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282호(2015년 4월)입니다

2015.05.10 07:06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707

소식지 282호(2015년 4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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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282호발행일 2015. 5. 4 ‖ 발행인 안병길 ‖ 발행처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최저임금 1만원, 노동시장 구조개악 폐기, 공적연금 강화, 세월호 진상규명

- 125회 세계노동절 대회에 이어 세월호 추모 범국민 철야행동 이어져

‣ 1일 125회 세계노동절을 맞아 민주노총은 1일 오후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전국 2천9백여 곳 사업장의 조합원 5만 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끝내자 박근혜’를 슬로건으로 ‘2015년 세계노동절대회’를 개최했다. 노동절 집회 이후 세월호 유가족들과 시민들은 이날 밤 안국동 사거리에 모여 세월호 진상규명 등을 외치며 청와대 진출을 시도하며 경찰들의 캡사이신 최루액과 물대포에 맞서 격렬히 저항하다. 

목 차 우리의 주장․2 / 만평․8 / 단상 안병길․9 /기쁜 일․11 / 슬픈 일․12 / 산행기․14 / 체험기․21 / 기행기․23 / 기고글․27 / 광고․31 / 감옥에서 온 편지․33 / 

양심수 현황․39 / 이런 일․41 / 재정보고․67 / 회비 내주신 분들․68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우)151-812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247길 14-3(행운동 1690-141) 만남의 집전화 (02) 874-4063 FAX (02) 888-4470 홈페이지 www.yangsimsu.or.kr E-mail : yangsimsu0@gmail.com

- 1 - 

우리의 주장 

표현의 자유를 가로막는 분단체제와 국가보안법

권오헌 ‖ 명예회장

있었다. 그리고 이에 항의하는 참가자 7명을  

표현의 자유에 대한 왜곡된 이중기준 

이른바 공무집행방해라며 강제연행했고 그 가

4월 10일, 한미국방장간회담이 열리고 있는  

운데 한 사람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쟁

서울시 국방부청사 앞에서 40여 시민사회단체 

을 막고 평화를 지키려는 평화적 의사표시를  

들이 ‘한·미 양국은 ‘사드’배치와 한·미·일 3각  

공권력이 폭력으로 짓밟는 사례였다. 

MD구축 중단하라’는 기자회견을 열고, 회견내 

용을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었다. 

평화시위에 대한 폭력진압과 강제연행은 그 이

미국의 국방고위 당국자들은 이미 여러차례 사 

틀 뒤에 다른 현장에서 다시 벌어졌다. 국가의  

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국배 

무능과 방치로 304명의 귀중한 생명들이 숨져

치를 말해왔고 최근엔 한국정부도 확인 못하는  

간 세월호 참사 1년을 앞둔 지난 4월 11일이

사드배치 장소까지 조사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었다. 

이에 반전평화운동단체들은 ‘사드’배치가 코리 

아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동북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안전사회

아시아 평화와 안정에 위해요소가 된다는 이유 

를 위한 세월호 특별법을 유족들과 국민들의  

로 반대입장을 표명해 오고 있었다. 

요청으로 어렵게 만들어지기는 했으나 집권여당에서는 그 무슨 ‘세금도둑’이라 하며 이 법  

언론들은 4월 9일 애쓔턴 카터 미국방장관의  

제정에 방관 자세를 보였는가 하면 정부는 특

방한을 계기로 한·미국방장관회담에서 사드배 

별법시행령이란 대통령령을 통해 조사대상이  

치문제가 반드시 거론될 것으로 크게 보도했 

되어야 할 정부당국자가 조사주체가 되고 애초

다. 시민사회단체들이 긴급기자회견을 열게 된  

에 인원도 대폭 축소시키는 등 사실상 특별법

이유였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사드배치반대’ 

을 무력화하는 시행령안을 내놓았다. 그리하여 이날(11일) 유족들과 시민들은 시행

라고 쓴 작은 피켓을 들고 국방부 정문을 향한  

령안 폐기를 요구하며 평화적 행진을 하게 되

‘인간띠잇기’를 하며 ‘사드배치반대’ ‘한미일 3 

었다. 그러나 공권력은 차벽을 쌓아 행진을 가

각 MD구축반대’ 등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로막고 최루액인 캡사이신을 마구 뿌리면서 강

그런데 경찰은 기자회견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제해산을 시도했다. 그리고 이에 항의하는 유

참가자들을 비좁은 곳으로 옥죄이는 ‘폴리스라 

가족들과 참가자들 20여명을 폭력으로 강제연

인’을 설치하는 등 기자회견을 방해하더니 ‘인 

행구금했으며 한국진보연대 활동가 2명에게는  

간띠잇기’를 시작하여 피켓을 들고 국방부 정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평화적인 집회와 시위에  

문쪽으로 다가서자, 폭력으로 이들을 밀쳐내고  

대한 난폭한 탄압이었다.

- 2 - 

한편 박근혜정부는 이처럼 평화적 의사표현을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또 다른 공안탄압사례를  

폭력으로 가로막고 사법제재를 하는가 하면 첨

보기로 하자. 

예하게 대치되고 있는 남북관계에서 자칫 전쟁도 불러올 수 있는 위험한 활동을 ‘표현의 자

이명박·박근혜정부 들어 이전의 민주정부시대 

유’이기에 막을 수 없다는 ‘표현의 자유’와 관

(김대중·노무현) 합의한 6.15공동선언과 10.4 

련 왜곡된 이중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바로 코

평화번영선언은 철저하게 무시외면 당했다. 남 

리아반도 휴전선이 지나고 있는 접경지역에서

북사이 화해와 단합, 교류 협력은 파탄나고 모 

의 대북비방전단살포를 방조 또는 조장하고 있

든 인적·물적 교류·교역이 차단되고 있었다. 오 

는 것이다. 

히려 외세공조와 동족대결정책이 굳어지고 있 

었다. 

2014년 10월 10일, 탈북자단체인 이른바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대표 이민복)’ 

이러한 현상을 안타깝게 생각한 재미동포 신은 

은 경기도 연천지역 합수리 일대 휴전선 접경

미씨와 희망정치포럼의 황선대표는 이전에 평 

지역에서 대북전단 400여만장(그들의 주장)을  

양을 방문했을 때 보고 경험했던 일들을 있는  

살포했다. 대북전단살포에 물리력 대응을 말해

그대로 사람들에게 알려 경색된 남북관계 발전 

오고 있었던 북측 조선인민군은 대북전단풍선

에 이해의 폭을 넓히려 ‘통일토크콘서트’를 진 

을 향해 고사포를 쏘았고 그 총탄 몇발이 민통

행하게 되었다. 그런데 반북보수단체와 매체들 

선 등에 떨어진 것이 확인되면서 남북양측 군  

은 이를 ‘종북콘서트’라 비방중상하며 일부 극 

사이에 수십발의 총탄이 상대초소에 발사되는  

단주의자들은 사제폭탄테러를 감행했고 경찰과  

긴급사태가 발생했었다. 접경지역 주민들은 전

검찰은 국가보안법을 꺼내들고 조사에 착수했 

쟁의 공포에 떨고 있었다. 

다. 

또한 지난 1월 19일 밤 탈북자단체인 이른바  

박근혜 대통령은 직접 ‘종북콘서트’라며 수사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은 미국의 반북

지침이 되는 발언을 하자 공안당국은 이들의  

단체인 이른바 인권재단(Human Rights  

활동을 ‘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주의 기 

Foundation, 대표 토르 할보르센) 관계자 등  

본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정을 알면서 반국가 

20여명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문지리

단체(North Corea)나 그 구성원 또는 그 지령 

에서 대북비방전단 10만장을 날려보냈다. 

을 받은 자의 활동을 찬양·고무·선전 또는 이 

이들은 다음날 용산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

에 동조했다’며 신은미 동포를 강제출국시키고 

견이란걸 갖고 오는 3월에는 이북(D.P.R.K)의  

(5년안에 재입국불허) 어린 두 딸이 있는 황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조롱하는 저

대표를 구속·기소했다. 

질 미국영화 ‘인터뷰’의 DVD와 USB를 대량살포하겠다고 망발하고 있었다. 이 자리에 함께  

이같은 표현의 자유침해는 남코리아(South  

한 토르 할보르센 인권재단(H.R.F)대표는 “오

Corea)에서 일상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반인 

는 3월에는 평양과 그 보다 더 깊숙한 내륙지

권·반통일 공안탄압이었다. 앞의 사례는 가장  

역을 대상으로 정밀한 대북전단을 살포할 계

최근의 행패였고 뒤의 사례는 국가보안법 적용  

획”이라며 “이를 위해 이번에 실리콘벨리 기술

구속의 가장 최근 사태일 뿐이었다. 

진들과 기술적인 문제를 검토하기 위한 목적으로 최소 5명 이상이 입국하였다”고 말했다. 이

- 3 - 

어 “전단살포를 위해 무인기 ‘드론’을 띄우는  

수 없고 민간이 자율적으로 판단하여 시행하고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며 “올해 ‘인터뷰’ 10만 

있음을 다시 한번 명백히 밝힌다"며 이어 "만

장을 보내는 게 목표”라고 개소리했다. 

약 북측이 민간단체의 전단살포를 빌미로 군사분계선(MDL) 이남으로 도발적 행동을 감행할  

그 뿐인가. 이 자들은 지난 3월 22일 또 다시  

경우, 우리 군은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

천안함 침몰 5주년을 기해 대북전단 50만장과  

"이라고 응답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 암살을 소재로 한 더러운  

영화 ‘인터뷰’ DVD, USB 등을 비공개로 날려 

비록 민간단체들의 전단살포이지만 그들이 주

보내겠다고 공언했다. 

장하고 있는 ‘김정은체제에 정치적 타격을 주고 통일을 앞당기는 일’이라고 했듯이 이는 상

이른바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박상학은 대북 

대(북정권)에 대한 또다른 전쟁수단인 심리전

전단 살포 10회중 9회는 비공개로 살포했고 1 

에 해당된다. 

년에 20~30번을 살포했으며 1회에 20~30만 

장을 살포했다고, 전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남과북 군사당국은 휴전협정(1953.7.27.) 뒤에

반민족 반평화 범죄행패를 마치 영웅적이고  

도 갖가지 수단의 적대적인 심리전을 전개하고  

자랑스러운 거사인양 떠벌이고 있었다. 이에 북측은 ‘조선인민군 부대들의 공개통고’ 

있었다. 그러다가 2000년 남북정성회담과  6.15공동선언을 합의하면서 민족적 화해와 단합, 다방면적인 교류협력이 진행되면서 2004

에서 “모든 타격수단들은 사전 경고 없이 무차 

년 6월 제3차 남북장성급회담에서 군사분계선

별적인 기구소멸작전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며 

(MDL)에서의 일체의 선전활동의 중단을 합의

“반공화국 삐라살포수단이 풍선이든 무인기이 

했다. 상대방에 대한 방송·게시물·삐라살포 등

든 공개적이든 비공개적이든 화력타격수단의  

이 해당되고 있었다. 

과녁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될 것”이며 “영공· 

영토·영해에 대한 그 어떤 ‘침범’도 허용하지  

그러다가 이명박정부가 들어서고 화해협력정책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 반북대결정책으로 돌아서면서 소극적으로  대북전단 살포를 해 오던 탈북자단체들이 정권

이어 “만약 우리의 자위적조치에 응징을 구실 

의 방조속에 대규모적으로 대북비방전단살포를  

로 원점타격이요, 지원세력타격이요 하며 도전 

자행했다. 이 같은 탈북자 단체들의 대북전단

해 나선다면 그 즉시 상상조차 할 없는 2차, 3 

살포에는 미국의 대북적대정책과 떨어져 생각

차 징벌타격전이 개시될 것”이라며 “반공화국 

할 수 없다. 

삐라살포가 강행되는 경우 그 인근지역과 군사 

분계선접경일대의 남측주민들은 안전상 미리  

미국무부내 민주인권노동국의 ‘인권과민주주의

대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3.22) 

기금(HRDF)’과 국무부 산하기관이며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깊이 관여하고 있는 ‘국립민

이러한 북측의 경고는 남측 합동참모본부(합 

주주의기금(NED)’ 등에서 탈북자단체나 대북

참)의 맞대응으로 이어졌다. 3월 22일, 합참은 

방송매체들에 엄청난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것

"민간단체의 전단살포는 국민의 기본권인 표현 

이다.(1.23 연합뉴스) 또한 미국의 이른바 ‘북

의 자유에 해당되며, 이를 강제적으로 규제할  

한자유운동연합(대표 수잔 솔티)’ ‘프리덤하우

- 4 - 

스’ 위에서 말한 ‘인권재단’ 등 미국의 반북단 

북전단 살포를 막는 것이 ‘표현의 자유’를 제

체들이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인권재단’ 관계 

한하는 경우에 해당한다”며 “정부가 이를 단속

자들 말고 수잔 솔티 같은 불한당은 시도 때도  

하거나 저지해서는 안된다”는 인권위의 다수의

없이 이 땅이 제집인양 대북비방전단살포 등  

견을 표명했다. 또한 외교부 이정훈 인권대사

반북활동을 아무 제약 없이 감행하고 있는 실 

라는 자는 ‘대북심리전 차원에서 대북전단을  

정이다. 

적극 활용할 것’을 주장(통일연구원 발간 ‘통일플러스’ 게재)하며 전단살포, 확성기 설치, 라

미국은 코리아전쟁(Corea War) 휴전협정이래  

디오 방송 등을 거론하는 망발을 했다. 

오늘까지 대규모 핵선제공격전쟁연습(팀스피리 

트 등)을 비롯한 각종 군사적 대북압박과 정 

또한 미국국적 반북단체들의 대북전단살포 등  

치·경제·군사적 봉쇄 발고도 ‘인권’이란 이름으 

국내활동과 관련 강제출국시켜야 한다는 사회

로 이른바 ‘북한인권법’을 제정하고 ‘대북인권 

여론에 대해서도 통일부 등 정부당국자는 “표

특사’ ‘북한인권보고서’ 유엔인권위원회(또는  

현의 자유는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기본적인  

인권이사회)를 통한 대북인권압박을 감행하고  

인권으로 국내 및 국외 민간단체의 전단살포는  

‘인권’모자를 씌운 각종 민간단체로 하여금 대 

모두 표현의 자유영역으로서 이를 강제로 규제

북인권공세 등 북정권 붕괴를 목표로 한 제국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주의적 대북적대정책을 펴오고 있다. 

이처럼 국방부, 통일부, 국가인권위원회, 외교

이명박정부에 이어 박근혜정부도 탈북자단체들 

부 당국자들은 한결같이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

의 대북전단살포에 위에서 말한 합동참모본부 

명과 안전은 물론 남북 사이 전쟁으로 이어질  

가 말했듯이 ‘표현의 자유’라며 방치 또는 조 

수 있는 탈북단체들의 위험한 대북비방전단살

장하고 있다. 

포를 ‘표현의 자유’라며 옹호·조장하고 있다. 

통일부관계자는 대북전단살포가 남북관계발전 

대북전단 살포는 정전협정과 국제법 위반

에 문제가 되고 있을 때마다 “기본적으로 민간 

단체의 대북전단살포는 기본권인 ‘표현의 자 

과연 정부당국의 이같은 주장은 정당한 것인

유’에 속하는 사안으로 법적조건 없이 강제적 

가! 결코 그렇지 않다! 

으로 규율할 수 없다는 것이 정부가 그동안 쭉  

우선 국가기관 안에서도 법적으로, 인권차원에

견지행 온 기본입장”이라고 밝혀왔다. 그러다 

서 부정하고 있다. 의정부지방법원 민사9단독

가 연천지역에서의 전단살포와 남북군 사이 총 

(김주완 판사)은 지난 1월 8일, 대북전단 살포

격전이 있은 뒤에는 “다만 공개적인 전단살포 

시 경찰의 방해를 받았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로 다른 사람의 안전 등을 해쳐서는 안된다는  

한 탈북단체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대북전단살

차원에서 정부가 신중하고 현명하게 판단해 줄  

포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신체가 급박한 위협

것을 (탈북자 단체들에) 당부하였다”고 말해  

에 놓이고 이는 기본권을 제한할 수 있는 명백

오히려 전단살포를 ‘눈에 띄지 않게 하라’는  

하고 현존하는 위협으로 볼 수 있다”며 원고패

뜻으로 해석해지고 있다. 

소판결을 했다. 재판부는 ‘급박한 행위’의 근거로 ‘북이 계속 보복을 천명해 왔고’ 지난해 10

국가인권위원회도 지난 2월 17일 “민간의 대 

월 10일 ‘북한군 고사포 총탄이 경기도 연천 

- 5 - 

민통선에 떨어졌던 점’ 등을 들었다. 

이처럼 박근혜 정부는 ‘표현의 자유’와 관련  헌법과 국제인권규약에 반하여 가혹하게 규제

지난 2월 17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전원 

하거나 분단상황과 동족대결정책 차원에서 지

회의에서 2명의 인권위원은 소수의견으로 “접 

나치게 강조하는 등 왜곡된 이중기준을 적용, 

경지역에서의 대북전단 살포행위가 국민의 생 

한편으로는 기본인권을 무참하게 짓밟고 있으

명과 신체의 위해를 가져올 수 있어 정부가 필 

며 다른 한편으로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요한 조처를 해야 하며 북한의 총격 위험이 현 

안전을 위협하며 자칫 동족상잔을 불러올 위기

존하는 상황에서 국민안전을 위해 대북전단 살 

국면을 가중시키고 있다. 

포를 제지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 

고 보기 어렵다”고 소신을 밝혔다.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는 분단체제 

또한 휴전선 접경지역에서의 대북전단살포는  

위 사례에서 보았듯이 ‘표현의 자유’와 관련  

정전협정, 남북합의, 국제인권규약에도 배치되 

왜곡된 이중기준 실태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고 있다. 바로 쌍방은 모두 비무장지대 내에서  

가치가 옳게 보장되고 있지 않는 반민주·반인

또 비무장지대로부터 또는 비무장지대에 향하 

권 권위주의적 사회체제에서 비롯되고 있지만  

여 어떠한 적대행위도 감행하지 못하게 되었고 

또 다른 결정적 이유는 코리아반도의 분단체제

(정전협정 1조 6항) 위에서 말했듯이 남북장성 

라는 특수한 역사적·사회적 조건 때문이기도  

급회담에서의 일체의 선전활동 중단합의(2004 

하다. 

년 6월) 그리고 ‘전쟁을 위한 어떠한 선전활동 

이 용인될 수 없으며 차별 적의 또는 폭력의  

잘 알려졌듯이 코리아반도는 1945년 일제식민

선동이 될 민족적, 인종적 또는 종교적 증오의  

지 지배로부터 민족해방과 조국광복을 이루었

고취는 법률에 의하여 금지된다(시민적·정치적  

지만 우리민족의 의지에 반하여 강대국의 전후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20조 1,2항)고 했다. 

패권전략에 따라 남북으로 갈리어 오늘까지  

무엇보다 휴전선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 

70년을 분단체제로 이어오고 있다. 

전의 위험이 되고 있으며, 보다 근본적 이유는  

‘코리아반도 휴전선’이라는 우리민족이 겪고  

같은 문화공동체로 수천년을 함께 살아온 혈족

있는 특수한 역사적 조건이 있다. 우리민족의  

이면서도 동·서 냉전체제에 강제 편입되어 동

의지에 반하여 남북으로 갈리어 동족상잔의 비 

족상잔이란 민족적 비극마저 겪어야 했으며 오

극을 겪었으며 뒤늦게나마 민족적 각성으로  

늘 이 시간에도 남북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가

7.4남북공동성명과 6.15남북공동선언 등 외세 

공할 무장력으로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군사

의 간섭을 배격하고 우리민족끼리 자주적으로  

적 긴장국면속에 있다. 

평화통일을 하기로 합의했다. 어떠한 적대행위 

를 해서는 안되며 군사적으로 첨예하게 대치하 

특히 이명박·박근혜정부 들어 이전의 민주정부

고 있는 조건에서 대북비방전단살포 등으로 자 

시대(김대중·노무현정부)의 6.15공동선언과  

칫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반민족 반 

10.4평화번영선언은 전면 부정되고 있으며 남

평화 적대행위는 반드시 중단시켜야 할 것이 

북사이의 민족적 화해와 단합, 다방면적인 교

다. 

류·협력관계는 송두리째 무너지고 말았다. 오히려 반민족 반통일적 외세공조속에 동족대결

- 6 -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 서로의 체제를 인정하 

인간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 

고 존중하는 토대에서 연합·연방제의 공통점을  

살려 자주적 평화통일을 지향하려는 합의는 철 

이 악법은 또한 법자체의 전반적인 애매모호

저하게 짓밟혀졌고 민족절멸을 불러올 흡수통 

성, 불명확성으로 죄형법정주의와 과잉입법금

일 망상에 까지 이르고 있다. 

지의원칙에 위배되고 있다. 법률집행과정에서  집행자의 자의적 해석에 따라, 유추·확장되거

이 같은 적대적 분단체제에서는 공동선언 이행 

나 가중처벌되고 있다. 

을 위한 자주통일운동이나 민중들의 생리적 요 

구인 사회진보운동을 적대시한다. 사상·양심의  

이 법은 국가안보라는 추상적 개념과 결부되어  

자유와 언론과 표현의 자유가 제약을 받게 된 

사회적으로 아무런 위험성이 없는 행위마저도  

다. 바로 국가안보를 이유로 한 표현의 자유가  

법집행자의 자의에 따라 처벌대상이 되고 있

제한받게 된다. 박근혜정부에서의 이같은 기본 

다. 예로써, 자주적 평화통일과정에서 필수요

권침해로서는 종북몰이와 공안탄압으로 나타나 

건인, 국가보안법 철폐, 주한미군철수, 전쟁반

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에 있었던 표현의 자 

대, 연합·연방제 통일 주장 등을 범죄로 규정  

유 침해가 포함된 수 많은 공안탄압속에는 조 

처벌하고 있다. 이 또한 자주통일운동의 탄압

국통일범민족연합에 대한 전국적 규모의 대탄 

이면서 표현의 자유 침해이기도 하다. 

압, 이석기 의원 등에 대한 내란음모조작사건 

과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행패, 인터넷 언론  

맺는 말 

<자주민보>에 대한 등록취소(폐간조치) 등이  

있다. 

인권이 사람의 존엄성과 생명에 대한 권리라면  표현의 자유는 사람의 내심의 정신작용을 외부

하나같이 자주적 평화통일과 평등사회를 추구 

를 향해 공표하는 정신활동의 자유이다. 바로  

하는 사회진보운동, 언론의 자유 등 우리 사회  

인간의 자기실현의 수단이다. 외세와 분단에  

구성원의 대중적 의사표시를 무참하게 짓밟고  

맞서 자주와 통일 운동에, 국가안보를 이유로  

있다. 이는 또 다른 표현의 자유 침해였다. 

한 표현의 자유제한은 거부되어야 한다. 따라서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려면 민주주의와  

반인권·반민주·반통일악법 국가보안법 

인권이 보장되는 민주정부를 세워야 하고 외세

남코리아(South Corea)에서 표현의 자유를 짓 

에 의해 분단된 조국이 우리민족끼리 자주적으

밟는 실정법으로 국가보안법을 빼놓을 수 없 

로 평화통일을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것이다. 

다. 국가보안법은 일제의 식민지지배 수단의  

잔재이면서 냉전시대의 산물이다. 형법이 제정 

* 이 글은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기독교회

관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주제로 진행되는 민주

되기전인 1948년 12월 1일 제정공포된 이 반 

민주악법은 사상통제, 정치적 반대세력 탄압, 

국제포럼의 행사 자료집에 실린 원고입니다. 

분단고착의 악역을 다했다. 또한 이북 

* 지난호 소식지(281호)에 실린 ‘내가 겪은 국가보

(D.P.R.K)을 반국가단체로 규정하고 헌법과 국 

안법’은 월간 작은책 2015년 4월호(238호)에 기고

제인권규약에서 보장하고 있는 사상·양심의 자 

한 글입니다.

유, 집회·결사의 자유 창작과 표현의 자유 등  

- 7 - 

‖ 만 평 

  [민중의소리] 최민의 시사만평 (4.5) [민중의소리] 최민의 시사만평 (4.26)  

  [경향] 김용민의 그림마당 (4.7) [경향] 김용민의 그림마당 (4.8) 

● ‘구금시설 교정관련 법규집’ PDF파일로 제공 예정 ●2012년 5.18기념재단의 2012 국내시민사회연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구금시설  교정관련 법규집’ 책자가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양심수후원회의 어려운 재정상황으로 다시 제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조만간 개정된 법

규들을 수정보완하여 양심수후원회 홈페이지(www.yangsimsu.or.kr)에서 PDF파일로 제공

할 예정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PDF파일을 출력하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8 - 

‖ 단 상 

대한민국은 세월호! 

안병길 ‖ 회장

사람은 가장 근본입니다. 사람이 본이고 그 다음은 정 

속아 넘어갑니다. 그걸 알기에 그러겠지요. 박그네 2

치, 경제, 법 등등은 사람을 편안하게 모시고 살기 위 

년이 지난 지금 현재 '무능 정부' 한마디로 정리되겠습

한 수단입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에는 그런 장치가 없 

니다. 헌데 약삭빠른데가 있습니다. 공권력이란걸 앞세

고 돈이 최고의 가치로 전환되었습니다. 사람이 우선 

워 진실을 밝히고, 재벌과 가진자들 말고 국민을 위한  

이고 사람이 최고의 가치인데 거기에서 벗어나 경제, 경제(돈)를 살려야 한다고 아우성입니다. 

정치하라고, 세월호 인양하여 침몰의 진실을 캐내라는  집회에는 물대포와 최루탄입니다. 아, 그리운 최루탄냄새! 1980년 대, 전두환 군부 독재 시절 6월 항쟁무렵  

얼마나 더 많이 가지면 만족할까요? 인간의 끝없는 탐 

얼마나 지독하고, 냄새 마시면 가슴뻐근하고 심장이  

욕은 지구가 여러개 있어도 모자랍니다. 대한민국의  

터질 것 같았던가? 낮에는 바람의 방향을 피할 수 있

시방은 난파선입니다. 선장은 2015년 4월 16일 기우 

어 덜 했지만 밤에는 심장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그  

는 대한민국호를 버리고 도망쳤습니다. 파국으로 치닫 

최루액과 물대포의 재등장이라니. 물대포와 최루액으

고 있는 이 나라, 민초들의 삶이 말이 아닌데 국정은  

로 죽은이들의 영혼을 애도할 시간조차 허락되지 않습

마비입니다. 대통령은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이 잘 풀 

니다. 우리에게는 죽음의 아픔조차 나누어서는 안됩니

리도록하는 조정자요 해결사여야 하는데 세월호 침몰 

다. 

당시 청와대는 민경욱 대변인을 통하여 청와대는 컨트 

롤 타워가 아니라 선언했지요. 정말 상식이 거꾸로 선  

그리고 비리 당사자들의 현란한 말잔치를 보다가 '부

말입니다. 청와대가 뭐하는 곳이며 한나라의 대통령이  

패를 정리할 사람은 박그네 뿐'이라는 김무성의 말, 총

왜 존재해야 하는지요. 

