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284호(2015년 6월)입니다

2015.07.10 11:43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693

소식지 284호(2015년 6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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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284호발행일 2015. 7. 3 ‖ 발행인 안병길 ‖ 발행처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만나야 통일이다. 6.15공동선언 이행하라” 

- 6.15공동선언 발표 15돌 기념 민족통일대회 열려 

‣ ‘광복70돌, 6.15공동선언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남측 준비위원회(남측준비위)’는 14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6.15공동선언 발표 15돌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민족통일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6.15 공동선언 발표 15돌과 조국 해방 70돌이 되는 뜻 깊은 올해에 남북관계의 새 역사를 써나가며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열어 나가자”고 호소했다. 

목 차 우리의 주장․2 / 만평․8 / 단상 안병길․9 /기쁜 일․11 / 슬픈 일․12 / 월례강좌․13 / 활동보고․14, 16 / 6.15산악회체육대회․17 / 투쟁보고․21 / 산행기․25, 27 

감옥에서 온 편지․32 / 양심수 현황․40 / 이런 일․42 / 재정보고․75 / 회비 내주신 분들․76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우)151-812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247길 14-3(행운동 1690-141) 만남의 집전화 (02) 874-4063 FAX (02) 888-4470 홈페이지 www.yangsimsu.or.kr E-mail : yangsimsu0@gmail.com

- 1 - 

우리의 주장 

6.15 분산개최 한계를 딛고 

8.15민족공동행사 반드시 이루어내자 권오헌 ‖ 명예회장

일 오전 남산 한옥마을에서의 ‘6.15민족공동선언  

발표 15돌 기념 민족통일대회’를 하나로 묶어 14

일에 수운회관(주차장)에서 개최하기로 장소변경

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따라서 장소가 비좁을  

것으로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러한 예측은 빗나가고 있었다. 전염병이  

돌고 비록 분산개최되고 있지만 6.15공동선언이

행과 우리민족끼리 자주통일세상을 이루려는 열

▲ 6.15민족공동행사가 분산개최돼 서울에서는  

망은 반통일세력의 방해책동속에서도 결코 식지  

15일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6.15민족통일대회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열렸다.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6.15공동선언문’  

종로 경운동 천도교 교당이 온통 만원이었다. 주 

낭독순서가 되었다. 사회자가 말했다. “‘공동선언

차장과 앞마당을 다 채우고 무형문화재인 교당  

문’ 낭독은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가 영

건물안에까지 밀려들고 있었지만 깃발을 든 대열 

상 자막을 보시면서 함께 읽으시겠습니다.” 

들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

드디어 사회자가 다시 자리정리를 한다. “지금 앉 

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아계신 자리에서 무대를 보고 오른쪽으로 더욱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

밀착해 주십시오. 교당 건물 안에도 아직 자리가  

한 남측의 연합 제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

남아 있습니다” 벌써 세 번째 자리정리 방송이었 

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다.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이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의 우려 속에  

‘6.15남북공동선언’ 낭독순서는 이렇게 진행되었

사회 각 분야의 많은 모임들이 잇달아 연기 또는  

다.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에서  

취소되고 있었다. ‘광복 70돌 6.15공동선언 발표  

“2000년 6월 15일, 대한민국 대통령 김대중, 조

15돌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공동행사준비위)’ 

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장 김정일”까지  

는 메르스의 확산우려와 함께 분산개최라는 일정 

3,000여명이 내는 한 목소리는 장중하기조차 했

한 한계성을 고려하여 1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다. 이 대목은 이날 통일대회의 백미이기도 했다.

있을 ‘6.15공동선언발표 15돌 기념문화제’와 15 

- 2 - 

반세기를 이어오는 불신과 대결에서 한 민족으로 

의 6.15시대’를 열어나가자’는 6.15공동선언실천  

서의 화해와 단합, 자주적 평화통일의 주춧돌을  

남·북·해외측위원회의 ‘공동호소문’을 힘차게 낭독

놓았던 역사적 선언이었지 않았던가. 남북 최고수 

하는 것으로 대회를 마쳤다. 

뇌가 굳게 손을 잡과 7천만 겨레와 세계 앞에 민 

족의 이성적 판단과 슬기를 선언하지 않았던가. 

대회 중간중간에 문화예술유랑단, 100인율동단, 

그리하여 그 순간 온 겨레의 열광적 지지와 전  

노래패 ‘우리나라’, 민중가수 안치환, 6.15합창단

세계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의 공동선언이행 의지가 물씬 풍기는 문예공연이  대회를 더욱 알차게 했다. 

이날 공동선언을 함께 읽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15년 전의 그 감격적 장면을 고스란히 되새기고  

이어 참가자들은 수운회관을 나와 삼일로, 종로, 

있었다. 

을지로를 지나 서울광장까지 거리행진을 하며 ‘만나야 통일입니다’, ‘공동선언 이행하여 전쟁없는  

이렇게 ‘6.15공동선언 발표 15돌 기념 민족통일 

세상, 평화로운 세상 자주통일세상을 열어나갑시

대회’는 박근혜정부의 방해책동 속에서도 이명박· 

다’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박근혜 정부 들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회각계 

가 함께 하여 공동선언 이행만이 우리민족이 가 

비록 2004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의 ‘6.15공동선

야할 길이라는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었 

언발표 4돌기념 우리민족대회’나 2005년 서울에

다. 

서의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민족대축전’  2006년 광주와 목포에서의 ‘6.15민족대축전’ 같

갓 쓰고 도포 입은 민족종교인협의회 회장의 인 

이 남쪽에서 열렸던 통일축전만큼 수만명이 함께  

사말에서 야당정치인들의 연대사, 이창복 민족공 

하지는 못했지만 2008년 금강산에서의 ‘6.15민족

동행사 준비위원회 상임대표의 기조연설과 여성, 

통일대회’를 빼고는 이날 수운회관에서의 민족통

노동, 서울지역 준비위 대표에 이르는 각계 연설 

일대회는 7년만에 수천명이 함께하는 대성황이었

은 한결같이 분산개최를 불러온 박근혜정부의 반 

다. 

북대결정책을 규탄하며 비록 이번 민족통일대회 

가 분산개최되고 있지만 오는 8.15민족공동행사 

앞에서도 말했듯이 ‘메르스’ 확산우려에다 박근혜

는 온갖 반6.15, 반민족 장애요소를 걷어내고 반 

정부의 반통일 대결정책에 따른 종북몰이 공안탄

드시 남과 북 해외 동포들이 뜨거운 가슴으로 만 

압이 이어지고 있었고 분산개최의 실망감 속에서

나 제2의 6.15시대, 자주통일시대를 열어나가자 

도 이처럼 공동선언 이행의 확고한 의지와 열기  

고 결의하고 있었다. 

속에 이루어냈다는데 의미가 있었다. 

단지 민족공동행사를 성사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 

따라서 대회를 통해 공유되고 있었듯이 6.15행사

니라 공동선언 이행의 실천과정으로, 조국통일 대 

의 한계를 딛고 8.15민족공동행사는 반드시 성공

통로를 열어나가는 수단으로 만나야 통일을 이룰  

적으로 성사시켜야 한다는 결의를 다지게 되었다. 

수 있다는 신념으로 성사시키자고 했다. 

이러한 결의는 이미 ‘광복 70돌 6.15민족공동선

또한 대회참가자들은 ‘뜻 깊은 올해에 남북공동선 

언 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 발족

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온 겨레의 힘을 모아 ‘제2 

(2015년4월1일)에서 확인되었다. 이미 남과 북 

- 3 - 

해외는 이 뜻깊은 해를 맞아 연초부터 그리고 3 

민족동질성 회복을 위한 사회문화교류(스포츠, 문

월 중순 ’6.15행사는 서울에서 8.15행사는 평양 

화 행사 등)를 강조하고 있었다.(5월1일) 

에서‘를 암묵적으로 약속하고 있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당국의 남북노동자 3단

특히 6.15 서울개최에 대한 ‘6.15공동선언 실천  

체 대표자회의 불허조치를 강력히 규탄’하는 양대

남측위원회’(6.15남측위) 제안(3월25일)에 6.15북 

노총 공동성명을 냈고(5월1일) 이어 민주노총과  

측위는 즉각(3월27일) 동의를 하면서 ‘2015년 조 

한국노총, 조선직업동맹은 ‘남북노동자 힘을 합쳐  

국통일운동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는 일대전환의  

제2의 6.15통일시대를 앞장서서 열어나가자’고  

해가 될 것’임을 표명하였다.

‘125돌 세계노동절 남북노동자 3단체 공동결의문’을 발표했다. 

3단체는 ⓵ 남북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제2의 6.15시대를 열어나갈 것 ⓶ 남북노동자축구대회 기어이 성사시켜 민족의 화해와 단합 도모 ⓷ 해내외  온 겨레와 힘을 합쳐 6.15공동선언발표 15돌과  광복 70돌 기념 민족공동행사의 성사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남북노동자 3단체의 노동자통일축구대회 추진에  

▲ 5.1 노동절에 평양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남 

제동을 걸었던 박근혜 정부는 남측 공동행사준비

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는 실무협의가 불허돼 무산 

위와 ‘6.15공동선언발표 15돌, 조국해방 70돌 민

됐다. [자료사진 - 통일뉴스]  

족공동행사 북측 준비위원회’, ‘6.15공동선언발표  15돌 조국해방 70돌 민족공동행사 해외측 준비

그런데 민족공동행사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남 

위원회’가 제2의 6.15통일시대를 열기 위해 추진

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추진과정에서 제동이 걸렸 

해온 6.15, 8.15행사에도 어깃장을 놓고 있었다. 

다. ‘광복 70년 분단 70년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남측추진위원회’는  

위 세 남·북·해외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는  

5월에 평양에서 열릴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남 

2015년 5월 5일에서 7일까지 중국 심양에서 공

측대표팀 결승전을 열어 민주노총·한국노총팀을  

동대표단 회의를 가졌으나 어쩐 일인지 남측준비

결정하고(4월19일)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사전 

위만이 5월 8일 ‘공동보도문’을 발표했고 6.15,  

협의를 위한 남북3단체 대표자회의를 추진하고  

8.15 민족공동행사와 관련 장소를 밝히지 않았다. 

있었는데 통일부가 ‘순수 사회문화교류차원을 넘 

뒤에 알려졌지만 박근혜정부는 심양회담에까지  

어선 것’이라며 불허조치를 한 것이다.(4월30일)  

간섭하여 장소 문제 확정을 합의할 수 없게 행패

박근혜정부의 민간통일운동에 대한 이른바 ‘가이 

를 부렸다. 

드라인’이 드러난 것이다. 

이와 관련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6.15북

민족공동행사 남측준비위가 4월 30일 통일부에  

측위)는 15일자 대변인 담화에서 “북과 남 해외  

신청한 6.15민족공동행사를 위한 심양 대표자회 

민간단체들이 합의한 공동행사 장소와 내용을 남

의에 대해서도 ⓵ 광복 70주년 의미 살리고 ⓶  

- 4 - 

측당국의 강요에 의해 바뀐다는 것은 그 누구도  

▲ 남측 공동행사준비위는 6월 4일부터 정부종합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북과 남 해외가 모여  

청사 앞에서 6.15민족공동행사 보장을 촉구하는  

진행하는 통일행사는 명실공히 우리민족끼리의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자료사진 - 통일뉴스]  

기치밑에 북남관계 개선과 조국통일을 추동하는  

전민족적인 통일회합, 민족단합의 대축전으로 되 

결국 박근혜정부의 민간통일운동에 대한 부당한  

어야하며 순수한 예술·체육·문화교류의 공간으로  

간섭과 어깃장이 6.15민족공동행사를 파행케 했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 이에 남측 공동행사준비위와 지역·부문단체들은 서울에서 6.15행사, 평양에서 8.15행사 진행

남북.해외 공동대표단의 심양회담 이후 침묵을 지 

을 재확인하고 박근혜정부에 대한 대북정책전환, 

키고 있던 남측준비위는 5월 21일 상임대표, 상 

조건없는 민족공동행사 보장을 촉구하며 6월 12

임고문, 집행부 연석회의를 열고 뒤늦게 6.15행 

일까지 철야농성투쟁을 이어 갔다. 

사 서울, 8.15행사 평양개최안을 확정했지만 이 

는 정부당국과의 합의가 아닌 남측 공동행사준비 

<6.15공동행사 보장 촉구 투쟁 일지> 

위의 일방적 결정이란 한계를 갖고 있었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 ‘5.24조치 해제, 6.15공동선언 이행 촉구 6.15민족공동행사 방해

남측위의 14개지역본부는 5월 26일 정부종합청 

하는 박근혜정부 규탄 기자회견’(6월2일), 6.15민

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측에 ‘민간교류  

족공동행사 남측준비위 공동·상임대표 등 연석회

가로막는 5.24조치 철회와 민간통일운동에 대한  

의, 6.15, 8.15 민족공동행사 보장촉구 각 지역  

부당한 개입중단 및 6.15 민족공동행사 보장’을  

부문단체 6.4~14까지 철야농성투쟁결의(6월3일),  

촉구했다. 

남측준비위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대북정책전환과  조건없는 민족공동행사 촉구 농성선포 기자회

그러나 6월 1일 6.15북측위원회는 6.15공동선언 

견’(6월4일). 청년·학생준비위 발족 기자회견(6월

발표 15돌 기념 민족공동행사 추진과 관련 남측 

4일), 부산 겨레하나 ‘5.24조치 해제 민간교류 가

준비위에 서신을 보내, 남측당국이 △ ‘순수한 사 

로막는 박근혜정부 규탄 행동의 날’(6월5일),  

회문화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경우에 허용할 것’이 

6.15남측위 학술본부 ‘민족공동행사 성사를 위한  

란 전제조건 △ ‘6.15민족공동행사, 서울개최에  

학술토론회’(6월8일), 6.15남측위 경남본부 ‘광복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 등을 이유로 ‘6.15 

70년 6.15공동선언 15돌 기념 제4회 경남통일등

공동선언 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를 불가피하게  

반대회’(6월6일), 광복 70돌 동작지역준비위  

분산개최’하자고 의견을 제시했다.

‘6.15민족공동행사 성사를 위한 시민참여통일한마당’(6월6일), 민족단체 120여 단체 ‘6.15민족공동행사 성사를 위한 민족진영 기자회견’(6월8일),  6.15남북정상회담 15주년 기념 행사준비위, 15주년 기념학술회의(6월9일), 6.15남측위 여성본부  ‘대북정책 전환, 조건없는 민족공동행사 보장촉구  기자회견’(6월9일), 시민평화포럼, 참여연대, 평화네트워크 등 22개단체 ‘박근혜대통령 방미계획  재검토하고 대북정책전환 착수하라’ 기자회견(6월10일),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민가협양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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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회 6.15민족공동행사 보장촉구 기자회견 및  

에 짊어지고라도 철책선을 넘을 의지’를 갖고 정

농성(6월11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  

성껏 키운 모를 심고 있었다. 

‘6.15공동선언발표 15돌기념 민족공동행사 분산 

개최에 대한 입장발표 ‘우리민족끼리’의 원칙과  

이처럼 앞에서 밝힌 남북노동자축구대회를 추진

정신을 지켜야’(6월12일). 

