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사랑하는 오감시롱....

2010.02.08 10:41

길소녀 조회 수:3044

작년내내 으뜸일군을 하면서 좀더 잘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나를 볼때 화도 나고...고민도 되고 초창기 내모습을 그려보곤 했다..
그래서 올해는 다른 누군가가 나와서 옴감시롱을 정말 멋있고
열정적으로 해줄것을 기대했는데...
그 기대가 내가 되어버렸으니....
총회 가기전부터 거절을 했으나 연호까지 외쳐되면 다시금
무거운 짐을 지어준 회원님들에게 감사해야 될지...아님 내마음도 몰라준다고 하소연 해야 될지...
이미 짐을 준 이상...그래도 20년지기 친구들과 함께 올해도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가야지..스스로에게 다짐하곤 한다.
이미 나에 분신이 되어버린 옴감시롱...힘들고 외로울때 위로해주고 함께해준 20년 친구들...고맙고 사랑합니다...
올한해 많은 참석만 해준것만으로도 저한테 큰힘이 됩니다....
옴시롱 감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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