리 사퇴전까지 '비리를 뿌리뽑겠다'는 이완구의 말. 말뿐으로 멈추길 다행입니다. 그네 2년을 통해 보여준  

이번 이완구 총리사건 故성완종 씨의 돈줄 노릇에서  

것은 대통령에 대한 절대 맹종과 법치를 말하지만 짐

드러나듯 새누리당과 청와대는 비리의 온상입니다. 비 

은 곧 국가요 법이라는 어느 독재자의 말처럼 내 말  

리 공화국이지요. 故성완종 한 사람에게 그 숱한 정치 

안들으면 국민이 지지하는 정당도 해산하고, 내란음모

인들이 흡혈귀가 피를 빨아 먹듯 고혈을 빨아대어 피 

도 꾸미고, 압수수색, 구속의 연발입니다. 말 그대로  

가 고갈되어 죽은 사건입니다. 대통령부터 선거부정에 

북전단은 표현의 자유요. 박그네 실정을 비판하고 국

서 시작했으니 알만허지요. 사회에는 그 사회에 맞는  

민들의 소리를 들으라는 전단에는 주동자 색출이요. 

상식이라는게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나라에는 상식이  

끝까지 찾아내어 비방 명예훼손, 심지어 전단지 뿌린

무너진지 오래전이고, 상식을 말하는 사람은 바보요, 

이가 타고 다니던 오토바이를 불법 개조했다고 법으로  

왕따입니다. 지금 이 나라에는 답이 없습니다. 대통령 

걸고 넘어진 위대한 경찰입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

이 상식이 없고, 상식이 없는 대통령에게 국민은 믿음 

아가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위원은 '세월호조사

이 없습니다. 

방해위원회'로 만들었습니다. 그네가 발동하는 대통령령인 세월호특별법시행령은 '세월호조사금지법'이 되고  

그의 사회, 복지, 정치, 교육, 경제(경제민주화)등 국정  

말았습니다. 거기에 유족들과 사회시민단체들이 반발

모든 분야는 약속 어기기와 말바꾸기의 연속이었습니 

하니 그네산성을 광화문 네거리에 쌓아놓고, 물대포에  

다. 화려한 그의 말솜씨와 말바꾸기는 따를 자가 없는  

최루액살포로 대응했습니다. 대한민국호를 떠난 선장

것 같습니다. 헌데 미묘하게도 사람들은 말의 요술에  

이 없는 자리에 국민을 보호해야 할 경찰은 기차행렬

- 9 - 

처럼 모든 경찰차를 동원해 차벽을 설치하여 마지막으 

아닙니까? 그런데 잊기는 커녕 상주를 대신하는 자발

로 유네스코 유산등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로 자청한 국민들이 시청광장, 광화문에서 대규모 추모제를 열었습니다. 얼마나 두려웠으면 이명박그네 산

4.19는 어떻습니까? 이승만 정권이 그렇게 좌익으로  

성. 아니, 명박산성이 건설사장다운 투박하고 촌스러운  

몰아 민족의 양심세력을 싹 쓸었어도 3.15 부정선거에  

컨테이너라면 그네산성은 청와대 경험이 있어 그런지  

들고 일어나 독재정권을 몰아 낸 혁명 아니었습니까?  

더 세련된 개조형. 어디서 만들어 온 것인지, 수입산인

정부까지 인정하고 기념식에 참여해왔는데 올해는  

지 필자도 지난 18일 (토)에 처음 보았습니다. 머리  

6.25 참전용사, 상이군인 출신들이30여 명이 몰려와  

아프겠지? 잊어야 하는데 안잊고 자꾸자꾸 하나 둘 씩  

기념행사 방해까지 책동했다니 어안이 벙벙합니다. 도 

광장으로, 세월호 진실 인양하라 모여들고 있으니 얼

무지 시방 여기 대한민국의 현주소가 어디인지 알 수 

마나 신경쓰이고 머리 지끈거리겠습니까? 지난 18일  

가 없습니다. 박그네정권은 국가유지나 국가를 위한  

전철을 타고 시청광장으로 가는데 가방에 머리띠에 가슴

걸음은 한 걸음도 안걸으면서 오로지 제 몸뚱아리와  

에 세월호 상징 노란리본이 하나, 둘 여럿이 보입니다. 

주머니 챙기기에 여념이 없고, 국가를 해체하는 팀웍 

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반국가 단체이지 옛 통합 

2000년 전 신약시대 예수는 정치범으로 몰려 사행을  

진보당이 아닙니다. 반국가 단체는 북쪽과 손 맞잡고  

당했지요. 국민 선동죄(이석기님과 동료들 9년)로 내

민족자주통일하자는 범민족연합이나 코리아 연대, 양 

란음모죄로 십자가에 달려 하릴없이 죽어간 예수! 그  

심수후원회, 평통사 등등 시민사회단체의 민족양심이  

시체를 무덤에 묻으면 끝날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

아니라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해체하고 있는 이명박 

다. 스승이 십자가에 달려 죽을 겁에 질려 모두 도망

그네정권입니다. 

사법의 칼날은 이들에게 향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아, 

쳤던, 얼마나 다급했던지 알몸으로 도망쳤던 이들이 3일 뒤, 예수가 다시 살아났다며 부활했다는 허무맹랑한 유언비어를 퍼뜨렸습니다. 그 후, 하나, 둘 모이기  

박그네가 한일이 있습니다. 국민을 순수한 국민(제 말  

시작했고 그들은 드러내놓고 예수를 믿을 수 없어(붙

잘듣고 잘 따르는), 불순한 국민(사회양심세력)을 나누 

잡히면 죽었으니) 물고기를 그려 그 상징을 보고 예수

고 자식을 가슴에 묻어 속이 타 들어가 아무것도 남지  

의 사람인지 서로 확인하고 만났지요. 그게 오늘날 교

않은 세월호 유가족에게도 순수한 유가족과 불순한 유 

회의 시작이요, 시발입니다. 오늘의 교회는 예수와 전

가족으로 나눈일. 그녀가 학창시절 수학공부는 어땠는 

혀 관계없고, 아무상관 없는 곳이 되어 자본주의 보다  

지 모르겠으나 나누기는 좀 공부한 것 같습니다. 그리 

더 철저한 자본주의 숭상자가 되었습니다. 예수 하느

님의 자리에 돈을 앉혀놓고 숭배하고 있지요. 

고 또 하나, 아버지 박정희가 일 군장교 출신이라 그런 

지 군사작전 하듯 유족을 몰아가고, 국민들 서로 이간 

질 시켜 각개격파하고 배후에 누가 있는지를 밝힙니다. 없는 배후, 자발적 걸음을 그렇게 왜곡하고 있습니다. 

초대교회 로마제국주의 식민지 속에서 진실을 인양한게 예수의 부활이라면 오늘 세월호의 인양은 미제국주의식민지 대한민국의 진실의 인양입니다. 초대교 사람

대한민국에는 대통령이 없습니다. 기울고 있는 대한민 

들의 숨못쉬던 때 물고기 로고와 시방 여기 대한민국

국호를 버리고 떠났습니다. 대통령이 떠난 난파선. 우 

의 노란리본이 닮았습니다. 세월호의 진실도 물속에  

리가 알아서 기어나와야 합니다. 우리가 스스로 주인 

가라앉아 있고, 예수 부활의 진실도 갈릴래아 바다에

이 되어 살아남아야 합니다. 기어올라 뱃전에 앉으니  

서 시작되었습니다. 물고기와 노란리본을 보러 광화문  

가슴이 먹먹하고 그저 멍! 합니다. 그가 대한민국이라 

가보세요. 주말에 꽃구경도 좋다지만 진실을 살리자는  

는 배를 버리고 도망친 이유가 있겠지. 1년이 지났으 

사람들의 꽃구경! 서울 시청 앞에서, 광화문에서 만나

면 잊을만도 한데. 웬만한건 금방 잊어버리는 우리들  

지요. 가슴에서~그것으루!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 10 - 

‖ 기쁜 일이 있었어요 

김영식 선생님 82세 생신모임이 있었습니다. 4월 7일 저녁시간에 낙성대 만남의집에서 김영식 선생님 82세 생신모임이 있었습니다. 

생신모임에 비전향장기수 선생님들과 관악지역 활동가들 그리고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님을 비롯한 양심수후원회 회원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관악지역 활동가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나누며 선물증정식을 진행하며 김영식 선생님의 생신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김영식선생님이 직접 건반을 연주하시며 노래도 부르셨습니다. 

김영식선생님의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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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픈 일이 있었어요 

비전향장기수 송세영 선생 별세

통일광장 소속 비전향장기수 송세영 선생님이 18일 향년 85세로 타계했습니다. 고인은 오랜  수감생활과 고문 후유증 등으로 1급 청각장애를 비롯해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았고, 4월초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해 의정부 자택에서 이날 오후 5시 30분경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운명했습니다. 

1931년 충남 논산에서 출생한 고인은 일제시기부터 항일운동에 참여했으며, 6.25전쟁 당시  충청남도 대둔산에서 빨치산 활동 중 피검돼 15년간 복역했습니다. 전향을 거부하고 만기출소한 고인은 1980년대 후반부터 민가협과 양심수후원회 등에서 활동했으며, 통일광장 회원으로 활동해 오셨습니다.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은 “민가협 목요집회에도 꾸준히 참석하셨고, 민가협양심수후원회로부터 2011년 감사패를 받기도 하셨다”며 “선생을 모시고 대둔산 역사기행도 세  차례 했다”고 회고했습니다. 권 명예회장은 “‘살아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살아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시곤 했다”며 “침착하고 말이 없지만 강직한 성격이셨고, 통일에  대한 염원이 누구 못지않았는데 참으로 안타깝다”고 추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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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송세영선생님 약력> 

1931년 2월 7일 충남 논산 연무읍에서 3남 3녀 중 막내로 출생 서당을 하신 한학자 부친으로부터 수학, 한글과 일본어로 세계문학전집 등을 섭렵1946년 논산 대건중학교 입학 

1947년 민주학생연맹 가입, 활동 

1948년 구속, 기소유예로 출소 

1950년 복학, 한국전쟁으로 휴교, 민주청년동맹 조직사업 

1950년 9월 충남 대둔산에 입산, 통신중대에서 일함 

1951년 겨울 대공세에 쫒겨 지리산을 행해 이동 

1952년 1월 장수 백운산에서 체포됨 

특별조치령 위반 죄목으로 15년 선고받음. 

1953년 대전형무소로 이송, 전향거부로 여러 형무소를 전전. 

1967년 만기출소, 출소이후 누님 소개로 강말분 여사와 결혼 1989년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통일광장 등에서 활동 

<추도사> 

보고 싶은 송세영 선생님, 존경하는 송세영 선생님! 

여기 장례식장에 선생님이 그토록 아끼던 양심수후원회 후배 동지들, 민가협 어머님, 유가협  어머님 아버님 그리고 고난을 함께하며 사랑했던 통일광장 선생님들이 모여 이렇듯 애타게  불러보건만 선생님은 대답이 없으십니다. 

선생님은 해방공간에서 민주학생동맹 활동과 6‧25전쟁시기 충남 빨치산 활동을 하다 52년  전북 백운산에서 근처에서 체포되었습니다. 이후 54년 마산형무소에 폐결핵으로 입원중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전향공작에 굴하지 않고 150여명중 유일하게 선생님 등 한분만 악랄한 전향공작에 이겨냈습니다. 

“감옥은 사상단련의 용광로요 혁명교양의 학교이다.”며 비전향으로 67년 출소 후 강말분 여사님과 결혼 후 가정을 위해 소금장사, 채소장사, 책장사, 문방구가게, 치과기공소 일 등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으면서도 항상 조국의 민족, 통일문제에 항상 관심을 갖고 통일광장 성원으로 노구를 이끌며 민가협 목요집회와 기자회견 등 모든 투쟁에 적극적으로 임해왔습니다. 

선생님은 가셨지만 우리는 선생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선생님의 조국과 민족에 대한 붉은 혼은 여기 모인 우리들의 가슴속에 살아있고 사악한 반통일 세력에 맞서 싸우는 모든 이의 가슴속에 영원히 불타오를 것입니다. 송세영 선생님!  

이제 그 무거운 민족 통일의 짐일랑 저희들에게 넘기시고 좀 편히 쉬십시오. 생전에 못 누리던 평안을 저승에서나마 찾기 바랍니다. 잘 가십시오. 

존경하는 송세영 선생님! 자랑스러운 송세영 선생님! 

2015년 4월 19일 한찬욱 올림

- 13 - 

‖ 산행기 

해마다 4월이면 삼각산에 오른다 

- 6.15산악회 4월 정기산행 

이정태 ‖ 운영위원

해마다 4월이면 우리 '6.15 산악회'는 삼각산(三角 

60년 그날의 4월 영령들을 추모하는 것으로 끝이  

山)에 오른다. 

난다. 

필자가 오래 전 풍수지리를 잠깐 공부한 적이 있었 

고령의 어르신들과 체력이 다양한 회원들을 배려하

는데, '도읍지로써의 명당은 산과 강이 조화를 잘  

여 다른 산악회처럼 백운대 정상을 밟지는 않지만, 

이루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바라보면, 얼치기 풍수 

매월우리 '6.15 산악회 최고령 등반기록'을 갈아치

의 눈에 우리나라(남북을 통틀어)에서 가장 명당이  

우는 91세의 유기진 선생님은 우리의 자랑거리다. 

한양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삼각산과 한강이다. 

봄의 전령들인 새싹, 꽃, 도롱뇽, 개구리들이 보여

산세가 수려하여 예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던  

주는 4월의 삼각산은 화려하기도 하고, 수줍기도  

삼각산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산봉은 백운대(白雲 

하며 생동감이 넘친다. 

臺, 836.5m), 인수봉(人壽峰, 810.5m), 만경대(萬鏡 

진달래 능선을 타고 4.19묘역으로 내려오는 길 주

臺, 787.0m)로 구성되어 삼각을 이루고 있어 그 이 

변 산자락에는 김도연, 신숙, 조병옥, 서상일, 양일

름의 유래가 되었다 한다. 

동, 김창숙, 유림, 김병로, 이시영, 신익희, 신하균, 

또한 무학대사가 조선의 수도 후보지를 찾으러 순 

이명룡, 이준, 광북군 합동의 독립유공자 묘가 조국

례할 때 백운대로부터 맥을 밟아 만경대에 이르러  

과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옷깃을 여미게 하고  

서남 방향으로 가 비봉에 이르니 한 석비가 있었는 

있다. 

데 거기에 “무학이 길을 잘못 들어 여기에 이른다” 

는 비석이 있어서 길을 다시 바꾸어 내려가 궁성터 

또한 4.19 민주묘역은 통일과 민주화를 열망하여  

(오늘의 경복궁)를 정하였던 곳이 바로 이 삼각산이 

싸우다 산화해 가신 선배열사들의 뜻이 무색하게, 

다. 

그 투쟁의 열매는 조국의 평화통일을 원하지 않는  친일, 친미 모리배들이 향유하고 있지만 그들의 조

삼각산 봉우리나 바위에 얽힌 이야기도 여러 편이  

국사랑 정신은 우리들의 가슴속에 면면히 이어져  

전해져 내려온다. 

내려오고 있다. 

사모바위에는 청나라로 끌려간 연인을 그리워하다  

다음 산행은 5월 24일 검봉산이다. 

바위가 된 총각에 얽힌 전설이 전하고, 노적봉에는  

노적가리를 군량미로 속여 왜군을 무찔렀다는 전설 

검봉산은 북한강 조망이 좋기로 유명하고, "한국전

이 전한다. 원효봉과 의상봉에는 원효대사와 의상대 

쟁이 끝난후 마을 사람들이 산을 내려와서야 전쟁

사가 수도했다는 전설이 전하고, 문수봉에는 기도하 

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고하는 문배마을이  

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두꺼비바위에 얽힌 전설 

있다. 

이 전한다. 

지면 관계로 자세한 이야기는 회원 각자가 검색해  

우리 산악회의 항상 정해진 4월 등산길은 도선사  

보길 바라며, 다음 산행에도 많은 회원들의 건강한  

입구의 버스 종점에서 모여 대동문에서 점심을 먹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진달래능선을 타고 내려와 4.19묘역을 참배하여  

- 14 - 

‖ 산행기 

첫 정기 산행지로 사막지역을 가다 - 6.15산악회 미주지부 첫 산행 

만화방창 따듯한 봄날에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은 생물들이 살아 움직이고 인디안들의 삶의 터

6.15 한마음 통일산악회의 첫정기 산행기입니다. 

전이기도 했고 중동에서는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우리가 사는 LA 지역은 사막지역이 도시화된 곳 

큰 도시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입니다. 

이른 아침 집합장소엔 김영희, 왕용운, 장민호, 

첫 정기산행지를 사막지역으로 한 것은 우리가  

박승우, 김시환 회원이 모였습니다. 

사는 지역 사막은 어떤 곳일까 하는 궁금중도 풀 

7시 아직은 텅빈 Freeway를 달립니다. 

고 San Diego 근처에 계시는 분들도 참석하시면  

나들이 기분이라 한껏 가슴은 부풀고 첫 정기산

좋겠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LA 시의 인종이 다양한 만치 사막도 다양합니다. 

행이라 호기심과 설레임이 있습니다. 차안에서는 이바구로 즐겁습니다. 

기후, 토질, 내리는 비의 양, 고도 등에 따라 여 

차창밖으로는 겨울비로 인해 산과 들이 푸르고  

러가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또 가지가지 야생화가 피어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사막의 그 황량한 아름 

2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장소에서 안박사님과 반

다움도 있겠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안엔 많 

가운 만남을 갖고.

- 15 - 

돌아가는 시간을 맞추기 위해 계획했던 산행지를  

바꾸어 거의 비슷한 트레일에 거리만 짧은  

Borrego Palm canyon nature trail를 선택하였 

습니다. 

거리는 왕복 3마일이라 먼저 Visitor Center 에  

들려서 Anza-Borrego Desert State Park 에 대 

한 안내 영화를 보고 Trail Head로 갔습니다.

- 16 - 

‖ 산행기 

첫 정기 산행지로 사막지역을 가다 - 6.15산악회 미주지부 4월 정기 산행 

봄볓이 따갑게 쏟아지는 4월의 정기산행이 Leo  

지자요수요 인자요산이라...... 

Carrillo State Park에서 있었습니다. 모두 6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예로부터 군자는 요산요수라..... 바다파면 어떻고 산파면 어떻씁니까.......ㅋ

햇빛 반짝이는 모래사장 과 밀려오는 파도, 하늘 

물을 즐기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Willow Creek  

을 나는 물새들이 있는 곳에 우산을 펴고 자리를  

Trail을 따라 산으로 오늘의 목적지인 Nicolas  

잡습니다. 

Flat으로 올라갔습니다. 

오랜 만에 바다로 나온 우리의 청년회원 김한조 

가뭄의 연속이여서인지 야생화들은 자취를 감추

씨가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이라도 하려는 듯 바 

었지만 아직 나무들은 파랗고, 들풀들은 누런빛을  

다부터 뛰어듭니다. 

띄어갑니다. 

일단 바다경치가 수려한 곳에 자리를 잡고 보니  

고도를 높이자마자 멀리 푸른 태평양이 한눈에  

산 대신 모래사장을 맨발로 걷고 싶다는 분들이 

들어옵니다. 

계셔 바다파와 산파로 나누었습니다. 

태평양 저 끝 어딘가에 우리의 조국도 있겠지요.

- 17 - 

등반고도 0인 곳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것도 처음 

3월 정기 산행에서 김영희씨께서 지은 4행시 두

인 것 같습니다. 2시간 정도 산행하여 Nicolas  

편을 소개합니다. 

Flat에 도착하였습니다. 

1,485ft(452m)을 올라 산위의 넓은 평지인 목적 지에 도착했습니다. 

공원으로 지정되기 전에는 목장으로도 쓰였을 정 

사막의 봄 (1) 

도로 넓은 지역입니다. 

사막에도 봄은 어김없이 와 모래돌밭 위에 노랑 보라 보색 야생화 올망졸망 함께 은은히 피었지요 

다시 1시간 정도의 산행으로 산을 내려오니 시원 

흙산에서 바람 불어 와 그 향기 한층 짙네요.  

한 바닷바람이 이마의 땀과 젖은 옷을 말려주네요. 

밀려오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뜻이 같은 벗님들과  맥주와 주전부리, 이바구까지 함께하니 어찌 즐겁 

(2) 

지 아니하랴.... 

양심수님들이 2제곱미터 옥방의 쇠창살 너머날마다 푸른 하늘 바라보는 그 마음 온 천지에  퍼져 

콧속에 봄바람드니 님 생각이 사무치고.....ㅋ 

2015년 3월 오늘은 아메리카의 사막 봄바람이  

왕 선생님의 노래까지 곁들이니 흥이 절로 난다. 사람들이여, 무엇을 망설이는가 ...... 봄날이 가듯 우리의 인생도 간다..... 

되었어요 

이름 모를 꽃향기로 머얼리 퍼져도 갔고요. 아래는 이번 산행에서 지으신 4행시 

ㅋㅋ 지난 산행에서 배운 4행시입니다......ㅎ 

봄바다 

희망이라는 이름의 모래밭에 찍힌 숱한 발자국들푸른 죄수복의 양심수님들께서 내신 발길을 따라  가면 

높다란 창공 위로 하얀 갈매기떼 줄지어 정답게  날아 다니고 

먼 수평선 너머 끝끝내 하나 된 우리 통일조국이  보이누나. 

4행시 속에서도 조국을 향한 김영희씨의 아름다운 마음이 보입니다. 

회원 여러분 5월에도 많이 참석하셔서 4행시도  배우시고 자연속에서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이바구도 나누며 함께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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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기 

6.15사과원 못자리 만들기 

4월 18일 파주 민통선 안에 있는 6.15사과원의 못자리 만들기 행사가 있었습니다. 비전향장기수선생님들과 양심수후원회 회원들 그리고 파주지역 활동가들과 지역 농민분들이 함께 하여 못자리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농민분들이 준비해주신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 작업을 마치고 못자리 만들기를 모두 끝내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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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행기 

오감시롱 기행을 다녀와서 

김혜순 ‖ 부회장

 

인생에서 제일 잘한 것 중 한 가지는 옴시 

내륙 깊이까지 포구가 들어와 있어서 내포

롱감시롱을 만든 것이다. 그것이 아니었으 

라고 부른다 한다. 아니나 다를까 충남도청

면 전국의 명승지를 어떻게 가 보았으며, 

이 들어선 내포 신도시는 한창 포크레인 소

이 소중한 인연들을 어떻게 만날 수 있었겠 

리가 요란하였다. 

는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추억을 나무베 

늘 쌓듯이 쌓아올린 건 다 이 모임 때문이 

내포지역의 첫 답사지는 예산의 추사고택. 

다. 그래서 순한 양처럼 군말 않고 따라다 

추사 김정희 선생이 나고 자란 집이다. 고

닌다. 25일 떠난 67차 기행은 ‘내포 지역의  

택 앞으로는 예당평야가 펼쳐 있고 뒤로는  

인물, 역사, 풍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충 

얕은 동산이 있다. 대문을 들어서니 명당  

남 예산, 서산, 홍성 지역을 다녀왔다. 이중 

집답게 사랑채 앞마당에 햇볕이 쏟아진다. 

환은 『택리지』에서 “충청도에서는 내포 

사랑채 앞에는 추사가 직접 글씨를 써서 새

(內浦)가 가장 좋은 곳이다. 이곳의 땅은 기 

겨 놓은 '석년'이라는 빗돌이 있는데 그림자  

름지고 평평하면서 넓다. 또한 소금과 물고 

길이로 시간을 알아보는 해시계의 한 종류

기가 많아서 대를 이어서 사는 사대부들이  

다. 또한 기둥마다 추사가 쓴 글씨들을 붙

많다.”라고 했다. 권오헌 선생님 말씀으로는  

여 놓고 해석까지 달아 놓았다. 안채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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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 차녀인 화순옹주가 시집와서 기거하였 

산되었고, 흥선 대원군도 서양 세력에 대해  

기 때문에 ㅁ 자 모양의 안에 나무(木)가  

더욱 강경한 태도를 갖게 되었다. 

있으면 곤할 곤(困)자가 되어 좋지 않다 하 

여 풀 한포기조차도 자라지 않도록 했다고  

점심을 먹고 간 곳은 국보84호로 지정된 서

한다. 뿐만 아니라 안채에는 난방용 부엌만  

산 마애삼존불. 마애삼존불은 부처님 세 분

있고 밥하는 부엌을 따로 있는데 이 또한  

을 바위에 돋을새김 했는데 빛의 각도에 따

왕실사람에 대한 예의였다. 방은 마당에서  

라 미소가 달라진다고 한다. 얼굴이 환해  

보았을 때 한창 높아 일상사를 엿볼 수 없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니 백제의 미소라 불

게 지었다. 안채 뒤로는 추사 선생의 초상 

릴 만했다. 왜 이런 곳에 부처님을 새겼을

화가 모셔진 영당이 있었다. 위패를 모시면  

까? 이곳은 서해를 통해 중국으로 나가던  

사당, 영정을 모시면 영당이라 부른다. 영당 

길목으로 먼 길을 떠날 때 안전하게 갈 수  

에서 내려오는 길에 만난 모과나무가 한 그 

있도록 기도하고 무사히 돌아왔음에 감사를  

루. 모과는 세 가지에 놀란다고 한다. 꽃에  

드리던 곳이었다. 이곳이 세상에 알려진 것

반하고 향에 놀라고 못생긴 모양에 놀라고. 

도 재밌는 일화가 있다. 유홍준 교수의 ‘나

그런데 하나 더 놀라야 할 것이 모과나무의  

의 문화유산답사기’ 3편을 보면, 당시 부여

매끈한 줄기였다. 

박물관장을 맡고 있던 홍사준 선생이 보원사 터를 조사하러 갈 때마다 나무꾼을 만나

윤봉길 의사의 생가터와 사당인 충의사는  

면 부처님 새긴 것이나 석탑 무너진 것을  

추사고택에서 합류한 안병길 회장님의 설명 

본 일이 없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하루는  

으로 대체하고 다음 답사지인 남연군묘로  

한 나이 많은 나무꾼이 이렇게 말하더라는  

향했다. 마을을 벗어나 묘소로 오르는 길에  

것이다. “부처님이나 탑 같은 것은 못 봤지

마을 노인들이 산에서 채취한 두릅이며 가 

만유, 저 인바위에 가믄 환하게 웃는 산신

시오가피 순 등을 파는 걸 보니 산이 깊은  

령님이 한 분 새겨져 있는디유. 양옆에 본

것을 알 수 있었다. 흥선대원군은 천하의  

마누라와 작은마누라도 있시유. 근데 작은

길지인 이곳에 묘를 쓰면 2대에 걸쳐 왕을  

마누라가 의자에 다리 꼬고 앉아서 손가락

낼 수 있다는 말을 믿고 원래 있던 가야사 

으로 볼따구를 찌르고 슬슬 웃으면서 용용  

를 불태우고 묘를 썼다 한다. 이곳은 제국 

죽겠지 하고 놀리니까 본마누라가 장돌을  

주의 침략의 도화선이 된 오페르트 도굴사 

쥐고 집어 던질 채비를 하고 있시유.” 해설

건의 현장이다. 독일 상인 오페르트는 두  

사는 삼존불의 의미에 대해 또 다른 해석을  

차례나 조선에 들어와 통상을 요구했으나  

해주었지만 이보다 더 재밌는 이야기가 어

모두 거절당하였다. 그러자 1868년 미국인  

디 있겠는가. ‘백제의 미소’가 저절로 지어

자본가와 프랑스 선교사의 지원을 받아 무 

졌다. 

