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321호(2018년 7월)입니다

2018.07.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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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321호 발행일 2018. 7. 26 | 발행인 김혜순 | 발행처 민가협양심수후원회 

6월 27일 서울 정동 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이명박 박근혜 국가폭력 피해 생존권침해 815대사면 및 양심수 석방추진 위원회 결성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815대사면 촉구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민중의소리)

우리의 주장_권오헌·1 | 만평·4 | 소식1 슬픈 일이 있었습니다_권오헌·5 | 소식2 임미영 사무국장 4주기 추모제_모성룡·6 |  소식3 류종인 선생 2주기 추도식_김혜순·8 | 소식4 월례강좌 후기_도상록·9 | 소식5 출소 소감_김덕용·12 | 투쟁1 민주자주통 

일대회. 7월7일·13 | 투쟁2 이석기 석방문화제. 7월14일·16 | 투쟁3 815대사면 촉구 기자회견. 7월 19일·17 | 미주소식_김시 목차 

환·19 | 6.15산행기_김교근·21 | 기고1 정경학.판문점선언과 항일의 민족자주전통·26 | 기고2 김삼석.이제는 국가보안법 철폐 다·28 | 연재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31 | 양심수현황·36 | 감옥에서 온 편지 신언택 김덕용·38 | 이런일이 있었어요·43 |  6월 재정보고·63 | 회비내주신 분들·64 

민가협양심수후원회 | (우) 08802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247길 14-3(행운동 1690-141) 만남의 집 전화 (02) 874-4063 | 전송 (02) 888-4470 | 홈페이지 www.yangsimsu.or.kr | E-mail : yangsimsu0@gmail.com 

이석기를 석방하라 

“이석기를 석방하라” 

이것이 나의 슬로건이다 

꿈속에서가 아니라 이제는 생시에 

남모르게 아니라 이제는 공공연하게 

“이석기를 석방하라” 

이것이 나의 슬로건이다 

나는 이제 쓰리라  

법복 입은 강도들이 만든 모든 문서 위에  

"이석기를 석방하라"고 

대법원장 양승태의 최측근 재판장이 작성한 징역 9년 항소심 판결문 위에도 

국정 운영 뒷받침했다고 자화자찬하며 양승태가 읽은 대법원 확정 판결문 위에도 

헌법의 이름으로 헌법을 살해한 통합진보당 강제 해산 결정문 위에도 쓰리라  

"이석기를 석방하라"고  

나는 또한 쓰리라  

조작의 공범격인 언론들이 만든 모든 기사 위에 

"이석기를 석방하라"고 

'전쟁을 준비하자' 날조한 녹취록을 특종이라고 찍은 신문지 위에도  

'북한 접촉했다' 소설이 단독 뉴스로 나오던 티비 화면 위에도 

국정원이 주는 대로 받아쓴 모든 기사가 지금도 뜨는 핸드폰 화면 위에도 쓰리라  

"이석기를 석방하라"고 

나는 또한 쓰리라 

노동의 손이 미치는 모든 물건 위에 

"이석기를 석방하라"고 

급식실 땀 절은 고무장화 위에도 

안전제일 녹십자 반질반질한 안전모 위에도  

콘베어 조립 라인 벗어놓은 장갑 위에도 

매직으로 이름 석자 명찰 단 편의점 알바생 조끼 위에도 쓰리라 

"이석기를 석방하라"고  

간호사 손에 들린 차트 위에도, 마트 계산대 바코드 위에도 쓰리라 

"이석기를 석방하라"고 

나는 또한 쓰리라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라는 그 아름다운 말 위에  

"이석기를 석방하라"고 

남북 정상이 서명한 판문점선언문 위에도 

북미 정상이 서명한 북미공동성명서 위에도 

70주년을 맞는 세계인권선언문 위에도 쓰리라 

"이석기를 석방하라"고 

"한반도는 이미 새로운 시대로 진입했다. 남북이 주도하여 종전선언으로 한반도 평화시대를 열자.   민족사의 대전환기를 맞이하다." 5년전 그가 말했던 국회 속기록 위에도 쓰리라 

"이석기를 석방하라"고 

그리하여 나는 쓰리라 

5년간 흘린 이름없는 세상의 모든 눈물 위에  

 

7월 14일 ‘이석기 석방 콘서트’에서 낭독  

김남주의 시 '조국은 하나다'를 변주하였다.

우리의 주장 

청와대가 답하라! 저 광장의 외침과 양심의 함성에 권오헌_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8.15 양심수 대사면! 분단으로 인한 인도주의문제 해결! “전략... 저는 남과 북이 합의한 이 조항(10•4선언 4 항)에서 새로운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 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서 남•북•미•중 4자 회담을 제안합니다. (중략) 한 국이 먼저 4자 회담을 제안하고 종전선언을 추진합시 다. 60년째 이어지는 기형적인 휴전과 정전상태를 마 감합시다. 반복되는 대결과 위기의 악순환을 이제는 끊 어 버립시다. 이는 곧 한반도 핵문제와 평화체제 구축 과 같은 중요한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획 기적인 동력이 될 것입니다. 비핵화가 먼저냐 평화체 제 수립이 먼저냐,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하는 공허한 논 쟁으로 시간을 끌며 갈등과 대립을 반복하는 일, 이제 는 끝장내야 합니다. 전쟁이냐 평화냐, 대결이냐 대화 

냐의 갈림길에서 대화로 평화의 길을 만들어 갑시다.  (중략) 민족의 힘을 모아 이 첨예한 긴장과 대립의 시대 를 2013년 7월 23일 정전 60주년을 한반도의 종전을 선 언하는 역사적인 한해로 만들어 갑시다. 민족의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우리의 힘으로 만들어 갑시다.” (제315 회 국회 본회의에서의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연 설문 일부, 노중선 ‘역대 국회의 통일문제 논의, <통일 뉴스> 2018.7.6.) 

비록 5년 전(2013.4.25) 한 야당의원의 국회에서의 통 일논의 발언이었지만, 오늘 남과 북 그리고 미국이 약 속하고 이행과정에 있는 ‘종전선언’이란 역사적 제안이 었기에 다소 길게 인용했다. 생략된 문장만으로도 마치  

지난 4월 27일 판문점 산책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 정은 국무위원장 아니면 6월 12일 싱가포르 조•미 정 상회담에서 오갔을 듯싶은, 그리하여 오늘 현실화되고  있는 참으로 선각된 제안이란 데 전혀 인색할 이유가 없 다 할 터였다. 그러나 이석기 전의원은 이러한 통일논 의 발언을 비롯한 민족문제 해결에서의 자주적•평화 

적 방법 구상과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추구한 이유 로 이 시간 현재 5년째 감옥에 갇혀 있다. 외세공조와  사대매국에 찌든 당시 집권보수 세력은 이석기 의원을  비롯한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진보적이고 공정한 정치 지향을 용납하지 않았다. 

당시 대통령 이명박은 “북한의 주장도 문제지만 이들 의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는 우리 내부의 ‘종북세력’이 더  큰 문제(2012.5.28)”라고 했다. 그리고 앞으로 대통령 이 되겠다고 나선 박근혜 18대 대선후보는 이석기 의원 에게 “기본적인 국가관을 의심받고, 국민들이 불안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국회의원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렇 게 (의원제명조치)되어야 한다고 본다(2012.6.1.).”라고  했다. 그 뒤 ‘이석기•김재연’ 제명처분이 쉽지 않으니 까, 이번에는 국가정보원을 앞세워 ‘이석기 내란음모사 건’을 조작했고, 국회에 내란음모 혐의로 ‘체포동의안’을  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헌법기관이었음에도 불구하 고 ‘종북 프레임’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내란음모혐의의  증거도 묻지 않은 채 체포동의안을 가결했다. 그리하여  헌정사상 초유의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내란음모’ 혐 의로 체포되고 강제연행 되었다. 

당시 국정원은 불법 대선개입, 댓글사건으로 그 운명 이 ‘풍전등화’격이었다. 그 범죄 추격에 통합진보당이  앞장서고 있었다. 결국 국정원과 박근혜 패당은 ‘내란음 모’ 칼날을 뽑은 것이다. 이석기 의원 등 통합진보당 주 요 간부 7명이 구속되었다. 그것만으로 끝난 게 아니었 다. 끝내는 통합진보당을 ‘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를 파 괴하고, 대한민국을 내부에서 붕괴시키려는 암적 존재’ 라며 헌재에 ‘위헌정당 심판’을 청구했다. 청와대와 내 통하고 있던 당시 헌재소장 등 헌법재판소는 2014년 12 월 19일 8대 1로 정당해산과 함께 당 소속 국회의원 전 원에 대한 의원직 상실도 결정했다. 10만 당원과 진성

양심수후원회 소식 |

우리의 주장 

당원제, 6명의 국회의원, 116명의 지방의회의원을 갖고  있는, 한때 당시 제1 야당이던 민주당보다 지지율이 앞 섰던 대안정치세력에게 박근혜 보수패당은 철저한 융 단폭격을 감행했다. 

앞에서 말한 이석기 전 의원의 ‘종전선언’ 제안 등 남 북관계 개선과 평화와 번영, 자주통일지향 말고도 통합 진보당은 무상교육•무상의료의 원조 정당이었고, 보 편적 복지시대의 선구적 역할을 다해 왔다. 비정규직,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고, 친환 경무상급식, 상가임대차보호법, 노인장기요양법 등을  

발의 통과시켰고, 부유세 도입 등 경제 민주화 등에도  선도적 역할을 했다.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시도, 이석기 내란음모사 건 조작, 통합진보당 해산 과정은 마치 박정희 군부세력 이 감행한 국가비상사태 선포(1971.12.6), 위수령 발령 (1972.10.6), 전국비상계엄 선포(1972.10.17) 그리고 긴 급조치 1~9호까지의 유신폭압 과정의 피해자로서 비유 된다. 박근혜 보수패당과 국정원의 위와 같은 무자비한  

통합진보당 폭압은 이른바 ‘지하혁명조직(RO)’이고, ‘내 란음모’ 세력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 폭압명분이  깨지고 있었다. 

이석기 내란음모사건의 항소심을 맡고 있는 서울 고법은 지하혁명조직 ‘없음’과 내란음모 ‘무죄’를 선 고했다.(2014.8.12) 그리고 대법원도 같은 판결을 했 다.(2015.1.22) 그러나 청와대와 재판 거래 등 사법농단 을 해오던 양승태 대법원장의 대법원은 법리에도 맞지  

않는 내란음모 없는 ‘내란선동’죄를 적용, 국가보안법 적 용과 함께 이석기 전 의원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하고 다 른 간부들에게도 3년에서 5년까지 중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불의가 언제까지나 방치될 수는 없었다. 마침 내 국정농단•사대매국 범죄자는 성난 1,000만 촛불의  힘으로 감옥에 보내졌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중시하며  나라다운 나라를 내걸고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다. 기울 어진 의자는 바로 세워야 했다. 왜곡된 남북관계를 비 

롯한 사회 모든 분야의 적폐를 청산해야 했다. 그 숱한  적폐 중에 민주주의 파괴와 인권유린 행패가 있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평화•통일과 공정사회를  위해 양심에 따라 활동하다 부당하게 구속된 양심수들 이 있다. 그들을 제자리로 돌아가게 해야 했다. 양심수  전원석방과 사면•복권하라는 나라 안팎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지난해 8.15사면을 요구하는 수많은 청년• 

학생•노동자들이 뜨거운 폭염 속에 광화문에서 청와 대분수대까지 사면촉구 거리행진을 했었다. 그런데 민 주정부 출범 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양심수란 말도 양 심수를 잡아가두는 악법인 국가보안법 폐지 이야기도  

들리지 않고 있다. 

지난 6월 27일, 인권•종교•법조•노동•여성•학 계 등 사회각계 시민사회는 ‘이명박•박근혜 국가폭력 피해•생존권침해 8.15대사면 및 양심수석방추진위원 회’를 결성하고, 광복 70돌이 되는 8월 15일에 모든 양심 수의 석방과 사면•복권을 촉구했다. 그리고 광복절을  

한 달 앞두고 지난 7월 14일 광화문광장에서는 7,000여  청년•학생•노동자들이 양심수들이 입고 있을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청와대로 행진을 했다. 행진대열은 외쳤 다. ‘양승태를 구속하고, 이석기를 석방하라!’ ‘남북주도  종전선언을 제안한 이석기를 석방하라!’ 사면 촉구 함성 은 청와대 춘추관에 들리도록 이어지고 있었다.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를  위한 이석기의원 석방콘서트’ 무대에는 ‘걷어라 철망!  열려라 감옥문!’이라 써져 있었다. 마지막 순서 100인의  합창에 함께 한 이상규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최근에 보 내온 이석기 전의원의 편지를 낭독했다. 

“저는 지난 2013년 국회연설에서 남과 북이 주도하 는 4자 종전선언과 평화체제 이행을 촉구했지만, 박근 혜 정권에서는 불가능했습니다. 오히려 내란음모한 자 의 종북 발언으로 매도되었습니다. 판문점 선언에 대한  입장과 태도는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애국과 매 

국을 가르는 기준점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걷고자 하는  이 길은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모

2 | 321호•201807월  

든 이들이 힘을 합쳐야 합니다. 4•27선언은 민족의 평 화와 통일을 위한 시작점입니다. 평생을 바쳐 민주주의 와 자주통일을 위해 싸워온 우리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지금 열리는 새 하늘 새 땅으로 나아갑시다! 늘 함 께 하겠습니다!” 

수천 관중이 외쳤다. 이석기를 석방하라! 양심수를  석방하라! 그렇다! 청와대는 답해야 한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저 광장의 외침, 정의와 진실을 밝히려는  저 함성에 답해야 한다. 

8•15 광복절 70년을 맞는 오늘 민주주의와 인권, 억 압으로부터의 해방, 정의와 진실 등을 말할 때 이 같은  양심수 대사면 말고도 민족 분단으로 인한, 그것도 시급 히 해결되어야 할 또 다른 문제, 인권과 인도주의 문제 를 꼽지 않을 수 없다. 

먼저 최근 언론에 자주 오르고 있는 북 해외식당종업 원들의 유인납치 범죄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피해 배상과 원상회복, 그리고 재발방지책이다. 이들  종업원들이 중국의 조선 식당에서 상해비행장까지 이 동하는 데 국정원 직원이 아닌 국군정보사가 관여했다 는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편의점을 침탈한 범죄자 가 무슨 색깔의 옷을 입었는지를 다루는 것만큼이나 이  사건의 본질과는 관계가 없다. 문제는 대한민국의 국가 기관이 해외동포를 그들의 의사에 반하여 강제로 입국 시켰다는 데 있다.사실 이들 종업원들에 대한 유인납치  범죄에 대해서는 이미 다 드러났기에 다시 다룰 필요는  없다. 하지만 어처구니없게도 통일부가 생뚱맞게 아직 도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려는 못난 짓을 하고 있어 짚고  갈 필요가 있겠다. 

지난 5월 JTBC 방송 이후 통일부는, 아직 당사자들을  만나보지 못했다며, 직접 만나 사실 관계를 알아보겠다 고 하더니 치근에는 아예 옛날 그대로 ‘북종업원들은 그 들의 자유의사로 한국에 입국했다.’고 엉뚱한 소리를 하 고 있다. 이제까지 북 종업원과 관련 공식으로 입장을  밝힌 곳이 통일부였다는 데서 통일부의 이 같은 주장은  

바로 대한민국의 주장이 되는 것이다. 이 범죄사건은  이미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에서 국정원과 통일 부가 고발된 상태다. 또한 대한적십자사나 국가인권위 원회 등 관련 국가기관에서도 중대한 관심의 대상이 되 고 있다. 과연 통일부가 다른 관련 국가기관과 어떤 소 통을 하면서 이 같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 을 수 없다. 

나치 무리들의 홀로코스트 범죄는 70~8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줄기차게 그 범죄를 밝혀내고 책임자처벌,  피해배상, 정부의 사죄가 수없이 되풀이되고 있다. 만 일 정부에서 ‘본인의사’ 따위의 거짓말을 계속한다면, 수 십만 조선 여성을 유인 납치하여 성노예를 강제했던 일 본 제국주의 침략세력과 그 후예인 아베와 무엇이 다르 겠는가? 정부는 늦었지만 이제라도 그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처벌과 함께 반인권•반인륜 범죄에 대한 사죄 와 피해배상 그리고 지체 없이 종업원들을 그들의 조국 과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오히려  떳떳하고 판문점 선언에서 밝힌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 와 번영, 자주통일로 가는 데 큰 보탬이 될 터이다. 

같은 이유로 속아서 억지로 끌려와 사실상 억류 상 태에 있는 김련희 평양시민도 부모자식과의 생이별이 란 아픔을 멎게 해야 한다. 억압으로부터 해방의 의미 가 있는 8•15 광복절에 반드시 가족 품으로 돌아가게  

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민족분단으로 인한 인도주 의 문제 중 반드시 해결해야 할 비전향장기수 2차송환 을 결단해야 한다. 6•15 공동선언의 합의사항이기도  하다. 송환희망자 19명 중에는 서옥렬(91살), 김동섭(94 살), 박종린(86살), 김동수(82살) 노인 등이 암 등 불치 병과 투병을 하고 있다. 이들 중 8명은 전쟁포로 출신이 다. 전쟁포로는 전쟁에 대한 그리고 사상•이념을 묻지  않는다. 전쟁 포로에 대한 제네바협정, 한국전쟁의 정 전협정에 따라 정전협정 뒤 곧바로 송환되었어야 할 대 상자들이다. 아주 젊었을 때 두고 온 아내와 가족들, 그 들이 신념의 고향으로 여기는 조국 땅으로 반드시 돌아 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양심수후원회 소식 |

만평 

▲ 통일뉴스 2018.07 

▲ 한겨레신문.2018.07

‘구금시설 교정 관련 법규집’ PDF파일로 제공● 

▲ 민중의 소리 2018.07 

2012년 5.18기념재단의 2012 국내 시민사회연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구금시설 교 정 관련 법규집’ 책자가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양심수후원회의 재정 상황으로 인하여 다시 제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조만간 개정된 법 규들을 수정보완하여 양심수후원회 홈페이지(www.yangsimsu.or.kr)에서 PDF파일로 제공 할 예정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PDF파일을 출력하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4 | 321호•201807월  

소식1 | 슬픈 일이 있었습니다 

평생염원 못 보신 채 먼저 가신 선생님 영전에 권오헌_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김동식 선생님! 이렇게 허무하게 가실 수가 있습니 까. 언제나 쾌활하셨고 낙천적이면서 건강하셨던 선 생님께서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평생염원이셨던  통일세상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얼마  전 어려운 투병을 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전화문병을  하며 저 또한 성치 못한 몸인지라 함께 이겨내자고 약 속을 했었는데 문병 한번 못한 터에 이렇게 슬픈 소식 을 듣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죄송하기 그지 없습니다. 

선생님과는 김홍 아우님이 저와 남민전 동지였기 에 1983년 제가 출소하고 바로 만나 인사를 나눈 일이  첫 만남이었습니다. 당시 선생님께서는 경향신문사에  계셨습니다. 일하는 곳은 달라도 언제나 마음속에 동 지적 관계로 민주화운동과 통일운동 관련 행사에 함 께 했었습니다. 특히 사모님이신 이낙호 선생님은 바 로 남민전 사건과 관련, 공안무리들로부터 숱한 고초 를 겪으시기도 했고 직접 가입은 하지 않았지만 사실 상 조직원으로서의 동지적 관계였습니다. 그래서 제 가 출소하고 남민전 동지 석방운동과 후원활동을 할  때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셨습니다. 

그 뒤 1990년쯤 아드님이 부모님 뒤를 이어 민주화 운동에 뛰어들었고 ‘국세청 점거사건’으로 투옥되면서  두 분께서는 자연스럽게 민가협 회원으로 활동하셨습 니다. 또한 비전향장기수 석방과 후원, 송환운동에 이 르기까지 양심수후원회의 주요 목표와 활동에 함께 해  주셨습니다. 이후 차례로 사월혁명회에 가입, 공동대 표를 맡으셨으며, 2013년 이낙호 선생님께서 별세하 신 뒤에도 선생님은 홍성에 주소지를 옮겨 각종 행사  때마다 서울을 오가셨습니다. 양심수후원회에서 진행 하는 산행에도 함께 하셨고 예산·서산·홍성지역 역사 기행을 할 때에는 홍성에서 식당을 잡아주시고 큰 비 

용도 부담하셨습니다. 2017년 8월 ‘6.15한마음 통일산 악회’가 창립 10주년 기념 산행을 홍성 용봉산(충남의  금강산)으로 갔을 때 아들며느리와 함께 현장에 오시 어 격려하고 큰 성원을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선생님께서는 비록 서울에서 멀리 계시지만  가야할 곳과 해야 할 일을 빠짐없이 챙기시며 노익장 을 과시하셨는데 어떻게 갑자기 어려운 투병을 하시게  되었는지, 끝내 그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셨는지 참으 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오늘 조국통일 정세는 그 어느 때보다 전망이 밝습 니다. 위대한 촛불혁명으로 지난 9년 동안의 대결정권 과 국정농단 사대매국 범죄자들은 감옥에 보내졌고 우 리는 새로운 민주정부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꽁꽁 얼 어붙었던 남북관계는 새해 ‘신년사’를 시점으로 마침 내 4.27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을 합의했습니 다. 이제 남북은 화해와 단합, 폭넓은 교류와 협력, 자 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을 갈라 싸우게 하고 대결을  강제했던 제국주의 패권세력은 마침내 70년 넘는 적 대행패 청산과 평화체제 구축에 머리 숙여 합의했습니 다. 이제 8천만 우리 민족끼리의 자주적 역량과 의지 에 따라 평화통일 세상을 이뤄내게 될 것입니다. 이 벅 찬 감격과 영광의 그날을 보지 못하고 먼저 가시게 되 어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젊은 시절의  민민청에서 오늘의 사월혁명회까지의 평생투쟁, 남은  사람들에게 맡기시고 편히 잠드시기 빌겠습니다. 

2018년 6월 30일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권오헌 드림 

양심수후원회 소식 |

소식2 | 임미영 사무국장 4주기 추모제 

임미영 사무국장 4주기 추모제 

모성룡_민가협 양심수후원회 감사

미영 누나의 4주기다.  

벌써 4년인가? ‘안해’와 서둘러 나왔건만 11시 분당 메모리얼파크는 빠듯하다. 맘은 급하고 차량의  흐름은 토끼와 거북이를 몇 차례 반복하고 드디어 늦지는 않게 도착했다. 

언제나 한결같은 털복숭이, 삼성일반노조 김성환 위원장이 해가림을 할 수 있는 차양 같은 것을 설 치하고 있고 이번 연락과 진행을 맡은 범민련에서는 원진욱 사무처장이 제물을 놓고 있다. 반가운 마 음에 두 사람과 인사를 나누고 김 위원장 부인이신 임경옥 선배와도 수인사를 나눈다.  

1년 만에 미영 누나의 사진 속 얼굴을 본다. 언제나처럼 활짝 웃는 얼굴이다. ‘하늘에서도 조국통일 이 성큼 다가온 해빙 소식을 들었나?’ 눈인사를 나누고 있는데 양원진 선생님과 박희성 선생님, 그리고  김혜순 회장이 도착한다. 이어서 가녀리지만 항상 듬직한 박윤경 회원도 도착하고 현수막과 젯상이 모 두 준비되자 추도식이 시작되었다.  

묵상 후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고인의 약력 소개를 하고는 거창하게 격식을 갖추기보다는 인 원수도 적고 해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임미영 사무국장과의 인연이나 함께했던 시간을 회상하며 추억하 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김성환 위원장이 분향제배 후 당시 삼성일반노조 사무국장으로서 통일과 노 동을 바라보며 가졌던 열정과 투쟁을 이야기했고 양원진, 박희성 선생님 두 분은 처음 만났을 때 따듯 

6 | 321호•201807월  

하게 자신을 챙겨주던 임미영을 말했다. (이 무렵 노동사회과학연구회의 최성년 동지가 뒤늦게 도착 하였다.) 이어 김혜순 회장은 건강이 안 좋은데도 항상 웃으며 일하던 후원회 사무국장 임미영을 추억 했고 임경옥 선배는 가쁜 호흡 속에서도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던 임미영을 떠올렸다. 최성년 동지는  당시 옥중생활을 했던지라 직접적인 접점은 없었지만 말로만 전해 들었던 공부하고 토론하던 임미영 을, 나정옥 회원은 늦둥이를 낳고 산후조리원으로 옮길 때 직접 와서 자신과 아기를 태워 줬던 따뜻한  미영 언니를, 나는 27년 전 인문 사회과학을 함께 공부하던 누나를 기억했으며 마지막으로 박윤경 회 원은 투쟁가보다는 그저 한 인간으로서 여성으로서 소소한 일상을 함께하며 울고 웃었던 시간을 말하 며 눈물을 흘렸다.  