6월 4일 6.15남측위 부산본부를 시작으로 경남, 

했던 노동자들과 위에서 본 농민들의 통일쌀 모내기 등 노동자 농민이 앞장서고 청년.학생과 여성, 인권, 종교, 시민사회까지 이들은 한결같이  

대구 경북, 광주 전남, 대전 충남, 경기본부 등 지 

평화와 통일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열망을 갖고  

역본부들의 종합청사 앞 철야농성을 이어나갔다.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전환과 5.24조치해제 민족공동행사의 조건없는 보장을 요구했다. 

농민들은 또 다른 형태로 6.15공동선언 실천활동 

을 하고 있었다. 6.15남측위 농민본부와 전국농민 

그리고 각 지역과 부문의 특징과 조건에 맞게 다

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은 광복 70돌  

양한 방법으로 농성기간동안 통일열기를 불태웠

6.15공동선언 발표 15돌 기념 민족공동행사 성사 

다. 그리하여 분산개최라는 아쉬움 속에서도 수천

와 남북농민들이 통일세상 만들기를 위해 통일쌀  

명이 한자리에 모여 비록 6.15행사가 파행적으로  

모내기 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벌이고 있었다.

진행되었지만 8.15민족공동행사만은 공동선언을  이행하고 자주통일을 앞당기려는 확고한 의지로  반드시 성사시킬 것을 결의하였다. 

그렇다면 앞으로 그 결의를 어떻게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인가. 남과 북 해외 준비위원회는 이미  지난 심양 대표자회담에서 6.15공동선언발표 15돌이 되는 6월 15일부터 광복 70돌이 되는 8월  15일까지를 제2의 6.15통일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6.15-8.15공동운동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한 남·북·해외  각계각층의 다양한 공동행사와 교류협력사업들을  

▲ 전국농민회총연맹은 '2015 통일쌀 모내기' 행 

활발히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뜻 깊은 올해

사를 전국적으로 진행했다. [자료사진 - 통일뉴 

스]  

에 민족공동행사를 성사시키며 온 겨레의 통일의지를 하나로 모아 평화와 통일, 공동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족적 통일운동에 적극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회장과 사회각계가 함 

나설 것을 호소하였다. 

께 했던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에서의 통일쌀 경 

작지 모내기(5월30일)을 비롯하여 경남 창원(5월 

그러나 이 같은 운동기간을 설정하고 공동행사와  

19일), 경북 상주(6월2일), 전주 용성동(6월9일),  

교류협력을 하기 위해서는 남북사이 모든 인적·물

전남 장흥(6월9일), 전남 영광(6월11일), 광주시  

적, 교류·교역을 차단하고 있는 5.24조치를 반드

광산구(6월13일), 전남 구례(6월13일), 전남 장흥 

시 해제케 해야 한다. 또한 평화와 통일, 공동번

(6월20일), 전남 함평(6월22일) 등 전국 각지의  

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운동, 바로 6.15공동

농민들이 모내기를 하며 ‘통일쌀을 수확하여 지게 

- 6 - 

선언을 이행하려면 공동선언 그 자체가 해답이  

되고 있는 ‘우리민족끼리’정신을 반드시 관철시켜 

분단 70년은 남과 북이 서로 다른 제도와 체제속

야 할 것이다. 

에 있어 왔기 때문에 이를 억지로 어느 한쪽으로  통합하는 것은 더 큰 분란과 갈등을 낳게 할 것

그래서 수운회관에서 결의한 제2의 6.15통일시대 

이다. 국가보안법은 사상과 이념 등 남·북이 서로  

를 열어나가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근본적이고  

다를 수 밖에 없는 가치관을 용납하지 않는 장치

시급한 민족적 과제들을 실천해나가야 할 것이다. 

가 되고 있다. 따라서 통일운동을 하는 단체와 개인들이 이 악법으로 감옥에 가고 민족공동행사  

먼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민족끼리  

등에서 선별배제당하고 있다. 국가보안법은 인권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는데 결정적  

이란 보편적 가치를 보호하는 차원에서도 반드시  

장애가 되는 침략외세를 배격하고 동족을 겨냥한  

폐지시켜야 할 것이다. 

외국과 맺은 어떠한 군사동맹도 폐기시켜야 한다. 

또한 공동운동기간에는 7.27정전협정 62년을 맞

바로 이 땅을 남북으로 갈라놓은 장본인이며 아 

게 된다. 세계 어떤 전사에서도 휴전협정체제를  

직도 전시작전통제권을 틀어쥐고 우리의 국방주 

이처럼 오랜시간 동안 전쟁재발의 공포 속에 살

권을 침해하는가 하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고 있게 한 사례가 없다. 정전협정에 따라 협정체

전쟁연습을 자행하고 있는 주한미군문제를 근본 

결 후 3개월 이내에 정치회의를 소집 영구평화토

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대를 닦았어야 했으며 모든 외국참전군대는 철수했어야 했다. 

주한미군은 최근에 탄로되고 있듯이 국제법과 국 

내법을 어기면서 독성물질을 우리정부도 모르게  

제2차 세계대전을 치룬 연합국과 패전국 일본은  

밀반입하여 검역주권까지 침해하고 있었다. 주한 

6년만에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을 체결했고 수십

미군사령관은 아직도 유엔군사령관의 모자를 쓰 

만 전사·상을 낳은 미국이었지만 베트남전쟁이 끝

고 있지만 제30차 유엔총회는 1975년에 유엔군 

나고 20년만에 베트남과 평화조약을 체결했다. 

사령부해체를 결의한 바 있다. 

7.27 62돌을 맞는 올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주한미군과 관련 근본적으로는 강점 70년을 끝장 

전화하는 운동을 벌리고 모든 외국군대를 철수시

내게 철수시켜야 하는 것이고 시급한 과제로는  

키는 투쟁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가야 할 것이다. 

작전통제권 환수, 남북사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 

키는 한미연합전쟁연습을 중단하도록 운동기간에  

마지막으로 남북사이 모든 교류·교역을 가로막고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다. 

있는 5.24조치 해제투쟁을 벌려야 한다. 6.15민족공동행사 보장 농성 기간 남측준비위는 ‘만나야  

다음으로 남북관계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는 법 

통일이다’를 내세웠다. 만나지 않고 화해도 단합

적·제도적 장치를 없애야 한다. 바로 국가보안법, 

도 평화도 통일도 이룰 수 없다. 그 만남을 가로

보안관찰법 등 반인권 반통일 악법을 폐지시켜야  

막는 5.24조치 반드시 해제시켜야 할 것이다. 

한다. 남북사이 경제협력, 사회문화교류사업, 인 

도적 협력사업까지도 이 반통일악법으로 제동이  

* 이 글은 통일뉴스 6월 23일자와 사월혁명회보에 실리

걸리고 있기 때문이다. 

는 글입니다.

- 7 - 

‖ 만 평 

  [민중의소리] 최민의 시사만평 (6.15) [민중의소리] 최민의 시사만평 (6.28)  

  [경향] 김용민의 그림마당 (6.5) [경향] 김용민의 그림마당 (6.23) 

● ‘구금시설 교정관련 법규집’ PDF파일로 제공 ● 

2012년 5.18기념재단의 2012 국내시민사회연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구금시설  교정관련 법규집’ 책자가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양심수후원회의 어려운 재정상황으로 다시 제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조만간 개정된 법

규들을 수정보완하여 양심수후원회 홈페이지(www.yangsimsu.or.kr)에서 PDF파일로 제공

할 예정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PDF파일을 출력하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8 - 

‖ 단 상 

무능국민 무능대통령 

안병길 ‖ 회장

대한민국에 산다는 게 참 서글프다. 대한민국이라 

에, 철저하게 종식시키겠다. 이미 메르스는 전국으

는 나라의 정체가 뭘까? 거기에 살고 있는 백성들 

로 다 퍼져 국가적 재난 사태 아닌가. 국민들이 얼

의 정체성은? 도무지 감을 잡을 수가 없고 알 수도  

마나 두려워 떨고 있는지는 아는가. 이런 와중에  

없다. 신라 때는 외세인 당나라 끌어들여와 백제를  

메르스사태 종식시키려 밤잠을 설쳐도 시원찮을 판

멸망시켰고, 조선시대는 명나라를 부모의 나라로  

에 동대문 패션상가에 가서 요란을 떨은 모양이다. 

섬기다가 청나라에게 무릎꿇고 절을 올리다가 일제 

메르스 확산만큼이나 국가의 통제력 상실!  

36년 노예생활을 거쳐 이제 미제국에게 제 나라군  

전시작전권까지 기한도 없이 갖다 바치고선 “국가 

그러니 필자가 지난번호에 국가가 없다고 했다. 국

안보”를 말한다. 

가란 정부라는 조직을 세워 정부가 국민을 보호해야 하는데 세월호 사건 때는 ‘청와대가 컨트롤 타

일제에게 나라를 송두리째 빼앗기자 가진 재산 다  

워가 아니다’고 대변인을 통하여 떳떳히 말했다. 물

털어 “독립운동”에 목숨을 걸었던 투사! 그 투사를  

론 청와대가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청와

잡아죽이는 일본군의 장교가 되기 위하여 혈서까지  

대에 살고 있는 집주인 대통령, 그는 온 국민의 머

썼고, 독립군은 열명이나 넘게(17명) 죽인 박정희 

슴인데 거꾸로 되어 제 자신의 최고의 지도자요. 

가 ‘반신반인’으로 칭송받는 나라, 박정희 때문에  

왕이요 마법의 공주인줄 안다. 치졸하게 뒤에서 대

보리고개 넘기고 먹고 살게 되었다고 신격으로 떠 

통령 흉이나 보자는게 아니다. 곰곰이 되집고, 되씹

받드는 이땅의 민초들, 그의 딸이라고 대통령 되어 

어 보자. 

야 한다고 투표장으로 떼로 몰려가는 그들을 보고  

참 섬찟했고 무서웠다. 내 고향 충남 예산 이야기 

그가 대통령이 되고 한 일이 무엇이 있나. 아 있다. 

다. 박그네 안찍으면 감옥에라도 가는 냥 투표장에  

국민들의 투표로 뽑아 놓은 통합진보당해산과 국회

가는 그들에게서 광기가 느껴졌다. 살기 있는 광기 

의원직 빼앗은 일, 무능한 국민들은 제 자신이 투

를. 

표로 당선된 국회의원직을 지켜주지 못한다. 얼마나 무능한가. 그러니 무능한 대통령이 가능하지. 이

박그네는 정치의 “정”자도 모르는 여자다. 스무살  

승만의 3.15부정선거에는 4.19가 있었고 전두환의  

초 죽은 제 어미 흉내나 냈었던 그녀다. 18년동안  

군사독재에도 6월항쟁이 있었다. 그때 그 의기 열

청와대에 갇혀 살아 우리네 민초들의 삶과 너무나  

기, 의를 위한 분기, 민주주의를 향한 무수한 몸사

멀어 무엇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세월호에서 보지  

름은 어디에 가고 오로지 먹고 사는 일에만 모든  

않았던가 그녀의 실체를 아직 펴보지도 못한 어린  

걸 다 던져 올인하려는지, 얼만큼 더 가져야 되고  

꽃들이 물속에 잠겨가는데 7시간이나 사라졌다가  

부자가 되어야 하는가. 

나타나 하는 말 ‘구명조끼 입었다는데 발견하기가  

어렵냐’고 이게 한 나라의 대통령 모습이다. 

현대인의 병이 너무 먹어 탈 아닌가 됐다. 너무 많이 먹어 탈이다. 민주주의가 3권(입법 국회, 행정

이번 메르스사태는 또 어떤가. 환자가 발견되고 13 

부, 사법부)의 독립이란거는 아시겠지요? 국회는  

일이 지나서야 현황 파악조차 못하고 사건만 나면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이 국민을 대신하여 법을 세

하는 말 사태파악중이다. 알아보고, 논의하고 조기 

우는 곳인데 그네는 ‘국회법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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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권분립의 원칙을 훼손했다’고 했다. 자신이 뭘 말 

가. 

하는지 뜻이나 알고 있는지 모르겠고 제 자신이 곧  

법이요. 제 뜻에 맞지 앉으면 불법이요. 사라져야  

무서운 무능의 독! 이승만 시절 이승만이 방귀를  

하고 암적인 존재이고 그녀의 독선이 우리의 정치 

뀌니까 밑에 있던 관료가 “각하 시원하시겠습니

를 짓밟고 있다. 

다.” 했듯 무능한 지도자 밑에는 아첨꾼들만 꼬여든다. 지금 이 정권을 보자. 바른 소리, 옳은 말하

재난관리는 무능에 무능력한 그네는 제 고집을 관 

는 각료는 눈 씻고 찾아도 찾을 수 없고 황교안 같

철시키는데는 목숨을 건다. 제 뜻에 안 따르면 ‘배 

은 교활한 아첨배들만 모인다. KBS 9시 뉴스 앵커

신’이라 낙인 찍는 오만과 독선 제 아비를 닮았다. 

였던 민경욱은 예고도 없이 점심 약속 있다고 감추

치유불능, 무능한 사람은 제 자신이 무능한 것을  

고, 청와대로 스며들어 컨트롤 타워가 아니다로 시

모른다. 제 자신이 옳고 잘하고 있고, 안되고 못하 

작하여 동대문 패션쇼 때는 ‘대통령 대박’이라 메르

는 것은 모두 남의 탓이다. 대통령이 담화문을 발 

스 난국에 낮뜨거워 못할 홍보를 했다니 과연 아부

표한다든가 뭘하려면 참모들과 상의하고 말투도 선 

꾼이란 걸 가르쳐 주고, 황교안을 법무부장관 때  

택하고 해서 최종문을 국민에게 보이는 것인데 그 

국정원 대선 댓글 지시했던 원세훈 수사를 못하게  

네는 제 혼자 수첩에 적어와 16분중에 12분동안  

지시했고, 통진당 해산 때도 그네가 좋아하고 귀에  

제뜻 안받아 준 데에(여야 모두) 할애했고 메르스 

듣기 좋고 솔깃한 말만 뱉어대더니 그네의 치맛속

사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한마디의 사과도 없었 

으로 들어갔다. 

다. 

그네의 무능은 아첨자들의 말에 솔깃하여 그들의  

제 잘못이 아니라는 얘기다. 거부권 행사하는 이유 

말을 진실로 모만하는데 있고, 제 비위 맞추느라  

를 ‘정부가 국민을 위한 정책을 펴고자 애써 만든  

하는 말들을 진언으로 받아들이는데 있다. 문제는  

법안을 국회가 통과시키지도 않는 등 훼방을 놓고, 

국가가 죽고 국민이 죽고, 죽어가고 있다. 시방 이  

그것도 모자라 국민을 위해 일하려는 정부의 행정 

나라에는 미래도 없고, 통일대박도 없고 사람도 없

을 국회법으로 일일이 간섭하려 한다’는 게 그녀의  

고 아무것도 없다. 무능의 독기 취한 이 나라에 앞

간추린 말이다. 입만 열면 국민을 들먹이는데 거기 

이 안보인다. 젊은이들은 오직 일자리만 찾으려 야

에서 필자는 빼줬으면 좋겠다. 난 그녀의 국민인적 

단이고 정치에는 무관심해 보이고, 그럴 시간이 없

이 한번도 없다. 배신이란 말의 노예가 되었는지  

는 것인지 사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정치 아닌

참 잘 쓴다. 