장한 선원들을 데리고 덕산군 관아를 습격 

하였다. 또 밤늦게 흥선 대원군의 아버지  

삼존불 아래 용현계곡에서 아이스크림으로  

남연군의 무덤을 도굴하여 부장품을 챙긴  

더위를 식힌 터라 따가운 오후 햇살에도 사

뒤 이를 빌미로 통상을 요구할 생각이었으 

뿐하게 오르니 개심사(開心寺)다. 직사각형

나 주민들의 항거로 실패하였다. 이 일로  

의 연못이 보이고 못 중앙에 외나무다리를  

조선에서는 서양인에 대한 반감이 더욱 확 

건너 절로 들어서니 자연스럽게 휘어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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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를 기둥삼아 자연미를 그대로 드러낸 심 

로받았으리라! 304명이 이유도 모른 채 죽

검당이 맞는다. 개심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 

어간 국가적 재난 앞에 국립국악원도 무용

물이다. 보물로 지정된 대웅보전 뒤의 요사  

단도 모든 역량을 모아 위로해야 한다고 강

대들보도 크게 휘어진 나무를 그대로 써 자 

권하면서 성사된 일이었다. 

연미를 더했다. 겹 벚꽃도 만발하였다. 많은  

구경꾼들로 고즈넉함을 느낄 수 없음을 아 

점심을 먹기 전 들른 홍주읍성은 왕건과 견

쉬워하며 급하게 차를 달려 간 곳은 마지막  

훤이 후삼국 쟁패의 운명을 건 운주성 전투

답사지인 간월암. 사실 암자보다 거기서 바 

를 치룬 곳이다. 현재의 읍성은 동학농민  

라보는 일몰이 더 관심이었다. 박근직 선생 

전쟁 때 홍주성 전투 등을 거치며 관아 건

님의 농처럼 “물도 빼놓고 해도 붙잡아 두 

물과 성벽 등이 크게 훼손되었다. 지금은  

어”선지 송림 사이로 해가 빠지는 모습을  

조양문, 홍주아문당(동헌), 여하정만이 남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되고 바다 속으 

로 빠지는 해를 뜰채로 떠두고 싶었지만, 

있다. 마지막 기행지는 기암괴석이 아름다워 충청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용봉산. 용

붙잡을 수 없는 것을 붙잡는 것처럼 어리석 

은 것이 어디 있으랴. 

봉산에 오르니 우리가 종종거리며 다녔던  기행지들이 총정리하듯이 한눈에 들어왔다. 

권 선생님의 말씀처럼 홍성은 인물이 많이  

이번 기행은 1866년에 있었던 오페르트 도

난 곳으로 유명하다. 답사 이틀째인 26일에 

굴사건 같은 제국주의적 침탈을 바로보자는  

는 오전 내내 김좌진 장군 생가와 기념관, 

의미에서 출발했다. 그런데 기행을 마치고  

만해 한용운 선생 생가와 기념관, 고암 이 

돌아온 다음날인 4월 27일, 미국과 일본의  

응노 화백의 생가와 미술관을 둘러보았다. 

외무․국방장관들이 '미일방위협력지침'을 발

마을 안에 숨어들 듯 생가가 있어야 하는데  

표한 것을 신문들은 대서특필하고 있었다. 

모두 보란 듯이 길 옆에 그것도 따로 생가 

1905년 미국과 일본은 일본이 조선을 지배

만 복원해놓으니 자연스럽지 못했다. 홍건 

하는 것을 미국이 눈감아 주는 대신에 일본

적과 왜구의 침입을 막고 고려를 지킨 최영  

은 미국이 지배하던 필리핀에 침입하지 않

장군, 집현전 학사 출신으로 목숨을 바쳐  

을 것을 다짐하는 카쓰라 태프트 밀약을 맺

의리를 지킨 사육신(死六臣) 중의 한 사람 

은 바 있다. 일본이 제국주의 열강들의 승

인 성삼문, 명 고수이자 학춤의 대가인 한 

인 아래 한반도의 식민화를 노골적으로 추

성준 선생 등 인물이 난 곳으로도 유명하 

진하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새  

다. 동학농민전쟁과 의병에 참여했다가 희 

지침 또한 일본지역에 한정되었던 미군과  

생된 700여 분의 합장묘가 홍성에 있는 것 

일본 자위대의 연합작전 범위를 전 세계로  

만 봐도 홍성 사람들이 쓰러져가는 나라를  

확대시켜 ‘반성하지 않는 일본 군대의 한반

구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고 했는지 알  

도와 아시아 재진출’을 불러올 것이라는 우

수 있었다. 우린 이곳에서 잠시 묵념을 한  

려를 낳고 있다. 미일 방위협력지침은 일본

뒤 김길자의 언니 김길숙이 아무런 준비 없 

의 집단 자위권 행사를 뒷받침하는 일이며  

이 춘 민살풀이에 빠져들었다. 천천히 움직 

한미일 군사정보공유 약정과 한일 물품 및  

이다 멎는 손 끝마디, 어깨의 흐느낌만으로 

서비스 상호제공협정과 함께 한미일 삼각군

도 사람들의 숨을 멎게 했으니 영령들도 위 

사동맹 구축을 법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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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한반도에 전시 상황이 발생하면 전시 

차 없이 한반도에 진입하게 될 것이다. 

작전권은 미군에 있고, 자위대는 미군에 대 

한 후방지원을 빌미로 우리의 사전 동의 절 

어디서나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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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글 

대중투쟁과 국제포럼의 변증법적 융합 <민주국제포럼>

민주주의수호와 공안탄압저지를 위한 피해자농성단

끓어오르는 민심의 분노와 대중투쟁이 계단 

사월혁명회,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평화통

식으로 상승발전하는 과정에서 치러진 <민 

일위원회,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평화통

주국제포럼>은 투쟁과 포럼, 이론과 실천이  

일위원회)가 공동주최하였다. 

예술적으로 결합되고 일체화된 보기 드문  

국제행사이자 투쟁이었다. 지난 27일부터  

명예회장으로는 권오헌(민가협양심수후원회

30일까지 진행된 <민주국제포럼>의 성과와  

명예회장)을 비롯하여 베흐나흐 까센(세계사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회포럼창립자, 파리8대학명예교수) 사미르  아민(세계대안포럼대표, 제3세계포럼디렉터)  

우리피해자농성단이 농성하고 있는 기독교 

조영건(경남대명예교수) 박순경(이화여대명

회관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민주국제포럼조 

예교수) 정동익(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직위원회(공안탄압저지시민사회대책위원회 

전위원장)이 맡았다. 

(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학술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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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국제포럼>은 총4일간의 프로그램으로  

함께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발제를 시작

진행되었는데 <민주주의의 위기>와 <인권의  

하였다. 

위기>란 비판과 <진보정당>과 <대안정권> 

이라는 대안과 희망이 하나의 흐름으로 일 

까센은 유럽에서의 민주주의의 위기를 지적

관돼 있었다. 오늘날 세계적인 보편적 주제 

하면서 그 근본원인은 <민주적 가치와 자본

인 <민주주의와 인권>의 문제가 남코리아에 

의 가치가 충돌하는 것>이라고 규정하였다. 

서 특수적으로 얼마나 심각한가를 국제적인  

그러면서 유럽연합이 그리스정권을 붕괴시

수준에서 토론하면서 그 해결의 원칙과 방 

키려고 했던 과정을 설명하며 <유럽연합은  

도를 찾아나갔다. 

민주적인 기구라기보다는 현상유지를 위한  공안경찰>이라고 밝혔다. 2011년 다카르세계사회포럼조직위원장이었던 뎀바 무싸 뎀벨레는 <민주주의의 위기는 전세계자본주의의 위기와 연결돼 있다>며 <투쟁이외에 다른 선택이 없다. 정부와 기구들이 민주적 권리를 존중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싸울 수밖에 없다. 투쟁을 해야지만 민주적 가치를 회복하고 우리의 국가를 다시 재건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포럼에는 국제적으로 명망이 높은 해외인사  

6명이 참여하였다. 세계사회포럼창립자 베흐 

둘째날 오전에는 <민주주의와 선거>를 주제

나흐 까센, 2011다카르세계사회포럼조직위 

로 빅토르 우고 히혼에콰도르공공정책대학

원장 뎀바 무싸 뎀벨레, 에콰도르정부공공정 

교수와 김민웅성공회대교수는 라틴아메리카

책대학교수 빅토르 우고 히혼, 독일연방의회 

지역 국가들과 남코리아의 민주주의, 선거를  

국회의원 엥에 회거, 독일좌파당국제위원회 

통한 민주주의실현과 사회변혁의 가능성에  

국제담당 클라우디아 하이트, 소르본대철학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라틴아메리카와  

과교수 졍 살렘이 참가하여 <민주주의와 인 

남코리아의 상황과 관련한 풍부한 토론속에

권>에 대한 수준높은 발제를 하였고 국내발 

서 선거만으로는 민주주의를 이룰 수 없으

표자들과 깊이있는 토론을 진행하였다. 

며 사회운동기반이 확고해야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박<정권>비판전단과 관련하여 석방투쟁으로  연행돼 48시간이나 묵비단식투쟁을 하다 새 벽에 풀려난 양고은코리아연대공동대표가  몇시간뒤 <민주주의의 위기와 그 근본원인> 을 주제로 한 개막토론회의 사회를 보면서  <민주국제포럼>이 단순한 학술행사가 아니 라는 것이 단적으로 증명되었다. 개막토론회  첫 번째 대담자인 세계사회포럼창립자 베흐 나흐 까센은 <방금 석방되었다고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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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이었던 토론은 둘째날 <유럽과 라틴 

말하였다.  

아메리카의 진보정치>토론회에서 논쟁이었 

다. 채만수소장은 <유럽진보정치의 최대치 

는 시리자, 중남미진보정치의 최대치는 차베 

스>라며 사민주의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하였다. 까센도 쟁점이 된 시리자가 변혁적  

정치세력이 아닌 것에 대한 전제를 깔면서 

도 극우의 준동을 경계하는 균형감각을 보 

여주었다. 이러한 인상적인 논쟁은 다카르세 

계사회포럼조직위원장답게 예리한 질문을  

던진 뎀바의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또한 <민주주의와 정당의 위기>라는 주제로  

열린 둘째날 오후2토론에서는 김선수 민변 

전회장, 한상희 건국대법학전문대학원교수, 

정성희 소통과혁신연구소소장이 나와 법률 

적으로 정치적으로 통합진보당의 강제해산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는 내용의 발제를 하 

였다. 여기에 독일좌파당의 하이트국제담당, 

회거의원이 독일공산당 해산사례와 비교하 

면서 그야말로 국제적인 성토의 장이 되었 

<민주국제포럼>은 <민중주권>을 주제로 한  

다. 

마지막토론을 끝으로 4일간의 모든 토론을  종결하였다. 폐막행사에는 권오헌, 까센 명

셋째날의 인상적인 토론회는 <존엄과 생존 

예대표가 폐막선언문 낭독했고, 모든 참가자

권>을 주제로 한 오후2토론회였다. 장경욱 

들이 인터내셔널가를 부르며 행사를 마쳤다. 

민변변호사, 반명자민주노총전부위원장, 삼 

성일반노조 김성환위원장, <세월>호유가족  

우리는 이번 포럼을 통해 남코리아 세계 민

김영오씨 등 각계에서 투쟁하는 현장활동가 

중들이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더 큰 연대

들이 함께 한 토론회를 통해 인권과 생존권 

의 힘을 모았다. 우리에 대한 비판적 실체를  

이 무참히 유린당하는 남코리아의 현실을  

통해 방향적 대안을 모색한 참가자들은 단

생동감있게 해외석학들과 공유하였다. 특히  

결과 연대만이 민주주의와 인권의 위기를  

김영오씨는 <존엄과 인권 나는 이 단어를  

전환점으로 만드는데 공감했다. 또한 참가자

모르고 살았다>며 발언을 시작하였고 <4.16 

들은 <세월>호유가족들의 의지가 실현될 수  

참사전에 힘든 비정규직생활을 했다. 경제적 

있도록 다짐한다. 남코리아민주주의 위기에  

으로 힘들었고 찌든 생활을 하다보니 내가  

대한 투쟁을 넘어 반드시 새로운 대안을 창

인권을 유린당한다고 생각한 적도 없었다. 

조해내리라 믿으며 투쟁하는 민중과 한호흡

그냥 사는 게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세월호 

으로 진행된 민주주의 포럼이 폐막을 선언

이후 최대의 인권침해를 받았다고 본다>고  

한다. <민주국제포럼 폐막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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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운동의 미래는 실천하고 연구하며 다시  

민주국제포럼 기간중에는 해외석학들의 대 

실천하는 나선형식 발전속에 있다. 분열과  

학강연이 연일 이어졌으며 6.15학술본부, 이 

패권, 침체의 원인은 격동하는 민심의 요구

천재 범민련남측본부고문, 김광진의원등과의  

에 맞게 그만큼 실천하고 연구하지 않아서

다양한 간담회와 각종 언론사인터뷰가 이었 

이기도 하다. 4월부터 대중투쟁이 계속 고양

다. 

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진보세력이 먼저  사즉생의 각오와 투지로 투쟁해야 할 때이

특히 5월1일 125주년 메이데이투쟁에 <민 

고 그에 못지 않은 열의로 공부·연구해야 할  

주국제포럼>의 해외석학들과 참여자들이 참 

때이다. 새로운 사회와 새로운 세상은 비판

여하여 실천적인 국제연대를 하였다. 가두행 

하고 투쟁할 뿐 아니라 대안을 함께 제시할  

진을 함께 한 참여자들은 <우리는 민주주의 

때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올 것이다. 

와 인권을 위한 투쟁에 연대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들고 대열선두에서 행진했으며  

<박<정권>에 만연한 부정부패를 국제사회에  

알리겠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민주국제포럼>이 1천명이 1만원이상  

후원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방식을  

구현하여 포럼의 준비와 진행을 대중과 함 

께 만들어갔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 30 - 

민가협 2015년 봄장터에 초대합니다. 

국가보안법 철폐! 양심수 전원 석방!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과 보편적 인권 향상, 평화와 통일을 위해 30년이 넘는 시간을 거리에서 싸우신 민가협 어머니들... 

민가협 어머니들의 장터가 올 봄에도 어김없이 서울대 학생회관 앞에서 열립니다. 

소중한 분들을 모시고 맛있는 음식과 정도 나누고 투쟁의 의지도 높이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참석해주세요! 

- 시간 : 2015년 5월 12일(화) ~ 14일(목) 

- 장소 : 서울대 학생회관 앞 

* 장터 기간 동안 일을 도와주실 분들도 적극 환영합니다.

 문 의 : 민가협 사무실 02-763-2606, 010-6258-2609 민가협 간사 010-8874-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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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

‖ 감옥에서 온 편지 조익진님의 편지 

양심수후원회 선배동지들께 

하는 것은 아닙니다.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슬픈  비극의 날을 앞두고 온갖 꼼수와 탄압으로 일관하는 저들의 태도에 분기가 치솟습니다. 삭발까지 하며 인양과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피해자 가족들에게 돈 얘기를 끄집어내 모욕을 주는  

미 국방장관 애슈턴 카터의 방한을 앞두고 동아 

비상식에 화를 참지 못하는 것이 저만은 아닐 것

시아가 떠들썩합니다. 통합MD강경론자인 그의  

입니다. 

방문이 사드압박을 위한 것임이 명백하고, 온갖  

조사 대상이 조사를 하고 특위 역할까지 누더기

호전적 미 제국주의 지도자들이 지원 사격에 열 

성입니다. 

로 만든 쓰레기 같은 특별법 시행령안을 고수하려 안간힘을 쓰는 자들의 오만을 도저히 좌시할  

미 국무부 ‘군축’차관보라는 자가 북한 미사일 대 

수 없습니다. 

응을 위해 사드가 필요함을 강력 주장합니다. 미 

오늘로 28일째 ‘보복성 양심수 탄압 중단, 노동

군 북부사령관은 느닷없이 북의 ICBM KN-08  

시장 구조개악·공무원 연금 개악 중단, 세월호 인

실전 배치 능력과 핵탄두 소형화 탑재 능력을 거 

론하여 더 한층 불안감을 조성하려 합니다. 

양·진상규명, 감옥인권보장’ 촉구 단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패권 유지를 위해 평화를 위협하고 천문학적 금 

저들은 세월호 연대와 감옥 인권 보장을 위한 지

액의 무기판매로 희생까지 강요하는 미국의 제국 

주의 전략에 순종해선 안됩니다. 

난해 단식 등에 보복하고자 세월호 1주기와 춘투를 앞두고 강제 구인 수사에 이어 결국 공소까지  

포대 하나당 2조원에 달하는 비싼 무기 구입에는  

감행하였습니다. 

혈안이면서 노동자 임금과 공무원의 노후 연금  

단식을 중단시키려는 계구 고문을 자행하고는 제

한 푼이 아까워 안달인 반민중적 정권의 공격에  

대로 책임지지 않고 도리어 공무집행방해 및 상

맞서 강력한 저항으로 불의한 현 체제의 더러운  

심장에 치명적 타격을 입혀야 합니다. 

해(폭행보다 형량이 셈)혐의로 기소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도 용납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막무가내 아베 신조의 무한질주도 거침이 없습니 

저뿐 아니라 많은 양심수들이 더 한층 탄압받고  

다. 교과서 왜곡을 강화하고 외교청서 내용을 격 

또 이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이재성 동지와  

하하면서까지 독도주장을 밀어붙입니다. 한국에  

강영준 동지 외에도 지난해 서울구치소 교도관의  

앞서 방일한 카터와는 짝짜꿍이 맞아 집단적 자 

폭행사건을 폭로했던 김정도 동지의 구속이 만료

위권을 위한 미일 방위협력지침개정을 열띠게 논 

의했습니다. 

일을 코 앞에 두고 추가 기소로 어이없이 연장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온갖 악재로 힘이 달리는 미국은 일본의 역할 확 

심신에 고통을 주는 인권침해나 추가 기소연발로  

대에 몸이 달았습니다. 아베의 국회 연설을 사상  

탄압하는 것에 맞서 각개 대응을 넘어 공동의 대

최초로 허용해 TPP 양보와 집단자위권 협조를  

응ㅇ과 연대를 모색해야 합니다. 

구애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절규에는 슬쩍 눈을  

감습니다. 

공안탄압에 맞서 “민주주의와 인권이 보장되는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호소

불의와 모순으로 인한 분노가 나라밖으로만 충전 

- 33 - 

를 적극 지지합니다. 양심수후원회와 감옥 안팎 

개 및 서류 목록 신청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에 계신 많은 선배·동지들의 물심양면 노력과 투 

“낙관과 연대로 시대의 어둠을 밀어내는” 별빛  

쟁에 발을 맞춰 작은 불씨를 커다란 들불로 살라 

반짝임이 가능할뿐더러, 우리 손에 그 빛이 좌우

내겠습니다. 

됨을 너무도 잘 알고 또 확신합니다. 고난에 굴

탄압 항의와 사회적 연대를 위한 단식과 병행하 

하거나 지치지 말고, 동지들과 함께 몰아쳐 갑시

여 법정 대응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천주교인권 

다. 동지들과 함께 몰아쳐갑시다. 투쟁! 

위의 김현성 변호사께 선임을 요청했으나, 전에  

변호를 받은 인연이 있는 민변 이상희 변호사님 이나, 양심수후원회 법률 자문이신 장경욱 변호 사님께도 법률자문 편지를 보냈습니다. 

지난해 단식투쟁 당시 ‘교도소 고문도구 남용과  가혹횅위 근절’ 집단 진정 기자회견으로 애써주 신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이호중 교수님께도 자 

2015년 4월 9일(목) 원주교도소 837

조익진 드림

문과 지지를 요청하였습니다. 

정경학님의 편지 

강영준 선생님께서도 증언하신 일이지만 의도적 

인 계구착용을 통한 고통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정기총회소식을 듣고 고난과 시련이 겹쌓이는 어

계구 고문 이외에도 크고 작은 인권침해와 가혹 

행위 또한 드물지 않습니다. 

려운 환경에서도 변함없이 헌신적 투쟁의 대로를  지키는 모습들에 깊은 감동과 격려를 받았습니

지금도 단식과 공소 제기 이후 “자살 우려”가 있 다. 

다며 24시간 CCTV 감시 의료실로 전방시킨 상 

황입니다. ‘2014 인권보호 상황평가 최우수기관’ 이라는 원주교도소의 실태입니다. 

남들처럼 물질적 풍요와 찬양스런 명성을 즐길  수 있는 재능과 예지를 지니시고도 한 평생을  정의와 사회의 진보를 위한 위험한 싸움길에 스

탄압에 굴하지 않고 원칙있게 법정 투쟁에 임해  

스럼 없이 바쳐오신 노투사들과 새세대들의 참다

그 과정에서 도리어 양심수 탄압과 감옥인권실태 

운 인생관은 오늘의 저에게 더 없이 귀중한 정신

를 폭로하고 세월호와 노동권, 민주주의의 대의 

를 옹호하며 반격의 기틀을 쌓아올리겠습니다. 

적 거울이 되고 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이재성, 김덕용 동지들처럼 철쇄

효과적인 법정투쟁을 위해 관할 법원인 춘천지법  

에 묶이고 반동들의 인격적 억압을 받으면서도  

원주지원의 직근 상급법원인 춘천지법에 법원 관 

비할 바 없이 떳떳한 정치적 존엄을 지켜 신념과  

할 이전을 신청해 두었습니다. 부당한 강제 수사 

낙관의 순간순간을 보내시는 모든 감옥 동지들도  

를 행한 원주지청, 원주교도소와 이를 허가한 원 

커다란 마음의 재부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주지원 관할에서 공정한 재판을 기대하기 어려울  

아무튼 새롭게 또 1년의 연륜을 더 해 가시는 노

뿐 아니라, 심리의 효율성을 위해서도 사건 발생 

지인 서울구치소에 가까운 편이 낫겠지요. 

투사동지들과 후원회의 모든 선생님들께서 편하신 마음, 건강하신 몸으로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국민참여재판 신청을 위한 합의부 배당 신청도  

최근 이상호동지의 집에서 면회오실 때마다 많은  

생각중입니다. 인권위, 법무부 인권국, 교정청에  

음식들을 넣어주군 하셔서 참 난감한 처지에 빠

관련 사건을 진정하고 법률 대응을 위한 정보공 

졌습니다. 사실 치아 때문에 과일이랑 먹지 못하

- 34 - 

는 것이 오래되었는데 윤소영동지의 차임표 이름 

물질-캡사이신-까지 못 만들도록 하는 수준에는  

만보아도 겁이 납니다. 하, 하. 예전에 손정목 동 

훨씬 못 미치는 생산과 서비스 중단 위력만 발휘

지와 김정라님으로부터도 그런 ‘고문’을 당하며  

하더라도 정권과 자본의 안구에 후회와 좌절의  

오늘까지 매달 죄송스러운 후원을 받고 있는데  

눈물을 되돌려줄 수 있습니다. 

거기에 또 가세한 분이 계셔서... 

강력한 단결과 파업의 힘으로 억압받는 민중과  

동지들의 순결한 의리와 배려 때문에 저는 항상  

감옥 안에 있는 저희들에게 희망과 전진의 빛을  

행복한 마음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만큼 건 

선물해주십시오! 

강한 분들도 없을 테니 제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 

저 역시 탄압에 맞서, 또 온 민중의 항쟁과 총파

니다. 

윤소영동지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업 투쟁에 연대해 감옥안에서나마 투쟁을 이어  가겠습니다. 오늘로 ‘보복성 양심수 탄압 중단, 

강영준동지의 치료소식을 알고 싶습니다. 신념이  

노동시장 구조개악·공무원 연금 개악 중단, 세월

강한 만큼 꼭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동물은 육 

호 인양·진상규명, 감옥인권 보장’ 촉구 단식 36

신이 강한 만큼 강하지만 사람은 정신이 강한 만 

일째입니다. 3일간 병원에 강제 입원당해 수액을  

큼 강합니다. 숱한 동지들과 시대의 숨결들이 주 

맞느라 오른팔이 퉁퉁 부어 냉찜질을 해야 하기

시하고 있으니 꼭 용기내어 이기시기 바랍니다. 대구에서 경학 드립니다. 

도 했고 퇴원후에도 여전히 24시간 CCTV 감시실에 수용되는 고통을 당하고 있으나 굴하지 않고 저항을 이어갑니다. 

2015년 4월 10일 

법무부 인권국은 무성의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진정에 대해 한차례 화상 조사 이후 추가 조사나  

대응이 없을뿐더러, 어제 원주교도소 시찰을 위

조익진님의 편지 

해 방문한 인권국 소속 계장은 면담을 요구하자  사정을 듣고 오겠다며 나가더니 직원 인권교육을  핑계로 사실상 요청을 거부하고 돌아오지 않았습

진정한 ‘혁명정신계승’은 4.16 진상규명과 총파업  

지지입니다! 

니다. 

인권 침해 당사자의 면담조차 무시화는 ‘인권국’  

4월혁명기념일이 코앞입니다. 총체적 비리정권은  

비극의 진상 은폐와 노동·민주 탄압에 혈안이고, 

간부의 태도야말로 가장 악질적인 반인권적 직원교육임을 그는 깨달아야 합니다. 

바야흐로 총파업 공세를 앞두고 중남미 해외 도 

피를 감행했습니다. 

전관예우로 십수억을 받아 챙긴 법무부 장관, ‘공안통’ 황교안은 얼마전 검사 출신들을 법무부로  

거리와 광장은 추모와 분노로 넘실대고, 4월 혁 

대거 동원하며 박근혜의 겉공약을 충실히 어기고  

명의 영령들 또한 저항과 행동의, 반격의 기세를  

속마음을 충실히 대변해 검찰통제를 강화했습니

주문하고 있습니다. 불의에 굴하지 않는 혁명정 

다. 

신의 계승으로, 진실과 정의는 기어코 승리하고 

저에 대한 보복성 처벌 시도와 강압 수사(강제구

야 만다는 혁명 역사의 교훈을 다시 한번 입증할  

때입니다! 

인), 공소 역시 사실상 법무부의 의도 하에 진행되고 있을 것입니다. 눈앞의 실리 이상으로 사건

온 국민의 눈물과 의기를 조롱하는 경찰벽과 최 

의 본질과 대의에 집중하여 민주주의와 감옥 인

루액은 저들의 절박한 발악입니다. 방패와 화학 

- 35 - 

권, 사회진보의 가치를 옹호할 것입니다. 한편 법무부 인권국은 지금 당장 원주교도소의  

 조익진님의 편지 

2014 인권보호 상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을 취 

세월호의 진실과 민주주의를 위해 4월 24일(금)  

소해야 합니다. 강제구인 수사 과정에서 인권침 

하루라도 양심수들이 함께 단식을 합시다. 