어떤 추모식보다 엄숙하지도 격식을 갖추거나 예의 있진 않았지만, 뭐랄까 한분 한분의 이야기 속에 서 모르고 있었던 고인의 한 부분 부분을 알게 되고 괜시리 가슴이 따뜻해지고 눈가가 붉어지며 가슴 이 먹먹해지는 시간이었다. 비록 참석 인원은 적었지만 누나가 섭섭해 하지는 않을 거란 생각이 들었 다. 

임미영 사무국장은 50대에 들어서 양심수후원회에서 일하기 시작했고 5년간 근무하고 정리하더니  삼성일반노조 사무국장으로 일하다가 몸이 않좋아져서 그만두고도 일할 사람을 백방으로 찾고있던 범 후원회를 그냥 보고있지 못해 사무국장으로 취임하더니 결국은 바깥 출입이 힘들정도로 망가진 몸때 문에 산소발생기를 구입해 집에서만 지낸지 1년도 안되어 마침내 저세상으로 가버린 50대를 정말 불 꽃처럼 태우고 간 통일운동가요 노동운동가였다. 거창하게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것 보다는 자신의  의지대로 살고 자신을 역사의 촛불로 승화시킨 작은일에 울어주고 다독여주며 큰길로 함께 인도하던  웃음이 따듯한 가녀린 체구에 임미영을 누나로, 동지로, 선배로 오늘도 기리며 추억하고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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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3 | 류종인 선생 2주기 추도식 

류종인 선생 2주기 추도식이 있었습니다 김혜순_민가협양심수후원회 회장 

산 자는 자신을 위해 애도 의례를 치른다. 망자의 죽음을 의미 있는 부재로 등록해 상실감을 치유하려는 것이다. 그렇 게 류종인 선생을 애도하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여름의 한복판인 7월 22일 파주 용미리에 있는 제2추모의 집에 모여들었 다. 선생이 생전에 활동했던 단체인 민가협양심수후원회와 범민련 남측본부, 민자통이 추도식을 준비했지만 조직에서보 다는 선생과 가까웠던 사람들이 중심을 이룬다.  

삼색나물과 탕에 수박과 포도 같은 제철 과일, 신선한 백조기를 노릇하게 구워 제물을 정성스레 준비한 오감시롱 김길 자 회장이 제상을 금세 차려냈다. 거기다 선생의 가장 가까운 술친구였고 정서적 동지였던 김재선 부회장이 쓴 위패의 글 씨도 빛이 난다. 추도식 사회는 선생이 아들처럼 생각했던 김호현 양심수후원회 전 회장이 본다. 나는 후원회를 대표해  첫잔을 올리고 등 따숩던 선생의 손길을 추억한다. 둘러보면 젊은 회원들이 여느 추도식보다 참 많이 왔다. 선생의 젊은  친구들이다.  

이어서 선생의 동지였던 범민련의 이규재 의장이 돌아가시기 며칠 전 힘겹게 사무실 계단을 오른 사실을 들먹이며 그  전부터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고 추억한다. 박근창 민자통 의장도 선생이 바라던 통일이 눈앞인데 그 좋은 광경을 보지 못 하는 아쉬움을, 원로 동지인 김영옥 선생도 선생의 부재를 아쉬워한다. 이정태 운영위원이 선생이 걸어오신 길을 읽는다.  

70년 북에 있던 부친을 만나고 온 것이 죄가 되어 20년 옥살이를 하였고, 옥바라지 하던 부인은 간첩의 가족이 돼버린  상황을 이기지 못하고 두 아들을 데리고 미국행을 선택했으니 선생의 삶은 이산의 대물림이었다. 예닐곱 아이만 보면 걸 음을 멈추고 그 큰 체구를 낮춰 아이를 안았다는 선생님. 그 상처를 온몸으로 받아내선지 심장의 부정맥으로 가슴에 박동 기를 달고 살으셨다. 그러나 밖으로는 늘 대범했던 선생님. 선생의 그늘에서 우리는 행복했다.  

추도식을 마치고 둘러앉아 찍은 사진은 선생과 소풍 나온 풍경 같기도 하고 선생 집에 초대된 손님들 같기도 하다. 선 생은 쓰러지기 전날까지 일상생활을 하고 젊은 친구들을 만나 저녁식사도 했다. 그리고 쓰러진 지 이틀 만에 거짓말처럼  가셨다. 남은 가족이 돌볼 겨를도 없이 홀연히 가셨다. 생의 마지막까지 현재를 살았던 선생님. 그를 추억하고 기억한다.  그의 부재를 아쉬워한다. 류종인 선생의 2주기 추도식은 젊은 정성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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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4 | 월례강좌 후기 

당장 송환이 어렵다면  

8.15에 부모라도 만날 수 있게 해야 도상록_민가협양심수후원회 운영위원

2016년 4월 5일 중국 닝보에 있는 북 해외식당 류 경에서 지배인 1명과 여종업원 12명이 상하이를 거 쳐 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방콕을 경 유 다음날 4월 7일 인천에 도착했다. 다음날인 4월 8 일 한국정부는 북의 해외식당 종업원 13명이 집단탈 북 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여기까지가 2016년 4월 북 해외식당 종업원들의 집 단탈북(?) 사건의 전모이다. 그런데 정부 측의 “집단 탈북”이란 공식 발표에 대해 자주시보, 민주사회를 위 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 등 우리 사회의 양심세력 이 공통적으로 의혹을 제기한 바를 정리해 보자면 : 

첫째, 2016년 4월 13일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 날이 었고 총선을 불과 닷새 앞둔 마당에 탈북자들이 통상 적으로 거치는 조사와 분류작업을 거쳐 1년 이후에나  발표할 사안을 탈북 하루 만에 전격 발표한 것은 비민 주세력들이 정권을 잡았을 때 어김없이 써먹는 “북풍 

효과”를 노린 것이라는 걸 부인하기는 어렵다. 또한  박근혜 정부의 독자적인 대북제재의 효과성이 없다 는 여론을 잠재우기 위함이 아닌가? 

둘째, 집단 탈북을 할 만한 구체적인 동기가 없다 는 것, 탈북동기를 살펴보면 경제적으로 극심한 어려 움을 겪고 있거나 북의 체제를 비판했거나 타격을 준  이른바 ‘사고’를 친 경우인데 북의 해외식당 여종업원 들은 북에서 준 공무원에 해당되며 중국인 대졸자 수 준의 급여를 받고 있었고 북의 가족들이 증언하는 바  그들은 가족과 화기애애한 관계였고 애국심이 투철 하여 탈북할 만한 동기가 없었다는 것. 

셋째, 거침이 없었던 탈북과정. 상하이에서 말레이 시아행 비행기를 탈 때는 북측과 무비자 협정을 맺고  있기 때문에 별 어려움 없이 비행기를 탈 수 있지만  중간 경유지였던 방콕에서 한국으로 올 때는 한국대 사관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탈북자들 

양심수후원회 소식 |

소식4 | 월례강좌 후기 

은 임시 여행허가증을 발급받고 방콕에서 출국허가  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한국정부의 개입 없이는 불가 능하다. 덧붙이자면 통상적으로 탈북자들은 방콕의  난민수용소에서 국가정보원 주도하에 한 달 가량 합 동심문조사를 거쳐 탈북자가 맞고 한국행을 원한다 는 결론이 나면 한국으로 입국할 수 있는데 이러한 과 정이 이틀 만에 이루어져 한국으로 입국할 수 있었던  점. 

넷째, 통상적으로 북의 고위직이나 과학자 등 특수 신분을 가진 탈북자들은 입국 직후 정부의 공식발표 가 나는데 평범한 식당종업원의 탈북을 입국 하루 뒷 날인 4월 8일 전격적으로 발표한 점. 

다섯째, 북의 가족들이 UN에 자녀들의 송환을 촉 구 했다는 점. 북 해외식당 종업원 12명 부모들이 유 엔인권사무 최고대표에게 편지를 보내 딸들이 부모 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게 협조를 구한 점은 종업원들 이 탈북한 것이 아니라 유인 납치되었을 가능성이 크 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본다. 

이렇게 2년이 흘렀다. 세월호가 바다 속에서 뭍으 로 모습을 드러내고 선체수색을 마쳤지만 304명의 아 이들이 안타깝고도 안타까운 참사의 의혹이 벗겨지 지 않은 것처럼 2016년 4월 북 해외식당종업원들의  

집단 탈북의 진실공방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된 정황으로 보아 북 해외식당종업원 집 단탈북을 박근혜 정권의 비준 아래 국가정보원이 저 지른 반인륜적 범죄행위였음이 분명해 보인다. 연합 뉴스에서 보도된 지배인의 말을 빌리자면 자의적인  탈북이 아니라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따라왔으니  국제적인 범죄가 확실시된다. 

20대 총선을 닷새 앞둔 시점에 그간의 통상적인 관 행을 깨고 집단 탈북을 공식 발표한 것은 누가 보아도  북풍효과를 노린 국정원의 기획탈북 시나리오였던  것이다. 총선의 참패로 이용가치가 반감되긴 하였지 

만 그래도 박근혜 정권은 이들을 다음 대선 때 도구로  이용하려 했던 것 같다. 

이모라고 불리는 국정원 여자요원들이 따라붙어  이름난 곳과 맛있는 음식, 화려한 옷 등을 제공하여  남쪽 자본주의의 우월성을 끊임없이 세뇌하는 과정 을 거치다가 촛불혁명으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 후에는 명확하게 더 이상 이용할 가치를 상실했기에  버려두듯 하는 게 아닐까. 현재 여종원들은 임대주택 을 제공받고 한 달에 47만원의 생활보조금으로 살아 가고 있으며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데 보조금만으로  살아갈 수가 없어 아르바이트도 겸하고 있다고 한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4.27판문점선 언을 한 문재인 정부는 북 해외식당 집단탈북의 진상 요구와 해결책을 제시하라는 시민사회의 줄기찬 요 구에도 불구하고 “시기가 적절치 않다” “좀 기다려 달 라”라고 어정쩡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을 뿐이다. 이 러하니 북 해외식당종업원들의 집단탈북 의혹 해결 에 온갖 열정을 쏟고 있는 민변의 장경욱 변호사는 일 본영화 “라쇼몽효과”를 예를 들면서 북의 해외식당종 업원들의 유인기획탈북이라는 엄연한 사실이 존재함 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파악할 수 없는 현실의 벽에 부 딪혀 이해 당사자들의 주관적인 판단과 견해만 난무 할 뿐이고 그러는 사이 식당종업원들의 인권은 사각 으로 점점 더 내몰릴 뿐이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하였 다.  

이 모든 것은 분단에서 기인한 것이다. 몸에 병이  생기는 것도 마음에 병이 생기는 것도 어딘가에 막혀 있고 단절되어 있기 때문이다. 분단 73년의 세월은 남북의 모든 것들을 반쪽짜리로 만들어 버렸다. 정 치, 경제, 문화, 역사 심지어 우리 각 개인의 사고까지 도 반쪽만 가능하게 되었다. 우주의 창조적 진화 혹 은 진화적 창조에 기여해야 할 인간의 상상력 창조성 조차도 분단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분단 의 현실 앞에서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정신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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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 분명하다. 세상에 없는 행복을 끝없이 추구하는  어리석음은 분단이 해소된 뒤에라야 사라질 것이다. 

다행히도 4.27판문점선언으로 분단이 고착화되어 가는 것을 우선멈춤 하게 되었다. 남은 것은 남북, 북 남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에 엄중하 게 바라는 게 있다. 먼저 미래의 표를 구걸하기 위해  

표에 부동하지 말라는 것이다. 민심을 잃은 만큼, 그 리고 민심과 함께 한 만큼 표는 가는 법이니까 늘 뒤 에 든든한 민심이 있다고 생각하며 우유부단하지 말 고 비틀거리는 한이 있더라도 정의의 길을 갈 것, 또  

하나, 대통령과 몇몇 참모들만 바뀌었을 뿐 관료사회 는 여전히 적폐세력으로 남아있으니 과감하게 뿌리를  걷어낼 것, 이 또한 뒤에는 든든한 민심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굴하지 말고, 진행시킬 것을 요구한다. 

다시 각론으로 돌아가서 북 해외식당종업원들은  유인 납치되어 왔기에 무조건적인 송환을 주장하는  

이도 있고 그들의 의사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하자는  주장도 있다. 여하튼 분명한 것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원적지로의 송환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북의  부모들이 남쪽에서 숨죽여 생활하고 있는 딸자식을  8.15때는 만나고 싶다는 공통된 바람을 받아들여 판 

문점에서든 아니면 제3지대에서든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할 것이다. 

전쟁과 분단, 단절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이 4,27선 언을 기점으로 평화, 통일, 소통의 상징으로 거듭났듯 이 비록 부도덕했던 전 정권이 저질러 놓은 과오였더 라도 남북, 북남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씨앗을 키우 는 실천적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농부가 새봄에 씨앗을 뿌리는 마음은 씨앗이 싹트 리라는 무조건적인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남북, 북 남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그냥 서로 믿어주면  좋겠다. 조건이 끼인 믿음은 언젠가 파탄이 난다. 그  신뢰의 씨앗이 싹이 트고 교류와 소통이라는 잎과 가 지를 뻗고 이윽고 통일이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 이다. 마냥 미루어서도 될 일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조급해지진 말아야 할 것이다. 조급증은 오히려  분단을 더 공고히 해버리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남북의 공통된 장점을 살리고 어려운 점은 교집합 에서 빼내어 우리 민족이 주도하는 정치, 경제, 문화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이뤄지면 세 계평화가 뿌리내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다. “어느 때에 현도가 되겠 습니까?” 스승이 대답하기를 “산이 다 검게 변하고 길 에 다 비단을 펼 때요, 만국과 교역할 때이니라.” 다 시 제자가 물었다. “어느 때에 이 같이 되겠습니까?”  

스승이 대답하기를 “때는 그 때가 있으니 마음을 급 히 먹지 말라, 기다리지 아니하여도 자연히 오리니 만 국병마가 우리나라 땅에 왔다가 후퇴하는 때이니라,”  130여 년 전 동학 제2대 교조 해월 최시형 선생의 혜 안이 경이롭게 들리는 요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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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5 | 출소 소감 

안녕하십니까? 

김덕용_출소 양심수 

양심수후원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구교도소의 김덕용입니다. 7월 6일 7년 형기를 만기로 마치고 출소 하였습니다. 아직 적응이 완벽하게 되지는 않았지만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중입니다. 극히 제한된 시각적 정 보를 처리하던 뇌가 갑자기 엄청난 양의 정보가 쏟아져 들어오자 어지러운 증상이 일주일 정도 지속되었습니 다. 지금은 어느 정도 회복한 것 같습니다.  

경비처우급 소송 항소심은 대구교도소의 항소로 7월 23일부터 시작됩니다. 승소가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대 구교도소 관련 직원들을 상대로 형사고발 및 민사배상 청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미 이상호 님은 서울에 서 진행된 민사배상 소송에서 승소, 1심에서 배상 판결을 받았고 집행에 대한 가집행판결까지 받았습니다. 이  소송은 끝까지 진행하여 앞으로 다시는 저와 같은 경우를 당하시는 분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세상은 앞으로 중대한 변화를 보게 될 것입니다." 라는 말처럼 엄청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 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바뀐 세상이 생소하기까지 합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가 같이 놀이기구를 타고 있는  물놀이 테마파크 광고가 지하철에 줄줄이 걸려 있는 것을 보면 세상은 중대한 변화를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남아 있는 모든 분들께서는 변화된 세상을 기대하셔도 될 것입니다. 

그럼 더위 조심하시고 모든 분들 건강하십시오. 

2018. 7. 18. 

대구교도소에서 7월 6일 출소한 김덕용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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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1 | 민족자주통일대회. 7월 7일 

‘대북 적대정책 완전 폐기! 한반도 전역 비핵화 실현’ 민족자주통일대회 열려 

사무국 

 

▲ '한미동맹 폐기하라'

민족자주통일대회 준비모임은 7일 오후 4시 미대 사관 앞에서 ‘미국은 6.12 싱가포르 공동성명 적극 이 행하라!’라는 내용으로 5차 반미월례집회인 ‘대북 적 대정책 완전 폐기! 한반도 전역비핵화 실현! 민족자 주통일대회’를 진행하였다. 

무더운 날씨에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0여 명의  사람들은 ‘대북 적대정책 완전 폐기’를 요구하는 플랭 카드를 걸고 구호와 힘찬 함성으로 집회를 이어갔다.  참가한 전농 하해영 부산경남연맹 전 의장과 민중민 주당 한명희 대표 등은 “미국은 대북제재를 해제하고  북침전쟁연습을 영구 중단해야 하며 미군은 이 땅에 서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중민주당 학생당원 들의 ‘오솔길’ 율동에 이어 참가자들은 ‘미국은 대북적 대정책 폐기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결의문 낭독 이후 ‘나무닭 움직임 연구소’에서 준비 한 인형탈에 참가단체별 구호를 적은 만장을 앞세워  미 대사관 정문까지 행진을 진행한 참가자들은 8월  14일 6차 반미월례집회를 이어나갈 것을 약속하고,  미 대사관까지 행진을 하며 구호로 이 날 집회를 마무 리했다 

............................................................ 새로운 조미관계 수립과 대북적대정책·대북제재를  완전히 중단하도록 적극 실천해나가자!!! (전문) 6.12 싱가포르 조미정상회담으로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 조선과 미국은 70년 전쟁상태를 종식하 고, 적대관계 청산에 착수했다. 조선과 미국은 단계 적 동시행동적으로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평화협정 체결과 외교관계 수립에 이르게 될 것이다.  또한 4월 27일 남북 정상이 만나 합의한 ‘판문점 선언’ 

양심수후원회 소식 | 13 

투쟁1 | 민족자주통일대회. 7월 7일 

▲ 결의문 낭독 

디언 연습 등 한미합동군사연습을 중단하기로 하 였다. 이는 조미 대결상태를 격화시켜왔던 대북적 대정책이 단계적으로 중단될 수 있는 전기를 맞이 한 것이다. 우리는 미국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대 북적대정책을 완전히 청산하도록 요구해 나서자! 조미정상회담을 통해 적대관계를 청산한다고 했지 만, 여전히 미국은 대북경제제재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비핵화 협상이 진척되지 않으면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고 있다. 조미 양국 사이 

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 하기로 하였다. 

새로운 조미관계가 열리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첨 예한 정치군사적 대결을 벌여왔던 조선과 미국은 대 결상태를 청산하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제는 대화와 파탄, 전쟁과 화해를 반복하는 대결상 태를 종식하고 가장 첨예한 역사적 숙적관계를 해소 하고 불가역적 관계개선으로 나가는 궤도 위에 서있 다.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 족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영원히 끝장내기 위하여 적극 투쟁해 나가자! 

미국이 6.12 조미공동성명 이행에 성실히 나설 것 을 촉구하자! 

미국 조야에서는 조미정상회담이 이뤄진 이후에도  대북제재를 연장하고, 조선이 핵시설을 확충하고 있 다던지, 미 하원에서는 조선의 인권에 대한 결의안을  상정하는 등 조미 당국간의 대화를 방해하는 책동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 새로운 조미관계는 이제 시작 되었다. 어떠한 난관과 방해가 있더라도 미 트럼프  행정부가 조미공동성명을 성실히 이행해 나서도록  적극 투쟁해나가자! 

대북적대정책과 대북제재를 완전히 중단하도록 적 극 투쟁하자! 

미국은 조미정상회담을 통해 8월 을지프리덤가 

의 신뢰관계 조성에서 진정성이 의심되는 대북제재  강화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미국이  한반도의 대결상태를 종식하고 상호 신뢰관계를 조 성하기 위한 선결적 조치로서 하루속히 대북제재를  완전 중단할 것을 적극 요구하자!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평화협정 실현을  ▲ '민족자주통일대회' 공연모습 

▲ '희망새' 공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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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자주통일대회'를 마치고 행진하는 사람들

위해 적극 실천해나가자! 

한반도는 아직도 전쟁상태다. 분단 70년동안 전쟁 위기에 생명과 안전의 위협을 겪어왔던 우리 민족에 게 안전과 번영을 안겨줄 수 있는 것은 한반도에 항 구적인 평화체제이다. 이제 전쟁과 대결상태를 끝내 고 전 세계와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을 안겨줄 수 있 는 평화협정 실현을 위해 적극 실천해나가자! 그리고  

이러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방해하고 파 탄내려는 평화파괴세력에 대해 단호히 투쟁해나가 자!!! 

한반도 전역비핵화 실현을 위해 적극 실천해나가 자! 

조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비핵화는 조선이 일방 적으로 핵을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제국주의의 폭압 과 전횡의 상징이었던 미국이 대북 핵위협정책을 중 단하고 조선을 겨냥한 핵무기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조미 양국의 상호 군축이 실현되어야 한다. 한반도와  동북아 일대에서 미국이 조선을 겨냥한 모든 핵우산 을 철거하는 한반도 전역비핵화가 실현되어야 한다.  아울러 이러한 비핵화는 한꺼번에 진행되는 것이 아 니라 단계적이고 동시행동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올 바른 한반도 비핵화는 한반도 전역비핵화일 때 비로 소 실현될 수 있다. 올바른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 해 한반도와 그 주변의 핵우산이 철거되도록 적극 투 

쟁해나가자! 

6.12 조미공동성명과 판문점 선언에 역행하는 국 가보안법을 폐지시키자! 

세계에서 가장 첨예한 적대관계였던 조미간의 새 로운 관계가 열리고 있는 지금, 국가보안법은 존재해 야할 아무런 이유가 없게 되었다. 더욱이 판문점선언 으로 조국의 평화와 번영을 열자는 새로운 시대를 약 속한 지금 국가보안법을 존속시키는 것은 이 자체가  

언어도단이고 민족적 합의에 대한 신의를 저버리는  것이다. 시대의 추세에 맞게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고,  자유왕래와 연북대단결의 전성기를 열어내기 위해  투쟁해 나가자! 

모이자! 8월 14일! 8월대회로! 

정세는 빛의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그만큼 우 리가 할 일은 더욱 많아졌다. 우리는 이제 첫걸음 을 떼었으나, 미국과 반통일수구세력의 준동은 지 속되고 있으며, 정세는 여전히 살얼음판이다. 새 로운 평화의 시대, 자주통일의 새 역사를 써나가 는 우리의 실천과 결의는 더욱 높아져야 한다. 이 제 새로운 조미관계 수립과 6.15 자주통일시대 를 창출하기 위해 더욱더 힘찬 투쟁을 전개하자! 모이자! 8월 14일! 8월 대회 성사하여 우리 민족의 승 리를 앞당겨 나가자! 

2018년 7월 7일 

대북적대정책 완전 폐기! 한반도 전역비핵화 실현! 민족자주통일대회 참가자 일동 

양심수후원회 소식 | 15 

 투쟁2 | 이석기 석방문화제. 7월14일 

이석기 의원 석방 콘서트, 광화문광장 6천여 명 참석  사무국

 

‘이석기 의원 석방 콘서트’가 전국 각지 6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를 위한 이석기 의원 석방 콘서트’ 이름으로 종교계, 시민사회 44개 단체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단체를 대표하여 함세웅 신부(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는 이석기 의원을 비롯하여 현재 수감 중인 11명 양 심수 전원의 이름을 호명하는 것으로 발언을 시작했다. 

박승렬 목사(NCCK 인권센터 소장)는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정당한 요구인 사면 복권을 요구했지만 일 년  동안 응답이 없다. 시민들의 서운함이 분노로 바뀌지 않기를 바란다.”며, “지금 즉시 이석기 전 의원의 사면복 권과 석방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무대 행사의 첫 순서는 세월호 유가족 등으로 구성된 ‘4.16 합창단’이 공연했다. ‘4.16 합창단’은 “여러분과  우리의 간절함이 식지 않는 한 이석기 의원 석방, 세월호 진상규명이 반드시 될 거라고 믿습니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2시간가량 이어진 콘서트에서는 민중가요 노래패 '노래마을OB', '타카피', '이상은' 등의 출연진이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모든 행사는 감옥문을 여는 ‘파옥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이 날 공연은 ‘민가협양심수후원회’도 공동 주최로 참여하였고, 권오헌 명예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운영위 원, 다수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끝까지 지키며 함께 응원의 마음을 보태었다. 