그네가 대통령 자리에 오르기 위해 쏟아냈던 말, 

가?  

사는 게 정치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더 정

1) 경제민주화 2) 사회복지 등등 그녀의 공약은 말  

치적이어야 하고 정치는 결국 싸움 아닌가. 집권자

그대로 공약이 되어 휴지조각이 되지 않았나? 박그 

들과 싸워 내 것 지켜내고, 찾아와서 가족들과 이

네 하면 떠오르는 언어 오만과 무지 더하기 무능은  

웃들과 벗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무능한 백성에서  

그의 꼬리표가 되었다. 그녀의 무능에 경제를 살린 

깨어나 제몫을 찾아나설 때, 무능을 넘어 설 수 있

다더니 오히려 죽고 관광객이 없어졌고 역병으로  

지 않을까. 정권을 잡을 때까진 유능해 보이더니

죽음의 행령이 영문도 모른채 이어지고 있다. 시장 

(난 아니었지만) 청와대 들어 앉아 급격히 무능해

이 죽고, 자영업·식당이 죽고, 죽고 죽고, 사회의  

진 그네, 이 독을 어떻게 해독할까요?

활력이 죽었다. 서로간에 믿음, 국민이 믿어야 할  

국가에 대한 정부에 대한 믿음이 죽어가고 있잖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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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쁜 일 

이경원 회원의 출소 환영하며 

김혜순 ‖ 부회장

자네를 뭐라 불러야 하나? 경원 씨라 부르기엔 거리감이 있고, 경원 동지라고 하기엔 내가 너무 모자라. 그런다고 경원이라고 부르기엔 자네가 너무 큰 인물이라 오늘 같은 출소 환영식에서 부르기엔 어울리지 않네. 범민련 남측본부 이경원 전 사무처장. 오늘은 이렇게 불러주어야 맞을 듯하네. 

자네가 4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할 때까지 편지 한 통도 보내지 못했고 누구처럼 SNS을 통해 ‘좋아요’도  누르지 못했으니 참 친구라고 말하기도 민망해. 김호현 전 양심수후원회장은 자네가 ‘우리 대신 감옥살이를  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하고 아들 강이를 챙겨주자고 종종 이야기했지. 소리 소문 없이 면회를 다녀오곤 말이야. 다녀와선 우리 몫까지 안부를 전하고 자네 얼굴이 좋더라고, 때론 짧은 면회 끝나고 들어가던 쓸쓸한  뒷모습을 전하면서 마음이 아팠다고 했어. 그럼 그때야 정신을 차려서 자네를 떠올리곤 했지. 그러니 오늘  편지를 읽는 내 모습도 부끄러워. 

어쩌다가 우리는 갈라진 나라에 태어나서 분단의 쇠사슬을 온몸에 걸치고 살아가야 하는지, 우리 삶을 옥죄고 있는 이 고리를 어떻게 잘라낼 것인지 까마득해지지. 그 일을 온몸으로 받아들인 자네가 우리 몫을 통째로 짊어지고 있음을 알았네. 

4년의 옥살이가 어떠했을지 상상도 안 돼. 하지만 자네가 걸어간 길이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했고 또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임을 다짐하게 되네. 그리고 그 고생이 점으로 박혀 자네의 삶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줄 거라 믿어. 물론 통일의 역사에도. 공으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잖아. ‘민주’나 ‘통일’, 이 선한  말들은 김남주 시인의 시구처럼 누군가의 희생을 먹고 자라는 것 같아. 

그 동안 고생 많았지! 자네 출소할 때 당장 달려갔어야 했는데...이 자리를 빌려서야 두 팔을 벌리네. 몸과  마음 잘 추스르고 한껏 커버린 강이랑 강이 엄마랑 행복한 시간 만들어가길 바라. 자네 출소하면 동갑내기  친구들이 가족 여행 보내주자고 했었어. 그 프로젝트도 얼른 시작해야겠어. 불알친구같이 듬직한 경원이가  우리 곁에 돌아와서 너무 좋아. 

그러고보니 출소하자마자 오감시롱 회장과 ‘단독 회담’을 가졌다면서? 회비도 일시불로 내고 말이야. 오늘은 범민련 사무처장이 아니라 옴시롱감시롱 이경원 회원의 복귀를 축하하는 날. 회원들의 이름으로 열렬히  환영해.  

 2015년 6월 12일 옴시롱감시롱을 대표해 김혜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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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픈 일 

통일애국인사 고 임미영님 1주기 추모행사

1958년 9월 15일 부산에서 출생하여 양심수후원회 사무국장과 범민련후원회 사무국장, 삼성일반노동조합 사무국장을 지냈으며 전태일노동대학을 졸업하는 등 민족, 민주, 민중운동에 투신하여 사회민주화와 조국통일, 민중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생을 마감할 때까지 헌신해 왔던  임미영님의 1주기 추모식이 6월 28일 분당 메모리얼파크에서 있었습니다. 

이날 추모식에는 고인과 인연이 각별했던 양심수후원회와 범민련남측본부, 사월혁명회 등 자주통일 인권단체 회원들이 참가하였고 양심수후원회 김익 사무국장의 사회로 권오헌 명예회장, 이규재 범민련남측본부 의장, 조영건 사월혁명회 회원, 비전향장기수 김영승선생님과 박희성선생님의 추도사와 전체 참가자들의 묵상으로 고인의 넋을 위로하고 고인이 살아생전 염원했던 자주민주통일 세상을 앞당기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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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례강좌 

한상렬목사님에게 듣는 이북방북기 - 양심수후원회 6월 월례강좌 열려 

 

2015년 6월 27일 오후 4시부터 낙성대 만남의 집에서 한상렬목사님을 모시고 2015년 6월  월례강좌를 진행했습니다. 

안병길 양심수후원회 회장님의 간단한 인사말씀과 강사소개에 이어 한상렬목사님이 월례강좌에 참가하신 어르신들과 회원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강의를 시작하셨습니다. 

한상렬목사님은 자신의 과거사를 이야기하며 5.18광주민중항쟁이 본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허심하게 말씀하셨고 이후 격동하는 현대사의 최선두에서 치열하게 싸워오신 과정을 이야기하셨습니다. 

2010년 이북을 방문하여 수십일동안 보고 듣고 직접 겪은 것들에 대해 시간상 자세히 이야기 하시지는 못했지만 중요한 지점들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강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한 후에 여성회원분들이 정성껏 준비해주신 시원한 냉면을 나누며  강좌때 못다했던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 후에 노래도 부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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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보고 

"정치적 이해를 떠나 대의를 위해 일하라" 민가협과 양심수후원회, 6.15공동선언 이행' 촉구 기자회견 

이태우 통일뉴스 인턴기자

 

11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정부의 '6.15공동선언 이행'을  촉구하는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와 양심수후원회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회견은 '광복 70돌 6.15공동선언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광복 70돌 준비위)'가 지난 1일 북측이 '6.15민족공동행사' 분산 개최를 제의한 이래 4일부터 시작한 농성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11시에 인근에서 예정된 전국민주노동조합(민주노총)의 노동시장 구조개악 규탄  집회를 배려해 회견 시간을 10시 40분으로 앞당겼다. 회견은 또한 연일 동일한 장소에서 이어진 시민단체들의 집회와 요구사항이 유사할 뿐만 아니라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순방이 전격 연기됨에 따라 간략하게 진행됐다.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은 여는 말을 통해 "만나야 통일이다. 하지만 2008년 금강산  민족공동행사 이후 7년 만에 서울에서 갖기로 했던 6.15민족공동행사를 박근혜 정부에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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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내고 말았다"며 "우리가 만나서 우리민족끼리 자주통일을 해야한다는 의지를 만천하에 천명해야 한다"며 남북의 대화를 통한 자주통일을 촉구했다. 

이어 "왜 우리는 분단의 당사자로서 70년간 이어진 동족간의 대결을 방관하고 있는가"라며 " 박근혜 정부는 반국대결정책을 중단하고 6.15남북공동행사를 서울에서, 8.15 행사를 평양에서 개최하라"고 주장했다. 

 

11시에 예정된 민주노총 집회를 준비 중이던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 "통일대박을 운운하길래 마음 열고 통일의 길을 여나 싶었지만 결국 위정자들이 권력이 흔들릴  때 안위를 위해 사용한 수사에 불과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론'을 역행하는 당국  정책을 지탄했다. 

그리고 "심지어 노동자들이 통일축구를 통해 교류의 길을 열려고 했지만 이 또한 훼방을 놓았다. 악화된 남북관계를 방치하고 통일을 반대하는 반민족적 정부임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에 굴하지 말고 함께 화해와 협력의 통일시대를 열어가자"고 이날 회견에 힘을 실었다. 

참가자들은 마지막으로 회견문 낭독을 통해 "박근혜 정부는 이번 6.15민족공동행사를 '북한의 정치적 선전의 장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순수한 사회문화교류 차원에서 진행해야 한다'는 억지논리로 민간통일운동에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개입하려 했다"며 "민족공동행사는  그 어떤 정치적 이해득실을 초월해 민족적 대의인 통일을 위해 진행해야 한다"고 민족의 통일을 위해 정치적 계산을 배제할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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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보고 

고 신효순·심미선 13주기 추모제를 다녀와서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국도에서 고 신효순 심미선 13주기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양심수후원회에서는 권오헌 명예회장님과 비전향장기수 양원진, 김영식, 박희성선생님과 김익  사무국장, 김래곤, 리정애 회원이 추모제에 참가하였습니다. 

미선·효순 양은 사고 당시 친구의 생일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가 없는 지방도로를 걷다가  미군의 장갑차에 치여 숨졌으며 사고를 낸 미군은 SOFA(한미주둔군지위협정)에 따라 미군이  재판권을 행사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참가자들은 마을 어귀에서 사고 현장까지 추모 행진을 진행한 후 헌화를 했습니다. 해금으로  연주하는 추모공연에 이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박석민 민주노총 통일위원장 등의 추모사와 권정호 변호사의 경과보고, 기억의 나무와 꽃 심기를 끝으로 추모제를 모두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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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산악회 체육대회 보고 

"‘민족애와 통일지향’ 바탕으로 앞으로!" 

'제5회 6.15산악회장배 체육대회', 양심수후원회 첫 우승 

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6.15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제5회 6.15산악회장배 체육대회'가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6일 서울  구로구 영림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6.15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제5회 6.15산악 

해에는 통일뉴스가, 3회 대회에서는 범민련  

회장배 체육대회'가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 

남측본부와 통일뉴스가 공동우승을 했으며, 

을 부리던 6일 서울 구로구 영림중학교 운 

지난해 4회 대회에서는 민변이 우승기를 가

동장에서 열렸다. 

져갔다. 

6.15정신을 되새기고 6.15산악회의 단결을  

이번 제5회 대회에서는 그간 우승과는 인연

강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이 없었던 양심수후원회가 회원들의 열망에  

대회는 양심수후원회와 범민련 남측본부, 민 

힘입어 처음으로 우승의 감격을 맛보았다. 

주화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통일뉴스 등  

4개 팀 대항전으로 벌어졌다. 

양심수후원회는 축구경기와 계주를 각각 3위와 2위로 끝냈지만 줄넘기와 농구에서 모

첫해 범민련 남측본부가 우승하고 그 다음 

두 1위를 차지해 85점을 기록했으며,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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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부터 새로 적용된 참가자 숫자 가산점 

여동생뿐만 아니라 어머니까지 응원단으로  

에서 10점을 추가해 극적으로 종합 우승을  

합류시켜 우승에 대한 갈증을 풀었다며 후

차지했다. 

련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리정애 씨는 대회 전체 MVP도 차지해 남다른 기쁨을 누렸

축구와 계주에서 1위를 기록한 통일뉴스는  

다. 

줄넘기 4위, 농구 2위로 합계 90점의 좋은  

점수를 얻었지만 참가자 가산점에서 양심수 

대회 강팀으로 평가되던 통일뉴스는 지난해  

후원회에 뒤져 준우승에 그쳤다. 

5위를 한 충격으로 1년간 절치부심한 끝에  경기 평가에서 1위를 하는 저력을 보였지만  

범민련 남측본부는 축구 2위, 계주·줄넘기· 

선수단과 응원단 등 참가자 수에 따른 가산

농구 모두 3위를 기록, 70점으로 3위를 차 

점에서 양심수후원회에 막판 역전을 허용, 

지했으며, 지난해 우승팀인 민변은 축구와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계주에서 4위, 줄넘기 2위, 농구 4위를 기록  

합계 45점으로 다소 저조한 결과를 보였다.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은 대회를 마친 후 “오늘 우리가 이렇게 같이 모여서 놀만한 공유하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이  시대에 통일을 지향하고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니만큼 오늘 하루 열심히 운동하고  잘 놀았으니까 앞으로 열심히 앞장서서 투쟁하자”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축구, 계주를 비롯한  경기별 MVP와 함께 리정애 씨를 전체  MVP로 선출했으며, 최근 출소한 이경원 범

▲ 권오헌 6.15한마음산악회 회장을 대신해 김재선  

민련 남측본부 전 사무처장과 지난해 출소

총대장이 안명길 양심수후원회 회장에게 대회 우승 

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한 이규재 범민련 의장에게는 6.15산악회에서 특별히 마련한 건강검진권을 선물로 전달했다. 

최종 우승 결과가 발표되자 양심수후원회  

회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했고 일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를 무릅쓰고 120여명

회원들은 감격에 겨워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의 참석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체육대회에서 함께 땀을 흘리고 그늘에서 막걸리 한잔씩 나누면서 친교를 나

양심수후원회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민변으 

누었으며, 늦은 저녁까지 장소를 옮겨 뒤풀

로부터 대회 우승기를 넘겨받아 내년 대회 

까지 보관하게 된다. 

이를 즐겼다.

양심수후원회 회원으로 이번 체육대회에 참 가한 리정애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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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경기 장면. [사진-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 계주 경기. [사진-통일뉴스 이재흥 기자] 

▲ 범민련 남측본부(왼쪽)와통일뉴스의 축구경기. [사진-통일뉴스 이재흥 기자]  

 

▲ 체육대회를 마친 후 먼저 장기수 선생들에게 필기구 세트를 선물로 증정하는 순서부터 진행됐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이날 먹을거리를 대기 위해 애쓴 주방일꾼들에게도 마음을 모은 선물이 증정됐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계주에서 우승한 통일뉴스 선수들에게 우승상품이 주어졌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축구경기에서 우승한 통일뉴스 선수들이 우승상품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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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경기에서 우승한 양심수후원회 선수들에게 우승상품이 주어졌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줄넘기에서 우승한 양심수후원회 선수들이 우승상품을 받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대회 모든 참가자들에게 빠짐없이 돌아간 선물.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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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쟁보고 

공안견찰(犬察)의 악랄한 탄압만행에 맞서결코 굴함없이 계속 강력히 투쟁할 것이다! 