해를 저지르고 강압수사와 강제입원·수액, CCTV  

감시 등으로 양심수(옥중단식) 탄압에 앞장선 원 

슬픈 1주기, 진실은폐와 비리 책임 회피를 위해  

주교도소에 ‘인권보호’라는 이름이 가당치도 않습 

니다. 

해외로 도피한 대통령은 페루에 원격 의료 판매를 자랑하며 국내에는 원격으로 민주주의를 짓밟

법무부 인권국이 허울뿐인 ‘인권국’이라는 명함이 

습니다. 차벽과 최루액, 물대포로 국민들의 분노

라도 고수하고자 한다면 당장 위 선정을 철회하 

를 누르려던 정권은 결국 유족의 절규를 짓누르

고 ‘순회점검 공무원의 면담 거절에 대해 사과하 

고 대규모 연행까지 자행합니다. 

고 저의 권리구제 시도에 진지하게 응하여야 합 

니다. 

우리 양심수들이 그토록 개탄하고 시달려온 민주적 권리의 후퇴가 더 노골적으로 거리에서, 시민

제 사건이 천주교인권위의 공익 소송으로 지정되 

들과 온 천하에 밝혀져 드러나고 있습니다. 정권

어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세월호참사국민대책 

은 탄압으로 저항과 반발이 사그라지기를 바라겠

회의와 민변에도 지지를 호소화였습니다. 그럼에 

지만 분노의 물결은 점차로 확산 추세이고 불길

도 역시 양심수들의 심리적 안식처인 양심수후원 

은 확산되며 청와대 앞을 넘실댑니다. 이번 주말  

회 선배·동지들께 ‘수구초심’하듯 베갯머리를 누 

이게 됩니다. 

또다시 대규모 시위가 예정돼 있고, 24일에는 민주노총이 총파업을 벌입니다. 전세계 노동자 민

지난해에도 양심수후원회, 구속노동자후원회, 천 

중의 날인 5월 1일 노동절까지 총파업 주간이  

주교인권위원회 등 인권사회단체들은 양심수 탄 

이어지고, 5월~6월에도 총력투쟁을 이어갈 방침

압에 맞서 감옥 인권침해에 맞서 가열차게 싸웠 

입니다. 심지어 한국노총까지 5~6월 총파업을  

고, 우파 정권 하에서 창설된 CRPT의 만행과 인 

선언하고 나서며 민중적 항쟁 분위기가 수그러들  

권위의 위상 하락, 심각해진 ‘교도소 고문도구 남 

줄을 모릅니다. 

용과 가혹행위’, 교도관의 폭행 사례 등에 대해  

폭로하고 성과를 축적해 왔습니다. 

사회 진보와 민중연대에 매진하고 앞장서온 양심수들이 이럴 때 손 놓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습

올해에도 전진할 사회운동과, 변혁운동과 함께  

감옥 인권 투쟁도 더 전진하리라 확신하며 힘찬, 단결! 투쟁!을 약속드립니다. 

니다. 옥속에 있더라도 함께 힘을 합쳐 목소리를  내고 양심수간 단ㄱ려과 연대의 경험을 또 기풍을 쌓아 나가야 합니다. 

4월 24일(금) 하루라도 세월호의 진실과 민주주

단식 36일째, 2015.4. 17(금) 

의를 위해 단식을 하고 내외부에 알립시다. 소장  

원주교도소 837 조익진 올림 

면담 및 단식 보고전을 제출해 관에 사회정치적  

대통령령 폐기! 온전한 즉각 인양! 진상규명! 해외 순방 규탄! 책임자 처벌! 비리 정권 퇴진! 총파업 지지!!! 

의사 표시를 하고, 양심수후원회에 동시 기고를  하고,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에도 알립시다. 이후에 더 큰 연대를 위해서라도 발판을 쌓아 나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그간 교류해온 양심수분

- 36 - 

들과, 친분이 있거나 눈여겨 보아온 분들 십수명 

하고 지지 입장을 표명하였으며, 저에 대한 보복

에게 우선 호소 서신을 보냅니다. 

성 공안탄압 중단을 요구하고 교도소 측의 강제  

너무 급한 호소라 몇 분이나 가능할지는 불확실 

수사 협조·CCTV 압박 등을 철회·사과하라고 요

하지만 소수라도 호응이 있다면 이후 상황을 위 

구하였습니다. 나아가 공공기관 장으로서 현 시

한 도약대가 될 것임이 틀림없다고 확신합니다. 

국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피력하며 면담을 제

저는 41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제입 

기했습니다. 

원·수액, CCTV 감시실 수용 등 인권침해로 시달 

뜻에 공감하는 양심수들과 작금의 상황에 협력을  

리고 진정·면담 등으로 항의하고 있기는 하나 아 

호소하였음도 분명히 밝혀두었습니다. 대책회의

직 건강과 생명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아직 건 

에도 단식 진행 사실과 저의 제안에 대해 서신으

재하므로 불의한 탄압에 맞서, 노동자 민중 항쟁 

로 알렸습니다. 

에 연대해 단식을 지속합니다. 

늑장 인양 결정에도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습

첫 공판이 4월 28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검찰 

니다. 시위, 탄압, 구속 결정으로 민주주의는 땅

에 요구해 받은 증거 및 서루 목록을 보니 온갖  

에 떨어졌고 노동자 민중의 항쟁에 불꽃이 일고  

교도관, 수용자의 진술과 자료를 이용해 저를 교 

있습니다. 

도관 상해범으로 만들려 안간힘입니다. 끝까지  

모든 구속자·양심수 석방을 촉구하며, 5월 1일까

원칙 있게 싸워 진실과 정의를 밝히겠습니다. 향 

지 이어지는 총파업 주간과 그뒤에도 이어질 투

후 본격 심리가 시작되면 의견서, 탄원서와 방청  

쟁의 물결을 또다른 도약대로 삼읍시다. 

등을 요청드리고 싶습니다. 

4월 28일 11:10 춘천지법 원주지원 301호 첫  

다시 한 번, 세월호의 진실과 민주주의를 위해  

공판기일(공무집행방해)을 준비하며 수감 투쟁  

하루라도 함께 양심수가 힘을 합쳐 연대할 것을  

일지를 정리하였습니다. 

호소합니다! 

소환 시점, 강제 수사, 기소 시점 등 보복과 공안탄압 성격을 더 분명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단식 41일째, 2015년 4월 22일(수) 

진보당 강제해산, 권오헌 선생님·이적 목사님 압

원주교도소 837번 조익진 드림 

수수색, 황선·신은미님 탄압 등과 소환 주사 시작

이 묘하게 겹쳐 있고 무엇보다 공무원 노동자 투

쟁과 세월호 1주기, 총파업 등을 거치며 탄압이  

조익진님의 편지 양심수후원회 선배·동지들께 

본격화돼 왔습니다. 

굴하지 않고 싸우겠습니다. 일지를 김현성 변호사께 보냈습니다. 양심수후원회 선배님들께도 공유하도록 요청하였으니 검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의 투쟁 과정이 대부분 포함돼 있습니다. 

‘단식 43일차 지속 및 소장 면담 요구’ 보고전을  제출하고 대선 비리 무자격 부패 정권에 ‘세월호 의 진실과 민주주의’를 촉구하였습니다. 4.24 총 파업의 ‘노동자·공무원·진실 살리기’ 의미를 주장 

단식 43일째, 2015. 4. 24 (금) 원주교 837 조익진 드림

- 37 - 

‘비전향장기수’ 양희철 선생이 

정직과 신용으로 운영하는 양지탕제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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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및 주문 : 02-888-6231, 011-9715-7398

- 38 - 

‖ 양심수 현황 

2015년 5월 4일 현재 총 39명/양심적 병역거부 618명(2014년 6월 기준)

이름

 

분류 소속 및 직책

 

사건명

구속날짜

적용

법규

형량

수감지

  

 

기/미

1

정경학

개 인

 개 인

국가보안법

2006.07.31

국보

10년

대구교 

40

기결

2

이병진

노동자

 대학 강사

국가보안법

2010.10.29

국보

8년

전주교

2513

기결

3

김덕용

노동자

 노동자

국가보안법(왕재산)

2011.07.04

국보

7년

대구교 

27

기결

4

임순택

노동자

 노동자

국가보안법(왕재산)

2011.07.19

국보

5년

안동교

3010

기결

5

이재성

노동자

 노동자

국가보안법(왕재산)

2011.07.19

국보

4년

대전교

4000

기결

6

이상관

노동자

 노동자

국가보안법(왕재산)

2011.07.19

국보

5년

전주교

2505

기결

7

이경원

재 야

범민련 남측본부 전 사무처장

  

국가보안법(법정구속)

 

2011.12.22

국보

4년

안동교

3020

기결

8

노수희

재 야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

  

국가보안법(방북) 

 

2012.07.07

국보

4년

대구교 

23

기결

9

강영준

노동자

 인터넷 논객

국가보안법(찬양.고무)

2011.04.25

국보

4년 2월

청주교 

262

기결

10

김정한

노동자

화물연대 울산지부

지부장

  

6월 화물연대 파업 건

 

2012.08.25

 

3년

진주교 

941

기결

11

양희성

노동자

화물연대 울산지부 울주지회 지회장

  

화물연대 울산지부 울주지회 

2012.09.24

 

3년

경주교

797

기결

12

신해건

조직부장

화물연대 울산지부

조직부장

  

6월 화물연대 파업 건

 

2012.09.24

 

3년

부산교

823

기결

13

한동근

활동가

수원새날의료생협

이사장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08.30

국보

2년

대전교

4004

기결

14

이상호

활동가

 경기진보연대 고문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08.30

국보

4년

대구교

33

기결

15

홍순석

활동가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08.30

국보

3년

전주교

2518

기결

16

이석기

국회의원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09.05

국보

9년

수원구

369

기결

17

김근래

활동가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10.01

국보

3년

안양교

777

기결

18

김홍렬

활동가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10.01

국보

5년

광주교

5025

기결

19

조양원

활동가

 사회동향연구소 대표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10.01

국보

3년

수원구

372

기결


 

 

   

    

  

  

 

 

 

  

  

  

  

    

  

  

  

 

- 39 - 

 

20

전식렬

노동자

한국진보연대 전 

문예위원장

  

국가보안법 위반

(민족춤패 출) 

 

2013.11.29

국보

상고중

(5년)

서울구

33

  

미결

21

김동현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

2014.02.10

 

1년 6월

의정부교

1988

기결

22

박정훈

병역거부

 알바노조 조합원

양심적 병역거부

2014.04.15

 

상고중

(1년6월)

서울구

115

미결

23

조익진

병역거부

 노동자연대 회원

양심적 병역거부

 

 

1년6월

원주교

837

기결

24

강영수

사업가

 대북 사업가

국가보안법 위반

 

국보

상고중

(4년)

서울구

75

  

미결

25

이상민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

2014.04.30

 

1년6월

서울남부구

2139

기결

26

강길모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

2014.05.26

 

1년6월

여주교

509

기결

27

김창건

활동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시민사회 사무총장

  

세월호 ‘만민공동회’ 건

 

2014.06.14

 

항소중

(2년)

서울구

62

미결

28

하형환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

2014.05.26

 

1년6월

장흥교

542

기결

29

김성민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

2014.05.28

 

1년6월

서울구

3723

기결

30

송권래

노점상

민주노점상연합

(강남, 서초) 사무국장  

강남대로 노점 말살 행정 항의 

2014.09.02

 

 

서울구

2775

미결

31

장정호

노동자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충남지부 비계분회   

조합원

당진화력발전소 직장폐쇄 항의 투쟁 

 

2014.11.11

 

항소중

(1년)

대전교

376

미결

32

우한석

촛불 시민

 

대선 부정/세월호 참사 

항의 글 게시

2014.11.27

 

 

 

서울구 

4416

미결

33

김현승

활동가

대선 부정선거 진상규명 범국민연대모임 대표

  

대선 부정/세월호 참사 

항의 글 게시

 

2014.12.16

 

 

 

서울구 

1451

미결

34

백형근

노동자

 민주노총 전해투 회원

기륭전자 해고자 오체투지 투쟁 연대

 

2014.12.29

 

 

 

서울구

2058

미결

35

황 선

활동가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

통일토크콘서트 개최

2015.1.13

국보

 

서울구

241

 

미결

36

김경묵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

2015.1.14

 

1년6월

통영구

283

기결

37

정호익

활동가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

국가보안법 구속(찬양,고무)

2015.2.4

국보

 

서울구

87

 

미결

38

김기종

활동가

 우리마당 대표

주한미국대사 피습

2015.4.6

 

 

서울구

2609

미결

39

김현수

노동자

 양심수후원회 회원

세월호 집회 건

2015.4.27

 

 

서울구

3394

기결


 

 

    

        

        

  

 

 

  

  

        

 

- 40 - 

‖ 이런 일이 있었어요-2015년 3월 

1일 

후결사전에 진입하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국전선은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끝없는 지배와 간섭은 우

3.1독립운동 96주년을 맞아 남측 3.1절 민족공동행 

리 민족의 모든 불행과 고통의 근원이며 민족의 자주

사준비위원회 및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와 북측 단 

권과 통일을 가로막는 근본화근”이라면서 “미국이야

군민족통일협의회가 1일 남북 공동호소문을 발표, 거 

말로 남녘인민들의 모든 불행과 재앙의 근원이며 우

족적인 반전평화운동과 남과 북 사이의 화해와 협력  

리 민족모두의 첫째가는 주적”이라고 강조했다. 조국

교류 확대,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전면적인 운동 확대 

전선은 2일부터 진행되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키  

를 온 겨레의 이름으로 호소했다. 1일 오전 서울 광 

리졸브-독수리 훈련과 관련 “지금 이 시각 남녘땅에

화문광장과 북측 평양에서 동시에 열린 '제96주년  

서 ‘연례적’이니, ‘방어적’이니 뭐니 하며 괴뢰패당이  

3.1절 민족(남북·해외)공동행사'는 윤승길 단군민족평 

미국상전과 함께 또다시 동족을 반대하는 ‘키 리졸

화통일협의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브’, ‘독수리’ 북침핵전쟁연습을 벌려놓은 것은 민족

의장인 한양원 3.1절민족공동행사 대회장의 대회사, 

의 머리 위에 핵참화를 불러오는 망동”이라고 규정하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과 김영두 대종교 종무 

고는 “민족의 운명을 외세의 침략책동의 희생물로 내

원장의 발언, 일본 조국평화통일협회 리동제 회장이  

맡기는 역적패당의 사대매국행위와 전쟁광증을 단호

대회에 보낸 연대사, 도천수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히 짓부셔버리자!”고 촉구했다. 

상임공동대표의 남북공동호소문 낭독이 이어지다.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 유해발굴 공동조사단’(이하  

종로5가 기독교회관에서 민주주의수호 공안탄압저지  

조사단)과 ‘한국전쟁기 대전 산내 민간인학살 유해  

농성단과 함께하는 연대의 밤 ‘봄이여, 민주주의여. 

발굴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동대책위)는 3월 1일  

너를 다시 부른다’가 열리다.(권오헌, 김익, 김래곤  

오전 유해 발굴 현장(동구 낭월동 13번지 일대)에서  

외) 

유해발굴 결과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발굴결과에 대한 현장설명에 나선 박선주 발굴단장(충북

이북의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조국전선) 중앙위원회 

대학교 명예교수)은 “대전 산내 민간인 학살의 희생

는 1일, 3.1절 96주년을 맞아 ‘남녘동포들에게 보내 

자들은 7,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진

는 호소문’을 통해 미국을 ‘우리 민족모두의 첫째가는  

화위가 진실규명과 신원을 확인한 희생자 수는 493 

주적’이라며 남녘동포들이 ‘반미성전과 조국통일위업’ 

명에 불과했다”며, “2007년에 있었던 진화위의 유해

에 나설 것을 촉구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발굴에서는 34구의 유해만 발굴했을 뿐, 가장 많은  

언론들이 보도하다. 조국전선은 3.1절을 ‘3.1인민봉 

유해가 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은 발굴을 추진

기’라 부르며 “3.1인민봉기는 악독한 일제의 강점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유해발굴 지역은  

로 국권을 빼앗긴 우리 인민이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1950년 9월 <한국에서의 정치범 처형>이라는 제목

자주권을 되찾기 위한 정의의 투쟁에 결연히 일떠선  

의 보고문과 함께 미육군정보부에 제출된 현장 사진  

전 민족적인 반일애국항쟁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 

18장에 보이는 도랑으로 추정되는 곳”이라 소개했다. 

다. 조국전선은 “그러나 장장 70년 동안 나라의 절반  

발굴조사단 총괄 진행을 맡은 김민철 박사(민족문제

땅을 타고앉아 우리 민족의 자주권을 난폭하게 유린 

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민간차원에서 이루어진 유해

해온 미국은 남조선에 대한 지배와 예속을 더욱 강화 

발굴이었지만, 자원봉사자들이 헌신적으로 동참했기  

하면서 그를 전조선반도로 넓혀가려는 침략적 야망  

때문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향후 민간차원에서  

밑에 북침핵전쟁 도발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 있 

진행되는 유해발굴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 말했다. 

다”면서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날로 노골화되고  

자원봉사에 참여한 인원은 대전지역 시민사회뿐 아니

있는 미국의 침략책동에 대처하여 미증유의 반미 최 

라, 영남대, 충북대, 경희대, 고려대, 강릉원주대, 

- 41 - 

KAIST를 비롯 고등학생까지 매일 25명~30명에 달 

명예회장의 여는말씀, 평통사 조승연 평화군축팀장, 

했다. 조사단은 설명자료를 통해 “북동․북서 방면의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최은아 전쟁반대 평화실현  

절단면에서 계속 유해가 나오고 있어, 더 많은 유해 

국민행동 정책언론팀장의 발언과 기자회견문 낭독 등

가 매장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발굴지를  

이 이어지다.(권오헌, 김익 외) 

경계로 확장하여 추가 발굴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이곳에서는 1950년 6월 28일부터 7월 17일까지 3차 

이북이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

에 걸쳐 국민보도연맹원과 재소자를 대상으로 대량  

련을 시작하는 첫날인 2일 새벽 남포 일대에서 동해  

학살(1차 : 6월 28~30일 1400명, 2차 : 7월 3~5일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국방부는 

1800명, 3차 : 7월 6~17일 1700~3700명)이 벌어 

“북한이 오늘 새벽 6시 32분부터 6시 41분 사이에  

졌다. 당시 희생자들은 충남지구 CIC(미군 24군단 소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남포 일대에서 동해로 발

속 첩보부대), 제2사단 헌병대, 대전지역 경찰 등에  

사했다”며 “사거리는 490㎞에 달했다”고 밝혔다. 

의해 법적 절차 없이 집단 살해됐다. 

2일부터 시작된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과  

‘2015 우리의소원 ‐ 천만의 합창 준비위원회’는 1일  

독수리 훈련에 대해 이북의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1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뜨락광장에서 200여  

일 대변인 성명에서 “우리 혁명무력은 미제와 그 추

명의 추진위원이 모인 가운데 ‘천만의합창 국민위원 

종세력들의 위험천만한 북침실전연습이 일단 개시된  

회’ 출범식을 가졌다. ‘천만의합창 국민위원회’ 사무 

이상 벌어지고 있는 엄중한 사태를 절대로 수수방관

국은 1일까지 1,945명의 추진단을 목표로 모집한 결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과 성악가 조수미, 소설가 한수산, 정세현 전 통일부  

인용 언론들이 2일 보도하다. 성명은 “미제와 그 추

장관, 이부영 전 의원, 정관용 시사평론가 등 1,463 

종세력들은 우리 혁명무력의 지상, 해상, 수중, 공중, 

명(추진단 가입 744명 포함)의 호응이 있었다고 밝혔 

사이버공간의 모든 타격수단들이 언제나 지정받은 목

다. <천만의 합창 ‘나비 날다’>는 8월 15일 오후 8시  

표들을 조준하고 발사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

15분 한국과 전 세계에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 

을 명심하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 혁명무

께 부르고, 이를 인터넷과 위성 등을 통해 생중계하 

력은 우리의 영토, 영공, 영해에 대한 미제와 그 추종

는 프로젝트로 필요한 재원 100억원을 천만 명이 천  

세력들의 사소한 침해도 절대로 용서치 않는다는 것

원씩을 내서 충당한다는 구상이다. 2일 

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평화의 간판을 들고 벌리는 횡포무도하고 악랄한  침략책동이 이 밝은 세상에서 그 언제 가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감옥에 있는 양심수들에게 온라인으로 영치금을 보내 

편 이날부터 13일까지 감행되는 키리졸브 연습에는  

다. 

외국에서 전개되는 6750명을 포함 8650여명의 미군이 참가하며 한국군은 1만여명의 병력이 투입된다. 

1993년 3월 비전향장기수로 북송된 인민군 기자 리 

이어 4월 24일까지 진행되는 독수리훈련엔ㄴ 3700 

인모 선생을 두고 이북에서 신념과 의지의 화신이라 

여 미군과 20만명의 한국군이 참가하고 특히 이번  

며 본받기를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 

연습에는 미 연안 전투함 포츠워스호가 처음으로 참

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은 평양 통일거리에 위치한  

가하다(배길이 119m) 

리인모 선생의 동상을 찾은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  

노동자, 김형직사범대학 학생, 평양시 청년동맹위원회  

3일 

부위원장 등의 소감을 소개하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2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 ‘키리졸브독수리 한미연합연 

바에서 개막한 제28차 유엔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  

습 규탄기자회견’이 열리다. 함형재 전쟁반대 평화실 

기조연설에서 북 인권 상황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날  

현 국민행동 사무국장의 사회로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미 국무부가 공개한 발언자료에 따르면, 케리 장관은 

- 42 - 

"북한에서는 주민 수만명이 사실상의 노예"라며 "그 

곳에는 표현, 종교, 정치적 반대의 자유가 없다"고 비 

4일 

난했다. 한편 한미일은 유럽연합(EU)을 통해서도 유 

엔상임이사회에 북인권결의안 상정을 추진중이다. 유 

의정부지방법원 제3형사부(한정훈 재판장) 심리로 김

엔인권위원회에는 2003년 이후 매년 북인권결의안이 

을수 범민련남측본부 의장권한대행 항소심 공판이 열

라는 것을 채택했다. 

리다. 이날 공판은 검찰의 증거추가제출과 이에 대한  변호인단의 증거채택 논쟁이 있었고 김을수 권한대행

이북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성명을 통해 " 

의 최후진술이 서류로 제출되었음.(권오헌 외)  

파멸적 후과가 얼마나 비참한가를 몸서리치게 체험하 

게 될 것"이라고 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은 박해전씨를 비롯

언론들이 보도하다. 성명은 "남조선 괴뢰들이 미국에  

한 ‘아람회’사건 피해자와 가족 등 6명이 국가를 상

추종하여 북침전쟁의 돌격대로 나선 이상 우리 천만 

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한 원심을  

군민은 미제침략자들과 함께 괴뢰호전광들을 무자비 

깨고 소송을 각하했다고 4일 밝히다. 박해전, 황보을

한 초강경대응조치로 단호히 징벌할 것"이라고 주장 

식, 김창근, 김현칠, 이재권 씨 등은 1981년 광주민

했다. 그리고 "빈말을 모르는 우리 군대의 지상과 해 

중항쟁의 진실을 알리려고 유인물을 배포했다가 ‘아

상, 수중과 공중, 사이버 공간의 모든 타격수단들이  

람회’라는 반국가단체 구성 가입 혐의로 구속·기소되

지금 목표물들을 겨누고 격동상태에 있다"며 "남조선 

어 1983년 징역형을 확정받았다. 이들 4명과 사망한  

의 전 영토와 영공, 영해를 무제한 제공함으로써 스 

이재권씨의 유족 2명은 국가를 상대로 정신적 손해

스로 우리 군대의 보복타격의 과녁으로 되고있다"고  

배상을 청구해 1인당 4~7억원의 위자료를 받았다. 

경고했다. 

이후 이 사건으로 수감되거나 직장을 잃어 얻지못한  수입에 대한 재산상 손해배상 소송을 추가로 했다. 1 

이북의 <조선중앙통신>은 3일 '악한 사대매국적 정 

심도 형사보상금을 공제하고 이들에게 19억2000만원

체를 드러낸 기념사'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박근혜 정 

을 배상하라고 판결했고 항소심은 박해전, 황보을식, 

권의 3.1절 기념사를 두고 "그 무슨 3.1절 기념사라 

김창근씨 3명에게 대해서만 9억7000만원을 배상하라

는 장광설을 늘어놓아 매국역적으로서의 추악한 정체 

고 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피해자들이 광주민주화운

를 또다시 전면드러냈다"고 주장한 것으로 언론들이  

동보상법에 따른 보상금을 받아 이미 재판장 화해가  

인용보도하다. 논평은 "미국상전과 결탁하여 민족의  

성립됐다”며 소송을 각하했다. 

머리 위에 핵참화를 들씌우려는 대규모의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을 또다시 벌려놓고도 그에 대 

6.15공동선언실천민족공동위원회가 결성 10돌을 맞

해서는 시치미를 떼고 3.1절 기념사요 뭐요 하는 푸 

아 6.15남측위(상임대표 의장 이창복) 6.15북측위(위

념을 늘어놓으며 3.1운동정신을 운운한 것은 파렴치 

원장 김완수) 6.15해외측위(위원장 곽동의)는 4일 공

와 철면피의 극치"이라고 비난하다. 

동결의문을 발표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기어이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히다. 공동결의문은 1) 7.4남북공

이북의 리수용 외무상이 3일 “이제는 우리도 미국을  

동성명과 6.15공동선언, 10.4선언을 민족공동의 통일

억제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선제타격도 가할 수 있 

헌장으로 변함없이 높이 들고 앞장에서 실천해 나갈  

는 힘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교도통신>이 제네바 

것 2)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을 완

발로 3일 보도하다. <교도>에 따르면, 리수용 외무상 

화하며 민족의 화해와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은 이날 제네바 군축회의에서 연설을 갖고 한반도가  

주동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 3) 조국해방 70돌이  

핵전쟁 일촉즉발의 위기에 있다고 지적한 후 이같이  

되는 올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

밝혔다. 리 외무상은 2일부터 시작된 한.미 합동군사 

를 열어나갈 것 등을 결의하다. 

연습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도발적 성격이 강하며  

그로 인해 전쟁의 불꽃이 튈 수 있는 위험성이 특별 

이북의 '조선법률가위원회'는 3일 유엔 북인권결의, 

히 높다”고 강조하다. 