16 | 321호•201807월  

 투쟁3 | 815대사면 촉구 기자회견. 7월 19일 

8.15대사면 촉구 기자회견  

“8.15에는 모든 양심수를 석방하라!”  

사무국

 

전국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19일 오후 2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180차 민가협 목요집 회-8.15대사면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8.15를 앞두고 대사면 촉구를 위해 , 장소도 청와대 분수대 앞으로 옮 기고 집회 형식도 '8.15대사면 촉구 민가협 기자회견'으로 바꾸어서 진행했다. 

민가협양심수후원회는 7월 9일 현재 감옥에 갇혀 있는 양심수를 이석기 전 국회의원을 포함한 총 14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올해 8월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는 김홍렬 전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을 포함해 연내 출소  예정자는 6명이다. 권오헌 명예회장은 "촛불혁명으로 들어선 정부라면 마땅히 이분들을 석방하고 사면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촛불혁명은 의미가 없다"면서 "올 해에 양심수없는 원년을 선포하자"고 역설했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민가협, 민가협양심수후원회, 구노회 등 세 단체 대표들과 유가협, 배은심 어머니, 단체 활동가 등이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과 면담을 갖고 8.15대사면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같은 장소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종교계, 노동계 및 시민사회로 구성된 '8.15대사면  추진위원회'와 여러 피해자 단체가 공동주최로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간 국가폭력으로 사법 처리된 피해 국 민에 대한 8.15 대사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개최되었다. 

양심수후원회 소식 | 17 

 투쟁3 | 815대사면 촉구 기자회견. 7월 19일 

<기자회견문> 

문재인 대통령님, 민가협 어머니들 목소리 좀 들으시오 

- 815 양심수 전원 석방 결단을 호소하며(전문) 

문재인 대통령님, 일전에 건강 관련 소식을 듣고 다들 걱정이 컸습니다. 더운 여름에 몸을 더 상하고 있지는  않은지 염려됩니다. 하지만 바깥보다 더 더운 곳이 바로 감옥입니다. 덥다덥다 해도 감옥의 양심수들만큼 덥 고 고통스럽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쓴소리를 좀 하려 합니다. 

'거리의 어머니'로 33년을 살았습니다 

민가협이 세상에 나온 지 33년이 되었습니다. 사무실 간판 다는 날에는 경찰이 건물 입구를 봉쇄하고 회원 들을 연행하였습니다. 민가협은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6월항쟁 사진을 보면 대열 선두에 삼베수건을 쓰고  있는게 어머니들이 민가협 회원들입니다. 33년이 흘렀고 삼베 수건은 보라색 손수건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 만 민가협은 변함없이 '거리의 어머니'입니다. '모든 양심수의 어머니'입니다.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소중히 여 기는, 차별이 사라진 인권세상이 우리 회원들의 소망입니다. 

촛불혁명을 보며 이제 좀 쉴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매 맞고 끌려가고 풀려나면 또 가서 싸우고. 그러다 보니 지금은 다들 몸이 성치 않습니다. 촛불로 박근혜를  쫓아내고 문재인 대통령을 뽑았습니다. 이젠 좀 쉴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쉴 수 없습니다.  단 한 명의 양심수도 사면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작년 815는 준비에 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그럴 수 있겠 다 싶었습니다. 작년 연말 특사에는 정말 서운했습니다. 지방선거 탓에 그런 건가 짐작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 지만 대통령과 청와대 사람들도 마음이 괴로울 거라고 믿고 싶었습니다. 그래야 우리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하 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정권을 못 잡았다면 서럽지는 않을 겁니다 

이번 8.15에도 양심수 석방을 할 의지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감옥에 있는 양심수는 우리가 낳지는  않았지만 다들 우리 자식들입니다. 이석기 의원을 비롯한 양심수 석방을 결단하지 않는 것은 민가협 33년 역 사를 부정당하는 심정입니다. 민가협 어머니들은 국가기념식날 내빈석을 채우는 역할이 아닙니다. '거리의 어 머니'로 살아 온 우리는 핍박받는 약한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는 한, 감옥의 양심수가 단 한 명이라도 남아  있는 한 '거리의 어머니'로 살아갈 것입니다. 민가협은 어두운 과거를 추억하는 상징이 아니라 오늘의 한 조각  어둠을 밝히는 존재입니다. 

기념식 내빈 초청장 보내지 말고 양심수 사면장 쓰십시오 

문재인 대통령, 민가협 어머니에게 기념식 내빈 초청장 보내지 말고 양심수 사면장 쓰십시오. 그런 대통령 을 바라고 촛불을 들었습니다. 그런 대통령을 바라고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아준 것입니다. 이번 815에 는 이석기 전 의원과 모든 양심수들이 가족에게 돌아올 수 있도록 결단하십시오. 문재인 대통령만큼은 실망하 고 싶지 않습니다. 민가협 어머니들의 이 마음을 꼭 새기길 바랍니다. 

2018년 7월 19일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회원 일동

18 | 321호•201807월  

미주소식 

꺾이지 않는 투쟁의 깃발  

6월에 빠진 소식입니다. 

김시환_미주 민가협양심수후원회 회장

장광선 선생님의 출판 기념회에 참석한 후 워싱톤 디씨 백악관 앞에서 미군 철수와 평화협정 체결을 외치 며 궂은 날씨도 아랑곳 않고 단식도 하며 투쟁의 나날을 이어가고 있는 민중민주당 성원들과 함께하기 위해  백악관 앞을 찾았습니다. 

 때는 조미회담 바로 뒤라 미국인들의 관심도 높았고 반응도 좋았습니다. 국내서 연수차온 학생들은 촛불  때도 함께 했었다며 민중민주당원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잠시 피켓도 들었습니다.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달라져가는 미국인과 평화와 번영, 통일을 바라는 동포학생들을 만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국내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온 최재 

영 목사를 맞이하여 ‘최 목사 국가보안법 적용 공안수사  

규탄 시위’를 LA 영사관 앞에서 2차례에 걸쳐하였습니다.  

최 목사는 그동안 국내에서 있었던 수사 과정을 이야기 해 

주시고 남북통일의 시대에 국가보안법이 웬 말인가하고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국가보안법 철폐를 저희와 함께 외 

쳤습니다. 국내에서도 규탄 기자회견에 많은 양심수후원 

회 회원과 권 오헌 명예회장님이 참석하시여 도움을 주셨 

다며 많은 교계 인사들이 빠진 것을 안타까워했습니다. 이 

곳에서도 많은 분들이 함께하지 않았고 혹자는 ‘문통’이 잘 

하고 있는데 기다려봐라 하지만 저희 미주 양심수후원회  

회원들은 마지막 양심수가 나올 때까지 국가보안법 철폐 

와 양심수 석방을 외칠 것입니다. 

양심수후원회 소식 | 19 

 미주소식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서 판문점 선언과 함께 국가보안법이 사문화가 되였다고 문 대통령 지지 자들이 이야기하는데 국가보안법이 폐지되지 않는 이상은 곳곳에서 살아서 억울한 피해자가 이 렇게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북을 반국가 단체로 규정해놓은 국가보안법을 폐지하지 않고 어떻 게 판문점선언을 이행하겠다는 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지지율이 80%가 넘고 자유한국당은 궤 멸 수준이라는데 언제 하겠다는건지. 문 대통령의 말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지만 법과 제도의 고 침이 없이 하는 말은 공염불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깝습니다. 

국가보안법 철폐하라!! 

재미동포 최재영 목사 공안탄압 중지하라!! 

남북이 합의한 판문점선언을 이행하라!! 

7월19일 이곳 진보단체와 함께 양심수후원회도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김주중 조합원 추모제에 참석하였 습니다. 자본과 국가 폭력에 희생된 30번째의 희생자가 나도록 자칭 촛불정부는 무얼 했는지 안타깝습니다.  국정조사를 하겠다던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에서 쌍용자동차 해고자를 위해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인도인 사 주에게는 잘 부탁한다 했으니 누가 그 말을 들어주겠습니까. 

정부는 공식사과와 해고자들의 명예를 회복하라! 

손해 배상과 가압류를 철회하라! 

해고자를 전원 복직 시켜라! 

국가폭력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하라! 

해고는 살인이다!

20 | 321호•201807월  

6.15산악회 산행기 

7월 삼성산을 다녀와서 

김교근_615산악회 회원 

 

▲ 염불암

615산악회 7월 산행은 삼성산이다. 삼성산은 관악산과 붙어 있어서 이곳을 올라 관악산으로 내려오는 길이  일반적인 산행길이다. 연일 무더운 날씨들이 계속되는 요즈음 가게 된 산행이라 조금 망설였지만, 참석하기로  마음을 고치고 15일 아침 용산행 급행열차에 몸을 실었다. 

관악역에 가니 여전히 박 선생님이 훈장처럼 배낭에 다는 파란색 한반도 표찰을 배낭에 달아 준다. 도란도 란 이야기 중에 우리 산악회 홍보를 좀 더 적극적으로 다방면으로 중첩되게 하여서 참석하는 대원들이 일상적 으로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그래도 산중에서 목을 씻어 줄 막걸리 몇 병과 임시 포장마차 에서 파는 홍어회 무침을 한 봉지 사서 각기 배낭에 집어넣고는 아침부터 맹렬한 더위 속으로 한여름 삼성산 으로 들어갔다. 

산에 입산도 하기 전이지만 이미 더위가 날뛰기 시작하여 먼저 가던 일행들이 흐르는 시냇물에 잠시 발을  담그고 살짝 막걸리 한잔으로 컨디션을 조절하였다. 그리고 시냇물가에 버려진 아이스크림 봉지 등을 주워서  한쪽에 정리하여 놓고는 자리를 떠난다. 우리가 누구던가, 조국산천을 사랑하고 몸과 마음으로 아끼자는 6.15 산악회 아닌가! 

누군가 어쩔 수 없어서 버렸다 하더라도 먼저 보고 느끼고 작은 실천을 먼저 하면 그 자리를 찾는 또 다른  사람도 즐겁지 않겠는가. 이런 일을 하면 마치 누군가를 살짝 도와준 때와 같은 흐뭇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양심수후원회 소식 | 21 

 

▲삼막사 칠보전

삼성산이란 이름이 무슨 신령스런 뜻이 있는 것처럼 들리는 것은 무엇일까? 성자가 성스러운 것이며 성스 러운 것이 세 개나 모여 있다는 것으로 의식적으로 해석되기 때문이기도 하겠다.사전에 보니 보통 원효, 의상,  윤필의 세 고승이 신라 문무왕 17년(677)에 조그마한 암자를 짓고 수도에 전진하던 곳이 삼막사의 기원이며,  아울러 삼성산의 산명도 이 세 고승을 정화시켜 「삼성산(三聖山)」 이라 칭했다는 설이 일반에 널리 알려져 있 으나, 불교계 일각에서는 불가에서 말하는 극락세계의 교주인 아미타불과 그 왼쪽에 있는 관세음보살 및 오른 쪽에 있는 대세지보살을 삼성(三聖)이라 부르는데 여기서 산명이 유래되었다는 것이다. 

삼막사 오르는 삼성산 숲은 그늘이 짙었지만 흐르는 물이 말라서 몹시 더운 느낌이 더했다. 그래서 삼막사 를 지나칠 때에는 숨막히는 더위를 피해 염불암 길을 택하기로 하고는 적절한 지형에서 가지고 온 도시락 점 심을 먹기로 하였다. 그 절을 지나칠 때 누가 군대이야기를 했다. 70년대 80년대 군대란 것이 군인들이 통치하 던 시대이기도 하였지만, 폭력과 불합리를 배우고 익히던 곳이었으며 사회생활의 시작점이기도 하였던 것이 다. 그 군대생활이란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던지 해야만 하는 그런 상황들이어서 그 시절을 견디고 났 다는 것 자체가 무슨 다른 은하계를 갔다 온 것 같은, 신화처럼 그려지는 저마다의 이야기를 간직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북 출신이면서 공작원 안내원이었다는 박희성 선생님이 듣고만 있다가 인민군들은 폭력 없이도 잘만 하 였는데 여기는 왜 그러는가 하셨다. 60이 가까운 지금의 나도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폭력이란 정말 사그라들 지 않는 우리사회의 병폐 중에 병폐라 생각된다. 강요된 폭력 속에 살고자 하니 나 또한 폭력의 일원일 수 있 으며 내 의식의 전면을 지배하고 있음이 현실이다. 

최근에 그 무슨 어린학생들이 한 여학생을 노래방과 관악산 등에 감금하고 밤을 새면서 집단폭행하여 사회 적으로 무리가 있었는데, 이런 것들이 사실은 그들이 보고 듣는 세상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하는 것이 아니고  그 무엇이겠는가. 

문득 내 젊은 시절이 영상으로 스치면서 지나갔다. 포병부대에 있으면서 8월 이었던가, 을지포커스 한미연 

22 | 321호•201807월  

6.15산악회 산행기

합 훈련을 하기 위해 연천지역으로 갔는데 부대로 출근하면서 가방에 고량주(백주)를 몇 병인가 넣어갔고 훈 련지역으로 이동 후 포 진지를 확보한 저녁에 포대장 이하 병사들이 모여서 반합뚜껑으로 한잔씩 돌렸었다,  그 누군가의 지시로 내가 선발되어 동네로 가서 술을 더 사다 먹은 날이었다. 나는 피로에 지쳐서 걷어차이면 서도, 깨우는 것도 모른 채 죽여라 하고 자고 말았는데 내가 보초 서지 않았던 그 때인지 확증은 없었으나 포 에 중요한 뭔가를 잃어버렸다고 하였다. 

하여튼 새까만 이등병이 술 먹고 보초 안 선 것은 문제이기도 하고, 포대장도 결부되어 술 파티 벌인 것이  더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었던지 어쨌든 나는 외곽포대 위장망 아래에서 오늘처럼 더운 날 반나절 정도를 발 길질을 당하고 얼차례 받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어디서 조달했는지 잃어버린 사수경은 삼포에 달려있었던 것이었다. 누가 그랬는지 청계천에 가서  사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나를 주로 주먹질을 한 H하사는 하키선수를 하던 사람인데 덩 치도 좋았고 눈도 부리부리한 그런 사람이었다. 말년인데도 이상하게 방위 이등병인 나를 친하게 돌봐주던 평 소에도 식당에 가지 않고 내무반에서 수통을 까서 내게 한 잔씩 주던 사람이라 자청하여 그런지 병신이 되도 록 패지는 않았던 것이었다. 

그런 일이 있은 후로 나는 동료들 사이에서 문관으로 불리기도 하면서 꽤나 대우를 받았다. 그리고 사람들 은 내게 이 삼보 곁을 주지 않았으나 워낙에 어려서부터 혼자 살던 터라 오히려 내게는 좀 더 편한 처지가 되 었다. 

그런데 사회적이고 구조적 폭력의 도발원점은 어디서 있는가? 그것은 불로소득자를 태생하고 옹호하는 법 과 제대로부터 나온다. 불로소득자들이란 말 그대로 놀고먹는 자들이며 대체로는 태생적으로 나오고 법률적 으로 보완된다. 인류역사에서 잉여가 생기고 관리자가 나서며 법률로 보장한 것이 계급이고 국가이다. 최근  무슨 편의점 알바생 최저임금 논란도 남한사회의 지대가 월등히 높아서 자영업자의 소득의 절반을 가져가는  데에 근본 원인이 있는 것이지, 그 최저 임금이 얼마나 오른다고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닌 것이다. 이런 것들을  혹세무민하는 것도 

그 배후에 지주들을 옹호하고 지켜주는 국가적 법률체계가 있기 때문이고 그런 것들이 사회적 정의를 기준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굳건한 정의가 건설되지 못한 사회에서는 저마다 사적 정의를 외치고 만들기 때문에 오는 혼선이다. 이런  곳에서는 말 그대로 그 옛날에 중.고 시절부터 경험하고 군대라는 곳에서 제도적으로 체질화 되는 파시즘으로  인하여 차이와 다름에 대한 이해와 관용보다는 빠른 결과물 획득을 위한 획일적인 폭력이 여전할 수 밖에 없 을 것이고, 이런 것의 도발원점도 사적소유의 보장과 식민사대주의가 정권을 연장한 데에 있다. 

양심수후원회 소식 | 23 

무슨 친일파 일본군, 정보통 하던 놈들이 미군 만나서 자유의 투사 되더니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뭐 어 때’ 라는 얼치기 시대이념을 우리 사회 모든 곳에 깊이 박아놓은 것이 우리 현대사다 보니 애초에 정의란 존재 하지 않았고 사회적이기 보다는 이기적인 것이 마치 정의인 것처럼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폭력이란 것이 눈으로 보는 때리고 맞아서 만이 폭력은 아닌 것이다. 언론이건 월급봉투 건에 먹고살려면  ‘그냥 조용히 살라는 그 주입되는 관습’ 이야말로 부정의한 사회의 지속적 제도적 폭력인 것이다. 사회생활이 나 직장 생활을 하는 그 어디서든, 마주치는 현실 세계야 말로 폭력의 감옥 아니던가. 우린 어쩌면 폭력 속으 로 출근하였다가 또 다른 폭력의 가장자리로 퇴근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그 억압된 공기처럼 널려 있는 폭력 으로부터 그 자유와 평안은 어디서 구해야 하는가?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할 가망이 없어서 건물주 월세 갚을 희망이 보이지 않아서 일가족이 세상을 마감하 고 젊은이들이 연탄불을 피우는 일이 그 좋아하는 세계 1위에 도달해 있다는 숨 막히는 사회현실이 아프다.  그래서 사람들은 조금만이라도 숨을 깊이 쉬기 위해, 푸른색 숲을 찾고 산을 오르고 있나 보다. 이 더위에도  삼성산은 여전히 사람들로 빽빽하였다. 

삼막사에서 염불암으로 내려오는 길은 의외로 시원하였다. 우리는 길옆의 작은 쉼터에 자리를 깔고 가지고  온 밥이며 떡이며 술을 펼쳐 놓았다. 식구가 많지 않아서 그늘진 작은 언덕에 동그랗게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 기를 격없이 나누었다. 그러다 아들놈들이 다 커서 정착하더니 아비의 노후를 책임질 수 없다고 아비 스스로  말년을 헤쳐가라고 한다는 이야기를 하였더니, 그 현상이 지금 시대에 가진 것 없는 모든 아버지들에게 닥친  문제이며 그렇다고 저 자신들도 살기가 바쁜데 자식들을 비난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라는 대답들을  한다.  

왜 남들 돈 벌 때 벌지 않고 있다가 자식들에게 뭐 해준 것도 해줄 것도 없는 처지에 뭘 바란단 말인가? 가난 한 아비들은 할 말이 없지 않던가! 오직하면 있을 수 없는 불상사가 흔치 않게 보도에 나타나지 않던가... 

시대가 변하고 발전한다는 것은 사람관계가 조금 더 인간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무엇을 엄 청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그저 조금 안정되고 공동체가 인정머리가 흐르는 세상을 말하는 것이다. 10년 된 차  하나는 타고 다니게 되었지만 가족은 파괴 되어가고, 사회적 인정미는 뚝 떨어져 옆집에 누가 사는 지 죽었는 지도 모르기도 하고, 아예 모른 채 지낼 수밖에 없어진 고독과 소외된 인생들의 군집체가 무슨 발전된 사회라 고 할 수 있겠는가! 어서 빨리 국가의 정의가 서고 사회적 제도가 보완되어 아비는 제가 살아온 인생에 후회가  없이 노후를 보장받고, 자식들은 부모의 노후 병수발에 청춘을 빼앗기는 소모적 사회에서 벗어나 인간적 정이  훈훈한 사회적 공동체로 발전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그렇게 점심시간에 정 흐르는 식사와 곁들어 막걸리 한잔까지 걸치고 가슴 속을 뎁혀서 이열치열로 시원해 진 마음으로 안양유원지로 내려오는 길에는 염불암이 있었다. 큰 바위에 부처를 새겨 넣은 것은 예전이나 지

24 | 321호•201807월  

6.15산악회 산행기

금이나 민생복지의 인간염원을 실현하고자 했던 민중의 간절한 염원이 변치 말고 실현될 것이라고 믿었기 때 문에 돌에다 쪼아 박은 이유일 것이다. 

염불암 기슭에 큰 바위를 기대어 산상강연이 있었다. 산상강연의 주제는 지금 북미협상이 시대에 정세와 우 리의 태도에 관한 해설 등이었다. 북미 간에 정전협정이 마무리 되고 북을 향했던 제제가 풀리면서 동시적으 로 한반도 비핵화 및 동북아 정세는 평화체제 이양으로 안정되어진다는 것이다. 

동북아시아 경제개발로 전망되는 이 비핵화 과정이란 것이 이제까지 그래 왔듯 더 많은 것을 가져가려는 국 가 간 패권싸움의 연장일 것이란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렇다면 강연자의 말대로 이 과정이란 누구의 항복사 태가 아닌 다음에야 당연히 전략적 핵감축 협상이 될 것이며, 그 모든 전쟁수단에 대한 쌍방 감축 및 비례적  조치들로 이어지는 기간과 복잡한 협상과정을 거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과정에 미국의 군산복합체는 여전히 긴장을 지속시킬 것이며 남한의 반동적 언론과 매판적 자본들은 그  곳에 편승하여 사회적 데마고기를 확산 할 것이다. 그 중 가장 먼저 나타나는 하나가 최저임금 상승으로부터  국가경제 위기설이다. 이것이야말로 자본의 선진화를 가로막는 우리사회의 깡패적 폭력의 모습이며 갑을 감 추고 을과 병의 전쟁을 유도하는 반동들의 사회적 조작일 뿐이다. 세계적으로 지주의 봉건적 폭력으로부터 벗 어난 것이 자본주의이다. 그럼에도 남한에서 이제까지의 경제발전은 우리 민중들의 몸통을 기름 짜듯이 재탕,  삼탕한 데서 나왔지만 이젠 그 한계가 왔음을 촛불민심이 보여주었고 마침내 정권교체 한 것이라 생각한다. 

변화하는 정세와 4차 산업혁명에 자본이 질적 비약하자면 이 봉건적인 지대 문제를 불로소득자들에 차지하 고 있는 왜곡된 경제구조를 해결해야만 한다. 하지만 불로소득자들은 식민시대의 유산을 활용하여 촛불민심 을 우롱하고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 내던져진 우리들에게는 여전히 운명처럼 가야할 길이 멀고 상황과 처지에서 할 일이 놓 여 있으나, 이런 어두운 세상에 등대를 보는 것처럼 한 생을 바치고 지난한 세월을 묵묵히 견뎌낸 선생님들의  발자취를 산행처럼 따라가야만 하는 것이 아니던가. 

진보적 인민들의 투쟁으로부터 인민의 국가가 생겨나고 인민을 중심으로 하고 인민을 중시하는 국가적 모 범이 나타나게 되며, 기회균등하고 평등한 국민적 복리증진을 위한 활동을 국가적 계획으로 실현하고 있는 것 은 그 어떤 이상적이 아닌 현실일 수 있다는 것과 우리시대에 곧 만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양심수후원회 소식 | 25 

기고1 | 정경학.판문점선언과 항일의 민족자주전통 

판문점선언과 항일의 민족자주전통 

정경학_민가협양심수후원회 회원 / 출소 양심수

안녕하십니까? 

권오헌 명예의장 선생님과 홍휘은 사무국장님을 비 롯하여 정치적 정의와 민족의 자주적 통일을 위한 투쟁 에서 불굴의 의지와 열정을 다 바쳐오시는 양심수후원 회의 모든 분들께 동지적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오 늘도 압박과 고통이 짓누르는 반동의 감옥에서 투쟁의  

목마름에 시달리는 많은 양심수분들께도 희망과 낙관 의 전투적 인사를 보냅니다. 

