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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우리의 주장ㆍ1 | 만평ㆍ3 | 소식 1 _ 남북경협사업가 김호 무죄석방촉구 기자회견 _ 정성혜_사무국장 ㆍ4 | 소식 2 _ 4월 월례강좌 _ 정성혜_사무국장ㆍ7 | 소식 3 _ 전주국제영화제 참관기 _ 김혜순 양심수후원회 회장ㆍ9 | 소식 4_스승의 날 _ 김래곤_대외협력위원ㆍ12 | 직격인터뷰 _ 후원자를 찾아서 _ 김태임_양심수후원회 운영위원ㆍ15 | 특별기고 1_국내외 시사 단평 _ 권오헌_(사)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ㆍ18 | 특별기고 2 _ 국제정세와 윤석열정부의 과제 _ 손정목_양심수후원회 회원ㆍ22 | 산행기 _ 6.15산악회 2022년 3월 불암산 시산제 _ 김래곤_대외협력위원ㆍ32 | 투쟁1 _ 민주노총탄압, 윤택근 수석부위원장구속 규탄대회 _ 김래곤_대외협력위원ㆍ37 | 양심수 현황ㆍ39 | 재판소식ㆍ40 | 이런일이 있었어요(3월)ㆍ41 | 2022년 3·4월 재정보고ㆍ68 | 회비내주신 분들(3·4월)ㆍ70

 

사)정의평화인권을위한 양심수후원회 | (우) 08802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247길 14-3(행운동 1690-141) 만남의 집 전화 (02) 874-4063 | 전송 (02) 888-4470 | 홈페이지 www.yangsimsu.or.kr | E-mail : yangsimsu0@gmail.com

 

 

 

 

 

 

 

 

통권 362호 발행일 2022. 5. 31. | 발행인 이사장 김호현 | 발행처 사)정의ㆍ평화ㆍ인권을 위한 양심수후원회

국가보안법 피해자, 남북경협사업가 김호 대표 무죄석방 촉구 기자회견이 4월28일(목) 오후 1시30분 서울고등법원 정문 앞에서  진행되고 있다.

우리의 주장ㆍ1 | 만평ㆍ3 | 소식 1 _ 남북경협사업가 김호 무죄석방촉구 기자회견 _ 정성혜_사무국장 ㆍ4 | 소식 2 _ 4월 월례강좌 _ 정성 혜_사무국장ㆍ7 | 소식 3 _ 전주국제영화제 참관기 _ 김혜순 양심수후원회 회장ㆍ9 | 소식 4_스승의 날 _ 김래곤_대외협력위원ㆍ12 | 직격인 

터뷰 _ 후원자를 찾아서 _ 김태임_양심수후원회 운영위원ㆍ15 | 특별기고 1_국내외 시사 단평 _ 권오헌_(사)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ㆍ18 | 특 목차 

별기고 2 _ 국제정세와 윤석열정부의 과제 _ 손정목_양심수후원회 회원ㆍ22 | 산행기 _ 6.15산악회 2022년 3월 불암산 시산제 _ 김래곤_ 대외협력위원ㆍ32 | 투쟁1 _ 민주노총탄압, 윤택근 수석부위원장구속 규탄대회 _ 김래곤_대외협력위원ㆍ37 | 양심수 현황ㆍ39 | 재판소식ㆍ 40 | 이런일이 있었어요(3월)ㆍ41 | 2022년 3·4월 재정보고ㆍ68 | 회비내주신 분들(3·4월)ㆍ70 

사)정의평화인권을위한 양심수후원회 | (우) 08802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247길 14-3(행운동 1690-141) 만남의 집 전화 (02) 874-4063 | 전송 (02) 888-4470 | 홈페이지 www.yangsimsu.or.kr | E-mail : yangsimsu0@gmail.com 

추모시 

빼앗긴자의 시 

강순희 

나 이제 어디가면  

당신을 만나겠나 

아침에 뒤돌아보며 헤어져  

해지면 만나던 당신을 

그리워 보고싶어 기다리다  

반기던 나 

나 이제 어디가면  

당신을 만나겠나 

(일본 세카이 잡지에 실린 시) 

인혁당 재건위 사건의 누명을 쓰고 1975년 4월 9일 사법살인을 당한 

故우홍선(당시 46세)선생의 유족인 부인 강순희(현 90세)선생께서 

사랑하는 남편을 그리며 쓰신 자작시 

우리의 주장 

윤석열 정부에 요구한다 

모성용_(사)양심수후원회 감사  

취임 보름도 되지 않은 윤석열대통령의 행보는 당선자시절의 예상을 웃돌고 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의 국방부 이전 (대북선제타격과 사드추가배치 운운으로 한국을 전쟁 전야로 보고있는  우려 속에서)부터 충격을 주더니 취임사에서 35번이나 언급된 ‘자유’라는 단어(북에는 자유대한이라 선 전하면서 얼마나 자유가 부족했으면)나 이번 바이든 방한에서 발표된 한미공동성명에서는 1년전만해 도 문서상 명맥을 유지했던 판문점선언은 사라지고 ‘북한의 도전에 대응하고, 공동안보와 번영을 수호 하며, 공동의 가치를 지지하고,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강화하기 의한 한·미·일 3국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문구를 담았습니다. 

이 문장이 ‘대북적대정책을 유지하고 한미동맹은 강화하며, 미국의 세계 일국 패권을 유지하기위해  한.미.일 삼국의 협력이 필요하므로 한·일관계도 그에 따라 풀어나가자’라고 읽히는것은 저 뿐일까요? 

다른 무엇보다 한미동맹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합니다. 

한미동맹은 평등성과 평화지향성에 기초하는 동맹이라기 보다는 미국의 국가안보 전략지침을 관철시 키려는 불평등성과 미국의 세계적 패권을 유지하려는 일환인 대중국 포위전략에 한국을 포함시키려는  반평화성을 보여 왔습니다.  

멀리 유럽에서 벌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은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는 듯 보이지만 이미 우리에게 유가상 승을 가져왔고 뒤이어 물가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가까이는 대만과 중국도 심상치 않은 조짐이 있으며 바로 우리 한반도 역시 그 경우의 수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불평등하고 종속적인 한미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반증인 한미동맹을 파기하고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고  우리민족끼리 자주와평화, 통일의 담론을 다시 재기하고 이어 나가야만 우리민족의 자주권이 수호되 며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우리민중의 생존권을, 나아가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 것입니다. 

북에는 선제타격을, 한미동맹에 대해서는 무조건적 강화를 부르짖는 윤석열 정부. 지금 실로 우리는 평화와 번영이냐 아니면 막다른 전쟁이냐의 갈림길에 서있는 상황입니다. 당선이 확정된 3월 10일 오전 10시 당선확정 기자회견도 하지 않은 시점에서 윤석열 당선자가 처음 한  일은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통화였습니다. 자신에게 표를 던져준 국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것 보

양심수후원회 소식 |

우리의 주장 

다도 먼저 바이든과의 통화가 급한것 입니까?  

그냥 이것 하나만 봐도 앞으로 윤석열 당선자가 미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보입니다. 자국 의 국민들 보다도 미국이 먼저일 것이 보이는 겁니다. 

수 세대 전 친일이 우리에게 식민지를 경험하게한 교훈이 있습니다. 자주적이고 평화적으로 남북 해외 의 민중들이 단결하지 않는다면 20세기초 친일반역자들에 의해 우리도 모르는 사이 나라를 빼앗겼던  것처럼 친미주의자들에 의해 나라를 망쳐 버릴지도 모르는 상황에 와 있는것입니다. 평화와 번영의 장미빛 미래를 안겨주었던 427판문점선언이나 919평양선언의 약속이 이행되지 않은 결 과가 작금의 국면을 불러왔습니다. 물론 미국의 눈치를 보느라 발을 내딛지못한 문재인정권도 그 책임 이 없다고 할 수 없지만 상황을 압박하고 미국의 허락없이는 어떠한 움직임을 할 수 없도록(They do  nothing without our approval – 그들은 우리의 승인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한 국가의 자주권을 짓밟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분단국가로서 통일을 염원하는 한반도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은 미국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국의 입장만을 강요하는 불평등성과 평화와 번영을 희망하는 국민에게 끊임없이 전쟁의 위기를 부 추키는 반평화성의 한미동맹은 파기되어야만 합니다. 

선제타격 보다는 평화를. 

친미굴종 보다는 자주를.  

분열과 갈라서기 보다는 단결된 모습만이 우리가 갈길이며 택할길 일것입니다. 

양심수후원회 회원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빌며 조국과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을 미래를 위해, 통일조 국을 위해 힘차게 달려갑시다. 

아리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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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 통일뉴스 이진석 만평 - 한미회담의 성과, 주인에겐 한없는 충성! 이웃에겐 위협! 

▲ 경향신문 김용민의 그림마당 ▲ 민중의소리 최민의 시사만평 - 부메랑

양심수후원회 소식 |

소식1_남북경협사업가 김호 무죄석방촉구 기자회견

소식1 _ 슬픈일이 있었습니다 

야만적인 국가보안법 

김호 대북사업가의 눈물 

정성혜 사무국장  

지난 2018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된 후, 보석으로 석방되어 불구속 상태에서 4년 동안 재판 을 이어가다 2022년 1월 25일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된 남북경협사업 가 김호 대표의 첫번째 항소심 공판이 4월 28일 오후 2시 30분 서울고등법원 서관 302호 제2형사 부 법정에서 열렸다. 

재판장은 검찰과 변호인 양측으로부터 항소이유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향후 재판 진행을 위한 절 차를 협의했다. 김호 대표 변호인측에서는 입증계획서와 의견서를 제출하며 마무리 되었다.  

공판에 앞서 남북경협사업가 김호석방대책위원회’와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은 서울고등법원  정문 앞에서 그의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4 | 36220225월  

소식1 _ 슬픈일이 있었습니다 

소식1_남북경협사업가 김호 무죄석방촉구 기자회견

기자회견 첫번째 발언에 나선 김호 대표 변호인 장경욱 변호사는 발언을 통해 “김호 대표는 북의 IT  기술과 남의 시장경제를 결합시켜, 남북IT경협사업을 개척자하고자 수년간 애쓰며 성공을 위해 노 력해 온 사업가”라며 “국가보안법은 애초에 적용 대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마이크를 든 양심수후원회 권오헌 명예회장은 “김호 사업가는 북한과 남한이 함께 잘살고 통일에  가까워지는 길은 경제협력뿐이라 믿으며 사업도 성공시키고 싶어했던 꿈과 희망 그리고 온 가족 의 삶이, 국가보안법에 의해 산산이 부숴지고 말았다. 국가보안법을 폐지하지 못한 정부와 국회는  하루 빨리 국가보안법 폐지에 나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무죄추정의 원칙에 맞지 않다고 발 언하셨다. 죄형법정주의, 증거재판주의에 맞게 법률상 근거를 검사측에서 증명해야 되는데 남북 교류협력법에 의해 대북사업을 한 김호 대표가 반국가단체에 어떤 자진 지원을 하고 국가의 안전 과 존립에 해가 되었는지 밝혀야 된다고 주장하셨고 그렇지 못할 경우 무죄추정의 원칙에 어긋난 다고 발언하셨다.  

김호 대표 구속 초기부터 김호의 구명을 위해 동분서주했던 김호 대표 부친 김권옥 아버님은 기자 회견을 준비한 단체들과 탄원서를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제 아들 김호는 아내와  세 자녀들을 위해 열심히 일한 것 밖에 없다. 하루 빨리 가족들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항소심 재 판장님의 현명한 판단을 호소한다”고 절절한 심정을 알렸다.  

김호 대표의 항소심 첫 공판을 앞두고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대표 김영식 신부, 실천불교승 가회 대표 시공 스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이사장 홍인식 목사 등 종교인 대표 56명을  비롯하여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이창복 상임대표, 민족문제연구소 임헌영 소장, 코리아연 구원 변진흥 소장,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전국여성연대 한미경 대표,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한국예총 정경모 총괄본부장, 천주교인권위원회 좌세준 상임이사, 흥사단 유병수 사무처장 등 48 명의 각 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집행책임자들이 김호씨의 석방을 촉구하는 탄원서에 동참하였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오후 2시30분 서울고등법원 서관 302호에서 남북경협사업가 김호 대표의 항소 심 첫 재판이 진행되었다. 

재판 전날 김호 대표 막내가 잠을 자려는데 엄마에게 이렇게 물었다고 한다. “엄마! 아빠 살아있긴 한 거야? 아빠가 너무 안 오니까, 아빠가 없어서 허전해…아빠 진짜 살아있 는 거 맞아?” 

양심수후원회 소식 |

소식1_남북경협사업가 김호 무죄석방촉구 기자회견

소식1 _ 슬픈일이 있었습니다 

이 끔찍한 야만(野蠻)의 세상 언제까지 알면서도 모른척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번 2심에는 반드시 무죄 판결이 나오고 검찰 측에서 항소를 포기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김호석방 대책위와 각 시민사회단체에서 연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아빠의 생사를 걱정하는 막내에게 하루빨리 아빠를 돌려보내 줘야되지 않을까. 

1심 판결 후 3개월 만에 김호 대표를 항소심 재판에 만났다. 재판관은 검찰, 변호인, 김호 대표 당사 자에게 항소 이유를 물었다. 

검찰 측은 4년이라는 1심 형량이 너무 낮다는 이유였다.  

변호인측도 항소 이유를 밝혔고, 김호 대표 당사자에게 항소 이유를 묻는 발언할 시간을 주었다. 발언을 하려는 김호 대표가 감정이 복받쳐 발언을 시작하지 못했다. 

재판정은 눈물바다가 되었고, 그 모습을 보고 있던 김호 대표 아내분은 차마 보지 못하고 법정을 나 갔다 다시 들어왔다. 

김호 대표의 첫 말은 “내가 무능해서 그들에게 이용당했다”로 시작되었고 우린 모두 함께 울었다.  

남북교류협력법에 의해 국정원에 보고하고 진행된 IT 사업이다. 

북측 IT 전문가는 김호 대표가 일을 시키는 고용인이었고 위챗이나 이메일을 보면 김호 대표가 그 들에게 업무지시를 한게 분명히 나오는데 왜 본인이 반국가단체에 자진 지원을 한 것인지 재판관 에 물었고 현명한 판단을 요청했다. 

이번 항소심 재판관은 상식적인 판단을 할 것이라 믿고 반드시 김호 대표가 무죄 석방이 될 수 있도 록 힘을 내어 함께 하자.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 양심수후원회, 범민련, 민중당, 민애청, 자주통일실천연대, 명지대 동문  등 통일운동단체 활동가들께서 함께 해 주셔서 김호 대표 본인과 아내분, 아버님도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 

6 | 36220225월  

소식2_4월 월례강좌

소식2 _ 비전향장기수 송환 21주년 

국제정세 강좌 : 러시아 왜 ‘악마화’ 되고 있는가 정성혜 사무국장  

2022년 올해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4.27 판문점 선언 4주년’입니다. 그러나 5월 10일 새로 들어선 윤석열 정부는 대선 기간에도 ‘선제타격’, ‘사드 추가배치’등을 주장하 며 대결과 분쟁으로 한반도 전쟁 위험성을 고조시켰습니다. 

주요 언론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인권 문제로까지 결부시켜 러시아를 더욱 더 ‘악마화’시키고 있 고, 한미연합 전쟁연습은 보도하지 않고 북의 훈련만을 '도발'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세상의 변화를 바로 보고 위기를 넘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하여 양심수후원회 월례 강좌를 4월 30일(토) 오후 4시 만남의집에서 양심수후원회 회원이자 통일시대연구원 손정목 부원 장의 강연으로 진행했습니다.  

양심수후원회의 오랜 전통인 월례강좌를 코로나19로 열지 못하다가 2년여 만에 시기가 시기인 만 큼 국제정세 강좌로 계획하였고 세계질서 전환의 변곡점에 있는 지금의 시점에서 한반도 강대강 대 결 속 차기 신임 윤석열 정부 과제 및 통일 운동의 방향을 모색하는 강연이었습니다.  

양심수후원회 소식 |

소식2_4월 월례강좌

소식2 _ 비전향장기수 송환 21주년 

한국 사회의 진보적 시민사회단체와 종교 단체에서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일방적으로  우크라이나지지 선언과 모금 활동까지 하는 것을 보고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로서 이해되지 않고 이 상한 점도 있었습니다.  

깨어 있는 분들이니 보편적 언론 보도를 그대로 흡수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되었거든요. 

우크라이나 사태를 하루빨리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전쟁으로 무고한 민간인들의 귀한 생명들을  잃게 되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사태의 본질을 알아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단순히 미국도 러시아도 싫다는 양비론적 입장으로 무조건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모금 활 동까지 하는 것이, 국가가 무기를 지원하는 것이 정말 도움이 되는 것일까요. 

우크라이나 사태에 한국 정부와 국민들이 바른 인식과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오늘 주제로 더  많은 강연 활동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재미있고 열정적인 강연을 해 주신 통일시대연구원 손정목 부원장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8 | 36220225월  

소식3_전주국제영화제 참관기 

소식3 _ 양원진 선생 퇴원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영화 <2차 송환> 전주에 가다 

김혜순_양심수후원회 회장 

프롤로그 

2004년 영화 <송환>을 선보인 지 20여 년 만에 <2차 송환>이 세상에 나왔다. 2000년 남북정상 회담 직후 전격적으로 63명의 비전향장기수가 북으로 송환됐으나, 전향 등 여러 사유로 명단에서  제외됐던 분들은 2001년 ‘전향무효선언’을 하고 2차 송환 운동을 시작한다. 좌우 대립이 심각한 남 한 사회의 정치 현실 속에서 북의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2차 송환 희망 장기수들의 희망과  절망-그 한 없는 시간을 김동원 감독이 클로즈업했다. 

영화 <2차 송환> 전주에 가다 

첫 출품지는 23회째를 맞은 전주국제영화제다. 4월 30 

일, 5월 1,2일 이렇게 3회 상영되는데 5월 1일에 ‘관객과 

의 대화’가 마련된 관계로 후원회 식구들은 선생들은 모 

시고 그날 일정에 맞춰 내려가기로 하였다. 전날 낙성대  

만남의집에서 회원 월례강좌가 있었던 터라 마음이 바빴 

지만 후원회 일꾼들이 전주행을 감행한 데는 20여 년을  

인내하며 작품을 완성시킨 김동원 감독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이 컸다. 

나와 김래곤·정훈절 운영위원, 김길자 전 위원이 포함된  

1팀은 12시쯤 전주에 도착, 전주한정식으로 점심을 해결 

하고 <그대가 조국>(이승준 감독작)을 관람하는 것으 

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전주에 사는 서은숙 언니(후원회  

회원)도 그때 합류했다. 전주돔을 가득 채운 인파가 썰물 

처럼 빠져나간 뒤 영화관 밖에서 이승준 감독을 만나 잠 

깐 인사를 나눴다.  

이른 점심을 먹고 출발한 2팀은 운전자 김태엽 회원과 정 

성혜 국장, 선생들이 함께였다. 4시쯤 도착한 2팀은 영화

양심수후원회 소식 |

소식3_전주국제영화제 참관기 

제 측에서 준비한 호텔에 짐을 풀고 배급사 ‘시네마 달(대표 김일권)’ 측이 준비한 저녁식사 장소로  와 모두 만났다. 김동원 감독을 비롯한 푸른영상 식구들, 시네마달 가족, 후원회 식구들까지 합세하 니 족히 25여 명은 되었다. 단체별로 간단한 소개로 인사를 나누고 식사를 했다. 참가자가 많아 식 사 값이 부담되지 않을까 염려되었다. 

식사 후에 걸어서 상영관인 cgv전주고사에 도착했다. 전주에서 장기수 선생들을 돌봐온 김진왕 복 지사님과 전국농민회 하원호 전 회장, 논산에서 한달음에 달려온 류제춘 전 사무국장, 조상이 선생,  서은숙 회원 등 전주지역의 회원들과 관계자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함께 영화를 보았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전북본부 양성영 본부장, 전주진보광장 하연호 대표께서도 서울에서 어른들께서 오 셨다고 찾아와 인사를 하고 가셨다. 

영화제라는 특별한 환경과 마음가짐에서였을까! 3월 24일 첫시사회에서 보았음에도 또 다른 감동 이 밀려왔고, 장장 156분 동안 지루할 틈도 없이 영화가 끝났다. 곧바로 스크린 앞에 무대가 차려지 고 <씨네21> 이주현 편집장의 사회로 선생들과 감독이 자리한 가운데 관객과의 대담이 있었다.  

사회자가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하자 김영식 선생이 “나는 낙성대 만남의집에 사는 김영식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이렇게 영화를 보러와서 감사합니다.”하며 예의 능청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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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3_전주국제영화제 참관기 

어 영화를 본 소감이니 평가를 묻자 양희철 선생이 “이런 문제가 있게 된 근본 원인을 말하지 않았 다.”며 아쉬움을 표했고, 이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한 말씀 해달라는 말에 박희성 선생이 “어린 아 들 동철을 두고 떠나오던 그 시절에 시간이 멈춰 있다며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사람들이 영화를  많아 봤으면 한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마이크를 이어받은 김동원 감독은 “여기 세 분 선생님이 오셨지만 김영식 선생의 출연분이 많아 다 른 선생들께 어떻게 비춰질지 걱정스럽다. 끝내지 못할 줄 알았는데 몇 번의 고비를 넘기며 마치게  되었다.”며 20여년 동안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는 지난한 시간들이 있었음을 토로했다. 더불어 “<2 차 송환>은 전작 <송환>보다 조금 지루한 작품이 될 것 같다. 1차 송환에서는 사건들이 드라마틱 하게 진행됐는데, 2차 송환은 우울한 내용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하지만 <2차 송환>은 힘든 시 간을 보내는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작품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를 드러내기도 해 큰 박수를 받았다. 선생들이 귀가 잘 안 들리고 또 생생한 말씀보다는 주제에서 벗어나 길게 말씀하실 때는 조마조마 했지만 그럼에도 선생들은 존재 자체만으로 빛나고, 또 능숙한 사회자의 진행으로 잘 마무리되었 다. 양희철 선생이 들려준 푸시킨의 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는 37년  옥살이를 하고도 상대를 용서할 수 있게 된, 성자의 모습 같았다. 독일 기자분이 같은 분단을 겪은  터라 여러 질문으로 관심을 보였고 낙성대 만남의집에 취재차 꼭 들르겠다는 인사로 행사는 마무 리되었다.  

행사 후에 선생들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고 우리들은 약간의 뒤풀이 시간을 즐겼다. 다음날, 1팀은  오후 근무를 위해 아침 일찍 서울로 출발하고 나와 선생들은 오매불망 가족을 그리다 2년 전 돌아 가신 오기태 선생이 묻힌 전주효자공원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오기태 선생을 돌봤던 김진왕 복지 사님이 근무중에 짬을 내 함께 해주셨다. 모악산에 들러 서은숙 회원의 너른 품에서 점심을 해결한  뒤 1박 2일의 전주영화제 참가는 막을 내렸다.  

에필로그 

이 영화는 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스물여섯 새파란 처녀 때 <송환>의 주인공이었던 조창손 선 생을 만나 차츰차츰 그분들 삶 속으로 들어간 나의 역사. 그분들의 수혈로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게  된 나의 성장기! 그분들의 힘겹고 빛나는 일상과 회원들과의 우정을 여실히 보여준 우리들의 연대 

기. 그 일들을 기꺼이 할 수 있었던 ‘양심수후원회’ 라는 귀하고 빛나는 조직. 이 소중한 기록을 남겨주신 김동원 감독님 감사합니다. 영화에도 나오듯 특별한 엔딩을 기대하며  몇 가지 부탁을 하셨는데 그걸 들어주지 못해 저도 아쉬웠어요. 그리고 <2차송환>으로 제23회 전 주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셨잖아요! 이것도 하늘만큼 땅만큼 축하드립니다. 

양심수후원회 소식 | 11 

소식4_스승의 날 

선생님들과 함께 ‘처음의 마음’으로  

힘차게 투쟁할 것을 다짐 

민족민주 스승의 날을 맞아  

김래곤_대외협력위원 

▲ 한 청년일꾼이 김영식 선생님 가슴에 카네이션꽃을 달아드리고 있습니다. 

민족민주 스승의날 행사가 5월11일 낮12시 민주유공자법 제정촉구 천막농성장(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앞)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자주적인 새사회와 이땅의 민주주의를 위하여, 우리민 족의 조국통일을 위하여 수많은 세월, 험로역경을 헤쳐오신 비전향장기수 선생님들과 민가협·유가 협의 어머님·아버님등 각계각층에서 헌신분투하여 오신 여러 선생님들을 모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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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4_스승의 날 

▲ 각계각층 대표들이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말을 전해 드리고 있다. 