대북제재 등을 비롯 미국의 관타나모 수용소 고문 등 

- 43 - 

미국 인권과 관련한 백서를 발표한 것으로 <조선중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김기종 대표로부터 공격을 받아  

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4일 보도하다. ‘백서’에서는 

부상을 입고 강북 삼성병원을 거쳐 신촌 세브란스병

"극악한 인권유린국인 미국이 파렴치하게도 인권옹호 

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았다. 김기종대표는 일본의 독

의 간판 밑에 벌리고있는 악랄한 반공화국소동과 세 

도영유권 주장을 반대해왔고 한미연합전쟁연습을 반

계도처에서 일삼고있는 고문만행, 비법적인 제재책동 

대하고 있었다. 이날 조찬 강연장에 입장한 김대표는  

을 폭로한다"며 백서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백서’는  

준비해온 과도로 리퍼트대사를 공격해 오른쪽뺨에 자

유엔 북인권결의와 관련,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파괴 

상을 입히고 왼쪽 손목과 팔 등에 상처를 입혔으며  

하고 우리를 힘으로 압살하려는 기도"라는 기존 입장 

곧바로 현장에서 ‘전쟁반대’ ‘한미연합전쟁연습반대’  

을 되풀이하면서 "미국의 내정간섭, 체제전복, 무력침 

등 구호를 외치면서 체포당해 종로경찰서로 강제연행

공책동이 실천단계에 들어갔다는 것"이라고 주장했 

되다. 미국정부는 첫 공식입장으로 ‘개인의 무분별한  

다. 이어 "미국의 반공화국 인권소동의 산물인 그 어 

폭력’이라고 한데 비해 해외 나들이를 하고 있는 박

떠한 유엔 결의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회주 

근혜 대통령은 ‘한미동맹에 대한 종북세력의 테러’로  

의인권제도를 견결히 수호하고 더욱 빛내여나갈 것" 

규정하고 ‘배후세력을 철저히 찾아내라’고 수사지침을  

이라고 강조했다. ‘백서’는 관타나모 수용소 고문사건 

내렸다. 한편 지난달 27일 웬디 셔면 미국무부 정무

을 언급, "미국은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까지 고문을  

차관은 한일간의 과거사문제와 관련 “정치지도자가  

정책화하고 중세기적 방법은 물론 현대과학기술수단 

과거의 적을 비난함으로써 값싼 박수를 받는 것은 어

들을 적용한 온갖 방법과 수단으로 고문을 진행하고 

렵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도발은 진전이 아니라 마

있는 고문의 나라"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미국의 잔 

비를 초래한다”고 망발을 한 일이 있어, 이같은 미국

악한 고문행위에 유럽동맹안의 대다수나라들이 가담 

인들의 침략자 일본편에서 자행한 발언에 한국민들의  

한 사실은 유럽동맹이 표방하는 인권옹호가 기만적인  

분노를 사기도 했었다. 한편 강북삼성병원을 찾은 커

것"이라면서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걸고들 것이 아 

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은 “한미연합훈련(키

니라 스스로 자기의 범죄에 대해 세계 앞에 사죄하고  

리졸브·독수리)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가자들

응당한 법적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 

에게 말했다.(후원회호식 281호 보심) 

에도 ‘백서’는 대북제재를 거론하면서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와 민족들을 질식멸살시키기 위한 미국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가)민주국민행동건설

의 제재봉쇄책동은 주권국가들의 발전권을 가로막고  

을 위한 대표자들의 2차 간담회를 갖다. 보고안건으

인민들의 인권향유를 심히 억제하는 특대형 범죄"라 

로 ○ 1차간담회 ○ 2.28 범국민대회 경과보고가 있

고 주장하다. 

었고 논의안건으로는 ○ 민주국민행동 발기인대회 준비위원회(안)과 명칭공포 등 토의하다.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2 

일 중국 정부가 전승 70주년 기념식에 아시아와 유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5일 "키리졸브 한미연합연습

럽 및 북미국가들을 초청했는데, 일본, 이탈리아, 독 

이 훈련 목표가 일찍 달성되어 더 작전할 것이 없다. 

일, 프랑스, 미국 등을 초청했는가'는 질문을 받고 " 

오늘 낮 12시부로 1부 작전을 종료했다"고 밝히다. 

현재 준비과정에 있으며 적절한 때에 (공식) 발표할  

국방부관계자는 리퍼트 대사 공격과는 관련이 없다고  

것"이라고 확인했다. 중국 정부는 이미 남측 박근혜  

굳이 밝히다. 

대통령과 북측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도  

초청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은 이날 논평에서 “오늘  오전에 일어난 리퍼트 대사 습격, 폭력행위에 단호히  반대한다”면서도 “새누리당과 정부는 특정개인의 행동을 빌미로 진보평화진영에 대한 종북공안탄압을 확

5일 오전 7시 40분경 세종문화회관에서 있었던 민족 

대하는 등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불순한 움직임을  

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를  

중단하라”고 촉구하다.

앞두고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식사하는 중에  

- 44 -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석방을 위한 1016차  

을 반대한다고 외치며 그에게 정의의 칼세례를 안겼

목요집회가 종로 탑골공원 앞에서 열리다. 권오헌 양 

다"고 보도했다. 이어 "반미기운이 높아가고 있는 속

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여는 말을 통해 오늘 아침 김 

에 벌어진 이 사건은 남조선에서 위험천만한 합동군

기종 우리마당 대표가 마트 리퍼트 미국대사를 공격 

사연습을 벌려놓고 조선반도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한 소식을 전하며 최근 미국무성의 웬디 셔먼 정무차 

있는 미국을 규탄하는 남녘민심의 반영이고 항거의  

관의 한국인을 모독하는 발언을 하였음을 상기시키고  

표시"라고 주장했다. 

김기종 대표가 전쟁연습으로 이산가족 상봉을 못하고  

있다고 외신들도 김기종대표가 미국에 대한 한국인의  

6일 

감정을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전하다. 이어 김종 

일 서울평통사 대표의 한미전쟁훈련 키리졸브훈련 중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대구교도소에 수감중인 정경

단하라!는 발언, 이정섭 자주민보 대표의 자주민보  

학선생을 면회하다.(도상록) 

탄압 중단하고 국가보안법 철폐하라!는 발언 등이 이 

어지다.(권오헌, 김익 외) 

KT지하식당에서 5.18통일학교 후원의 밤이 열리다. (권오헌 외) 

이북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은 5일 '모략과  

음모의 총본산인 괴뢰정보원은 즉각 해체되어야 한다 

이북에 입국한 후 연락이 두절된 한국계 캐나다인 임

'는 제목의 서기국보도 제1084호를 발표한 것으로  

현수 목사(60)가 이북 당국에 구속됐다고 <교도통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조평통은 

신> 6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임 목사가 소

"남조선에서 보수정권이 들어선 이후 괴뢰정보원이  

속된 ‘큰빛교회(라이트 코리안 장로회 교회)’의 홍보  

제세상을 만난 듯이 특세를 부리며 모략책동에 광분 

담당자에 따르면, 임 목사는 범죄 용의를 받고 있다

하고있다"면서 대선개입사건, 통합진보당 해산, 서울 

고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용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

시 공무원간첩사건, 노무현 대통령 불법자금사건 허 

다. <미국의소리>(VOA)는 5일 임 목사에 대해 “북

위사실 유포 등을 거론했다. 그리고 "실로 괴뢰정보 

미 지역에서 대북 인도적 사업을 주도해온 인물로 잘  

원의 횡포한 전횡으로 하여 오늘 남조선은 과거 유신 

알려져 있다”면서 “식량 지원과 농업개발, 의료에서

독재정권시기처럼 정보원깡패들이 독판치는 무법천지 

부터 수산업과 컴퓨터, 영어 분야까지 매우 다양하

로, 히틀러의 나치스때도 무색케할 인권의 불모지로  

다”고 알렸다. 

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6일 성명을 통해, 전날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북한 

김기종씨의 습격으로 얼굴과 손목 등에 큰 상처를 입

이 지난 3일 전극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학생 

은 리퍼트 대사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체육협회 위원장 명의의 서신과 함께 공식 참가신청 

중이라고 밝혔다. 리퍼트 대사가 서울에서 트위터로  

서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를 통해서 접수했다" 

밝혔듯, 대사의 몸과 마음 상태가 좋다고 확인했다. 

고 5일 밝혔다. 접수신청서에 따르면 이북은 8개 종 

하프 부대변인은 "용의자는 구금됐고 미국 사법당국

목 108명의 선수와 임원을 광주U대회에 파견한다. 

이 피습사건을 수사 중인 한국 경찰과 긴밀히 협조  

육상, 다이빙, 기계체조, 리듬체조, 탁구, 유도 등 6개 

중"이라며 "현재로선 범행 동기를 짐작할 수 없다"고  

의 개인종목과 여자축구와 핸드볼 등 2개의 단체 종 

선을 그었다. 그는 "한미동맹은 강하다"면서 "우리는  

목에 선수 75명과 임원 33명이다. 

분별없는 폭력행위에 위축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러퍼트  

마크 리퍼트 주한 미대사 피습사건을 두고 이북의  

대사에 전화를 걸어 위로하고 빠른 회복을 희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전쟁광 미국에 가해진 응당 

며 "리퍼트 대사가 업무에 복귀해 한국의 카운터파트

한 징벌'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 

와 양국관계 강화는 물론 지역·글로벌 과제 해결을  

다. <통신>은 리퍼트 대사 피습사건을 전하며, "김기 

위해 함께 논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은 불의에 달려들어 남북은 통일되어야 한다, 전쟁 

- 45 - 

7일 

쟁이 터질지 모를 첨예한 군사적 긴장과 전쟁위험은  날로 높아가고 있다”며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평화적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양심수후원회 27차년도 정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전쟁반대 평화수호운동을 펼쳐

기총회가 열리다.(후원회 소식 281호 보심) 

나가자”고 밝히다. 

탈북자단체인 이른바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 

이북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은 7일 발표한 서

이 천안함 사건 5년이 되는 오는 26일을 전후해 북 

기국 보도에서 남측 당국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

체제를 비방하는 대북전단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사의 피습사건 "'종북세력의 소행'으로 규정하고 '배

위원장의 암살을 그린 더러운 영화 '인터뷰'의 DVD  

후조사'에 광분하고 있다"며, "우리의 최고 존엄과 공

등을 살포할 계획이라고 7일 망발하다. 이번 대북전 

화국기를 감히 모독하는 등으로 살벌한 분위기를 조

단살포에는 국민행동본부 등 탈북단체 5곳이 참여하 

성하고 있다"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며 무인기 ‘드론’을 이용한 전단살포를 말해왔던 미국 

조평통은 남측 당국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의 인권재단(MRF)놈들의 참여여부는 결정되지 않았 

피습사건을 '종북세력의 소행'으로 몰려하고 있다며  

다고 말하다. 8일 

반발하고, 이는 "여론의 이목을 딴데로 돌려 저들이  당한 국제적 망신을 모면하며 이번 기회에 통일애국세력을 전멸시키고 국제적인 반공화국모략소동에 더욱더 매달려보려는 악랄한 기도로부터 출발한 것"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8일, 공식석상에서 '북.중 정상 

라고 주장했다. 특히 조평통은 "미제의 전쟁책동을  

회담 성사 가능성'을 내비쳤다. 8일 베이징 미디어센 

반대하는 의로운 행동이 '테러'라면 일제의 조선침략

터에서 양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와 전국인민대표대 

을 반대하여 이등박문을 처형한 안중근 등 반일애국

회) 계기 기자회견을 열어 '북중 지도자의 올해 회동  

지사들의 의거도 일본반동들이 모독하듯이 '테러'라고  

가능성'과 관련 "양국 영도인이 언제 만날지는 양국 

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라며, 김기종 씨를 두둔하고  

이 편리한 때를 봐야 한다"고 밝혔다. 왕이 부장은 " 

진짜 테러의 주범은 미국과 남측 당국이라고 목청을  

중조는 우호적인 이웃나라"라고 강조했다. "중국인은  

높였다. 

신의를 중시하고 형제애를 강조한다"며 "우리는 중조  

전통우의를 소중하게 여기고 양국관계의 정상적 발전 

9일 

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조 관계는  

기초가 확고하기 때문에 한 때 하나의 일에 영향을  

기독교회관 2층 민들레영토에서 공안탄압저지 시민사

받아서도 안 되고 받을 수도 없다"고 말했다. 

회대책위(준) 상황실 회의가 열리다.(김익) 

‘3.8 세계여성의 날’(북측 3.8국제부녀절)을 ‘6.15공 

서초동 법원 앞에서 민권연대와 사회단체가 함께 하

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여성본부’(6.15여성본부)와  

여 ‘통일인사 황선대표 첫 재판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여성분과위원회‘(6.15 

열고 ‘표현의 자유 보장 종북몰이 공안탄압중단, 통일

여성분과위)는 남과 북, 해외의 전체 여성들에게 보 

인사 황선 즉각 석방’을 촉구하다. 민권연대 김준성  

내는 공동호소문을 8일 밝표했다. 공동호소문은  

실장,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윤기진 민권연

“6.15공동선언발표 15주년, 해방70년이 되는 해에  

대 공동대표 등 무죄석방 촉구 결의발언이 있었음. 

3.8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한 우리 여성들은 시대와 민 

족 앞에서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남북 

서울지방법원 형사합의 21부(재판장, 엄상필 부장판

관계 발전을 위해 우리 여성들이 중단되었던 민간사 

사) 심리로 ‘통일콘서트’와 관련 ‘종북콘서트’로 몰아  

회문화 교류를 다시 이어나가고 과거 식민지 역사 청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속된 희망정치포럼 황

산과 평화통일로 가기위한 공동협력을 힘 있게 펼쳐 

선대표에 대한 첫공판이 열리다. 변호인단은 황성대

나가자”고 호소했다. 남북 여성들은 “동족사이의 불 

표의 공소사리에 대해 사실관계는 인정하되 이적동조  

신과 대결의 곬은 더욱 깊어만 가고 있으며 언제 전 

등은 결코 인정할 수 없다고 하다. 또한 한 대련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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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참가했다며 이적단체 활동에 동조했다는데 대해서 

늘에 이르는 수십년간 우리 공화국에 핵공갈과 위협

도 “한대련은 이적단체가 아니다”고 밝히다. 검찰도  

을 가하여왔다"면서 한.미 연합군사연습을 비난했다. 

증거목록이라며 각행사 참가기록, 블로그 출력물, 윤 

이 중 지난 2013년 키 리졸브-독수리 한.미연합군사

기진 작성서한, 통일카페 동영상 등 산더미처럼 제시 

연습 당시 B-52폭격기가 출동한 것을 두고 "미국의  

했으나 변호인들 대부분 증거로 인정하지 않다. 또한  

핵위협과 공갈이 어느 정도에 이르렀는가를 똑똑히  

증거가 공소사실 몇항에 해당되는지 명료하게 할 것 

보여주고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이 핵무기를  

도 요구하다. 변호인은 증인으로 20여명을 신청하였 

휘두르며 강권과 전횡을 일삼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

다고 하다. 마지막으로 황선대표는 모두진술에서 “검 

갔으며 이제 남은 것은 미국이 남조선에 핵무기를 끌

찰이 제출한 증거목록 1600여점 대부분이 제작한 것 

어들이고 끊임없이 핵위협을 가해온 범죄의 대가를  

이 아닌 것들”이라고 말하고 또한 “수사기관이 10여 

치르는 것뿐"이라고 경고했다. 

년간 도·감청을 하고 미행을 한 기록들도 이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이었다고 밝히다. 다음 공판은 3월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9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 

23일 오전 10시.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9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 

우리 국익차원에서 모든 것을 판단해야 한다. 방어에는 도움이 된다"면서 "대한민국 국방부는 사드 미사일의 구입, 구매 계획은 없다. 미국의 협의요청이 오

북한의 일방적인 노동규정 적용 통보와 관련한 통일 

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미국 정

부 대변인 성명'을 발표, "북한은 지금이라도 당장 노 

부가 사드 미사일을 한반도, 주한미군에 배치하겠다

동규정 적용 시도를 중단하고, 남북 간 협의를 통해  

고 하는 결정을 한 바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우리가 제의한 공동위원회 

미국의 결정, 결과를 두고 보고, 협의 요청이 오면 그

에 조속히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한다며, "앞으로  

때 가서 우리 정부 판단에 따라서 우리 국익을 최선

우리 정부는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와 입주기업  

으로 해서 결정하고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 

지만 "북한 미사일 방위, 방어에는 도움이 된다"고  

고 밝혔다. 임병철 대변인은 그간 정부는 북측이 일 

말해 사드 배치의 주한미군 기지 배치에는 반대하지  

방적으로 개정을 통보한 노동규정의 문제점을 지적하 

않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고 이의 해결을 위해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를 13 

일에 개최할 것을 제안했으나 북측은 아직까지 이같 

이북의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이 올해 인도에서 진행

은 제의에 호응에 나오지 않고 있다며 '강력한 유감' 을 표했다. 

된 인터넷 프로그램 경연인 2015년 '코드쉐프'(CodeChef)에서 1, 2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세계적인 인

이북의 조국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9일 백서를 발 

터넷 프로그램 경연인 '코드쉐프'는 240시간 동안 제

표해 "수 십년 전부터 수 많은 핵무기들을 끌어들여  

시된 10개의 문제를 풀이한 결과의 정확성 정도를  

남조선을 세계최대의 핵전초기지, 가장 위험한 핵전 

평가해 승부를 겨루는데, 올해 들어 1월과 2월에 진

쟁발원지로 전락시키고 항시적으로 우리 공화국에 대 

행된 도전경연에서 북측 대학생들은 러시아, 인도, 루

한 핵위협을 일삼아온 미국의 죄악을 낱낱이 까밝힌 

마니아, 미국, 일본 등 80여개 나라 6,100여개 이상

다"고 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의 단체를 압도적인 점수차로 물리치고 단 한번도 1 

보도하다. 백서는 한국전쟁 시기부터 1980년대 까지 

위를 놓치지 않은 채 1, 2, 3위를 모두 차지했다고  

의 시기를 나열하며, "미국이 남조선에 끌어들인 핵 

한다. 

무기는 무려 1천720여개"라고 주장했다. 또한, 주한 

미군기지를 언급, "핵무기를 체계적으로 반입하는 한 

10일 

편 도처에 핵저장고들을 만들어놓고 핵탄저장과 장비 

보급을 맡은 부대까지 끌어들여 임의의 시각에 핵전 

민주당 서영교 의원실에서 감옥인권침해 관련 대책회

쟁을 일으킬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추어놓았다"고  

의가 열리다. 최근 양심수들에 대한 감옥인권실태를  

설명했다. 백서는 "미국은 지난 세기 50년대부터 오 

설명하고 대책을 논의하다.(서영교의원, 김현주, 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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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한용숙, 김익) 

대한 적극적인 치료대책과 가석방 등을 요구하다. 마치고 대전으로 이동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대전교도

혜화동 흥사단 3층강당에서 ‘한실 최석진(남민전 양 

소에 수감중인 이재성님을 면회하다.(박희성, 변순영, 

심수) ‘마음닦기’ 펴냄잔치’가 진행되다. 최석진님은  

김익, 리정애, 송우엽) 

농업근대화연구회 등에서 활동하다 남조선민족해방전 

선(준) 사건으로 무기형을 선고받았으나, 남영동 대공 

민주노총의 금속노조 화학섬유연맹과 한국노총의 금

분실에서 잔혹한 고문 등 조사를 받을 때 밖으로 뛰 

속·화학·고무노련 소속 노조원 5000여명은 11일 서

어내려 중상을 입고 만성신장염이 악회되어 1984년  

울역 광장에서 ‘양대노총 제조부문 공동투쟁본부’ 출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바 있다. 최석진님은 경북 상주 

범식을 가진 뒤 서울광장까지 시가행진을 하다. 노조

시 화북면 인입석리에서 무소유 생태공동체 ‘푸른누 

원들도 ‘노동시장 정부개편안 반대’ 등 구호를 외치며  

리’ ‘마음닦기’를 실천해 오고 있음. 

행진하다.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한국 

정리해고자 187명의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지난해 12 

노총 대전지역본부, 6.15남측위 대전본부 공동주최로  

월 13일 경기도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의 굴뚝에 오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성사 촉구 공동기자회견’을  

른 김정욱 쌍용차지부 사무국장이 농성 89일째인 11 

열고 “광복 70년 분단 70년 만나야 통일이다”고 남 

일 굴뚝에서 내려오다. 이창호 정책실장은 계속 굴뚝

북노동자축구대회 성사를 촉구하다. 

농성을 이어가기로 하다. 김정욱 사무국장은 오랜 고공농성에서 허리디스크, 기관지염, 가슴통증 등 건강  

재일 <조선신보>가 9일 ‘노벨평화상 반환해야’라는  

악화롸 노조원들의 강력한 권고로 굴뚝에서 내로오게  

논평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향해 “오바마처럼 이  

되다. 

상(노벨평화상)이 어울리지 않는 인물은 드물 것이 

다”라며 “오바마는 다소라도 양심이 있다면 당장 반 

(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통일협회(이사장  

환해야 한다.”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보도하다. <신 

이종수)가 11일, '통일준비위원회(통준위)가 흡수통일

보>는 그 이유로 “(노벨상) 수상의 3개월 전만 해도  

을 준비하고 있다'는 취지의 정종욱 부위원장 발언을  

그는 중미나라 온두라스의 진보파 대통령을 쿠데타로  

규탄하면서 통준위 시민자문단을 탈퇴하다. 

타도하여 포악한 괴뢰정권을 조작하는데 관여했다는  

강한 의혹이 제기되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바 

개성공단의 북측 관리기관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마 대통령이 2011년 가다피를 죽이고 리비아를 파탄 

(총국)이 지난해 11월 남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방

국가로 전락시켰으며, 2014년에는 우크라이나에서  

문해 개성공단 토지사용료 관련 협의를 하자는 의향

쿠데타로 극우정권을 내세워 러시아와의 대리전쟁을  

을 구두로 전달했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박수

전면 지원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특히 “오바마가 대 

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11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 

통령 취임 이래 6년 동안 파키스탄, 예멘, 소말리아 

작년 11월에 총국 실무자가 우리 관리위원회 측을  

에서 ‘반테러 전쟁’의 명목으로 자기가 주관한 무인기 

방문하여 구두로 개성공단 토지사용료 관련한 협의를  

에 의한 비밀폭격으로 죽인 사람 수만 적어도 2,464 

하자는 의향을 밝혀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즈음

명(2월 초 현재)이 된다는 조사결과가 있다”고 강조 

에 개성공단 노동규정 개정 현안이 대두됐고 노동규

했다. “전쟁광 부시도 낯을 붉힐 정도”로 “노벨평화 

정 사안이 더 상위개념이기 때문에 토지사용료와 관

상위원회는 큰 오점을 남겼다”는 것이다. 11일 

련해서는 협의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개성공단 부동산규정 제15조는 개성공단 해당토지에 대해 북측 총국과 남측 개발업자가 임대차 계약을 맺은  날(2004년)로부터 10년이 지난 다음 해부터 토지사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청주교도소에 수감중인 상태에 

용료를 부과하며, 그 기준은 남북 관리기관이 협의해  

서 신장암의증이 있는 김영준님을 면회하다. 청주교 

정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북측은 지난 2009년에도  

도소 총무과장과 교도소장을 만나 양심수 강영준씨에  

평당 5~10달러의 토지사용료를 요구했으나 한국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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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쳐 무산된 적이 있다고 언론 

참을 수 없는 중대도발이며 용납 못할 특대형 범죄행

들이 밝히다. 

위"라며 "무엄하게도 우리의 최고존엄을 함부로 모독하는 천인공노할 대결광대극까지 벌리게 하고있다"고  

한국진보연대,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등 시민사회 

강조했다. 그리고 "여기에는 미국상전에게 아부아첨

단체들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 

하여 환심을 사고 통일애국세력을 말살하며 남조선인

에서 '사드 배치 추진하는 새누리당 규탄' 기자회견을  

민들속에서 날로 높아가는 반미자주, 반정부기운을  

열다. 

거세하고 반공화국모략책동에 더욱 매달려 보려는 추악한 기도"라고 주장했다. 조평통은 "지금 우리 군대

오는 7월 개최되는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를 평화대회 

와 인민은 괴뢰보수깡패들의 범죄적 망동에 치솟는  

로 맞이하려는 광주지역 시민단체들이 이 대회에 남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으며 극악한 모략의 소굴들을  

북단일팀 구성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정부 입장에  

산산이 폭파해버리고 역적패당과 그 끄나풀들을 씨도  

반발, 11일 규탄성명을 발표하고 통일부에 항의서한 

없이 죽탕쳐버릴 멸적의 의지로 피를 끓이고있다"고  

을 제출하기로 하는 등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혁명무력은 이미 생명보다  

혔다. 오는 18일 출범예정인 '광주평화U대회시민운동 

귀중한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리는자들을 추호도 용

본부'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11일 발표한 성명에 

서치 않고 이 땅에서 흔적도 없이 쓸어버릴 단호한  

서 하루 전인 10일 통일부 당국자가 일부 언론보도 

의지를 선언하였다"며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훼손

를 부인하면서 "정부는 단일팀 구성을 검토하고 있지  

하는 대죄악을 저지른 도발자들은 이 하늘아래에서  

않다"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 "남북화해와 협력을 위 

살아숨쉴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해 노력해야 할 담당부서인 통일부의 이번 발언은 광 

주유대회와 별개로 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아무 

정부당국이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의 임금 지급일인  

런 노력도 하지 않겠다는 또 다른 표현으로 매우 개 

다음달 10~20일 즈음 북측이 지난달 24일 남측단체

탄스럽다"고 말했다. 

위원회에 통고한대로 수용하는 기업들을 제재하겠다고 밝히다. 통일부 당국자는 10일 "북측의 일방적 노

이북의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 

동규정 적용 차단을 위해 정부가 강력한 리더십으로  

화국과 러시아연방은 상호합의에 따라 정치, 경제, 문 

입주기업과 관리위원회를 적극적으로 통제, 활용할  

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새 

필요가 있다는 개성공단기업협회의 건의가 있었다" 

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려는 목적"으로 친선의  

며, "기업이 이행할 사항과 불이행시 당하게 되는 법

해로 하기로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통 

적·행정적 제재조치를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공문형

신>에 따르면, 양국은 '친선의 해'를 위해 국가기관  

태로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히다. 

및 지역간 대표단 교류와 접촉을 활성화하고 평양과  

모스크바 등지에서 공동 문화행사를 열 예정이다. 