- 공안탄압에 맞서 싸우고 있는 코리아연대 동지들의 투쟁기 이상훈 ‖ 회원

공안탄압에 맞서 농성투쟁에 돌입한지 6개월이 흐르고 있다. 코리아연대는 소극적으로 농성투쟁에만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인 반박근혜투쟁과 미군철수투쟁을 전개해 왔다. 특히 4월부터 6월까지 투쟁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코리아연대 남창우회원이 구속되어 수원구치소에 수감중이고 코리아연대회원과 목사님들 30명이상이 연행되었다. 공안당국에 의해 부당하게 연행되고 구금되었으나 인정심문거부와 묵비단식투쟁으로 견결히 맞서 싸웠다. 

현실은 어떠한가. 45년 이 땅의 점령군으로 들어와 코리아전쟁 때 수많은 양민학살을 자행한  미군은 끊임없이 핵항공모함, 핵잠수함, 핵미사일 등을 동원해 세계최대규모의 북침핵전쟁연습을 감행하고 있다. 나아가 치사율 95%에 이르며 밀가루 한부대분량으로 100만명의 무고한 생명을 살상할 수 있는 <공포의 백색가루>를 일반택배업체를 통해 배달하여 오산평택미군기지에서 버젓이 실험을 한 <탄저균사태>가 일어났다. 또다시 <북침세균전>을 감행하려는  증거인 <탄저균만행>을 우리는 강력히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박근혜<정권>은 어떠한가. 온민족이 염원하는 6.15민족공동행사를 파탄내고 <탄저균사태>는  방임하며 싸드(THAAD)배치를 강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북인권사무소>를 서울에 개소하면서 남북관계개선을 바라는 모든 이에게 지탄을 받고 있다. 박<정권>은 민족의 이익과는 정반대로 미국을 굴욕적으로 추종할 뿐이다. 여기에 제2의 세월호참사나 다름없는 메르스사태로  인한 지지율의 대폭하락이라는 <정권>위기를 노골적인 공안탄압으로 모면하려하고 있다. 황교안이 총리로 임명된 후 그러한 공안탄압은 더욱 광란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현실이다. 

코리아연대는 계속되는 공안탄압에 맞서 점령군인 미군과 마름<정권> 박근혜를 끝장내기 위해 선봉적인 투쟁을 전개하였다. 대표적으로 지난 5월16일 청와대진격투쟁과 6월10일, 6월13일, 6월25일 3차에 걸친 미대사관진격투쟁이 바로 그것이다. 5.16군사쿠테타, 6월항쟁과  효순이·미선이의 죽음, 코리아전쟁 등 역사적 의의를 되새겨 4번에 걸친 진격투쟁을 전개하였다. 우리가 전개한 이 투쟁들의 바탕에는 <북에 조문간다. 길 비켜라>며 방북조문투쟁을  전개하셨고 <살인마 리명박을 내치자>라는 말을 남기고 순절하신 강희남범민련의장님의 정신이 있었다. 

지주 미국과 마름 박<정권>을 향한 우리투쟁을 폭력적으로 가로막은 것은 <정권>의 충견 청와대202경비단과 종로경찰서였다. 5.16청와대진격투쟁 당시 청와대202경비단은 여기자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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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한 것도 모자라 성추행까지 저질렀다. 이를 규탄하기 위해 코리아연대회원들은 종로서앞에서 항의규탄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종로서는 평화적인 기자회견마저 불법적으로 탄압하였다. 그들 마음대로 불법집회로 규정하고 명예훼손, 모욕죄라는 황당한 죄명을 붙여가며 5월16일, 18일 양일간 무려 7명을 연행하였다. 

이렇듯 종로서와 공안견찰(犬察)의 광란적인 불법·폭력·성추행만행의 시작은 남대문경찰서와  서울지방경찰청이었다. 지난 4월25일 남대문경찰서앞 연행자석방을 위한 항의규탄기자회견에서 4명이 연행되고 같은 내용의 서울지방경찰청앞 기자회견에서 항의서한을 전달하려 하자  대표단4명과 여기자1명이 또 연행되었다. 

현재 악질적인 종로경찰서의 아류들인 동대문경찰서와 성북경찰서는 세월호범국민대회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수원남부경찰서와 남대문경찰서는 경찰들의 폭력불법연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또 남대문경찰서는 박근혜퇴진을 요구하는 전단을 살포했다는 이유로 출석요구서를 발부하고 긴급체포 운운하며 새로운 공안탄압의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 

특히 종로서는 세월호유족, 종교인을 연행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 가장 악질적인 충견으로 집회신고된 합법적인 집회와 행진도 불법으로 간주하며 불법채증을 남발하였다. 게다가 특별한  사유도 없이 집회불허를 일방적으로 통고하고, 완전히 합법적인 최소한의 표현의 자유인 1인시위마저 훼방하고 억압했으며, 평화적인 기자회견을 집회로 간주하여 표현의 자유마저 유린하며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 

코리아연대에 대한 탄압양상은 더욱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 국가보안법으로 압수수색 당한 회원들과 거래내역이 단 한번이라도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모두 금융계좌를 추적·조회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코리아연대회원도 아닌 부모, 시부모, 형제 등까지 무차별적으로 금융거래내역을 조회하고 있으며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황교안이 등극한 이후  

모종의 조작사건을 꾸미고 있다는 의심을 떨쳐버릴 수 없다. 

하지만 코리아연대는 지난 1월8일 민주주의수호와 공안탄압저지를 위한 농성투쟁을 돌입한  이래 줄기차게 투쟁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더욱 힘차게 싸워나갈 것이다. 우리는 오로지 민족․ 민중의 운명과 함께하고 그 이익을 지키기 위해 정당한 투쟁을 전개해왔다. 특히 공안당국의  반민주폭거에 맞서, 악랄한 공안탄압에 맞서 투쟁해왔다. 종로서의 악질적인 탄압만행과 청와대202경비단 성추행만행을 규탄하며 광화문세종대왕상 앞에서 38일간 노숙농성을 진행해왔다. 또한 청와대, 미대사관, 종로서앞에서 미군과 박근혜를 규탄하는 1인시위를 40일 넘게  진행하고 있다. 

최근 6월29일 코리아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황교안공안총리 임명이후 새롭게 전개되는 신공안탄압에 맞서 계속전진·계속투쟁할 것을 당당히 선포하였다. 현재 우리에게 집중적으로  가해지고 있는 공안당국의 탄압은 오히려 우리투쟁에 더욱 불을 당길 것이다. 그리하여 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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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부당한 출석요구서를 전면거부하며 제2농성투쟁돌입을 선포하였다. 더불어 지금까지  자행된 온갖 불법·폭력·성추행만행에 대한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다. 공안총리를 앞세워 진보민주세력을 탄압하는 박근혜<정권>에 맞선 코리아연대의 투쟁은 더욱 강력히 전개될  것이다. 나아가 분단의 원흉이고 이땅 만악의 근원이며 탄저균을 밀반입해 북침세균전까지  획책하는 미군을 몰아내고 온민족의 절절한 염원인 자주적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코리아연대는 언제나 앞장에 서 있을 것이다. 

2015년 6월 30일 

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 공동대표 이상훈  

코리아연대에 대한 반민주적인 공안탄압 일지

1. 구속 

(종로경찰서) 

5.6(수) 경기경찰청 보안수사3대, 코리아연대  

6.10(수) 미대사관앞, <탄저균 가지고 미군은  

남창우회원 국가보안법위반 및 양심적병역거부  

떠나라!> 미대사관앞시위중 2명연행 (금천경찰

혐의로 연행(구속) 2. 연행 

서) 

6.13(토) 미대사관앞, <효순이·미선이를 죽인  미군은 탄저균 가지고 떠나라!> 미대사관앞시

4.11(토) 광화문광장 경복궁앞, 세월호범국민대 

위중 2명연행 (서초경찰서) 

회 참가 2명연행(동대문경찰서, 혜화경찰서(조 

6.25(목) 미대사관앞, 〈탄저균 들여온 악의무

사)) 

리 미군은 떠나라!〉 미대사관앞시위중 2명의  

4.24(금) 서울시청부근, 건조물침입을 이유로  

목사와 함께 1명의 회원 연행 (강동경찰서) 

2명연행 (남대문경찰서) 

4.25(토 새벽) 남대문경찰서앞, 불법폭력연행규 

3. 출석요구서 발부 

탄 기자회견 4명연행(남대문경찰서) 

1) 성북경찰서 - 4.11세월호범국민대회 참가

4.25(토) 서울지방경찰청앞, <표현의자유 부정 

관련, 1명에게 출석요구서 3회 발부 

하는 불법경찰 규탄 및 모든 연행자 즉각 석방  

2) 동대문경찰서 - 4.11세월호범국민대회 참

촉구 기자회견> 항의서전달중 연행 – 여기자  

가관련, 1명에게 검사지휘 예정임을 문자발송

포함 4명연행과 성추행(서울시경, 종로경찰서) 

3) 수원남부경찰서 - 박근혜<정권>의 공안탄

4.30(목) 명동, 전단 살포 중 1명 연행(남대문 

압과 코리아연대회원연행 규탄기자회견 참가관

경찰서) 

련, 3명에게 출석요구서 발부 

5.16(토) 청와대분수대앞, 청와대진격투쟁 중  

4) 남대문경찰서 - 4.24금 기자회견 참가관련, 

여기자 포함 3명연행(종로경찰서)과 성추행(청 

3명에게 출석요구서 발부 

와대202경비단) 

5) 남대문경찰서 - 4.30목 전단살포관련, 1명

5.16(토) 종로서앞, 종로서 항의규탄기자회견  

에게 출석요구서 발부 

중 4명연행(종로경찰서) 

5.18(월) 종로서앞, <종로광견찰서장파면 및  

4. 기자회견 탄압  

코리아연대회원들석방 촉구기자회견> 3명연행 

1) 서울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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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토) - 기자회견 후 항의서한전달 중 5명 

나가고 있음  

연행 

8. 문제점 

2) 종로경찰서 

- 박근혜정권의 공안탄압은 집회를 불법으로  

5.16(토) - 종로서앞 기자회견 중 4명연행 

간주하여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협박을 일

5.18(월) - 종로서앞 기자회견 중 3명연행 

삼는 방식을 취하고 있음. 헌법에 보장된 언론, 

5.19(화) - 여성가족부앞 기자회견 중 불법·부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를 비롯한 민주적 기본

당한 경고방송 2회로 기자회견을 강제로 무산 

권과 인권을 침해하고 유린함. 

시킴 

5. 집회신고 탄압 1) 종로경찰서 

- 박근혜<정권>은 진보단체들의 평화적인 기자회견조차 불법집회로 간주하며 연행 및 출석요구서발부를 남발하며 공안탄압을 벌이고 있음. 

5.16(토) - <광주민중항쟁정신계승 및 박근혜 

- 신고제인 집회신고를 사실상 허가제로 운영. 

정권퇴진촉구 집회> 행진이 합법적으로 신고처 

마치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고  

리됐음에도 불법행진이라며 인도에 가두고는  

비난받는 희대의 파쇼악법 국가보안법처럼 경

불법채증과 불법경고방송  

찰들이 멋대로 운영하고 있음. 

5.18(일) - 한달간의 종로경찰서 앞 집회신고 

- 1인시위는 집회가 아닌 최소한의 합법적인  

를 했으나 특별한 사유도 없이 집회신고 불허 

표현의 자유임에도 불구하고 이 행위마저 탄

통지서를 가지고 양천경찰서에 연행된 양고은 

압. 

공동대표를 찾아감. 

6. 1인시위 탄압 

- 특히 종로경찰서는 박정권에 충견노릇이라도  하듯이 가장 악질적인 경찰서역할을 맡아나서며 합법적이고 민주적인 기자회견조차 불법집

- 완전히 합법적인 미대사관앞 1인시위를 두 

회로 간주하면서 무차별적으로 연행하고, 집회

고 불법이라며 1인시위자를 경찰 여러명이 들 

신고가 난 합법적인 집회와 행진도 불법으로  

고 길건너까지 이동시킴 

간주하고 불법채증을 남발하고, 특별한 사유도  

- 미대사관앞 1인시위자 옆에서 1인시위를 하 

없이 집회불허를 일방적으로 통고하고, 완전히  

면 불법집회로 간주할 수 있다며 협박 및 방해 

합법적인 최소한의 표현의 자유인 1인시위마저  

- 미대사관앞 1인시위자의 피켓을 경찰들이  

훼방하고 억압함. 

가리고 방해 7. 금융거래조회 

- 수원남부경찰서는 합법적인 기자회견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출석요구서를 계속 보내고 긴급체포영장을 발부하겠다고 협박하며 종로경찰서

- 국가보안법으로 압수수색을 당한 회원들과  

흉내를 내고 있음. 

거래내역이 단 한번이라도 있는 사람들은 모두  

- 성북경찰서는 세월호범국민대회에 참석했다

금융거래조회, 총 10명, 3개업체 

는 이유로 출석요구서를 발부하고 전화를 걸어  

- 코리아연대회원도 아닌 부모, 시부모, 형제  

출석을 하지 않으면 긴급체포영장을 발부하겠

등까지 무차별적으로 금융거래조회 

다거나 검사지휘 예정의 문자발송으로 협박하

- 이제는 금융거래를 일반인들에게로 확대해  

며 역시 종로경찰서 흉내를 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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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기 

엘에이 북동쪽 쌘가브리엘 산맥 아래 몬로비아 공원을가다

- 6.15산악회 미주지부 6월 산행 

김시환 ‖ 회원

 

6월 산행은 엘에이에서는 북동쪽 쌘가브리 

엘 산맥 아래 아늑히 자리잡은, 도심과도 아 

주 가까운 몬로비아 공원에서 있었습니다. 

산행에는 저 멀리 쌘 마르코스에 사시는 추  

광명선생이 2시간을 운전하여 참석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추 선생은 한국에서부터  

오랜기간 산행을 하신 산행고수입니다. 

Sawpit Canyon 으로 산행을 하기전 먼저  

이 공원의 자랑인 몬로비아 폭포를 가보기 

로하였습니다. 

산행길은 폭포에서 내려오는 개울물을 따라  

오리나무와 잎이큰 단풍나무가 우거진 숲속 

을 지나는 길입니다. 

아침의 맑은 공기와 지저귀는 새소리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폭포에 도착하니, 계속되는  

폭포를 뒤로하고 오늘의 목적지인 Sawpit  

가뭄으로인해 별 기대를 안했던 폭포가 10  

Canyon 향해서가는 산행길이 폭포에서의  

여미터 아래로 맑은 물을 쏟아내는 모습이  

생기발랄하고 상쾌하기 그지없습니다. 

상쾌함 때문인지 가는 걸음 걸음이 경쾌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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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당시 사람들은 산밑에서 산장에서 제공한  나귀를 타고 이곳에와서 Ben 의 아내가 구

언덕진 포장길을 가다 산행길로 접어드니  

운 레몬파이를 먹는 즐거움을 가졌는데, 그  

그림같이 아름다운 숲이 펼쳐집니다.원시시 

값이 겨우 25전이였다는군요...... 