안지중 진보연대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먼저 양경수 민주노총위원장,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이 태형 범민련남측본부의장, 한충목 진보연대 상임대표, 김재하 전국민중행동 조직위원장등이 감사 인사말을 드리였고, 그 은혜와 고마움을 담아 함께 큰절을 드렸습니다. 사전에 선생님들 가슴한켠 에 붉은카네이션을 달아드리였고, 젊은 청년일꾼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스로 연습한 노래 ‘처음 의 마음’이라는 곡을 불러드려 선생님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습니다. 

▲ 젊은 청년일꾼들이 머리에 카네이션을 형상한 갓을 쓰고 선생님들께 노래 ‘처음의 마음’을 불러 드리고 있다.

양심수후원회 소식 | 13 

소식3 _ 양원진 선생 퇴원 

소식4_스승의 날 

“우리가 걸어가는 이 애국의 길에 언제나 웃음만 가득하기를 바래, 하지만 때론 힘들어 할 때도 있 지, 그럴땐 처음의 마음 생각해 보네, 우리는 매운연기속을 달리며 벅찬노래를 불렀지, 마음이 뜨 거웠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그 노래를 영원히 간직할테야, 친구야, 잊지를 말자, 그때 그마음, 별 보며 굳게 다졌던 처음의 마음” 

저희 청년들도 선생님들의 애국애족, 조국통일을 향한 불굴의 신념을 가슴에 안고 ‘처음의 마음’으 로 힘차게 싸워나가겠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언제나 건강하시고 안녕하시기를 바라며 만수무강의  축원을 드립니다. 

▲선생님들께서 젊은 청년일꾼들의 노래공연에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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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 후원자를 찾아서 

후원자를 찾아서 

 김태임_양심수후원회 운영위원 

이 땅의 자주민주통일을 위해 싸우다 부당하게 구속된 양심수의 석방과 출소장기수 선생님들의 생 활 지원 및 신념의 고향으로 송환 운동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양심수후원회는 국내외 많은 후 원자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입니다.  

(사)양심수후원회를 어떤 방식으로 후원하고 있는지 후원자들의 소식을 후원회 회원들과 함께 공 유하고자 합니다.  

이번 소식지에는 실체하지 않았던 인혁당 재건위 사건의 누명을 쓰고 사법살인을 당한 고 우홍선 (당시 46세)선생님의 유족인 부인 강순희(현 90세)후원자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사형 집행(1975년 4월 9일) 이후 선생님의 삶은 어떠셨는지. 

믿어지지 않고 너무 억울하여 누워 뒤척이다 울면서 장롱을 주먹으로 치면서 분노를 달래기도 했 고 충격 때문인지 한쪽 눈이 안 보이기 시작하면서 점점 시력이 나빠져서 지금은 점점 실명으로 진 행되고 있어요. 제가 살아온 과정이야 어찌 말로 다 할 수 있겠어요. 남편은 재판에서 고문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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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를 찾아서 

폭로하며 혐의사실이 조작되었음을 주장하였지만 군사재판은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남편의 구명 을 위해 여기저기 알리다 정보부에 끌려가기도 하면서 험한 일들을 당하며 살았지요. 저를 도와주 던 대부분 인사들이 정보부에 끌려갔다 나와서는 저 보는 것을 꺼려했는데 미국의 조지오글 목사님 은 저에게 용기를 주고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문익환목사님 아들 문성근배우가 처음으 로 이 사건을 연극무대에 올렸습니다. 조지 오글 목사님이 저를 도와주는 활동을 하다 추방을 당했 는데 그 당시 가진 것이 없어서 남편이 결혼반지로 해준 금반지 한쌍중 한 개를 빼서 드렸고 문성근 배우에게도 나머지 한 개를 빼서 드렸습니다.  

우홍선 선생님의 청년시절과 두분은 어떻게 만나게 되셨는지 

저는 평안북도 출신으로 사업을 하던 아버지를 따라 한국전쟁이후 남쪽으로 내려오게 되었고 한국 은행에 취직하였습니다. 어느날 동료의 남자친구의 소식을 전하러 은행에 방문했던 남편은 그 당 시 군인 신분이었습니다. 남편이 은행으로 편지를 보내면서 인연이 되어 만나게 되었고 결혼까지  하게 되었지요. 

인혁당 재건위 사건에 대한 재심이 청구되어 2007년 무죄를 받으셨습니다.  그때의 심정은 어떠셨는지 

많이 울었지요. 재심에서 무죄 판결이 나던 날 비가 왔어요. 예전에 남편과 유독 비오는날 데이트를  많이 했어요. 내가 울고 있으니까 사람들이 물어봐요 무죄 나왔는데 왜 우셔요 라고 생각해 보세요  무죄가 나왔다고 죽은 사람이 살아오나요?  

  

자녀들의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그 당시 큰딸이 스무살도 안된 나이였는데 아버지 시신을 직접 찾으러 갔어요. 아이들과 아버지에  대해 대화를 나눈 기억이 거의 없어요. 저는 아이들이 아픈기억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해요. 

양심수후원회와 어떻게 인연을 맺으셨는지 

권오헌씨가 갈현동에 남편과 살던 집을 고치면서 앞마당에 큰나무도 옮겨 주고 그러면서 많이 도 와주셨어요. 그때 동네에서 빨갱이집이라고 수근대는 것을 권오헌씨가 크게 야단을 치면서 정리를  해 주셨어요. 그리고 남편이 양심수였잖아요 그래서 양심수라는 이름을 처음 알게되었죠. 그런 인 연으로 시작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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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를 찾아서 

최근에 양심수후원회에 큰 금액을 후원하셨습니다.  

권오헌선생님과의 인연으로 양심수후원회에 오래전부터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눈 도 점점 안보이기 시작하고 실명한다는 판정을 받으면서 저도 제 삶을 정리해 나가야 겠다는 생각 입니다. 그래서 얼마되지는 않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을 양심수후원회와 몇 개 사회 단체에 기부 하게 되었습니다.  

양심수후원회가 어떻게 활동했으면 하는지 바람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제가 뭘 바라겠어요. 지금 하고 계시는 것처럼 열심히 해 주시면 감사할 따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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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1_국내외 시사 단평 

윤 당선자 외교안보 인사, 대북강경정책 일색 권오헌_(사)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3월 14일 외교안보분과 인수위원과 대통령 취임식준비위원장 등 일부 인 선을 발표했다.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브 리핑을 통해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간사에 김성한(전 외교통상부 2차관), 위원에 김태효(전 청와대  전략기획관), 이용섭(전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차장)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이 밖에도 취임식 준 비위원장에 박주선 전 의원, 인수위 경제분과(최상묵, 김소영, 신성환) 정부사업행정분과(이용호,  유상범, 박순애) 인선도 발표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외교안보정책을 주름 잡던 미·일 편향  – 대북강경정책을 주도한 인물들이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팀에서 재배정됐다. 

김성한 외교안보분과 간사는 윤 당선자와 초등학교 동창으로 대선 기간 윤 후보 캠프에서부터 인 수위와 앞으로 윤 당선자의 외교안보정책을 총괄할 것으로 언론들이 평가하다. 이명박 정부에서  외교안보 요직을 거치면서 이른바 ‘자유민주주의’를 내세운 가치동맹으로서의 한미관계를 강화하 는 데 앞장서 왔다. 윤 당선자가 선거기간 ‘한미동맹 재건’이란 해괴한 용어를 쓰고 있었던 배경일  수 있다.  

김태효 위원은 2008년 이명박 당선자의 인수위 때부터 합류했고 그 뒤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 – 기 획관에 있으면서 반북대결정책을 주도했고 2012년엔 외세공조 동족대결의 전형인 이른바 한일군 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GSOMIA)을 밀실 추진하다 들통나 4년 4개월의 청와대 외교안보정책 주 도 역활에서 물러났다. 그리고 2012년 2~7개월 총선-대선을 앞두고 벌어진 국군사이버사령부 댓글 사건, 바로 이명박 정부를 지지하는 인터넷 여론 활동혐의로 입건, 현재 대법원에 계류중이다. 대선 기간 윤석열 후보가 자주쓰던 외교안보국방관련 발언들의 근원이 어디에서 연유되었는지 가늠해 진다. ‘선제타격’, ‘사드추가배치’, ‘북비핵화(한반도비핵화가 아님)’, ‘북한-북한군-주적’, ‘한미동맹재 건’, 안보관련 ‘글로벌 이슈’, 일본의 과거범죄에 대한 대안없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정상화’, ‘유사 시 일본자위대개입’ 등 미·일이 주장하거나 선호하는 정책표현들이다. 

여기에 분단국가 전쟁 피해국으로서의 우리 민족이 지향하고 염원하는 자주, 독립, 해방, 통일, 평 화, 정의 공정, 인권(노동권 등) 등 낱말은 어디 들어갈 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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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1_국내외 시사 단평

투쟁2 _ 제4차 반미월례행동 

대통령직 인수위, 점령군 행태 가당치 않다 

안철수 대통령 당선자 인수위원장이 ‘인수위원회는 점령군이 아니다’라고 했지만 벌써 당선자측 움 직임은 자신들이 0.73%차로 당선된 사실을 망각하고 점령군 행세를 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김은혜 당선자 대변인은 15일, “윤 당선인은 내일 청와대에서 오찬을 같이하기로 했다”며 “윤 당선 인은 오래전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을 사면요청하겠다는 생각을 견지해 왔다. 따라서 이번 만남을  계기로 국민통합과 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사실상 윤 당선자가(이 전대통령) 사면을 건의할  테니 문 대통령이 국민통합 차원에서 수용할 것을 공개압박한 꼴이다. 

윤 당선자의 측근인 권성동 의원은 “이 정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사면하고 그보다 연세가 많고 형 량도 낮은 엠비(MB) 사면을 안 해준 것은 또다른 정치적 갈라치기”라고 주장했다. 그뿐인가 이른바  윤핵관으로 알려진 위 권성동 의원은 15일, <문화방송>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 서 “김오수 검찰총장은 자신의 거처를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보 장하기 위해 ‘임기제’를 정한 것을 외면한 발언이다. 아직도 임기가 1년도 더 남은 검찰총장 사퇴를  윽박지르고 있는 것이다. 또한 대통령 임기중 공공기관 등 교체사태와 관련 당선자 측에서는 인수 위측과 사전조율을 요청하고 있다. 

이 모든 사항은 현직대통령에 대한 부당한 권한침해행위이다. 대통령의 고유권환인 ‘사면권’에 간 섭하고 검찰중립 원칙을 깨는 행위이며 아직 두 달도 넘게 남은 현직 대통령 손발을 묶어 놓겠다는  ‘오만방자’한 ‘점령군행패’이다. 

북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호들갑! 

-한미는 어떤 약속을 어겼나 되돌아봐야 

3월 24일 한낮에 대포소리가 울렸다. 천지를 진동시킨 것인가. 어제 한국은행 총재 후보지명으로  청와대와 인수위 사이 기싸움이 잦아들고 동시에 여야 말싸움도 조용해 졌다. 2017년 11월 29일 발 사 이후 5년 만의 ‘대표’소리로 지구 곳곳 전화통이 북새통을 이룬다. 무슨 일인가? 합동참모본부가  이유를 밝혔다. “우리 군은 24일, 14시 34분경,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1발을 포착하였다”면서 “비행거리는 약 1,080km, 고도는 약 6,200km 이상으로  탐지하였다”고 발표했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금일 오후 북한의 대륙 간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하여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양심수후원회 소식 | 19 

특별기고1_국내외 시사 단평 

를 주재하였다”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약속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유예(모라토리엄)를 파기하는 것으로, 유엔안보리  결의에 위반될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에서 전쟁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한반도와 지역,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험을 야기하는 것”이라며 “이를 다시 한번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상황이 매우 비상 

하고 엄중하다”며 “지금은 정부 교체기로 안보에는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무엇 보다 우리의 굳건한 군사적 대응능력과 공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안보태세를 확고하게 유지해  나가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비핵화를 달성하고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외교적 노 력도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북한 을 외교적 길로 조속히 복귀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차기 정부 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긴급한 안보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당선인 측과도 계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고 박 대변인이 전했다. 대포 한 방의 위력이 대단했던 것일까 ‘한미동맹’, ‘유 관국’,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티격태격하던 인수위와 당선인측과도 협력하여 ‘안보태세’를  확고히 유지하겠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미 백악관과 국무성, 인도태평양사령부 등은 조선의 발사 가 ‘유엔안보리 결의위반’이니 ‘불필요한 긴장고조’, ‘지역내 안보상황 불안정을 야기’한다며 강력규 탄한다고 하면서도 ‘외교의 문은 열려 있다’고 밝혔다. 또 이른바 한미일 대북정책 수석대표들은 각 각 유선협의를 갖고 ‘명백한 유엔안보리 결의위반’이고 ‘북한이 약속한 모라토리엄의 파기’라며 “강 력히 규탄”했다. 한편 군도 오후 4시 25분부터 합동 지해공미사일 사격으로 맞불을 놨다. 현무-II 지 대지미사일 1발, ATACMS 1발, 해성-II 함대지미사일 1발, 공대지 JDAM 2발을 발사하여 “즉각적인  대응 및 응징 능력과 의지”를 과시했다. 

이렇게 한낮의 대포소리 한번 울린 반응이 나라 안팎으로 연쇄반응 일으키고 갑자기 얼어붙는듯한  분위가 있기까지엔, 그 대포소리가 보통대표가 아니었기 때문으로 전문가들 속에서 회자되었다.  바로 2017년 11월에 시험발사한 화성15호형 대륙간탄도미사일보다 더 센 미사일일 거란 추정이다.  합참이나 일본 방위성에서 밝힌 오늘 발사된 미사일의 고도와 비행거리가 화성15형보다 훨씬 높게,  멀리 날라갔다는 측정 때문이다. 바로 화성15호형은 고도 4,4475km, 사거리 950km였는데 오늘 발 

사된 미사일은 고도 약6,200km, 사거리 약 1,80km였다. 그래서 오늘 발사한 미사일은 북에서 지난  2020년 10월 10일 조선로동당 창건 75돌 경축열병식 때 선보인 11축 22륜 발사대에 실렸던 화성17 형, 이른바 ‘괴물’ 미사일이 아니냐는 추정들이다. 

한미당국이 그 무슨 모라토리엄 위반이라고 하지만 말은 똑바로 해야 한다. 누가 과연 이와 같은 미 사일을 발사하게 했는지, 판문점선언, 9.19평양선언, 남북사이 군사합의, 그리고 싱가포로 공동성 명을 백지화시킨 쪽이 어디인지, 핵실험장까지 폭파하고 5년 가까이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와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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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1_국내외 시사 단평 

실험을 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니 전쟁 시기 행방불명된 미군병사들 유해를 발굴하여 전 해주었지만 대북제재는 멈추지 않았고, 동서해철도, 도로연결과 현대화사업은 시늉조차하지 않았 지 않은가? 미국은 기회만 되면 미니트맨(ICBM)을 발사하고 핵전략자산을 전개하고, 약속했던 한 미합동군사연습을 계속하고 있지 않은가, ‘조미관계정상화’를 약속하고도 대북적대정책을 펴오고  

있지 않은가? 

북의 오늘 발사는 한편으로는 당 제8차대회사업 평가 보고내용에 있는 ‘국방력발전 5대중점목표’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미국과 문재인 정부의 합의파기에 따른 필연이기도 하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사업총화보고에서 핵기술고도화를 천명하며 전술핵무기개발, 초대형핵탄두생산, 1만5000km 사 정권 명중률제고,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 개발도입, 수중 및 지상고체발동기-대륙간 탄도로케 트 개발추진, 핵잠수함과 수중발사 핵전략무기 개발보유 등을 언급했었다. 때문에 북의 미사일발 사는 한미당국이 말하는 그 무슨 모라토리움 위반, 이전 남북 사이, 조미사이 합의를 깨고 대북적대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데 따른 자위적 억제력 표현일 수 있다. 또한 어느 주권국가도 사회구성원 안 전과 국토방위의 가장 중요한 임무와 과제를 갖고 있다. 70년 넘게 핵위협 공갈을 당하고 있는 조건 에서 자위적 억제력으로 핵을 갖게 된 주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특히 오늘 발사 같은 대륙 간탄도미사일은 남쪽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이제 70년 넘게 강요된 안보개념은 달라져야 한다. 침 략 외세에 대한 우리 민족 전체의 안보개념이어야 한다. 우리민족 전체의 존엄과 이익을 위한 우리  민족의 평화와 번영 통일로 나아가는 민족안보가 절실할 때이다. 

더불어 미국이 조선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와 관련해 조선과 러시아 기관 및 개인을  추가제재 한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조선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강력하게 규 탄하고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안보공약을 재확인했다.  

미 국무부는 24일(현지시각) ‘이란, 조선, 시리아 비핵산법’(INKSNA)위반혐의로 조선의 1개기관과  개인 1명, 러시아의 2개 기관과 개인 1명, 중국 1개 기관을 제재한다고 개소리. 이 가운데 조선의 미 사일프로그램과 관련한 제재대상은 조선의 제2자연과학원 외무국과 개인 리성철, 그리고 러시아의  아르디스그룹등 기업 2곳과 아르디스그룹의 러시아 국적자 이고리 알렉산드로비치 미추린이다. 조 선의 제2자연과학원은 미사일개발을 주도하는 곳이며, 리성철은 인민보안성의 참사다. 미국의 대 북제재는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다. 미 국무부는 “제재는 2년간 효력이 발생하며 미국정부의 조달 과 원조, 수출에 대한 제한을 포함한다”고 개소리하다.

양심수후원회 소식 | 21 

특별기고2_국제정세와 윤석열정부의 과제 

국제정세와 윤석열 정부의 과제 

손정목_양심수후원회 회원 

6.15남측위원회 정책위원/ 통일시대연구원 부원장 

1. 세계질서 전환의 변곡점 

◯ 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정학적 의미는 미국중심의 세계질서가 끝났다는 것.  우크라이나 사태가 어떻게 종결되든 세계는 미국을 축으로 하는 서구진영과 중국과 러시아를  축으로 하는 신흥국진영으로 나눠질 것. 우크라이나 사태는 그 변곡점. 중러와 미국들 서방과 의 대결이 군사대결로 시작되어 경제전쟁으로 발전되었음.  

▶ 미국의 마이클허드슨 교수는 이에 대해 (미국주도의) “세계화는 끝났다”고 단언. 크레딧스위스 의 경제학자 포자르 졸탄(Pozsar Zoltan) ‘브레튼우즈3로 넘어가는 과도기’라고 규정, 즉 달러기 축체제가 무너지고 새로운 통화체제가 달러와 병행 또는 대체되는 새로운 세계경제질서 등장.  

◯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한 국가는 미국과 유럽, 캐나다, 호주, 한국, 싱가폴, 일본 등 48개 국, 반면 제재에 동참하지 않은 국가는 150여개국(한, 일, 싱가폴 제외한 모든 아시아 국가, 중 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압도적 다수). 이 자체만 봐도 미국의 영향력이 결정적으로 쇠퇴했음을  보여줌.  

▶ 이스라엘 : 제재 회피/ 인도 : 제재 거부, 러시아 관계 강화, 미국 “인도에 정말 실망, 큰 대가 치를  것” 중·인도 5월 정상회담. 국경문제 타결 노력 / 사우디 미국의 석유증산 요구 거부, 러시아 제 재 거부, 5월 중 사우디 정상회담, 에멘전쟁 중단 등 주요 친미국가들 상당수 러시아 제재거부.  

◯ 안보불가분성의 원칙이 향후 세계의 정치, 군사 관계의 기본 원칙 될 전망. 이는 자국 안보를 위 해 타국 안보를 희생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 이미 세계57개국이 참여하는 세계최대의 안보기구 인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유럽안보헌장(1999)과 OSCE 아스타나 선언(2010) 등에 명문화 된 바 있음.  

▶ 푸틴 특별군사행동의 명분, 왕이 “일국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안보 우려는 존중되어야 한다”, “미 국은 응당 북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우려를 중시해 실질적 의미가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 제기. 

◯ 유럽경제 러시아 제재로 치명적 타격 받을 전망. 유럽 가스의 40%. 원유의 25% 러시아 의존. 독 일 등은 러시아산 수입 대체를 추진하나 수년의 시간과 비용 소요. 유럽 가스, 원유 도입 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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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2_국제정세와 윤석열정부의 과제 

분열 조짐.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세계 밀 시장 점유 34.1%, 보리 26.8%를 차지하고, 비우호 국 수출제한조치로 유럽 식량위기 및 인플레이션 격화 전망.  

▶ 독일 3월 물가상승률 7.3%를 기록. 스페인 9.8%, 오스트리아 9% (가스, 원유, 식량 3중고), 유럽 중앙은행(ECB)총재 “유럽경제가 더 불리한 시나리오”  

▶ 반면 미국은 무기판매 증가로 군산 주가 평균 20%이상 상승. “유럽의 미국 LNG 가스 수입, 2019 년 16% → 2021년 말 28%로 꾸준히 증가. 가격 지난해 보다 8배 높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미국  에너지·군산복합체 축배. 

◯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 미국, 유럽 경제가 더 악화될 전망. 러시아의 비우호국들에 대한  자원과 에너지, 수출 통제와 중국의 상하이 무역항 봉쇄에서 더욱 확대된 공급망 혼란은 미국과  서방의 인플레이션을 더욱 심화시킬 것, (한국도 포함).  

▶ 지금의 인플레이션 심화는 양적완화의 결과라기보다 펜데믹과 공급망 혼란, 여기에 러시아의 자 원, 에너지 공급 제한이 결합된 결과. 즉 수요측 요인 보다 공급측 요인의 결과. 이에 따라 미국 이 금리를 인상해도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없을 것.  

▶ 한국은 이미 심각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높은 수출액에도 불구하고 무역적자 심화. 전쟁 장기 화, 상하이 봉쇄등 공급망 혼란 지속, 원자재, 식량가 인상 될수록 한국 경제 위기 가중.  

◯ 서방과 분리된 중러 중심 새로운 경제질서 형성 중. 러시아 ‘브릭스(BRICS)가 새로운 경제질서 의 심장이 될 것’. 미국의 러시아 해외자산 압류는 달러체제의 심각한 위협 초래. 달러에 대한 세 계적 불신 고조. 

▶유럽 중국 적대시 본격화. 6월 나토정상회의 ‘나토안보에 미치는 중국의 영향’ 의제 채택. 미국 중 국 러시아 지원 시 보복 공언. 만약 미국과 유럽이 중국에 제재를 가한다면 역으로 미국, 유럽 경 제에 치명적 타격.  

▶ 1. 중러 자체 통화 결제망  

러시아 독자 결제망 SPFS와 중국의 CHIPS와 결합 독자적 결제망 구축.  

(무역 단일화폐 검토) → 유라시아, 브릭스 사용될 것. 

2. 루블가스, 페트로 위안 

러시아 비우호국 대상 자국 가스 4.1 부터 루블화 결제 요구 (원유, 식량 확대 검토)/ 사우디 원 유 위안 결제 검토 – 페트로 달러 붕괴/ 러시아 루블 금본위 준비, 중국 디지털 위안 무역 부문 금 본위 준비설 / 러시아 비우호국 200여 품목 수출 규제 (가스, 원유, 미르 니켈, 무연탄, 목재 등) 3. 브릭스,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신세계질서 기초  

 중러 중심 브릭스 플러스 구상. 러시아 자원과 중국의 자금과 제조업 결합 독자 경제체제 구축. 

양심수후원회 소식 | 23 

특별기고2_국제정세와 윤석열정부의 과제 

◯ 미국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수렁화 도모. 평화협상 방해. 공격무기와 훈련 제공. 80년만에 무 기대여볍 발동. 동시에 지구촌 주요지역 긴장고조 지속 (이란 핵합의 별도의 요구 제기로 무산 위기, 한반도 전략자산 전개, 대만 패트리엇 제공 등),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쟁 일정기간 지 속될 전망. 

▶ 한국에 천궁 지대공미사일 등 공격무기 공급 요구(젤린스키 공개 요청). 윤석열 정부 한미동맹  최우선 기조에 의거 무기를 제공한다면, 이의 교육, 훈련을 위한 병력 파병 불가피. 러시아와의  적대관계 형성.(5월말 한미정상회담 분기점) 

▶ 중국 영향력 확대 : 인도, 사우디와 정상회담 계획. 필리핀 두테르테 “중국은 필리핀 국민이 신뢰 할 수 있는 진정한 친구” 

◯ 전 세계 시민에게 보내는 블라디미르 푸틴의 호소문(4월 9일) 

우리의 멋진 지구의 친애하는 시민 여러분! 

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외교관이나, 통치자, 언론인을 거치지 않고 직접 여러분  모두에게 연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러시아에는 거짓말, 속임수 및 장난을 할 수없는 “구전”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 말의 진위 여부를 모두가 확인할 수 있도록 솔직하게 말하겠습 니다. 

