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시대, 절대가치는 평화"

시민평화단체, 한미정상회담 대응행동..'군사동맹, 군비경쟁 아닌 평화선택'

 

이승현 기자 

  •  입력 2022.05.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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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평화포럼과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한 평화시민단체들이 한미정상회담이 열린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한미정상회담 대응행동을 진행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첫 한미정상회담이 열린 21일 오후 1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맞은편 전쟁기념관 앞 광장에서 한미군사동맹과 한미일군사협력 강화 기조와 이에 따른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 평화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는 '한미정상회담 대응행동'이 진행됐다.

시민평화포럼과 전국민중행동을 비롯해 한반도·동북아 평화와 불평등한 한미관계 재정립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오후 한미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대통령 집무실 맞은편에서 '군사동맹, 군비경쟁이 아니라 평화를 선택하라! 종속적인 한미관계 바꿔내자!'는 구호를 외치며 대응행동을 이어갔다.

대응행동에서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여러 현안에 대한 각계 인사들의 발언과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라' 구호제창 △부부젤라 불기 행동 △'한미정상회담에 요구한다' 단체 피켓팅 등이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남북·북미합의 존중하고 이행하라 △전쟁연습말고 평화연습 △군비경쟁, 진영대결 아니라 평화와 협력을! △한반도 군사적 긴장 높일 한미군사동맹 강화 중단! △한미 야외기동훈련 재개, 미군 전략자산 전개 반대! △한반도 핵 위협 높이는 한미 확장억제 강화 반대! △주한미군 사드철거! 사드뽑고 평화심자! △주권은 조건이 아니다, 전작권 조건없이 환수하라! △미군기지 환경오염 미군이 정화하라! △이땅은 미국의 전쟁기지가 아니다. 미군기지 확장 반대한다! △종속적인 한미관계 이제는 바꿔내자! △한반도 평화위협하는 모든 군사행동, 군비증강 반대! 등의 요구가 제기됐다.

한편, 서울행정법원은 관할 용산경찰서가 한미정상회담 당일 대통령 집무실 100미터 이내 집회를 금지 통고한데 대한 참여연대의 집행정지 신청(사건번호 2022아11434)을 일부 인용해 집회 허용결정을 내렸다.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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