대의 열대우림같은 계곡을 따라 깊숙히 들 

어갑니다. 

산행 뒷풀이에서는 잘익은 수박과함께 시원한 맥주로 산행피로를 풀면서, 장 선생님의  

다리가 놓인 냇물을 건너기도하고, 졸졸흐르 

산상수훈을 들었습니다. 

는 냇가를 따라 가기도합니다. 

지금의 국내정세를 1930년대 나치의 시대  

오늘도 산행은 폭포만하신분이 오래 기다리 

그들이 어떻게 선거를 통하여 집권했는지를  

시지않게 Deer canyon lodge 까지만 했습 

통해서 이번 새민련과 문재인의 모습들이  

니다.폭포를 합해서 왕복 8마일 정도를했으 

나치의 폭력과 협박에 굴복한 에버트 사민

니 12킬로면 30리네요. 

당 세력과 닮아있고, 종북몰이에 굴종당한  시민사회, 정치세력들 또 보수화된 국민등  

Deer canyon lodge 는 1907년부터 1942 

암울한 정세지만 그래도 깨어있는 민중들의  

년까지 영업을 했던곳으로 지금은 폐허가되 

투쟁이 이어지고있어 30년대 나치의시대와

어있어 잡풀만 무성합니다. 

는 다르게 전개될것같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이 산장 주인의 이름이 Ben Overtuff 인데  

아마도 그를 기념하기위해 이 산행길의 이 

오늘산행은 먼곳에서 온 추 선생이 있어서  

름을 Ben Overtuff Trail 이라 하는 것 같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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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기 

화해와 협력의 6.15를 기억하는 이들과

삼각산, 푸른 산 빛 속을 걷다 

- 6.15산악회 6월 정기산행 

윤명은 통일뉴스후원회/6.15산악회 회원

삼각산 비봉을 뒤에 두고 둘레길 옛성길 봉우리에서 함께 한 6.15산악회 회원들 - 사진 류경완 

6월의 햇살이 눈부시다 못해 따가울 정도로  

발을 맞춰 함께 걷는 이들이 있는 6.15산악

내리쬐고 신록의 푸름이 더해만 가는 셋째  

회의 산행길에 나섰다. 아침 9시경 산행 출

주 일요일 아침. 전날 비가 내렸던 터라 내 

발을 앞둔 불광역에 하나둘씩 아는 얼굴들

심 산행 걱정을 했는데, 하늘이 마치 가을하 

이 보이기 시작했다. 한 달에 한 번 하는 산

늘처럼 푸르고 산행에 나서기 적당하게 바 

행이지만 일 년을 넘게 산에 함께 오르다  

람도 불었다. 짙푸른 산 빛마저 어우러져 8 

보니 이제 웬만한 회원들과 거리감도 사라

월의 한 날이라고 해도 누구도 의심치 않을  

지고 데면데면하지 않아 좋다.

정도이다. 

누군가의 걸음이 느려도 부담스럽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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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빼어난 장관을 자랑하는 북한산은  

코스를 택해 산행을 하시던 선생님은 중간에 하산길이 있으면 내려가실 요량으로 자꾸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뒤로 처진다. 물론  팔, 구순임에도 불구하고 산악회 앞에서 날듯이 산을 오르내리는 선생님도 계신다. 그래서 6.15산악회 산행 때는 주변 등산객들이 놀라는 눈길을 보내는 건 다반사다. 어쨌든 나도 산행 기간이 길어져 적잖이 힘들던 차라 선생님과 함께 산을 오르리라 마음먹고 동행을 자처했다. 6.15산악회는 회원

등산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 사진 류경완 

들에게 산행 길을 재촉하지 않는다. ‘아이고, 

오늘은 마치 예부터 수도의 상징처럼 우리  

힘들어 더 못 가요, 배고파요’ 하는 소리가  

곁에서 꿋꿋하게 자리해온 서울의 진산인  

절로 나올 때쯤 앞서 가던 회원이 점심 먹

북한산(836.5M)을 오른다. 불광역 쪽에서  

을 자리를 마련해 모두들 기다린다고 손짓

올라 비봉을 거쳐 구기동으로 내려오는 코 

을 한다. ‘아, 이제 좀 쉴 수 있구나’ 싶은  

스라고 한다. 북한산은 백운대, 인수봉, 만경 

마음에 무거운 발걸음을 얼른 재촉했다. 

대 세 봉우리가 있어 삼각산으로도 불린다. 

신록이 우거진 숲속 한 편에서 자리를 펴고  

북한산에는 마치 뼈대를 이룬 듯한 여러 개 

각자 준비해온 도시락과 과일이랑 떡, 음료  

의 능선 등산 코스가 있는데, 그 가운데 가 

등 먹을거리를 이쪽저쪽 펼쳐놓고 서로들  

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비봉능선을  

나눠 먹는다. 점심시간 회원들을 가만히 지

거쳐 내려온다고 해 한껏 기대에 부풀었다. 

켜보면 마치 소풍 나온 어린아이들 같다. 점심시간은 왜 그리 쉽게 가는지, 곧 산상강연

여름처럼 날씨가 몹시 덥고 바위산 코스로  

이 이어졌다.  

비봉까지 올라가는 것이 버거운 회원을 고 

려해 산악회 집행부는 비봉으로 곧장 오르 

는 코스를 접었다. 그리고 큰 길 건너 숲길 

을 따라 사브작사브작 산책하듯 오르는 둘 

레길 7구간 옛성길을 택했다. 한 시간여를  

걸어 구기터널을 거쳐 탕춘대성 암문 입구 

를 지나는 길까지 걸었다. 

메르스 위협이 채 물러가지 않았는데 예전  

휴일처럼 둘레길 걷기와 산행을 즐기는 사 

람들이 의외로 많았다. 산행이라기보다 산책 

서울평통사 김종일 대표는 한반도 정세에서 미국과  

길을 걷는다 싶을 즈음 만난 탕춘대 능선으 

로 오르는 길은 그리 만만치 않다. 

일본의 군사동맹 강화는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했다. - 사진 류경완 

날씨 탓도 있지만 오래 걷는 것이 쉽지 않 

아 보이는 선생님 한 분이 힘들어하시는 모 

이날 산상강연에 나선 서울평통사의 김종일  

습이 역력하다. 늘 산행에서 B팀으로 순한  

대표는 최근 한반도 정세에 가장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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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한미일 또는 미일 안보조약, 미일 군사동 맹이라고 강조하면서 한반도 분단의 원인이  된 역사적 사건과 사실을 들어가며 설명했 다. 또한 일본의 미일방위협력지침 및 관련  안보법제 개정을 통해 미사일 방어체계 등  군사동맹의 강화를 꾀하면서 아태지역의 맹 주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현실 속에서 진보  진영은 어떻게 현재 분열과 대립을 극복하 고 하나의 대오로 운동적 실천과 연대를 공 

고히 해나갈 수 있을지를 화두로 던졌다. 

메르스 확산 사태 속에서도 6.15공동선언 15주년을  맞아 정세에 대해 말씀하는 권오헌 선생님 - 사진  

그리고 회원들은 6.15공동선언 15주년을 맞 는 올해 6.15남북공동행사가 무산된 점을  서로 안타까워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광복  

류경완 제공 

우리가 머물던 자리를 정리하고 선두를 따

70주년 8.15 남북공동행사가 성사되기를 바 

라 남은 산행 길을 잡아 걸었다. 그런데 산

라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평화와 통일의  

을 내려가는 줄 알고 가벼운 마음으로 몸을  

길을 밝히고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실 

일으켜 걸었는데, 웬걸 걷다 보니 바위도 오

천과 노력으로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다시  

르고 일명 깔딱고개까지 나오고, 계속 산을  

열어젖힐 날을 그리는 회원들의 눈에는 푸 

오르는 분위기다. 

른 산 빛이 그늘졌다. 

화해와 협력의 시대, 평화통일의 소식을 간절히  바라는 6.15산악회 회원들이 산상강연에 집중하고  있다. - 사진 류경완 

사실 더운 날씨에 긴 시간을 걸어서인지 몸이 지쳐 있어 어려운 코스가 아니었지만 얼른 하산을 하고 싶었다. 자꾸 바위를 오르기도 하고 산을 올라가는데, 코스가 왜 이런지, 얼마나 더 산행을 해야 하는지, 언제쯤  

내려가는지, 아무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 게다가 무릎마저 고장을 일으키는 상황에 맞닥뜨리자 내 인내심이 잠시 바닥을 쳤다. 

산행 코스가 바뀌고 변동 사항이 생기면 적어도 회원들에게 알려줘야지 체력 안배와  마실 물 등 스스로 산행 속도를 조절할 수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평소 선두를 따라 조용히 산행을 하는 편인 내가 목소리를 높이

곧 615산악회 권오헌 회장님의 간략한 정세  

자 여러 회원들이 한마디씩을 거들며 양해

분석과 615합창단 6월 초 오사카 공연 보고  

를 구했다. 

등이 뒤이었다. 6월에 담긴 역사적 사건과  

애초 비봉을 오르지 않는 걸로 들었던 이날  

의미가 깊이 전해진 탓일까? 다른 산행 때 

산행 코스는 결국 비봉을 거쳐 내려오는 코

보다 산상강연이 조금 늦은 시간에 끝났다. 

스였고, 산행 시간이 평소보다 2시간이 더  걸렸다. 마음결이 가스러져 북한산의 미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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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암들을 미처 눈에 담지도 못하고 산을  

들은 분주하게 말을 거들고, 총 대장님을 비

내려왔다. 무릎 통증으로 뒤에 처져 산을 내 

롯해 몇몇 회원은 전화기를 찾으러 산으로  

려오는데, 산을 오를 때 동행했던 선생님이  

간다며 배낭을 메고 나섰다. 그렇게 시쳇말

기다렸다 함께 내려와 주셨다. 다음 산행에  

로 ‘멘붕’의 시간이 흐르고, 아, 그때 내 눈

올까 말까 하는 마음이 절로 났었는데, 마음 

에 배낭 밑에 깔린 분홍색 커버의 낯익은  

이 다소 풀리는 듯했다. 

손전화기가 눈에 들어왔다. 

 

푸른 산 빛 그늘 아래 화해와 협력의 소식을  전해듣기 위해 자리한 6.15산악회 회원 - 사진  류경완 제공 

마치 짐승 한 마리가 어미의 등 뒤에 올라탄 듯한  모습의 기암괴석, 북한산에는 이런 기암괴석이 무척  많다 - 사진 제공 류경완 

구기동 자락 한 음식점에서 산행 뒤풀이가  

“전화기 찾았어요!!” 막 산으로 걸음을 내처  

이어졌고, 한 순배의 술잔이 돌고 좋아하는  

나섰던 이들이 내 외침을 듣고 다시 자리로  

열무국수까지 폭풍흡입하고 난 뒤였다. 손전 

돌아왔다. 조금만 늦게 전화기를 찾았더라

화기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 

도, 에고에고 몇몇 분들은 산을 오르는 생고

을 알아챘다. 잠시 멍 하니 어디 두었는지를  

생을 해야 했을 판이다. 마치 내 전화기를  

애써 기억하다 점심 먹은 장소 뒤편 큰 바 

잃어버린 양 어둠이 깔리는 시간에도 주저

위 위에 얌전히 올려놓았다는 기억에서 멈 

함 없이 산을 오르겠다던 이들의 눈빛에서  

추었다. 나는 그곳에 손전화기를 놓고 내려 

화해와 협력의 6.15를 기억해낸다. 

왔다고 확신했고, 회원들에게 손전화기 분실 

걱정과 우려를 쏟아내던 회원들은 우연치  

을 알림과 동시에 어디에 있을 거라고 알렸 

않게 일어난 ‘손전화 분실 소동 사건’으로  

다. 

한바탕 웃을 수 있었다. 그날 나는 소동을  

그때부터 뒤풀이 자리는 웅성웅성, ‘위치 추 

일으켜 2차 뒤풀이를 감당해야 했고, 이렇게  

적해봐, 전화를 걸어봐, 지금 어떻게 올라가, 간다고 찾을 수 있겠어? 그냥 버린 셈 쳐, 

산행기를 쓰게 되었다. 

마음의 거리낌을 쉽게 덜어내게 하고, 산 빛

약정기간 지났으면 버려, 첫사랑 전화번호  

을 닮은 이들과 함께 색다르게 6.15를 기억

남아 있어 꼭 찾아야 돼?’ 등등 산악회 회원 

하게 한 6월 산행에 감사할 일이다.

- 30 - 

- 31 -

‖ 감옥에서 온 편지 조익진님의 편지 

양심수후원회 귀중 

조익진님의 편지 

평생 신념을 지키다 가신 송세영 선생님을  온 마음을 다해 추도합니다. 

일제와 군정, 군부 독재의 탄압과 전향공작

짧게 소식 전합니다. 황교안 임명 반대 공동 

에 맞서고 지금까지 온갖 투쟁과 함께 하셨

성명(연서명)에 김덕용, 이경원, 김학현(촛 

듯 저 위에서도 노동·민주 열사 영령과 세월

불), 권장희(정의당), 김창건 동지가 참가의  

뜻을 밝혀주셨습니다. 이석기, 황선, 이병진, 

호 천개의 바람을 따뜻하게 보듬으며 우리에게 힘을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박정훈, 김현승, 백형근, 정호익, 안길수 동 

지 등께도 제안하였습니다. 

일면식도 없지만 민청, 겨울 대공세, 지리산, 백운산 같은 익숙한 단어로 접하게 되는 선

인권단체의 후원·지지로 감옥 인권 투쟁을  

생님의 일생을 뵈오는 것만으로 가슴 뛰는  

벌이고 있는 일부 수용자에게도 제안해 보 

겠습니다. 

미중간 남중국해 ‘인공섬’ 갈등이 거셉니다. 

벅참과 끓어오름을 느낍니다. 

“감옥은 사상단련의 용광로요 혁명교양의  학교”라셨다던 비전향의 강철 같은 신념을  

동남아·중남미 중국 투자확대로 중일 경쟁이  

배워 더 강인하고 투철한 ‘붉은 혼’의 혁명

거센 가운데 동중국해 센가쿠 갈등은 언제 

든 터질 수 있는 시한폭탄입니다. 

가로 거듭나겠습니다. “잘 가십시오. 존경하는 송세영 선생님! 자랑스러운 송세영 선생

일본이 유사시 한국 동의 없이 북한 타격  

님!” 

가능성을 내흘리고, 태평양 호주·미국 잠수 

사상과 양심, 표현의 자유는 아직도 완전하

함 훈련에 최초 참가의사를 밝히고, 한국은  

지 않습니다. 권오헌 선생님 말씀대로 “평화

500km 탄도미사일 실험에 세계 최초 한미 

연합혼성사단을 출범시켰습니다. 

시위에 대한 폭력진압과 강제연행”이 벌어지는 “표현의 자유 침해는 남코리아에서 일

중국도 적극적 군사전략을 천명한 ‘국방백 

상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반인권·반통일 공안

서’를 발표하며 맞대응하고, 6.15공동행사  

개최는 표류하고 있습니다. 