러시아는 위대하고 부유한 나라입니다. 정의로움을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로 추구하는 150개의  다양한 민족이 거주하는 사람들의 영토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영토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 는 에너지와 기타 모든 자원이 풍부합니다.  

그랜드 타타리아(Grand Tartaria)와 대 모굴(Great Mogul) 시대부터 북부 유라시아 민족은 십자 군의 강도질과, 아메리카, 아프리카, 인도의 식민지화, 중국에서 일어난 마약 중독 때문이 아니 라 성실함과 평화로움 덕분에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러시아 어를 아는 사람들은 “Russian”이란 단어가 우리 나라의 모든 사람들을 위한 형용사임을  이해합니다. 러시안 슬라브족, 러시안 타타르인, 러시안 유대인, 러시안 에벤크족 등은 문화, 언 어, 생활 방식이 다를 수 있지만 영혼이 러시아인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다양성을 가진 통합을  환영합니다. 

다시 한 번, 러시아의 러시아 국민은 나치즘과 파시즘으로부터 세계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삶 을 희생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포로 50명을 우크라이나 군인 50명과 교환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우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하루 세 끼의 든든한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우리는 손가락과 생식기가 잘린 러시아 군인들을 돌려 받았습니다. (과거 독일의)나 치조차도 지난 전쟁에서 이런 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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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2_국제정세와 윤석열정부의 과제 

우리는 미래의 법정에서 이 증거를 제시할 것입니다. 지금 이 놈들을 지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수치스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및 기타 국가의 통치자들은 전투에서 민간인, 임산부 및 어린이를 앞세 우고(인간 방패로 삼고) 의도적으로 전쟁 포로를 불구로 만들고 있는 이 인간 이하의 놈들 편을  들고 있습니다.  

저로서는 건강하고 제정신인 사람이 이 괴물들을 지원한다는 것이 도저히 상상하기 어렵습니 다. 그리고 당신들의 바이든, 숄츠, 마크롱 및 기타 반 계몽주의적 민주당원들은 범죄자를 보호 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범죄자들을 무장시키고 돈을 공급하는데, 그런다고 당신들의 국가 에서 물가를 낮게 유지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입니다. 

물가는 오르고 세계는 무너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러시아인들이 나치의 악령으로부터 유 럽을 청소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당신들이 나치즘의 새로운 물결을 보고 조용히 지켜보면서  실제로 지지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번에 베를린에 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역사적인 국경에서 멈출 것입니다. 당신들 의 통치자들이 문을 활짝 열어준 모든 나치 악령들은, (과거)나치가 했던 것처럼, 생식기 할례를  더하여, 당신을 위해 새로운 “수정같은” 삶을 마련할 것입니다.(마치 ‘수정과도 같이’ 순혈 아리 아인의 핏줄만을 우월하게 여겼던 나치 독일의) 

저는 평화롭게 살고 일하며, 자녀를 키우고, 전 세계 사람들과 친구가 되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 에게 호소합니다. 러시아가 새로운 암 - 우크라이나 나치즘에 대처하도록 도와주세요. 평화롭 고 성실한 사람들이 사는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미국과 나토의 매파들이 당신들의 세금으로 먹 인 나치즘에 (러시아가)대처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의 통치자가 나치즘을 지지한다면, 그들을 당장 자리에서 쫓아 내버리고 당신 자신의 손으 로 권력을 되찾아 와야 합니다. 

우크라이나 나치는 민간인을 내세워 자신들을 총알로부터 보호하고 있으며(민간인을 인간방패 로 내세우고 있다는 의미) 당신들의 통치자들은 그 끔찍한 러시아 탓이라며 높은 물가 상승과 그 로 인한 고통 부담을 전 국민들에게 전가하기로 결정해 버렸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당신들 나라에서 나치들은 평범한 시민의 뒤에 숨어 잘 살고 있으며 평범한 사람들 이 고통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와 서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동일한 범죄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약속도 어기지 않았고 당신의 통치자들은 러시아 국민들로부터 3000억 달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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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서방 제재로 인한 동결금액)를 훔쳐갔습니다. 그들은 전세계에서 우리나라 시민의 재산을  강탈하고, 고의적으로 우리 군인을 불구로 만들고, 러시아어를 금지하고, 정교회(God Glorious  Church)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저는 통치자에 의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나라들에서, 현 상황에 대한 인식(우크라이 나 사태와 파급효과)이 높아지고 시위의 물결이 확대되고 있음을 봅니다. 여러분들을 총알 받이 로 세우고 물가 폭등의 희생자로 앞세우며 정작 여러분들의 뒤에 숨고 있는 정치인들을 생각하 고 교체해야합니다. 이를 나중으로 미루지 마세요.  

우리가 단합하면 다음 주에는 우크라이나에 나치가 없어지고 유럽, 미국 및 기타 국가에서 정상 적인 삶이 회복될 것이며 우크라이나 나치와 나치를 지지하는 모든 통치자들을 새로운 재판소 에서 함께 심판하게될 것입니다. 

우리의 대의는 옳습니다.  

우리는 나치즘을 물리칠 것입니다. 이 승리를 가능한 빨리 모두와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2. 강대 강 한반도 정세 

◯ 현재의 국제관계는 미국이 북중러에 대한 포위압박정책을 실시하여 편 가르기 하는 신 냉전질 서. 과거 구 냉전질서가 미국과 소련이란 강력한 두 축을 중심으로 45년간이나 이어진 장기간의  공존적 대결질서였다면, 지금의 신 냉전질서는 약화된 미국이 부상한 핵보유 강국들과 경제 강 국을 무리하게 억누르려는 데서 비롯된 제한적 국제질서.  

▶ 신 냉전질서는 부상한 신흥강국들이 미국에 평화공존을 제안했지만 자신의 패권지위 상실을 우 려한 미국이 이를 거부하고 대결정책을 추진하면서 비롯. 즉 기본 원인은 중국이 대결적 자세로  돌아선 것이 아니라 미국이 패권지위 유지를 위해 중국을 포위 압박하면서 비롯된 것.  

▶ 한반도 정세는 미국의 신 냉전전략에 따라 높은 수준의 대결 상태 지속 전망. 2021년8월 미 <국 가안보전략보고서>에서 ‘중국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미 안보전략의 핵심’ 규정. 북·중·러와 의 대결을 민주주의적 가치와 사회주의적 가치의 대결로 규정. 2021년 11월 <해외주둔 미군 재 배치>(GPR)가 잠재적인 중국의 군사적 공격과 북의 위협 저지 목적임을 공개. 미국은 구 냉전 질서와 유사한 이념대결을 앞세워 신 냉전질서를 통해 실추된 패권적 지위 유지 도모.  

◯ 강대강 대결의 직접적 원인은 미국이 트럼프 정부 당시 약속했던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초기  신뢰조치를 취하지 않고, 대결태세를 강화하여 왔기 때문. 미국은 북의 핵과 미사일 시험 중지 에 대응하는 한미연합군사연습 중지, 제재 해제 등의 신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의미 없는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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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2_국제정세와 윤석열정부의 과제 

없는 대화’ 요구만을 반복.  

▶이것은 미국이 말로만 한반도 평화를 제기하고 실제로는 적대정책을 계속해 동북아에 신 냉전질 서을 유지하려는 의도  

◯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은 본질적으로 오바마정부 전략적 인내 정책의 연장. 한반도 긴장을 유 지하면서 한일의 국방비 증액과 미국 무기 도입증가를 통한 동북아 패권 유지 및 군수산업 이익  보장. 차이점은 신규 작계 수립을 통한 선제타격과 한국군의 중국포위를 위한 인태전략 참여 등  해외파병 추진.  

▶ 바이든 정부는 지난해 한국의 군비증강과 통합지휘체계 훈련 실시. 일본에서도 지난해부터 한 국전쟁 당시 참전했던 유럽 8개국을 모아 일본과 더불어 수십 차례의 연합 전쟁연습을 시행. 일 종의 연합군 체계 준비 

▶올해 미국은 국내 F-35A 40대 추가배치, 최신형 아파지 헬기 실전배치. 지난 2월 괌에 핵 전략폭 격기 B-52H를 전진 배치, 또 1월부터 동중국해·남중국해 등 동아시아에 핵추진 항모 3척과 강습 상륙함 2척 작전 항해. 집결한 핵추진 항모는 미 7함대 소속 로널드 레이건함, 3함대 소속 칼 빈슨 함, 에이브러햄 링컨함 등으로 전례없는 긴장 고조. 4월 이 가운데 에이브러햄 링컨함 동해 진입.  

▶ 일본 역시 적기지 공격능력 공식화. 올해 국방비를 최대로 증액하고 중,장거리 미사일 도입 및  개발 등 무기 증강에도 박차 

◯ 미국의 신 냉전적 아태전략은 대북, 대중 적대전략에 기반. 이를 수행하기 위한 수단으로 쿼드 (QUAD), 오커스(AUKUS) 등을 구성하였지만 본질적으로 취약. 인도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에 러시아 지지 입장으로 사실상 쿼드 이탈. 영국은 멀리 있고, 호주 역시 정규군이 6만명 정도로  군사력 취약. 결국 양적, 질적 군사력을 보유한 동맹은 한국과 일본. 이런 이유로 지난 2월 미국 은 한미일 3각 협력을 인도태평양 행동계획의 핵심으로 발표. 미국의 윤석열 정부 최우선 과제 로 한일관계개선을 내세운 이유.(윤석열 당선자 적극 화답) 

◯ 북은 지난 1월 당 중앙위 제8기 제6차 정치국회의에서 ‘미국의 적대시정책과 군사적위협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위험계선 이르렀다’고 평가. 핵과 ICBM 시험 중지 등 주동적 신뢰구축조치  전면재고. 1월 유엔군축회의에서는 한미 군사연습과 미국 핵전략 자산 투입 영구 중지 요구. 북 은 지난달 24일 신형 ICBM ‘화성포-17’형 시험발사로 신뢰구축조치 중단과 미국의 대결강화 정 책에 강력 경고. 

▶ 지난 4월 김여정부부장의 연속담화, 박정천 총참모장의 담화 핵심은 한미의 작계5015에 의거한  선제타격 전략에 쐐기를 박고, 경솔한 군사행동 중단을 강력 요구한 것. 또한 북의 군사력 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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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걸고 들지 말 것도 요구. 이는 북의 군사력 증강을 도발이라 규정하고, 이를 명분으로 한 미연합군사연습 강화 등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 것. 

◯ 북이 8차 당대회에서 밝힌 미국에 대한 제압, 굴복 전략은 압도적 군사력으로 전쟁 없는 평화 적 방식으로 미군철수를 실현하겠다는 것. 이에 대해 김지영 조선신보 편집국장은 “《제압》과 《 굴복》이란 상대에게 정치적·군사적·외교적 압력을 부단히 가하여 더 이상 버티고 견딜 수 없는  상황, 미국 자신이 스스로 정책변경을 검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몰아놓는다는 함의”로 정의.  (미·중·러 《신냉전》, 조선은 어떻게 보고 있는가. 3.26)  

▶ “조선은 미국이나 주변국들과의 전쟁을 상정하지 않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군사 작전을 전개 하는 러시아와 다른 발상으로 계획을 세우고 행동” 

▶ 미국 패권에 타격 주는 방식은 두 가지. 하나는 러시아의 <특별 군사작전>, 다른 하나는 상대의  개전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리는 압도적 힘을 갖추는 것. 즉 북침을 상정한 주한미군 존재 자체가  미국 국가안보를 위험에 빠뜨리는 자해 행위라는 것을 자각시키는 압도적 국방력으로 제압 실 현. “《주적은 전쟁 그 자체》라고 말한 김정은위원장의 진뜻”  

▶ “전략전술무기체계의 개발은 1차적으로 상대의 개전의지를 완전히 꺾어드리는 압도적인 힘을  갖추는 목적” 즉 신형 무기 시험 및 공개가 계속될 것임을 의미.  

▶ 이 결과 판문점 선언의 “《조선반도에 더 이상 전쟁이 없다》면 미군이 남조선에 주둔해야 할 이유 는 사라집니다”고 전망. (이상 김지영 국장 논문 인용) 

▶ 북: 중러와의 ‘전략적 의사소통및 전술적 협동’강화. 이란, 시리아, 베네수엘라, 쿠바 등 반제공동 전선 강화 추진.  

◯ 김정은 총비서 4.25 군 창건 90주년 열병식 연설 : 22종 전략, 전술핵무력 공개.핵무력 첫째 사 명 전쟁 억제, 둘째 사명 국가의 근본이익 침탈, 군사적 대결 기도 세력 소멸. 즉 전쟁억제를 기 본으로 하지만 군사적 대결을 비롯 근본이익 침탈로 판단시 재래식 방식이 아닌 핵무력으로 속 전속결 하겠다는 의미. 

▶ 김정은 총비서 : “가증되는 핵위협을 포괄하는 모든 위험한 시도들과 위협적 행동들을 필요하다 면 선제적으로 철저히 제압·분쇄” (4.29) 

◯ 이렇게 볼 때 한반도는 일정 기간 북의 국방력 강화 정책으로 제시된 전략무기 시험이 계속될 것 이고, 한미의 비핵화 우선, 대대적인 악선전과 한미야외기동훈련, 사드추가배치 등이 진행되면  긴장은 극도로 올라갈 것. 최소 한 차례 이상 심각한 대결상황 맞이할 것으로 보임. ▶ 그러나 “미군의 이번 전략자산 전개는 그동안 야외 실기동 훈련이 배제됐던 미-한 연합훈련이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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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2_국제정세와 윤석열정부의 과제 

한의 잇단 도발과 맞물려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음을 예고한 행보”(VOA) 윤석열 정부는 올 하 반기 한미 간 대규모 실기동 훈련을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 이종섭 국방장관 내정자 “훈련을 하 지 않는 군대는 존재 의미가 없다” ‘실기동 훈련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VOA) --> 한반도 정세  하반기 중대 지점. 

◯ 변수 :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인플레이션 심화로 미국, 유럽 군사, 경제적 위기 심화/ 대만에  패트리엇 배치 등 중미간 대결 고조/ 국내 경제 식량위기 상황 등  

3. 윤석열 정부 대결 정치와 평화와 통일운동의 과제 

1) 철저한 친미 돌격대 정부의 탄생 

◯ 국내 2000년대 이래 가장 친미적이고 친일적인 반북 수구보수정권 출현은 미국의 신 냉전질서 에 철저히 복무하는 돌격대 정부의 탄생 의미.  

▶ 윤석열 정부의 대외, 대북정책: 1) 억지를 통한 안보 : 선제타격, 군비경쟁 2) 냉전적 진영외교 :  한미일 삼각군사협력 강화, 쿼드 가입, 3)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 : 안보와 경제 미국 의존 심화,  한미 확장억제 강화, 인태전략 자발적 편입 4) 북 선 비핵화 후 보상, 엄격한 상호주의 : 대북 제 재 강화, 비핵개방 3000.  

▶ 포괄적 한미동맹 : 쿼드 워킹그룹 참여,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현재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만 참가 의사. 그 외 아세안 국가들 참가 유보), 미국 중심 글로벌 공급 망 재편, 사드추가배치를 비롯한 MD통합운용, 한미과학기술 동맹 강화, 한미간 다종의 회의체  강화 발표 등은 모두 안보와 경제 전반을 미국에 더욱 밀착 의존 

▶ 대북정책 : 억제력 강화에 기반한 대북교류. 유엔사 해체 근거가 되는 종전선언 반대, 비핵화 진 전 따른 단계적 경제보상, 남북미 3자 연락사무소,  

◯ 포괄적 한미동맹은 기존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란 구도의 전면 변화 의미. 미국에 대한 안 보 의존과 더불어 경제적 밀착 우선. 미국의 반중 캠페인, 경제적 미중분리 정책 추종. 그 결과 한 중 간 정치, 군사, 경제적 마찰 가능성 고조. 이는 곧 가뜩이나 어려운 한국경제위기 가중시킬 것.  

◯ 미국의 요구에 따라 일본과의 굴욕적 협력 가능성 : 일본 우월적 자세로 1) 65년 한일기본협정  준수 2) 박근혜 시기 위안부 합의 준수 3) 징용공 판결 무효화 요구. 일본 기업 자산 강제 매각 중 단 긴급 요구. ‘윤석열 정부는 역사 현안은 외교 교섭으로 해결을 꾀한다는 명확한 의사 보여줄 

양심수후원회 소식 | 29 

특별기고2_국제정세와 윤석열정부의 과제 

것’(아사히신문. 4.10)  

▶ 윤석열 정부 일본과 역사무역 포괄 일괄타결식 협상 추진. 일본은 한국의 CPTPP(점진적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가입 요청 수단화.  

◯ 우크라이나 젤린스키의 공식적 공격무기 지원 요구에 윤석열 정부 호응 가능성 높음. 이미 수차 례 미 대사관으로부터 무기 공급 요구가 있었고, 한번 취소되었던 젤린스키 연설을 다시 성사시 켰다는 것은 미국 의도 작용 관측. 만약 천궁 등 지대공미사일 등 공격 무기 공급 이뤄지면 이의  교육, 훈련을 위한 파병 동반.  

▶ 한국 지난 7일 나토-파트너국 외무장관 회다 참석. 6월 나토 정상회의 윤정부 참석 가능성. 블링 컨 미 국무장관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비회원국 AP4(한국, 일 본, 호주, 뉴질랜드)와 협력 강조 (4.26) 

▶ 러시아와의 적대관계 심화는 과거 이라크 파병 이상 가는 심각한 상황 조성 가능. 

◯ 신임 내각 인선에서 보여지듯이 이명박 시기 친미, 친일 인사 대거 등용. 이는 곧 남북관계가 상 당기간 경색될 것임을 예고.  

▶ 북의 대남정책은 변함없이 △적대정책 폐기, △이중기준 철회, △정치군사적 근본문제부터 접 근 등 : “공정성과 서로에 대한 존중의 자세가 유지될 때만이 비로소 북남사이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 

▶ 윤석열정부의 선 비핵화 후 보상 방침은 전형적 냉적적 대결구도. 남북관계개선은 상당기간 없 을 것이고, 한반도에는 상당기간 남북대화 없는 조미대결 위주의 긴장정세가 이어질 것. 

2) 신임정부 과제 및 통일운동의 방향 

◯ 윤석열 정부는 기존 세계질서가 전환기에 있고, 미국의 패권적 지위가 사실상 무너지고 있음을  받아들여야 할 것임, 미국 추종 일변도의 정책은 반드시 북중러와의 적대관계를 강화시키고, 미 국에게는 장기판의 졸처럼 대우 받을 것. 

▶ 미국과 자주적 입장에 선 관계재정립 도모. 중국, 러시아와도 적대관계가 아닌 기존 화해와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 한국경제는 자원과 식량이 몰려있는 중러 중심 신 흥국들과 연계를 강화해야 회복 가능. 북방으로 나아가야. 

▶ 무엇보다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미국의 한미연합훈련과 무기도입 중단 실현. ▶ 북의 선 비핵화, 후 보상 원칙 폐기해야 함. 싱가포르 합의는 북만의 비핵화 아닌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이는 미국의 핵도 포함된 것임. 싱가포르 합의는 관계정상화 → 한반도 항구적 평화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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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2_국제정세와 윤석열정부의 과제 

→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순서. 선 신뢰관계 구축 후 비핵화 추진해야 비핵화 내실 있게 진행 가 능. 이미 실패한 낡은 프레임인 선 비핵화 후 보상원칙으로는 절대 남북관계 개선 불가 

◯ 윤석열 정부 시기 통일운동의 과제는 무엇보다 점증하는 한반도 군사적 긴장을 막고, 한반도 평 화체제 수립, 종속적 한미동맹 청산으로 나아가야 함. 여기에 한일군사협력 강화 시도는 약한  고리. 

▶ 한미연합훈련, 무기도입 중단. 포괄적 한미동맹 폐기 요구 

▶ 한일군사협력을 위한 기초인 위안부, 징용공 문제들에 대한 굴복 불가. 일본 사죄와 배상 촉구.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CPTPP 가입 저지. 

▶ 우크라이나 공격무기 공급 및 파병 반대 

▶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남북미중), 동북아다자안보기구 건설 지향  

◯ 윤석열 정부가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거의 없음. 민주당도 지난 5년간 미국의 간섭 에서 벗어나지 못해 결국 남북공동선언의 최소한 이행조차 하지 못했음.  

한계노정. 그나마 차이가 있다면 최근 우크라이나 공격무기 제공 거부 입장에서도 확인되듯이  지나친 긴장고조는 막으려 한 점. 

▶ 현재의 여야 정치권이 주동적으로 나서 연합훈련을 중단하고, 북과 관계개선을 실현할 전망 거 의 없음. 이제 한반도 평화와 통일운동은 민(民)이 중심이 되어 전개해 나가야 할 것임 ▶ 남북해외 평화와 통일 지향의 동포와 각 국 평화애호시민들과 연대 강화 추진. 이미 한미연합훈 련 반대는 각국의 6.15 해외측 위원회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전개 중.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각 국의 동포와 시민들을 망라하여 최대의 범연대망 구축. 

양심수후원회 소식 | 31 

산행기 

‘민족의 염원인 자주평화통일이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6.15산악회 2022년 3월 불암산 시산제 

김래곤_대외협력위원  

▶ 615산악회 회원들이 시산제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사진제공-615산악회] 

만물이 소생한다는 초봄이지만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615합창단,  범민련남측본부, 양심수후원회 등 산악회 회원들이 불암산 시산제에 참가하기 위해 4호선 당고개 역으로 모였다. 

하지만 산악회의 산행길을 언제나 안전하게 보장해 주시던 김재선 총대장과 산악회 맏형격인 김익 흥 통일뉴스 산악대장은 코로나와 건강상 이유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여가 어렵다고 사전에 알 려왔다. 

그래서 이정태 범민련남측본부 산행대장과 이종문 615합창단 산행대장, 연장자인 류경완 (사)코리 아국제평화포럼(KIPF) 운영위원장 등이 주축이 되어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산행하기 전에 반가운 소식으로 범민련 남측본부에서 이번에 새롭게 사업하게 된 이병화 님이 처음 으로 참가하였고, 저 멀리 러시아에서 남편사업상 같이 생활하던 615합창단의 오미령 누나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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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참가하게 되었다. 그리고 615합창단 노귀연 회원이 시산제 산행이 끝나면 남양주시 별내 회집으로  초대한다고 하여 뒷풀이가 기대되었다. 

산행하기 전에 시산제 준비도 점검하고 제수도 마련하기 위해 이종문 대장, 나순석 전 총무와 함께  장을 보고 나오면서 돼지 준비를 못했는데 어떻하겠는가고 하면서, 별다른 방도가 나지 않고 있는 데 조금 뒤에 온다던 고영균 회원이 도착해서 산행은 시작되었다. 

다행이 큰 길 건너 모퉁이에 다이소상점이 있어서 권진덕 총무, 후미를 맡아줄 나순석 전 총무, 김 현수 회원과 함께 돼지저금통을 구입해서 산행 초 입구에 이르니 원래 코스로 올라가지 않고 왼쪽  둘레길로 가고 있었다. 

이미 너무 많이 가고 있어서 돌려세우기에는 힘들고 얼마쯤 가다보니 정상길로 가는 이정표가 나져  있어서 그 길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중턱에 이르니 원래코스와 마주치는 갈림길에서 잠시 숨을 고 르게 되었다. 이 갈림길에서 오른쪽 편으로 가면 원래 산행길에서 쉬어가던 장군당 기도터가 있다. 

어제 내린 눈이 녹지 않고 밑창이 빠질 만큼 쌓여있어서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움직여야 하 였다. 무사히 통일약수터가 있는 곳까지 올라온 회원들은 약수도 마시고 철봉과 평행봉에 매달려  체력검증도 하였다. 서효정 615합창단 매니저가 철봉에 매달려 안간힘을 쓰기도 하였고, 이종문 대 장이 턱걸이로 실력을 과시하여 부럼을 사기도 했다. 

또다시 시작된 산행은 정상길과 시산제를 모시는 터로 가는 갈림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여기서 류 경완 선배와 오미령 누나, 범민련 남측본부 이병화 님이 시산제 터에 가서 진상을 하기로 하여 나뉘 어 가게 되었고, 우리는 정상을 향해 앞으로 나갔다. 

1번바위에 이르러 로프로 바위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그 바위 위쪽에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 등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몇몇은 전망대에 오르지 않고 곧장 정상을 향한 능선길로 들 어서기도 하였으나 바위 위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언제보아도 정말로 경치가 좋았다. 

