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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동정> 연지연 곰탕집 지상철 회원이야기

2016.10.16 22:08

안병길 조회 수:8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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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연 곰탕집 지상철 회원이야기

 

지상철씨를 만나게 된 인연은 김포 애기등탑 철거운동으로 고난당한 이적 목사를 통해서였다. 이목사는 북쪽을 자극하여 남북관계를 적개심으로 가득 찬 증거의 사람들로 이끌어가는 애기봉등탑 반대는 물론 남북 민족 통일 운동에 온 몸을 담고 있다. 처음 연지연 곰탕집을 찾았을 때, 식당의 위치로 보아 장사가 될까?였다. 위치가 강화대교 건너기 바로 전, 옛적에 검문초소가 운영되던 바로 그 옆에 있다. 서울 방면에서는 건너야 되고, 강화방면에서 들어가야 하는데 강화에 들어갔던 이들은 현지에서 거의 먹고 나올 것이고. 그런데 곰탕은 잘 팔리고 있었다. 입소문은 물론이요 인터넷을 통한 판매였고, 직접 식당을 찾아 드시는 손님들도 많다.

식당입구에는 통나무 왼판에 세월호 상징이 새겨져 있는데, 한 번은 몇 십 명을 태운 관광 버스가 와 곰탕집으로 들어서며 종편에서 본 세월호 이야기를 꺼내자 돌려보냈다 한다. 당신 같은 미물들에게는 음식 안판다고. 그 뿐 아니다. 얼마 전 가보니 민중연합당의 현수막이 큼직하게 걸려있었다. 민중연합당을 아시는지? 한겨레신문에서 조차 지면에 안올리는 민중연합당! 흙수저당(청년들), 노동당(노동자), 농민당(농민) 들이 연합하여 작년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준비대회를 가진 뒤, 같은 해 성남 체육관에서 창당 대회를 했었지만 어느 언론도 관심 없었던 민중연합당. 사실 이 땅의 주인인 청년들, 일하여 몸으루 세상을 먹여 살리는 노동자들, “농자천하지대본이지만 철저하게 무시당하고 천대받으며 짓밟혀 죽어가는 농부들이다. 윗자리, 높은 자리는 하늘이 아니다. 이들이 하늘이요, 주인이다. 그 주인들이 모여 그 누구의 힘도 아닌 우리 스스로 힘으로 우리 밑바닥 보듬는 정치를 하자는 것이다. “민중은 개, 돼지, 미국은 상전이냐? 사드배치 철회라는 아주 커다란 폭 1.5m에 길이 10m 짜리의 현수막이 걸려 있는 곰탕집에 또 한 손님이 뭐라고 지적질하자 안주인 나리께서 당장 나가라. 당신은 이 땅에서 밥 먹을 자격이 없다.’ 며 내쫓았다니 웃기는 부부다. 지난해 나의 소개로 그 자리에서 양심수후원회원에 들어오셨고, 통일이 되면 평양에서 곰탕집을 내겠단다.

그의 곰탕은 가마솥(큰 솥단지)24시간 달여 만들어진다. 고기는 호주산 와규를 쓰고 있고, 그렇게 끓여, 고우니 맛이 안날 수 없다. 한번은 강남의 어느 식당에서 곰탕을 대어놓고 받고 싶다는 제안도 왔는데 거절했다한다. 그러면 힘도 들지만 음식의 맛도 변하게 되고, 자본주의 속성에 물들기 싫었단다.

하긴 자본주의 속성이 뭔가? 더 많이, 더 빨리빨리에 1등주의 아닌가? 헌데 지상철 회원은 빠른 세상에서 바른 느림을 택했습니다.”는 삶의 푯대를 정하고 살아가는 이다. 강원도 인제 신남이 고향이라는 지상철님. 꽁지머리에 거위, 닭 몇 십 마리, 삽살이 하나, 통혁당 20년 살으셨던 오병철 선생님 댁에서 이사 온 연지라는 흰 개, 고양이들과 한 식구를 이루고 있는데, 김포 쪽은 물론이요 강화에서도 생각 있는 사람들의 사랑방이다. 전화를 하면 닭 잡아먹으러 오라 성화인 지상철님. 생김새만큼 우직스러운 그의 삶에서 우러나는 연지연 곰탕, 강화에 들르실 적 잊지 말고 들러보시길. 식당에 들어서면 양심수후원회 회지는 물론이요, 시사인 주간지도 내어놓고, 보고 싶은 이가 가져가게 하는 열려있는 주인네의 인심도 맛볼 수 있다. 그의 말대로 분단세력인 미제국주의 군대를 몰아내고 민족자주 통일을 속히 이루어 우리의 소원인 통일때 평양에서 그가 맛내는 평양 연지연 곰탕집에서 들쭉술과 고려 인삼주에 곰탕 한 그릇! 꿈만 꾸어도 좋다.

 

- 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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