탄압”의 현실입니다. “인간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악법 국가보안법도 폐지돼야 합니

위기에 빠진 세계, 더 강력한 탄압과 노동 

다. 

자·민중 옥죄기로 대응하려는 우익정권의 시 

‘공안총리’ 반대 연서명 논의를 구속노동자

도에 단호히 맞서야 합니다!(‘공안총리’ 낙마 

시킵시다!) 

후원회 배소영 사무국장 대행이 6월 4일에  선생님들께 요청드릴 것이라 들었습니다. 잘  

제2의 내란음모 탄압과 세월호·총파업 탄압 추진되리라 믿습니다. 

에 저항하는 동지들께 연대의 마음을 전합 

니다! 

제게 답변주신 분은 현재까지 이병진, 김창건, 권장희, 김학현, 김덕용, 조익진, 이경원입니다. 이외에 이석기, 황선, 강광철, 이재

옥중단식 84일째, 2015년 6월 4일(목) 

성, 정호익, 신해건, 박정훈, 안길수, 김현승, 

87년 6월 항쟁의 달, 원주교도소 837  

백형근, 강영준(재요청) 등께 제안하였습니

조익진 드림 

- 32 - 

다. 

록 하겠습니다. 

청문회가 연기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갈수 

꼭 건강들 하시고 오래오래 사십시오. 

록 치부가 드러납니다. 투쟁! 

어머니, 아버지 제가 혹시 실수 한 점 있다면 용서하세요. 

2015년 6월 8일(월) 탄압 항의! 연대 투쟁!  

저는 6월 10일 결심(구형) 징역 1년 6월 받

석방 촉구! ‘보복성 양심수 탄압 중단, 노동시장 구조개악·공무원연급 개악 중단, 

았고요. 6월 24일 선고입니다. 

출소한다면 투쟁의 현장에서 가장 앞에서  

세월호 진상규명, 감옥인권보장’ 옥중단식  

투쟁하며 가슴속 깊이 어머니, 아버지 생각

88일째  

하며 좋은 세상 만들어 드릴께요. 건강하십

시오. 

원주교도소 837 조익진 올림(성지병원  

701호 병실에서) 

김학현님의 편지

2015년 6월 14일 못난 자식 올림 정경학님의 편지 

민가협 어머님, 아버님 저는 ‘촛불시민’ 김학현입니다. 이번 구속으로 3번째 구속입니다. 그러나 단 한번도 후회해본적 없습니다. 물론 당당하게 감옥생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무런 걱정마십시오. 오히려 어머님, 아버님 여러분 건강이 더 걱정입니다. 

안녕하십니까? 

70년대와 같은 파쑈적 정치환경속에서도 정의와 진보를 위한 힘겨운 투쟁을 멈추지 않으시는 통일혁명투사분들과 후원회 동지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민족사에 통일의 이정표로 새롭게 아로새겨졌던 6.15의 열다섯번째 연륜은 또다

그런데 저에게 영치금까지 보내주시다니 쪽 

시 치욕과 배신의 무덤속에 묻혀 버렸습니

지 받는 순간 그만 울컥해서 다른분들 볼까 

다. 

봐 화장실로 달려가 하늘 바라보며 울고 말 

자주와 민족대단결이 곧 저들의 더러운 친

았습니다. 

미사대 육신이 갈갈이 찢겨나가는 마지막  

이 돈이 어떤 돈인데 내가 어머니, 아버지께  

장례식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개같은  

받을 자격이 있는지 저 김학현한테는 2억만 

운명의 주인공들은 결코 스스로 그 길을 내

큼 너무나 따뜻하고 큰 돈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이 못난 자식 잘 받을께요. 또 이 편지 쓰면서 울컥합니다. 저희들이 잘 싸우지 못해 아직까지 어머니, 

줄 리가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곧 친일과 친미로 이어져온 매국배족과 동족탄압의 정체성 전체를 송두리째  드러내고 심판받는 장례식이 될 것이기 때

아버지께 좋은 세상 선물 드리지 못하고 억 

문입니다. 그래서 미국과 일본에 굽실거리고  

압과 탄압속에 살아가게 함에 전국의 불효 

지금은 중동에까지 매달리며 역겨운 운명연

자식들 용서하십시오. 

장구걸을 계속 하는 것이고 오히려 그 과정

저부터 앞으로 더 앞장서 투쟁하여 좋은 세 

에서 민족적 수치를 가중시키고 줏대없고  

상 어머니, 아버지 여러분께 선물해 드리도 

무능한 악역만을 놀아대고 있는 것입니다.

- 33 - 

그러니 6.15실천투사들을 감옥에 가두고 범 

통일의 선진투사들이 ‘합법’적으로 죄인이  

민련을 적으로 몰아가면서도 엊그제는 6.15 

되었으며 사회의 설한풍속에 내던져 졌습니

기념행사 나발을 불어대는 비상식의 극치, 파렴치의 막장에까지 올라서는 그들입니다. 

다. 이들의 반역적 죄행은 다른 반동들과 꼭  같이 후손들의 대에까지 지탄과 저주의 대

민족의 피가 아니라 일본과 미국의 피로 생 

상이 될 것입니다. 반북대결과 옛 것 찾기에  

존하는 그들에게는 초보적인 논리적 상식마 

미친듯한 오늘의 현실을 그대로 두고 과연  

저 작동하지 않습니다. 필사로 발버둥치는  

민족과 인간다움의 진로를 장담할 수 있겠

반통일·반민주 행위의 주인공들은 결코 하루 

습니까! 

아침에 달라질 수 없습니다. 6.15선언의 아 

그래서 변함없이 정의의 마루를 지키고 진

침노을이 그렇게 사라졌고 범민련과 통진당, 

리의 목소리를 합치시며 참 인간의 향기와  

전교조가 그렇게 철쇄에 묶였으며 그들만의  

풍모를 떨쳐가시는 양심수후원회의 동지들

국가, 그들만의 자유, 그들만의 복지는 그렇 

이 그토록 소중하고 빛이 발하는 것입니다. 

게 지켜졌습니다. 오늘날 정치권력과 사회적  

저 역시 선생님들과 함께 기세를 올리고 산

운동의 반동보수세력은 그렇게 종미·친일·반 

정에도 오를 그날을 간절하게 고대하고 있

민족·반서민의 본질적 정체성을 포괄하고 있 

습니다. 

는, 정의와 인간다움의 반동이고 불의와 악 

그때가 되면 오랫동안 아낌없는 은정과 배

의 쓰레기장을 지키는 보수입니다. 

려를 다 돌려주신 잊지못할 분들께 진짜 인

그 추악한 정체성에 화려한 치장품으로 등 

사다운 인사를 드리렵니다. 연로하신 한기명  

장한 새로운 ‘애국’세력들이 있습니다. 유신 

선생님과 부지런한 원영민님 그리고 자주  

을 되살려낸 민주주의와 친일과 종미굴종의  

찾아와 주시군 하는 이정태님과 여러 가지

역사를 치켜세우는 자유를 떠벌이면서 그  

로 어려우실 환경에서도 세심히 챙겨주시는  

무슨 ‘헌법’과 ‘국가’의 신성함을 역설하고  

윤소영 동지... 참 죄송스러울 정도로 고마운  

‘종북’을 창조하여 반동과 보수의 노복으로  

분들께 하루 빨리 다가서고 싶습니다. 언제

살지언정 역사의 정의, 인간의 양심으로는  

나 마음속에 계시는 정다운 동지들과 신념

살지 않겠다는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그들  

과 의리의 대오에 함께 할 그날을 그리면서  

때문에 반동의 원고들이 항일과 애국의 동 

대구에서 경학 올립니다. 

조자로 분칠되고 내란조작과 권력찬탈의 범 

건강하십시오. 

죄자들이 ‘헌법’의 수호자로 둔갑하였습니다. 70년전 해방과 함께 사라졌어야 했던 친일 의 후예가 권력의 ‘정통성’을 지키고, 요람기 

2015.6. 17일 

의 민주주의를 독재의 암흑기로 역행시킨  

 조익진님의 편지 

데에는 사람들의 가치관을 흐리멍텅하게 만 

든 그 화장품 노복들의 헌신이 컸습니다. 

바깥 추진 상황을 알기 어려워 발표 여부를  

이 하루살이 노복들이 기존의 반동들보다  

아직 모릅니다. 

더 악취가 나는 것은 일신의 명예와 이득을  

동참자들이 있고, 황교안 총리 임명 후에도  

위해 진보의 가면을 쓰고 스스로 자원하여  

‘반쪽’, ‘미검증’, 곧장 ‘탄압 강행’ 규탄 거리

반동의 사냥개 노릇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 

가 충분하므로 <후원회 소식>에라도 일단  

들 때문에 진보진영이 각개격파되고 정의와  

문안을 기고합니다. 24일 정치분야 대정부

- 34 - 

질문도 남아 있습니다. 

선거개입의혹으로 뿌리부터 썩어 있다. 채동

기존 단체들의 입장표명과 기자회견이 있었 

욱 뒷조사와 원세훈 봐주기, 성완종리스트  

지만 양심수·구속노동자·투쟁하는 재소자들 

몸통감싸기로 정권을 옹호해온 장관의 총리  

의 연대시도가 유의미하고, 황교안으로부터  

임명은 국정혼란의 회복이 아니라 불행의  

탄압받은 당사자의 목소리라는 의미도 있으 

시작을 예고할 뿐이다. 

므로 가치 있는 시도라고 봅니다. 

아니나 다를까 정권은 총리가 취임하자마자  

김덕용 동지와 양심수후원회가 오랫동안 주 

4.16연대와 박래군 대표를 압수수색하며 ‘국

장해온 양심수간 교류·연대 강화에 기여하려 

정회복’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줬다. 통합진

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혹시라도 다른 의도 

보당 해산과 국가보안법 적용, 재소자 인권  

가 있다고 의심하실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후퇴에 앞장 선 그대로의 모습이다. 

단식은 이 건과는 별개입니다. 물론 크게 보 

우리 양심수, 구속노동자와 재소자 처우 개

아 모든 투쟁은 제국주의·자본주의 체제에  

선을 위해 노력해온 수용자들은 민주적 권

맞선 것이라 다 연결돼 있긴 하지만 말입니 

리에 역행하는 황교안 총리 등장에 강한 우

다. 

려를 표명한다. 

결과 어찌되든 평가를 제출하여 책임있게  

현 정권 등장 후 공안탄압이 강화괴고 계구  

토론하고 교훈을 나눌 수 있게 하겠습니다. 

착용, 가혹행위, 검열로 재소자 권리도 후퇴했다. 우리는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시국

[양심수·구속노동자·투쟁하는 재소자 공동성명] 

과 현실에 눈감지 않고 민주주의와 집회·결

취임하자마자 세월호 탄압한 ‘공안 총리’ ‘반 

사·언론·사상의 자유, 재소자 권리보장을 위

쪽 총리’ 등장을 우려한다! 

해 노력할 것이다. 

황교안 총리 인사청문회는 불통의 극치를  보여줬다. 

자료 미제출, 메르스 정부대처 찬사, 의혹  

2015년 6월 22일(월) 

권장희(정의당원, 세월호 구속자) 

회피로 일관한 신임총리에 대해 노동자 민 

김덕용(노동자, 국가보안법 양심수) 

중은 ‘부적격’을 천명했다. 정부여당은 총리 

김창건(더불어 사는 시민사회 사무총장, 

인준을 강행했으나 그 결과는 ‘반쪽 총리’다. 인준 이후 메르스 대처를 대신 사과했으나, 

세월호 구속자) 

김학현(촛불시민, 국정원 대선개입 시국회의  

검사 시절 그가 감싼 이건희의 병원은 극단 

구속자) 

적5 이윤 추구로 메르스 확산의 핵심기지가  

안길수(금속노조 경기지부, 세월호·노동절  

되었다. 

구속자) 

무엇보다 공안검사 출신으로 민주주의를 후 

이경원(범민련, 국가보안법 출소자) 

퇴시키고 법무장관으로서 세월호·총파업 탄 

이병진(대학강사, 국가보안법 양심수) 

압에 앞장 선 이에게 총리 자격이 없다. 

이재성(노동자, 국가보안법 양심수) 

전관예우와 비리 의혹도 제대로 풀린 것이  

조익진(노동자연대, 양심적 병역거부)

없다. 정치개혁과 사정의 적임을 자처했으나  

부정과 불의로 가득찬 삶을 살아온 것이다. 

이 정권 자체가 대선자금 비리와 국가기관  

- 35 - 

인권위 면전진정을 진행했습니다. 

일 오전 10시 20분으로 잡혔습니다. 재판부

황교안 경향신문 투고 검열 건과 병원내 화 

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제8민사부입니다. 

장실 용변시 보호장비 착용지침에 대해 새 

첫변론재판에서는 1심에서 기각된 <수용관

로 진정하였습니다. 

리 업무지침>, <공안(관련)사범교화지침>,  

병역거부 재심은 기각되었지만, 7/9 헌재 헌 

<수용자 교육교화 운영지침>, <정보사항처

법소원 4인 병합 공개변론이 있다기에 알아 

리부>에서 비공개 처리로 누락시켰거나 ‘대

보려 합니다. 

외비’라는 이유로 공개가 거부된 서류들의  

지난해 양심수석방공동행동이 진행한 ‘교도 

문서제출명령을 신청하였습니다. 

소 고문도구 및 가혹행위 근절’ 집단 진정  

또한 서울남부교도소, 안양교도소, 의정부교

상황을 확인하였습니다. 

도소, 대구교도소, 부산교도소, 안동교도소, 

진정번호는 14진정0690500(이광열, 피해자  

대전교도소, 청주교도소, 광주교도소에 서신

7인, 피진정인 황교안)입니다. 진정인이 없 

검열에 대한 사실조회 및 문서송부촉탁 신

어 지연을 막을 압력이 약한 듯합니다. 누군 

청을 하였습니다. 

가 책임지고 추진해야 합니다. 

재판부는 피고 대한민국의 의견서를 보고  

‘계구 고문·징벌 사건 왜곡 재판’의 2차 공 

판단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판이 6월 30일 오후 4시 301호(원주지원) 

피고 대한민국이 제출한 준비서면에 의하여  

입니다. 

2015. 6.22(월) 

단식 102일째, 탄압 항의! 연대투쟁!  석방촉구! 

이병진님의 편지 김익 사무국장님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편지 드립니다. 

제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다른 교도소에  수감된 재소자에게 보낸 편지가운데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는 내용이 있어서 서신검열을 하였답니다. 이렇게 개인끼리 주고  받은 서신을 검열하여 동향을 살피고 있음을 피고측에서도 밝히고 있는데도 서신검열이 정당하다는 것은 잘못입니다.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은 개인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지 ‘형사법령에 저촉되는 내용’ 이 아닙니다. 

서신검열의 기준이 얼마나 당국의 주관적인  기준에 의하여 이루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주에 안병길 회장님과 한상렬 목사님이  

면회를 오셔서 뜻깊은 만남을 가졌습니다. 

서신검열은 재소자를 잠재적인 범죄자로 취급하기 때문에 당사자에게 불안감을 줍니다. 