바로 앞에 도봉산의 주봉우리인 선인봉, 자운봉, 신선대등이 뚜렷하게 보였고 오른편으로 수락산 과 도봉산 끝자락인 사패산이 수려하게 보였다. 북한산은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로 이루어진 삼각 산 정상들이 구름에 가려있어 흐릿하였으나 그 자태는 여전하였다.

양심수후원회 소식 | 33 

산행기 

여기서 능선까지는 얼마 멀지 않고 눈이 쌓여 있지만 초행길도 아니고 눈도 햇빛을 받아 습도가 높 아져서 그런지 잘 뭉쳐지고 미끄럽지 않았다. 중간에 한길(대략1.83m)정도쯤 되는 바위를 넘자 느 닷없이 눈싸움이 시작되어 서효정 매니저가 혼자서 온통 눈을 뒤집어쓰고 머리에서 눈을 털어내고  있었다. 그만큼 사랑을 받는 것이리라. 

이제는 불암산 정상으로 가는 데크 계단길과 시산제 하산길이 바라보이는 언덕위에 올라섰다. 여 기서 잠시 숨도 고르고 수분(막걸리)과 칼로리 보충도 하고 인원점검을 해보니, 김익과 리정애 부부 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올라오는 데크 계단에서 기다리니, 올라오는 길에 비싼 물통을 잃어버려 서 그것을 찾느라 늦었다고 하여 참으로 아깝게 되었다고 말해 주었다. 

 

▶ 산악회 회원들이 1번바위 위의 전망대 바위에서 수락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겼다. 왼쪽부터 김익·리정애 부부, 박윤경 전 총무, 서 효정 매니저, 권진덕 총무. [사진제공-615산악회] 

오늘은 시산제가 주목적이기에 미리 시산제 진상을 해놓고 기다리는 류경완 선배 일행도 있고 해서  여기서 정상가는 것보다 하산하여 시산제로 가는 길을 택했다. 

그런데 고영균 회원이 서효정 매니저에게 10분 안에 정상을 찍고 오면 합창단에 빠지지 않고 열심 히 참가하겠다고 약속하는 바람에 매니저가 정상을 향해 막 뛰어 오르기 시작하였고 한편에서는 시 간을 재기 위해 스톱워치를 눌렀다. 

대부분 예상은 30분, 15분정도 걸릴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의외로 기록은 3분30초 만에 데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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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상에 올라서 손을 흔들기에 인정하기로 하였다. 대단하다. 숨고르기도 힘들어하던 서 매니저가 회 원들에게 보인 헌신성은 누가 보아도 본받아야할 모범이다. 고영균 회원은 그 놀라움에 합창단 연 습에 빠짐없이 참석하기로 약속했다. 

시산제 장소에 도착하니 이미 진상이 되어 있었고 눈도 치워져 있어서 보기에도 좋았다. 류경완 선 배가 고생했다고 한다. 오미령 누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기념품 제1순위인 벨루가보드카를  헌작하는데 내놓았다. 범민련 남측본부 이병화 님도 진상 차리는데 함께 고생했다. 

이종문 대장의 사회로 시산제를 올리기 전에 먼저 자주통일을 위해 헌신하시다 산화해 가신 선배  열사들께 묵념을 드렸다. 강신을 모시고 연장자인 류경완 선배의 초헌으로 시작하여 이정태 대장 이 축문을 독축하는 동안 모든 회원들은 부복으로 답하였다. 

소지는 바로 하였고 축문은 “산을 좋아하고 민족의 자주, 평화 통일을 바라는 6.15한마음통일산악 회 회원 일동은 그동안 큰 사고 없이 산행과 체육대회를 실시하였음에 감사드린다면서 6.15한마음 통일산악회 회원들과 그의 가족들, 민족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바라는 주변의 선후배 동지들과 그의  가족들, 모두 건강과 행복, 그리고 하시는 모든 일이 뜻하는 대로 모두 이루어지도록 하여 주시고,  그리고 북미 간 평화협정 체결과, 남북 간에는 민족의 염원인 자주평화통일이 이루어져 세계평화의  시금석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라면서 다시 한 번 올 한해도 6.15한마음통일산악회 산행길에 무사 와 안녕을 바라옵고 빌면서 정성을 모아 잔을 올리오니 부디 흠향하소서”라며 상향으로 끝맺었다. 

연장자인 박영태 회원과 오미령 누나가 아헌하였고 종헌 및 헌작은 615합창단을 시작으로 범민련 남측본부, 양심수후원회 순으로 잔을 올렸고 류경완 선배가 마지막으로 한번 더 잔을 올려 시산제 를 끝냈다. 한편 통일뉴스 백두대간팀에서 금일봉을 전해와 돼지는 더 무거워졌다. 

나수정 회원이 오늘 생일을 맞아 생일축하 노래를 모두가 합창으로 불러 열렬히 축하해 주었고, 김 태임 615합창단 운영위원장(양심수후원회 운영위원)이 시산제 축하건배사를 하여 오늘의 시산제 를 다시 한 번 축하해 주었다. 

점심식사를 모두 끝마칠 때 즈음하여 오미령 누나가 시간약속 때문에 일찍 하산하여야 하는 관계로  모두 자리를 마무리하고 일어섰다. 하산길에 나수정 회원이 미끄러져 철로 된 난간에 머리를 부딪 쳤으나 큰 부상이 아니어서 다행이었다. 

오미령 누나는 이정태 대장이 끝까지 바래주었고, 오늘 시산제 사진을 잘 찍어준 나순석 회원은 마

양심수후원회 소식 | 35 

산행기 

눌님한테 일찍 가야하므로 먼저 헤어졌다. 나머지 일행은 택시를 타고 노귀연 회원이 초청한 별내  회집으로 가서 뒤풀이를 거나하게 하였다. 

즐거운 시산제 산행길을 마친 뒤라 뒤풀이 비용도 많이 나왔으나 노귀연 회원의 배려로 615합창단 과 양심수후원회 명의로 ‘세월호 416연대’에 소정의 후원을 할 수 있었다. 참으로 고마운 동료들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도 돈보다는 사람을 귀중히 여기는 그런 산악회가 되어 사회의 참된 동량이 될  것이다. 615산악회 언제나 화이팅! 

▶ 불암산 정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겼다. [사진제공-615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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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1_민주노총탄압, 윤택근 수석부위원장구속 규탄대회 

투쟁2 _ 제4차 반미월례행동 

윤택근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에 대한 구속을  강력히 규탄한다! 

김래곤_운영위원  

 

▶ 양경수 민주노총위원장이 5월9일 서울 종로경찰서앞에서 진행된 ‘민주노총탄압, 윤택근 수석부위원장구속 규탄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민주노총탄압, 윤택근 수석부위원장구속 규탄대회’가 5월9일 오후 6시40분 서울종로경찰서앞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는 서울중앙지법 김상우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윤택근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데 대해 강력히 규탄하였다. 지난 해 10월20일 민 주노총은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지키고 악성전염병사태로 드러난 사회의 불평등해소와 사회공공성 강화를 위하여 경찰과 서울시에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전제로 집회시위의 자유를 보장해줄것 을 요구하였으나 당국이 이를 불허하였다, 이에 대처하여 민주노총은 집회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물리적 충돌이 없이 평화적으로 진행하였지만 이번에 법원이 이를 구실로 끝끝내 민주노총 수석부 위원장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이다.

양심수후원회 소식 | 37 

투쟁2 _ 제4차 반미월례행동 

투쟁1_민주노총탄압, 윤택근 수석부위원장구속 규탄대회 

▶ [사진] 5월4일, 윤택근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이 지난해 10월20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혐의로 구속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는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이 경찰과 검찰의 출석요구에  성실히 응하여 관련사실을 진술하였다고 하면서 증거를 은닉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없는 상황임에 도 불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한것은 <정치방역의 끝판>이며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기류에 편승한  경찰과 검찰의 공안탄압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하였다. 

또한 윤택근 수석부위원장은 정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으로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적용될 최 저임금 심의기간에 노동자대표를 구속하였다면서, 지난 대선기간 윤석열 당선인은 경영계에서 요 구해온 지역과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달리하여 '차등 적용' 하겠다고 언급한바가 있어 이번 수석부 위원장의 구속은 노동자대표의 목소리를 차단하는 조치일수도 있다면서 법원의 부당한 구속을 규 탄하였다.  

뿐만아니라 이번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의 구속은 차후 5년간 윤석열 정부가 보여줄 노동탄압의  예고편이다, 친재벌정책의 추진과정에서 분출하는 노동자, 민중의 저항에 대해 저들이 어떻게 반 응할지 명백히 시사해주고 있다고 규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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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소식 

 <재판 소식>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되어 징역 4년 자격정지 4년을 선고받고 2016년 5월 24일 구속되어 2020년 5월 23 일 만기출소한 이영수 동지에게 검찰은 재범의 우려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법무부에 보안관찰처분을 청구(2021 년 2월 19일)하였고, 법무부장관은 보안관찰처분 결정(3월 8일)을 내렸습니다. 이에 불복하여 보안관찰처분 취 소 행정소송을 제기하여 재판이 진행되었고 결심공판이 5월 26일 오후 2시, 서울고등법원 제1별관 303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법정 투쟁으로 이영수 동지께서 보안관찰처분 행정소송에서 승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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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있었어요 2022년 3월 활동보고 

이런 일이 있었어요 

2022년 3월 활동

1일  

● 3.1 항일투쟁 103돌을 맞아 강제동원문제 해결과 대 일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 전국민중행동, 일본군 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일본오염 수방류저지 공동행동,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 시민사 회단체들이 1일, 일본대사관 인근 ‘평화의 소녀상’ 앞 에서 ‘일본식민지 배사죄, 배상!, 동아시아평화실현!  

103주년 민족자주대회’를 열다. 대회에서 임헌영 민 족문제연구소 소장(양심수후원회 자문위원)은 “일 본 제국주의 세력은 반성은 않고 오히려 평화헌법마 저 개정하려는 것은 그 배경에 미제국주의가 있기 때 문”이라며 “일본도 반대해야 하지만 미국도 반대해 야 한다. 그래서 독립선열들이 바라는 것은 한반도 에서 제국주의 세력을 몰아내는 것이고 남북이 함께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 사장은 “지금 소녀상은 철의 감옥에 갇혀 있다. 수요 시위를 모독하는 극우, 친일 반민족세력들의 계획된  행패”라고 절규했고, 김재하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 대표는 “한·미·일 군사동맹등 일본의 평화위협 행패 를 규탄”했고 김영환 강제동원공동행동 정책위원장,  최경숙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활동가 등도 일본의 과 거범죄와 현재 자행하고 있는 일본의 반평화 반환경 행동을 규탄했다. 끝으로 민주노총 김은형 통일위원 장과 한국노총 허권 통일위원장이 결의문을 낭독했 다.(임헌영, 박희성, 김래곤외) 

● 경기광주 오프포스코 건설현장, 성남 신흥2구역 건 

설현장, 양평 포스코 건설현장 등 전국 150여 곳 건 설현장 5,000여 명의 건설노동자들이 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단 한 명의 노동 자도 일하다 죽지 않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라며 김 후보를 지지 선언했다. 진보당은 8만여 당원중 6만 여 명이 비정규직 노동자들로 구성된 일하는 사람들 의 정당이다. 김재연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당신의  땀이 빛나도록’을 핵심구호로 내걸었다. 

● 이 나라 신문, 방송들이 연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를 군사시설뿐만 아니라 민간지역 주택광장 등을 미 사일과 폭격으로 무차별적인 공격을 자행했다고 보 도했다. 방송 아나운서들은 감정을 섞여 노골적인  

적의를 표하기도 한다. 바로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 리코프에서 그리고 수도키예프에서의 28일(2월)과  3월 1일 참상을 외신을 인용, 이것은 전쟁이 아니라  차라리 ‘학살’이라고 했다. 그런데 실제 인명피해는  어땠을까! 도대체 17만 명이나 되는 러시아 포위군  70%가 우크라이나 땅에 진입했고 탱크와 장갑차등  행렬이 60km가 넘게 진격하며, 포격과 미사일 공격 

에서 주민11명 아니면 4명이 죽었다고 하는, 오히려  우크라이나의 항쟁으로 러시아군 4,000여 명이 죽었 다고 하는 진실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어쨌든 러시 아 악마화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 언론들의 집착으로  더욱 심화되고 있다. 조선과 이란에 대한, 아니 옛날  쿠바,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리비아, 시리아 에 대한 악마화를 선전하며 수백만명을 학살하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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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있었어요 

  

정당성을 온 세계에 전파하던 미국이 지금 러시아에  가하고 있다. 그리하여 오늘도 조선과 이란, 중국, 러 시아가 차례로 악마가 되고 소탕대상이 되고 있는 것 이다. 

그러면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2월28일 ‘러시아  중앙은행과의 거래중단’ 카드를 실제로 행사했다.  “푸틴의 핵위협”에 대한 “경제적 핵폭탄”이라고 그들  스스로 말했다. 루블화 폭락과 인플레이션을 심화시 

켜 러시아경제를 초토화 하려는 것이다. 

미국 재무부는 28일(현지시각) 러시아의 중앙은행,  국부펀드 재무부와의 거래를 전면 차단한다고 밝혔 다. 영국, 일본도 동참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연합(EU) 국가들도 가세할 예정이다. 이로써  러시아가 원유, 가스등을 팔아서 쌓아둔 외환보유고 에 손을 못대게 묶어 두는 것이다. 마이큼 번스탬 ‘스 탠버드대’ 후번연구소 연구원은 러시아의 전체 외환 보유고는 6,400억달러(약 770조원)이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4,000억달러가 뉴욕, 런던, 베를린, 파 리, 도쿄 등 외국의 중앙은행이나 상업은행에 예치돼  있다고 분석했다. 나머지 약 1,390억달러중 금 840억 

달러는 중국채권이라고 <뉴욕타임즈>가 전했다. 지난 27일(2월) 러시아 은행들에 대한 국제은행간  결재망(SWIFT) 퇴출결정에 이은 이 같은 살인적 제 재조치는 러시아를 말 그대로 목졸라 죽이려는 행패 이다.! 

문재인 정부도 러시아 7개은행과 그 자회사와의 거 래를 중단한다고 1일 밝혔다. 미국이 시키면 그동안  아무 나쁜 관계가 없었던 나라의 목줄을 조이는 악역 을 서슴없이 하고 있는 예속정부였다! 

장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 28일자을 인용 언론 들이 보도하다. 외무성 대변인은 28일 <조선중앙통 신사> 기자와의 질의응답에서 “미국과 서방은 법률 적인 안전담보를 제공할 데 대한 러시아의 합리적이 며 정당한 요구를 무시한 채 한사코 나토의 동쪽 확 대를 추진하면서 공격무기체계 배비시도까지 노골 화하는 등 유럽에서의 안보환경을 체계적으로 파괴 하여왔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대변인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리비아를 폐허로 만들어버린 미국과  서방이 이제 와서 저들이 촉발시킨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주권존중’과 ‘영토완정’을 운운하는 것 은 어불성설”이라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오늘 세계 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국제평화와 안정의 근간을  허물고 있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강권과 전횡” 이라며 거듭 비난했다. 

2일  

● 대통령선거를 이틀 앞둔 2일 6,800여 명의 서울대 동 문들이 우려와 탄식, 사죄의 목소리를 모았다. 유세 현장에서 계속되는 서울대 동문 윤석열 국민의 힘 대 선후보의 난폭한 언사와 보수언론도 우려하는 검찰 권력강화, 대립과 분열을 부추키고 동북아평화를 깨 뜨릴 수 있는 윤 후보의 ‘선제타격’, ‘사드추가배치론’ 에 분노했다. ‘부끄러운 서울대 1만인 선언모임’은 2 일 태평로 프레스센터19층 매화홀에서 ‘부끄러운 서 울대 1만인 선언모임 – 사죄하는 마음으로 검찰독 재를 막아 내겠습니다’ 기자회견을 열었다. 선언모 임이 윤석열 후보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회견 에서 지적된 것은 모두 윤 후보의 발언과 공약 등에 서 비롯된 논란의 내용들이다. 8,829명, 이 선언에는  

● 이북의 외무성 대변인은 28일, 우크라이나사태 발생 의 근원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강권과 전횡을 일삼 고 있는 미국과 서방의 패권주의정책에 있다”고 주 

70,80,90학번이 주를 이루었고 1951년 6.25전쟁 포 화속에서 입학한 구순의 졸업생부터 아직 성년이 안  된 1학년 대학생인 2022년학번까지 모든 세대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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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있었어요

께했다. 

● 2일 오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마지막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 물었다. “과거 윤 후보는 페미니즘  때문에 남·녀교제가 잘 안돼서 저출생에 영향을 미 

친다.”고 했는데 후보가 생각하는 페미니즘은 무엇 인가? 라고 물었다. 이에 윤후보는 “페미니즘은 휴머 니즘의 하나로 여성을 인간으로 존중하는 거라고 생 각한다”고 대답했다. 윤 후보 답변에 이 후보는 “페미 니즘은 여성에 대한 성차별과 불평등을 현실로 인정 하고 불평등과 차별을 시정해 나가려는 운동을 말하 는 것”이라며 “그래서 페미니즘 때문에 남녀가 못 만 나고 저출생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라고 지적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윤후보가 페 미니즘은 휴머니즘의 일부라고 하다니 놀라운 일!” 이라고 평했다. - 말꼬리를 잡는게 아니라 어떤 사물 에 대한 정확한 정의나 개념이 없이 큰소리로 ‘거짓 말’만 한다고 상대를 공격하는 검찰출신 후보의 모자 라는 ‘정치지도자 상’을 보게 된다!! 

● 20대 대통령선거를 6일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 선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후보로 단 일화한다고 선언했다. 두 후보는 3일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 두 사람은 원팀” 이라며 “오늘부터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여망을  

담아 국민통합과 대한민국의 미래로 가는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윤 후보를 지지하겠 다”고 했고 윤 후보는 “안 후보의 뜻을 받아 반드시  승리해 함께 성공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만들고 성공 시키겠다”고 말했다. 

- 불과 몇 시간 전 대선 TV토론에서 각을 세웠던 두  사람이 국민우롱 야합이면서 안 후보의 백기투항 이었다. 다당제를 부르짖고 수십번 완주를 국민 앞 

 2022년 3월 활동보고 

에, TV 앞에 말해왔던 안 후보의 어제까지 보였던  국민속임 그 자체였다. 

● 20대 대선 사전투표일 하루앞둔 3일 오전 각계대표 들이 서울정동 ‘달개비’에서 ‘평화로운 한반도를 바라 는 종교인, 시민사회단체선언’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과 대결을 선동하는 정치, 무기증강과 군비경 쟁으로 향하는 정책에 제동을 걸고 남북합의의 이행 을 통해 남북관계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정치, 냉전  대결에 휘말리지 않는 균형 외교를 이끌어 줄것”을  호소했다. 또한 “이 땅의 민주주의와 평화 통일을 진 전시켜 온 유권자의 저력과 힘을 다시금 모아줄것” 을 거듭 밝혔다. 

이들은 △공존과 존중 언행일치, △남북공동선언과  합의의 계승과 실현, △군비경쟁의 악순환을 끊고 종 전과 평화협정으로 나아갈 것, △평화와 주권에 기초 한 균형 있는 외교와 불평등한 대외관계 개선 등을  담은 ‘평화통일요구안’을 보내 이재명, 심상정, 김재 연 후보 등에게서 답변을 받았다고 알렸다. 반면, “국 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에서  아무런 답변도 보내오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깊은 유 감의 뜻을 밝힌다”고 했다. “특히 윤석열 후보는 종교  시민사회의 요구안을 외면하고 있는 것은 물론 선제 타격 사드 추가 배치, 멸공, 일방적인 북한 비핵화만 을 강조하는 미국 네오콘 식 대결정책을 추구하고 있 어 더 큰 우려를 던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번 시국회의는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이범창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이종걸 민족화 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윤성숙 시민사 회단체연대회의 대표등 총456명의 각계 대표가 참여 했다.(양심수후원회 권오헌 참여) 

●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492,686명인 것으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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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있었어요 

  

했다. 전날보다 219,242명 늘었다. 코로나 침투이래  가장 많은 하루 감염자수다. 해외유입은 68명, 국내 발생 219,173명이다.(지역발생수 생략) 사망자는 96 명 늘어 누적 8,266명(치명률 0.24%)이고 위중증환 자는 35명 늘어 1,162명이다.  

2일 0시 기준 예방접종현황(추진단 발표) 1차 접 종 누계 44,860,559명(87.42%), 2차 접종누계  44,370,160명(86.46%), 3차 접종누계 31,510,985명 (61,40%) 

부터 30분간 진행된 통화에서 “러시아의 무력 침공 으로 희생당한 분들과 유가족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 하며 침략에 결연히 맞서 싸우는 대통령님과 우크라 이나 국민들의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전황을 설명 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위기 극복과 방어를 위한 가용 한 지원을 한국 측에서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박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우크라이 나의 주권과 영토가 보존되어야 하며, 대화를 통한  

● 실시간 집계<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일 12 시 현재(한국시간) 전세계 코로나19 누적확진 자는 438,510,827(+1,337,398)명이고 사망자는  5,983,229(+6,813)명으로 집계했다.  

- 총확진자 크기별 

미국 80,697,924(+41,899)명에 977,401(+1,451)명,  인도 42,938,164(+7,119)명에 514,109(+55)명, 브 라질 28,811,165(+23,545)명에 649,717(+274)명,  프랑스 22,782,609(+79,794)명에 138,576(+209) 명, 영국 18,886,701명에 161,361명, 러시아  16,495,369(+97.333)명에 352,446(+786)명, 독일  14,974,713(+150,505)명에 123,721(+275)명, 터키  14,149,341(+59,885)명에 94,648(+203)명, 이탈리아  12,829,972(+46,631)명에 155,000(+233)명, 스페인  11,036,085(+14,641)명에 99,883(+119)명,  

18위 일본 5,151,862(+72,646)명에 24,156(+235)명,  27위 한국 3,492,686(+219,242)명에 8,266(+96)명,  124위 중국 109,750(+224)명에 4,636명 

4일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 나 대통령과 통화하고 지지와 연대 입장을 밝혔다.  박경미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후 5시 35분 

평화적 노력을 지지한다”면서, 한국 정부의 입장과  국제사회의 대(對) 러시아 제재 동참 등의 조치를 설 명했다. 정부는 1천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 공하기로 했으며, 우선적으로 의료품부터 보낼 예정 이다. 

- 러시아 악마화에 동참하는 예속정부의 가련한 모습!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각) 텔 레비전으로 중개된 러시아 안보회의 개막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진행중인 특별군사작전은 계획대 로 이뤄지고 있다. 모든 임무가 성공적으로 수행되 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신나치’들과 전쟁 을 벌이고 있다. 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하나 의 민족이라는 것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러 시아군이 진짜영웅들처럼 용감하게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2차 평화회담’에서 (러.우)양국 대표 단은 민간인들이 대피할 수 있는 안전회랑을 설치하 고 그 주변에서 휴전하는 데 합의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첫날 사전투표가 마무리 된 이날 오후 6시까지 7.767,735명이 투표를 마쳐  17,5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역대 각종  선거 사전투표보다 가장 높은 투표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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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 합동참모본부(합참)는 5일 “우리 군은 오늘 08시 48 분경 북한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하였다”고 발표했다. 비행거 리는 약 270km, 고도는 약 560km이다.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알렸다. 정 부는 오전 10시부터 11시 05분까지 서훈 국가안보실 장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 의를 열어 발사 동향을 보고받았다. 참석자들은 “북 한이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안정, 이에 대한 국제사 회의 요청에 역행하면서 전례 없이 반복적으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 반”이라고 규탄했다. - 어째서 남쪽은 인공위성, 탄도 미사일을 수없이 시험발사하면서 북쪽발사에 대해 서는 규탄이라니! 

6일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입이 선거운동막판에 더 욱 거칠어지고 있다. 윤 후보는 6일, 코로나확진, 격 리자 사전투표가 부실하게 관리된 것을(현정부의)  ‘작전’이고 ‘획책’, 보수층유권자들에 대한 ‘분열책’이 라고 사실을 왜곡하고 막말을 쏟아냈다. 또 북의 탄 도미사일 발사를 두고 ‘민주당을 돕기 위한 것’이라 며 “제게 정부를 맡겨주면 저런 버르장머리를 확 들 게 하겠다.”고 품격 떨어지는 막말을 쏟아냈다. 또한  “미사일발사를 왜 도발이라고 못하느냐”며 “운동권 이념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국민을 상대로 공 작하고 억지 부린다.”고 망발했다. 또 노동조합과 언 론을 싸잡아 ‘허위보도를 일삼고 국민을 속이는 집 단’이라고 망발했다. 

