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총회^^너무 신나버렸네

2009.05.29 13:28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2826

총회^^너무 신나버렸네
글쓴이 : 서산댁    
  우짤까?가야되나 말아야되나,고민을 살짝했다. 왜?총회때되면 좋았던날도 추워지는지 원!그래도 작년에 참석못했으니 가보기로했다.집앞에서 10시버스타고 터미날로 간것까진 좋았는데 강남터미날 버스표가 매진 40분후 떠나는 우등버스값이 4천원이나 더 비싼데도 그 표도없단다.추운데 가지말라는 신의 계시같아 얼타쿠나 집에있는 박씨한테 띠리리 전화 "버스표가없네"그럼 그냥와야지 어쩌겄나를 기대했는데 "기다려보소 안오는 사람도있을꺼시'하는데 어쨌던 입석표를 사들고 11시차 앞에가서 줄서 기다리는데 뜻이있는곳에 길이있다 했던가?3명이 안와 맨뒤로가서 착석 그리하여 서룰로가는 버스출발...언제나 떠나는것은 좋다.총회 참석후 30년만에 종로에와 감회가 깊다했지만 작년가을 대학로 두번 몰래 밟고갔더랬다.손숙 나오는 엄마잘자요와 다홍치마라는 연극보러 그리고 빨리 대방동으로 가느라 종각은 쳐다보지도 못하고 갔으므로 30년만이니 감회가 새롭지...어쩌다 들렀던 4층짜린가 5층자린가 종로서적에서 구입했던 "베르네르"시집 지금도 가지고있으니기 아직 정신줄은 놓지 않았나보다.생각보다 빨리찾은 백부장집 반가운 얼굴들 춥다고 버스표없다고 안갔으면 이 얼굴들 못봐 얼마나 서운했을까?아이들없는 어른들 12명 오감시롱 한것도 없는데 단지 멀리서 왔다고 최장거리상 준다고 덥석 받아온 나도 웃긴다.덕담에 농담에 웃음꽃 넘치고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 근황도 듣고 길자에게 으뜸일꾼(?)떠넘긴 혜순이의 여유있는 헤맑은 미소 그동안 애썼네(칭찬이여)아들 세형이의 결혼 주례도 권선생님에게 부탁도 드렸고 2차 모임은 가지않고 인사동을 돌아볼 기획이었는데 분위기에 2차.3차.4차까지 워메 잘들놀데...음주가무가 무 특기인 나로서는 모두가 부러운 대상임은 확실하다.20여년을 만나고 모임위해서 애썼던 모든 일꾼들에게 감사.감사...혜순이가 친구 길자에게 회장당선 축하보냈는데 답장이 안보이더라구^^나도 회장 뽑는데 일조했으니 되도록 도움 주고 받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할테니 김길자 회장님 힘내세요^^^나 그날 너무 신나버렸어 그런 모임 있음 이젠 무조건 달려갈꺼야...
2009-03-0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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