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다들 잘 들어가셨지요

2010.07.05 10:14

수니 조회 수:2755

오늘 아침 숨가쁘게 써서 보낸 정규언니의 글을 읽다가 몇 번 웃다가 이리로 발길이 돌려졌어요.
장장 5쪽 짜리 글, 몇번을 웃다가 고개를 끄덕이다가 울컥해지기도 하는.......
누구라도 아무런 대가없이 아니 자신의 시간과 열정을 들ㅇ여 기행을 준비하고 온몸을 보여주어 만들어진 기행을 마치 종이호랑이마냥 복종하며 따라가는 '늙은" 정규언니의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공부못하는 놈도 인정받고 숨겨진 가난도 다 평등화시켜서 기행을 다녀올 수 있는 흔치 않는 옴시롱.....다양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함께 가는 옴씨롱.......가족같은 존재이지요.  험난한 세상살이에 이만한 휴식처가 어디 있을런지요.
정규언니가 느낀 감정이 토요일 모임에서도 여실히 드러났지요. 오감시롱 노래 길을 작곡해온 지은언니며 섬진강 5를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충청도 발음으로 읽어내던 그 다양함,  옴시롱 가입비 600만원을? 면제 받고 당당히 가입한 순석씨가 가입 안하고는 베길 수 없는 모임-----우리들의 사랑 옴시롱입니다. 나의 마지막 보루입니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8 지리산 사전답사기 - 이 용 준 [1] 양심수후원회 2010.04.21 2931
587 옆자리 동료가 해고 통지를 받았습니다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920
586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2002-04-03 글쓴이 : 현숙 [2] 양심수후원회 2009.05.28 2915
585 도종환시인 -마음의 여행길에 함께 합니다. [1]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902
584 유기농 태양초 고추 사세요.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881
583 간만에 들어와서 [3] 오늘과내일 2010.07.09 2880
582 심장에 남는 사람들 file 수니 2010.06.07 2880
581 기념 문집 출판이 연기되었습니다 수니 2010.06.02 2870
580 2008년 양심수후원회송년모임 초대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846
579 법정스님의 귀한 말씀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835
578 총회^^너무 신나버렸네 [1]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826
577 오감시롱 총회 안내 [1]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795
» 다들 잘 들어가셨지요 수니 2010.07.05 2755
575 총회 결과 보고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750
574 따뜻한위로 [2] 반달곰 2010.03.24 2727
573 추운데 칼바람이 붑니다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721
572 호현회장님 수니 2010.02.05 2711
571 사는 것이 힘들때가 있습니다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709
570 우리는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입니다./ 안병길 [1] 빈들 2010.05.11 2692
569 웃다 울다 ...네번째 [1] 양심수후원회 2009.05.29 2687
옴시롱 감시롱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