● 이북의 <조선중앙통신>은 6일, “조선민주주의인민 공화국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은 3월 5일 정 

 2022년 3월 활동보고 

찰위성 개발계획에 따라 또다시 중요시험을 진행하 였다”고 발표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 보도하다. < 통신>은 “시험을 통하여 국가우주개발국은 위성자 료송수신 및 조종지령체계와 여러 가지 지상위성관  

제체계들의 믿음성을 확증하였다”고 하였다. 

7일  

● 대낮에 정치테러가 벌어졌다. 오늘낮 12시 5분께 서 울 신촌 유플렉스앞 광장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더불 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70대 유튜버에게 쇠망치로  머리를 몇 차례 가격당했다. 송 대표는 급히 병원에  실려가 응급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조사에서 밝혀지 겠지맍 유세현장에서 벌어진 선거와 관련된 정치테 러일 가능성이 크다. 가해 유튜버는 이전에도 선거 현장들을 다니며 편파적인 소식을 만들어 왔다고 언 론들이 보도했다. 철저히 조사해서 배후세력을 밝혀 야 할 것이다. 

● 조선의 미사일 개발 현황을 집중 연구해 온 미국과  독일의 전문가들은 정찰 위성 개발을 위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조선의 주장에 대해 실제로 관련 기술이  시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가 7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이들 전문가들은  여러 논란과 한계에도 불구하고 정찰위성 개발용 발 사라는 조선의 주장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언 윌리엄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미사일  방어 프로젝트 부국장은 “궤도에 진입하지 못한 최 근 발사체는 작동 가능한 시스템이 아니다”라며 “이 번 시험은 조선이 개발중인 정찰 시스템의 시초일 수  있고, 광학 장치 등 구성 부분과 데이터 송수신을 시 험한 일종의 기술 시연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독일  ST애널리틱스의 미사일 전문가 마커스 실러 박사도  “북한이 영상 위성을 만들고 싶어 한다”며 “‘주체’ 인

양심수후원회 소식 | 45 

이런 일이 있었어요 

  

공위성이 촬영한 지구 사진을 보여줄 수 있다면 정권 에 큰 성공으로 여겨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러 박 사는 조선이 정찰위성을 빌미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를 준비 중이라는 관측에도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북한은 1998년부터 여러 차례 인공 위성을 발사했으며, 전에는 그런 핑계가 전혀 필요  없었는데 지금에 와서 그럴 필요가 있겠느냐”며 “인 공위성 발사가 반드시 베일에 가린 ICBM 시험은 아 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실러 박사는 “이는 북한이 사용할 발사체에 달 려있다”며 “1998년에 발사된 대포동 1호는 ICBM 시 험이 분명히 아니었지만, 만약 위성을 화성-15형에  탑재해 발사한다면 그것은 물론 위성 발사를 가장한  ICBM 시험일 것”이라는 예를 들었다. 

이에 VOA는 “일반적으로 정찰위성과 ICBM 발사 기 술은 거의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위성을 궤 도에 안착시키기 위해선 장거리 로켓에 실어 보내야  하는데, 발사체 ‘머리’ 부분에 싣는 물체가 위성이냐,  

탄두냐의 차이만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 확산 프로그램 소장은 “북한은 이미 ICBM을 3차례  발사했고 다탄두 탑재 ICBM을 발사하겠다는 의지 를 분명히 했다”며 굳이 정찰위성 개발을 명분 삼아  ICBM 발사 준비를 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제점이 있다. 

8일  

● 20대 대선 마지막 선거운동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촛불혁명의 발생지 청계광장에서 서울시민 들을 맞아 투표장려와 지지를 호소했다. “주권자의  유용한 도구로 저 이재명을 선택해 주시면 김구 선생 의 못다 이룬 자주독립의 꿈,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못 다 이룬 평화통일의 꿈,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꾸고  있는 나라다운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고 호소했다. 그리고 “청계광장은 우리 국민께서 촛 불을 높이 들어 이 땅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운 그 역 사적인 공간”이라며 “대한민국의 운명과 우리 국민 의 미래가 달린 이 역사적인 대회전의 장에서 마지막  단 한사람까지 참여해 ‘어게인 2022’ 승리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주시겠죠?”라고 호소했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8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지난 5년 동안 민주당 정권을  망친 사람들, 다수당 횡포를 주도한 사람들이 전부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몰려가 있습니다.”, “국민을 속 이고 민주주의 망치는 부정부패는 지위고하를, 이편 

저편을 막론하고 공정한 사업시스템으로 처리하겠 다”, “민주당 정부가 2년 전 코로나가 창궐할 때도 대 구를 봉쇄하고 손절하고 떠났다”는 등 사실 아닌 내 

● 러시아 국방부는 3월 7일, 우크라이나와 미 국방부 의 공동연구로 위험한 감염체들을 다루는 생물학 실 험실이 우크라이나에 30개 이상 운영되고 있다고 발 표했다. - 이는 세균무기(생물무기) 및 독소무기의  

생산 및 비축금지와 그 폐기에 관한 협약(생물무기 금지협약)을 위반하고 전 세계에 군사생물학 실험실 을 만들기 위한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 영 토에 수십 개의 군사생물학 실험실을 만들었다는 문 

용을 과장하고 왜곡했다. - 과연 수없이 약속했던 일 들(후보사퇴 않는다 등) 뒤집고 있는 아무개와 하룻 밤 사이 야합한 결과가 어떻게 반영될지는 하루 뒤  밝혀질 것이다. 

● 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는 여성의 날 114주년이자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8일, ‘성평등을 실현하는 페미 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며 여성노동자들과 함께 했 다. 김 후보는 이날 진보연대주최로 서울세종문화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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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에서 시작된 ‘페이미투(Pay me Too) 퍼레이드’에  114명의 여성노동자들과 함께 참석했다. ‘페이미투’ 는 김 후보가 지난달 10일, 성평등 임시공시제 공약 을 발표하며 제안한 운동이다. 

종각 – 을지로를 지나 시청에 도착한 김 후보는 “그동 안 여성들은 제대로 싸울 수 없다고 말해왔던 사람들,  그동안 여성들은 노조는 하더라도 노조위원장은 할  수 없다고 말해왔던 사람들, 그동안 여성들은 집안에  갇히고 나면 그 다음을 생각지 않는다고 비웃었던 사 

람들에게, 우리가 일어서면, 우리가 행동하면 우리가  뜨겁게 손잡으면 세상이 뒤집어진다는 것을 보여주 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 러시아 정부는 7일(현지시각0 정부령을 통해 자국과  자국기업, 러시아민족에 비우호적 행동을 한 국가와  지역목록을 발표하면서 이 목록에 한국을 포함했다.  목록에는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유럽연합회원국,  캐나다. 뉴질랜드, 노르웨이, 싱가포로, 대만, 우크라 이나 등이 들어있다.  

● 이북의 <노동신문>은 3.8국제부녀절을 맞아 ‘사회 주의의 전면적 발전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조선 여성의 혁명적 풍모를 남김없이 과시하자’는 제목의  사설을 통하여 “훌륭한 사람의 뒤에는 훌륭한 어머니 가 있듯이 자식들의 성장은 여성들, 어머니들의 역할 에 결정적으로 달려있다”며 “여성들은 자녀들을 혁명 적으로 교양 육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 장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 보도하다. <신문>은 “세 상에는 수십억의 여성들이 있지만 우리 조선여성들 처럼 대를 이어 위대한 수령,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속 에서 참된 존엄과 영예, 삶의 긍지를 안고 사는 여성 들은 없다”고는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은 우리  여성들의 사상정신적 풍모의 근본핵”이라고 주장했 다. 또한, <신문>은 “우리 여성들의 혁명적 풍모에 

 2022년 3월 활동보고 

서 중요한 것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성실한 피와  땀, 불타는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애국적 헌신성” 이라면서 “자신을 아낌없이 바쳐 사회주의 화원을 가 꾸어가는 것은 조선여성 특유의 미덕과 미풍”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여성들의 문화도덕적 풍모는 곧  나라의 생활기풍과 사회의 생활풍조, 후대들의 품성 으로 이어진다”면서 “여성들이 문화도덕적으로 아름 답고 순결해야 나라가 문명해지고 가정과 사회가 건 전하며 우리의 밝은 미래가 담보된다”고 알렸다. 이 를 위해 “여성들은 예의도덕과 공중도덕을 잘 지키고  옷차림과 몸단장을 건전하고 고상하게 하여 우리 식 의 생활양식과 도덕기풍, 민족의 고유한 미풍양속을  적극 구현해나가야 한다”고 하였다. 

9일  

● 20대선 투표날이다. 오후 7시 30분 <KBS>,  <MBC>, <SBS>지상파 3사가 투표가 종료된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 47.9%, 윤 석열후보 48.6%로 선거전 때의 초박빙이 그대로 반 영됐다. 민주당은 개표결과를 기대하게 되고, 국민 

의힘은 예상보다 미치지 못한데 실망하는 모습이었 다. 출구조사이긴 하지만 이 후보는 전남(83.7%), 광 주(83.3%), 전북(82.6%)등 호남에서 압도적 지지를  얻었고 윤후보는 대구(72.7%), 경북(72.1%), 부산 (57.8%) 등에서 이 후보를 압도했다. 가장 인구가 많 은 서울에서는 윤 후보가 경기, 인천에서는 이 후보 가 앞섰다. 개표상황은 이날 자정을 지나 10일 새벽  

1시 30분경까지 이 후보가 앞서고 있었으나 이후 윤  후보가 역전 0.5~1% 차이로 앞서고 있었다. ● 미 정보당국이 조선에서 올해 안에 핵실험이나 대륙 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할 수 있다고 8일 (현지시각) 밝혔다. 미국 정보기관들을 총감독하는 

양심수후원회 소식 | 47 

이런 일이 있었어요 

  

국가정보국(DNI)은 이날 “북한은 2017년 이후 하지  않았던 행위인 ICBM 또는 핵실험을 올해 안에 할 수  있게 지난 1월 긴장 고조를 위한 밑작업을 시작했다” 고 밝혔다. 김일성 주석 탄생 110주년(4.15) 전후 정 찰위성을 쏘아올릴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를 실어준  셈이다. 미국은 조선이 위성발사에 활용하는 운반로 켓을 ICBM으로 간주해왔다. DNI는 “비행실험들은 북 한이 미국 본토까지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는 미사일 의 수와 종류를 늘리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봤다.  지난해 10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을 거 론하면서 “북한이 해상 기반 핵타격 능력을 계속 추 구하고 있다”고 했다. DNI는 미국과 동맹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국가로 중국, 러시아, 이란, 조선을 지목하 고 있다. 중·러 모두 글로벌 위협이지만, 중국이 미국 과 ‘거의 동급의 경쟁자’라고 했다. 이란은 ‘지역적 위 협’(a regional menace), 북한을 ‘지역 및 세계 무대의  훼방꾼’(a disruptive player on the regional and world  stages)이라 묘사했다. - 더러운 정탐 무리들!! 

번영의 시대”를 국정 운영의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선거운동기간 ‘선제타격’, ‘사드추가배치’등을 말했던  당선자는 “북한의 불법적이고 불합리한 행동에 대해 서는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되 남북 대화의 문 은 언제든 열어둘 것”이라 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비판해온 당선자는 “국민의  안전과 재산, 영토와 주권을 지키기위해 어떠한 도발 도 확실하게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국방력을 구축하 겠다”, “당당한 외교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거듭나겠 다.”, “한미동맹을 재건하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의 핵심가치를 공유하면서 포괄적 전략동맹을  강화해 가겠다.”, “상호존중의 한중관계”, “미래지향 의 한일관계”를 제시했다. 

- 한마디로 살벌했다. 자칫 점령군 포고령으로 들린 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재건(재건이 라 했다.!) 중국과 상호존중, 일본과는 과거범죄 묻 지 않고(?) ‘미래지향향’만 강조했다. 강력한 국방력  

튼튼한 안보, 포괄적 전략동맹을 외치면서 민족, 자 

10일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대선최종 결과를 발 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16,147,738표 (47.83%),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16.394.815표 (48.56%)를 얻어 247,077표차(0.73%)로 윤석열 후 보가 20대 대통령에 당선됐음을 확인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803,358표(2.37%)였고, 김재연 진 보당 후보는 37,366표를 얻는 데 그쳤다. 당락 차이  

247,077표는 무효표 307,542표보다 적은 수였다. ● 윤석열 당선자는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가진  당선 인사 기자회견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어떠한 세력과 이념도 멀리하고”, “부정부패는 국민  편에서 엄단하고 법치의 원칙”을 지켜 나가 “통합과  

주, 통일, 평화, 정의 공정은 없었다. 어떤 나라 대 통령인지 어느 민족구성원인지 보이지 않고 글로 벌 중추국가로 달려갈 자세이다. 48.56%의 그 강대 함에는 47.83%의 지향과 염원이 무시되었다. 오직  

외세공조가 있고 동족대결이 있을 뿐이다.  ● 최종 개표결과 0.73%포인트차로 대선경쟁에서 패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0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모든 책임은 부족한 후 보에게 있다. 이재명이 부족해서 진 것이지 우리 선 대위, 민주당 당원 지지자 여러분은 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이 후보가 나름 선전했 다는 분위기다. 역대 민주당 대선 후보중 최다 득표 (16,147,738표)를 했고 압도적인 정권교체 여론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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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누가 후보였다해도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단언 할 수 없다는 평이다. 

한편 송영길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0일  대선패배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연뒤 기자 회견을 열어 “당대표로서 대선패배 책임을 지고 사 퇴하고자 한다. 최고위원들도 사퇴의사로 모아졌 다.”고 밝혔다. 그는 “평당원을 돌아가 5년 뒤 미뤄진  제4기 민주정부의 수립을 위해 어떤 수고도 마다하 지 않겠다.”고 말했다. 

- 민주당이 패배한 결정적 요인을 알고도 모르는척  하는 것인가, 약속을 어겼다.! 남북합의이행을 미 국눈치 보느라 외면했고, 민주정부에서는 양심수 도 없다는 오만, 지난 5년동안 가장 많은 국방비 지 출하는 사이, 빈부격차는 세계에서 가장 심한 차별 사회를 만들었다. 한마디로 진보의 가치를 외면하 고 신자유주의를 추종했으며 선임자들과 마찬가지 로 동족대결, 외세공조를 했기 때문이다.! 

 ※ 이 10일치 기사는 모두 묶어 ‘3월 국내외에 시사 단평(가칭)’으로 본기사 하는 것을 논의하길!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 지도 해 국방력발전 5개년 계획기간 동안 다량의 군사정 찰위성 배치 계획을 밝힌 것으로 <조선중앙통신>  10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은 "김정 은 동지께서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지도하였다"고  하면서 "5개년 계획기간 내에 다량의 군사정찰위성 을 태양동기극궤도에 다각배치하여 위성에 의한 정 찰정보 수집능력을 튼튼히 구축할 데 대한 국가우주 개발국의 결심을 우리 당중앙은 전적으로 지지한다" 고 밝혔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위성탑재형 광 학촬영장비들과 영상송신기를 비롯한 자료송수신  통신장비들, 각종 수감부 및 장치들의 개발 및 준비 

 2022년 3월 활동보고 

실태를 요해하고 최근에 국가우주개발국이 진행한  중요 시험결과들을 보고받았다"고 하면서 "최근에  진행한 중요시험들을 통하여 항공우주 사진 촬영방 법, 고분해능 촬영장비들의 동작특성과 화상자료전 송계통의 믿음성을 확증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였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당 제8차대회 가 제시한 국방력발전 5대중점목표달성에서 정찰위 성개발의 몫이 대단히 중대하다"며, "국가의 전쟁억 제력을 향상시키고 전쟁대비능력을 높이는 데서 정 찰위성이 가지는 전략적 의의에 대하여" 말했다. 또 한 정찰위성은 '우리의 자주적권리와 국익수호이고  당당한 자위권행사인 동시에 국위제고'라고 강조했 다. 이어 "우리 국가의 전쟁억제력을 향상시켜 나라 의 전쟁대비능력을 완비하기 위한 급선무적인 이 사 업은 우리 당과 정부가 가장 최중대사로 내세우는 정 치군사적인 선결과업, 지상의 혁명과업"이라고 말했 다. 김 위원장은 이날 현지지도에서 "진행중에 있는  우주과학연구원과 우주환경시험기지건설 문제도 요 해했다"고 <통신>은 알렸다. 

그러면서 "우리 국가가 내세운 우주정복의 높은 과학 기술적 목표를 달성하려면 우주과학연구부문의 물질 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구축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 요하다", "우주과학연구부문이 지속적으로 강화발전 될 수 있도록 국가적인 방조를 강화하고 중요조치들 을 검토해보아야 한다"고 지속적인 지원계획을 언급 했다. 이날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에는 유진 당 부장,  김정식 당 부부장이 동행하고 현지에서 국가우주개 발국과 국방과학원의 지도간부들이 영접했다. 

11일  

●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서해위성발사장을 현 지지도하면서 확장 신설할 과제를 제시한 것으로 <

양심수후원회 소식 | 49 

이런 일이 있었어요 

  

노동신문> 11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신 문>은 구체적으로 김 총비서가 “서해위성발사장의  현 상태에 대하여 요해 평가하시면서 앞으로 군사정 찰위성을 비롯한 다목적 위성들을 다양한 운반로켓 으로 발사할 수 있게 현대적으로 개건 확장하며 발사 장의 여러 요소들을 신설할 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 었다”고 전했다. 우리 국가가 두 차례나 인공지구위 성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성공적으로 발사한 뜻깊은  곳”이라고 하면서 “우리 국가의 원대한 우주강국의  꿈과 포부가 씨앗처럼 묻혀있는 서해위성발사장을  공화국의 국위에 맞게 먼 앞날을 내다보며 우주정복 의 전초기지로, 출발선으로 훌륭히 전변시키는 것은  우리 당과 우리 시대의 우주과학자, 기술자들의 숭고 한 책무로 된다”고 말했다. 이번 김 총비서의 서해위 성발사장 현지지도에는 김정식 군수공업부 부부장 과 장창하 국방과학원장을 비롯한 군수공업, 국방과 학 연구부문의 지도간부들과 국가우주개발국의 해 당 일꾼들이 동행했다. 

이, 알렉산더 알렉산드로비치 차소프니코프와 ‘아폴 론 ○○○’, ‘Zeel-M’, ‘RK Briz ○○○’이다. 이미 제재  목록에 올라있는 조선의 ‘조선련봉총회사’와 관리인  백광훈의 활동을 도왔다는 이유였다. 가예보이 등은  행정명령 13687호 등에 의해 미국인 및 기업 등과의  거래와 미국 여행 등이 금지된다. 이와관련 류샤오 

밍 중국정부 조선반도사무특별대표는 11일 성김 미 국 대북특별대표와의 통화에서 “미국이 성의와 융통 성을 보일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중국 외교부 가 전했다. 류 특별대표는 “지금 조선반도 정세는 여 전히 정치적 해결 궤도에 있다”며 “각국이 외교적 노 력을 견지하고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선의 정당하고 합리적 우려에 응해 대화 로 유인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여 정세 긴장 고조 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는 것.  - 가당차다! 저들은 수많은 대량살상무기를 전세계 

에 강매하고 호주에는 핵잠수함까지 팔아먹는 주 제에 그 누구를 제재한다는 것인가! 

12일  

● 미국 재무부가 11일(현지시각) 조선의 대량살상무기 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지원에 관여했다며, 러 시아인 2명과 기업 3곳을 추가 제재했다. 전날 미 국 방부는 지난달 27일과 지난 5일 조선의 발사가 지난  

2020년 10월 조선로동당 창건 75돌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관련되어  있다고 발표한 데 따른 조치라는 것이다.  

브라이언 넬슨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차관은  “오늘 조치는 북한의 불법적인 탄도미사일 시스템  부품 조달을 돕는 러시아에 기반을 둔 개인과 기업들 

의 네트워크를 겨냥한 것”이라고 개소리 했다.  블라디보스톡 주재 알렉산더 안드레예피치 가예보 

13일  

● 영윤석열 당선자는 13일, 대통령인수위원회 위원장 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부위원장에 권여세 국민의 힘 의원을 임명했다. 또한 선거공약 이행을 위한 기 획위원회를 신설했고 그 자리에 선거대책본부 정책 본부장을 맡았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임명했다. 

●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디지털 성범죄집단 (N)번방 의 실체를 밝힌 「추적단 불꽃」 활동가 박지현(26) 여 성위원회 부위원장을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으 로 내세우며 당 쇄신작업에 착수했다. 윤호중 비상 대책위원장은 “절실하고 간절하게 변화하겠다”고 말 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 자회견을 열어 박 공동대책위원장 인선을 발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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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박 공동위원장은 온갖 협박에 굴하지 않고 불법 불의에 저항해 싸워왔다”며 “이번에 다시 ‘가면’과 아 이디(ID)를 내려놓고 맨얼굴과 실명으로 선 용기를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인선안을 발표하면서 박 공 동위원장을 비롯해 광주선대위공동위원장을 지낸  청년창업가 김태진(38) 동네주민 대표와 다이너마 트 청년선대위 위원장으로 활동한 권지웅(34) 민달 팽이 협동조합이사, 기후·환경·에너지전문가인 이소 영(37) 의원을 ‘30대 청년비대위원’으로 소개했다. 또  

재벌저격수로 활동한 채이배(42) 전 의원, 이낙연 전 총리 비서실장을 지낸 배재정(55) 전 의원, 당내 쓴 소리를 도맡아온 조응천(59) 의원 등도 비대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 소녀상 앞에서 반일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21세기청소년유니온, 민중민주당(민중 당)학생위원회)투쟁을 전개하였던 청년학생들이 14 일 오전11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514호실에서 지 난 2020년 6월,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극우단체가  집회를 신고한 시각에 소녀상에 몸을 묶고 연좌농성 을 벌려 극우단체 '자유연대'의 고발로 집시법위반이 라는 재판을 받으면서 무죄를 주장하다. 한편 이날  코리아연대 이적단체활동과 병역법위반으로 구속되 어 재판을 받고 있는 남창우 민중민주당 당원도 함께  재판을 받다.(김래곤) 

●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4일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 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유선 협의 를 갖고 최근 북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면서도  조속히 대화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 

 2022년 3월 활동보고 

날 보도자료를 통해 “3국 북핵 수석대표는 최근 북한 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 의를 위반한 것임을 지적하고 이를 규탄했다”면서도  “북한이 한반도와 역내 안보 불안을 조성하고 긴장 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하고 조속히 대화로 복귀 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부 의혹수사를 촉구하는 국 민청원이 단 3일 만에 2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1 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윤석열 당선자의 대장 동,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봐주기 의혹과 검건희의  

주가조작 실체의 진상조사 확인을 위한 청원’이 올라 왔다. “14일 오전10시 기준 264,860명의 국민이 청원 에 합류했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청원인은 “20대 대 통령으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본인과 그 부인에 대한 의혹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대통령 후보라면 그 친가족 검증까지도 먼지 털 하나라도 검증대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윤석 열 당선인이 진정 국민과 나라를 위해 일할 지도자가  된다면 최근 이 정도는 당선인 신분에도 확실한 검증 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5일  

● 합동참모본부(합참)은 15일 “북한이 오늘 09시 30경  순안 일대에서 미상 발사체 발사하였으나 발사 직후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고도 20km 이 하에서 공중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관계자는  “상승하는 고도까지 이르지 못하고 실패한 것으로 보 고” 있으며 “아직 까지는 (추가)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6일  

● 종로경찰서 앞에서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을 위

양심수후원회 소식 | 51 

이런 일이 있었어요 

  

한 수요시위 방해 및 일본군위안부피해자와 참가자  명예회복 훼손과 모욕에 대한 극우역사부정단체 고 소, 고발 기자회견’이 열리다. 일본군성노예제 피해 자인 이용수 할머니와 정의기억연대 등 시민사회단 체들은 “극우보수단체 관계자들이 표현의 자유, 집 회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 에게 2차, 3차 가해를 행하고 역사에 대한 거짓말을  계속 늘여놓는 등 이들의 행패를 더 이상 볼 수 없어  이들을 고소, 고발한다”고 종로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줄했다. 

