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지지 재미협의회’ 결성.. 초대 회장에 한호석 박사

재미동포들, "115만 민주노총의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

 

  • LA=송영애 통신원 
  •  
  •  입력 2022.02.01 20:54

 

204226_87067_4910.jpg

1월 초 재미동포들이 엘에이에서 한국의 불평등체제를 타파하고 자주평등세상을 이루어내자는 구호를 들고 시위를 진행했다. [자료사진-통일뉴스]
 

 

불평등체제를 타파하고 자주평등세상을 이루어내자는 구호를 들고 투쟁하는 민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을 지지하는 새로운 진보운동단체가 미국에서 결성되었다.

진보적 성향의 재미동포들이 2022년 1월 30일 ‘민주노총 지지 재미협의회’(약칭 민지협)를 결성했다.

당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결성회의에서는 회순에 따라 사업기조와 운영방침이 각각 채택되었으며, 회장을 선출하고, 집행부를 구성하였다.

이날 결성회의에서 민지협 창립회원들은 "민주노총의 정치투쟁과 노조활동을 지지하는 연대활동"과 "민주노총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선전사업" 등 10대 사업기조를 의결하였다.

또한 결성회의에서는 재미 진보정치 활동가 한호석 박사가 민지협 초대 회장으로 선출되었고, 정치국장, 서기국장, 선전국장, 국제국장, 재무국장의 선출로 제1기 집행위원회가 구성되었다.

한호석 민지협 회장은 “민지협의 결성이 재미동포 진보운동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역사적 의의를 가진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민지협 결성을 축하하는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의 동영상 메시지는 결성회의에 의의를 더해주었다.

진보당연대 재미위원회 최관호 위원장은 민지협 결성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1972년 반독재민주화운동이 시작된 이후 장장 반세기에 이르는 재미동포 진보운동사에서 조국의 민주노조와 직접 연대하는 재미동포운동단체가 출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8 군산에서 중국까지 전투기로 15분, 한반도가 미군의 전초기지가 되고 있다 [2022 자주평화원정단-5일차] 확장되고 있는 군산미군기지 file 양심수후원회 2022.04.11 100
507 “이 땅의 민중들이 아파하는 이 곳이 바로 우리나라의 중심이다” [2022 자주평화원정단-4일차] 소성리, 캠프캐럴, 캠프워커 file 양심수후원회 2022.04.11 80
506 “우리 국민의 생명과 삶의 터전을 빼앗는 미군을 반대한다!” [2022 자주평화원정단-3일차] 김해‧김천 미군기지 반대 투쟁 file 양심수후원회 2022.04.11 84
505 “한미전쟁연습 중단하고, 미군 세균실험실 폐쇄하라!” [2022 자주평화원정단-2일차] 미군 세균무기실험실 폐쇄 행진 file 양심수후원회 2022.04.11 88
504 제주 구럼비, “첫 함선은 미국의 핵 항공모함이었다” [2022 자주평화원정단-1일차] 제주서 출정 선포식 file 양심수후원회 2022.04.11 85
503 ‘이 땅은 미국의 전쟁기지가 아니다!’ file 양심수후원회 2022.03.31 103
502 민족의 염원인 자주평화통일이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file 양심수후원회 2022.03.29 109
501 “전쟁을 부르는 한미군사훈련 중단하라” 양심수후원회 2022.03.28 106
500 “보안법 철폐! 비전향장기수 송환! 주한미군철거!” file 양심수후원회 2022.03.10 144
499 우리의 힘으로 인류의 진보를 향한 새 시대를 열어나가자! 양심수후원회 2022.03.07 112
498 남북경협 IT사업가 김호 씨 가족과 시민사회단체, 민주당에 국가보안법 폐지 촉구 file 양심수후원회 2022.02.25 287
497 김호씨가 '국가보안법 적용의 부당성'에 대해 이재명 후보에게 보낸 편지 file 양심수후원회 2022.02.16 181
496 2022년 우리 민족끼리 자주와 평화의 횃불을 들어 올리자! file 양심수후원회 2022.02.16 149
» ‘민주노총 지지 재미협의회’ 결성.. 초대 회장에 한호석 박사 file 양심수후원회 2022.02.04 151
494 남민전 서기 이재문 선생의 부인 고 김재원 여사 추도식 양심수후원회 2022.01.30 211
493 엘에이 동포들, 김호 대북사업가 구속 규탄 및 석방 요구 file 양심수후원회 2022.01.29 132
492 3년 만의 산행, 다시 금강산에 가려면 계속 산행할 수밖에...' file 양심수후원회 2022.01.20 136
491 “북침전쟁연습! 한미합동군사연습 영구 중단하라!” file 양심수후원회 2022.01.11 162
490 재미동포들, 엘에이에서 한국 민중총궐기 지지 시위 file 양심수후원회 2022.01.09 110
489 1934년생, 89세 양희철은 이제 북으로 가고 싶다 양심수후원회 2022.01.04 184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