12일 

이북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은 10일 마크 리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석방을 위한 1017차  

퍼트 주한 미대사 피습사건과 관련, 일부 보수단체가  

목요집회가 종로 탑골공원 앞에서 열리다. 권오헌 양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화형식을 벌인 데 대 

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여는 말씀, 곽동기 우리사회

해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모독하는 자들에게 차례 

연구소 상임연구원의 한반도 사드배치 반대한다!는  

질 것은 무자비한 징벌 뿐이다'라는 제목의 서기국  

발언, 신수경 새사회연대 상근대표의 박상옥 대법관  

보도를 통해 징벌을 경고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 

임명 철회하라!는 발언 등이 이어지다.(권오헌, 김익  

을 인용 11일 언론들이 보도하다. 조평통은 "지금  

외) 

남조선에서는 미국대사응징사건을 계기로 종북소동과  

반공화국대결광기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있다"며 김  

종로5가 기독교회관 2층 아카데미홀에서 고 박창균  

제1위원장 화형식을 언급했다. 조평통은 "괴뢰패당의  

선생 3주기 추도식이 열리다.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

사촉하에 감행되고있는 극악한 광란은 우리에 대한  

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와 민가협양심수후원회가 

- 49 - 

주최했으며, 통일운동단체와 통일애국인사, 종교계인 

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북 라디오 서비스를  

사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통일애국인사 양원진선생 

추진 중이라고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11일(현지시

의 헌화에 이어 고민영목사의 박창균선생 약력 소개 

각) 보도하다. 이 신문에 따르면, 'BBC 월드 서비스' 

가 진행되다. 이어 범민련(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 

는 이북의 외국 방송 차단을 뚫을 수 있는 특별 뉴스  

부 이규재의장과 민권연대고문인 우리사회연구소 권 

채널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미.소 냉전기 '심리전'의  

오창이사장, 민가협양심수후원회 권오헌명예회장, 코 

일환으로 서방의 BBC, Radio Free Europe, 미국의

리아연대 이상훈공동대표의 추도사와 21세기여성회 

소리(Voice of America)가 소련에 대해 송출했던 전

회원이 <식민의노래9-점령군>시를 낭독했다. 이어  

례에 따른 것이다. 영국 상.하원의 압력과 북한 인권

민통선 평화교회 이적목사의 투쟁사와 대학생회원의  

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BBC가 긍정 검토로 선

발언과 참가자들이 <민중의 노래>를 함께 부르고, 영 

회한 배경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영국 외무부 고

정에 헌화하며 추도식을 마치다.(권오헌, 김익, 이정 

위관리들은 이북 정권을 격분시켜 평양 주재 영국대

태 외) 

사관이 끊임없이 호출 당하고 공관 폐쇄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창성동 정부서울청사 별관 앞에서 민변 미군문제위원 

회와 통일위원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사월혁명회, 

이북의 체력교예 '정복자들'이 러시아에서 열린 제8 

예수살기, 민주노총, 평통사 공동주최로 ‘정종욱 통일 

차 이젭스크국제교예축전에서 최고상과 기술상을 수

준비위 부위원장의 흡수통일발언 규탄 기자회견’을  

상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열고 박근혜 정권은 흡수통일 망상을 버리라‘고 촉구 

<통신>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러시아 우

하다.(권오헌, 김익 외) 

시청 앞에서 자주일보 정간규탄 기자회견이 열리다. 

드무르트공화국에서 제8차 이젭스크국제교예축전이  열렸으며, 이북, 독일, 러시아, 스위스, 프랑스 등 20 여개국 170여명이 참가했다. 여기서 이북 체력교예 ' 

김익 양심수후원회 사무국장 사회로 권오헌 양심수후 

정복자들'은 난도높은 동작 등으로 축전 최고상인 금

원회 명예회장의 여는 말씀, 이적 민통선평화교회 목 

상과 우드무르트공화국 정부 명의의 축전기술상을 수

사, 윤한탁 민권연대 상임고문, 이정섭 <자주일보>  

여받았다. 

대표의 규탄발언과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평화통 

일위원인 백광모 목사와 양고은 코리아연대 공동대표 

이북과 벨라루스공화국이 경제분야 상호협조를 확대

의 규탄성명 낭독이 이어지다.(권오헌, 김익 외) 

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에 따르면, 리수용 외무상

이북과 벨라루스가 무역과 경제 관계를 발전시키기  

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벨라루시를 방문, 이와 관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미국의소리>(VOA)를 인 

련한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양국은 공동보도문에서 

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VOA에 따르면, 벨라루스를  

"호혜적인 협조관계를 정치와 경제 등 여러 분야에  

방문 중인 이북의 리수용 외무상이 11일 안드레이  

걸쳐 더욱 확대발전시킬데 대한 문제들을 토의하였으

코뱌코프 벨라루스 총리와 만났으며, 코뱌코프 총리 

며 상호 관심사로 되는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 대한  

는 리 외무상과의 회담에 앞서 “북측에서 농업 기계 

의견을 교환하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건설적이며  

와 자동차 부품 수입, 관련 부품들의 이북내 조립공 

호혜적인 관계를 확대발전시켜나가려는 의지를 재확

장 설립, 경공업 제품 수입, 양국 간 경제협력위원회  

인"하고 "경제분야를 포함하여 쌍무협조관계를 적극  

재개, 농업 협력에 우선적인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확대해나갈 데 대하여 견해의 일치를 보았다"고 설명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뱌코프 총리는 벨라루 

했다. 또한, "내정불간섭과 자주권존중, 평등과 호혜

스와 이북 간에 무역과 경제 협력을 크게 발전시킬  

의 원칙에 기초하여 유엔 등 국제무대들에서 호상협

여지가 많다며 앞으로 대규모 협력을 펼칠 준비가 돼  

력을 더욱 긴밀히 해나가려는 의향을 표명하였다"고  

있다고 밝혔다. 

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벨라루스공화국 방문기간  동안 안드레이 코뱌코프 벨라루스 총리, 마쥐젭스키  

영국 공영방송인 <BBC>가 김정은 정권 반대자를 결 

제1부수상, 마케이 외무상, 체카노프 무역상 등의 회

- 50 - 

담을 가졌으며, 발레루스 기업들을 둘러봤다. 

진 우리 근로자들의 기술기능수준과 생산성, 다른 나라 경제특구들의 수준에 비하면 아직도 매우 낮은 형

주한미군사령부가 고고도미사일(THAAD)의 주한미군  

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것은 남측기업인들의  

기지 내 배치를 위해 비공식적으로 배치지역 조사활 

경영형편을 충분히 고려한 우리의 아량있는 조치로서  

동을 했다고 12일 시인했다. 앞서 <문화일보>는 미 

남조선당국은 그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여야 할 것" 

군 관계자가 지난해 초부터 5월까지 국내 5개 지역 

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정당

을 실사했으며, 이 중 평택미군기지, 한국군 1군사령 

한 조치를 시비하던 나머지 공업지구 남측기업인들이  

부가 위치한 원주,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부산 기장군  

우리의 조치를 따르는 경우 제재를 가하겠다고 위협

등을 유력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그리 

공갈까지 하고있다"며 "이것은 개성공업지구사업의  

고 정보 소식통을 인용, "주한미군이 1개 사드 포대 

발전에 장애를 조성하려는 것외 다른 아무 것도 아니

를 도입할 경우, 2016년 주한미군기지가 이전하는  

다"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남조선당국은 민간기업들

평택에 배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드 포대를 추가  

이 진행하는 공업지구사업에 간섭하고 코코에 제동을  

배치할 경우 군사전략 요충지와 국가기간시설 방어, 

거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구밀집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주한미군사령부는 이날 오후  

13일 

입장을 통해 "한국에는 사드 시스템이 배치될 가능성 

이 있는 장소들이 있으며, 미래에 가능한 배치를 대 

통일의길 회의실에서 우리학교시민모임 운영위원회가  

비해 적절한 장소를 찾기 위한 비공식 조사가 진행되 

열리다. 재일동포 인권주간 사업에 대해 협의하다.(김

었다"고 시인했다. 

익) 

개성공단을 관할하는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총 

홍제동 대공분실 권오헌 명예회장 4차 출두조사받다. 

국) 대변인은 12일 웹 사이트 <우리민족끼리> 기자 

수사관들은 통일뉴스 기고문의 이적성 이적단체인 범

의 질의응답에서 "개성공업지구의 현실"에 맞게 '개성 

민련 행사 참가와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 당시 조의

공업지구 노동규정'을 수정, 이에 따라 새로 책정된  

방북 촉구기자회견 발언 등을 문제삼다. 묵비권을 행

최저임금을 오는 3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남측에  

사하며 장경욱 변호사의 조력을 받다. 

통보했다고 밝힌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대 

변인은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개성공업지구가 나 

일본 자민당 납치문제대책본부가 4월 13일에 기한을  

온 때로부터 10년이 되어 우리 근로자들의 기술기능 

맞이하는 이북에 대한 독자적인 경제 제재를 2년간  

과 생산성, 제품의 질적인 수준이 훨씬 높아졌다"며 

연장하는 정부 방침을 승인했다고 <교도통신> 12일

"세계 여러 나라들에 수출되는 오늘에 와서 개발초기 

자를 인용 13일 언론들이 보도하다. 교도에 따르면, 

당시의 노임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그 누가 보 

납치문제대책본부는 이날 외교부회 등과 합동회의를  

아도 전혀 타당치 않다"고 말했다. 그리고 "개성공업 

당 본부에서 열고 이같이 승인했으며, 공명당 내 절

지구의 노동규정은 우리 근로자들의 권익을 보장해주 

차를 거쳐 정부가 각의 결정한다. 이번에 연장되는  

는 규정으로서 우리가 진행한 법규수정사업은 정상적 

대북제재는 수출입 제한 외에 화물여객선 ‘만경봉  

이며 합법적인 법제권 행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 

92’ 등 인도적 목적을 제외한 이북 국적 선박의 입항

리 주권이 행사되는 개성공업지구에서 우리의 입법권 

과 항공 전세편의 일본 취항금지 등이 포함된다. 

을 남측과 협의하여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으며 더우 

기 법제정권은 흥정의 대상도 아니다"라며 "그럼에도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6.15일본지역위원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일방적이니, 당국간 합의를  

회) 결성 10주년 기념 제7차 총회가 11일 도쿄의 가

해야 한다느니 하고 시비하면서 그 시행을 방해하고 

쿠시카이칸(学士会館)에서 열렸다고 재일 <조선신보>  

있다"고 반박했다. 대변인은 "남조선당국의 주장은  

12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13일 보도하다. <신보>에  

공업지구의 초보적인 법률적 기초도 모르는 무지의  

따르면, 먼저 6.15북측위원회 최진수 부위원장과  

표현"이라며 "우리가 새로 정한 최저노임기준은 높아 

6.15남측위원회 이창복 상임대표의장의 동영상 연대

- 51 - 

인사가 각각 소개되었다. 이어, 내빈으로 참가한  

브로프 외무장관이 13일 모스크바를 방문 중인 리수

6.15미국측위원회 신필영 대표위원장 축하인사, 6.15 

용 조선 외무상과 만났다”고 밝히다. “양측은 양자  

일본지역위원회 손형근 의장의 총회보고에 이어 토론 

관계,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공통관심사인 국제문제

을 통해 결정을 채택하다. 이후 기념연회가 진행되었 

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하다. 이에 앞서, 이북

으며 내빈으로서 참가한 총련중앙 남승우 부의장, ‘조 

의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리수용 외무상이 9~11일

선의 자주적평화통일지지일본위원회’ 히모리 후미히 

까지 벨라루스 공화국을 방문, “건설적이며 호혜적인  

로(日森文尋) 의장, 평화포럼 후지모토 야스나리(藤本 

관계를 확대발전시켜나가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泰成) 사무국장, 일.한민중연대전국네트워크 와타나베  

보도했다. 벨라루스 방문 직후 리 외무상이 러시아를  

켄쥬(渡辺健樹) 공동대표들이 인사를 하였다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2명 등 세계적인 여성 평화운동 

14일 

가들이 5월 24일 한반도 DMZ(비무장지대)를 횡단하 

는 ‘국제여성평화걷기’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11일 발 

낙성대 만남의집에서 오감시롱 총회가 열리다. 신임  

표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Women Cross DMZ’는  

으뜸일꾼으로 김길자 회원이 선출되다. 

국내외 여성 평화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 

전(현지시각) 제59차 UN 여성지위위원회(CSW) 회의 

캠벨 전 미국 국무 차관보가 13일(현지시각), 한.일  

가 열리고 있는 뉴욕 유엔본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관계 악화에 대해 미국 정부가 사태를 지켜볼 것이  

가졌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12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아니라 “현 상태가 미국에 손해를 끼치고 있음을 공

“글로리아 스타이넘, 애비게일 디즈니, 앤 라이트, 수 

개적으로 확실히 말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교도

지 김, 크리스타인 안, 정현경 등 기자회견에 참여한  

통신>이 14일 워싱턴발로 보도하다. 이어 “이대로는  

여성 평화운동가들은 오는 5월 남한과 북한의 여성  

미국의 아시아 중시 전략을 계속해 나갈 수 없으므로  

지도자들과 만나 한국 전쟁을 공식적으로 끝내기 위 

한.일 관계의 개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자국

한 평화정착 이니셔티브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 

위주의 패권주의 모습을 드러내다. 

다”고 전했다. 이들은 세계비무장의 날인 5월 24일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남북한을 걸어서 횡단하는 ‘국 

15일 

제여성평화걷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서명운동과 함께 1953년 휴전협정 당사국을 대상으 

6.15통일산악회가 불암산을 등반하여 2015 시산제를  

로 정전을 영구적인 평화협정으로 교체할 것을 촉구 

지내다.(후원회 소식 281호 보심) 

할 계획이다. ‘국제여성평화걷기’ 행사에는 197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북아일랜드의 메어리드 매과이 

이북이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어 첫째로 김정

어와 2011년 수상자인 라이베리아의 리마 보위를 포 

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달 18일 노동당 중

함해 12개국 여성 지도자와 해외동포 평화운동가 등  

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내린 결론에 제시된  

3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과업을 철저히 관철할 데 대한 문제를 토의했다고  

CSW-NOG포럼에 참석 중인 한국여성단체연합 김금 

<조선중앙통신> 14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15일 보도

옥 상임대표, 정문자 공동대표 등도 참가했으며, 김금 

하다. <통신>은 둘째로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옥 상임대표는 이 행사에 대한 지지와 함께 뜻깊은  

는 “당창건 일흔 돌, 조국해방 일흔 돌에 즈음한 조

이 행사가 꼭 성사되길 바란다는 연대발언을 했다. 

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와 조선노동당 중

러트거스대학 한국사 교수인 수지 김은 “역사학자로 

앙위원회,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에 제

서 한반도에 평화협정이 체결되지 않아 군사적 충돌 

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할 데 대한 문제를 토의하였

이 일어날 위험이 있으니 평화협정 체결이 중요하다” 

다”고 알렸다.통신은 이번 확대회의에는 박봉주 내

고 말하다. 

각총리를 비롯한 내각성원들이 참가하였다고 밝혔으나 회의 일시와 장소를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통신

러시아 외무부는 13일자 보도자료에서 “세르게이 라 

은 첫째 문제와 관련 “지난 3년간 경제강국 건설과 

- 52 - 

인민생활 향상에서 커다란 전진이 이룩”됐다면서도  

열리다. 스님의 스물네번째 시집인 ‘바지선기러기’는  

동시에 “지난 3년간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 

세월호참사 이후 스님이 오랫동안 참사현장에 머물면

기 위한 사업에서 부족점들도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서 창작한 세월호 참사 관련 시들로 엮어졌다. 

통신은 “이 사업(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사 

업)을 중심고리로 틀어쥐고 강하게 내밀지 못한 문 

홍용표 신임 통일부 장관이 16일, 세종로 정부종합청

제, 끝장을 볼 때까지 일관성 있게 내밀지 못하고 중 

사 별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38대 통일부 장관의  

도반단한 문제, 일꾼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하 

임기를 시작하다. 홍 장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소통' 

지 못한 문제들을 심각하게 비판하고 장군님의 유훈 

과 '융합'을 시대의 키워드로 제시하고 이로 인해 세

관철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들과 방도들을 토의하였 

상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

다”며 부족점을 구체적으로 열거했다. 둘째 문제와  

었고 사회의 엄청난 변화와 혁신이 창출되었"으나 " 

관련 “회의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와 당 

한반도는 단절과 대립으로 세계적 흐름에서 소외돼  

중앙위원회, 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에 관통되어 

있다"며 "소통과 융합을 통해 한반도신뢰프로세스를  

있는 기본정신은 온 나라가 백두에서 창조된 혁명신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전임자와 다름없는 박근혜의  

념, 혁명투지, 혁명배짱으로 총공격전을 힘 있게 벌려  

말을 재녹음하고 있었다. 

당창건 일흔 돌과 조국해방 일흔 돌을 위대한 김일성 

민족, 김정일조선의 역사에 특기할 혁명적 대경사로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가 16일, '고

빛내이자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관련한 중국 측의 우려를 중시해달라고 촉구했다. 류 부장조리는 이

이북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14일 대변인  

날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와 협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담화를 발표, 최근 정종욱 통준위 민간부위원장의 '흡 

'사드의 어떤 부분이 중국 국가 이익에 대한 침해라

수통일'관련 발언에 대해 "박근혜는 '통일준비위원회'  

고 생각하는가'는 질문을 받고 "이 부분에 대해 중.한

수장으로서 온 민족앞에 이번 망발에 대해 명백히 책 

이 아주 솔직한 자유로운 소통을 진행했다"며 "우리

임적인 해명을 하고 사죄하여야 하며 극악한 반통일 

는 미국과 한국 쌍방이 타당한 결정을 내리길 바란

체제대결모략기구인 '통일준비위원회'를 당장 해체하 

다, 또 중국의 관심과 우려를 중시해주기를 바란다" 

여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우리는 현 남조 

고 말했다. 

선 당국과 상종조차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16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제7차 한.일  국장급 협의가 16일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열렸다. 3시간여 협의가 이어졌으나 별다른 진전 없이 끝났다. 외교부 당국자는 “위안부 문제 관련

양심수후원회 나순석 운영위원이 모친상을 당해 회원 

해 한.일이 자기 입장만 얘기하는 단계를 넘어 의미  

들이 일산 장례식장으로 문상을 다녀오다. 문상을 마 

있는 진전을 향한 협의를 하고 있으나 접점 여부를  

치고 빈소에서 양심수후원회 27차년도 3회 운영위원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일 국교정상화  

회가 열리다. 2월 활동보고와 재정보고, 운영위원들 

50주년을 맞아 위안부 문제 해결에 노력하자는 데  

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역할분담, 월례강좌, 장거리 

대해서는 공감대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7차 협의

면회 관련 등의 안건을 논의하다.(권오헌, 김호현, 안 

에는 한국 측에서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이, 일본  

병길, 김혜순, 모성용, 도상록, 나순석, 유영호, 류경 

측에서 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각

완, 이정태, 양호철, 박윤경, 김익, 리정애, 강덕환, 홍 

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휘은 외) 

탈북자단체인 이른바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이 16 

조계사 경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 

일, 천안함 침몰 5주년을 맞는 3월 26일을 전후해  

연장에서 불교인권위원장인 진관스님의 시집 ‘바지선  

대북전단 50만장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기러기’ 북콘서트 코트쇼 형태의 시집 출판기념회가  

암살을 소재로 한 더러운 모략 영화 ‘인터뷰’의 USB

- 53 - 

와 DVD를 각각 5천장씩 살포하겠다고 망발하다. 이  

표지에 등장했다. 리재룡선생은 송환된 뒤 북녘조국

놈은 이어 다음달 초에는 이른바 미국인권재단(HRF)  

에서 결혼을 하여 따님을 보게 되었는데 김정일 국방

등이 참가한 가운데 다시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고  

위원장이 ‘축복’이라고 이름을 지어준 것으로 널리 알

밝히다. 이와 관련 통일부 당국자는 제지하겠다는 의 

려졌었다. 

지는 전혀 보이지 않고 “필요하다면 하겠지만 언제  

면담하겠다는 계획은 없다”고 밝히고 “면담해서(정부 

북측이 오늘 오전 개성공단 입주업체의 법인장을 대

입장을) 잘 전달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본다”고 사실 

상으로 임금인상을 포함한 '노동규정'개정에 관한 설

상 방관 내지는 조장하고 있었다. 17일 

명회를 추진했지만 법인장들의 참가거부로 무산됐다. 16일 오후 개성공단을 관할하는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남측 관리위원회를 통해 17일 오전 11시  현지기업 법인장을 대상으로 임금인상을 포함한 '노

기독교회관 앞에서 공안탄압 분쇄와 민주주의 수호를  

동규정' 개정에 관한 북측 입장을 설명하겠다며 기업

위한 촛불기도회가 열리다.(김익) 

들에 대한 소집 요청을 해왔으나 정부가 나서 설명회  불참을 권유했다. 

도렴동 외교부 앞에서 평통사와 시민사회단체들이 함 

께 하여 ‘다니엘 러셀 미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방한 

다니엘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17일 서울  

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의 사드배치와 아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고도미사

시아 인프라 투자은행(AIIB) 불참강요하는 미국을 규 

일방어체계(THAAD, 사드) 한반도 배치에 대해 중국

탄하다.(권오헌, 양원진 외) 

의 관심과 우려를 중시해달라'는 전날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 발언에 "아직 배치되지도 않은 이론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내 서울메트로 미술관에서 열 

상의 안보 체계에 대해, 제3국이 강한 목소리를 내는  

리고 있는(3.12일부터) ‘분단 70년 2015 남북미술전 

게 흥미롭다."며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토로했다. 러셀  

– 백두에서 한라까지’를 관람하다. ‘세계로 평화나눔 

차관보는 "나는 군인도, 탄도미사일 전문가도 아니지

문화축전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남측의  

만, 한국과 미국이 커지는 이북의 탄도 미사일 프로

최예태, 박용인, 남궁원, 강석진, 김일해 등의 작품  

그램으로 인해 중대한 위협에 직면해 있다는 점은 알

70점, 북측의 리쾌대, 정창모, 정손녀, 리석호, 정종 

고 있다"고 말했다. 사드 배치 검토 배경이 이북의  

여 등의 작품 70점이 전시되고 있다.(양원진, 권오헌) 

탄도미사일 위협 때문이라는 주장이나, 중국은 사드

가 동부 연안 전략기지를 탐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평통사, 양심수후원회 등 13 

평가하고 있다. 그는 "이북은 국제법을 위반하면서  

개 단체 공동으로 사드배치 반대를 내용으로 하는  

미사일 프로그램을 추구하고 있고, 우리 군 당국은  

186차 ‘자주통일 평화행동’ 집회를 열다.(권오헌 외)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한국과 미국을 보호할 체계를  검토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양심수후원회 회원이시고 통일 

광장 회원이신 전쟁시기 충남유격대원으로 활동하셨 

쿠바를 방문 중인 리수용 이북 외무상이 16일(현지시

던 송세영선생님 문병을 다녀왔습니다. 선생님은 오 

각), 쿠바와의 전통 우호 관계를 강조하며 양자 관계  

랜 옥고의 후유증 등으로 1급 청각장애를 겪고 있으 

강화를 희망했다. <AFP>에 따르면, 리 외무상은 이

며 이달초 폐질환 등으로 입원, 한때 위중했으나 이 

날 쿠바 관영 일간지 <프렌사 라티나>와의 인터뷰에

날은 많이 호전되어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선생님  

서 "(이북과 쿠바는) 미 제국주의에 맞서 한 참호에

빠른 쾌유를 빕니다.(권오헌) 

서 싸운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오늘날까지 우리 두 나라에 경제적 압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북의 격월간 화첩인 <통일화보> 2015년 1호가 17 

고 비난했다. 이날 쿠바와 미국은 아바나에서 제3차  

일 발간된 것으로 통일뉴스가 보도하다. 이번 화첩에 

협상을 가졌다. 리 외무상은 이북과 쿠바의 각별한  

는 2000년 9월 북송된 비전향장기수 리재룡선생의  

관계를 강조했다. 이날 브루노 로드리게즈 쿠바 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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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을 통해, '양국관계를 더 확대 강화하고 싶다'는  

며 필사적으로 발악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명백히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메시지가 전달됐다고 밝 

우리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중대 도발이며 용납 못할  

혔다. 이에 대해, 로드리게즈 외무장관은 "외세의 간 

특대형 범죄행위이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언론들이  

섭 없이" 남북이 평화적으로 통일하길 바란다는 쿠바 

인용보도하다. 보도는 한·미의 ‘정치적 목적’으로 △

의 입장을 반복했다고 <프렌사 라티나>는 전했다. 

한미동맹을 운운하며 정치군사적 결탁관계를 더욱 강화하려는 노골적인 움직임, △배후세력으로 북측을  

이북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6일 '첫 출발부 

걸면서 종북몰이에 총력을 기울이는 점, △‘종북세력

터 파렴치한 언동'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홍용표 신임  

규탄국민대회’를 열어 북의 ‘최고 존엄’을 모독한 점  

장관의 취임사를 언급하며 "홍용표가 취임식이라는데 

등을 들었다. 

서 신뢰의 길이니, 대화니, 대북정책의 보완, 발전이 

니 하는 가당찮은 소리를 늘어놓았다"며 "겉으로 보 

몽골을 방문한 이북의 육해운성 대표단이 17일 귀국

기에는 그럴듯해보이지만 따져놓고보면, 흡수통일 기 

했다고 <조선중앙통신> 17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18 

도를 가리우기 위한 교활한 궤변"이라고 한 것으로  

일 보도하다. 이북 강종관 육해운상을 단장으로 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글은 탈북자 단체들의 대북 

이들은 지난 10일 몽골을 방문, 지난 12일 투무르후  

전단 살포 예고와 독수리 한·미연합군사연습 등을 거 

몽골 도로교통부 장관과 만나 나진항을 이용한 광산

론하며, "어떻게 신뢰가 조성되고 어떻게 대화가 이 

물 수출협력에 합의했다. 몽골 <인포몽골리아> 18일

루어질수 있겠는가"라며 "뻔한 현실을 두고 신뢰니, 

자에 따르면, 이북과 몽골 양국은 몽골 광산물을 철

대화니 하는 소리를 입에 올려대고있으니 이 얼마나  

도와 도로, 선박을 통한 제3국 수출협력에 합의했다. 

철면피한가"라고 비난했다. 또한, 정종욱 통일준비위 

투무르후 장관은 "육지로 둘러싸인 몽골에 해양 접근

원회 부위원장의 흡수통일 연구 발언과 연계해, "홍 

성 확보는 최우선 목표"라며 "이런 점에서 러시아, 

용표의 대북정책보완발전타령은 저들의 흡수통일정책 

중국, 북한 등 3국과 평등과 호혜, 협력의 원칙을 지

을 더욱 구체화하고 완성하겠다는 소리"라고 지적했 

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 협력 단계로 나진

다. 

18일 

항 공동활용 사업을 추진할 듯을 밝혔으며, 앞서 투무르후 장관은 지난달 러시아를 방문, 운송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향후 중국을 방문해 실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인포몽골리아>가 전했다. 또한, 오는 7 

기독교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공안탄압저지 시민사회 

월 몽골, 러시아, 중국 운송분야 실무진들이 만나 몽

대책위(준) 준비위원장과 집행단위가 모여 공동회의 

골 광산물을 이북 나진항을 통해 수출하는 방안을 논

를 진행하다.(권오헌, 김익) 

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귀환한 이북  대표단을 곽일룡 육해운성 부상, 롬빈 하쉬 에르데네  

전쟁반대 평화실현 공동행동은 18일, 광화문 미대사 

주북 몽골 대리대사가 마중을 나왔다고 통신이 전했

관 인근 KT앞에서 ‘수요평화행동’ 집회를 갖고 참가 

다. 

자 70여명이 서울시청을 지나 ‘대한문’과 정부종합청 

사까지 거리시위를 벌이다. 참가자들은 ‘전쟁연습 이 

재일 총련 측이 토지와 건물을 매입한 부동산회사  

젠 그만!’ ‘사드배치 이젠 그만!’ ‘대북전단살포 이젠  

‘그린포리스트’에 연간 2억 수천 만 엔을 지급하는  

그만!’ ‘오염기지 떠넘기기 이젠 그만!’ 등 구호를 외 

임대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이 17일 관계자에 대한  

치며 ‘우리의 평화와 권리를 되찾자!’고 주장하다. 최 

취재로 드러났다고 <교도통신> 18일자를 인용 언론

은아 진보연대 자주통일위원장 정종성 대한청년평화 

들이 보도하다. <교도>에 따르면, 2012년 토지건물

사절단 단장 등의 결의발언이 있었음. 