통일의 새 아침을 열어 놓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으 로 우리 민족의 장구한 자주통일운동은 승리의 영마루 에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략적  결단으로 마련된 판문점선언은 통일과 평화의 선언이 기에 앞서 우리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위한 역사적 투 쟁의 승리 선언입니다. 판문점선언은 미국을 우두머리 로 하는 세계 제국주의 열강들과 그 추종세력들을 무자 비하게 징벌할 수 있는 우리 민족 자주위력의 완성 선 언이고, 일본식민지시대부터 시작되어온 민족자주화  투쟁의 승리선언이며, 통일조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자 주적 민족지도부의 책임선언입니다! 판문점선언에 뒤 이은 북미·북중 관계의 극적인 변화가 판문점선언의 자 주적 성격을 뚜렷이 실증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대매국의 굴종사상이 뼛속까지 슴배인 현 대판 ‘우국지사’들과 심장의 잣대가 없는 무식한 ‘전문 가’들, 대부분의 언론들은 판문점선언의 자주적 승리의  성격과 의의를 애써 부정하려고 별의별 온갖 잡설과 궤 변을 다 내뺃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판문점선언을  기화로 북이 중국이나 베트남처럼 자본주의로 가는 개 혁·개방의 길을 선택할 듯이 역설하면서 북의 경제적  잠재력으로 돈 버는 황금기회가 왔다고, 또는 평양사람 들의 냉소를 자아내는 저열한 ‘한류’의 교류시대가 왔다 고 망상하는 견해가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일부  

진보적이라고 하는 단체나 개인들까지도 그러한 쓰레 기 논리와 장단에 맞장구를 치면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정신없이 허둥대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명백히 하자면 첫째로, 판문점선언을 잉태 시키고 이끈 주인은 식민지적 매국세력은 물론 남쪽의  진보역량도 아닌 북의 단결된 자주세력이며, 둘째로,  판문점선언의 뿌리는 결코 민족분단의 시작점이 아닌  항일무장투쟁으로 민족자주의 깃발을 든 1930연대의  전통에 있다는 것이며, 셋째로, 판문점선언의 동기는  

그 누구의 ‘고립’이나 ‘위기’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정치· 군사적 자주위력완성의 결과에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판문점선언을 우리 민족의 영원한 운명적 이 정표로 내세운 지금조차 한미동맹이니, 한미공조니 하 며 외세에 매달리는 것은 본질에 있어서 판문점선언의  자주적 본질과 성격을 부정하고 민족자주의 약속을 배 신하는 것이며 민족 자주세력과 매국세력간의 대결을  고취하는 행위 외 다름 아닙니다. 뜻 깊은 해의 8.15를  눈앞에 둔 지금 우리 민족의 세계적 위상을 생각할 때 면 의례히 항일혁명투사들의 발자취를 돌이켜보게 됩 니다. 

항일무장투쟁은 본질에 있어서 민족의 자주권을 위 한 결사전이고 최고의 애족·애민 헌신투쟁이었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인류사에 민족자주투쟁의 본보기전 통을 기록한 자주화 시대의 선구자들입니다. 항일혁명 투사들은 일제강점기의 암흑 속에서 민족자주의 일념 으로 대일전에 뛰어든 열혈투사들입니다. 항일혁명투 사들은 사대와 봉건의 질곡, 일제의 식민지 압제를 체 험하면서 민족의 운명인 자주독립을 위해서는 주인인  자신들이 일제와의 결전에 직접 나서야 하겠다는 필생 의 각오를 가지고 투쟁의 길에 스스로 나섰습니다. 그 들이 지녔던 민족자주정신은 조국과 민족에 대한 사랑 

26 | 321호•201807월  

의 최고 표현이었고 다른 모든 민족구성원들이 지녀야  할 인격과 품성의 근본 바탕이 되었습니다. 항일혁명투 사들의 민족자주정신과 실천적 투쟁은 수천 년 우리 민 

족사에서 자주운동의 고귀한 시작점이 됩니다. 판문점선언은 바로 항일혁명투사들이 시작한 민족자 주운동의 승리적 결실입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염원 했던 자주독립은 우리 민족 전 영토의 자주독립이었지  반쪽만의 독립이 아니었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민 족자주의 전통을 대를 이어 계승해 나갈 영원한 담보를  마련해 놓은 민족의 어머니입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항일전의 불길 속에서 체득된 사상과 이념에 따라 모진  풍파와 시련을 이겨 내면서 민족자주의 정치강국, 강위 력한 군사강국, 맑고 아름다운 문화강국을 건설하였습 니다.  

그 기나긴 노정은 항일전의 나날에 시작된 고난의 행 군이 계속된 노정이었고, 항일로 시작된 반제민족자주 투쟁이 계속 되어온 자주적 존엄의 노정이었고, 항일혁 명투사들이 변함없이 민중의 선두에서 자신을 바쳐서  

실천하여온 희생적 헌신의 노정이었습니다. 그 노정은  또한 일심단결과 동지애로 사상과 의리에 기초하는 민 족대단결의 자주적 역량이 준비되어온 노정이었고, 집 단주의와 인간 사랑이 지배하는 전 사회적 정치생명체 가 성장되어온 노정이었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의 사상적 원칙과 불굴의 투쟁정신은  오늘날 우리 민족의 반제반미전략의 지주가 되었고, 조 국과 민족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재산뿐 아니라 가정의  행복과 생명까지도 기꺼이 바치는 항일혁명투사들의  집단주의와 헌신성, 자기 개인을 내세우지 않는 소박한  풍모는 민족자주역량의 사회정치적 생명소가 되었습니 

다. 그 고난의 행군, 자주적 존엄과 헌신의 노정은 앞으 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 자주통일 투쟁의 역사 와 미래를 참답게, 정확히 이해하려면 그 모든 것들을  항일혁명투사들의 사상과 자존심, 도덕과 의리의 잣대 로 재어 보아야 합니다.항일혁명투사들과 그 계승자들 은 아무리 어렵고 곤란해도 항일혁명이 깔아 놓은 민족 

자주전통의 궤도에서 한 치도 이탈하지 않았습니다. 항 일의 민족자주전통으로 판문점선언을 이해하고 평화통 일과 공동번영을 이해하여야 실천에서 제대로 된 심장 과 눈, 마음과 논리를 체득할 수 있습니다!민족의 자주 권이 없고 민족의 운명을 남의 핵우산에 맡기는 평화와  통일은 민족의 장래에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언제든지 청나라나 일본, 미국의 식민지 속국이  다시 될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비핵화나 경제적 교류 협력이 판문점선언 의 기본인 듯이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결국  판문점선언의 첫 번째 핵심사항- 민족자주의 본질을 왜 소화하거나 외면하는 것입니다. 판문점선언의 자주 정 신과 한미동맹은 절대로 양립될 수 없는 개념입니다.  판문점선언 어디에도 남북관계개선 문제를 북미관계발 전에 복종시킨다는 문구나 의미가 없습니다! 항일의 민 족자주전통에는 사회적 실천 활동의 전략과 전술, 방법 과 형식, 도덕과 품성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사회진보운동의 소부르주아화가 세계적으로 보편화 되어 있는 현실적 조건과 환경에서 사상적 투항과 변절 의 산물인 이념적 사회민주주의, 정치적 의회민주주의,  경제적 조합주의, 조직적 패권주의의 늪에서 벗어나려 면 그런 길을 선택하지 않고도 존엄 높이 우뚝 선 항일 혁명투사들의 오늘을 보아야 합니다. 항일혁명투사들 의 사상과 신념, 도덕과 동지적 의리를 따라 배워야 민 족 자주와 통일의 길을 올바로 볼 수 있고 생각과 실천 도 참답게 할 수 있으며 조직적 단결과 투쟁도 승리적 으로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완전한 자주권을 쟁취할 최후 결전의 역 사적 시기에 광범한 민중을 이끌어 사회적 진보와 정 의, 민족 자주와 통일의 영마루로 잎장서 가는 양심수 후원회의 고난의 행군도 빛나게 마무리 되리라고 믿습 니다. 

권오헌 명예회장선생님의 빠른 건강회복을  기원하면서 대구에서 정경학 드립니다. 

2018년 7월 9일

양심수후원회 소식 | 27 

기고2 | 김삼석.이제는 국가보안법 철폐다 

이제는 국가보안법 철폐다 

김삼석_군사평론가, ‘반갑다군대야’저자. 회원

도보다리. 

지난 4월 27일 남북간 적대적 대립의 상징이었던 군사분계선의 표식물이 있던 자리 바로 앞에서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조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차담을 나눈 뒤 역사 적인 ‘판문점선언’이 나왔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이윽고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되었다. 단연코, 북(조선)이 수십 년 간 미국에 요구해 온 대 북적대시 정책의 철폐가 의제의 핵심이다. 대북적대시 정책의 철폐가 이루어져야 비핵화도, 북미간 의 수교도 가능하다. 서로 적대시하면서 어떻게 핵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친구가 되자고 할 수 있는 가? 서로 적대시하면서, 으르렁대면서 어찌 협정과 합의문이 잘 합의되기를 바라겠는가? 

4월 27일, 남북 두 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 을 8천만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하였다. 두 정상은 ‘냉전의 산물인 오랜 분단과 대결을 하루  빨리 종식시키고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과감하게 열어나가며 남북관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담아 판문점 선언을 발표했다. 

6월 12일, 세기의 회담인 북미정상회담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새 시대를 바라는 북의 ‘힘’이 크 게 작용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역사상 최초로 실질적이고도 실제적으로 미 본토를 위협하는  다윗에 굴복한 골리앗이, 북에 대화를 구걸해서 성사되었다. 다윗의 요구대로 의제가 성립될 수밖 에, 그래서 의제는 리비아 모델도 아니며, 북에 대한 체제보장도 아니며, 경제원조도 아니며, 경제번 영은 더더욱 아닌, 그 의제는 미국의 북에 대한 대북적대시 정책 철폐와 대북적대시 정책의 군사적 인 장치인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의 철수인 것이다. 

남북이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선포한 마당에 남북이 평화와 번영을 얘기하 고, 북미가 친구가 되자고 하는 마당에 서로 적대시하는 정책과 협정, 조약, 적대적인 군사적 장치는  모두 철폐하거나 새 시대에 맞게 바꾸고, 최소 동북아시아를 떠나야 비핵화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 다고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북의 비핵화와 주한미군의 핵전략자산, 동북아시아의 미일의 핵전략 자산의 비핵화를 동시에 말이다. 

28 | 321호•201807월  

자 이제 비핵화의 시대에, 그럼 남쪽이 먼저 선제적으로 이루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국가보안법  철폐다. 왜? 국가보안법을 그대로 두고서는 서로 친구가 될 수 없다. 서로 껴안을 수 없다. 북을 반 국가단체로 공산집단이라고, 북의 지도자를 반국가단체, 공산집단의 수괴로 보는 국가보안법을 그 대로 둔 채 ‘평화와 번영’ ‘자주통일’ ‘판문점선언’을 이야기하는 것은 소위 유체이탈화법이다. 유체이 탈선언이다. 남북의 오랜 반목과 경계, 불신은 국가보안법이 낳은 결과다. 국가보안법과 함께, 평화 와 번영을 이야기 할 수 없다. 남북이 자유롭게 차 한 잔 마시는 것도 쉽지 않다. 남북이 서로 편지는  물론, 자유로운 민간교류와 방송, 인터넷조차 부담 없이 볼 수 없다. 판문점선언에도 불구하고 선언 에 어긋나는 웃기는 일은, 소위 북사이트와 해외 친북사이트는 여전히 접속 차단된 채 소위 ‘평화와  번영’을 이야기하고 있다. 

분단 70년. 전쟁 70년. 전후 미청산 70년. 남쪽의 국가보안법은 대북적대시 정책의 법적, 문화적,  생활적 장치다. 주한미군은 대북적대시 정책의 군사적 장치다. 한미상호방위조약은 호시탐탐 대북  적대성과 군사연습에 혈안이 되어 있는 대북적대시 정책의 외교적 장치다. 한미행정협정은 대북적 대시 정책을 유지하는 미군을 지원하는 행정적 장치다. 주일미군도 마찬가지로 많은 부분 대북적대 시 정책을 위한 미일 동맹의 군사적 장치다. 마찬가지로 미일안보조약은 대북적대시 정책의 외교적  장치로서의 역할이 크다.  

판문점선언, 북미정상회담은 전혀 새로운 시대인 통일과 평화, 동북아시아의 전후청산시대를 열 어젖히고 있다. 판문점선언 1항에서 “남과 북은 남북 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 룩함으로써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밝혔 다. 남북 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하는 데도 국가보안법이 큰 걸림돌이다.  

판문점선언 뒤, 5월 26일 2차 남북수뇌회담 뒤 김정은 위원장은 남쪽에서 더 인기가 높아졌지만, 국 가보안법 때문에 여전히 눈치를 보며 그 인기를 실감(?)해야 하고, 신은미 씨처럼 남몰래 대동강맥 주가 맛있다고 해야 한다. 술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대단하더라는 이야기를 옆 사람을 살피며  이야기해야 하는 것도, 국가보안법이 병존하는 분단사회의 적폐다. 분단 70년이 낳은, 적대적인 남 북이 서로 으르렁댄 결과 몸에 밴 보안과 경계다. 

한때 ‘경부고속도로가 4차선’이라는 것이 국가기밀이 된 시절이 있었고, 술자리에서조차 막걸리  보안법이 활개를 쳤으며, 해외에서 같은 동포를 만나도 잡아가둔 시절, 더더욱 통일과 통일운동에  관심을 가지면 징역, 무기징역, 사형, 간첩으로 둔갑되어 평생을 옭아 맨 강고한 국가보안법 체계.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라고 외쳐도 감옥으로 처넣고 사형시켰던 국가보 안법, 정치적인 반대자를 모조리 잡아가두었던 국가보안법, 전향공작과 강제급식으로 수감자조차  죽음에 이르게 한 국가보안법, 이런 적대적인 70년의 시대를 마무리하자고 도보다리에서 ‘판문점 선 언’한 것이 아닌가?

양심수후원회 소식 | 29 

 기고2 | 김삼석.이제는 국가보안법 철폐다 

동족을 가까이 하자. 동족을 알자. 동족을 이야기 하자. 동족이 무슨 생각을 하나 공부하자. 그래 서 평화와 번영에 방해되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지 않는 국가보안법을 없애야 판문점 선언을 제대 로 이행하는 것이다. 그래야 회식자리에서 눈치 안보고, 집에서 도서관에서 북녘 책도 가감 없이 보 고, 개성에서 금강산에서, 한라산에서, 원산에서, 해외에서 자유롭게 ‘평화와 번영’이야기를 펼쳐낼  

수 있지 않겠는가? 

판문점선언 1항에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소망이며 더 이 상 미룰 수 없는 시대의 절박한 요구”라고 덧붙였다. 남북관계를 방해하고, 적대시하는 법적 장치가  국가보안법이기 때문에,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지름길은 판문점 선언에서 국가보안법  철폐라는 것을 직설적으로 말하고 있지 않는가. 판문점 선언의 구체적인 이행은 실질적인 국가보안 법 철폐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의 절박한 요구”라는 것이다.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당장 이행 하라. 

판문점선언 1항의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은 이렇듯 동북아시아에서 적대시정책을 허물어뜨리고  새로운 평화통일 시대를 열어젖히는 의미도 갖고 있다. ‘남북’의 판문점 선언과 ‘세계사적인’ 북미정 상회담의 위력은 동북아시아에서 70년 이상 ‘적’을 양산, 기생해온 반평화적이고, 적대적인 전쟁 적 폐인 국가보안법, 주한미군과 주일미군, 군산복합체를 새 부대에 담자는 것이다. 

판문점선언 1항대로 ‘남북 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 동북아  평화애호민중이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아내는 획기적인 다짐과 발걸음이 필요할 때다. 정전직후 중 립국 감독위원회 일꾼들이 숙소에서 판문점으로 드나드는 통로를 위해 늪지대에 말뚝을 박고 세운  목조다리. 도보다리! 전쟁 때 불발탄들이 1년이 멀다하고, 다리주변에서 터져 위험천만하기 그지없 는 곳! 도보다리! 분단의 ‘늪’, 국가보안법의 도보다리, 그 위험천만한 일상 속에서, 국가보안법 없는  차 한 잔과 산책을!

 

30 | 321호•201807월  

 연재 |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7월 조미정세 동향 “말, 말, 말” 

류경완_(사)코리아국제평화포럼(KIPF)실행위원장. 후원회 운영위원

 김정은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려는 나와 트럼프의 의지와 노력, 독특한 방식은 반드시 결실을 맺게 될 것” 

 트럼프  

 “김정은, 영리한 사람이자 재미있고 억세면서 위대한 협상가... 새로운 조미관계 발전과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 안전을 추동하기 위해 협력할 것” 

 문재인  

“역사적인 대전환, 남북미는 전쟁과 적대의 어두운 시간을 뒤로 하고 평화와 협력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시진핑  

“두 나라 사회주의 위업의 보다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공동으로 개척해나갈 것” 

▣ 김정은 위원장 

▷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 역사적인 여정에서 중국 동지들과  한 참모부에서 협력하고 협동할 것... ‘진정한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책임과 역할 다해 나가겠다. ▷ 오늘 조·중이 한 집안 식구처럼 고락을 같이하며 도와주고 협력하는 모습은 조·중 두 당, 두 나라 관계가  전통적인 관계를 초월하여 동서고금에 유례가 없는 특별한 관계로 발전하고 있음을 내외에 뚜렷이 과시 하고 있다. 

▷ 1차 방중 “전략전술적 협동 강화” → 2차 “친근한 중국 동지들과 굳게 손잡고 갈 것” → 3차 “한집안 식구,  한 참모부” 

▷ 트럼프, 마음이 넓고 말이 통하며 배짱이 두둑한 인물 

▷ 변함없는 믿음과 신뢰가 앞으로의 실천과정에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라며 조미관계 개선의 획기적 진전 이 다음번 상봉을 앞당겨주리라 확신 

▣ 트럼프 대통령 

▷ 만약 오바마가 북과 잘 지내고 내가 한 것처럼 합의를 향한 첫 조치들을 했다면, 가짜뉴스들은 그를 국 가 영웅으로 지칭했을 것!  

양심수후원회 소식 | 31 

 연재 |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 북은 엔진시험장을 파괴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전면적 비핵화로, 이미 일어나기 시작했다... 북도 우 리도 끝내길 원한다. 우리는 매우 빨리 움직이고 있다 

▷ 그들이 정상궤도에 오르도록 도우려 한다. 우리도 김 위원장도 북이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 한다. 엄청난 성공으로 이어질 것 

▷ 과거 행정부들이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 우리가 한 일로 인해 아시아 전역이 미국과 사랑에 빠졌 다... 아베가 ‘일본 상공 위로 로켓이 날아다니지 않은 데 대해 매우 좋아했다. 

▷ 괌에서 폭격기를 출격시켜 6시간 반 동안 (한반도 주변으로) 날아간 뒤 폭탄을 떨어뜨리고 괌으로 되돌 아오는 일을 되풀이한다. 이것은 미친 짓 

▷ 김정은, 북으로 기업 들여오고 싶어 해... 입지 측면에서 엄청난 잠재력,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자연의 잠 재력 보유... 해변에 콘도 건설 확신” 

▷ 북이 전국 곳곳에서 반미 간판을 내리고 있다.세계는 훨씬 더 안전한 곳이 될 것이며, 북은 훨씬 더 나은  장소가 될 것 

▷ 김정은, 매우 영리한 사람이자 재미있고 억세면서 위대한 협상가... 아주 전략적인 사람... 26살의 나이 에 나라를 물려받았고 또 통치했다... 정말 대단하다. 실제로 인재다... 위대한 인격에 매우 똑똑하다.  좋은 조합... 국민을 위해 협상, 그의 나라를 매우 사랑한다. 

▷ (비핵화 과정이) 스토브에서 칠면조를 꺼내는것과 같다... 이제 요리가 되고 있고, 여러분들이 아주 만족 할 것이지만 서두르면 안 된다. 

▷ 내가 아니었다면 지금쯤 북과 전쟁 중이었을 것! 

▷ 김정은 위원장이 북의 다른 미래를 보고 있다고 믿는다. 

▷ (김정은을 위한) 선물을 하나 갖고 있다. 무엇인지는 줄 때 알게 될 것 

▷ 김정은, 그 전부터 국제무대에 있었다. 내가 한 게 뭐냐고? 그를 만났을 뿐 

▷ 폼페이오, 진정한 북 여행 전문가가 됐다... 그 곳에서 일 잘 하고 있다... 북, 많은 일 했다... 6.12회담은  놀라운 만남, 좋은 관계를 형성했다. 

▷ 전 세계에서 핵무기와 전쟁과 갈등이 사라질것... 이것이 내 궁극적인 목표 

▷ 가장 중요한 이슈는 전 세계적인 핵무기 감축... 오늘날 전 세계에 가장 큰 위협 

▷ 평화를 보길 원한다... 전쟁을 없애고 있고, 실제로 전쟁에서 빠져나오고 있다. 

▷ 정치를 추구하며 평화 위험을 지기보다는 평화를 추구하며 정치 위험을 지겠다. 

▷ 편파적인 비판자나 언론들, 저항하고 방해하는 것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원하지 않는 민주당 인사들을 달 래기 위해 헛된 노력을 하느라 (잘못된) 외교 정책을 결정할 수는 없다. 

▷ (비핵화 협상 관련) 시간제한도, 속도 제한도 없다. 그저 프로세스(과정)를 밟아갈 뿐...  

▣ 문재인 대통령 

▷ 평화의 기회가 열리고 있다. 이제 한반도에 전쟁은 다시없을 것이고, 남북협력이 러시아와의 3각 협력 으로 확장될 것

32 | 321호•201807월  

▷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이 되는 올해 종전을 선언하는 게 정부의 목표... 남북이 공존공영하며 민족공동체 를 회복해 나간다면 통일의 문은 자연스레 열릴 것 

▷ 세계사적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다만 조미간 군사적 긴장과 적대관계는 70년간 지속해온 문제로,  일거에 해결되기는 어렵다는 점도 함께 봐야 

▣ 시진핑 주석 

▷ 김정은 위원장, 한반도 정세를 ‘대화와 협상의궤도, 평화와 안정의 궤도’에 올려... 조선반도 비핵화 실현 을 위한 조선측의 입장과 결심 적극 지지 

▷ 국제 지역 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조중 관계를 발전시키고 공고히 하려는 중국의 입장과 북 인민에  대한 우호, 사회주의 북 지지에 변함이 없을 것... 북 사회주의 발전 사업이 새로운 역사적 단계에 진입  ▷ 두 당과 두 나라 관계의 불패성 전 세계에 과시... 친근한 벗과 동지로서 서로 배우고 참고하며 단결하고  협조 

▷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관계” → “순치의 관계” → “불패성” 

▣ 로동신문/조선중앙통신/우리민족끼리 

• 인류는 장구한 세월 참다운 인간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투쟁하는 과정에 사회주의라는 진리를 발견하 고 지구상에 새 사회를 일떠세웠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할 수 있는 사회는 오직 사회주의  뿐...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진 것은 결코 사회주의 이념의 실패가 아니다. 자본주의는 결코 번 영하는 민주주의 사회도 아니며, 영원한 것도 아니다. 자본주의는 멸망에로 줄달음치는 부패한 사회 

• 경제건설 대진군, 대조선 제재압박 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최상의 수준에  올려세우기 위한 정치투쟁이고, 사회주의와 배치되는 사상 잔재를 밑뿌리채 들어내기 위한 사상전... 세 계는 우리 당이 어떻게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서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차이를 하늘과 땅처럼 만드는가 를 똑똑히 보게 될 것 

• 북남관계 개선은 그 누구의 승인을 받고 하는 것이 아니며 누구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  누구도 우리 민족에게 북남관계 개선과 조국통일을 가져다주지 않으며 또 가져다줄 수도 없다. 오직 우 리 민족의 단결된 힘으로써만 이룩할 수 있다. 

• 판문점선언이 밝힌 대로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견지하면서 우리 민 족끼리 힘을 합치고 공조해나가면 북남관계 개선과 발전의 전성기가 열리고 민족화합의 새 력사, 공동 번영의 새 시대가 펼쳐지게 될 것 

• 조미공동성명을 이행하는 길이 두 나라 인민의 공동 이익과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 번영을 이 룩하는 길 

• 미 행정부, 반 평화세력들, 대화 반대론자들의 눈치를 보며 공화국과 상대하려 든다면 좋은 결실 기대하 기 힘들 것

양심수후원회 소식 | 33 

 연재 |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 조선신보 

• 트럼프, 조미정상회담 승자는 조선, 패자는 군산복합체 

• 통일행 차표를 구하는 날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문익환 목사가 생전에 하시던 잠꼬대 같은 소리가 현 실로 펼쳐지는 역사의 날이 바투 다가오고 있다.  

• 불구대천의 원쑤인 미국의 대통령을 만나 회담 할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지난해만 해도 언제든지  핵단추를 누르겠다고 으름장을 넣던 미 대통령이 싱가포르 호텔에서 그렇게도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짓고  오랜 친구를 만나듯 원수님을 대할 줄이야 누가 알았으랴. 

• 조미수뇌회담에서 적대관계를 (불가역적으로) 청산할 데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조미협력의 새 시대 를 지향해나갈 때 세계 정치구도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게 크다... 단계별, 동시행동의 원칙에 따라 (조 선측의 상응조치와) 공동보조를 취해나가야만 트럼프가 성공의 길을 끝까지 갈 수 있다. 