● 윤석열 당선자측이 대통령집무실을 광화문+정부-서 울청사에서 용산+국방부청사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완공을 앞둔 송신, 송화지구 1 만세대 살림집 건설장을 현지 지도한 것으로 <조선 중앙통신> 16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 신>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수도건설 5개년계획 의 첫해인 2021년도 계획에 따라 송신, 송화지구에 는 56정보의 영역에 현대적이며 특색있는 80층 초고 층살림집을 비롯하여 1만세대의 다양한 초고층, 고 

● 한국진보연대 8기 13차 대표자회의가 16일 오후2시  진보연대사무실과 화상회의로 열려 20대 대선결과  분석및 과제 그리고 2022년 사업목표 방향 계획등을  논의하다. 올해 효순·미선 20주기 사업을 준비하며  반미투쟁을 적극 벌여 나가기로 하였으며, 3월 26일 

(토) 오후 1시 파이낸스 빌딩앞에서 ‘전쟁 부르는 한 미연합군사연습 영구중단촉구 자주평화대회’를 개 최하기로 하다. 또한 4월 1일~11일 한미합동전쟁연 습기간 집중실천 활동으로 전쟁기지 철거 평화행동 (전국순회)을 전개하기로 하다. 2022년 한국진보연 대 총회는 3월 26일(토) 오후 3시 한국기독교회관 2 층 조에홀에서 갖기로 하다.(김혜순, 김래곤 온라인 으로 참석) 

●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16일, 스콧 모리슨 오스트 레일리아(호주) 총리와 통화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 장경제의 가치를 공유하는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를 더욱 확대하는 발전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 다. 윤 당선자의 외국지도자 통화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첫 번째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 보리 스 존슨 영국총리에 이어 네 번째다. 주변 4강이라던  중, 러는 후순위로 밀린 모습이다. 한미동맹 강화에  기초한 그 추종국가들 우선순위가 되고 있다.  

층살림집들과 보건, 교육, 편의봉사시설들이 편리하 게 배치되고 여러 휴식공원, 고가다리, 장식구조물들 이 주민지구와 예술적 조화를 이루며 특색있게 건설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에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  리일환·오수용 당 비서와 당 부부장들이 동행하고  현지에서 김정관 국방성 제1부상, 박훈 내각부총리 

와 각급 설계기관 책임일군들, 송신 송화지구 1만세 대 살림집 건설에 참가한 건설단위 책임일꾼들이 맞 이했다.  

17일  

● 대통령 당선자의 말한마디에 소속정당과 인수위가  당선자의 집무실 문제로 온통 야단법석이다. 대통령 경호처장 내정자가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등에 국 방부 청사를 비우라고 재촉했다는 보도가 있다. 국 방부와 합참은 갑자기 어디로 옮겨야 하는가! 국가 적, 국민적 시급한 과제도 아니고 오직 당선자 개인 의 청와대 들어가기 싫어 국가안보 관련 중심축인 국 방부와 합참을 갑자기 옮겨야 되는 것인가? 대통령 직 인수위 일이 갑자기 대통령집무실 문제가 국정과 제로 되고 있는 꼴이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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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7일, 업무방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 에 넘겨진 강경훈 전 삼성전자 부사장에게 1년 4개 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이 아무 개 전 삼성에버랜드 전무에게 징역10개월을 선고하 고 삼성에버랜드 전, 현직 임직원 등 10명에게 징역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강 전 부 사장은 2011년 6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삼성그룹 미 래전략실에서 마련한 그룹노사전략을 토대로 에버 랜드내 삼성노조활동을 방해한 혐의다. 구체적으로  노조파괴방식으로 주축조합원들을 표적 징계하거나  어용노조설립을 조종해 삼성노조가 단체협약체결권 을 갖지 못하도록 했다. 강 전 부사장은 당시 삼성그 룹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에서 노사업무를 총괄한  인물이다. 

● 이북의 웹사이트 <우리 민족끼리>는 17일 ‘화약내  짙은 폭언들이 예고해주는 것’이라는 제목의 논평에 서 국민의힘이 선거 기간 때 공약한 ‘선제타격’, ‘힘 을 통한 평화 실현’, ‘한미합동군사연습 확대’ 등을 거 론하며 “절대로 스쳐 지나보낼 수 없다”고 하면서 비 난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 보도하다. 즉 “남조선에 서 대선이 어떻게 진행되었건, 무엇이 논쟁거리가 되 었건, 어느 정당이 이겼건 상관할 바가 아니지만 우 리에 대한 갖은 험담을 쏟아내고 상대를 해칠 흉심 을 노골적으로 표출한 데 대해서는 절대로 스쳐 지나 보낼 수 없다”는 것이다. <사이트>는 “지난 시기에 도 국민의힘이라고 하면 동족을 모해, 비방하고 정세 를 극도로 긴장시키는데서 두 번째라면 섭섭해 할 족 속들로 낙인되어왔다”고 상기시키고는 “북남사이에  

분열사상 처음으로 불과 불이 오가는 최악의 상황으 로까지 몰아간 이명박, 박근혜 보수역적들의 만고죄 악이 단적인 실례”라고 지적했다. <사이트>는 “이 

 2022년 3월 활동보고 

런 행적을 가지고 있는 국민의힘 패들인지라 그자들 의 입부리에서 나오는 소리라는 것은 온통 동족간에  불신과 대결을 고취하고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려 는 화약내 짙은 망발뿐”이라고 비난하였다. <사이 트>는 “개 입에서 상아가 나올 수 없듯이 권력야망 과 동족대결에 환장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 남 조선인민들의 목숨 같은 것은 전혀 안중에도 두지 않 는 국민의힘과 같은 역적당이야말로 남조선인민들 의 수치이고 망신거리이며 온 민족의 가장 큰 우환거 리”라며, 국민의 힘을 ‘민족의 우환거리’라고까지 비 난의 수위를 최고로 높였다. <사이트>는 “동족에  대한 대결광증에 사로잡혀 화약내 짙은 폭언들을 거 리낌 없이 내뱉는 국민의힘이 있는 한 이 땅에서 전 

쟁위험은 절대로 가셔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누적 확진자가 8,250,592명인 것으로 발표 하다. 전날보다 621,328명 늘었다. 국내 코로나 유 입 이후 787일 만에 처음으로 60만명 선을 넘었다.  또한 최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침입으로 하루 확 진자 크기에서 세계제일 나라가 되고 있다. 해외유 입은 62명, 국내발생 621,328명이다.(지역발생수 생 략) 사망자는 무려 429명 늘어 누적 11,481명(치명률  0.14%)이고 위중증환자는 오히려 전날보다 85명 줄 어 1,159명이다.  

17일 0시 기준 예방접종현황(추진단 발표) 1차  접종누계 44,917,475명(87.53%), 2차 접종누계  44,446,716명(86.61%), 3차 접종누계 32,217,533명 (62,78%) 

● 실시간 집계<covid19kukppong>에 따르면 17일  24시 현재(한국시간) 전세계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464,926,800명이고 사망자는 6,083,323(+6,813)명으 로 집계됐다. 

양심수후원회 소식 | 53 

이런 일이 있었어요 

  

미 국 8 1 , 2 8 9 , 6 0 2 명 에 9 9 9 4 , 7 3 9 명 , 인 도  43,001,477516,162명에 510,162명, 브라질  27,478,039명에 656,003명, 프랑스 23,758,447명에  140,613명, 영국 19,911,155명에 163,248명, 독일  18,044,465명에 127,005명, 러시아 17,484,257명에  363,039명, 터키 14,623,028명에 96,853명, 12위 한국  8,250,592(+621,328)명에 11,481(+429)명, 

18위 일본 5,923,279(+57,922)명에 26,041(+163)명,  123위 중국 123,773(+1,317)명에 4,636명 

합동참모본부 건물과 나란히 있어 민간인 출입이 엄 격하게 통제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집무실 이전으 로 국방부와 합참은 물론 관련부대의 연쇄이동이 불 가피하다”며 “국군통수권자가 초래하는 안보공백”이 라고 규정했다. 이어 “국방부청사로의 집무실 이전에 는 사회적 합의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우선”이라며  

“취임 전 집무실 이전 고집을 버릴 것”을 강조했다. 

19일  

● 충무로역 인근 갤러리 브레송을 찾았다. 오·감시롱 

18일  

● 마석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 고 이경진(줄리아) 님 1주기 추모미사가 진보당 윤희숙 공동대표 사회 로 진행되다. 오늘 사순 제2주간을 맞아 고인의 추모 미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유족들과 친지, 진보당과 시 민사회 각계층 100여 명이 함께했다. 천주교 추모미 사 전형에 따라 함세웅 신부님 집전으로 진행하다.  

사회자의 약력소개, 고인과 가까웠던 김애영 교수와  개신교의 정진우 목사의 추도사가 이어졌다. 참가자 들의 헌화, 이석기 전의원과 구명위원회 인사들 함께  기념촬영 등으로 모두 마치다.(권오헌) 

●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대통령집무실을 청와대에 서 국방부로 이전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국 회 국방위원회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8일, 대 통령집무실 이전을 ‘안보공약’ 등을 이유로 반대입장 을 분명히 했다. 민홍철 국방위원회 위원장과 기동 민 간사를 비롯한 김민기, 김병기, 김병주, 김준표,  

설훈, 안규백, 윤호중, 홍영표 의원은 18일 오전 국 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당선인의 현명한  판단과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통령 집무실의 국방부 청사 이전은 윤 당선인의 ‘국민과의  소통’약속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국방부 청사는  

회원들이 동료회원의 제3회 대학아카데미 사진공모 전 수상전을 관람하기 위해서였다. ‘사물의 시간’이 란 주제로 열리고 있는 사진공모 수상전은 나의 선입 견을 여지없이 무너뜨렸다. ‘사물의 시간’이란 주제 가 그러하듯이 보통사람들이 시선이 놓치고 있는 그  

어떤 정물(공간)에서도 시간의 흐름을 담고 있다. 변 하지 않는 사물은 없다. 빈 공간이 있게 된 역사가 있 었다. 그것이 시간의 흐름이고 그래서 죽음 같은 공 간에서도 사물은 변화 발전하고 있는 것. 

그렇게 작가는 그만의 시선으로 새로운 의미의 존재 감을 아니면 그 대상들의 주장을 사진으로 증명하려  했다. 특별한 곳을 찾아간 것도 아니었다. 흔히 있었 던 공간이었지만 이미 쓰임에서 벗어난 대상이었기 

에 관심에서 멀었던 사물을 작가는 놓치지 않았다. 처음에 내가 상상한 것은 이러한 정물이 아닌 움직 이는 생명체들의 속성과 그 의미 그것들의 미적 표 현일 것으로 어림했다. 아니면 인간과 자연과 사회 관계속에 일어난 불의와 모순에 대한 고발을 표현하 는 작품일 것으로 착각한 것. 그런데 작가는 눈에 포 착된 사물들은 이제 그들 존재의 핵을 감싸고 돌며  안으로 응축해 들어가는 그러면서 공간과 진상을 유 지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축하드립니다. 이현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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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님!(김호현, 김혜순, 노혁, 정훈철, 양호철, 김래곤,  김길자, 권오헌, 김혜순 용인친구들, 김혜순 진도친 구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8일(현지시각) 전화통화를 통해 국제 현안인 우크 라이나 정세와 양자 현안인 대만 문제 등을 논의했 다.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 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미국의 견해와 세부 대응 책 등을 얘기하고 “우크라이나 도시와 민간인에 대 한 잔인한 공격을 감행한 러시아에 대해 중국이 물질 적 지원을 제공할 경우 영향과 대가에 대해” 말하고  “이 위기를 외교적으로 해결할 데 대한 지지”를 강조 했다. 그는(백악관) “시 주석이 대만 문제를 제기했 다”고 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대만관계 법과 3개 공동 코뮈니케, 6대 보장에 따른 ‘하나의 중 국’ 정책에 전념하고 있다고 답하고, “대만해협 전체 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상하이 코 뮈니케 발표 이후 50년이 흐른 지금 미중관계가 관 건적 시각에 처했다. 미중관계가 어떻게 발전하느냐 에 따라 21세기 세계 구도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했 다. 그는 “미국은 중국을 겨냥한 ‘신냉전’을 추구하지  않고, 중국 체제 변화 및 중국을 반대하는 동맹 강화 를 추구하지 않으며, ‘대만독립’을 지지하지 않고 중 국과 충돌을 일으킬 생각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특히 미국 일 각에서 ‘대만독립’ 세력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건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대만 문제가 잘못 처리되 면 양국관계에 파괴적 영향이 일어날 수 있다. 미국  측이 충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시 주석은 미국과 NATO 가 러시아와 담판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정치적 용 

 2022년 3월 활동보고 

기를 갖고 평화적 공간을 만들며 정치적 해결 여지 를 남겨야 한다”는 것. 그는 “지금은 세계 각국이 코 로나19에 대응하면서 경제와 민생을 지켜내야 하는  상황”이라며 “강대국 지도자로서 우리는 글로벌 이 슈를 적절하게 해결하고 전지구적 안정과 수십억 인 민의 생활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전 방위적이고 무차별적인 제재로 인해 처벌받는 건 서 민들”이라며, “(제재가) 더 업그레이드 되면 글로벌  무역·금융·에너지·식량·산업체인공급망 등에 엄중한  위기가 발생해 가뜩이나 어려운 세계경제를 더 힘들 게 만들고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며,  “상황이 복잡할수록 냉정과 이성이 더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 철없이 불장난하는 어린이를 세상사를 터득한 도 사가 교육시키는 모습이다. 

20일  

●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20일, 오전 인수위원회 사 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월 10일 취임식 바로 용 산의 대통령실에서 근무를 시작하겠다”며 대통령 집 무실의 용산 이전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15일, 광화 문집무실 대안으로 ‘용산이전설’이 떠오른지 겨우 닷 새만이다. ‘용산시대’구상을 직접 설명한뒤 기자들과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그는 “주변 미군기지반환 시 기가 6개월쯤으로 돼 있다”며 “반환 즉시 시민공원으 로 개방하고 대통령집무실이 있는 청사범위를 최소 화하고 백악관처럼 낮은 펜스를 설치해 시민들이 들 어올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무실 이전비용 에 대해서는 “국방부, 합참 이전비용 18억원 필요소 요자산취득, 건물리모델링 252억원, 경호처 이사비 용 99억2,700만원, 한남동공관 리모델링 25억원 등  

총490억원의 예비비를(기재부에) 신청할 계획”이라

양심수후원회 소식 | 55 

이런 일이 있었어요 

  

고 말했다. 윤 당선자는 안보공백 우려에 대한 질문 에 “군부대가 이사한다고 국방공백이 생긴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며 함참을 남태령에 전시지휘소 있 는 쪽으로 옮기는 것이 국방공백인가 – 안보태세에  전혀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내 집무실 이전 반대입장을 밝히면서 22이로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윤 당선자측이 요청한 예비비 편성안 건은 상정되지 않을 전망이다.  

● 박 수석의 브리핑이 있은 두 시간뒤 오후 6시 15분 쯤 윤 당선자측에서 공식 입장이 나왔다. 김은혜 당 선인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대표적인 정 

21일  

● 이정태 전 부회장 공로패 전달식이 낙성대 ‘만남의  집’에서 진행되다. 지난 2월26일 양심수후원회 총회 에서 전달될 예정이었으나 어머니 생신과 겹치었고  코로나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미루어 오다가 이날 약 식으로 양희철선생님께서 수여하시다.(김영식, 양희 철, 박희성, 정성혜)  

●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1일 오후 국가안전 보장회의(NSC) 확대관계장관회의 결과를 브리핑  하면서 “새 정부 출범까지 얼마 남지 않은 촉박한 시 일 안에 국방부와 합참,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 등  보좌기구, 경호처 등을 (용산으로) 이전하겠다는 계 획은 무리한 면이 있어 보인다”며 전날 윤 당선자가  발표한 ‘용산 대통령실’계획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안보공백’을 이유로 들었다. 박수석은 “시간 에 쫓겨야 할 급박한 사정이 있지 않다면 국방부, 합 참, 청와대 모두 보다 준비된 가운데 이전을 추진하 는 것이 순리일 것”이라며 “정부는 당선인 측과 인수 위에 이러한 우려를 전하고 필요한 협의를 충분히 거 쳐 최종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기 가 끝나는 마지막 날 밤 12시까지 국가 안보와 군 통 수는 현 정부와 현 대통령의 내려놓을 수 없는 책무” 라며, “국방부와 합참, 관련기관 등은 마지막 순간까 지 흔들림 없이 임무에 임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 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문대통령이 직접 NSC 확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임기 

권 인수인계 업무의 필수사항에 대해 협보를 거부한 다면 강제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통의동에서 정부 출범 직후부터 바로 조치 할 시급한 민생문제와 국정과제를 처리해야할 것”이 라고 밝혔다. 

●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대표위원장 신필 영)는 대선 다음 날인 지난 10일 저녁 8시(동부) 화 상(Zoom)으로 5개 지역위(뉴욕위, 워싱턴위, 시카 고위, 엘에이위, 시애틀위) 대표위원장들과 사무국 장들이 모여 윤석열 당선인의 외교안보(대미·대북) 정책에 대한 분석, 토론모임을 가졌다. 토론 모임뒤  

6.15미국위 사무국에서 토론의 내용을 정리하여 전 체 회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보고문에서는 윤석열 당 선인의 대북정책에 대한 6.15미국위의 견해와 판단 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1. 윤석열의 대북정책은 남북간 합의된 남북대화의  근본 목적에 위배, 역행하고 있기 때문에 실패할  것이다. 

2. ‘북의 비핵화’를 절대목표로 삼은 윤석열의 대북정 책은,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 고수에 의한 북에 대 한 합의 파기, 불이행으로 인해 북의 비핵화가 불 가능한 단계에 이르러 있어 북비핵화 목표 자체가  

달성될 수 없어 실패할 것이다. 

3. 북의 국력이 이명박 집권기와 차원을 달리한 발전 단계에 있어 “비핵화에 따른 경제적 지원(보상)” 이라는 이명박 식 대북정책을 재구성한 윤석열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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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정책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 

4. 북·중·러 연대강화와 미·중/미·러 대결 격화로 인 해 한미일 동맹에 의거한 북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전략이 실효성을 점차 상실해 갈 것이기에 윤 석열의 대북정책은 실패할 것이다. 

5. 박근혜 정권을 무너뜨린 촛불 시민개혁세력과 진 보변혁세력의 투쟁 역량이 축적, 내재화되어 있어  윤석열의 대북정책으로 인해 한(조선)반도의 평 화가 위험에 처하면 윤석열 정권의 탄압에도 불구 하고 윤석열의 대북정책을 타파하기 위해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이기에 윤석열의 대북정책은 국내 적으로도 큰 타격을 입고 실패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생일 90돌을 맞는 중국항일혁 명투쟁 연고자 장울화 열사의 아들 장금천에게 따뜻 한 인사말을 보낸 것으로 <노동신문> 20일자를 인 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김 위원장은 “우리 인민이 영 원히 잊을 수 없는 장울화 열사의 혁명정신을 가족들 이 대를 이어 빛내어 나갈 것과 부디 행복하고 건강 할 것”을 축원했다. 김 위원장이 보내는 인사의 말씀 은 중국 심양주재 북한 총영사가 17일 장금천과 그 의 부인에게 전달하였으며, 이에 장금천은 “김정은  총비서 동지의 따뜻한 인사의 말씀을 받아 안은 것을  

영광으로 간주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22일  

● 대통령집무실 용산 이전을 고집하는 윤석열 당선자 와 현직대통령 사이의 인식차가 다시 한번 확인되었 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국무회의에서 “국정에는  작은 공백도 있을 수 없다”며 “특히 국가안보와 국민  경제, 국민 안전은 한순간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보와 경제, 안전은 정부 교체기에  

 2022년 3월 활동보고 

현 정부와 차기 정부가 협력하며 안정적으로 관리해 야 할 과제이며 정부 이양의 핵심”이라며 “이 부분에  집중하면서 각급 단위에서 긴밀한 소통과 협의가 이 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정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지 않았지만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국가원수이자 행정수반, 군 통수권자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것을 마지막 사명으로 여기겠다”면서 “각 부 처도 국정에 흔들림 없이 매진하면서 업무 인수인계  지원에 충실히 임해 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이날 국 무회의에서는 「2022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 지출 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 27억 6백만원을 2022년도 일 반회계 일반예비비에서 지출하게 된다. 지난 1차 배 정(예우보상금, 사무실 설치비 등 31억 6,500만원)에  이어 두 번째이며, 총 58억 7백만 원이 지원된다. 윤  당선자 측이 추진 중인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비 용’은 심의되지 않았다.  

- 윤당선자는 전임자의 임기와 대통령으로서의 권리 와 의무를 무시했다가 된통 당한 꼴이다. 오직 당선 자의 맹목적인 ‘청와대 기피’ 의식, ‘현정권 : 전임자’ 를 증오, 기피, 무시, 외면하다가 당하는 필연적 귀 결이다. 

● 용산 미군기지의 온전한 반환과 평화생태공원 조성 을 위해 활동해 오고 있는 김은희 용산시민회의 대표 가 22일, 윤석열 당선자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국 방부청사이전’을 결정한 데 대해 ‘윤당선자게게 묻는 다’는 기고문을 <통일뉴스>에 실었다. 그 질의문 5 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용산기지 반환절차와 용산공원 추진현황을 알고  있는가? 

 - 용산기지반환은 2008년까지 완료하겠다고 했던  주한미군당국이 2014년, 2018년으로 그리고 2019

양심수후원회 소식 | 57 

이런 일이 있었어요 

  

년 12월 11일 협상을 시작했으나 현재까지 전체면 적이 10.7% 밖에 진행되지 않았다. 공원이 조성되 기까지엔 7+N 년이 걸린다고 하는데 이같은 추진 상황을 알고 있는가 

2. 박근혜처럼 용산공원을 국민에게서 빼앗으려는 가?(설명생략) 

3. 현재 서빙고로에서 국방부로 통하는 길은 없는데  주한미군과 모종의 협의가 있었는가? 

4. 용산기지의 환경오염문제를 해결할 복안을 가지 고 있는가? 

 - 용산기지, 용산공원 하면 가장 중요한 것이 환경 오염문제이다. 그리고 정화책임이다. 윤당선자가  미군에게 그 책임을 온전히 물을 복안 있는가. 5. 권영세에게도 묻는다 

 - 권영세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위 사실을 알고 있 는가? 알고 있으면서도 윤 당선자에게 그런 사실 을 보고하지 않았나 등이다. 

자치구 산악 지역에 추락했다. 이후 구조 작업이 벌 어졌으나 승객과 승무원 등 132명 중 23일 현재 생존 자는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 미주양심수후원회 조나단 김(김준섭)회원의 감사패  전달식이 LA에서 진행되다, 감사패는 항공편으로 보 내져 이날 미주양심수후원회 김시환회장님께서 직 접 수여하다.  

● 비전향장기수들이 북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담은 다 큐멘터리 <송환>(2003)에 이어 <2차송환>이 개 봉을 앞두고 첫 시사회가 오후 7시 홍대 롯대시네마 에 위치한 <인디 스페이스>에서 있었다. (이정태,  

김혜순, 정성혜외) 후원회 소식지360호 보심 ● 낙성대 ‘만남의 집’에서 박희성 선생님 미수생신 축 하가 조촐하게 진행되다. 한편 박선생님은 이날 오 전 11시 30분부터 미대사관 앞에서 한미연합군사연 습반대 등 1인시위를 진행하였다.(김영식, 양희철,  

23일  

●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중국 여객기가 추락한 21일 당 일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 위로 전문을 보낸 것으로  <노동신문> 23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위로문에서 “나는 귀 국에서 여객기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는 불행한 소식에 접하여 총서기 동지와 중국당과 정 부와 인민,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문을 표한 다”면서 위로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총서기 동지 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영도 밑에 중국인민 이 피해의 후과를 하루빨리 가시며 유가족들이 슬픔 을 이겨내고 안정된 생활을 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 란다”며 바람을 전했다. 앞서 중국 광둥성 광저우로  향하던 동방항공 소속 여객기가 21일 오후 광시좡족  

박희성, 정성혜외) 후원회 소식지360호 보심 

25일  

● 미국이 조선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시험발사와  관련해 조선과 러시아 기관 및 개인을 추가제재 한다 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조선의 대륙간탄 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한국과 일 본에 대한 미국의 안보공약을 재확인했다.  미국무부는 24일(현지시각) ‘이란, 조선, 시리아 비핵 산법’(INKSNA)위반혐의로 조선의 1개기관과 개인 1 명, 러시아의 2개 기관과 개인 1명, 중국 1개 기관을  제재한다고 개소리. 이 가운데 조선의 미사일프로그 램과 관련한 제재대상은 조선의 제2자연과학원 외 무국과 개인 리성철, 그리고 러시아의 아르디스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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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기업 2곳과 아르디스그룹의 러시아 국적자 이고 리 알렉산드로비치 미추린이다. 조선의 제2자연과 학원은 미사일개발을 주도하는 곳이며, 리성철은 인 민보안성의 참사다. 미국의 대북제재는 올해 들어서 만 세 번째다. 미 국무부는 “제재는 2년간 효력이 발 생하며 미국 정부의 조달과 원조, 수출에 대한 제한 을 포함한다”고 개소리. 

