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통일광장 선생의 '겨울편지'

2011.12.19 10:54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3964

통일광장 선생의 '겨울편지'
외세 없는 평화로운 세상에 살기 위하여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1/12/17 [21:55]  최종편집: ⓒ 자주민보
본 글은 오로지 통일을 위해 한평생을 바친 통일광장 김영식 선생의 글로 자주민보에서는
통일 동지들에게 보내는 겨울 편지라는 이름으로 글을 게재하게 되었다.

▲ 김영식 선생은 민족이 갈라져 살아야 하는 분단을 끝장내고 6.15통일으로 평화롭게 살기를 원한다.     © 자주민보 이정섭 기자


 

*우리나라 역사를 외세가 주물다

민족의 쓰라린 고통이 왜 왔는가

우리나라 역사를 살펴보면 외세 때문에 너무나 큰 고통을 겪으며 살아왔다. 조선 봉건 왕조는 청나라에 조공 받치는 데만 급급한 결과 1894.6.23일 청 일 전쟁에서 일본이 이겼다. 승리한 일본은 본격적으로 모든 조약과 협정을 강요해 체결했다.

그 후 일본은 조선 내정을 간섭하여 자기의 이해에 맞게 제도를 강제적으로 바꾸었다.

청나라를 물리친 일본은 로, 일 전쟁에서 승리한 후 1905.11.7 소위 을사 5조약을 체결했다 을사조약에서는 일본이 추천한 ‘고문’만 채용했다 그리하여 민족의 자주권을 빼앗긴 결과 대한 제국은 허울만 남았다.

을사조약으로 대한제국은 외교적 주권을 상실하게 되고 “통감부”는 외교뿐만 아니라 입법, 사법, 군사권 등 모든 권력을 일본이 다 장악하였다. 다한 제국은 완전히 허수아비가 되고 만 것이다.

그 후 1910년에는 동양의 평화를 유지하자면 조선을 일본에 ‘합병’하는 것이 좋다고 하여 이등방문과 친일파 이완용 등을 앞 세워 조선을 일본에 합병하는 소위 한일 합병조약을 채결했다 그래서 전국에서는 일제를 반대하는 의병운동이 활발이 전개되었다

정부군과 일본군은 동학농민운동을 무지비하게 탄압하였다 생각해보면 관군과 일본군은 우리나라를 식민지 만드는 일에 열중했다. 그래서 우리민족은 식민지 나라에 너무나 고통스레 살아오다 1945.8.15를 맞았다 인민대중들은 진정한 해방이 온줄 알고 좋아했다 그러나 1945년 9.8일 미군이 들어와 포고령을 발표하고 군정을 실시하였다.

미군정은 일제 때부터 독립운동 하던 사람들이 조직한 애국단체들을 다 해산시키고 지기 형제가 무서워 숨어있던 친일 앞잡이들만 관리로 등용시킴으로 민족의 갈등이 극에 다른 것이다.

이 갈등 속에서 해방된 나라 제주에서 4.3항쟁이 일어나 제주도민을 무참하게 학살했다. 미국은 너무나 잔인한 존재라 생각한다. 친일파하고 독립군은 서로상극인데 이것을 서로 싸우게끔 만들었으니 말이다.

식민지 시대 일본을 돕던 사람들은 우리 민족 앞에 큰 죄인이다 미국은 우리 민족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민족을 위해 있었다고 하면 역사적으로 독립을 위해 침략자와 싸우던 애국자를 밀어줘야 할 것이다. 이런 역사적 사실을 똑똑히 알고내 조국 내 나라 백성이 제정신에 살게끔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젠 우리 민족도 6.15기치 아래 정신 차리고 내 조국 내 나라 내가 살기좋은 통일 조국을 건설해야 한다. 남의 나라 도움 받으면 그 나라 속국이 되고만다 많은 분들이 희생하며 민주화를 이룩해 나가는 과정에서 6.15와 10.4선언까지 나왔으니 진정으로 조국과 민족을 사랑 한다면 우리민족 끼리 화목하게 살도록 열심히 노력 합시다 자기 민족의 주권을 지키고 그것을 실현해야 민족의 운명을 개척할 수 있다.

지난 2007년에 대통령 하나 잘못 뽑은 결과 남북 긴장만 조성했다 그결과 언제 터질지 모르는 전쟁 직전에 와 있다. 잎으로는 남북이 화합 하고 민족의 자주권을 지킬 수 있는 인재를 선출해 이나라에 평화만 오도록 합시다. 지난 기간에는 선거를 잘 못해 불안스런 시간만 보냈다.

정말로 통탄할 일 이다. 이제는 정신 차리고 사람을 하나 뽑아도 시중히 생각해 민족이 화목하게 살아갈 수 있는 민족의 올바른 지도자를 뽑도록 합시다. 이젠 잘못 선출해 후회 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애국민족의 긍지감과 제정신을 갖고 비참하고 통탄한 역사를 이젠 다시 밟지 않도록 적극 노력 해야 한다. 그리하여 민족이 한 가족같이 화목하게 살게끔 우리 다 함께 노력 합시다.

2011. 12. 10 김영식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글쓴이
688 [장기수] 박정숙 선생님 관련 소식입니다. file 2011.11.14 4873 양심수후원회
687 추석을 맞아 전국을 돌며 양심수들 면회중 file 2010.09.08 4865 양심수후원회
686 [만남의집] 설맞이 방문객들도 북적 북적~~ file 2011.02.01 4860 양심수후원회
685 [후원회] 류경완 회원의 통일뉴스 연재-만남의집과 만나다. 2012.11.28 4581 양심수후원회
684 [후원회] 국가보안법 제정 63주년 기자회견 file 2011.12.01 4556 양심수후원회
683 [후원회] 송년모임, 치루었습니다. file 2011.12.12 4356 양심수후원회
682 [후원회] 국가보안법 철폐 1인 릴레이 시위-권오헌 명예회장 file 2011.12.08 4323 양심수후원회
681 [양심수] 김덕용님의 편지 2011.12.15 4317 양심수후원회
680 [후원회] 인권역사기행-서대문형무소 기행 답사 file 2011.06.28 4266 양심수후원회
679 [후원회] 박용길 장로님 조문갑니다. file 2011.09.26 4251 양심수후원회
678 권오헌 선생님의 카메라에 기록된 사진입니다. file 2011.07.21 4184 양심수후원회
677 [민가협]국가보안법 폐지, 양심수 석방 기금 마련을 위한 장터 2011.09.16 4126 양심수후원회
676 [후원회] 비전향장기수 박순애 선생 병실을 찾아 file 2011.09.16 4052 양심수후원회
675 [대전 양심과인권-나무] 총회가 열렸습니다. file 2013.03.25 4048 양심수후원회
674 [양심수] 손승환님의 편지 2011.12.22 4035 양심수후원회
673 [장기수] 박정숙 선생님, 남양주 요양병원으로 모셨습니다. file 2011.12.14 3991 양심수후원회
» [장기수] 통일광장 선생의 '겨울편지' 2011.12.19 3964 양심수후원회
671 [후원회] 대전 '양심과인권-나무', 대구 양심수후원회 소식 file 2012.07.27 3938 양심수후원회
670 [후원회] 문상봉, 류종인 선생님 입원하셨습니다. [1] file 2011.09.02 3916 양심수후원회
669 [후원회] 수원구치소 박창숙님, 안양교도소 이충연님 면회 2012.08.17 3890 양심수후원회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