• 한반도 냉전체제 붕괴는 ‘조선의 위협’을 구실로헌법개악과 전쟁국가 창출을 노리는 일본 정치외교정책 의 전면적 파탄을 의미... 아베 정권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패배 

▣ 단신 

• 벨 “북과 협상하려는 내용은 역사상 가장 복잡한 핵 협정이 될 것” 

• 문정인 “조미회담, 미국은 ‘완전한 비핵화’를, 북은 미국과의 새로운 관계와 체제 보장을 확약받았다.”  • 그로스 “닉슨이 냉전의 절정기에 중국을 러시아에서 멀어지게 했다면, 트럼프는 핵·미사일 증가를 차단 하면서 남북미 간의 장기적 관계를 강화하는 효과를 낳았다.” 

• 해리스 “북의 위협이 없어진다면 사드 배치 근거 없어” 

• 이혜정 “‘한국전쟁 종식’에 이르게 된 원인은 북에 대한 전략적 인내가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된 것, 미 본 토 위협” 

• 브룩스 “평화 조성할 기회에 싸우지 않는 방법 아는 것 중요... 북을 무작정 의심하지 말고 역사 만든다 고 생각해야” 

• 로저스 “북 투자가 합법화되면 가능한 빨리 투자를 시작할 것” 

• ‘트럼프 절친’ 카지노 재벌 애덜슨 “북서 사업 희망... 트럼프가 남북전쟁 끝내길” 

• 문정인 “북 경제개발, 독창적인 모델로 갈 것” 

• 법무법인 지평 “세계적인 경제대국이자 투자주체인 미·일이 한반도 안정을 희구하고 있고 러·중이 태평 양으로 나아가는 진로를 모색하는 상황에서, 새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남과 경제개발에 매진하려는 북 의 요구가 구체화되면 역사에 기록될 국제경제협력의 장이 열리게 될 것” 

• 김경협 “이익에 눈 먼 미 군산복합체 군수업자 또는 반평화세력들의 방해에 흔들리지 않고, 평화의 길로  담대하게 나아갈 것” 

• 최휘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하나의 강토에서 행복하게 살아보려는 자주통일의 길에서는 승패자가  따로 있을 수 없다.”

34 | 321호•201807월  

• 북 체육관계자 “식료품은 물론 일반 인민소비제품에서 중국산은 완전히 밀어냈다” • 폼페이오 “(베트남과)과거 전장의 적이었지만 오늘날 안보적 관계에서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주권 과 독립, 정부 형태를 위협받지 않은 상태에서 개혁과 개방, (국제사회) 관계 구축이 가능하다.” • 문정인 “‘센토사선언’은 총론에 해당한다. 각론의 경우 인내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70년 걸린  한반도의 분쟁과 갈등을 몇 달 만에 해결할 수 있으면 하나님의 축복일 것” 

• 위트 “조미공동성명만으로 북의 모든 핵·미사일 활동이 중단될 것이라고 보는 것 자체가 무리... 미국과  옛 소련도 군축협상을 타결하는 순간까지 무기 증강” 

• 갈루치 “트럼프, 북핵협상 기대치를 성급하게 높여놔... 빅뱅식 비핵화 해법 없어” • 제프리 “현 시기 조미 문제의 핵심은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북의 ICBM 역량을 막는 것... 아무 대가 도 지불하지 않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얻을 방법은 없다.” 

• 그린 “트럼프, 조미정상회담 직후 참모진에 사전 언급도 없이 주한미군 철수를 원한다고 말해... 북 중 국, 러시아로서는 6월에 성탄절 선물을 받은 것” 

• 정세현 “조미공동성명은 비핵화와 수교를 교환하는 (상호주의)구조... 비핵화는 공짜로 해야만 하는 것 으로 전제한 상태에서 일정표 내놓으라고 하면 북은 미국을 ‘강도’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것” • 메릴 “미국이 비핵화 시간표를 요구한 만큼 제재 완화, 평화체제에 대한 시간표를 제시하는 상호 조치  취해야” 

• 밀러 ““트럼프 정부, 비현실적인 CVID를 철회하고 북을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해 평화 공존하는 현실 적 접근을 꾀해야” 

• VOA “전임 정권들이 30년 넘게 해결하지 못한 북핵 문제를, 조미정상회담이 열린 지 한 달이 조금 지난  시점에 성과를 강조하면서 비판으로 일관하는 건 성급하다.” 

• 푸틴 “러, 비핵화 프로세스의 일부로 북에 안전보장을 제공하는 데 참여” 

• 홍준표 “미국 정부가 한국 좌파 정부를 도울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 문정인 “미군유해 송환 문제가 조미 수교로 나아가는 이정표 될 수 있어” 

• 마체고라 “수백 개의 핵시설들(해체)에 대한 얘기가 진행되고 있다... 제거에 엄청난 자금 필요... 북 영 토 내에서 해체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도... 북에 필요한 것은 안전 보장이 아니라 미국의 적대정책 포 기... 단순한 안전 보장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개념... 군사적 안보는 조건들 가운데 하나일 뿐” • WP “트럼프, 지난 짧은 5주 동안 기존 세계 질서를 완전히 뒤집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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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수후원회 소식 | 37 

감옥에서 온 편지 ● 

신언택 님의 편지

교도소 담장 안팎에서 눈물 흘리는 모든 양심수 동지분들께. 

이 글은 2013년 3월, 제1차 조·미 핵전쟁대결 때 정세 분석하여 쓴 <2018, 조선반도에 경천진동할 대사변 이 발생한다>를 새로 5년 만에 다시 보완하는 글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전쟁미치광이 미국은 핵무력 국인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핵파워에 굴복하여, 조선의 요구대로 3가지 1, 북침전쟁 사과와 한국인 학 살사과 2, 조·미 국교수교 3, 조·미 불가침 협정을 포함한 <평화조약>을 2020년까지, 판문점에 끌려나와 전  

세계가 보는 앞에서 굴욕적인 모습으로 사인할 것이다. 

우리는 다음 3가지를 먼저 기억해야 한다. 

첫째, 평화올림픽 개막 하루 전인 2018, 02, 08. 조선인민군 창군절에 김일성광장의 열병식에서는 FOBS 급 이동형(TEL) 다탄두 ICBM <화성15호>와 푸른색이 칠해진 해군의 다탄두 SLBM(핵잠수함수중발사용) 가 전 세계에 공개되었다.(남한은 보도통제) 열병식에서 공개했다는 것은 성능검증 후 이미 실전배치가 되 었다는 뜻이며, 이보다 더 고성능의 핵무기가 개발되었거나 개발중이라는 의미이다. 우리는 핵보유국이 아 닌 핵무력 완성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 <핵무력국> 선포의 의미는, 핵탄두 1000개 이상을 보유, 관리하고  

있어서 어떠한 강대국하고도 전면 핵전쟁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공화국 핵탄두가 20~30개라고 주장하는 언 론 기레기들의 아이큐는 ‘빠가사리’인 것이다. 파키스탄 수준의 핵무기였다면 미국이 벌써 조선을 침공했을  것이다. 핵보유국인 파키스탄조차 UN에서 파키스탄 대통령이 ”미국이 파키스탄을 굴욕적으로 대한다.“고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었다. 

둘째, 오바마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이런 말을 했다. <북미 평화협정>을 다음 대통령 <트럼프>에게 떠넘 기기를 잘했다. 만일 내가 북미평화조약을 체결했다면 미국인들은 두고두고 ”흑인(오바마)이 미국외교 망 쳤다.“고 흑인 인종 분쟁의 씨앗이 되었을 것이다. 이 말의 의미는 오바마 때 이미 조선의 핵무력에 굴복하 여 조미 1:1 비밀회담을 하였으나 오바마가 일부러 다음 대통령에게 떠넘겼다는 뜻이다, 울 브라이트 전 미  

국무장관은 ”차라리 그때 클린턴을 평양으로 보내 평화조약을 체결 안 한 것을 후회한다. 지금은 북한에 더  많은 양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 언론 기레기의 ”한반도 비핵화는 김일성 유훈이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김일성은 비핵화를  말한 적 없다. 북한 핵무기는 한국전쟁 중인 1950년부터 김일성에 의하여 개발 시작됐다. 김일성이 말한 비 핵화는 전쟁 교전국인 미국에 버금가는 핵무력의 완성으로 조선반도에 핵전쟁과 방사능 피해를 없게 해야  한다는 취지의 비핵화 유훈인 것이지 북한이 핵무기의 개발, 보유를 하지 말라는 (비핵화)의 의미가 아니었 다. 핵무기 없는 약소국을 가만둘 미국이 아니다. 북조선에 핵이 없다면 리비아, 이라크처럼 즉각 침략전쟁 을 벌이는 것이 전쟁광 미국의 본성. 따라서 악의 축 미국은 조선의 핵무력에 굴복한다는 입장에서 시급히  북조선과 회담을 할 입장인 것이다. 언젠가는 열릴 <조미수뇌상봉회담>은 얼간이들이 생각하는 협상이  아닌 조-미 전략핵무기숫자감축협정(SALT)인 것이다. 과거 모스크바에서 체결된 미국 레이건과 소련 고르 바초프 사이에 체결되었던 전략핵무기숫자감축협정(SALT)의 한반도 버전 회담인 것이다. 이에 따른 종전선 

38 | 321호•201807월  

감옥에서 온 편지 ● 

언, 조·미 국교수교 등의 평화협정은 본질인 조미 SALT회담을 위한 사전 유화 조치일 뿐이다. 이 북미정상회 담은 미 패권주의 (팍스 아메리카)를 깨부수려는 북조선과 선제군사공격과 경제제재로 압살하려는 미국과 의 국가 운명을 담보한 전략핵무기 회담이므로 갈 길도 멀고 회담이 깨질 확률이 매우 크다. 

2017년 중국 다렌, 싱가포르와 2018년 1월 뮌헨에서의 조미 1;1 비밀회담은 당연히 결렬되었다. 미국의 < 북한 핵무기 비핵화> 요구와 북조선의 <미국부터 먼저 핵무기 페기>는 서로 이루어질 수 없는 조건이므 로 당연히 결렬되었다. 핵전쟁의 공포에 떠는 미국은 품페이오 미 CIA 국장의 극비 평양방문으로 협상의 타 협점을 서로 찾기 시작했고 사칭한 미국 스파이 웜비어의 사체를 미국에 인도해 준 것이다. 

최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는 도달할 수 없는 환상” 이라고 말했다. 이것이 정답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과 협상에 따라 추가 생산 및 핵 실험은  안 할지라도 이미 실전 배치된 핵무기의 페기는 절대로 안 할 것이다. 김정은이 핵무력국 선포할 때 밝힌 것 처럼 “핵무기는 조선민족의 생존을 담보하는 최후의 보검”이기 때문이다. 단지 <조·미수뇌상봉회담>을 통 해 북조선의 핵무기 보유를 열 개까지 쌍방이 인정할 것인가의 <수량>의 문제만 남은 것이다. 

2014년 북한 화물선 1척의 수에즈 운하 통과 문제로 NATO 해군이 출동하고 논란 끝에 화물선은 지중해  거쳐 북대서양으로 갔고 NATO 해군은 졸졸 따라 다녔다. NATO 해군이 왜 따라 다녔는지는 얼마 후 영국에 서 실마리가 풀렸다. 당시 Royal Navy(영국해군)는 2차대전 이후 최초로 <넬슨 CPX>를 발령했다. 드라팔 가 해전 때 넬슨 제독이 했던 것처럼, 전 세계에 나가 있는 영국의 모든 군함. 잠수함의 영국 귀환령이 내려 졌고 영국 섬 방어에 들어갔다. 2차대전 이후 최초로 렘즈강 앞에 이지스 구축함이 배치되었다. 영국 최초로  본토 핵미사일 방어 훈련을 한 것이다. 영국 의회에서 Royail Navy 해군성 장관은 이렇게 읍소하였다. 

“현재 영국이 보유한 핵잠수함 4척으로는 드넓은 대서양에서 북한 잠수함을 추적할 수 없다.그러나 최소  2척의 핵잠수함을 신규 건조할 수 있게 예산을 달라.” 영국 의회는 예산을 이유로 1척만 승인하였다. 그러자  미군은 태평양 함대 소속의 핵잠수함 1척을 미 해군 대서양 3함대로 편입시켜 주었다(최근 영국은 한반도에  전쟁나면 6.25 때와 달리 영국군은 참전 안 하겠다고 발표했다). 

나는 이 뉴스가 믿기자 않아, 외신을 추적하던 중 이상한 사진을 발견했다. 2016년 2월 눈 내리는 항구에  김정은을 포함 인민군 최고 수뇌부들이 눈 맞으며 도열해있고 김정은이 웃으며 촬영한 사진이었다. 그 순간  나는 1942년 히틀러가 독일 항구에서 작전 후 귀환하는 U-B00t 독일 잠수함 승조원을 환영하는 사진이 생각 났다. 북극을 지나 이역만리 북대서양(뉴욕 위쪽)까지 갔다 온 조선인민해군 핵잠수함의 첫 무사귀환을 축 하해주려고 김정은 및 수십 명의 장군들이 직접 항구로 마중 나온 것으로 추정하였다. 

유럽에서 핵잠이 먹거리 등 생필품 보급이 힘들자(미국의 북한 수송선 제재 때문) 북한은 이영호 차수를  대표로 쿠바에 보급기지 건설을 추진하였다. 이영호는 자주 쿠바를 방문했고 위기를 느낀 오바마 미국은 50 년간의 쿠바 제재를 풀고 급히 쿠바와 국교 수교하였다. 

쿠바에 미 대사관이 개설되자 쿠바 News는 외신에서 사라졌다. <조미수뇌상봉회담>은 <판문점>에서 

양심수후원회 소식 | 39 

감옥에서 온 편지 ● 

열릴 것이다. 왜냐하면 미국은 을이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갑의 입장이기 떄문이다. 

최근 싸이코패스 트럼프가 싱가프르, 몽골 등을 회담장소라고 언론사기극을 하고 있지만 결국 판문점으 로 끌려와 도장 찍게 되어있다. 왜냐하면 <핵무력국>을 선포한 북조선을 경계할 어떠한 물리적 방법조차  미국에게는 없기 때문이다. 2017년 제2차 조미 핵무기 대결에서 북한에 대한 핵선제 전쟁을 꺼냈다가 핵무 기 발사기관인 북미우주방공사령부(NORAD) 사령관으로부터 공개적으로 “나는 트럼프로 부터의 핵 발사 명령을 거부한다. 선량한 3억명 미국인이 생명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트럼프는 개망신 당했으며 틸러슨  미 국무장관으로부터는 바보, 천치(moron)로 불리었고 미 하원은 <트럼프의 정신감정 신청과 트럼프의 핵 무기 발사권한 중지> 의견을 제출하였다 

이후 트럼프는 대통령선거 조작혐의로 탄핵위기에 처해서 그 돌파구로 판문점은 물론 평양을 찾아가 김 정은을 알현하더라도 이벤트 쇼를 벌려야 할 처지였던 것이다. 

요즘은 lsls를 만든 오바마처럼 노벨평화상 쇼까지 벌이고 있다. 

트럼프는 체면을 살리겠다고 문재인 남한정부 때문에 북미정상회담을 해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결국  갑의 위치인 김정은의 핵무력에 굴복하여 판문점에 소환될 것이다. 김정일 사후 등장한 김정은이 취임 후  최초로 방문한 곳이 판문점이었다. 당시 외신에 의하면 판문각에는 책상이 1개 있는데 그 책상은 1953, 7,  27. 휴전협정 떄 미군이 사인했던 바로 그 책상이다.  

당시 김정은은 언젠가 있을 <평화협정>을 이 책상에서 미국으로부터 받아내기로 결심한 듯 비장한 표 정의 사진이었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언젠가는 미국을 판문점에 끌려와 굴욕적인 사인을 할 수밖에 없을 것 이다. 

<평화협정>은 체결될 것인가>? 정답은 yes이다. 그 이유는  

첫째, 2017년 새해 노동신문 사진이다. 이동형 핵 ICBM인 화성15호 옆에 김정일 위원장이 서있고 그 뒤  벽에 붙어있는 풀랭카드에 <V2020>이라고 써 있었기 때문이다. Victory2020 3년 후인 2020까지는 핵으로  미국을 굴복시켜 항복받아 내겠다는 뜻이다.  

둘째, 주한미군의 주둔 허용이다. 이는 김정일 때 이미 허용되었다. 핵무력국에 미군 2~3만 명은 관심 없 기 때문이다.  

셋째, 4월 27일의 <북남수뇌상봉회담>에서 문재인이 김정은에게 <퇴임 후 개마고원에서 달리기 축제 를 하고 싶다>고 말하자 순간 김정은의 얼굴은 불쾌한 표정으로 일그러졌다. 개마고원은 대학생을 사칭한  미국 스파이 웜비어 등이 그렇게 찾고자 했던 지하매설형 핵ICBM발사대가 있고 파키스탄 핵개발의 아버지 라는 칸(khon) 박사가 증언한 “지하에서 엄청난 숫자의 우라늄 고농축 원심분리기 시설을 보고 심장이 멎었 다.”는 지하 핵원자로 발전소들이 있다고 추정되는 지역이다.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개마고원”  소리를 듣자 불쾌한 표정을 지은 것은 개마고원은 남북이던 북미회담이건 대화의 소재가 아니라는 뜻이다,  즉 핵잠수함의 대서양에서의 철수나 핵 ICBM 추가 생산, 핵실험은 금지할망정 기존 배치된 핵발사 기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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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온 편지 ● 

폐쇄는 절대로 양보 안 하겠다는 얼굴 표정이었다. 결국 시간은 2020년까지 걸리겠지만 을의 위치인 미국은  판문점에서 갑인 북조선 요구대로 <평화협정>에 사인해야 된다. 

이러한 사태는 이미 2014년 미 국방장관에 의해 예견되었다. 당시 미 국방장관은 퇴임 전 이탈리아 포탠 자에 있는 미 공군기지에서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 미국인들은 불안해서 잠조차 편히 잘 수가 없 다. 우리의 침실에까지 (대서양?) 칼을 든 강도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우리는 현재 북한이 무엇을 하는지 무 엇을 만들고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 이것은 우리에게 공포 그 자체이다.” 

인류전쟁역사상 가장 잔악한 전멸전, 1평방미터당 가장 많은 폭탄-2차대전 재고 폭탄의 처리- 으로, 마치  백인이 아메리카 원주민을 절멸시켰듯이 한국인을 학살했던, 한국전쟁은 끝났어도 70년이 다 되도록 종전  선언 안한 전쟁은 한국전쟁이 유일하다. 종전선언은 이미 유효기간이 지나 의미가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평화통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미평화조약>이 체결되어 1. 조미 국교수교 2, 조미불가침조약이  체결되어 평양에는 미 대사관이, 서울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사관이 개설되어야 한다. 

미국이 주장하는 리비아식 해법은 개소리일 뿐이다. 악의 축, 미국을 믿을 만큼 어리석은 북조선도 아니 고 미국이 주장하는 <체제안정>은 건방진 개소리일 뿐이다. 핵무력국이 미국의 군사공격을 두려워할 이 유가 없기 떄문이다. 미국이 욕심을 벼려야 <평화협상>이 타결될 것이다. 

끝으로 베트남민족통일전쟁 떄 주월미군 총사령관이었던 웨렌모어 대장의 말을 덧붙인다. 웨렌모어 대 장이 월남에 부임하자 외신기자들이 <앞으로 월남전쟁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하고 물었다. 웨렌모어 대장 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 미국은 패배하여 베트남에서 쫓겨날 것이다. 같은 민족끼리 합쳐져 같이 살려는 열망은 다른 민족 (미국)이 끼어들 성질이 아니다. 시간이 걸릴 뿐 결국에는 언젠가 베트남 민족은 합쳐져서 같이 살게 될 것 이다.“ 

ps: 현재 남한의 국가보안법과 똑같았던 남베트남의 <반공법>을 1973년 9월 파리 평화협정 체결 후 사 이공 주재 주월 미국대사관에 의하여 페기되었다. 미국대사에 의해 반공법이 폐지되자 베트남 민족주의자 들인 양심수들이 석방되었다. 양심수들의 석방을 위한 양심수후원회 회원들의 데모, 외침은 아무 실권없는  식민지 집정관인 청와대 앞에서 할것이 아니라 로마제국, 아니 미제국의 남조선총독인 주한미국대사관 앞 에서 양심수석방을 요구해야 하는 것이다. 

제43회 베트남민족해방전쟁 승전일에, 전주교도소에서 신언택 쓰다,

양심수후원회 소식 | 41 

양심수후원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감옥에서 온 편지 김덕용 님의 편지

이제 7월 6일이 출소일입니다. 7년의 감옥생활을 끝내고 밖으로 나갑니다. 들어올 때와 실질적으로 달라 진 것 없는 세상입니다.  

문재인 정권의 댓글조작을 하였던 드루킹은 1월의 남북단일팀에 대한 반대여론을 조작하였습니다. 그 이 후의 댓글조작은 문재인 정권에 대한 지지목적이었고, 그 이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남북단일팀에 대한 댓 글조작만 유일하게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댓글조작입니다. 그런데 어쩌면 오사카 총영사직을 안 줘서  홧김에 했다는 남북단일팀 반대 여론조작이, 문재인 정권이 정말로 원하는 여론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북이 서로 간섭하지 않고 돈이나 벌면서 통일이니 뭐니 하며 골치 아프지 말고 살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을 보면 문재인 정권이 실제 원하는 것은 통일이 아니라 분단된 남쪽에서 영구히 집권하는 것이 목표인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원하는 것은 ”대한민국 주류의 교체“라고 합니다. 극우 보수들이 장악한 대한민국 을 문빠들로 교체하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에는 정치, 경제적인 민주와 평등의 의미는 중요하지 않습니 다. 

문재인 정권 출범 후 국가보안법 양심수는 모두 만기출소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정권 하에서도 여전히 북 은 주적이고, 국가보안법 양심수들도 또한 주적입니다. 문재인 정권은 임기 내내 북과 관련된 사안은 탄압 을 할 것입니다. 북과 관련해서 물질적인 차이는 문재인 정권과 이명박근혜 정권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진 행된 남북간의 화해정책은 모두 북의 주동적 조처일 뿐이지 문재인 정권이 주도적으로 한 것은 없습니다. 

남북단일팀 여론이 실제 현실이었으면 하고 바라는 것이 문재인 정권의 본질입니다. 앞으로 우리의 갈 길 은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뚫고 나갈 든든한 힘도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조만간 통일조국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7년 동안 보살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18. 6. 6. 대구교도소에서  

김덕용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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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이런 일이 있었어요 

2018년 6월 활동 

70돌이 되는 올해에 고위급 내왕을 활성화하고 여러  

●강북구 수유동, 1994년 문익환 목사가 서거하기까 지 24년간 가족들과 함께 살던 집이 새로 고치고 장 소들을 정리하여 ‘문익환 통일의 집’으로 개관식을  가졌다. 바로 문목사 탄생 100년이 되는 날이기도 했 다. ‘늦봄 문익환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 문익환 통 일의 집 개관식’과 정원 콘서트가 열렸다, 밝은누리  

어린이들의 합창, 최찬한 이사장 인사말, 문영미(문 목사 조카) 상임이사의 경과보고 등에 이어 권해효  배우 사회로 ‘정원 콘서트’가 진행되다.(박희성, 양희 철, 재일한국양심수동우회 이철 대표와 그 부인 민 

향숙, 삼척간첩조작사건 피해자 김순자, 권오헌 등) ●조미정상회담을 조율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영철 조선로동당 부위원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부장관과 회담을 갖다. 이날 회담에 미측에서는  앤드류 김 CIA코리아 임무센터장, 마크 챔버트 한국 과장이, 조선측에서는 김성혜 로동당 통일전선부 통 일전선 책략실장, 최강일 외무성 북아메리카 국장대 행이 배석하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5월 31일 평양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확고한 비핵화 의 지’를 확인하고 ‘단계적 해법’을 제시한 것으로 <조 선중앙통신> 1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라 브로프 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친서를 전 달했다. <통신>은 “두 나라 사이의 외교관계 설정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조를 적극화하며 특히 조러 최 고영도자들 사이의 상봉을 실현시킬 데 대하여 합의 를 보았다.”고 전했다. 

●남북은 1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남북 고위급회담’을 갖고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고 위급회담 공동보도문’을 채택하다. 회담에 남측에서 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김정렬 국토교 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안문현 국무조정실 심의관이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 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  나오다. 회담에서 쌍방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실천방안들을 진지하게 협의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 

하였다. 