● 박용수 전 한글문화연구회 이사장이 25일 오전 6시  노환으로 별세하시다. 향년 88세, 고인은 시인이자  민주화운동 사진작가였고, ‘우리말갈래사전’ 등 여 러 권의 한글사전을 엮어낸 한글학자이기도 하다.  1934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고 16살 때 장티푸스 를 앓다 치료를 잘못해 청각·언어 장애를 갖게 되었 다. 1974년 ‘자유실천문인협의회’를 함께 창설했다.  문익환 목사가 방북했을 때 김일성 주석에게 드린 것 을 계기가 되어 남북사이 ‘겨레말 통일사전’ 편찬작 업을 하게 됐다. 고인은 1990년 ‘한글문화연구회’를  설립, ‘겨레말 갈래 큰사전’(1993·서울대출판부), ‘우 리말 갈래사전'(2002·서울대출판부), ‘겨레말 용례사 전’(2006·서울대출판부), ‘우리말 활용사전’(2007·서 울대출판부) 등을 잇따라 펴냈다. 빈소는 일산 동국 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은 29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이북의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정은 동지의 직 접적인 지도 밑에 2022년 3월 24일 조선민주주의인 민공화국 전략 무력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 포-17’형 시험발사가 단행되었다”고 발표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 보도하다. <통신>은 김 위원장은 23 일 새로 개발된 ‘화성포-17’형 시험발사에 대한 친필 명령서를 하달하고 24일 시험발사 현장을 찾아 전  과정을 직접 지도했다고 전했다. 또 이번 ICBM 시험 발사는 주변국가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고각발사 방 

 2022년 3월 활동보고 

식으로 진행되었다고 하면서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발사된 ‘화성포-17’형은 최대 정점고도 6,248.5km까 지 상승하여 거리1,090km를 4,052s(67분 32초)간 비 행하여 동해상 예정수역에 정확히 탄착되었다고 알 렸다. 이어 “이번 시험발사를 통하여 무기체계의 모 든 정수들이 설계상 요구에 정확히 도달되었으며 전 시 환경조건에서의 신속한 운용 믿음성을 과학기술 적으로, 실천적으로 담보할 수 있다는 것이 명백히  증명되었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24일 오후 ‘화 성포-17’형 시험발사 준비상태를 직접 현지에서 구체 적으로 파악하고는 발사진지로 진출하도록 명령하 고 국방과학연구부문 지도간부들과 함께 발사 종합 지휘소에 올라 화력구분대에 발사명령을 내렸다. 시 험발사가 끝난 뒤 김 위원장은 “새로운 조선민주주 의인민공화국의 전략무기 출현은 전 세계에 우리 전 략무력의 위력을 다시 한 번 똑똑히 인식시키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이는 우리 전략무력의 현대성과  그로부터 국가의 안전에 대한 담보와 신뢰의 기초를  더 확고히 하는 계기로 될 것이라고, 첨단 국방과학 기술의 집합체인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개발 성공 은 주체적 힘으로 성장하고 개척되어 온 우리의 자립 적 국방공업의 위력에 대한 일대 과시로 된다”고 밝 혔다. 또 “나라의 안전과 미래의 온갖 위기에 대비하 여 강력한 핵전쟁 억제력을 질량적으로,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려는 우리 당과 정부의 전략적 선택과 결 심은 확고부동하다”며, “앞으로도 우리는 계속 국방 력을 강화하는데 국가의 모든 힘을 최우선적으로 집 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든 우리 국가 의 안전을 침해하려 든다면 반드시 처절한 대가를 치 르게 된다는 것을 똑똑히 알게 만들어야 한다”고 하 면서 “우리 국가방위력은 어떠한 군사적 위협 공갈 에도 끄떡없는 막강한 군사기술력을 갖추고 미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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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있었어요 

  

주의와의 장기적 대결을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 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국가 핵무력 건설계획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이 장비하 고 운용하게 되는 이 초대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 포-17’형 무기체계는 반공화국 핵전쟁 위협과 도전들 을 철저히 통제하고 그 어떤 군사적 위기에도 공세적 으로 대응하며 공화국의 안전을 수호하는 강위력한  핵전쟁억제력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믿음직하게  수행하게 된다”고 평가했다. 

장이 결의 연설을 했다. 마지막으로 대형 성조기와  ‘전쟁연습 중단’ 등을 찢는 상징의식을 하고 집회를 마 무리했다.(김권옥, 모성용, 김현수, 조장래, 김래곤외) 

● 한국진보연대 8기 2차 정기총회가 26일 오후 3시 기 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안지중 집행위원장의 사회와  박석운 상임공동대표의 회의 주재로 1. 2021년 사업 보고 및 평가 승인의 건, 2.2021년 결산 및 감사보고  승인의 건, 3. 2022년 사업계획 심의 , 의결의 건, 4.  진보운동 강화특위 문서 채택의 건, 5. 2022년 예산 안 심의, 의결의 건, 6. 결의문 채택의 건이 처리되어  

26일  

● 전쟁 부르는 한미연합군사연습 영구중단촉구 자주 평화대회가 26일 오후 1시 청계천 광통교에서 열리 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선기간 ‘선제타격’을  강조한 윤석열 당선자를 규탄하였으며, 하원오 전국 농민회총연맹 의장은 한미일 군사동맹 강화와‘포괄 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체결을  규탄했다. 김재하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는 “주 한미군은 분단과 전쟁을 위한 군대”라며 주한미군의  실체폭로하였다. 양옥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 장과 류봉식 광주진보연대 대표는 결의문 낭독을 통 하여 ‘△선제타격, 전면전을 전제한 한미연합군사연 습 영구 중단을 위해 전 조직적이고 전국적인 투쟁을  만들어나갈 것 △미국의 전쟁무기, 전쟁기지, 전쟁연 습, 전쟁군대를 반드시 미국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반 미평화 공동투쟁을 성사할 것 △ 민족자주의 정신으 로, 남북합의 이행과 평화와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  낼 것’을 결의했다. 자주평화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한미군사연습 중단하라’, ‘전쟁연습 반대한다’ 등의 손  깃발을 들고 광화문 미 대사관 인근까지 행진했다. 미 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정리집회에서 이병하 경남 진보연합 상임대표와 박소연 부산 남구여성회 지부 

통과하다. 회의에서는 특히, 올해 2022년 사업목표와  방향에서 “친미반북수구 윤석열 정권에 맞서 투쟁을  통해 사회불평등 해소 체제전환 및 역주행저지 및 개 혁입법사업을 반드시 성사”시키는 등 “반미자주투쟁 을 전명화하고,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마련”하기로 하 였다.(김래곤)  

27일  

●재일 [조선신보]는 26일 ‘화성포-17형의 사명은 핵 전쟁 억제력’이라는 제목의 해설기사에서 지난 24일  시험발사한 ‘화성포-17’형에 대해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대결하는 미국을 겨냥한 조선의 전략무력의 핵 심타격수단이다.”이라고 평가하고는 “이번에 시험 발사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은 조선의 불가항력 이 응결된 거대한 실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화성 포-17’형 시험발사의 대상이 미국임을 명백히 한 것 이다. 특히, <신문>은 “조선은 미국과의 장기적 대 결에 보다 철저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대미 장기 전을 거듭 강조했다. 

바로 작년 1월에 열린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미국을 제압하고 굴복시키는데 대외정치활동의 초 점을 맞춘다는 것이 결정되었는데, 여기에서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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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굴복시킨다는 말에는 더 이상 버티고 견디지 못 하는 정치적, 외교적 곤경에 미국을 빠뜨리게 함으로 써 구시대적인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스스로 포기하 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는 함의가 있다는 것. 

그런데 “장기화가 불가피한 미국과의 대결의 중대한  특징은 그것이 핵전쟁 위협을 동반한다는데 있다”며  주위를 환기시켰다. 미국은 실제로 핵무기를 사용한  전과가 있으며 1950년대의 전쟁에서 핵무기 사용을  검토하고 21세기의 오늘도 북한을 핵선제 공격의 대 

상으로 삼고 있는 나라라는 것. 따라서 조선의 전략 무기 개발은 “미국의 개전의지를 완전히 꺾어드리는  압도적인 힘을 갖추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는 것이 다. “비할 바 없이 압도적인 군사적 공격능력을 갖춘  조선을 적대시하고 대결자세를 취하는 것 자체가 미 국의 국가안보를 위험에 빠뜨리게 하는 자해행위가  된다는 것을 백악관과 펜타곤이 스스로 깨닫고 기존 정책을 철회한다면 무력충돌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 <신문>은 이처럼 “조선은 미국과의 군사적 대 결에서도 교전상대를 제압하고 굴복시키기 위한 장 기전을 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2022 년 3월의 ICBM 시험발사는 최첨단 국방과학기술에  안받침된 조선의 군사적 강세를 과시함으로써 핵전 쟁 위협이라는 미국의 전략기법에 심대한 타격을 주 었다”며 ‘화성포-17’형의 사명이 핵전쟁 억제력임을  강조했다.  

28일  

● 일산 동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민주통일운동가 박 용수선생 민통련장’ 주최로 ‘민주통일운동가 고 박용 수선생 추도식’이 열렸다. 대부분 옛 민통련계통 인 사들과 문인들 13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이명식 장 례위 호상 사회로 이부영 전 몽양선생기념사업회 이 

 2022년 3월 활동보고 

사장,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권오헌  (사)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이 추모사를 했고, 홍일 선 시인의 조시낭독, 장영달 장례위원장의 회고의 말  순서로 진행되다. 마지막 추모의 노래 ‘봉선화’를 제 창하고 고인 아드님(한겨레신문 사진기자)의 유족인 사말로 모두 마쳤다. 추모식에는 이규재 범민련 남 측본부 명예의장,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강상구 사 무총장, 조성우 겨레하나 상임대표, 문영금 고 문익 환목사 따님, 이철 전 의원, 윤순녀 여성운동가, 진관 스님, 김창규, 이몽구 시인들외 30여명이 함께했다.  양심수후원회는 고인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드렸고,  권오헌, 이규재 의장이 미리 가서 문상하고 유족들을  위로했음. 

● 국회본관 계단 앞에서 정치개혁을 위한 시민사회단 체 연대기구인 ‘정치개혁 공동행동’과 7개 원내외 정 당(기본소득당, 노동당, 녹색당, 미래당, 시대전환,  정의당, 진보당) 관계자들이 ▲기초의원 3인 이상 선 거구제로 개편, ▲광역의회, 기초의회의 비례대표 비 율 확대,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선거에 결선투표 제 도입, ▲지역구에 여성 후보 30% 이상 의무화 등 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양당독식 – 이제  그만하라고 촉구하다.  

● 27일 청와대와 대통령 당선자 대변인실이 발표한대 로 2일 윤석열 당선자가 이날 오후 5시 59분 청와대  비서동인 여민1관 앞까지 내려와 마중하는 문재인대 통령 앞에 도착하여 대선 19일 만에 대통령과 당선자 가 만났다. 두 사람은 상춘재까지 녹지원을 가로질러  걸으며 담소를 했고 만찬장에서는 비빔밥과 적포도 주까지 따른 2시간 36분의 만찬회동을 가졌다. 회동 에 대통령 쪽에서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당선 자 쪽에서는 장재원 당선자 비서실장이 함께했다. ● 장재원 당선자 비서실장은 만찬회동뒤 대통령직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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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원회에서 브리핑을 열어 “(회동에서)자연스럽게  대통령집무실 용산이전문제가 나왔다.”며 윤 당선자 가 용산이전 의사를 표했고 문 대통령은 “집무실 이 전지역에 대한 판단은 차기정부 몫이라 생각하고 지 금 정부는 정확한 이전계획에 따른 예산을 면밀히 살 펴 협조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지나간 곳에 노린내 풍기기 마련’이라는 제목의 논 평에서 “남조선 군부가 우리의 자위적 군사력 강화 조치에 대해 갖은 시비질을 다 하고 각종 북침전쟁 연습들을 벌여놓을 야심을 공공연히 드러내며 군사 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태는 천만부당하기 짝이 없 다”고 비판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 보도하다. <사 

● 추경예산, 인사문제등은 실무선에서 논의하기로 하 고 이명박 사면이야기는 없었다고 했다. 청와대를  떠나올 때 문대통령은 “도울일이 있으면 연락달라” 했고 당선자는 “잘된 정책은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앞으로 국방건설목표에 따라  계속해서 강력한 공격수단들을 더 많이 개발, 배치하 여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위협공갈을 억제하고 통제 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노동신문> 28일자를 인 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김 위원장은 최근 신형 대륙 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 시험발사 성공에 공헌한  국방공업부문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자 리에서 “우리는 강해져야 한다고, 반드시 강해서 그  어떤 위협도 받지 말고 평화를 수호하고 사회주의 건 설을 다그쳐 나가며 후대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 다”며 밝혔다. 김 위원장은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미 래를 지킬 강력한 국방력 건설의지’를 다시 피력하면 서 “진정한 방위력은 곧 강력한 공격능력이라고, 누 구도 멈춰 세울 수 없는 가공할 공격력, 압도적인 군 사력을 갖추어야 전쟁을 방지하고 국가의 안전을 담 보하며 온갖 제국주의자들의 위협공갈을 억제하고  통제할 수 있다”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촬영에는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과 장창하 국방과학원 장을 비롯한 국방공업부문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들이 참가했으며, 기념촬영 후에는 당 중앙위 원회가 마련한 연회가 진행됐다. 

● 이북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8일 ‘족제비  

이트>는 지난 2017년 진행된 키 리졸브·독수리 합동 군사훈련 당시 30여만면의 병력과 미 핵항공모함 ‘칼 빈손’호, 핵전략폭격기 ‘B-1B’, 핵잠수함 ‘콜럼부스’ 등  각종 핵타격수단이 투입되어 대북 핵선제타격을 가 할 목적으로 입안한 ‘작전계획 5015’와 ‘맞춤형 억제 전략’을 실전 확정하기 위한 훈련이 진행됐던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긴장 고조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이어 “국방력 강화는 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나 진행 하는 주권국가의 정정당당하고 자위적인 주권행사” 라고 하면서 이를 문제삼는 것은 “저들의 침략전쟁 연습을 정당화하기 위한 유치한 술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 또 이번 훈련이 “일촉즉발의 전쟁 위험을 안고 있던  2018년 이전의 험악한 정세를 몰아오려는 무모한 군 사적망동”이라며 규탄하였다. 

29일  

● 낙성대 ‘만남의 집’ 김영식 선생님, 양희철 선생님, 박 희성 선생님께서 “<선제타격>한미연합전쟁연습 중 단하라!!”는 손팻말을 들고서 한미연합전쟁연습 중 단! 한반도 평화실현! 2022 평화대행진 인증샷을 진 행하다.(김영식, 양희철, 박희성) 

● 조선에서 지난 24일 시험발사한 신형 ICBM ‘화성 포-17형’을 두고 나라 안팎 대북적대세력들이 ‘화 성-17형’이 아니고 ‘화성-15형’이라고 근거없는 모략 보도를 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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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을 요구한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이 미사일은  (2020년 10월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된) ‘화성-17형’보 다 약간 작은 ‘화성-15형’을 개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이 보도했다. 그리고 국방부(한국)도 이같은 내 용을 밝히면서 “이처럼 기만한 데에는 북한내부용  목적이 크다는 분석”을 내놨다. 국방부는 29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제출한 ‘국방현안보고’ 에서 “3월 24일 발사체로 탐지된 비행특성을 정밀분 석한 결과 ‘화성-17형’보다는 ‘화성-15형’과 유사한 것 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조선에서 2017년 11월 고 각발사된 ‘화성-15형’은 정점고도는 4,475km, 비행거 리 950km, 비행시간은 53분이었다. 반면, 지난 24일  발사체는 정점고도 약6,248km, 비행거리 1,080km 로 고각이 아닌 정상발사시 사거리 1만3000km이 상으로 판단한다고 국방부의 설명이다. 상승속도,  연소시간, 단분리등의 비행특성을 분석해 보면 화 성-15형에 무게를 둔다는 것. 

-한미당국이 이 같은 근거없는 모략평가를 하더라도  ‘화성-15’형은 그들도 인정했듯이 4,4475km/950km 대비 6,200km/1080km이고 현장에 ‘화성포-17형’ 발 사차량에서 (11축22차륜) 직접 발사되는 장면 그 자 체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것인가!! 

● 미국 국방부는 28일(현지시각) 중국의 위협으로부 터 본토방위를 최우선 목표로 제시한 2022년 국가방 위전략(NDS)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국방부는  핵태세 검토보고서(NDR)와 미사일방어 검토보고서 (MDR)를 국가방위전략보고서안에 통합해 책정했다 면서 전략적 경쟁자인 중국을 겨냥 경계했음을 강조 했다. 백악관은 같은날 5조8천억달러(약 7,102조원) 규모의 2023 회계연도(2022.10-2023.10)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 이 가운데 중국의 군사적 위협증가 이 

 2022년 3월 활동보고 

유로 국방비를 4.2% 증액한 7,730억 달러(943조원) 로 했다. 

● 일본 문부과학성은 29일 오후 열린 교과서검정심의 회에서 고교 2학년 이상이 내년부터 사용하는 239종 의 교과서가 검정심사에서 통과한 것으로 발표했다.  역사분야 교과서 14종확인결과 ‘강제연행’표현이 검 정과정에서 ‘동원’, ‘징용’으로 수정됐고 일본 ‘위안부’ 문제는 다루지 않거나 ‘종군위안부’, ‘일본군위안부’ 대신 ‘위안부’로 변경됐고, 12종의 사회과학교과서에 서 ‘독도’가 ‘일본고유영토’, ‘불법점거’, ‘한국이 점거’,  ‘한국이 일방적 자국영토’라고 표현했다.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9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 린 ‘5차 평화협상’에서 양측이 진전된 내용이 있었다 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측 미하일 포들랴크 대통령실  보좌관은 “러시아에 새로운 안전보장시스템을 제안 했다”며 “우크라이나 안전이 보장된다면 중립국 지 위를 채택하는데 동의할 것”이라고 햇다. 이밖에 ‘나 토가입포기’, 크림반도와 돈바스지역에 대한 (양보) 사항도 있다. 러시아는 구체적 내용은 없이 협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블라디미르 메린스키 대통령 보좌관은 기자회견에서 “협상이 건설적으로 진행됐 다. 이를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드르 포민 국방차관은 “상호신뢰를 높이기 위 해서 (우크라이나) 키예프와 체르니키프지역에서 군 사활동을 대폭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즉시 실 시된다”고 했다.  

● <조선중앙통신>은 29일 “당 제1차 선전부문 일꾼  강습회가 4.25문화회관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면서  “김정은 동지께서 3월 28일 조선로동당 제1차 선전 부문 일꾼 강습회 참가자들에게 강령적인 서한 ‘형식 주의를 타파하고 당사상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데 대하여’를 보내주었다”고 전한 것으로 언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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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있었어요 

  

인용 보도하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는 서한에 서 “사상사업은 당 사업의 중핵중의 핵”이라며 “당선 전일꾼들은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하부 말단까지  제때에 정확히 전달 침투하며 그 관철에로 전당, 전 국, 전민을 불러일으키는 데서 출력높은 확성기, 마 이크가 되고 잡음없는 증폭기가 되어야 한다”며 "이 것이 조선로동당 제1차 선전부문 일꾼 강습회의 기 본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의 서한을 전달 받은 리일환 당 비서는 보고를 통해 △혁명의 백년 대계의 전략 △김정일 애국주의에 관한 사상 △인민 대중제일주의 정치와 우리국가제일주의에 관한 사 상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에 관한 사상 등을 ‘우 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승리’로 이끄는 김 위원장 의 독창적인 사상이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당 과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는 것은 현 시 기 우리 당사상사업의 기본임무이며 총적목표”라며,  

당 선전부문 일꾼들이 김 위원장의 혁명사상으로 전 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는데 전위투사가 되어야 한 다고 하였다. <통신>은 28일 개강한 강습회에 대해  “김정은동지의 위대한 혁명사상으로 온 사회를 일색 화”하고 “선전부문의 전투적 기능과 역할을 일층 제 고하여 전당의 전투력을 강화하고 우리식 사회주의  특유의 전진 동력을 배가해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 가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당선전부문 사업에 서의 경험과 교훈들을 전면적으로 실속있게 분석총 화한데 기초하여 우리 혁명의 새로운 발전단계와 변 천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사상사업의 모든 영역에 서 결정적인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방도적 문제들이  취급되게 된다”고 설명했다. 

리일환 비서와 김재룡, 오일정, 주창일, 리두성을 비 롯한 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선전선동부와 해당 부서 책임일꾼들, 도당 선전비서들, 내각과 성의 선 전일꾼들이 주석단에 자리했다.  

30일  

● 국가보안법피해자 이정훈 연구위원의 재판이 30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되다. 재판은  정상적 공개재판으로 진행되지 않고 방청권을 미리  추첨으로 확보한 10명만 입장 가능하여 가족 지인 3 

인만 참석하여 검찰측 국정원 증인 불참(코로나 확 진)으로 간단히 진행되다. 재판부가 양은상 판사에 서 박희근 판사로 변경되었고 '변론 갱신절차'를 진 행하다. 이날 심재환 변호사는 국정원 직원이 매 재 판마다 재판정에 상주하는 것의 부당함에 대해 지적 하다. 차기 재판은 6월 22일 오후 2시. 408호 

●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 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 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 도교육감 등 1,978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 고내역을 관보에 게시했다. 이날 공개된 재산 내역 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이다.  

우선 2020년 14억 5516만원이었던 고위공직자 1인 당 평균 재산은 2021년 16억 2145만원이 됐다. 전 체 83%(1,641명 )는 재산이 증가했고, 17%(337명 ) 는 재산이 줄었다. 가장 재산이 많은 공직자는 이강 섭 법제처장으로 350억 6768만원, 차상훈 오송첨단 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181억 5992만원, 임준 택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장 168억 195만원, 박영서  

● 강습회에는 도,시,군당 및 당위원회 조직부, 선전선 동부 일꾼들, 성 및 중앙기관 당 책임일꾼들과 기관,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 선전일꾼 등이 참가했으며,  

경상북도의회 의원 166억4 665만원, 주현 산업연구 원장 155억 9793만원 등 100억 이상자가 수두룩하 다. 국회의원 286명의 평균신고재산은 23억 8,25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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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고 국민의힘 전봉민(1,065억 5,578만원), 박덕흠 (672억3,846만원), 윤상현(577억 9,295만원) 의원이  1,2,3위를 차지했다. 재산이 적은 의원은 진선미(더 불어민주당)의원이 –9억 8630만원, 김민석(더민주) -  2억6475만원, 강선우(더민주) -1억4 4,64만원, 김웅 (국민의힘) 9805만원 순이다. 

- 부자가 다스리는 나라를 다시 확인했다. 

● 일본고등학교 2학년 이상 학생들이 내년부터 사용할  역사교과서에 ‘일본군위안부’, ‘종군위안부’, ‘조선인 강제연행’ 등의 표현이 대거 사라진 ‘교과서 검증’에  대해 외교부와 정치권에서 한목소리로 이를 규탄하 고 비판했다. 

● 조오성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일본의 역사적 과오 는 교과서 제작으로 지워지지 않는다.”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려는 격’이라 했고 국민의힘 허운아 수석대 변인도 “일본의 역사적 사실왜곡에 깊은 유감”을 표 명했다.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해서는 “역사적, 지리 적 국제법상도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며 교과서  왜곡을 비판했다.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로 구성된  광복회는 30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고교교과서 검정  통과에 대해 과거 영토침략의 제국주의 발상에서 한  걸음도 나아지지 않았다는 데에 깊은 절망감을 느낀 다”며 규탄했다. 

● 아시아 평화와 역사교육연대와 아시아 평화와 역사 연구소는 29일 오후 온라인 ZOOM을 통해 일본 문 부과학성의 역사왜곡 교과서 검정발표에 맞춰 기자 회견을 열고 논평을 발표했다. 이들은 논평에서 “일 본 정부가 2021년 각의 결정을 통한 일본군위안부,  종군위안부, 강제연행 의 용어를 사용할 수 없게 한  

영향이 교과서에 그대로 반영된 것은 매우 우려스러 운 상황이 아닐수 없다”며 조선인노동자들의 ‘강제연 행’을 부정하고 합법적 ‘징용’과 ‘동원’으로 규정하는  

 2022년 3월 활동보고 

궤변도 참으로 황당하기 그지 없다“고 비판했다. ● 이들은 향후 대응방안으로 ▲일본정부에 대한 수정 요청문전달, ▲일본출판사와 필자들에게 한국측 입 장과 해석, 역사자료전달 – 자발적 수정유도, ▲일본 교사, 시민사회를 위한 관련 자료집 제작, 배포를 통 한 한국의 입장과 사실 전달을 비롯하여 해외 청소년 교류, 한중, 남북연대실현노력 등을 제시했다.  ● 이북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30일 ‘떡 부스 레기 모아 빚은 것 역시 떡’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외 교안보분과 간사와 위원인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2 차관,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 이종섭 전  청와대 안보정책담당관 등을 일컬어 “이명박 집권시 기 역도의 하수인 노릇을 구접스럽게 해 온 극악한  대결광들, 사대매국노들”이라고 비난한 것으로 언론 들이 인용 보도하다. <사이트>는 이들이 이명박 정 권에서 반북 대결정책인 ‘비핵, 개방, 3000’ 작성에 관 여했을 뿐만 아니라 △대북제재 △미국산 첨단 군사 장비 도입 △굳건한 한미동맹에 의한 대북압박을 강 조해온 대미추종, 친미사대주의자들이라고 비판했 다. 이들의 이같은 과거 행적으로 미루어 “머지않아  생겨나게 될 윤석열 정권은 곧 제2의 이명박 정권이  될 것임은 더 논할 여지가 없다”는 것. <사이트>는  이명박 정권 시절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의 통일 주 장 △북 급변사태 대비 △북한인권법 강조 △중단되 었던 반북심리전 전면 개시 △탈북 귀순공작 강화 △ 선제타격론과 전쟁불사론 제기 △한미합동군사연습 이 더욱 빈번해졌다고 하면서, 이 시기 “조선반도에 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이 시도 때도 없이 조성되곤  하였다”고 지적했다. 