한상렬 목사님이 건강이 좋아지셨다고 합니 

이는 재소자를 위축시키고 표현과 소통의  

다. 실제 모습도 활기차고 건강해 보여 기쁨 

니다. 

자유를 가로막는 반인권적인 일입니다. 서신검열이 부당한 정치적 탄압의 수단이  

안병길 회장님께서도 깊은 애정으로 제 안 

부를 묻고 살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부당한 서신검열에 반대하여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서신검열 민사 항소심 재판이 지난 6월 9일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사건의 진실을 밝혀 

에 있었습니다. 두 번째 변론기일은 7월 17 

- 36 - 

대법원에서 무죄확정 판결을 이끌어 내신  

는 건강하게 옥고를 잘 치러내시옵길 바라

송상교 변호사님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마지 않으옵니다. 

변론을 하고 계십니다. 

모두 건승하시옵길 바라오며. 

저 역시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항소심에서  꼭 승리할 수 있게끔 하겠습니다.

이병진 올림 

2015년 6월 21일 

주체 104년 6월 21일강영준 올림

강영준님의 편지 선배선생님들과 동지분들께 청주교도소에 수감중인 강영준이옵니다. 

박정훈님의 편지 

몇가지 공유해야 할 소식들이 있어 편지 드립니다. 

먼저 민변의 정병욱 변호사와 제가 활동했던 청년좌파의 도움으로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미제의 최후발악이 극한에 이르고 박근혜  

남부구치소에 있을 때 대상포진 증상이 있

괴뢰정부의 발악 또한 만만치 않은 가운데  

었는데, 의사가 상처를 잘 보지도 않고 ‘잘  

파탄난 민생경제와 가뭄 그리고 메르스 사 

씻으라’고 한 일이 있었습니다. 사실 수감시

태까지 아비규환의 아수라장 속에서 하루하 

설에서의 의료처우는 매우 열악한데, 제 개

루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을 민중들을 생각 

인적인 느낌으로는 일단 재소자들에 대한  

하니 가슴이 아프옵니다. 

편견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른 무더위를 참고 견디고 계실 연로하신  

대부분의 의료담당자들이 ‘아프다’고 하면  

노수희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선생님들과  

신경질적인 반응들을 보입니다. 직원의 수가  

동지분들 안녕하시옵니까? 

적은 것도 그런 불친절의 원인이겠지요. 그

해방의 그날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래서 한 번은 문제제기를 해야겠다고 생각

바라오며 최근 있었던 저의 재판 소식을 전 

하고 정보공개청구로 의무기록을 확보해놓

해올릴까 하옵니다. 

고 담당자들의 태도와 대응들을 기록해 놓

검찰이 국가보안법 (찬양·고무) 위반으로 여 

았습니다. 그러나 얼마전 역시 제가 활동했

섯 번째 기소를 하였고 지난 6월 9일, 6월  

던 알바노조의 구교현위원장이 구속될 뻔  

16일 심리에 이어 선고가 있었습니다. 

했는데, 이 때 정병욱 변호사가 변호를 맡아  

징역 1년을 선고받아 항소하였고 이 형이  

기각된 일이 있었습니다. 김정도 동지의 변

확정되면 총형량은 5년 2개월이 되옵니다. 

호도 맡고 계셔서 이래저래 인연이 닿아 손

이번에도 최후진술 후 “위대한 조선민주주 

배소송을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승리할지는  

의인민공화국 만세!” “ 위대한 조선인민군에  

잘 모르겠지만 이번 소송이 최근 문제가 되

영광 있으라 만세!”를 외쳤습니다. 내년이  

고 있는 수형시설의 의료처우 문제를 사회

되면 검찰이 7번째 기소를 할 것이옵니다. 

적, 제도적으로 바꾸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하지만 그 안에 해방의 날을 맞으리라 생각 

희망합니다. 소송의 내용은 소장으로 공유하

하옵니다. 하오니 선생님들과 동지분들께서 

도록 하겠습니다. 이 때의 의료방치와 오진

- 37 - 

으로 눈썹쪽에 작은 상처가 남았습니다. 

한 것일 수도 있고 해서 접견 때 가십거리

두 번째로는 최근 서울구치소에서 저의 면 

로 말하고 말았는데 구치소가 민감하게 반

회내용을 모니터링한 일이 있었습니다. 문제 

응해서 오히려 제가 더 이상하게 생각하게  

로 삼았던 내용은 제가 CRPT가 깡패 같다 

됐습니다. 또 다른 특권이 있나?하는 괜한  

고 한 내용과 고소해버리겠다고 한 내용, 그 

의심이 들더군요. 아무튼 징역이나 세상이나  

리고 원세훈이 사동도 우미에게 설거지를  

다를게 없습니다. 

시킨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서울구치소로 오신 함형재  

다들 아시다싶이 서울구치소에서 지난해 조 

동지는 제가 학교에서 활동할 때 봤던 동지

익진 동지가 CRPT 시찰을 항의하며 단식을  

입니다. 서로 조직이 달라 친하지는 않지만

한 일이 있고 이에 대해 소측에서 사과한  

(?) 이렇게 감옥에서 소식을 접하니 반갑고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CRPT는 지금도  

(반가우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힘이 나네요. 

관복입으라, 누워있지 마라 등의 일들을 하 

제 기억으로는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

고 있습니다. 그것도 매우 고압적인 태도로  

히 자신의 일을 하시던 분이었습니다. 제가  

말입니다. 이에 대한 근거조항들을(소위 ‘관 

활동했던 학교에서는 이런 동지들이 많아서  

규’) 달라고 했지만 공개할 수 없다는 답을  

제가 많이 배우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있습

들었습니다. 저는 이 문제가 단순히 기분 나 

니다. 막상 만나면 어색하겠지만 힘내시라는  

쁨의 문제가 아니고 구속의 집행이 가두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것에 그칠 것인지, 아니면 그 안에서의 자세 

아무튼, 더운 여름 모두 몸 건강하시고 힘내

와 태도까지 구속의 대상으로 삼을 것인지 

시길 빌어봅니다. 새로운 변동상황이 있으면  

에 대한 근본적인 충돌과 갈등이라고 생각 

또 편지드리겠습니다. 

합니다. 당장 바꿀 수 있는 힘을 없지만 보 

안과장·소장 면담 등을 통해 조익진 동지에  대한 업무방해 고소건과 CRPT의 고압적인  업무처리 문제, 계호업무의 근거, 지난해 보 안과정의 사과 등에 대해 질의하고자 합니 

2015. 6박정훈

다. 

PS) 대구에서 청년좌파 활동을 하던 최창진  동지가 6월 9일 오전 구속되었다고 합니다. 

또 황당한 일이 있었는데 제 방 천장에서  

분노스럽습니다. 동지들의 따뜻한 손길을 요

물이 새서 방을 옮기는 일이 있었습니다.(해 

청드립니다. 

가 드는 더 좋은 방으로 옮겨서 좋긴 합니 

PS) 소송에서 이기면 전액 민변에 기부하기

다.^^) 이 곳의 시설노후 문제는 심각한데  

로 하였습니다. 말도 안되는 조건으로 사건

도망가지 못하게 두껍게 만들었을 감옥에서  

을 맡아주신 변호사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천장에 금이 가 물이 샌다니 참으로 황당합 

PS) 두 조직에 따로따로 편지를 드리는 것

니다. 취침조명 등도 없고(최저시설 기준상  

이 예의이나, 편지가 길어져버려 동시에 소

야간에는 60Lux이하로 알고 있습니다.) 샤 

식 전하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손이 아파서

워실에 탈의실도 없습니다. 최저시설기준을  

요. ㅠㅠ 게으른 천성을 탓해 봅니다. 양심

들이대면 충족하지 못하는 것이 꽤 있습니 

수후원회와 구속노동자후원회 동지들 모두  

다. 원세훈의 설거지 문제는 다른 재소자에 

힘내시고 파이팅입니다.

게 들은 것인데, 사동도우미가 자발적으로  

- 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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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 

‖ 양심수 현황 

2015년 6월 30일 현재 총 50명/양심적 병역거부 618명(2014년 6월 기준)

이름

 

분류 소속 및 직책

 

사건명

구속날짜

적용

법규

형량

수감지

  

 

기/미

1

정경학

개 인

 개 인

국가보안법

2006.07.31

국보

10년

대구교 

40

기결

2

이병진

노동자

 대학 강사

국가보안법

2010.10.29

국보

8년

전주교

2513

기결

3

김덕용

노동자

 노동자

국가보안법(왕재산)

2011.07.04

국보

7년

대구교 

27

기결

4

임순택

노동자

 노동자

국가보안법(왕재산)

2011.07.19

국보

5년

안동교

3010

기결

5

이재성

노동자

 노동자

국가보안법(왕재산)

2011.07.19

국보

4년

대전교

4000

기결

6

이상관

노동자

 노동자

국가보안법(왕재산)

2011.07.19

국보

5년

전주교

2505

기결

7

노수희

재 야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

  

국가보안법(방북) 

 

2012.07.07

국보

4년

대구교 

23

기결

8

강영준

노동자

 인터넷 논객

국가보안법(찬양.고무)

2011.04.25

국보

4년 2월

청주교 

262

기결

9

김정한

노동자

화물연대 울산지부

지부장

  

6월 화물연대 파업 건

 

2012.08.25

 

3년

진주교 

941

기결

10

양희성

노동자

화물연대 울산지부 울주지회 지회장

  

화물연대 울산지부 울주지회 

2012.09.24

 

3년

경주교

797

기결

11

신해건

조직부장

화물연대 울산지부

조직부장

  

6월 화물연대 파업 건

 

2012.09.24

 

3년

부산교

823

기결

12

한동근

활동가

수원새날의료생협

이사장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08.30

국보

2년

대전교

4004

기결

13

이상호

활동가

 경기진보연대 고문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08.30

국보

4년

대구교

33

기결

14

홍순석

활동가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08.30

국보

3년

전주교

2518

기결

15

이석기

국회의원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09.05

국보

9년

수원구

369

기결

16

김근래

활동가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10.01

국보

3년

안양교

777

기결

17

김홍렬

활동가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10.01

국보

5년

광주교

5025

기결

18

조양원

활동가

 사회동향연구소 대표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10.01

국보

3년

수원구

372

기결

19

전식렬

노동자

한국진보연대 전 

문예위원장

  

국가보안법 위반

(민족춤패 출) 

 

2013.11.29

국보

상고중

(5년)

서울구

33

  

미결

20

박정훈

병역거부

 알바노조 조합원

양심적 병역거부

2014.04.15

 

상고중

(1년6월)

서울구

115

미결

21

조익진

병역거부

 노동자연대 회원

양심적 병역거부

 

 

1년6월

원주교

837

기결

22

강영수

사업가

 대북 사업가

국가보안법 위반

 

국보

상고중

(4년)

서울구

75

  

미결

23

이상민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

2014.04.30

 

1년6월

서울남부구

2139

기결

24

강길모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

2014.05.26

 

1년6월

여주교

509

기결


 

 

   

    

  

 

 

 

  

  

  

  

    

  

  

  

  

    

  

    

 

- 40 - 

 

25

김창건

활동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시민사회 사무총장

  

세월호 ‘만민공동회’ 건

 

2014.06.14

 

항소중

(2년)

서울구

62

미결

26

하형환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

2014.05.26

 

1년6월

장흥교

542

기결

27

김성민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

2014.05.28

 

1년6월

서울구

3723

기결

28

송권래

노점상

민주노점상연합

(강남, 서초) 사무국장  

강남대로 노점 말살 행정 항의 

2014.09.02

 

 

서울구

2775

미결

29

장정호

노동자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충남지부 비계분회   

조합원

당진화력발전소 직장폐쇄 항의 투쟁 

 

2014.11.11

 

항소중

(1년)

대전교

376

미결

30

우한석

촛불 시민

 

대선 부정/세월호 참사 

항의 글 게시

2014.11.27

 

 

 

서울구 

4416

미결

31

백형근

노동자

 민주노총 전해투 회원

기륭전자 해고자 오체투지 투쟁 연대

 

2014.12.29

 

 

 

서울구

2058

미결

32

김경묵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

2015.1.14

 

1년6월

통영구

283

기결

33

정호익

활동가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

국가보안법 구속(찬양,고무)

2015.2.4

국보

 

서울구

87

 

미결

34

김기종

활동가

 우리마당 대표

주한미국대사 피습

2015.4.6

 

 

서울구

2609

미결

35

김현수

노동자

 양심수후원회 회원

세월호 집회 건

2015.4.27

 

 

서울구

3394

기결

36

김학현

노동자

 촛불시민

2013년 국정원 대선개입 관련 시국회의 건

 

2015.4.10

 

 

 

서울구

1805

미결

37

강광철

노동자

민주노총 공공비정규직서울경기지부 조합원

  

4.18일 '4.16세월호참사 1주기 집중집회 참가

 

2015.4.18

 

 

 

서울구

2456

미결

38

권장희

노동자

 정의당 당원

4.18일 '4.16세월호참사 1주기 집중집회 참가

 

2015.4.18

 

 

 

서울구

92

미결

39

김현식

활동가

 한국진보연대 민생국장

4.11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집회참가

2015.4.29

 

 

서울구

84

미결

40

함형재

활동가

한국진보연대 

자주통일국장

  

4.11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집회참가 

2015.4.29

 

 

서울구

85

미결

41

안길수

노동자

금속노조 경기지부 조합원

  

5.1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집회참가

 

2015.5.2

 

 

 

서울구

4371

미결

42

박성수

노동자

 

'박근혜도 국가보안법으로 수사하라' 전단지 제작 및 배포

2015.4.28

 

 

 

대구구

1805

미결

43

남창우

활동가

 코리아연대 회원

국가보안법 위반, 양심적 병역거부

2015.5.6

국보

 

수원구

321

 

미결

44

우위영

활동가

전통합진보당 

이석기의원 보좌관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2015.5.13

국보

 

수원구

7

 

미결

 

45

박민정

활동가

전통합진보당 

청년위원장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2015.5.13

국보

 

수원구

12

 

미결

46

이영춘

노동자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 지부장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2015.5.13

국보

 

수원구

368

 

미결

47

강상규

노동자

민주노총 

플랜트건설노동조합  

울산지부 지부장

울산플랜트건설현장 '201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선전전' 

 

 

2015.5.16

 

 

울산구

32

미결

48

박정상

노동자

민주노총 경기본부 조직국장

  

고 배재형열사 정신계승 투쟁 

2015.5.28

 

 

여주교

2638

미결

49

최창진

활동가

청년좌파 

대구경북지부장

  

2014.7.25 청도송전탑공사반대투쟁 

2015.6.9

 

 

대구구

1045

미결

50

박창숙

활동가

국가보안법 피해자 모임 총무

  

국가보안법 위반

 

2015.6.24

국보

 

수원남부경찰서

미결


 

 

         

      

          

      

      

 

         

- 41 - 

‖ 이런 일이 있었어요-2015년 5월 

1일 

족들이 있는 광화문광장으로 모이던 시민들이  이날 오후 9시 30분께부터 안국동 사거리에 모

서울광장에서 ‘최저임금 1만원 쟁취, 노동시장  

여 세월호 진상규명 등을 외치며 청와대 진출

임금개악 저지, 공적연금 강화, 세월호 진상규 

을 시도했다. 이날 유가족들과 이곳에서 합류한  

명 2015 세계노동절 대회’가 열리다. 이영주  

1,500여명의 시민들은 조계사 정문에서부터 배

민주노총 사무총장의 사회로 인터내셔널가 합 

치돼 안국동 로터리까지 둘러싼 경찰 차벽에  

창을 시작으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대회 

막혀 경찰병력과 몸싸움을 벌이며, 세월호 추모  

사, 이병균 한국노총 사무총장의 공동투쟁발언, 

범국민 철야행동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캡사이

4.16 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의 발언, 시 

신 최루액과 물대포로 진압을 시도하는 경찰에  

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전국유통상인연합회, 한국 

맞서 쇠파이프 등으로 경찰차벽을 손상시킨 30

여성단체연합, 청년유니온, 인권운동사랑방, 국 

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 공동행동, 네팔 이주노 

동자, 4.16연대 등의 총파업지지 영상에 이어  

세월호 정부시행령 폐기를 촉구하는 문화예술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과 심호섭 전국 

인 594명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 특별조사위

빈민연합 공동의장, 박명애 전국장애인차별철폐 

원회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진상규명을 가로

연대 상임공동대표의 연대선언문 낭독이 진행 

막는 정부시행령 즉각 폐기 ○ 5월 1~2일, 시

되다.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시청에서 을지로  

행령안 폐기를 촉구하는 범국민철야행동 개시  

2가, 종로2가를 지나 세월호 분향소와 농성장 

등을 주장하다. 