공동보도문 

 1. 남과 북은 남북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발전 을 이룩하고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 를 과감히 열어나가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취해 나 가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당국 간 협의를 긴밀히 하고 남북교류와  협력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하여 가까운 시일 안에 쌍 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 공업지구에 개설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한 실무적 

양심수후원회 소식 | 43 

대책을 세우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6.15 공동선언  발표 18돌을 의의 있게 기념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 하고 문서교환방식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판문점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문제들을  실천하기 위한 부문별 회담들을 조속히 개최하기로  하였다. 

① 쌍방은 남북 사이의 군사적 긴장완화와 국방장관 회담 개최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한 장성급 군사회담 을 6월 14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가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남북통일농구경기와 2018년 아시아경기 대회 공동 진출을 비롯한 체육분야의 교류협력문제 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체육회담을 6월 18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가지기로 하였다.③ 쌍방은 이산가족,  친척 상봉을 비롯한 인도적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 북 적십자회담을 6월 22일 금강산에서 가지기로 하 였다. ④ 남과 북은 10.4선언에서 합의된 동해선·경 의선 철도와 도로들의 연결과 현대화 문제를 협의하 기 위한 남북 철도 및 도로협력 분과회의와 산림협력  분과회의, 오는 가을 북측 예술단의 남측지역 공연을  위한 실무회담 등의 개최 날짜와 장소는 차후 문서교 환을 통하여 확정하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고위급회담을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판 문점선언 이행을 총괄적으로 점검하고, 부문별 실무 회담 진행과정을 보아가며 차기 고위급회담을 가지 기로 하였다. 

2018년 6월 1일 

판 문 점 

2일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 ‘판문점선언 지지선언 범 민련 남.북.해외 공동결의문’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판문점선언을 신속히 이행하여 우리민족끼리 통일 

을 앞당기자’고 촉구하다.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 범민련 남측본부,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민대협, 민중민주당 등 통일운동단체,  정당들 공동으로 '대북적대정책 완전폐기! 북미평화 협정 실현! 민족자주통일대회'를 열다. 민대협 학생들 의 사전문예공연에 이어 권낙기 통일광장 대표의 대 회사, 각 계층 자주통일결의 발언, 민중민주당 청년당 원들의 문예공연, 노래극단 희망새의 연속극 부르기  공연이 있었음, 마지막으로 결의문을 채택 낭독하는  

것으로 모두 마치다.(유영호, 홍휘은, 권오헌 등)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 1일(현지시간) 백악관 집 무실에서 조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사인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면담을 가진 뒤 “우리는(트럼 프와 김정은위원장) 12일 싱가포르에서 만날 것”이 라고 밝혔다. 조선특사’가 미국 대통령을 만나기는  2000년 10월 조명록 특사(차수)의 클린턴 대통령 면 담 이후 18년 만이다. ‘90분 면담’ 마지막에 김영철 부 위원장이 전달한 ‘김정은 위원장 친서’에 대해서는  “매우 훌륭한 편지”라고 밝혔다. 이어 “언젠가 내가  북한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는 날을 고대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또한 ‘최대 압박’이라는 용어를 더 이상  쓰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가 잘 지내야 하기 때문”이 라고 말했다. “그들은 위대한 국가가 될 잠재력이 있 다. 그리고 한국과 일본과 중국이 많이 도울 것”이라 고 엉뚱한 말을 토해 내기도 했다. 이어 “우리는 전쟁 을 끝내는 데 대해 얘기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이  전쟁은 가장 오래 지속된 전쟁이다. 그것(종전선언) 과 같은 것을 할 수 있다. 문서 한 장에 서명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지 켜보자.”고도 했다. 트럼프는 면담이 끝나고 밝은 표 정으로 함께 정원으로 나와 김 부위원장과 악수하고  배웅했다. 

●제네바 주재 조선 상설대표부는 지난 30일 공보문 을 발표해 '기획탈북' 해외식당 종업원 등의 송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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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유엔인권고등판무관(OHCHR) 사무소가 필요 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조선중앙통 신> 2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은 " 제네바 유엔사무국 및 국제기구 주재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상설대표부가 우리 여성공민들에 대한  

남조선 당국의 집단유인납치 사건의 진상이 최근에  드러난 것과 관련 공보문을 발표하였다."고 보도했 다. ‘공보문’에서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실망스러운  것은 유엔인권고등판무관 사무소를 비롯한 유엔인 권기구들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침묵만 지키 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엔인권고등판무관 사무소는 적대 세력들이 내돌리는 확인되지 않은 허 황된 반공화국 인권비난 자료에만 귀를 기울이는 편 견적이고 불공정한 태도를 버리고 국제사회의 한결 같은 요구에 부합되게 유인납치 피해자들인 우리 공 민들이 하루빨리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당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자기의 사명과 책임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선대표부는 "명백한  납치범죄의 피해자들인 우리 공민들과 수년전 속아 서 남조선에 갔다가 북에 있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 가려고 하고 있는 김련희 여성이 송환될 때까지 필요 한 조치를 계속 취해 나가려는 공화국의 입장은 일관 하다."면서, 남측 당국이 박근혜 정권의 범죄를 인정 하고 사건 관련자들을 처벌하며, 이들 여성들을 지체  없이 돌려보냄으로써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보여주 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3일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조·미 가 싱가포르 휴양지 센토사 섬에 있는 카펠라 호텔을  조·미정상회담 장소로 결정한 것 같다고 보도하다.  또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묵을 장소는 현재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머물고 있는 풀러턴 호텔을, 미국  

이런 일이 있었어요•2018년 6월

트럼프 대통령이 묵을 장소는 샹그릴라 호텔을 꼽고  있다고 전하다. 

4일 

●이북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4일, 개인 필 명의 논평을 통해 아베 일 총리와 오노데라 방위장 관, 스가 관방장관 등이 최근 잇따라 일본인 납치문 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일 공조 필요성을 강조한 데  

대해 "납치문제로 말하면 이미 2002년 9월에 채택된  '조일평양선언'에 따라 해결된 문제"라고 잘라 말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또 "2014년 5월 조· 일정부간에 체결된 스톡홀름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 기한 것도 다름 아닌 일본반동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해결된 일본인 납치문제를 계속 들고 나오 는 목적은 "과거 일제가 조선과 아시아의 여러 나라  인민들에게 저지른 피비린내 나는 죄악의 역사를 묻 어버리고 과거 청산을 끝끝내 회피해보려는 음흉한  속심이 깔려있다."고 주장했다. 

5일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 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 주최로 ‘이석기의원 내란 음모사건 사법농단 양승태 전대법원장 규탄 기자회 견‘을 열고 ’양승태 전대법원장을 구속하고 이석기 의 원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권오헌 양심수후원 회 명예회장, 이경진 이석기 의원 누님, 가톨릭 신부 님, 이상규 전 통합진보당 의원 등 석방촉구 발언, 기 자회견문낭독 등이 있었음. 이날 같은 자리에서 변호 사, 노무사, 교수, 법학자 등 119명의 법률가들이 양 승태 전 대법원장과 사법농단 관련자 전원의 구속수 사와 엄정처벌을 요구하는 시국농성에 들어가다. 농 성단은 선언문에서 ① 판사사찰, 재판거래 관련 대법 

양심수후원회 소식 | 45 

원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라! ②판사사찰, 재 판거래 진상을 사회적 중립 기구로 철저히 규명하라!  ③주범 양승태와 사법농단 관련자 전원을 구속 수사,  엄중 처벌하라! ④ 재판거래 대상 판결 피해자들의  피해를 원상 회복하라! ⑤범국민적 참여와 시민사회  주도로 사법부를 개혁하라! 등이다.(박희성, 홍휘은,  권오헌) 

●광화문 미 대사관 인근 KT 앞에서 흰돌 강희남 기 념대회, 통일열사 강희남 빔민련의장 추모모임 공 동 주최로 ‘강희남 범민련 의장 추모식 및 ’강희남 범 민련정신계승 분단수구 악폐청산, 미군철수 결의대 회‘가 열리다. 결의대회에서는 이천재 범민련 남측본 부 고문,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한명희 민 중민주당 대표 등 결의발언, 청년학생들의 문예공연 이 있었고 결의문을 낭독하다. 대회를 마치고 정부청 사 앞까지 거리행진을 하다.(양희철, 박희성, 양원진,  

권오헌 외) 

●이북의 <노동신문>은 5일 '우리의 평화 애호적인  노력의 뚜렷한 과시'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인류의  공통된 염원과 지향에 부합되게 핵무기 없는 세계 건 설에 적극 이바지하려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 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 7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취해진 북부 핵시험 장 폐기 조치는 우리 공화국의 이러한 입장으로부터  출발한 것"이라고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이어 "우리  공화국은 핵시험의 전면중지를 위한 국제적인 지향과  노력에 합세할 것이라는 것을 핵시험장 폐기를 통해  세계에 똑똑히 보여주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6일 

●6.15한마음 통일산악회(회장 권오헌)는 6일 서울  강북구에 있는 덕성여대 운동장에서 ‘판문점선언기 념 제8회 6.15산악회장배 체육대회’를 열다. 범민련  

남측본부, 민변통일위원회, 통일뉴스, 민중민주당 청 년위원회, 평화협정운동본부, 6.15합창단, 민가협양 심수후원회 등이 함께하여 오전에 축구 예선 경기가  진행되었고, 오후 점심식사 뒤에 대회 개막식이 진행 되다. 13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양심수후원회 모성 룡 감사 사회로 민중의례에 이어 권오헌 회장의 대회 사, 채희준 민변 통일위원장과 마침 고국을 방문중 인 'NK VISION2020'대표 최재영 목사가 연대사와 축 사를 해주었고 이계환 <통일뉴스> 대표가 체육대 회 전 과정 설명이 있었다. 이어 6.15공동선언 낭독,  선수선언 등 개막식을 마치고 오전 경기에 이어 축구  결승전과 피구와 줄넘기등 예정된 경기가 진행되다.  오후 5시경 남녀 400m 이어달리기를 끝으로 경기를  모두 마치고 폐막식 및 우승기 전달과 상품증정식이  이어지다. 이번 8회 대회에서는 <통일뉴스>팀이 종 합우승을 하여 우승기를 넘겨받았다.(후원회 소식지  220호 보심) 

●싱가포르 외교부는 6일 성명을 통해, 리용호 조선 외무상의 초청에 따라 발라크리쉬난 장관이 7일 이 틀 일정으로 조선을 방문한다고 발표하다. 김영남 최 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을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 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난 뒤 6일  

싱가포르로 돌아왔다. 6.12 조·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두 나라를 방문 최종 조율하는 모습이다. 

7일 

●종로탑골공원에서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 원석방을 위한 민가협 1174회 목요집회’를 열다. 이 종문 한국진보연대 대외협력위원장 사회로 임방규  통일광장 전 대표의 여는 말(국보법폐지, 양심수석 방),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사법농단규 탄, 비전향장기수 2차송환, 북해외식당 종업원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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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희 평양시민 송환촉구발언, 김영식 선생의 2차송 환 희망자로서 빠른 시일 안에 송환할 것 등 촉구발 언이 있었음. 

8일 

●서울 성동경찰서 앞에서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민 변 통일위원회,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범민련  남측본부 등 시민사회단체는 ‘최재영 목사 국가보안 법위반 출석요구 규탄 기자회견’을 열다. 치안보안 수사대 수사관들이 공항에 나타나 최목사가 평양을  방문, 일부 행사에 참가하는 등을 문제 삼아 국가보 안법 및 남북교류협력법등 위반으로 조사할게 있다 며 5일 서울 장안동 보안수사대로 출석하라고 통고 했다. 그러나 장안동 보안수사대는 경찰청 기구조정 에 따라 옥인동으로 통합되어 현재 존재치 않았었고  뒤늦게야 경찰도 8일에 성동경찰서로 출두를 요구했 었다. 홍휘은 양심수후원회 사무국장 사회로 장경욱  변호사의 경과보고,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노수희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 유시경 성공회 신부  등 규탄발언과 최재영 목사의 공안당국에 반박 발언,  이종문 진보연대 대회협력위원장의 기자회견문 낭 독 등으로 마치다. 이후 최재영 목사는 장경욱 변호 사의 조력을 받으려 경찰심문에 임했으나 묵비권을  행사 20분 만에 경찰서에서 나오다,(김재선, 김래곤,  박희성, 홍휘은, 권오헌 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양승태 전대법원장등 사법 농단 규탄과 관계자 구속수사를 요구하며 농성중인  법률가들을 격려 방문하다.(박희성, 홍휘은, 권오헌) ●연세대학교 한열동산에서 연세대 이한열열사기념 사업회 주최로 ‘이한열 열사 31주기 추모제’가 열리 다. 이무원 경영대학 기획부학장 사회로 추모의례에  이어 김용학 연세대 총장의 기념사, 내외빈 소개, 민 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이사장(스님)의 추모사, 사 

이런 일이 있었어요•2018년 6월

회자의 열사약력 소개, 늘푸른소리, 연대탈반동우회  등 추모공연, 심채연 학생추모기획단장의 추모글 낭 독, 열사어머님 배은심 님의 유족인사말, 참가자들의  헌화로 모두 마치다.(권오헌) 

●조.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주 양심수후원회 (U.S. Support Committee for Korean Prisoners of  Conscience)를 비롯한 해외동포단체들과 노암 촘스 키, 제시 잭슨, ‘ANSWER Coalition’ 등 153개 단체와  개인이 양 정상들에게 “평화시대를 펼쳐달라.”고 호 소했다. 이들은 7일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과 다가 올 북미 정상회담에 관한 재미동포 및 미국인 벗들의  

성명’을 발표 다음과 같은 견해를 밝혔다. 1.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 점선언’을 지지합니다. 

2. 우리는 북미정상회담을 환영합니다. 

 1) 북과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약속하고 이를 성 실히 이행해야 합니다. 

 2) 지속적인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평화협정이 필 요합니다. 

 3) 북과 미국은 적대적인 관계를 끝내고 정상적인 관 계를 맺어야 합니다. 

3. 평화를 위하여, 진정성을 보여줄 것을 트럼프행정 부에게, 당파싸움을 뒷전으로 밀어둘 것을 워싱턴  정계 지도자들에게 촉구합니다. 

4. 우리는 정의와 평화의 세계를 위해 싸우는 모든 이 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재미동포 단체 46개 단체, 미국 외 해외지역 동포단 체 19개) 

9일 

●서대문 6.15남측위 회의실에서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 위원회 고 곽동의 위원장 1주기 추모모임이  진행되다. 이창복 6.15남측위 상임대표 의장, 이규재  

양심수후원회 소식 | 47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 표 등 추모사와 참가자들의 헌화로 모두 마치다.(류 경완, 홍휘은, 권오헌) 

●서울광장에서 ‘제27회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범국 민추모준비위 주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후원 등 으로 ’제27회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범국민추모제‘가  열리다. 정영이 전국여성농민회 사무총장 사회로  6.15합창단의 사전 추모공연에 이어 이창복 6.15남 측위 상임대표 의장 인사말, 송경동 시인의 추모시낭 송, 한충목 범국민추모제 상임대표 의장, 김명환 민 주노총위원장, 최진미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 등 추 모사가 있었고, 이어 추모영상이 상영되다. 이어 장 남수 유가협회장의 인사말, 농민, 여성, 빈민, 청년등  대표등이 결의문을 나누어 읽다. 마지막으로 참가자 들이 열사, 희생자 영정사진에 헌화하는 것으로 모두  마치다.(도상록, 홍휘은, 권오헌)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과 블라디 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일 텐진에서 만나 회담 을 갖고 ‘중·러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히다. 성명 에서는 “중·러 관계는 현재 나라와 나라사이의 전범” 이라며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이 세계의 전략 균형과  

안정 유지의 관건적 요소”라고 강조한 것으로 언론들 이 9일 인용 보도하다. 주요 국제·지역 현안으로는  △시리아, △조선반도, △아프가니스탄, △이란 문제 를 꼽았고, ‘6.12 싱가포르 조미정상회담’을 앞둔 가 운데, 두 나라는 “조선반도 문제의 평화적이고 전면 적인 해결을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9~10 일 산둥성 칭다오에서는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열리다. 

10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 홀에서 행정안전부와 민주화 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31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민주에서 평화로-’가 진행되다. 민가협, 유가 협 등 민주화운동단체회원등 300여 명이 함께한 가 운데 권해효 배우의 진행으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 관이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하다. 각계 인사들  

나와 ‘국민선언문’을 나누어 낭독하고 문예공연, 평화 의 시 낭송과 민중가요 ‘광야에서’를 합창하는 것으로  마치다.(도상록, 홍휘은, 권오헌) 

●12일 조·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국무위원장 이 10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간-한국시간 3시30분)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비비안 발 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이 영접한 것으로 그  자신이 사진과 함께 “싱가포르에 막 도착한 김정은  위원장을 환영한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썼다. 김  위원장은 평양에서 싣고 온 전용차로 숙소인 세인트 레지스 호텔로 이동했고, 수많은 경호차량이 보호했 다. 호텔에는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용호 외무 상이 도착했고, 뒤이어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 최강일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 등의 모습이 보였다. 한편 김 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날 저녁 싱가포르 대통령궁 이 스타나에서 리센룽 싱가포르총리와 양자회담을 개 최했다. 리 총리의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된 회담 앞부 분 영상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는 역사적 회담”이라고 12일 조·미정상회담에 의 미를 부여했다. 이어 “조미 상봉이 성과적으로 진행 되면 싱가포르의 노력이 역사적으로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싱가포르 정부가 집안일 처럼 성심성의껏 제공해주고 편의를 도모해줬다.”고  말했다. 회담에는 조선측에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 장과 리수용 부위원장,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배석했 다. 리 총리는 “이 정상회담에 함께 한 김정은 위원장 과 트럼프 대통령의 대담하고 훌륭한 결정”을 치하했 다. 조·미 회담이 한반도와 지역 평화와 안정 전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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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전시키길” 희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0일 오후 8시 17분(현 지시간) 전용기편으로 싱가포르 파야 레바르 공군기 지에 도착, 숙소로 곧바로 향하다. 싱가포르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의 영접을 받았다.  숙소는 샹그릴라 호텔이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 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켈리 백악 관 비서실장 등이 동행했다. 

11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 주최로 ‘북미정상회담에 즈음한 평화체제 구축 촉구기자회견’을 열다.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 임공동대표, 엄미경 민주노총 통일위원장, 권오헌 양 심수후원회 명예회장 등 미국의 대북적대정책 종식,  

평화체제 구축 촉구 등 결의발언을 하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미정상회담을 위해 10일  전용기로 평양을 출발, 싱가포르에 도착한 것으로 <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등 북매체 11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매체들은 "김정은 동지께 서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이 개최되는 싱가포르 공화 국을 방문하시기 위하여 10일 오전 중국 전용기로 평 양을 출발하시었다."고 보도하다.  

김영철·리수용 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여정 당 제1부부장, 최선희 외무성 부 상, 그리고 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위원회 관계자들이  김 위원장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평 양국제비행장에서 진행된 환송식에서는 김영남 최 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최룡해 당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와 당 정치국 위원 및 후보위원들인  양형섭·리명수·김수길·리영길·박광호·김평해·안정 

수·박태성·최부일·로두철·최휘·박태덕이 환송했다. ●이북의 <노동신문>은 11일 '자주성에 기초한 공 

이런 일이 있었어요•2018년 6월

정한 국제관계를 수립하여야 한다'는 제목의 정세해 설 기사에서 "우리는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불문하 고 우리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리를 우호적으 로 대하는 나라들이라면 넓은 포옹력과 도량으로 관 계를 맺고 발전시켜오고 있다."며 “비록 지난날에는  

우리와 적대관계에 있었다 하더라도 우리의 자주권 을 인정하고 우호적으로 나온다면 대화와 협상을 통 하여 오해와 불신을 가시고 관계개선과 정상화를 실 현하자는 것이 우리의 자세이며 입장이다."이라고  

밝힌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12일 

●혜화역 인근 이음센터 이음아트홀에서 ‘통일시인  이기형 기념사업회’ 주최 한국작가회의, 창비, 삶이 보 이는 창, 몽양 여운형 선생 기념사업회, 사월혁명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민족문제연구소 등 후원으로  ‘이기형 시인 5주기 추모 시낭송회’가 열리다. 맹문재  시인 사회로 추모의례에 이어 오신 분 소개가 있었고  임헌영 문학평론가, 정동익 사월혁명회 대표,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등 추모사가 있었고 2부는 사 

회자의 이기형 시인 소개, 3부 시낭송 및 공연이 이어 지다. 마지막으로 한양대 교수인 아드님 이휘건 교수 와 변호사인 며느님의 유족인사말로 마치다. ●조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는 김 정은 국무위원장이 11일밤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 샌즈 빌딩의 스카이파크 공원 등을 돌아 본 것으로 <로동신문> 12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보 도하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는 6월 11일 싱가포 르 공화국에 체류하면서 시내의 여러 대상을 참관하 였다"며, "싱가포르의 자랑으로 손꼽히는 대화초원 과 세계적으로도 이름 높은 '마리나 베이 쌘즈' 건물 의 지붕 위에 위치한 '스카이 파크' 공원, 싱가포르 항 을 돌아보면서 싱가포르 공화국의 사회경제 발전실 

양심수후원회 소식 | 49 

태에 대하여 요해(파악)하였다."고 보도했다. 김영 철·리수용 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 무력상,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동행했으며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옹 이 캉 교육장 관이 안내했다고 전했다. 

●70년 적대관계를 이어온 조선과 미국 양정상이 12 일 싱가포르 남부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 인 첫 상봉과 회담을 가졌다. 이날 오전 9시 5분(현지 시간) 김정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과 도널드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이 손을 맞잡았다.  

공개된 자리에 앉은 양 수뇌는 인사말을 나누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한한 영광이며 좋은 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김정은 위원장도 “모든 것 이겨내 고 여기까지 왔다.”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통역만을  대동한 채 단독회담에 들어갔다. 그리고 9시 50분께  단독회담을 마쳤다. <AP>통신에 따르면 단독회담 을 마친 뒤 두 정상의 표정은 밝았다. 트럼프 대통령 은 “매우매우 좋았다.”라고 말했고 “김 위원장과 훌륭 한 관계이고 큰 딜레마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정상은 양측 당국자들이 대기하던 확대회담 장으로 이동했다. 9시 54분께 확대회담에 들어갔다.  정상들외 양측대표들은 조선 측에서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수용 노동당 부 위원장 겸 국제부장, 리용호 외무상, 통역이 배석했 고 미국 측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켈 리 백악관 비서실장,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 관, 통역이 배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 장과 만나서 영광”이며, “함께 협력해서 반드시 성공 을 이룰 것”이라 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의 발목 을 지루하게 붙잡던 그런 과거를 우리가 과감하게 이 겨냄으로써 대외적인 시선과 이런 것들을 다 짓누르 고 우리가 이 자리에 모여 마주앉은 것은 평화의 전 주곡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성공적으로 문제 를 풀어나갈 것”이고 “우리는 함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비공개로 확대회담이 진행되다. 11시 30분 확대 정상회담을 마치고 양측은 업무오찬을 함 께했다. 업무오찬에는 조선 측에서 추가로 노광철 인 민무력상, 최선희 외무성부상, 김여정 당 제1부부장,  

한광상 당 재정경리부장이 함께했고 미측에서는 새 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성김 주필리핀 대사, 매튜  포틴저 백악관 아시아 담당 부보좌관이 참석했다. 이 어 두정상은 호텔정원을 통역 없이 잠시 산책하고 공 동성명 서명장으로 옮겼다. 서명에 앞서 김정은 위 원장은 “세상은 아마 중대한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 고 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중요한 문제의 해 결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여정 당 제1부부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지켜보는 가운게 양정 상은 ‘싱가포르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서명하여 서로  

교환했다. 다음은 공동성명 전문이다.(평양측 문헌) [아메리카 합중국 대통령 도널드 J. 트럼프와 조선민 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문] 

아메리카 합중국의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과 조선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그 역사적인, 최초의 정상회 담을 가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 원장은 포괄적이면서도 깊이 있게, 또한 성실하게 양 국 간의 새로운 관계 정립 및 한반도 평화체계 구축 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체제보장에 대해, 김정 은 국무위원장은 한반도에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 해 상호 합의하였다. 아메리카 합중국과 조선민주주 의인민공화국의 이번 합의가 한반도 및 세계에 평화 와 번영을 가져오게 될 것이며, 또한 한반도의 완전 한 비핵화에 대한 상호 신뢰 구축의 과정임을 인식하 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다 음 사항에 합의했다. 