이 경매에 부쳐진 이후 소유권 이전 대상과 재일 총련의 퇴거 여부가 주목됐으나 총련이 계약에 따라 임

이북의 <조선중앙통신>은 17일 보도를 통해 김기종  

대금을 지급하면 계속해서 건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됐

씨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습격사건과 관련 한 

다.

국과 미국이 이 사건을 “정치적 목적 실현에 악용하 

- 55 - 

미국인권재단의 대북전단살포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사적 책임을 요구하는 개인들’ 명의의 이 광고는 “아

미국으로 떠나는 ‘대북전단저지 대한청년평화사절단’ 

베 총리는 미의회합동연설을 추진하기전에 2차세계대

의 정종성 단장(한국청년연대 공동대표)은 18일 오전  

전 중 일본군에 의한 성노예 피해자들에 사죄해야 한

출국에 앞서 서울 광화문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 

다” 등이 게재되다. 이 광고는 재미동포들의 권익옹

견을 갖고 “이 땅의 청년으로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호단체인 시민참여센터(KACE)의 주도로 한인들과  

위험천만한 상황을 보고 있을 수 만은 없다”며 “국민 

관련 단체로부터 기부를 받아 제작되었다. 

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남북관계를 파탄 내는 미 

국인권재단(HRF), 민주주의진흥재단(NED), 미국 국 

19일 

무부, 백악관 등을 방문해 평화를 바라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뜻을 전달하고자 합니다.”고 밝히다. 대북전 

기독교회관 아카데미홀에서 공안탄압저지 시민사회대

단저지 대한청년평화사절단은 19일 오후 출국해 20 

책위(준) 3차 회의가 열리다. 회의에서는 지난 기간

일 오후 4시(이하 현지시간) 뉴욕 소재 유엔 인권이 

의 활동보고와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다.(김익) 

사회에 진정서를 전달하고, 21일 오후 1시 미국인권 

재단 사무실이 있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앞에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석방을 위한 1018차  

서 기자회견과 행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23일에는  

목요집회가 종로 탑골공원 앞에서 열리다. 권오헌 양

온종일 백악관 앞에서 1인시위를 전개하고, 24일 오 

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여는 말씀, 최동수 민권연대  

전 11시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 앞에서 규탄기자회견 

활동가의 양심수 황선을 즉각 석방하라!는 발언, 윤

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정종성 단장과 안승 

기하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 법률담당의 양심수 강영

혜 씨 등 6명의 대표단은 상하원 의원들과 국무부  

준에 대한 치료를 보장하라!는 발언 등이 이어지다. 

책임자 등과 면담을 추진한 뒤 25일 귀국할 예정이 

(권오헌, 김익 외) 

다. 

기독교회관 아카데미홀에서 공안탄압저지 시민사회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7일(현지시 

책위(준) 주최로 공안탄압 피해자 2차 증언대회가 열

각), '2차 세계대전 승리 7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원 

리다. 김익 양심수후원회 사무국장 사회로 윤기진 민

회 회의에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이 행사에  

권연대 대표의 황선대표 관련 증언과 이천재 범민련

참석하기로 했다고 거듭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에 따 

남측본부 고문의 범민련 탄압 관련 증언을 듣다.(권

르면, 이날 라브로프 장관은 '전승 70주년 행사' 관련  

오헌, 이정태, 김래곤, 김익 외) 

68개국 정상에 초청장을 보냈고, 3월 16일까지 시진 

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인도, 남아공, 베트남, 몽 

권오헌 명예회장님이 윤기진 대표에게 미주지부 후원

골, 쿠바와 조선 등 26개국 지도자들이 참석 통보를  

금을 전달하다.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일간지 <이즈베스티야>도 17 

일자 기사를 통해 전승 70주년 행사에 참석하는 지 

기독교회관 808호에서 공안탄압저지 시민사회대책위

도자가 30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유엔  

(준) 상황실 회의가 열리다.(김익) 

등 다자기구 책임자들이 포함된 것이다. 이 신문은  

러시아 외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 1월 말 20여  

사드배치 후보지로 거론되는 평택·원주·부산지역 시

명이었던 기념행사 참석 확인 지도자가 이달 초 들어  

민단체와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 회원들이 19 

30명 이상으로 늘었다"면서 "중국, 베트남, 조선, 네 

일 종로 청운동 청와대 들머리에서 미국의 고고도미

덜란드, 그리스, 이스라엘, 이집트 정상 등이 참석할  

사일방어체계(사드, THAAD)의 한반도배치 반대를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를 향해 강력히 촉구하다. 

재미동포들이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추진중인 미국  

쿠바를 방문 중인 이북의 리수용 외무상이 브루노 로

상·하원 합동연설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광고를 18일 

드리게스 쿠바 외무상을 지난 16일 만나 회담을 가

자 미국 정치전문지 <더·힐>에 싣다. ‘일본정부의 역 

졌다고 <조선중앙통신> 18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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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보도하다. <통신>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로드리 

이북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0일 정부합동수사

게스 외무상은 "반제, 반미, 사회주의를 위한 공동투 

단 명의로 지난 17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원전도면에  

쟁에서 조선인민의 영원한 전우로 남아있을 것"이라 

대한 해킹 유출 사건에 대해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일

고 강조했다. 그리고 "통일이 그 어떤 외세의 간섭없 

방적으로 '북소행'결론을 내렸다"고 한 것으로 언론들

이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이룩되기를 바란다"며 " 

이 인용보도하다. 또 청와대 안보특보까지 나서서 이  

비핵화를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입장 

문제를 언급한 것을 언급하며 "이것은 사건의 해명과  

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측은 친선 

재발방지를 바라는 남조선 인민들에 대한 또 하나의  

관계발전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리 외무상은  

우롱이고 모독이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

호세 라몬 발라게르 쿠바 당 중앙위 국제비서를 만났 

적 도발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사이트는 합수

다고 <통신>이 전했다. 

단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를 하나하나 거론해 조목조목 따졌다. △ 접속한 인터넷 주소의 12자리 숫자 중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한반도 배치를 두고  

앞부분의 9자리가 북의 해킹 악성코드 중 하나인 '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선중앙통신>은 '미국의  

수키(kimsuky)'가 사용된 것과 같다는 점, △ 해킹방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과 조선반도'라는 제목의 기사 

식도 지난 시기 북이 한국의 농협과 금융기관 등을  

에서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MD)는 이북이 아닌 중 

공격할 때 쓴 것과 비슷하다는 점, △ 트위터를 통해  

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것이라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밝힌 내용중 '아닌보살', '통채', '요록' 등 북에서 쓰는  

인용보도하다. <통신>은 이날 "미국이 조선의 미사일 

표현이 사용된 점, △ '쏘니 픽쳐스'해킹사건과 유사

을 막기 위해 전유럽적인 미사일방위체계를 구축하며  

한 시기에 벌어진 점 등 합수단의 제시한 근거자료에  

알라스카로부터 남조선과 일본, 오스트레일리아에까 

대해 "과학성과 객관성이 완전히 결여된 것으로서 타

지 미사일방위망을 늘인다는 것은 누구도 납득시킬수  

당성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것들"이라고 일축

없는 궤변"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것은 러시아 

했다. 

와 중국을 둘러싸고 있는 변두리에 각이한 급의 미사 

일방위체계를 구축하여 유사시 사면팔방으로 미사일  

세실 헤이니 미전략사령부 사령관은 19일(현지시각)  

공격을 들이대려는 데 목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북한이 핵무기에 대한 야심을 갖고 있고 이미 (핵)실험을 했음을  

미국 인권재단(HRF)의 대북전단 살포 지원을 저지하 

잘 알고 있다"며 "북한이 이미 (핵)능력의 일부를 소

기 위한 목적으로 대한청년평화사절단 1진 4명이 19 

형화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

일 오후 미국으로 떠났다. 2진 2명은 20일 뉴욕으로  

도하다. '2020년까지 북한이 최대 100기의 핵무기를  

향할 예정이다. 정종성 대한청년평화사절단 단장은  

보유할 수도 있다'는 주장으로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이날 오후 2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조엘 위트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연구원과 데

갖고 “미국인권재단은 대북전단 살포로 한국민의 생 

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은  

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으며 한반도 분쟁 

19일(현지시각) <38North> 기고를 통해, 자신들의  

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정종 

주장이 충분한 근거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 단장과 접경지역인 김포지역 주민 안승혜 씨 등 4 

명의 사절단은 오후 5시 10분발 뉴욕행 비행기에 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항공 및 반항공군  

을 실었다. 

20일 

비행장 공격 및 복구훈련을 지도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이 20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은 "훈련은 적비행장 타격에 인입되는 비행대 역량 할당과 타격순차와 방법, 전투비행사들의 폭격술

신촌 부근 식당에서 (사)만남의집 총회 준비위원회가  

과 사격술, 각종 항공무장의 성능, 파괴된 비행장복구

열리다. 2015년도 (사)만남의집 정기총회를 개최하기 

능력을 실전환경속에서 검열, 확정하는데 목적"이 있

로 결정하다.(권오헌, 김호현, 김지영, 심재환, 김익) 

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훈련에는 항공  및 반항공군 근위 제1항공 및 반항공사단과 제5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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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 산하 추격기, 습격기, 폭격기연대가 참가했다.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권낙기 통일광장 대표, 

황병서 총정치국장,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조경철 보 

장남수 유가협 회장, 손미희 여성연대 대표 등이 축

위사령관, 리병철 당 제1부부장, 홍영칠 당 부부장이  

사를 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이 화상으로 축사를 보

동행했고 최영호 항공 및 반항공군 사령관, 손철주  

내왔다. 민가협 30년 역사가 담긴 영상상영이 있었고  

정치위원이 맞이했다. 

임방규 전 통일광장 대표가 감사패를 받았다. 총회에서는 ○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 석방 ○ 유

이북의 관광특구개발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이 20일  

신독재 부활에 맞서 민주주의와 인권수호 투쟁, 평화

중국 선양(瀋陽)에서 열려, 이북 대외경제성의 오응길  

와 통일을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하다. 

국장 등이 개발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고 <교도통신>  

선양발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교도>에 따르면, 

현학봉 영국 주재 이북(D.P.R.K)대사가 20일(현지시

이날 원산에서 금강산까지의 ‘국제관광지대’를 관할하 

각),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공화국은  

는 대외경제성 산하의 원산지구 개발총회사와, 원산 

핵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며 " 

에 투자하는 중국의 건설 관련 기업과의 협력 협정의  

우리는 준비 돼 있다"면서 "이것이 한반도에서 교전

조인식도 실시했다. 

이 발생할 경우 핵전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가 말하는 이유"라고 말하다. 그는 "우리는 빈 말을 하지  

대북전단 저지 등의 활동을 위해 뉴욕에 도착한 ‘대 

않는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핵무기 타격 독점권을  

한청년평화사절단’ 일행은 20일 UN본부 앞에서 기자 

가진 것은 아니다"는 종전 북의 입장을 확인하다. '북

회견을 갖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사절단의 뉴 

한이 현재 핵미사일을 발사할 능력이 있다고 말하는  

욕발 보도자료에 따르면 19일 저녁 현지에 도착한  

것인지 분명히 해달라'는 질문에도, 그는 "언제든지, 

이들은 20일 오후 2시(이하 현지시간) 뉴욕 금융중심 

언제든지, 가능하다(Any time, any time, yes)"고 답

지인 월스트리트의 황소상 앞에서 대북전단 살포 반 

했다. 

대 퍼포먼스로 활동을 개시했다. 이어 오후 4시에는  

UN본부 앞에서 유엔 인권이사회 진정서를 발표하는  

22일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오후 6시에는 타임스퀘어 거리 

에서 대북전단을 상징하는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를  

탈북자단체들이 오는 3월 26일 천안함 침몰 5주년을  

진행했다. 이들은 타임스퀘어에서 헬륨 가스를 담은  

맞아 대북전단 50만장과 더러운 영화 ‘인터뷰’의  

풍선에 ‘전단살포 중단! NO THAAD!’와 평화를 염원 

USB와 DVD를 살포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22일 조

하는 문구를 담아 하늘로 날려 보내는 퍼포먼스로 뉴 

선인민군 전선부대가 21일 발표한 ‘우리의 최고존엄

욕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절단은  

과 체제를 헐뜯는 무모한 삐라살포행위를 무자비하게  

21일 오후 1시 미국인권재단(HRF) 사무실이 있는  

징벌해버릴것이다’는 제목의 대북전단살포와 관련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앞에서 기자회견과 항의 집회 

공개통고를 <조선중앙통신> 22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를 진행하고 UN본부까지 거리 행진을 진행할 계획이 

보도하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조선인민군  

며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21일 

전선부대들관하 모든 화력타격수단들은 사전경고없이  무차별적인 기구소멸작전에 진입하게 될 것이다. 2.  우리의 정정당당한 물리적대응조치에 감히 도전해나서는 경우 무자비한 2차, 3차 징벌타격이 따르게 될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민가협 30차 정기총회가  

것이다. 3. 반공화국삐라살포가 강행되는 경우 그 린

열리다. 통일광장, 범민련 남측본부, 사월혁명회, 유 

근지역과 군사분계선접경일대의 남측주민들은 안전상  

가협, 민주노총, 진보연대,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민권 

미리 대피할것을 권고한다. 4. 삐라살포로 하여 초래

연대, 민자통, 평통사, 계승연대, 전국여성연대, 코리 

되는 파국적후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남조선괴뢰

아연대,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 회원 등 각계 150명이  

당국이 지게 될것이다.(후원회 소식 282호 참조) 

참석한 가운데 한찬욱 사월혁명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모시는 말씀,  

대한청년평화사절단은 21일 오후(이하 현지시각)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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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인권재단이 소재한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이창복, 김중배, 이해동, 권오헌, 청화, 임헌영, 신필

앞에서 ‘한반도 평화를 파괴하는 미국인권재단(HRF) 

균, 백재승, 사월혁명회-정동익, 언론 김종철, 노동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사 

한상균, 농민 김영호, 이길재 통일 조성우, 한충목, 

절단의 22일자 뉴욕발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자회견 

문화예술 임진택, 한국진보연대 박석운 공안탄압대책

에는 뉴욕에 거주하는 재미동포들이 많이 참석했으 

위 강병기, 민청학련계승사업회 이철, 긴급조치9호모

며, 기자회견 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45층에 위 

임 양춘승, 최정순, 민족운동 김원웅 운영위원장 김하

치한 미국인권재단 사무실을 향해 대북전단 살포를  

범 

항의하는 전단풍선을 날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돌며 항의 시위를 전 

1975년 4월 9일 ‘인혁당재건위 사건’으로 사형 당한  

개하고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사절단은 이날  

‘우홍선ㆍ김용원 선생 묘역 참배’ 행사가 사법살인  

오전 11시 뉴욕의 허드슨강, ‘자유의 여신상’ 맞은편 

40주기를 앞두고 지난 24일 경기도 파주와 마석에서  

에서 대북전단 저지에 관한 지구방위대 퍼포먼스를  

연이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고인의 유족과 동지들, 

진행했고, 오후 3시 재미뉴욕 동포들과 함께 간담회 

4.9통일평화재단, 이수병선생기념사업회, 추모연대, 

를 진행했다. 23일 

사월혁명회, 고양시민회와 서울대민주동문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유족 참배로 시작되어  묵상과 추모 노래, 열사 약력 소개 등이 이어졌으며, 추도사와 ‘우리의 소원’ 결의 노래, 참배객들의 분향

탈북자 단체들이 대북전단살포예고에 22일 북측의  

재배로 마무리되었다.(권오헌) 

‘공개통고’로 매우 긴박한 상황이지만 박근혜정부는  

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 

(사)만남의집 2015년 정기총회가 낙성대 만남의집에

감이 높아가고 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23일  

서 열리다.(후원회 소식 281호 보심)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국민의 기본권 보장과  

지역주민의 신변안전보호 측면 등을 균형있게 고려하 

낙성대 만남의집에서 비전향장기수 박희성선생님의  

여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면서도 “구체적으로 필요한  

생신축하모임이 열리다.(후원회 소식 281호 보심) 

조치의 내용을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입을  

다물었다. 

24일 

계승연대 민주유공자법 관련 새정치 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등 면담(권오헌, 정동익, 송무호, 이덕우(변호사)  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성당에서 ‘민주주의 국민행동  

대북전단 저지 등을 위해 방미 중인 대한청년평화사

발기인 대회’를 열다. 사전행사로 유창선 정치평론가  

절단은 22일 “백악관 CCTV”라는 이름으로 미국 백

등 토코쇼와 ‘더 밝게’의 축하공연이 있었고 본대회에 

악관 앞에서 24시간 농성을 진행했다. 사절단의 24 

서도 김하범 운영위원장 사회로 김종철 발기인 대회  

일자 뉴욕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3 

공동준비위원장의 개식사, 정현백 참여연대 공동대표 

시(이하 현지시간)부터 23일 오후 3시까지 백악관 앞

의 축사, 임시의장으로 이해동 목사 추천, 사회를 보 

에서 △대북전단 살포 반대, △한반도 사드배치 반대, 

게 하여 문국주 발기인대회 공동대표의 경과보고 등 

△한미군사훈련 반대, △북미관계 개선을 요구했다. 

이 있었음. 이어 안건으로 창립준비위원회 구성안(상 

임대표, 공동대표, 운영위원장 외)을 만장일치로 통과 

이북의 국방위원회 정책국은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

시키고 상임대표로 인준된 함세웅 신부의 인사말, 발 

측의 5.24조치 해제에 앞선 북측의 사과와 유감표명  

기인선언문 낭독이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다시 민주 

요구에 대해 “잠꼬대 같은 넋두리”라고 한 것으로  

주의로! 국민의 힘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자!’며 임을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담화는 

위한 행진곡을 합창하는 것으로 마치다.(민주주의 국 

“‘천안’호 침몰사건을 놓고 우리더러 ‘사과’하라고 요

민행동 창립준비위원회 구성, 상임대표 함세웅 원로  

구하고 회담탁에 ‘5.24조치’ 문제를 올려놓으려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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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한다면 그자체가 우리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우롱으 

서 출생한 고인은 한국전쟁 시기 빨치산 활동 끝에  

로, 대결선언으로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체포돼 석방됐지만 건강이 악화돼 이때부터 민족의학

담화는 “필요하다면 지금이라도 악명 높은 ‘5.24조 

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민주화운동과 교육사업  

치’를 조작해낸 ‘천안’호 침몰사건의 진상을 과학적으 

등에 힘을 쏟았으며, 80년 광주민주화운동 등으로 몇  

로 해명하기 위한 재조사에 즉시 착수하자”며 ‘남복  

차례 구속되기도 했다. 광주 조선대병원 장례식장 고  

공동 재조사’를 거듭 제안했다. 이어 담화는 “만약 남 

장두석 선생님 빈소에 양심수후원회 명의의 조화바구

조선당국이 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면 판문 

니 보내다. 

점이나 합의되는 임의의 장소에 ‘천안’호 침몰사건과  

연계된 모든 물증들을 가져다놓기만 하여도 우리가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한국 내 미국의 사드 배치 관

그 즉시 세계 앞에 그 진상을 명쾌하게 해명해주게  

련한 공보실 논평'을 통해 "주한미군이 한국 여러 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담화는 “불가침에 관한  

역에서 사드 포대 주둔지를 물색하는 와중에 한국 내

북남기본합의서 제2장 10조에도 쌍방사이에 발생하 

에서 사드 배치 관련 논란이 있는 데 주목한다"며 " 

는 의견대립과 분쟁문제를 마주앉아 해결할 데 대하 

미국의 글로벌 미사일방어체계가 한국을 포함한 여러  

여 밝혀져 있으며 부속합의서의 제2장 8조에도 쌍방 

지역으로 확산 배치될 전망이 현실화하고 있다"고 우

합의를 위반하는 사건에 대하여서는 공동조사를 하여 

려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어 "국제 안보와 전략적  

야 한다고 지적되어있다”고 남북기본합의서를 상기시 

안정성에 대한 미국 글로벌 미사일방어의 파괴적 영

켰다. 

향을 고려할 때 이 같은 사태 전개는 경각심을 불러  일으킨다"며 "그러잖아도 안보 상황이 복잡한 이 지

중국 외교부는 우다웨이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 

역에서 군비 경쟁을 촉발하고 한반도 핵문제 해결을  

표가 베이징에서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더 어렵게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골칫거리가 생겨날  

아태 담당 차관을 만나 한반도 정세와 6자회담 재개  

수 있다"고 비판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어 "미국의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짧게 알렸다. 우 특 

글로벌 미사일방어체계가 한국 땅에 배치될 경우 결

별대표와 모르굴로프 차관은 각각 중국과 러시아의 6 

과에 대한 포괄적 분석을 거쳐, 한국이 미국의 미사

자회담 수석대표다. 러시아 외무부도 이날 보도자료 

일방어체계와 레이더가 가져올 득실을 주의깊게 검토

를 통해, 모르굴로프 차관과 우다웨이 특별대표가 베 

하길 기대한다"라고 압박했다. 

이징에서 만나 6자회담 조기 재개에 필요한 환경 조 

성에 중점을 두고 한반도 핵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 

한국과 일본 방문을 앞두고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

했다고 전했다. 25일 

이 24일(현지시각), 이번 순방의 중점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미 군사력의 재균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대공 전력과 미사일방어망(MD)의 통합을 꼽았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뎀프시 의장은 이날 "아시

기독교회관 2층 민들레영토 세미나실에서 공안탄압저 

아-태평양이 정말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지

지 시민사회대책위(준) 준비위원장단 및 공동대표단  

역으로의 군사력 재조정이 이번 여행의 주 목적임을  

회의(권오헌, 김익) 

분명히 하면서 "우리가 있었으면 하고 기대하는 곳에  우리가 실제로 있다"며 해외 주둔 미군 재배치 작업

관악지역 회원(청년)들이 ‘만남의집’ 박희성선생님 생 

에 대체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뎀프시 의장은 군사연

신을 계기로 선생님들께 보신탕을 대접하다.(권오헌, 이성원, 김익 외) 

습 및 훈련의 질이 높아짐에 따라 태평양 지역으로  최첨단 장비도 속속 배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병대와 함정 순환 배치가 먼저 진행됐"으며, "대공미사

민족생활의학을 전파해온 해관(海觀) 장두석 한민족 

일방어우산 통합 작업이 진전되고, 한국과 일본 모두  

생활문화연구회 이사장이 25일 새벽 향년 78세로 타 

미국과의 상호운용성이 보다 강화될 수 있게 조달 분

계했다. 고인의 빈소는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층  

야에서 상당한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특실에 마련됐으며, 28일 발인한다. 1938년 화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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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략 핵무기 운용 전략군의 세실 D. 헤이니 사 

러시아 전략 핵폭격기 TU-95 2대가 지난 20일 이

령관이 24일 기자회견에서 이북이 핵탄두 소형화에  

어도 상공과 제주 북서쪽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했다. 

성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솔직히 말해  

이에, 대구기지에서 F-15K 전투기 2대가 출격했으

전략군으로서는 그렇게 간주하고 핵 억제와 반격이라 

며, 이후 러시아 폭격기는 제주 북서쪽 상공까지 비

는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  

행한 후 돌아갔다. 

25일자 워싱턴발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교도에  

따르면, 헤이니 사령관은 이북이 지금까지 핵실험 등  

대북전단 저지를 위해 방미 중인 대한청년평화사절단

도발적인 행위를 사전 발언대로 실시해왔다고 지적하 

은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대한민국 총영사관  

면서, 이북이 핵무기를 소형화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절단의 25일자 LA발  

것을 매우 중시하면서 “무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1시(이하 현지

또한 그는 이북의 이동식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시간)부터 총영사관 앞에서 대북전단 살포저지와 한

‘KN08’에 대해서도 실험 등을 위해 발사할 가능성을  

반도 사드배치 반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 

이북의 <조선중앙통신>은 "미국은 천안호 침몰사건 

<조선중앙통신>은 25일 논평에서 '시간은 북한편'이

을 조작하고 그것을 대조선침략책동에 악용한 범죄적  

라며 "지금까지 오바마행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해 실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는 내용의 군 판문 

시해 온 '전략적 인내정책'이라는 것은 이미 거덜이  

점 대표부 고발장을 보도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 

나 오늘 미국 내에서까지 '전략적 완패정책'으로 여지

도하다. 대표부는 고발장에서 "미국은 남조선괴뢰들 

없이 낙인되여있는 형편"이라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을 부추겨 천안함 사건을 조작한 주범"이라며 "철두 

인용보도하다. 그리고 "현실외면, 현실도피는 곧 제스

철미 미국의 치밀한 정치군사적 이해타산으로부터 고 

스로 제 무덤을 파는 청맹과니짓이나 같다. 억지로  

안되고 실행된 모략극, 날조극"이라고 주장했다. 그리 

부정하는 또 하나의 현실이 있다"면서 미국 정부의  

고 일각에서 제기된 천안함 사건 의혹을 나열, "지금 

이북 핵보유국 부정을 꼽았다. 논평은 "미국이 인정

도 천안함 침몰사건이 미국에 의해 조작되었다는 것 

하든 말든, 그 누가 알아주든 말든 우리는 적들의 적

을 증명하는 과학적 자료들은 끊임없이 제기되고있다 

대시책동이 강화될수록 자위의 보검인 핵억제력을 더

"면서 "더욱 뚜렷이 드러나고있는 것이 특대형모략극 

욱 강화하는 길로 나아가겠다는 것을 이미 세상에 엄

을 조작한 미국의 범죄적 정체"라고 주장했다. 대표 

숙히 선포한 상태"라며 "우리는 바쁠 것이 없다. 급

부는 "미국은 천안함 사건의 공정한 진상조사를 한사 

해할 쪽은 미국"이라고 강조했다. 

코 가로막은 악랄한 훼방꾼"이라며 "진상을 한점의  

의혹도 없이 끝까지 파헤쳐 해명하려는 우리의 입장 

26일 

과 의지는 오늘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 

동조사제안과 관련한 일련의 과정을 언급하며, "미군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민주주의 서울행동 1000인  

측은 말도 안되는 변명만 늘어놓던 끝에 저들이 간청 

원탁회의 제안자와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등  

하여 마련된 접촉마저 일방적으로 깨버렸다"며 "진상 

합동회의가 진행되다. 명칭, 운영체계, 운영위원회 구

해명을 끝끝내 가로막은 악랄한 훼방꾼으로서 조미대 

성문제 등 논의하다.(권오헌) 

결사의 한 페이지를 기록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은 남조선괴뢰들을 내세워 북 소행설을 날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

조한 배후조종자" "천안함 사건을 대조선침략책동에  

안함 5주기 추모식에 참석 “5년전 오늘 서해바다 최

악용한 호전광무리"라고 비난했다. 

전방에서 국토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던 천안함  용사들은 북한의 기습적인 어뢰공격으로 고귀한 생명

러시아 핵폭격기 TU-95 2대가 독수리 한.미 연합군 

을 잃었다”면서 북에 대해 “무모한 도발과 핵무기에  

사연습 기간 중인 지난 20일 방공식별구역(KADIZ) 

대한 생각을 버릴 것을 촉구”하다.