● 이북의 웹사이트 <메아리>도 이날 ‘무지의 산물-대 북정책 구상’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대북정책’은 ‘이명박·박근혜의 대북·대미·대일정책

양심수후원회 소식 | 65 

이런 일이 있었어요 

  

의 판막이, 모사품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사이 트>는 윤 당선인의 대북정책은 “북남대화를 철저히  ‘북 비핵화’의 수단으로 삼고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북 비핵화’가 실현될 때까지 미 일 상전들과 함께 ‘대 북제재’를 유지하며 핵신고와 핵시설사찰과 같은 실 질적인 비핵화조치가 이루어질 때 북남협력교류를  진행하겠다는 (것)”이라고 하면서 “그 본질과 내용,  형식에 있어서 이명박의 ‘비핵, 개방, 3000’이나 박근 혜의 ‘한반도신뢰프로세스’와 조금도 차이가 없는 것 들”이라고 하였다. 윤 당선인에 대해서는 ‘이명박근 혜화 조금도 짝지지 않는 대결광신자’, ‘상대가 누구 인지도 모르고 푼수없이 헤덤비는 저능아’라고 평하 고는 “이명박근혜가 걸어간 파멸의 길로 질주하는  무지한 윤석열이 이 땅의 평화를 파괴하는 참혹한 재 앙만을 불러오는 화근덩어리라는 것은 시간이 증명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오후 2시(소식지 361호 참고. 김혜순) ● 615남측위 9기 13차 집행위원회 회의가 31일 오후 1 시 남측위사무실과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회의에서 는 2022년 활동방향 및 주요사업으로 1. 대북적대정 책철회, 남북공동선언실현 2. 한미연합군사연습 중 단촉구, 한반도 평화실현 3. 미국의 인도태평양전략  동참 방향의 한미동맹강화반대, 한미관계 재정립 및  균형외교촉구 4. 정책, 교육, 홍보등 여론활동 강화 등을 논의하다.(김래곤 온라인 참석) 

● (사)양심수후원회 3월 운영위원회 회의가 오후 7 시 낙성대 ‘만남의 집’에서 진행되었다. 1월~2월 수 입.지출 내역 보고 및 양심수와 장기수 선생님들 근 황 보고 및 상반기 주요 일정인 월례강좌와 김호 대 책위 운영과 향후 석방운동에 대해 논의하였다. 4월  

월례강좌는 4월 30일 토요일 오후 4시 만남의집에서  진행하기로 하였고, 국가보안법 피해자 남북경협인  김호 무죄석방 촉구를 위한 탄원서를 제출하기로 결 

31일  

● 국가보안법피해자 이영수님의 보안관찰행정소송 3 차 재판이 오후 2시 40분, 서울고등법원 제1별관 303 에서 진행되었다. 피고인에게는 몇 가지 인적 사항 만 묻고 최후진술 시간을 허락했고, 변호사에게 최 후진술서를 자료로도 제출해달라고 했다. 법무부에 서 나온 대리인은 아무런 자료도 제시하지 않은 채  

재판은 싱겁게 끝났다.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되 어 징역 4년 자격정지 4년을 선고받고 2016년 5월 24 일 구속되어 2020년 5월 23일 만기출소한 이영수 동 지에게 검찰은 재범의 우려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법 무부에 보안관찰처분을 청구(2021년 2월 19일)하였 고, 법무부장관은 보안관찰처분 결정(3월 8일)을 내 렸다. 이에 불복하여 보안관찰처분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하여 재판이 진행중이다. 결심공판 기일은 5월  

정하였다. (김혜순, 이종문, 김래곤, 김태임, 이경원,  정성혜) 

● (사)양심수후원회 운영위원들이 낙성대 ‘만남의 집’ 에서 운영위원회 회의를 마친 후 “<선제타격>한미 연합전쟁연습 중단하라!!”는 손팻말을 들고서 한미 연합전쟁연습 중단! 한반도 평화실현! 2022 평화대 행진 인증샷을 진행하다.(김혜순, 이경원, 김태임, 이 종문, 정성혜, 김래곤) 

● 왕원빈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30일, ‘29일 일본 문부 성의 고교 교과서 검정결과’와 관련 질문을 받고 “강 제징용은 일본 군국주의의 대외침략이 확대되던 시 기에 저지른 심각한 반인도적 범죄”라고 쏘아붙이고  

“이것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역사적 사실로서 증거가  산처럼 쌓여 있다. 결코 고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미국과 나토제국은 전쟁을 즐기고 있다고 <환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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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가 밝힌 것은 사실인 것 같다. 29일, 러시아와 우 크라이나 사이 평화회담에서 양측이 긍정적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미국 백악관 설리번 국가안전보좌관은  이 회담을 의혹의 입장을 밝히고 오히려 5억달러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그들의 속셈은 분명했다.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살 인무기를 대주면서 우크라이나인들의 희생으로 러 시아의 국력을 소모시키려는 반인륜전쟁범죄자들 이다! 손도 안대고 코를 푸는, 전쟁을 통한 이익만 을 추구하고 있다. 미제국주의가 살아있는 한 지구 는 전쟁터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 지난 28일부터 시작된 조선노동당 제1차 선전부문  일꾼강습회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30일에 폐강 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 31일자를 인용 언론들 이 보도하다. <통신>에 따르면, 강습에서는 첫째  “전당과 온 사회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혁명사 상으로 일색화하는 것을 당사상사업의 총적방향, 총 적목표로 틀어쥐고 나갈 데 대하여 강조”되었으며,  둘째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한 참된 충신, 열렬한 애국자로 튼튼 히 준비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 려나갈 데 대하여 언급”고 셋째 “우리 혁명의 새로운  전진과 역동의 시대에 맞게 당사상사업의 형식과 방 법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데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취 급”되었으며, 넷째 “직관선전, 직관선동을 중시하고  참신하게 벌여 온 나라가 당중앙의 사상으로 맥박치 고 혁명적 분위기로 들끓게 할 데 대하여 언급”되었 고, 다섯째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 침투책동의  반동적 본질과 해독적 후과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통신>은 “강습을 통하여 참가자들은 사상전선에  첫째가는 의의를 부여하고 있는 당중앙의 의도를 깊 이 새겨 안았으며 혁명실천의 요구와 사람들의 의식 

 2022년 3월 활동보고 

수준, 심리변화에 맞게 사상의 침투력,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론을 터득하고 경험과 교 훈을 서로 나누었다”고 알렸다.

양심수후원회 소식 | 67 

이런 일이 있었어요 

수입 내역 


 

2022년 3월 재정보고

3월 수입 총계 9,194,335 

후원회비 

정 기 회 비 

미 주 지 부 

특 별 회 비 


 

4,784,810 1,021,140 

1,683,500 

 

지출 내역 


 

차기 이월액 


 

3월 회비수입 소계 7,489,450 기타수입 160,000 전월 이월 1,544,885 

3월 지출 총계 7,884,060 

1. 양심수 및 국가보안법 철폐 사업 

 - 영치금, 영치류 등 754,500 2. 출소장기수 지원 

 - 만남의집 운영 및 출소장기수 지원 1,439,460 3. 만남의집 장기수 지정 지원 900,000 

4. 일꾼 활동비 

 - 사무국·회장단 활동비 3,320,650 5. 사무국 운영 

 - 각종 수수료, 통신 요금 등 715,950 6. 연대사업 

 - 기자회견, 집회, 연대단체 분담금 등 372,500 7. 특별사업 

 - 비전향장기수2차송환, 김련희송환 등 220,500 8. 회원사업-경조사 등 160,500 

9,194,335(당월 수입) - 7,884,060(당월 지출) = 1,310,275 

✽ 하늘농부유기농영농조합에서 채소꾸러미를 보내주셨습니다. 

✽ 범사랑(범민련후원회),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맛있는 반찬을 보내주셨습니다. ✽ 경북우리들농장에서 만남의집으로 우리콩두부를 보내주셨습니다. 

✽ 민중민주당 이상훈 대표가 홍삼액을 보내주셨습니다. 

✽ 정해열 회원께서 만남의집으로 산낙지를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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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내역 


 

2022년 4월 재정보고

4월 수입 총계 17,567,756 

후원회비 

정 기 회 비 

미 주 지 부 

특 별 회 비 


 

4,886,000 1,127,481 

10,100,000 

 

지출 내역 


 

차기 이월액 


 

4월 회비수입 소계 16,113,481 기타수입 144,000 전월 이월 1,310,275 

4월 지출 총계 11,691,856 

1. 양심수 및 국가보안법 철폐 사업 

 - 영치금, 법규집 발송 등 388,500 2. 출소장기수 지원 

 - 만남의집 운영 및 출소장기수 지원 1,736,310 3. 만남의집 장기수 지정 지원 3,330,000 

4. 소식지 관련 

 -제작 및 발송 2,337,456 5. 일꾼 활동비 

 -사무국·회장단 활동비 2,669,260 6. 사무국 운영 

 -각종 수수료, 통신 요금 등 579,330 7. 연대사업 

 -기자회견, 집회, 연대단체 분담금 등 349,500 8. 특별사업 

 -비전향장기수2차송환, 김련희송환 등 30,500 9. 회원사업-경조사 등 271,000 

17,567,756(당월 수입) - 11,691,856(당월 지출) = 5,875,900 

✽ 하늘농부유기농영농조합에서 채소꾸러미를 보내주셨습니다. 

✽ 범사랑(범민련후원회),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맛있는 반찬을 보내주셨습니다. ✽ 사회적파업연대금에서 후원금과 과일, 음료를 준비하셔서 만남의집에 오셨습니다. ✽ 다산정공에서 참외를 만남의집에 보내주셨습니다. 

양심수후원회 소식 | 69 

회비내주신 분들 - 3월

(사)늦봄문익 50,000  강동수 10,000  강순례 10,000  강순희 50,000  강승희 10,000  강영철 10  강응길 10,000  강인옥 10,000  강정애 20,000  강태희 10,000  강호민 10,000  고광희김호 20,000  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 50,000  고대립 10,000  고재형 10,000  곽영신 5,000  구본승 5,000  구선희 20,000  구선희 20,000  구자현 10,000  권오헌 50,000  권진덕 10,000  권형곤 20,000  김경구 5,000  김경선 10,000  김경아 10,000  김경주 10,000  김경중 10,000  김광수 483,500  김광태 10,000  김국일 30,000  김길자 50,000  김난숙 30,000  김대봉 5,000  김덕진 10,000  김덕진  30,000  김동 30,000  김동만 10,000  김래곤 100,000  김명묵 10,000  김민정 10,000  김민제 30,000  김박 20,000  김본 30,000  김삼수 20,000  김성영 10,000  김애숙 10,000  김영규 20,000  김영식 10,000  김영호 10,000  김용심 30,000  김우영 10,000  김은정 20,000  김인순 10,000  김재선 20,000  김재철 10,000  김정은 10,000  김정현 5,000  김지중 10,000  김진녀 10,000  김찬우 30,000  김충례 30,000  김태상 5,000  김태임 10,000  김태훈 10,000  김현경 10,000  김현식 10,000  김혜식 20,000  김혜정 5,000  김효숙 30,000  나명주 10,000  

남훈 10,000  노귀연 50,000  노은지 15,000  노중선 19,760  노혁 30,000  다산정공(황득생) 500,000  류경완안현숙 30,000  류정은 20,000  류제춘 10,000  모세미 30,000  모지희 10,000  모지희 10,000  문성근 10,000  문영미 정의길 10,000  문일승 10,000  민기채 10,000  박강혁 10,000  박교일 10,000  박귀선 5,000  박귀영 10,000  박근창 10,000  박근창 10,000  박상열 20,000  박선후 10,000  박세용 5,000  박숙현 20,000  박승석(미LA) 20,000  박승정 10,000  박언주 50,000  박영만 10,000  박재현 10,000  박중기 10,000  박진도 10,000  박형성 5,000  박희성 10,000  방학진 5,000  배경석 손일순 20,000  배춘실 20,000  백설애 30,000  백승호 10,000  백웅종 20,000  백창환 10,000  서은성 10,000  서진숙 10,000  서효정 10,000  설동인 10,000  성영미 10,000  소봉수 10,000  소재두 10,000  손영주 10,000  송무호 10,000  송영인 20,000  신대영 20,000  신대영 20,000  신동숙 20,000  신동현신재웅 20,000  신미순 20,000  신의수 10,000  신재현 20,000  신준호 10,000  신찬비 10,000  신현익 50,000  심주이 10,000  안관혁 10,000  안은숙 10,000  양원진 10,000  양인철 10,000  양해용 10,000  양현주 10,000  여혜정 10,000  오경희 10,000  

오명윤 10,000  오윤석 10,000  용환수 30,000  우성근 10,000  유성경 20,000  유승옥 30,000  유영호 10,000  유혜진 20,000  유혜진 20,000  윤규승 10,000  윤도경 10,000  윤민례 10,000  윤상필(다이빙스쿨산호수중) 10  윤영일 10,000  윤영일 10,000  윤진실 10,000  윤현숙 50,000  이경도 10,000  이경원 30,000  이경자 20,000  이계순 20,000  이근엽 10,000  이기묘 10,000  이남현 900,000  이내관 10,000  이동근 5,000  이미선 10,000  이미숙 10,000  이미진 10,000  이병민 이지은 30,000  이병욱 50,000  이상희 10,000  이상희 10,000  이선아 5,000  이선애 10,000  이수경 10,000  이수호 10,000  이승미 10,000  이영림 정선용 10,000  이오영 30,000  이용준 16,000  이우인 20,000  이윤 10,000  이윤섭이정희 30,000  이윤성 20,000  이인재 30,000  이재성 30,000  이재호 10,000  이정섭 10,000  이정숙 50,000  이정인 10,000  이정훈 구선옥 20,000  이지아 10,000  이지원후원금 4,000  이창규 10,000  이창희 10,000  이철우 20,000  이현근 김혜순 50,000  이호승 10,000  이호중 10,000  이화춘 20,000  인미화 10,000  임대현(경희약학과89모임) 10  임소희 5,000  작은자교회 100,000  장경욱 100,000  전미라 10,000  전미정 10  전식렬 20,000  전양배 10,000  전재민 20,000  

전환식 10,000  정동익 10,000  정만기 5,000  정만희 10,000  정미경 50,000  정성혜 10,000  정옥희 10,000  정윤하 20,000  정종만 10,000  정현주 5,000  정훈철 10,000  정훈철 300,000  조규응 20,000  조민정 10,000  조봉기 10,000  조숙희 10,000  조순덕 10,000  조진숙 10,000  조철호 20,000  조해연 20,000  조현경 10,000  주성수 20,000  주칠규 30,000  진태준 10,000  최광운 10,000  최규량 10,000  최대식 10,000  최동진 5,000  최사라 10,000  최선희 10,000  최은선 10,000  최종원 20,000  최화섭(전교조) 10,000  편상범 20,000  하윤수 10,000  하해성 30,000  한동민 10,000  한상권 20,000  한용숙 10,000  형성철 유은주 30,000  홍갑표 10,000  홍강철 10,000  홍명자 10,000  홍성순 10,000  홍세희 5,000  홍승미 10  황경환 30,000  황인식 50,000  황철우 20,000  황현승 20,000  황현승 20,000  홍갑표 10,000 홍강철 10,000 홍명자 10,000 홍성순 10,000  홍세희 5,000 황경환 30,000 황인식 50,000 황철우 20,000 

황현승 20,000 

미주지부 1,021,140  LA합계 $510  왕숙희(피닉스) $100  이주연(뉴욕) $30  장맹단(필라) $100  장석근(필라) $50  김성규(필라) $25  이준석(필라) $20  김경지(필라) $10  합계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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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006-01-0601-098 (사)정의평화인권을위한양심수후원회 70 | 36220225월  

농협 053-01-112692 사단법인정의평화인권을위한양심수후원회 

회비내주신 분들 - 2월

(사)늦봄문익 50,000  강동수 10,000  강순례 10,000  강순희 50,000  강순희 5,000,000  강승희 10,000  강응길 10,000  강인옥 10,000  강정애 20,000  강태희 10,000  강호민 10,000  고광희김호 20,000  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 50,000  고대립 10,000  고재형 10,000  곽영신 5,000  구본승 5,000  구선희 20,000  구자현 10,000  권진덕 10,000  권형곤 20,000  김경구 5,000  김경선 10,000  김경아 10,000  김경주 10,000  김경중 10,000  김광태 10,000  김국일 30,000  김기홍 10,000  김길자 50,000  김남동 50,000  김대봉 5,000  김덕진 10,000  김동 30,000  김동만 10,000  김래곤 100,000  김명묵 10,000  김민정 10,000  김민제 30,000  김박 20,000  김본 30,000  김삼수 20,000  김성영 10,000  김애숙 10,000  김영규 20,000  김영식 10,000  김영호 10,000  김용심 30,000  김우영 10,000  김은정 20,000  김인순 10,000  김재선 20,000  김재철 10,000  김정은 10,000  김정현 5,000  김지중 10,000  김진녀 10,000  김찬우 30,000  김충례 30,000  김태상 5,000  김태엽 10,000  김태엽 10,000  김태임 10,000  김태훈 10,000  김현식 10,000  김혜식 20,000  김혜정 5,000  김효숙 30,000  나명주 10,000  남훈 10,000  노귀연 50,000  

노혁 30,000  다산정공(황득생) 500,000 류경완안현숙 30,000  류정은 20,000  류제춘 10,000  모세미 30,000  모지희 10,000  모지희 10,000  문영미 정의길 10,000  문일승 10,000  민기채 10,000  박강혁 10,000  박교일 10,000  박귀선 5,000  박귀영 10,000  박근창 10,000  박동기 100,000  박상열 20,000  박선후 10,000  박세용 5,000  박수분 10,000  박숙현 20,000  박승석(미LA) 20,000  박승정 10,000  박언주 50,000  박영만 10,000  박재현 10,000  박중기 10,000  박진도 10,000  박형성 5,000  박희성 10,000  방학진 5,000  배경석 손일순 20,000  배춘실 20,000  백설애 30,000  백승호 10,000  백웅종 20,000  백창환 10,000  법전 100,000  사회적파업연대기금 4,000,000  서은성 10,000  서진숙 10,000  서효정 10,000  설동인 10,000  성영미 10,000  소봉수 10,000  소수영회비 100,000  소재두 10,000  손영주 10,000  손혜련 20,000  송무호 10,000  송영인 20,000  신동숙 20,000  신동현신재웅 20,000  신미순 20,000  신의수 10,000  신재현 20,000  신준호 10,000  신찬비 10,000  신현익 50,000  심주이 10,000  안관혁 10,000  안은숙 10,000  양원진 10,000  양인철 10,000  양해용 10,000  양현주 10,000  여혜정 10,000  오경희 10,000  오명윤 10,000  오윤석 10,000  

용순옥 10,000  용환수 30,000  우성근 10,000  유성경 20,000  유승옥 30,000  유영호 10,000  유혜진 20,000  윤규승 10,000  윤도경 10,000  윤영일 10,000  윤영일 10,000  윤진실 10,000  윤현숙 50,000  이경도 10,000  이경원 30,000  이경자 20,000  이계순 20,000  이근엽 10,000  이기묘 10,000  이남현 900,000  이내관 10,000  이동근 5,000  이미선 10,000  이미진 10,000  이병민 이지은 30,000  이병욱 50,000  이상희 10,000  이상희 10,000  이선아 5,000  이선애 10,000  이수경 10,000  이수호 10,000  이승미 10,000  이오영 30,000  이용준 16,000  이우인 20,000  이윤 10,000  이윤섭이정희 30,000  이윤성 20,000  이인재 30,000  이재성 30,000  이재호 10,000  이정섭 10,000  이정숙 50,000  이정인 10,000  이정훈 구선옥 20,000  이지아 10,000  이창규 10,000  이창희 10,000  이철우 20,000  이현근 김혜순 50,000  이호승 10,000  이호중 10,000  이화춘 20,000  인미화 10,000  임소희 5,000  작은자교회 100,000  장경욱 100,000  전미라 10,000  전양배 10,000  전재민 20,000  전환식 10,000  정만기 5,000  정만희 10,000  정미경 50,000  정성혜 10,000  정윤하 20,000  정종만 10,000  정해열 10,000  정해열 10,000  정현주 5,000  

정훈철 10,000  조규응 20,000  조민정 10,000  조봉기 10,000  조숙희 10,000  조순덕 10,000  조진숙 10,000  조철호 20,000  조해연 20,000  조현경 10,000  주성수 20,000  주칠규 30,000  진태준 10,000  총회후원금 200,000  최광운 10,000  최규량 10,000  최대식 10,000  최동진 5,000  최사라 10,000  최선희 10,000  최은선 10,000  최종원 20,000  최화섭(전교조) 10,000  편상범 20,000  하윤수 10,000  하해성 30,000  한용숙 10,000  형성철 유은주 30,000  홍갑표 10,000  홍강철 10,000  홍명자 10,000  홍성순 10,000  홍세희 5,000  황경환 30,000  황인식 50,000  황철우 20,000  황현승 20,000  한동민 10,000  한상권 20,000  한상권 20,000  한용숙 10,000  형성철 유은주 30,000  홍갑표 10,000  홍강철 10,000  홍명자 10,000  홍성순 10,000  홍세희 5,000  황경환 30,000  황인식 50,000  황철우 20,000  황현승 20,000  홍갑표 10,000 홍강철 10,000 홍명자 10,000 홍성순 10,000  홍세희 5,000 황경환 30,000 황인식 50,000 황철우 20,000 

황현승 20,000 

미주지부 1,127,481  LA합계 $610  왕숙희(피닉스) $100  장맹단(필라) $100  장석근(필라) $50  김성규(필라) $25  이준석(필라) $20  김경지(필라) $10  합계 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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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006-01-0601-098 (사)정의평화인권을위한양심수후원회 농협 053-01-112692 사단법인정의평화인권을위한양심수후원회 

양심수후원회 소식 | 71 

역사기행안내 

양심수후원회 7월 역사기행  

- 일제수탈의 도시 ‘군산’ 역사기행 -  

일제수탈의 도시 군산을 돌아보며 식민지 시절의 아픈 역사를 되 

새기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미군의 침략행위를 규탄하며 이 

제는 굴욕의 역사를 이겨내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양심수후 원회 회원들의 활동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1. 일시 : 2022년 7월 2일(토) ~ 3일(일) 1박2일  

2. 장소 : 전라북도 군산 일대 

3. 회비 : 12만원/성인1인 ※ 당일 회비납부 가능 

4. 계좌 : 국민은행 417201-01-218249 모지희 

 (만족도 높은 기행을 위해 참가 회비 및 후원금을 받습니다.) 

5. 주최 : 양심수후원회 / 주관 : 옴시롱감시롱 

6. 세부일정 (참가자 추후공지) 

1일차 : 오전 8시 사당역 집결 → 군산미군기지 우리땅찾기  

시민모임 활동가의 안내로 현장 체험 및 군산 일대  

견학 → 게스트하우스 숙소로 이동 → 식사 및 뒷풀이  

2일차 : 역사문화탐방지도사의 안내로 동국사,  

이영춘가옥, 발산초등학교 정원, 최호장군유지,  

임피역, 임피향교 일대 견학 등  

7. 신청 및 문의 : 양심수후원회 사무국 02-874-4063

72 | 362202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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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874-4063 ■전송 (02)888-4470 ■010-3167-0615 ■E-mail: yangsimsu0@gmail.com  

성 명 소 속 전화번호 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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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약정액 매월 1만원 매월 2만원 매월 3만원  매월 5만원 기타 (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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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  

출금일자 매월 10일 매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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