1. 미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양국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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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번영에 대한 열망을 받아들여, 이에 양국 간  새로운 관계를 성립하기로 합의하였다. 

2. 미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한반도에 항 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것에 함께 노력을 기울 일 것이다. 

3.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지난 2018년 4월 27일  있었던 ‘판문점선언’ 을 재확인하며, 이에 한반도의 완 전한 비핵화의 진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하였다. 4. 미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한국전쟁 당시 의 전쟁포로 및 전몰장병의 신원을 복원하며, 이는 이 미 신원이 확인된 인명에 대한 포로 송환을 포함한다.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이 두 나라 사이의 수십년  긴장과 적대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큰  중요성을 갖는 획기적 사건임을 인정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이 공동합의문을 전면적 이고 신속하게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미국과 북한은  북미정상회담의 성과를 이행하기 위해 마이크 폼페 오 국무장관과 북한 측 고위급 당국자 간 후속 협상 을 가능한 이른 날짜에 열기로 약속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 장은 새로운 북미관계 발전과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  번영, 안보 촉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미정상회담결과 브리핑 에서 “(조미 간)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워게임(한미 연합전쟁연습)’을 중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는 “엄청난 돈을 절약하게 될 것이고 게다가 나는 그 것이 매우 도발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후 원회 소식지320호 보심) 

13일 

●13일 치른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투표)가 끝나 고 방송3사가 예측한 대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나타나다. 이날 밤 11시를 기준으로 민주당은 17곳 

이런 일이 있었어요•2018년 6월

의 광역단체장 가운데 13곳에서 사실상 당선이 확정 되었다. 전국 12곳에서 벌어진 ‘미니총선‘에서는 민주 당이 11곳에서 앞서고 11시 현재 서울시 구청장선거 에서도 25개 자치구 가운데 서초구만 자유한국당이  

앞서고 그 외 지역은 민주당에서 싹쓸이 하다. 교육 감선거에서도 전통적 보수지역이였던 대구.경북.울 산 등에서도 진보교육감이 앞서고 있다.  ●이북은 12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섬에서 조·미 두  나라가 역사상 처음으로 수뇌회담과 공동성명을 서 명한 것으로<로동신문> 13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신문>은 이날 전체 6면중 1~3면에 걸쳐  사진과 함께 조미정상회담 소식을 싣고, 4면에는 공 동성명 전문을 게재했다. 1면 제목은 '조미관계의 새  역사를 개척한 세기적 만남-역사상 첫 조미수뇌상봉 과 회담 진행'으로 뽑았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이날 오전 8시 10분(현지시간) 숙소를 떠나 회담장인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 도착하여 오전 9시 트럼프  대통령과 상봉한 후 기념촬영과 단독회담을 하고, 이 어 확대회담, 오찬, 산책, 공동성명 서명 등 정해진 순 서에 따라 진행한 일정을 자세히 소개했다. 김 위원 장은 단독회담에 앞서 "오늘 여기까지 와 닿는 과정 이 결코 헐치는 않았다.“면서 ”과거의 역사가 우리의  발목을 붙잡고 그릇된 편견과 관행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가리우기도 했지만 그 모든 것을 과감하게 짓밟 고 이렇게 이 자리에까지 왔으며 새로운 출발점에 서 게 되었다."고 말했다. 단독회담에 이어 확대회담에 는 “새로운 조미관계 수립과 조선반도에서의 항구적 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에 관한 문제들에 대한 포 괄적이며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측 대표단과 이렇게 자리를 같이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적대적 과거를 불문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현실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대통령의 의지와 열망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트럼프  

양심수후원회 소식 | 51 

대통령은 “이번 수뇌회담이 조미관계 개선에로 이어 지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최고영도자 동지께서  올해 초부터 취한 주동적이며 평화애호적인 조치에  의하여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하여도 군사적 충돌 의 위험이 극도에 달하였던 조선반도와 지역에 평화 와 안정의 분위기가 도래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두 나라 사이에 존재하고 있는 뿌 리 깊은 불신과 적대감으로부터 많은 문제가 산생되 었다고 하면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고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양국이 서로에 대한  이해심을 가지고 적대시하지 않는다는 것을 약속하 며 이를 담보하는 법적, 제도적 조치를 취해 나가야  한다.”면서 “조미 쌍방이 빠른 시일 안에 이번 회담에 서 토의된 문제들과 공동성명을 이행해 나가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적극 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군사연습과 대조선 제재중단 및 공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는 것이 세계평화와 안전보장에 중대한 의의 를 가진다.”면서 “당면해서 상대방을 자극하고 적대 시하는 군사행동들을 중지하는 용단부터 내려야 한 다.”고 말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해의 뜻을 표하면 서 “조·미 사이에 선의의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조선  측이 도발로 간주하는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안전담 보를 제공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한 관계개선이 진척 되는데 따라 대조선 제재를 해제할 수 있다는 의향을  표명하였다.”고 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미국 측이  조미관계 개선을 위한 진정한 신뢰구축 조치를 취해 나간다면 우리도 그에 상응하게 계속 다음 단계의 추 가적인 선의의 조치들을 취해 나갈 수 있다.”는 입장 을 밝혔다. <신문>은 “조·미 수뇌분들께서는 조선 반도의 평화와 안정,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이룩해나 가는 과정에서 단계별, 동시행 동원칙을 준수하는 것 이 중요하다는 데 대하여 인식을 같이하였다.”고 강 조했다. <신문>은 “싱가포르 조·미 수뇌회담은 조 

선반도와 지역에 도래하고 있는 화해와 평화, 안정과  번영을 위한 역사적 흐름을 보다 추동하고 가장 적대 적이었던 조미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시대발전의 요 구에 맞게 획기적으로 전환시켜나가는 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거대한 사변”이라고 말했다. ●재일 <조선신보>는 13일 ‘<조미수뇌회담〉 세기 적 조미대결의 청산, 세계사의 대전환’이라는 해설 기사에서 “조미수뇌들의 첫 회담은 세계사의 거대한  전환점을 만들었다.”고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언론 들이 인용보도하다. <신문>은 “조미간의 적대관계 의 청산과 새로운 조미관계 수립의 조류가 태동하였 다.”면서 “동북아시아의 한복판에서 평화시대를 선 도하는 북과 남은 민족의 힘을 합쳐 통일의 새 역사 를 보란 듯이 써나갈 것이며 대국들의 이해관계가 엉 킨 이 지역에 새 질서가 구축되어나갈 것”이라고 예 측했다. 나아가, 신문은 “70여 년의 치열한 격전의 끝 에 미국의 패권질서를 허물어뜨리고 조선반도 비핵 화의 이정표를 세운 조선의 당당한 행보는 ‘핵무기 없 는 세계’, ‘자주화된 새 세계’의 지향을 국제적 판도에 로 넓히고 그 실현을 힘 있게 추동해나갈 것”이라고 도 짚었다. 

14일 

●종로탑골공원 앞에서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석방을 위한 민가협 제1175회 목요집회’를 열다.  이종문 진보연대 대외협력위원장의 사회로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여는 말(싱가포르 정상회 

담 관련), 조영건 구속노동자후원회 회장과 장남수  유가협 회장 등 양심수석방촉구 발언 등이 있었음. ●세종시 세종장례예식장에서 전농 광주·전남연맹,  범민련 남측본부 등 공동으로 ‘통일애국열사 홍번 의 장 추도식’이 진행되다. 원진욱 범남본 사무처장 사 회로 대표 분향과 농민가 제창에 이어 약력보고, 이

52 | 321호•201807월  

규재 의장, 문경식 전 전농의장, 박행덕 전농의장, 김 

이런 일이 있었어요•2018년 6월

15일 

병길 자주시보 대표등 추모사, 한도숙 전 전농의장의  추도시 ‘개마고원에 서고 싶습니다’ 낭송, 박종화 시 인(범민련 광주·전남연합 부의장) 추모시, ‘통일농사 꾼 홍번 동지를 보내며’ 등 낭송했고 마지막으로 큰 아드님이 유족 인사말씀을 하다. 참가자들이 헌화로  추도식을 마치다. 

●남북은 14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남북 장성급군사회담’을 열고 구체적 성과 없는 ‘공공보도 문‘을 채택했다.(내용은 다음과 같음) 

1. 회담에서 쌍방은 조선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상태 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데 필 요한 제반 사항들을 진지하게 협의하였다. 2. 쌍방은 군사적 충돌의 원인이 되어왔던 일체의 적 대 행위를 중지하는 문제,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조성하는 문제, 남북 교류협력과 왕래  및 접촉에 대한 군사적 보장 대책을 수립하는 문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시범적으로 비무장화하는  문제 등에 대해 충분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3. 쌍방은 서해 해상 충돌방지를 위한 2004년 6월 4 일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합의를 철저히 이행하며 동· 서해지구 군통신선을 완전 복구하는 문제에 대해 상 호 합의하였다. 

4. 쌍방은 회담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앞으로 계속 협 의하여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날 군사회담에 남측은 국방부 대북정책관인 김도 균 육군 소장을 수석대표로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 과장, 안상민 합참 해상작전 과장, 황정주 통일부 회 담 1과장, 박승기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이 북측에서 는 안익산 육군 중장을 단장으로 엄창남 육군 대좌,  

김동일 육군 대좌, 오명철 해군 대좌, 김광협 육군 중 좌가 마주했다. 

●서울광장에서 6.15남측위 주최로 ‘6.15공동선언발 표 18주년 기념대회’를 열다. 양대노총 노동자들과  소속 단체회원 등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김성 원 6.15청학본부 상임대표 사회로 6.15시민합창단과  레츠피스의 사전문예행사에 이어 이창복 6.15남측위  상임대표의장의 대회사, 서울시장에 3선 당선된 박 원순 시장, 경기도 교육감에 재선된 이재정 교육감,  홍원표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 김홍길 민족화해협 력협의회 상임대표 등 축사가 있었고 한국노총, 민주 노총과 함께 북측의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 명의의  남북노동 3단체 공동명의 성명이 낭독되다. 이어 전 여농 각지역 대표들이 북녘가요 ‘휘파람’을 불렀고 노 래극단 ‘희망새’, 노래패 ‘우리나라, 춤꾼 김경구, 서예 가 이두희 씨 등 문예공연이 이어지다. 마지막으로  조헌정 6.15서울본부 상임대표, 최진미 6.15여성본 부 상임대표, 이종철 6.15경기본부 상임대표, 김한성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의장이 6.15민족공동위 결의 문을 낭독하다.(김혜순, 류경완, 홍휘은, 권오헌, 김 

래곤, 소수영, 류영호, 김미선, 도상록 외) ●이북의 <노동신문>은 15일 '자주통일의 이정표 를 마련하신 불멸의 공적'이란 정세해설 기사에서 지 난 4월 27일 판문점선언에서는 "6.15공동선언의 정 신대로 민족의 화해 단합과 평화 번영을 이룩하고 조 국통일의 새 역사를 써 나가려는 원수님(김정은 위 원장)의 드팀없는 의지가 어려 있다."며 '4.27선언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계승한 우리 시대의 자 주통일 강령이며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쳐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갈 것을 온  세상에 선포한 민족자주, 민족대단결선언'이라고 밝 힌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 보도하다. 또한 "4.27선언 의 발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 레의 일치한 지향과 요구에 맞게 북남관계의 전면적 이며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함으로써 끊어진 민족의  

양심수후원회 소식 | 53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 나가는데서 커다란 전환적 의의를 가진다."고 강조 했다. 

16일 

●원고 ‘세기의 대담과 적대관계청산과 평화체제구 축-제국주의, 냉전체제, 군사패권 한꺼번에 허물었 다‘ <통일뉴스>에 기고(권오헌 명예회장. 소식지  321호 참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개막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김영남 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14일 크레믈린 궁에서 울라디 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국무위원장 의 친서를 전달한 것으로 <노동신문> 16일자를 인 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푸틴 대통령은 김영남 위원 장에게 수교 70돌을 맞는 양국 관계의 오랜 역사에  대해 언급하고는 “조선반도에서 긴장완화 과정이 시 작되고 평화의 전망이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 며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는 앞으로 도 조선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두 나라 사이의 경제협조를 발전시켜나” 가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영남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세르게이 라브 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을 만나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북러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한 언급을  상기시키면서 “조•러 외교관계 70돌이 되는 뜻 깊은  올해에 고위급 내왕을 활성화하고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조를 적극화하여 쌍무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것을 강조했다. 이날 담화에는 조선 측에서 신 홍철 외무성 부상, 김형준 러시아주재 대사가, 러시 아 측에서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과 유리 우 샤코프 대통령 보좌관이 참가했다. 

18일 

●이북의 <노동신문>은 18일 '인류의 염원은 사회 주의 사회에서만 실현될 수 있다'는 제목의 정세해설  기사에서 “인류는 장구한 세월 참다운 인간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과정에 사회주의라는 위 대한 진리를 발견하고 지구상에 그러한 새 사회를 일 떠세웠다.”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 할 수 있는 사회는 오직 사회주의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 보도하다. <신문>은 “인민대 중의 자주성을 실현하자면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 로부터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 사회주의에로 넘어 가야 한다는 것이 인류사회 발전의 역사적 총화”라 면서 “사회주의 건설과정에 진통과 좌절, 곡절도 있 을 수 있으나 사회주의에 인민의 참다운 권리와 복리 가 있다는 진리는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일부 나 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진 것은 결코 사회주의 이 념의 실패가 아니”라고 역설하다. 특히 “우리 인민은  실생활을 통하여 오직 사회주의만이 참다운 자유와  평등, 행복하고 보람찬 생활을 보장하여 줄 수 있으 며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길만이 인민대중의 자주 적 이상을 실현하는 길이라는 것을 신념으로 체득하 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지난 20세기 말  자본주의에 현혹된 적지 않은 나라들이 '민주주의'를  제창하며 다당제를 실시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운 운하면서 '전인민적 소유'와 '협동적 소유'를 해체하 고 사적소유로 전환시켰으나 그 결과는 “지배와 예속 관계,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잡아 물어 제끼는 약육강 식의 생활방식이 사회생활 전반을 지배하게 되었다.” 고 지적했다. 또 “생산수단이 특권자, 투기업자를 비 롯한 소수 착취자들에게 집중되었고 짧은 기간에 백 만장자들이 생겨나고 경제는 파국상태에 빠져들었 으며 절대 다수의 근로대중은 실업과 빈궁에서 헤매 이게 되었다.”고 거듭 비판했다. 이어 “다당제로 각이 한 정당들과 파벌들이 생겨나 서로 반목 질시하며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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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권 확장에 미쳐 날뛰었고 나라는 사분오열되고 각 종 범죄와 사회악이 판을 치게 되었다. 온갖 사기협 잡꾼들과 범죄자들이 제 세상을 만난 것처럼 날치게  되었다.”면서 체제전환이 불러온 병리현상을 꼬집고  우려했다. 

●남북은 18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남북 체육회담을 갖고 오는 7월 4일 평양에서 남북통일농 구경기를 열기로 했고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 공 동입장, 일부 종목 단일팀 구성에 합의하는 등 ‘남북 (북남)체육회담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이날 회담 에 남측에서는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수석 대표로 김석규 통일부 과장, 이해돈 문화체육관광부  과장이 대표로 나섰고 북측에서는 원길우 체육성 부 상을 단장으로, 박천종 체육성 국장, 홍시건 조국평 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장이 마주했다. 

[전문] 남북체육회담 공동보도문 

남과 북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고위급회담에서  합의한 데 따라 2018년 6월 18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 서 남북체육회담을 진행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 다. 

1. 남과 북은 7월 4일을 계기로 평양에서 남북통일농 구경기를 개최하기로 하고 가을에는 서울에서 개최 하기로 하였다. 이번 평양 경기에 남측은 남녀선수단 을 북측에 파견하며 경기는 남북선수 혼합경기와 친 선경기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2018년 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에 공 동으로 입장하며, 명칭은 코리아(KOREA), 약어 표 기는 COR로, 깃발은 한반도기로, 노래는 아리랑으 로 하기로 하였으며, 일부 종목들에서 단일팀을 구성 하여 참가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남과 북은 아시 아올림픽평의회(OCA)를 비롯한 종목별 국제 체육 기구들과 제기되는 문제들을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 다.  

3. 남과 북은 2018년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 

이런 일이 있었어요•2018년 6월

한 국제경기들에 공동으로 진출하고 남과 북이 개최 하는 국제경기들에 참가하며, 종목별 합동훈련 및 경 기 등 남북 사이의 체육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 기로 하였다. 

4. 남과 북은 남북통일농구경기, 2018년 아시아경기 대회 공동 진출을 비롯한 체육 분야에서 제기되는 실 무적 문제들을 문서교환 방식으로 계속 협의해 나가 기로 하였다. 

2018년 6월 18일 

 판문점 

19일 

●한미가 8월 하순 예정된 ‘워게임’ 형식의 지휘소훈 련 을지프리덤가디언(UFG) 군사연습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1992년 팀스피리트연습 중단 이후 26년  만이다. 6.12 싱가포르 조•미정상회담 후속조치인  셈이다. 19일 국방부는 “한미는 긴밀한 공조를 거쳐  8월에 실시하려고 했던 방어적 성격의 UFG 군사연 

습의 모든 계획 활동을 유예(suspend)하기로 결정했 다.”고 밝혔다. 

●중국 <CCTV> 모바일판은 19일 “6월 19일부터 20 일까지,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이자 조선민주주 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중국 방문을 진 행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김의겸 청와대 대변 인이 간접 인정했고 <KBS>, <연합뉴스> 등이 잇 달아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방문 가능성을 보도했다. 

2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제3차 조•중 정상회담을 진행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등 20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은 “조선로동당 위원장, 조선민주 

양심수후원회 소식 | 55 

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 동지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 석 습근평 동지 사이의 회담이 19일 베이징 인민대회 당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회담에서는 국제 사회의 비상한 관심과 기대 속에 성과적으로 진행된  역사적인 조(북)미 수뇌상봉 결과와 그에 대한 평가 와 견해, 입장이 호상 통보되고 조선반도 비핵화 해 결전망을 비롯한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일련의 문제 들에 관하여 유익한 의견교환이 진행되었으며 논의 된 문제들에서 공통된 인식을 이룩하였다.”고 전했 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중국 당과 정부가 조•미  수뇌상봉과 회담의 성과적 개최를 위하여 적극적이 고 진심어린 지지와 훌륭한 방조를 준데 대하여 사의 를 표하고 두 당과 두 나라의 긴밀한 친선과 단결, 협 조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시 진핑 주석은 “조•미 수뇌상봉과 회담을 성공적으로  주도하시어 조선반도 정세를 대화와 협상의 궤도, 평 화와 안정의 궤도에 올려 세운 데 대하여 높이 평가” 하고 “조선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한 조선 측의 입장 과 결심을 적극 지지한다고 하면서 중국은 앞으로도  계속 자기의 건설적 역할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담에는 조선 측에서 리수용·김영철 당 부 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이 참석하고 중국 측에서는  왕후닝 당 중앙위원회 서기처 서기, 딩쉐샹 당 중앙 위원회 판공청 주임, 양제츠 중앙외사사업위원회 판 공실 주임,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쑹타오 당 대 외연락부장이 참석했다. 이어진 저녁 인민대회당 연 회에서 시 주석은 축하연설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  동지의 지난 3월 중국방문 후 중조관계는 새로운 발 전단계에 들어서고 쌍방이 이룩한 중요한 공동합의 들은 하나하나 이행되고 있으며 중•조 친선협조관 계는 새로운 생기와 활력에 넘쳐있다.”면서 “중국과  조선은 친근한 벗과 동지로서 서로 배우고 참고하며  단결하고 협조함으로써 두 나라 사회주의위업의 보 

다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공동으로 개척해나갈 것”이 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답례연설에서 “오늘 조• 중이 한집안 식구처럼 고락을 같이하며 진심으로 도 와주고 협력하는 모습은 조•중 두 당, 두 나라 관계 가 전통적인 관계를 초월하여 동서고금에 유례가 없 는 특별한 관계로 발전하고 있음을 내외에 뚜렷이 과 시하고 있다.”며 “습근평 동지와 맺은 인연과 정을 더 없이 소중히 여기고 조•중 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부단히 승화 발전시키기 위하여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조 선반도와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 역사적 인 여정에서 중국 동지들과 한 참모부에서 긴밀히 협 력하고 협동할 것이며 진정한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 여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 다. 연회에는 북측에서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 장, 박봉주 내각총리, 리수용·김영철·박태성 당 부위 원장,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을 비롯한  수행간부들과 수행원들, 그리고 지재룡 중국주재 북 한대사와 관계자들이 초대되었다. 중국 측에서는 리 커창 국무원 총리와 왕후닝 당 중앙위원회 서기처 서 기, 왕기산 부주석, 딩쉐샹 판공청 주임, 양제츠 판공 실 주임, 궈성쿤 중앙정법위원회 서기, 황쿤밍 당 중 앙위원회 선전부장, 차이치 베이징 시당위원회 서기,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쑹타오 당 대외연락부장  등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참가했다. 

이에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 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리설주 여사와 함 께 19일 오전 9시 20분 평양국제비행장을 출발해 오 전 10시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에는 왕후닝 서기와 차이치 베이징 시당위원회 서기,  

쏭타오 부장, 리진쥔 주 조선대사, 그리고 지재룡 대 사가 영접했다. 오후 5시 회담장인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각기 펑리위안, 리설주 여사 와도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정은 위원장이 인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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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 도착, 시진핑 주석과 상봉했을 때 성대한 환영 의식을 받았다. 

21일 

●세종로 정부청사 앞에서 6.15남측위 주최로 ‘판문 점선언 역행, 민간교류 통제 기도, 6.15남북해외 위원 장회의 선별불허규탄 기자회견’을 열다. 20~23일까 지 평양에서 열리는 6.15남북해외위원장 회의에 참 가할 남측 대표단에 대해 정부에서 선별 불허조치를  

취한 데 대한 규탄 기자회견이었다. 이번 불허 대상 자는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의장, 김삼열 독립유공 자 유족회회장, 최진미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 엄미 경 민주노총 통일위원장, 6.15경기본부 통일위원장  

등이다.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북 해외식당 종업원 문제해 결 대책위원회’ 주최로 ‘남북적십자회담에 즈음한 북 해외식당 종업원해결과 송환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 판문점선언 정신이다! 북해외식당종업원 즉각 송환 하라!고 촉구하다. 원진욱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 장 사회로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인권센터 김성목  

이사장,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채희준 민변  통일위원장, 이종문 진보연대 대외협력위원장 등 진 상규명과 송환촉구 발언이 있었고 송환촉구 기자회 견을 낭독하다.(김혜순, 김재선, 김래곤, 홍휘은, 이 정태, 권오헌 외) 

●종로탑골공원 앞에서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석방을 위한 민가협 1176회 목요집회’를 열다.  이종문 진보연대 대외협력위원장 사회로 이정이 전  부산지역 민가협 회장의 여는 말, 원진욱 범민련 남 

측본부 사무처장의 6.15남북해외위원장 회의 선별 배제 규탄발언,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과 이영주 전  사무총장 출소 인사말 등이 있었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방문 이틀째인 20일, 오 

이런 일이 있었어요•2018년 6월

전 숙소인 '낚시터국빈관'(댜오위타이,钓鱼台)에서  시진핑 주석과 단독회담 및 오찬을 함께하면서 조중  두 당과 두 나라 사이의 '전략전술적 협동 강화'를 강 조한 것으로 <로동신문> 21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신문>은 “조중 최고영도자 동지들의 단 독 담화에서는 현 정세와 절박한 국제문제들에 대한  신중한 의견교환이 있었으며 새로운 정세 하에서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전략전술적 협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었고 다.”보도했다. 이 어 “김정은 동지와 리설주 여사, 시진핑 동지와 팽려 원(펑리위안) 여사께서는 단란한 가정적 분위기 속 에 서로 마주하시고 오찬을 함께 하시었다.”고 알렸 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에는 중국농업과학원 국가농 업과학기술혁신원을 참관하고 오후에는 베이징시  궤도교통지휘센터를 돌아보았다. 이날 두 곳 참관에 는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총 리, 리수용·김영철·박태성 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 상, 노광철 인민무력상을 비롯한 수행간부들과 수행 원, 지재룡 주중대사가 함께 했다. 중국 측에서는 왕 후닝 당 중앙위원회 서기처 서기, 차이치 베이징시당 위원회 서기, 쑹타오 당 대외연락부장, 천지닝 베이 징 시장, 리진쥔 주조중국대사가 동행했다. 김 위원 장은 이날 오후에는 중국주재 조선대사관도 방문, 대 사관 사업실태와 생활형편을 파악한 후 대사관 관계 자들과 중국에 유학하는 학생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후 베이징 서우두 공항으로 이동, 김 위원 장은 왕후닝 서기, 차이치 서기, 쑹타오 부장, 리진쥔  대사 등의 환송을 받으며 베이징을 출발, 오후 7시 30 분 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하였다. 

