“한미전쟁연습 중단하고, 미군 세균실험실 폐쇄하라!”

[2022 자주평화원정단-2일차] 미군 세균무기실험실 폐쇄 행진

 

  • 부산=김승원 통신원 
  •  
  •  입력 2022.04.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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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자주평화원정단은 이틀째인 5일, 부산 백운포 미 해군사령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제공 - 자주평화원정단]
 

 

<이 땅은 미국의 전쟁기지가 아니다! 전쟁기지 반대! 전쟁무기 반대! 주권회복! 2022 전국미군기지 자주평화원정단>이 제주 강정 해군기지에서 출정식을 갖고 이어 5일(화) 부산지역 활동을 시작했다.

백운포 미 해군사령부 앞에서 진행된 6.15부산본부 기자회견에 함께 하며 한반도를 전쟁기지화 하고있는 미군에게 강력한 항의를 전했다.

자주평화원정단은 미국의 군사전략 대로 제주 강정마을 구럼비가 장악된 것에 이어 부산의 역사 명소 오륙도 앞에 있는 백운포에 미군 핵전력 입항 등으로 현지 주민들의 거주권과 자주권이 박탈되는 것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으며, 미군의 즉각 철수를 요구했다.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김재남 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 - 자주평화원정단]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김재남 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 - 자주평화원정단]

 

기자회견은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사진제공 - 자주평화원정단]

기자회견은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사진제공 - 자주평화원정단]

 

기자회견에서는 2022 자주평화원정단 부단장 권정호 불평등한한미SOFA개정국민연대 변호사는 “대북선제타격연습인 한미연합훈련이 점차 미국의 대중봉쇄전략으로 점차 진화되고 있어 전초기지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질 것이다”라며 “전쟁위기의 정세가 얼마나 위험할 것인가. 자주평화원정단은 이런 정세에 부응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겨레하나 지은주 공동대표는 “원정단 동지들과 함께 하니 너무 든든하고 배짱이 두둑해지니 올해 부산지역 반미투쟁은 걱정없을 것 같고, 큰 힘을 받는다”라고 소감을 전한 뒤 “오로지 미국의 패권전략에 짜맞춰진 한미군사훈련에 언제까지 끌려다녀야 하는가. 당장이라도 중단하고, 자주적으로 평화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김재남 본부장은 “원정단 동지들 환영하며, 결의에 따라 부산에서도 반미자주투쟁을 앞장서서 투쟁하겠다”라며 “자주의 새시대로 가야 하며, 이 땅은 미군기지가 아니다. 한미연합군사훈련 등 모든 적대행위를 멈추고, 우리는 전쟁이 아닌 평화를 위해 부산지역 모든 시민들과 함께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자주평화원정단]

[사진제공 - 자주평화원정단]

 

[사진제공 - 자주평화원정단]

[사진제공 - 자주평화원정단]

 

[사진제공 - 자주평화원정단]

[사진제공 - 자주평화원정단]

 

현재 철거 위기에 놓여져 있고, 미 8부두 세균실험실과 직선거리로 500m 떨어진 곳, 대연우암 마을공동체 주민들은 원정단 방문에 “힘을 받는다”며 주민들이 손수 재배하고 장만한 식단으로 풍성한 점심식사를 주셨다.

철탑마을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마을은 무허가 판자촌으로 30년을 한결같이 동지처럼, 한 가족처럼 마을을 자치적으로 꾸리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키워냈다고 한다. 마을과 시민사회 등이 함께 진력한 30년은 마을공동체로 보기 드물게 성공한 본보기로 지금은 모두 한 가족으로 공동주거와 공동 작물 재배 등 공동의 정신과 삶을 키워나가고 있다.

그에 더해 불법적인 미군기지와 세균실험실 설치는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일로써 절대 간과하고, 묵과할 수 없어 세균무기실험실 폐쇄에 공동선을 마련하고 힘을 합치고 있다.

 

자주평화원정단은 대연우암 마을공동체 주민들과 부산지역 시민사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 - 자주평화원정단]

자주평화원정단은 대연우암 마을공동체 주민들과 부산지역 시민사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 - 자주평화원정단]

 

이어 자주평화원정단과 대연우암 마을공동체 주민들과 부산지역 시민사회와 간담회를 진행하며, 효순이미선이 20주기의 중요성과 향후 미군문제, 미군기지 연대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결의했다.

눈이오나 비가오나 태풍이 와도 촛불을 들었던 감만동 홈플러스를 출발해 부산항 미군 8부두미군 세균실험실로 향했다. 부산항 미8부두 세균실험실 폐쇄 행진은 부산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들, 그리고 대연우암 마을 주민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며 힘차게 진행했다.

미군 세균실험실이 있는 8부두에 도착, 미국 정부와 미군사령부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미군 세균실험실이 있는 8부두에 도착, 미국 정부와 미군사령부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였다.[사진제공 - 자주평화원정단]

미군 세균실험실이 있는 8부두에 도착, 미국 정부와 미군사령부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제공 - 자주평화원정단]
 

 

“미군은 즉각 철수하라”, “우리는 전쟁을 원치 않고, 평화를 사랑한다”, “세균실험실 당장 폐쇄하라”, “침략자 미국은 철수하라”등의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높이기도 했다.

생화학세균실험실을 남의 영토와 영해를 침범해 설치‧운영하는 미군은 주민들의 반대를 철저히 무시하면서 이 땅을 전쟁기지화 하고 있다. 분하고 원통할 일이다. 낙원은 어디 먼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공동의 선과 정의로운 그곳을 향해 한 목소리를 내며 가는 것, 바로 거기에 있다.

자주평화원정단은 미국의 전쟁기지화를 반대하는 각 지역들과 한 목소리를 낼 것이며, 3일차 경남지역의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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