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서 온 편지]민병수님의 편지

2017.06.19 15:31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460

안녕하세요?

 창원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5.10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기각되어 5.15 상고 신청하여 522일 통영구치소로 옮겨왔습니다.

남해 바닷가에 접해있고 방은 2인실로 창원의 0.75평보다 큰 1.8평에 좌변기가 놓여있는 넓은 화장실(0.7)을 혼자 사용하여 이전보다 여유롭고 평온함을 느낍니다.

징역을 산지도 1년이 다 되어가 1심 선고형량 1년의 만기일인 630일 앞두고 있습니다.

이전의 같은 사건으로 집행유예 사건이 있어 집행유예 기간에 상고심이 판결되면 재구속되어 다시 10월의 징역을 살아야 할 처지이지만 우선 출소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그 동안 양심수후원회와 김병길 선생님, 국가보안법 피해자 모임의 윤기하 동지에게 감사드립니다.

구속 후 첫 접견 때보다 기력이 많이 떨어진 모습임에도 지금까지 자주시보의 관심이 많은 기사를 매일 전자서신으로 보내주시고 개벽 예감을 매회 인쇄하시어 우편으로 보내주시고 열흘이 멀다하고 화상접견 해주신 선생님의 마음에 가슴뭉클한 감동을 느끼고 있습니다.

1심 선고 후 항소신청 때부터 국선변호사에 의존했다면 확정판결 받아 이전 집행유예 사건의 징역 10월까지 병합되어 110월의 징역을 살아야 될 처지였으나 법률전문가이신 윤기하 동지의 헌신적인 조력으로 이전 집행유예 사건의 징역 10월은 피하고 출소할 수 있는 유리한 입장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여 도움을 주신 윤기하 동지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김병길 선생님과 윤기하 동지의 헌신적인 희생과 무한한 사랑에 의한 동지애를 느끼는 귀중한 체험을 하게 되어 언제나 힘차게 잘 지낼 수 있었습니다.

제 마음의 값진 유산이라 생각하비다.

그 동안 보내주신 후원회 소식 계속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소하여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7. 6. 12

통영에서 민병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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