22일 

●남북은 22일, 금강산에 있는 금강산호텔에서 ‘남북 

양심수후원회 소식 | 57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인도적 문제 협의를 위한 남 북적십자회담’을 열고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이날  회담에 남측에서는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수 석대표로,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우광호 대한 적십자사 국제남북국장, 류재필 통일부 국장 등이 대 표로 나섰다. 북측에서는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 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상출 조선적십자회 중앙 위원회 위원, 김영철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이 함 께 했다. 

남북적십자회담 공동보도문 (전문)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에 따라 남과 북은 2018년 6월  22일 금강산에서 남북 사이의 인도적 문제해결을 위 한 적십자회담을 진행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남과 북은 8.15를 계기로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 봉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① 상봉 행사는 8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하며,  상봉 대상은 각각 100명씩으로 하고 거동이 불편한  상봉자에 한하여 1명의 가족을 동반하기로 하였다. ② 생사확인의뢰서는 7월 3일까지, 회보서는 7월 25 일까지, 최종명단은 8월 4일에 교환하기로 하였다. ③ 남측은 행사, 통신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발대를  상봉 시작 5일전에 금강산에 파견하여 사전 준비를  하기로 하였다. 

④ 기타 제기되는 문제들은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 하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이산가족 상봉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 하여 상봉 장소인 금강산 면회소를 보수하기로 하고,  남측은 현지 점검을 위해 시설 점검단을 6월 27일부 터 파견하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앞으로 합의되는 시기에 적십자회담과  실무접촉을 가지고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인도적  문제들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2018년 6월 22일 

금강산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블라 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32개항에 걸 친 포괄적 합의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12개의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회담에 한국 측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 정의용 국 가안보실장, 우윤근 주 러시아대사,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배석했고 러시아 측에서는 세르게이 라브 로프 외교부장관, 유리 트루트네프 경제부총리, 우샤 코프 대통령 보좌관(대외정책 담당), 데니스 만투로 프 산업통상부 장관 등이 배석했다. 

●재일 <조선신보>는 22일 ‘허용 안 되는 배신’이란  논평에서 “조미관계는 복잡하며 호상 불신이 불식된  것도 아니니 문제를 신중히 단계적, 동시행동으로 풀 어나가야 마땅하다.”며 “명백한 것은 미국의 조선에  대한 일방적인 핵폐기 요구는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 용보도하다. 이어 <신문>은 “조미수뇌회담에서 발 표된 공동성명은 조미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한다는  것을 선포했다.”면서 “이것이 관건”임을 분명히 했다. 

23일 

●낙성대 만남의 집에서 민가협양심수후원회 6월 월 례강좌로 ‘북해외식당 종업원 납치사건진실에 대하 여’란 주제로 민변 ‘북해외식당 종업원문제 해결을 위 한 TF팀’ 장경욱변 호사의 강의가 진행되었음(후원 회 소식지 321호 보심) 

●한국과 미국이 향후 3개월 이내 실시하려던 2개의  해병대연합훈련(KMEP)을 ‘무기한 유예’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지난 19일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합 군사연습 유예 결정에 이은 ‘6.12 조미정상회담’ 후속 조치다. 데이나 화이트 미국방부 대변인은 22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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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시간) 성명을 통해 “오늘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이런 일이 있었어요•2018년 6월

진행되다.(권오헌) 

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조셉 던포드 합참의 장,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만나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간 싱가포르 정상회담  결과 이행을 논의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24일 

●마석 열사묘역 고 박영재 열사 묘소에서 ‘고 박영재  열사 추모사업회’ 진실한 당원 노동자 박영재 6주기  추모제 준비위원회 등 주최로 ‘진실한 당원 참노동자  박영재 열사 6주기 추모제가 진행되다. 옛통합진보 

당 관계자들과 오늘의 민중당, 사회 각계대표 등 200 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사전 추모공연에 이어 오신  분 소개, 고인의 약력소개, 추모사업회 안동섭 위원 장과 김창한 민중당 상임대표 등 추모사가 있었고 각  계층의 결의발언, 고인의 동생, 유족인사말 등으로  진행되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의 헌화로 모두 마치 다.(권오헌) 

●중량구 서울시립노인전문요양원에 입원 요양중이 신 범민련남측본부 고문이셨던 통일할머니 박정숙  선생님을 찾아뵙고 위로해 드렸습니다.(박윤경-매주  일요일마다 빠지지 않고 찾아뵙고 늘 영상통화도 합 니다. 건강하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25일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김근태 기념 치유 센터, 인권의학 연구소, 국회 민주주의와 복지국가  연구회등 주최, 민가협, 유가협, 민청학련계승사업 회, 재일 한국양심수동우회 등 주관으로 ‘UN국제고 문피해자 지원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되다. 1부 함세 웅 대표등 환영사, 인재근 의원의 인사말 등 1부행사 에서는 고문 패해자 결의대회가 진행되고 2부 치유 마당에서는 고문 사례발표, 여러 합창단 공연 등으로  

●6.15남측위 사무실에서 6.15남측위는 ‘6.15민족 공동위원회 남북해외 위원장회의 결과 발표 기자회 견’을 열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평양에서 열린  남.북.해 위원장회의에서는 8.15민족공동행사는 확 정짓지 못하고 10.4선언, 개천절, 내년 3.1절 100돌  기념행사는 민족공동행사로 치르기로 합의했다. 남 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도 8월중 개최하기로 합의했 다. 또한 ㉠판문점선언 이행에 관한 6.15민족공동위 원회 역할과 과제, ㉡8.15, 10.4, 3.1 100돌 등을 계기 로 한 민족공동행사의 성대한 개최문제, ㉢노동,농 민, 청년학생, 여성, 민족, 종교 등 각계 분야별 교류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고 밝히다.  

26일 

●남북은 26일 오전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남북 철도협력 분과회의’를 열고 ‘판문점선언’에서 명 시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고 현대 화하여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인 대책’에 대한 입장을  교환하고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이날 회담에 남 측에서는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손 명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 국장이 북측에서는 김윤혁 철도성 부상을 단장으로  김창식 철도성 대외사업국 부국장, 계봉일 민족경제 협력위원회 부국장이 마주했다. 

[전문] 남북철도협력분과회담 공동보도문 남과 북은 2018년 6월 26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남 북철도 협력분과 회담을 진행하고, 동해선•경의선  철도의 연결 및 현대화와 활용에서 제기되는 실천적  대책을 취해 나가기로 하였다. 

1. 남과 북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에 따라 진행하는  동해선•경의선 철도협력 문제가 민족경제의 균형적  

양심수후원회 소식 | 59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 진다는 입장을 확인하고 앞으로 이 사업을 동시에 추 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동해선•경의선 철도 현대화를 위한 선 행사업으로 북측구간(금강산-두만강, 개성-신의주) 에 대한 현지 공동조사를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하기로  하였다.  

① 남북철도연결 및 현대화를 위한 공동연구조사단 을 먼저 구성하기로 하였다. 

② 현지 공동조사를 7월 24일에 경의선부터 시작하 고, 이어서 동해선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우선 7월 중순에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 (문산-개성), 이어서 동해선 철도 연결구간(제진-금 강산)에 대한 공동점검을 진행하며, 그 결과를 토대 로 역사주변 공사와 신호·통신 개설 등 필요한 후속 조치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4. 남과 북은 동해선·경의선 철도 연결과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진행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철도 현 대화를 위한 설계, 공사방법 등 실무적 대책들을 구 체적으로 세워 나가기로 하였으며, 그 결과에 따라  

착공식은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하기로 하였다. 5. 남과 북은 이번 회담에서 합의된 문제들을 추진하 는 데서 제기되는 실무적인 문제들을 판문점 연락채 널을 통하여 문서교환 방식으로 계속 협의 해결해 나 가기로 하였다. 

2018년 6월 26일 

 판문점 

27일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에서 인권, 종교, 법 조, 노동, 농민, 여성, 학계 등 시민사회는 ‘이명박.박 근혜 국가폭력피해, 생존권침해, 8.15 대사면 및 양심 수석방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사업계획과 대통령 

에게 보내는 서한을 채택하고 이를 지자회견을 통해  발표하다. 대사면 추진위원회 이날 현재 명단은 함 세웅, 김인국 신부(천주교), 지선, 청화스님(불교), 정 인성, 강해윤교무(원불교), 이해동, 김영주목사(개신 교), 조순덕(민가협), 권오헌, 김혜순(양심수후원회),  조영건(구속노동자후원회), 장남수, 배은심(유가 협), 손명선(사월혁명회), 최병모(민변), 박승렬목사 (KCCK인권센터), 박래군(인권재단), 강문대(민변),  이태호(시민사회), 박석운(진보연대), 김명환(민주노 총), 박행덕(전농), 최진미(전국여성연대), 김순애(전 여농), 최영찬(빈해련), 심호섭, 김진수(전빈련), 김귀 옥, 박애금(민교협), 미류(인권사랑방) 등이다.(김혜 순, 권오헌) 

28일 

●종로탑골공원 앞에서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석방을 위한 민가협 제1177회 목요집회’를 열다,  이종문 진보연대 대외협력위원장 사회로 권오헌 양 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여는 말(양심수석방, 사면,  복권, 국보법 폐지, 김련희 평양시민, 북해외식당종 업원 진상규명과 송환, 비전향장기수 2차송환촉구  등), 손미희 우리학교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 대표 의 일본당국의 재일동표 특히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 과 압제 규탄 발언 등이 있었음. 

●헌법재판소는 28일, 양심적 병역거부를 처벌하는  병역법 조항의 위헌여부를 판단해 달라며 양심적 병 역 거부자와 법원이 낸 헌법소원. 위헌법률 심판 제 청 사건 28건에서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복 무제를 규정하지 않은 병역법 제5조 제1항에 대해 재 판관 6대3 의견으로 헌법 불합치 결정을 선고하다.  헌재는 이 조항 2019년 12월 31일 까지 대체복무제를  포함하는 내용으로 개정 되어야 하며 개정 이전까지 는 그대로 적용된다고 밝혔다. 결국 종교적 신념이나 

60 | 321호•201807월  

양심을 이유로 입영 또는 집총을 거부하는 병역 거부 자에게 대체복무를 규정하지 않은 병역법조항이 헌 법에 합치하지 않는다는 헌재결정이 나온 것이다.  1950년 이후 1만 9천여 명의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처 

벌된 뒤에야 마침내 내려진 진전된 인권상황이다. ●이북의 <로동신문>은 28일, '지체없이 해체되어 야 할 반공화국 모략기구'라는 제목의 해설 기사에서  "박근혜 패당은 '통일을 위한 제도적 토대'니 '인권개 선을 위한 발판'이니 하는 터무니없는 수작을 내뱉으 며 끝끝내 이른바 ‘북한인권법’을 조작해 내고야 말았 다. 그리고 '북인권법'의 시행을 운운하며 '북인권재 단'이라는 것을 설립하고 이 모략기구를 통해 동족을  모해하고 해치기 위한 반공화국 인권소동에 광분하 여 왔다"며 최근 통일부가 폐쇄 결정을 내린 '북한인 권재단'에 대해 '박근혜 역적패당이 조작해낸 '북인권 법'과 함께 ‘지체 없이 해체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 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이북의 <노동신문>은 28일 '과거청산부터 성실 히 하여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일본이 제 처 지에 어울리지 않게 조선반도 문제에 끼어들어 보려 고 푼수 없이 놀아대고 있다."며 "일본이 해야 할 일 은 첫째도 둘째도 과거청산"이라고 주장한 것을 언 론들이 인용보도하다. <신문>은 최근 아베가 <요 미우리 TV>프로그램에 출연해 한반도 비핵화를 위 한 비용부담과 조일정상회담 추진 의사를 밝힌 것을  

거론하면서 "20세기 전반기에 우리나라를 군사적으 로 강점하고 식민지 통치를 실시하면서 조선 인민에 게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범죄국가" 인 일본이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보장 문제에 머리 를 들이밀어 보겠다고 하는 것은 너무나도 격에 맞지  

않는 행동"이라고 규탄했다. <신문>은 "일본의 정 객들에게 다시한번 충고를 주건대 몇 푼 안 되는 돈 주머니를 흔들며 주제넘게 조선반도 문제에 끼여들 어 보려고 잔꾀를 부리지 말아야 한다. 조선반도와  

이런 일이 있었어요•2018년 6월

지역의 평화에 관심이 있다면 과거청산부터 성실히  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북은 28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남북도 로협력 분과회담을 열고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회 담에는 남측에서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을 수석대 표로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백승근 국토부 도 로국장이 북측에서는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을 단장으로 김기철 국토환경보호성 처장, 류창만 민 족경제협력위원회 부장이 마주하다.  

[전문] 남북도로협력 분과회담 공동보도문 남과 북은 2018년 6월 28일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판 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도로협력 분과회담을 진 행하고, 동해선•경의선 도로 현대화사업과 관련하 여 제기되는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 나가기로 하였다. 1. 남과 북은 동해선•경의선 도로 현대화 사업이 민 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는 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는 입장을 확인하고, 앞으로 이  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동해선•경의선 도로 현대화를 위한 범 위와 대상, 수준과 방법 등 실천적으로 제기되는 방 안들을 협의 확정하기로 하였다.  

① 도로 현대화 구간은 동해선은 고성에서 원산까지,  경의선은 개성에서 평양까지로 정하며, 앞으로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② 공사범위와 현대화 수준은 동해선•경의선 도로  현대화 구간의 제반대상(도로, 구조물, 안전시설물,  운영시설물)을 국제기준에 준하여 지역적 특성에 맞 게 정하는 것으로 한다. 

③ 도로 현대화를 위한 설계와 시공은 공동으로 진행 한다. 

④ 착공식은 필요한 준비가 이루어지는데 따라 조속 한 시일내에 진행한다. 

3. 남과 북은 당면하여 도로 현대화 구간에 대한 공동 조사를 선행하기로 하였다.  

양심수후원회 소식 | 61 

① 이를 위해 남북 도로 연결 및 현대화를 위한 공동 연구조사단을 먼저 구성한다. 

② 현지공동조사는 8월 초 경의선부터 시작하고, 이 어 동해선에서 진행한다. 

4. 남과 북은 도로 현대화의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도로건설과 운영에서 필요한 선진기술의 공동 개발에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5. 남과 북은 동해선•경의선 도로 현대화 구간에 대 한 공동조사와 관련한 실천적 문제들을 문서교환방 식으로 계속 협의 해결해 나가며 필요에 따라 쌍방  실무접촉도 진행하기로 하였다. 

2018년 6월 28일 

 판문점 

29일 

●통일부는 29일 “남북체육회담 합의에 따른 남북 통일농구경기 개최를 위해 방북(7.3∼6)하는 정부대 표단, 남녀 선수단 등 100명의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 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단장 으로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기흥 대한체육 회장 등 5명의 정부대표단, 농구 국가대표선수를 중 심으로 한 남자 선수 25명, 여자 선수 25명 등으로 구 성됐다. 기자단 및 중계방송팀 30명, 정부지원단 15 명 등이 동행한다. 

30일 

●충남 홍성에 있는 홍성의료원 장례예식장에서 사 월혁명회 주관으로 ‘김동식 공동의장 사월혁명회장  영결추도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한찬욱 사무처장 사 회로 사월혁명회, 범민련 남측본부, 민가협양심수후 원회, 통일광장, 추모연대 등 대표들이 공동헌작에  이어 추모으의 례, 유선근 사월혁명회 공동대표의 약 

력소개가 있었고 손병선 사월혁명회 상임대표와 권 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추도사가 있었습니 다. 이어 고인과의 지난날 회상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고인의 아드님 김영규 님의 유족인사말이 있었습니 다. 참가자들의 헌화로 모두 마쳤습니다. 서울에서  사월혁명회원들과 범민련 남측본부, 통일광장, 민자 통, 양심수후원회 등 회원들, 30여 명이 함께 했고 홍 성지역 전쟁시기 학살자 유족회 김동일 집행위원장,  최선경 전 홍성군 민주당의원, 이번영 홍성신문 대기 자 등이 함께 했습니다.(권오헌 외)  

●민주노총은 30일 광화문광장에서 ‘2018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최저임금 삭감법 폐기 와 비정규직 철폐, 재별개혁 등을 요구하다. 문재인  

정부 들어 최대 규모인 3만 노동자가 함께하다.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평안북도 신도군을  현지 지도하고 이곳에 주둔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군 부대를 시찰한 것으로 <노동신문> 30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김 위원장은 신도군 갈종합농 장 갈1분장 14포전을 현지지도하면서 “갈(갈대)에 의 한 화학섬유 생산을 활성화하자면 신도군을 대규모 의 갈 생산기지답게 잘 가꾸고 갈 재배를 과학화, 현 대화하여 정보당 수확고를 높이며 갈 수송문제를 해 결하여 공장들에 섬유원료를 원만히 보장하여야 한 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이날 현지지도에는 황병 서, 한광상, 김성남, 조용원 등 당 중앙위원 간부들과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동행했으며 현지에서 평 안북도 당위원회 리태일 부위원장, 김준식 신도군 당 위원장 등이 맞이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신도군에  주둔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인민군 제1524부대를 시 찰한 후 군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62 | 321호•201807월  

재정 보고 | 2018년 6월 

단위 : (원) 

수입 내역 수입 총액 10,862,171 전월이월 2,688,773 

현 금 350,333 

CMS 2,370,000 

지 로 270,000 

미주지부 3,724,050 

농 협 548,000 

하 나 30,000 

국 민 670,000 

기타(이자) 1,348 

월회비 수입 계 8,173,398 

지출 내역 지출 총액  

양심수 관련 양심수영치금, 소식지발송, 면회사업 등 330,000 

출소장기수 관련 만남의집 운영, 출소장기수 관련 686,720 

소식지 관련 소식지 제작 및 발송 (320호) 1,184,262 

사무국 사무국 활동비, 퇴직적립금 1,470,000 

연대사업 기자회견, 집회, 연대단체분담금 등 774,100 

사무,통신,회원관리 통신요금, 사무국운영비 등 395,460 

회원사업 회원경조사비, 회원사업, 월례강좌 등 772,830 

특별사업 1 홈페이지 개편 1,000,000 

특별회계 2 장기수 송환 25,200 

지출 합계 6,608,872 

 10,862,171(수입) - 6,608,872(지출) 차기 이월액 4,253,299 

알립니다

•미주입금액은 장광선 출판기념회에서 보낸 1,230$가 포함되었습니다.  

책 판매대금을 후원회로 보내주신 장광선 선생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회비를 내주시는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로로 회비를 내주시는 회원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은행 납부시 지로용지에 성명을 정확하게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신 분 성함을 확인할 수 없어 무명으로 기재하였으니 양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양심수후원회 소식 | 63 

 ● 회비를 내주신 분들 | 2018년 6월 

강경훈(민소) 200,000  강세연 5,000  강순례 10,000  강순영 10,000  강순희 50,000  강승희 10,000  강응길 10,000  강인옥 10,000  강태희 10,000  강호민 10,000  건설타워분과 100,000  고대립 10,000  고재형 10,000  고제헌 20,000  공진하 20,000  곽영신 5,000  구본승 5,000  권미경 30,000  권오헌 50,000  김경구 5,000  김경선 10,000  김경아 10,000  김경주 10,000  김경중 10,000  김광열 10,000  김광태 10,000  김교영 30,000  김기수지명순 20,000  김길자 30,000  김난영 10,000  김대봉 5,000  김덕진 10,000  김동 50,000  김동만 10,000  김동식 10,000  김력균 5,000  김명묵 10,000  김미령 10,000  김민정 10,000  김민제 30,000  김박 20,000  김병관 10,000  김병철 10,000  김성영 10,000  김수진 5,000  

김순영 10,000  김애숙 10,000  김영규 20,000  김영호 10,000  김용심 30,000  김은정 20,000  김인순 10,000  김재선 20,000  김재홍고현희 50,000  김정라 20,000  김정현 5,000  김지이 10,000  김진녀 20,000  김진양 10,000  김찬우 30,000  김충례 30,000  김태상 5,000  김태엽 10,000  김태훈 10,000  김평재 10,000  김헌수 50,000  김현식 10,000  김현희 10,000  김형룡 20,000  김혜식 20,000  김혜정 5,000  김호현서미라 200,000  김효숙 30,000  김희찬 5,000  나명주 10,000  남훈 10,000  노귀연 10,000  노혁 30,000  류경완안현숙 30,000  류동수 10,000  류예선 20,000  류제춘 10,000  모두리 10,000  모세미 30,000  모아라 10,000  모지희 10,000  무(평창동) 10,000  무명 10,000  문성근 10,000  문일승 10,000  

민기채 10,000  박강혁 10,000  박귀선 5,000  박귀영 10,000  박근창 10,000  박금란 10,000  박기동 50,000  박상은 20,000  박선후 10,000  박세용 5,000  박숙현 20,000  박재만 10,000  박재현 10,000  박중기 10,000  박진도 10,000  박태동 20,000  박형성 5,000  박희성 10,000  배미영 10,000  배영윤 10,000  배춘실 20,000  백설애 10,000  백승호 10,000  변외성 10,000  서은성 10,000  설동인 10,000  성영미 10,000  소미영 10,000  손영주 10,000  송무호 10,000  송영인 20,000  송창학 주경임 30,000  신귀영 10,000  신동숙 20,000  신동현신재웅 20,000  신미순 20,000  신영종 30,000  신의수 10,000  신준호 10,000  신현익 100,000  심주이 10,000  안관혁 10,000  안영봉 10,000  안은숙 10,000  양심수후원회 10,000  

양인철 10,000  양해용 10,000  양현주 10,000  여인경 10,000  여혜정 10,000  오경희 10,000  오윤석 10,000  오은결 10,000  용환수 30,000  우성근 10,000  유기수 10,000  유성경 20,000  유승옥 30,000  유영호 10,000  유치자 10,000  윤규승 10,000  윤영일 10,000  윤영일 10,000  윤주미 10,000  윤진실 10,000  윤현숙 65,000  윤형근 5,000  은종복(풀무질서점) 

10,000  

이경도 10,000  이경미 20,000  이경원 10,000  이경자 20,000  이근엽 10,000  이기묘 10,000  이남현 30,000  이내관 10,000  이덕우 10,000  이동근 5,000  이두화 10,000  이명래 10,000  이미선 10,000  이병민이지은 30,000  이봉재 10,000  이봉주윤노숙 20,000  이상준 10,000  이상희 10,000  이상희 10,000  이선아 5,000  이선애 10,000  

이성형 50,000  이수경 10,000  이수호 10,000  이승미 10,000  이승헌 5,000  이용준 8,000  이우인 50,000  이윤 10,000  이윤섭 이정희 30,000  이윤성 20,000  이재성 30,000  이재호 10,000  이정섭 10,000  이정숙 50,000  이정숙 100,000  이정인 10,000  이정훈 구선옥 20,000  이지아 10,000  이창규 10,000  이창희 10,000  이철우 10,000  이현근 김혜순 30,000  이호승 10,000  이호중 10,000  인미화 10,000  임소희 5,000  임일 10,000  장경욱 100,000  장희자 10,000  전미라 10,000  전양배 10,000  전형범 20,000  전환식 10,000  정동익 10,000  정동희 10,000  정만기 5,000  정명숙 20,000  정봉주 30,000  정종만 10,000  정현주 5,000  정혜순 10,000  정훈철 10,000  조규응 10,000  조봉기 10,000  조숙희 10,000  

조순덕 10,000  조익진 5,000  조진숙 10,000  조철호 20,000  주칠규 30,000  진영배 10,000  진태준 10,000  최광운 10,000  최대식 10,000  최동진 5,000  최사묵 50,000  최선희 10,000  최영은 30,000  최옥순 10,000  최종원 30,000  최진수 20,000  최화섭(전교조) 10,000  편상범 20,000  하태정 10,000  하해성 30,000  한영선 10,000  한용숙 10,000  한의근 10,000  한준혜 10,000  허행란 10,000  홍명자 10,000  홍세희 5,000  홍휘은 10,000  황철우 20,000  황해평 5,000  황현승 20,000  

미주입금 3,724,050 LA합 1300$  캔터키 김재순 300$   김관식 100$  텍사스 이태선 100$  뉴욕 이주연 25$  

디씨 수도 장로교회 300$  

필라 장광선 출판기념회  12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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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 321호•2018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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