을 침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군 당국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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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3부는 26일, 이적표현물을 소지하고 북을 고 

이북이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조선에 저들의  

무·찬양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경남 산청군 ‘간디 

고고도미사일방위체계 '사드'를 배비하려는 미국의 책

학교’ 최보경교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 

동으로 하여 긴장상태가 더 한층 격화되고 있다"고  

다. 최교사는 2000년부터 3년간 대안학교인 간디학 

한 것으로 <조선신보>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대

교의 역사동아리를 이끌며 북을 추종하는 글을 인터 

변인은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합동군사연

넷에 올리거나 ‘조국통일3대헌장’ 등 다수의 이적표 

습을 벌려놓으면서 우리의 강경대응을 유도하여 조선

현물을 소지한 혐의로 2008년 불구속기소 됐다. 1,  

반도 정세를 체계적으로 악화시키고 있는 당면목적의  

2심은 “책자내용에 북한 주장과 유사한 부분이 있지 

하나가 바로 '사드'의 남조선 배비를 강행하려는 것" 

만 국가의 존립안전을 위협하는 이적표현물로 볼 수  

이라며 "미국은 남조선에 '사드'를 끌어들임으로써 우

없고 최교사의 활동 등 제반 사항을 종합하면 이적행 

리에 대한 선제타격준비를 갖추는 것과 함께 저들의  

위를 할 목적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무죄를 선고한  

세계지배전략에 따라 전략적 경쟁자들인 중국과 러시

바 있다. 

아를 제압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보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나라들(중.러)이 미국의 '사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석방을 위한 1019차  

드' 배비시도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면서 반대해나서

목요집회가 종로 탑골공원 앞에서 열리다. 권오헌 양 

고 있는 것이 우연치 않다"고 지적하다. 

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여는 말씀, 양지윤 공안탄압 

피해자농성단 가족대책위 가족의 박근혜 정부의 공안 

천안함 사건 5년을 맞아 <조선중앙통신>은 26일 보

탄압 규탄한다!는 발언, 김성환 삼성일반노조 위원장 

도를 발표, 천안함 사건이 미국에 의한 조작이라고  

의 삼성의 직원사찰 규탄한다!는 발언 등이 이어지 

주장하며 반드시 결산할 것이라고 한 것으로 언론들

다.(권오헌, 김익 외) 

이 인용보도하다. <통신>은 "천안함 사건은 미국이  백악관의 지령에 따라 조선 서해상에서 침몰된 미군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민주주의서울행동 간담회 

잠수함을 구출하기 위해 조작한 특대형 모략극"이라

가 열리다.(권오헌) 

며 일각의 음모설을 제기했다. 그리고 "만약 미국이  조선 동.서.남해에 침략전쟁연습을 벌리지 않았더라면  

일본 경찰이 26일 재일 총련 허종만 의장 자택 등을  

그리고 항시적으로 가장 첨예한 열점지역인 백령도와  

압수수색하고, 이에 허 의장은 ‘정치적 탄압’이라고  

대청도 등 조선서해의 5개섬일대에 핵잠수함을 전개

주장했다고 재일 <조선신보>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 

하지 않았더라면 천안함 사건은 발생하지조차 않았을  

하다. <신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7시부터 허종만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도는 "미국이 괴뢰패당을 사

의장과 남승우 부의장을 비롯한 총련 일꾼들의 자택 

촉하여 황당무계하고 허황하기 그지없는 '북 어뢰공

에 일본 가나가와현경과 교도부경, 야마구찌현경의  

격설'을 날조한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용납 못할  

합동수사본부경찰대가 몰려와 강제수색을 감행했다. 

특대형 범죄"라며 "이것은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

이어 “일본 경찰당국은 2010년에 조선의 송이버섯을  

의 연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천안함 사건은 미

부정 수입했다는 외환법 위반 용의로 어느 한 동포무 

국이 21세기의 전략적 중심인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역회사와 사장의 자택을 강제수색하고 사장과 회사원  

정치군사적 환경을 저들에게 유리하게 전환시키기 위

1명을 체포 구금하였”으며 “이 회사의 외환법 위반  

해 조작한 아시아판 9.11사건이며 사기극"이라며 "추

용의와의 관련혐의라는 구실을 붙여 허종만 의장과  

호도 용납될 수 없는 극악한 범죄"라고 주장했다. 

남승우 부의장의 자택에 대한 강제수색을 벌렸다”고  

정황을 알렸다. 강제수색이 끝난 후 허종만 의장은  

남북불교 대표자들이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 8.15 

기자들에게 “(강제수색은) 불법적이고 이례적이며 기 

에 즈음해 범종단적 차원에서 남북불교도합동법회를  

습적이고 비인도적인 형사소송법에도 어긋나는 정치 

금강산이나 개성에서 갖기로 합의했다. 조계종 총무

탄압”이라면서 “아무런 근거도 없는 강제수색에서는  

원장 자승스님과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 본부장  

단 하나의 증거물도 압수하지 못하였다”고 말했다. 

지홍스님, 민추본 사무총장 진효스님을 비롯한 남측  불교 대표단은 26일 중국 심양 칠보산호텔에서 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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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조선불교도연맹(조불련) 위원장, 차금철 조불련 서 

위원회가 최근 제2대 국회의원을 지낸 백상규 씨를  

기장, 조불련 부장 혜안스님, 김철용 조불련 평양시  

전시납북자로 발표한 데 대해 이북의 재북평화통일촉

신도위원 등 북측 불교 대표단과 만나 회담을 갖고  

진협의회는 27일 대변인 담화에서 "지난 조국해방전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7일 

쟁시기 공화국 북반부에 들어온 애국인사들을 '전시납북자'로 날조하여 발표하는 놀음까지 벌려 온겨레의 격분을 더욱 불러 일으키고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대변인은 "재북인사들은 애

청주교도소에 수감중인 강영준씨의 건강상태와 신장 

국열사릉과 재북인사묘에 안장되여 영생의 삶을 누리

암의증 치료와 관련하여 청주교도소 의료과장 및 총 

고 있으며 남조선과 해외동포들, 유가족들이 이곳을  

무과장과 전화 통화로 협의하다. 

찾아와 그들의 애국적 의거를 높이 찬양하고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백상규 씨와 관련, 조국해방전쟁 당시  

용산 국방부 앞에서 평통사가 주최하고 시만사회단체 

정객들과 자발적으로 월북했으며, 사망 전까지 재북

가 함께 하여 ‘마틴 템프시 미합참의장 방한에 즈음 

평화통일촉진협회의 회원, 상무위원으로 활동했다고  

한 규탄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에 사드배치 강요하 

설명했다. 그리고 백상규 선생 와병 당시 북측은 남

는 미국을 규탄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즉각 환수를 촉 

측 가족의 방북요청을 대한적십자사 측에 제의했지만  

구하다.(권오헌 외) 

거부당했고, 유해의 판문점 인도도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미국과 남조선 괴뢰패당의  

조종밑에 반공화국 정탐모략행위를 감행하다가 적발 

유엔인권이사회가 27일, 이른바 '북인권 결의'를 채택

체포된 괴뢰정보원 간첩들과의 국내외 기자회견이  

하다. 2003년 유엔인권위원회(유엔인권이사회의 전

26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있었다"며, "이 자들은 '북인 

신)에서 첫 채택 이후 13번째다. 전체 47개 이사국  

권문제'를 꺼들고 '위조화폐 제조국', '테러지원국'의  

중 한.미.일 등 27개국이 찬성표를 던졌다. 

모자를 씌워 국제적 고립과 봉쇄를 성사시켜보려는  

2012~2013년 표결없이 채택됐던 데 비하면 저조한  

미제와 괴뢰 역적패당의 반공화국모략책동에 적극 가 

찬성율이다. 중국과 러시아 등 6개국이 반대했으며, 

담했다"고 한 것으로 27일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인도와 남아공 등 14개국은 기권했다. 이북 대표는 " 

기자회견에 앞서 북측 국가안전보위부는 최근 '괴뢰 

해당 결의가 북의 제도와 사상을 깎아내리고, 힘으로  

정보원 간첩' 김국기와 최춘길을 현행범으로 적발, 체 

북의 정치 제도를 전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발했

포했으며, 이들은 북의 "최고수뇌부를 어째보려고 날 

다. 쿠바는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결의안을 재검

뛴 극악한 테러분자들"이라고 말했다. <통신>에 따르 

토해야 한다"고 요구했으며, 중국은 "망신주기 방식

면, 김국기는 1954년 대전 출생으로 2003년부터 지 

이 아닌 '보편적 정례검토(UPR)'를 통해 인권문제를  

난 10여년간 중국 단둥에서 국정원의 잠복간첩으로  

다뤄야 한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이에 박근혜정

활동했으며, 1959년 춘천 출생인 최춘길은 2011년  

부는 ‘환영’한다는 동족대결모습을 보였다. 

중국 심양에서 국정원 요원에게 포섭돼 반북 정탐모 

략행위를 했다. 통신은 김국기의 범죄행위를 △북 최 

28일 

고지도부 관련 중대 국가비밀을 체계적으로 수집해  

국정원에 제공하고 △단동지역에 첩보망을 구축, 북 

헌재의 부당한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결정과 소속의원

의 당, 국가, 군사비밀과 내부실태 자료들을 체계적으 

에 대한 의원직 박탈로 보궐선거를 하게 된 4.29 보

로 수집제공했으며, △북을 내부에서 와해전복할 목 

선에 의원박탈의 부당성을 심판하기 위해 관악(을)에  

적으로 북에 대한 모략선전물을 제작, 유포하고 종교 

입후보를 결정한 이상규 전의원이 사무실 개소식이  

선전을 한 것 등이라고 지적하고 관련내용을 상세히  

열려 많은 지지자들이 개소식에 함께 하다. (권오헌  

전했다. 

외) 

'6.25전쟁납북피해자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명예회복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안동교도소에 수감중인 이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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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남측본부 전사무처장을 면회하다.(김호현 외) 

이번 반인륜적 폭거는 지난 식민지통치 시기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군국주

이북의 외무성 대변인은 28일 담화를 통해 '북한인권  

의망령들의 부활을 연상시켜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의'를 "미국의 대북 적대시정책의 산물"로 규정하며 

"우리는 유엔 인권무대에서 벌어진 이번 '결의' 채택  

이북의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은 29일 <조선중앙

놀음을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로 단호히 규 

통신> 기자의 질의응답에서 지난 26일 천안함 사건  

탄 배격하며 적대 세력들의 광란적인 반공화국 '인권'  

5년과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추모사를 두고 "박근

소동을 철저히 짓부셔버릴 확고한 의지를 다시금 명 

혜패당이 조금이라도 남북대화에 관심이 있고 관계개

백히 천명한다"고 한 것으로 <조선신보>를 인용 언 

선의지가 있었다면 온 겨레가 소원하는 남북대화와  

론들이 보도하다. <신보>는 "미국은 더이상 '인권재 

접촉, 화해와 협력의 길을 가로막는 차단봉으로, 동족

판관'이나 되는 듯이 행세하면서 남의 나라 내정에  

대결의 악재로 되고있는 천안함 침몰사건과 '5.24조

간섭할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인권 불모지로 규탄받 

치'와 단호히 결별하는 정책적 결단을 내려야 했을  

고 있는 자기 집안의 인권상황부터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그리고  

것이며 일본과 EU는 미국에 추종하여 주제넘게 행동 

박 대통령의 추모사 등 정부의 입장발표를 두고 "천

할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 앞에서 구겨질대로 구겨진  

안함 침몰사건발생을 계기로 놀아대는 박근혜패당의  

자기의 영상부터 개선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하다. 

망동은 상상을 초월하고있다"며 "박근혜의 대화타령

이어 "미국과 적대세력들이 반공화국 '인권' 모략소동 

은 내외를 기만하고 우롱하기 위한 서푼짜리 위선에  

에 광분하면 할수록 그에 단호한 초강경 대응으로 맞 

불과하다"고 맹비난했다. 대변인은 "대결광기에 들떠

서나갈 우리 군대와 인민의 결심과 의지는 더욱 굳건 

있는 박근혜와 그 패당이 집권하고있는 한 남북관계

해지고 있다"면서 "우리의 사회주의 제도를 어째보려 

의 개선에 대해 더는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며 "악

는 것은 도저히 실현될수 없는 망상에 불과하다"고  

질동족대결 광신자들과는 절대로 상종하지 않는다는  

강조했다. 

29일 

우리의 입장은 불변"이라고 지적하다. 

미국 국방부 고위당국자가 한·미·일 3국이 지난해 12 월 체결한 양해각서형태의 북핵·미사일 관련 정보공

한미독수리연습 일환으로 포항일대에서 감행하는 한 

유약정을 넘어서는 추가적인 협정을 모색하고 있는  

미연합해병대상륙작전 훈련반대를 위해 전쟁반대 평 

것으로 드러나다. 데이비드 시어 미국방부 아시아태

화실현 국민행동 회원들이 29일 밤중에 포항으로 떠 

평양 담당 차관보는 지난 27일(현지시각) 워싱턴 전

나다.(권오헌) 

략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2015 미일안보세미나’ 에 참석해 한미일 정보공유약정에 대해 “우리는 이  

일본 경찰당국이 27일 재일 총련 의장과 부의장의  

약정체결을 강력히 환영한다”면서 “추가적인 합의를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 이북의 조선해외동포원 

위한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며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

호위원회(해동)가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침해”라 

해 현실적이고 인내심있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하다. 

고 강력 반발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 27일자를 인 

이어 “우리는 3국간 정보공유약정을 체결한 데서 3 

용 언론들이 29일 보도하다. <통신>은 “총련은 우리  

국간 협력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추가적인  

공화국의 존엄 높은 해외공민단체이며 총련과 재일동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강조하다. 이같은 발언은 미

포들에 대한 침해행위는 곧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국이 2012년 ‘밀실추진’하다 막판에 무산된 ‘한일군

침해로 된다”고 비난했다. 나아가 “더구나 일본땅에 

사비밀보호협정’체결을 재추진하려는 의도를 내비친  

서 사회주의조국을 대표하는 해외교포조직의 책임자 

것으로 해선된다. 

이며 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인 총련 중앙 의 

장과 부의장의 자택을 불법침입한 것은 우리에 대한  

30일 

공공연한 도전이나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조국해방 일흔 돌이 되는 해에 감행된 일본당국의  

경북 포항 북구 조사리 해안 일대에서 한·미 해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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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대의 평양점령을 상정한 상륙훈련이 감행되다. 이 

언론들이 보도하다. <신문>은 "천안함 침몰사건을 구

번 상륙훈련에는 미 해병대 1000여명과 한국해병대 

실로 '5.24조치'라는 것을 발동시킴으로써 남북관계는  

가 함께 했으며 미국의 4만1000톤급 강습상륙함 

완전폐쇄상태에 빠지고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기운이  

(LHD)인 본험 리처드함과 2만5000톤급 상륙수송함 

짓밟혔으며 동족대결은 극도에 이르렀다"고 지적했

(LPD)인 그린베이 함, 1만5000톤급 상륙전거함 

다. 그리고 "'5.24조치'가 이명박 역도가 남긴 동족대

(LSD)인 애쉴랜드함 등 동원했다. 최대시속 500km 

결정책의 찌꺼기로서 그 바탕자체가 반통일이고 목적

에 항속거리 4600km나 되는 미국의 수직 이착륙기  

도 남북관계 파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며  

‘오스프리’도 분주히 나돌고 있었다. 이같은 북침전쟁 

"'5.24조치'는 남과 북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연습에 맞서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을 비롯한  

기초하여 서로 협력하고 교류하며 관계개선을 이룩하

서울과 부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남, 대전·충남  

는 것을 가로막고있는 근본장애물"이라고 주장했다. 

등 전국에서 모인 반전평화시위대는 국민행동 조헌정  

이어 "최근 몇 년 동안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과 성의

대표이 북침전쟁연습규탄발언을 비롯해 각 지역대표 

에 의해 파국에 처한 남북관계를 개선하며 협력과 교

의 결의발언을 마치고 상륙훈련이 전개되는 해안도롤 

류를 다그칠 수 있는 기회가 여러차례 조성되었지만  

ㄹ 따라 펼침막과 손피켓을 들고 전쟁연습반대 시위 

그 모든 것은 종당에는 '5.24조치'에 부딪쳐 응당한  

행진을 하다. 수많은 장갑차 등에서 쏟아져 나온 한미 

결실을 맺지 못하였다"고 강조했다. 

병사들이 어드려 거총자세를 취하고 있는 곳을 향해  

전쟁반대 양키 고홈을 외쳤다. 500여명에 이르는 반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참여하는 남북노동자통일축구

전평화시위대는 11시 30분경 상륙훈련이 종료됨에 따 

대회 남측 추진위원회는 30일 대표자회의를 개최, 남

라 단체·지역별로 정리집회를 하고 헤어져 돌아가다. 

북 해외 온 겨레의 힘을 모아 5.1절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반드시 성사시키자고 호소했다. 남북노동

한미해병대 등 이른바 쌍용작전 이름으로 상륙작전을  

자통일축구대회 남측 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반대해 시위에 함게 했던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성원들 

중구 프란치스코회관에서 대표자회의를 열어 북측 추

과 양심수후원회는 포항에서 영덕, 울진을 거쳐 안동 

진위원회와 함께 합의한 ‘호소문’을 발표, “축구를 통

교도소로 범민련 남측본부 이경원 전사무처장을 면회 

한 남과 북 노동자의 만남은 지난 8년여 동안 단절

핟. 이경원 처장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수감생활을  

된 대화와 협력의 물꼬를 트고, 긴장과 위기를 타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하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광복 70돌, 6.15공동선

후 6시 사당역에 도착 헤어지다. 

언 발표 15돌을 맞이하는 올해, 남북의 노동자는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4.16세월호참사가족대책협의회와 세월호참사국민대책 

반드시 성사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위는 30일 낮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 

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조사위원회의 권한을 무력화하 

31일 

는 해양수산부의 엉터리 시행령을 폐기하라’고 촉구 

하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청와대로 항의 

기독교회관에서 공안탄압저지시민사회대책위(준) 상

차 출발했지만 경찰의 폭력에 막혀 몸싸움을 하다. 

황실 회의가 열리다.(김익) 

가족대책협의회와 범국민대책위는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416시간 농성’에 들어가다. 

울산지역 진보단체 출범 영상축하메시지를 보내다.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후원회소식 281호 인쇄와 발송을 진행하다. 

일본 정부가 31일 독자적인 대북 경제제재를 2년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교도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천안함 사건으로 야기된 '5.24조치' 발표 5년을 앞두 

보도하다. <교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각의

고 이북이 "남북관계 개선을 바란다면 '5.24조치'를  

에서 4월 13일이 기한인 이북에 대한 독자적인 경제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로동신문>을 인용  

제재를 2년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 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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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조나 단체이름으로도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바쁘고 번거로워서 회비를 못 내셨던 분들도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만 알려주시면 

간단하게 양심수후원회 회비를 내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양심수후원회로 보내주십시오. 

전화 (02) 874-4063 ■ 전송 (02) 888-4470  

■ E-mail : yangsimsu0@gmail.com 

성 명

 

소 속

 

전화 번호

 

주 소

 

전자 우편

 

회비 약정액

□매월 1만원 □매월 2만원 □매월 3만원 □매월 5만원 □기타 ( )원

계좌 번호

은행 예금주:

주민등록번호

 

출금 일자

□매월 10일 □매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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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 - 

‖ 재정보고-2015년 3월 

단위 : (원)

수입 내역

수입 총액

7,247,399

 

현 금 

2,240,000

 

지 로 

190,000

 

C M S 

2,310,000

 

미주지부 

1,254,081

 

농 협 

545,000

 

하 나 

30,000

 

국 민 

560,000

 

월회비 수입 합계

7,129,081

 

전월이월 

118,318


 

 

 

 

 

 

 

 

 

 

지출 내역

지출 총액

7,185,330

 

가. 양심수 관련 …………………………………………………양심수 영치금, 소식지 발송, 면회사업 등

1,013,270

 

나. 출소장기수 지원 ……………………………………………만남의집 운영비, 출소 장기수 관련 지원 

690,500

 

다. 소식지 관련 …………………………………………………소식지 제작 및 발송, 소식지 비닐봉투 

907,960

 

라. 사무국 활동 ………………………………………………상근일꾼 활동비, 명절 상여금 

1,000,000

 

마. 연대사업 ……………………………………………………기자회견, 집회, 연대단체 분담금 등

295,500

 

바. 교통 ․ 통신 …………………………………………………인터넷, 전화 및 통신 요금 등

334,910

 

사. 회원사업 및 운영 ………………………………………회원 경조사비, 월별 행사, 회비이체 수수료 등

2,743,190

 

 

아. 차입금 반환 …………………………………………………

200,000


 

 

 

 

 

 

 

 

 

차기 이월액

7,129,081(당월수입) - 7,185,330(당월지출) + 118,318(전월이월금) = 62,069(이월금)

 


 

 

열심히 회비를 내주시는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로로 회비를 내주시는 회원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은행납부 시 지로용지에 성명을 정확하게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성명을  확인할 수 없어 소식지에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67 - 

‖ 회비를 내주신 분들-2015년 3월 

 * 정성어린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6.15남측본부학술위 

김재헌 5,000 

박인도 10,000 

안재구 10,000 

이상길 10,000 

정동희 10,000 

100,000 

김재현 20,000 

박재만 10,000 

양인철 10,000 

이상준 10,000 

정만기 5,000 

강대준 10,000 

김재홍 고현희 

박중기 10,000 

양재혁 50,000 

이상희 10,000 

정명숙 20,000 

강란희 100,000 강순례 10,000 

50,000 

박지호 10,000 

양해용 10,000 

이상희 10,000 

정봉주 30,000 

김정라 20,000 

박진도 10,000 

양호철 20,000 

이선아 5,000 

정순녀 50,000 

강순희 50,000 

김정현 5,000 

박창숙 10,000 

엄기준 10,000 

이성형 50,000 

정정수 30,000 

강응길 10,000 

김제영 10,000 

박태동 20,000 

여인경 20,000 

이수호 20,000 

정종만 10,000 

강호민 10,000 

김종일(평통사) 

박현숙 10,000 

여혜정 10,000 

이순실 10,000 

정향숙 10,000 

고대립 10,000 고재형 10,000 

50,000 

박형성 5,000 

오감시롱 50,000 

이순영 10,000 

정향숙 10,000 

김진양 10,000 

박희성 10,000 

오경희 10,000 

이승헌 5,000 

정훈철 10,000 

고제헌 20,000 

김창수 5,000 

배소영 배미영 

오병철 10,000 

이영재 10,000 

조동문 10,000 

공진하 20,000 

김춘애 10,000 

구본승 5,000 

김충례 30,000 

50,000 

오순균 10,000 

이영주 5,000 

조동문 10,000 

배정환 10,000 

오윤석 10,000 

이윤 10,000 

조봉기 10,000 

구선희 10,000 

김태상 5,000 

배춘실 20,000 

왕재산 가족모임 

이윤섭 이정희 

조숙희 10,000 

구속노동자후원회 

김한상 10,000 

50,000 

백설애 10,000 

50,000 

30,000 

조순덕 10,000 

김현수 50,000 

백승호 10,000 

유가협 50,000 

이윤성 20,000 

조용준(민족일보기념

권기순 10,000 

김현식 20,000 

변외성 10,000 

유기수 10,000 

이정규 10,000 

사업회) 100,000 

권미경 20,000 

김혜정 5,000 

사월혁명회 100,000 

유기진 30,000 

이정섭 10,000 

조진숙 10,000 

권영구 50,000 

김홍섭 10,000 

서승종 10,000 

유상영 30,000 

이정숙 50,000 

조철호 20,000 

권오헌 50,000 

김효숙 30,000 

설혜경 10,000 

유선근 50,000 

이정숙 50,000 

조현수 20,000 

권정기 10,000 

김희찬 5,000 

성영미 10,000 

유성경 20,000 

이정이 10,000 

진영배 10,000 

권처흥 10,000 

나명주 10,000 

소미영 10,000 

유승옥 30,000 

이정훈 구선옥 

최광운 10,000 

김경중 10,000 

노중선 20,000 

소수영 50,000 

김광선 20,000 

노혁 30,000 

유영호 10,000 

40,000 

최대식 10,000 

손영주 10,000 

유정식 10,000 

이종수(사월혁명회) 

최보경 10,000 

김교영 이해옥 

대전양심과인권나무 

손일순 20,000 

유종인 10,000 

50,000 

최선희 10,000 

40,000 

김기수 지명순 

100,000 

손혜련 50,000 

유종인 10,000 

이지아 10,000 

최옥순 10,000 

도상록 100,000 

송록희 10,000 

유학수 30,000 

이창규 10,000 

최은선 10,000 

20,000 

류경완 안현숙 

송무호 10,000 

윤경숙 20,000 

이창기 10,000 

최진수 20,000 

김길자 50,000 김난영 10,000 

30,000 

송영배(사월혁명회) 

윤규승 10,000 

이창희 10,000 

최화섭 10,000 

류동수 10,000 

김덕진 10,000 

류예선 10,000 

100,000 

윤민례 10,000 

이철우 10,000 

통일뉴스 50,000 

송우엽 20,000 

윤주미 10,000 

이현근 김혜순 

편상범 20,000 

김동만 10,000 

류정은 15,000 

송정순 민상호 

윤진실 10,000 

김래곤 10,000 

30,000 

한상권 20,000 

류제춘 10,000 

김력균 5,000 

모두리세미 30,000 

30,000 

윤현숙 65,000 

이호승 10,000 

한상권 20,000 

송창학 주경임 

윤형근 5,000 

이호중 10,000 

한영선 30,000 

김명호 20,000 

모아라 10,000 

김명희 10,000 

모지희 10,000 

30,000 

이경도 10,000 

익명 10,000 

한용숙 10,000 

시윤 정윤 도윤 

이경미 20,000 

익명 10,000 

한정혜 10,000 

김민제 30,000 

문일승 10,000 

김병관 10,000 

민가협 100,000 

30,000 

이경자 20,000 

인미화 10,000 

함주명 100,000 

신귀영 10,000 

이남현 30,000 

임소희 5,000 

허행란 10,000 

김병철 10,000 

민기채 10,000 

신동숙 20,000 

이명국 5,000 

임진선 10,000 

허현옥 10,000 

김복배 10,000 

박강혁 10,000 

신동현 신재웅 

이명래 10,000 

임헌영 10,000 

홍명자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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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선 5,000 

김성옥 10,000 

박귀영 10,000 

20,000 

이미선 10,000 

장두석 20,000 

홍세희 5,000 

신미순 20,000 

이미숙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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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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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환 300,000 

이미숙 10,000 

전영선 10,000 

황철우 20,000 

김애숙 10,000 

박선후 10,000 

심주이 10,000 

이미애 10,000 

전철연 50,000 

황해평 5,000 

김영규 20,000 

박세용 5,000 

안관혁 10,000 

이병민 이지은 

김은정 20,000 

박수분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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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승 20,000

김을수 100,000 

안샘 10,000 

30,000 

50,000 

박수분 10,000 

안영봉 10,000 

이봉재 10,000 

전형범 20,000 

김익 10,000 

박숙현 20,000 

안은숙 10,000 

이봉주 윤노숙 

정관호 10,000 

김인순 10,000 

박영만 10,000 

안인숙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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