이 펼쳐져있는 광화문 광장으로 향했다. 한편  

민주주의와 인권 2015 민주국제포럼에 참가했 

재일 <조선신보>는 1일 ‘미국을 등에 없은 전

던 해외 학자와 국내 참가자들도 따로 펼침막 

쟁국가 일본’이라는 해설기사에서 “일본의 군국

을 들고 탑골공원앞까지 행진하고 헤어지다. 이 

주의 부활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해 북·남조선이  

날 대회에 앞서 12시 30분부터 민주일반연맹, 

공동보조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

서비스연맹, 언론노조 등이 서울광장과 인근 프 

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레스센터 등에서 산별연맹 사전대회를 개최했 

다.(권오헌) 

이북이 30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확정된 '신 미.일방위협력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여의도 공원에서 조합원  

침'에 대해, "미국은 과거 역사를 미화분식하고  

10만여명이 모임 가운데 ‘노동시장 구조개악  

부정하는 일본에 대한 세계의 우려를 무시하고  

저지 및 생존권 사수를 위한 전국노동자대회’를  

저들의 목적 실현을 위하여 일본의 군국주의  

열다. 김동만 위원장의 대회사, 여·야 대표 등  

부활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며 "미일군사동맹의  

축사가 있었음. 

강화는 불피코 동북아시아의 정세안정을 파괴하고 지역에서 대립과 마찰을 증대시키며 분쟁

1일 민주노총의 노동절 집회 이후 세월호 유가 

과 군비경쟁을 불러오는 결과만을 가져오게 될 

- 42 - 

것이다."고 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1일 언론들이 보도하다. 담화는 "미국이 세계  

2일 

지배를 위한 전략적 중심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으로 돌리고 일본을 저들의 패권주의적 야망  

이북에서 불법입국한 한국계 미국 영주권자를  

실현에 깊숙이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하여  

구속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 2일자를 인용  

앞으로 동북아시아의 대결 구도는 한층 심화될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에 따르면, 구속자는  

것이며 일단 유사시 그 불씨가 조선반도에 떨 

미국 뉴욕대학 학생 주원문(남자 21)씨다. 주  

어지게 될 것은 불보듯 명백해지고 있다"고 진 

씨는 4월 22일 중국 단동에서 압록강을 건너  

단했다. 

북한으로 불법 입국하다가 구속되었다. <통신>은 “현재 공화국의 해당기관에서 주원문에 대

노동절(5.1절) 125주년을 맞아 이북에서 중앙 

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는 자기 행위가  

보고대회가 지난달 30일 열렸다고 <조선중앙통 

공화국법을 침해한 엄중한 범죄로 된다는데 대

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에 따르 

하여 인정하였다”고 알리다. 

면, 이날 평양 중앙노동자회관에서 열린 중앙보 

고대회에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4.16연대는 세월호특별법시행령안 즉각 폐기  

부위원장은 보고를 통해 "5.1절은 선군조선 근 

등을 촉구하는 ‘1박2일 범국민 철야행동’에 돌

로자들의 혁명적 기상과 전투적 위력을 만방에  

입, 1일밤 안국동 로타리 등에서 청와대 진격투

힘있게 떨치며 전세계 근로자들과 국제적 연대 

쟁을 전개하다. 참가자들은 경찰차벽 제거를 시

성을 강화하는 뜻깊은 명절"이라고 강조했다. 

도했고 경찰은 살수차 3대를 동원 최루물질인  

이날 중앙보고대회에는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파바(PAVA 합성 캡사이신의 한 종류)를 섞은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로두철 내각 부총리 등이  

물대포를 퍼붓는 만행을 자행하다. 이러한 최루

참가했다. 이와 함께, 통신은 1일 노동절을 맞 

액 살포와 관련 아널드 팡 국제앰네스티 동아

아 북한 노동자들이 예술공연, 무도회, 체육오 

시아 조사관은 2일 긴급성명을 내어 “과도한  

락경기 등 연휴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력 사용이 끔찍한 수준이었다.”며 “공공의  안전에 어떠한 위협을 가하지 않았던 평화로웠

제125주년 노동절(5.1절)을 맞아 남측 전국민 

던 시위대를 상대로 최루액까지 섞은 물대포를  

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북측  

쏘아가며 해산시켜야 할 이유가 어디에 있는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는 공동결의문을 발 

가”라고 비판하다. 1박2일 범국민철야행동은 2

표해 올해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평양에서  

일 오후3시까지 이어졌고 경찰은 “이틀동안 참

반드시 개최할 것이라고 한 것으로 <조선중앙 

가자 42명을 연행했다”고 밝히다. 

통신> 1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남북  

노동자들은 공동결의문에서 "5.1절 125돌을 맞 

3일 

으며 추진해온 통일축구대회는 비록 이루어지 

지 못하였지만,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올해  

효창공원 백범기념관에서 비전향장기수를 후원

안에 평양에서 반드시 개최하여 남북사이의 접 

회 오고 있는, 부안에 계신 이교부선생의 통일

촉과 왕래, 교류와 협력의 길을 넓혀나갈 것"이 

강연회가 열리다.(김영식, 권오헌)

라고 밝혔다. 

- 43 - 

비전향장기수 범민련 경인연합 고문 구흥서선 

선노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

생님이 별세하다. 

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새로  

이북의 <조선중앙통신>이 '2015년 조선의 통일 

건설한 국가우주개발국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과 평화를 위한 국제여성대행진'이 진행될 예정 

현지지도하시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연건

이라는 2일자 보도를 인용 언론들이 3일 보도 

축 면적이 1만 3,770여㎡이고 기본건물과 측정

하다. <통신>은 이와 관련해 "세계인민들과의  

소들, 보조건물 등으로 이루어진 국가우주개발

연대성조선위원회를 비롯한 국내의 여러 사회 

국 위성관제종합지휘소가 노동당 시대의 기념

단체들이 평양에서 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며 " 

비적 창조물로 훌륭히 건설됨으로써 나라의 과

국제여성대행진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하여  

학기술과 경제발전, 국가방위에 필수적인 각종  

활동하고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국제여성대행 

실용위성들을 성과적으로 계속 쏴올릴수 있는  

진은 조국해방 일흔돌을 맞으며 자주통일의 대 

든든한 도약대가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유철우  

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을 고 

국가우주개발국장과 8개월만에 공사를 완공한  

무하고 조선반도의 통일과 평화를 바라는 국제 

북한군 제963부대 지휘관 등이 현지에서 김 위

사회의 목소리를 고조시키는데 기여하게 될 것" 

원장을 맞이했다. 김 제1위원장은 "위성관제종

이라고 밝혔다. 국제여성평화운동가들은 '평화 

합지휘소가 일떠선 곳의 해발고는 비록 높지  

와 군축을 위한 세계 여성의 날'(24일), 북쪽에 

않지만 이곳은 우리 민족의 존엄이 응축되어  

서 남쪽으로 비무장지대(DMZ)를 걸어서 종단 

있는 것으로 하여 세상에서 제일 높은 곳"이라

하는 'Women Cross DMZ'(이하 WCD) 행사를  

고 말했다. 이어 "당의 현명한 영도 밑에 지난

추진하기로 했다. WCD는 미국 평화활동가 크 

날 총대가 없어 망국노의 운명을 겪어야 했던  

리스틴 안의 제안으로 시작돼 노벨평화상 수상 

우리 나라가 오늘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위성

자인 북아일랜드 메어리드 매과이어와 라이베 

을 만들고 쏘아올리는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

리아 리마 보위를 포함한 한국전쟁 참전 12개 

사국의 지위에 올라섰다"며 "평화적인 우주개발

국의 30여명이 19~25일 평양과 서울에서 심포 

은 우리 당과 인민이 선택한 길, 선군조선의 합

지엄을 개최하고 DMZ를 통과하는 행사다. 

법적인 권리"라고 강조하다. 김 제1위원장은 "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으로서의 우리의  

우리 민족의 원시조로 추앙받는 단군이 세상에  

지위는 적대세력들이 부정한다고 해서 결코 달

내려온 지 216년 만에 다시 하늘에 오른 날을  

라지지 않으며 우주개발사업은 그 누가 반대한

기념하는 어천절(御天節)을 맞아 남측 어천절민 

다고 해서 포기할 사업이 아니"라며 "민족의 존

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와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 

엄과 자존심을 걸고 진행하는 중대사인 우주개

회는 음력 3월 15일인 3일 오전 서울과 평양에 

발분야에서도 최첨단을 돌파하려는것은 우리  

서 천제를 봉행하고 ‘어천절 남북공동호소문’을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라고 말했다. 이어 

발표했다. 

"주체조선의 위성은 앞으로도 당중앙이 결심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연이어 우주를 향하여 날

이북에서 최근 국가우주개발국 위성관제종합지 

아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휘소를 새로 건설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 3 

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은 "조 4일

- 44 - 

신> 4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

비전향장기수 고 구흥서선생님 별세에 인천 청 

은 "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

기와장례예식장으로 문상을 다녀오다.(김영승, 김영식, 강담, 권오헌, 양원진 외) 

양심수후원회 소식지 통권 282호를 인쇄하다. 감옥에 있는 양심수들에게 영치금을 입금하다. 

영남 동지가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진행되는 '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0돌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러시아를 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하다.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UNESCO) 자문기관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가 일

통일부는 4일 오전 ‘광복 70돌, 6.15공동선언 

본이 등재 신청한 근대산업시설 23곳을 '세계

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이하 공동 

유산'으로 등재 권고했다고 <교도통신>이 4일  

행사준비위)가 오는 5~6일 중국 선양에서 열리 

보도하다. 과거 조선인 57,000여명이 강제 징

는 남·북··해외 대표자회의 참석을 위해 제출한  

용됐던 7곳이 포함되고 있다. 이와관련 외교부

접촉 신청을 승인했다. 그리하여 ‘6.15공동선언  

는 "그간 ICOMOS에 우리 입장서를 전달하고  

15돌 기념 민족공동행사’ 협의를 위한 남·북·해 

ICOMOS 사무국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우리  

외 대표자회의가 5~6일 중국 선양(심양)에서  

입장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이번에도  

열린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광복 70주년을  

통상적인 관례에 따라 ICOMOS는 기술적 측면  

맞이해서 남북 주민간의 비정치성 문화, 학술, 

만을 평가하여 등재 권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 

체육 등 행사 개최를 통해서 민족동질성 회복 

고 밝혔다. 이어 "동 시설에서 강제 노동이 자

과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고 

행되었다는 사실은 무시한 채 산업혁명시설로

려해서 접촉 신고서를 수리하게 됐다"고 밝혔 

만 미화하여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것은 세계

다. 

유산협약의 기본정신에 위배된다는 입장에 따라 앞으로도 우리의 정당한 우려가 반영될 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4일 국회 외교통일위에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

출석, '대미-대일외교' 방향에 대해 "북핵.경제. 

다. 

역사 분야에서 상호 선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유 

도하는 동시에, 한.미 동맹에 기초하여 균형감 

4일 주북 중국대사관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

각을 갖고 나아가고자 한다. 아울러, 미국의 아 

료에 따르면, 리진쥔 대사는 이날 평양에서 리  

태재균형 정책과 우리의 동맹 정책간 시너지를  

부상을 만나 "중국 당과 정부는 중조관계를 고

제고해 나가는 한편, 일본의 역사수정주의에 대 

도로 중시하고 중조 우호협력관계를 부단히 다

해서는 단호히 대응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나가 

지고 발전시키는 것을 확고부동한 방침으로 삼

고자 한다."고 밝혔다. 

고 있다"며 "중국측은 김정은 제1비서를 비롯한 조선노동당의 지도 하에 조선 인민이 조선

이북(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영남 최고인민 

식사회주의 건설에서 부단히 새로운 성과를 거

회의 상임위원장이 오는 8~10일 모스크바에서  

두기를 충심으로 축원하고 확고하게 지지한다"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및 대조국전쟁 승전 기 

고 밝혔다. 그는 "중조 우호협력은 정치, 경제

념 행사'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조선중앙통 

무역, 지리, 인문 등 방면에서 독특한 장점을 

- 45 - 

가지고 있다"며 "새로운 시기와 새로운 정세 아 

망한 투자처로 꼽았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래 양측은 전통을 계승할 뿐만 아니라 미래를  

6일 보도하다. <VOA>에 따르면, 로저스 회장

향하고 시대와 더불어 전진하면서 개척 혁신하 

은 4일 미국의 금융전문 매체인 ‘CNN 머니’와

며, 공통점은 추구하고 차이점은 보류하며, 기 

의 인터뷰에서 “지금 이북에 거대한 변화가 일

회를 붙잡아 각 영역에서 실무 협력을 심화하 

어나고 있다”며, “할 수만 있다면 모든 돈을 이

여 양국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북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리 부상은 " 

조중 우정은 양측의 공통한 소중한 재부"라며 " 

제프 래스키 미 국무부 부대변인 직무대행은 5

새 세기의 요구에 따라 조중 우호협력을 다지 

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성김 미 대북정

고 발전시키는 것은 양국 인민의 공동이익에  

책특별대표와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부합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선측은 중국 

어제 만났다"며 "그들은 북 관련 광범위한 문제

측과 함께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들에 대해 매우 생산적인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래스키 대행은 "미국과 한국은 북 비핵화의  

북측의 유관단체가 4일 국제여성평화단체가 추 

근본적인 중요성에 대해 동의한다"며 "황준국  

진하는 비무장지대(DMZ) 도보 횡단 행사에 대 

본부장의 방문은 평화적 방식으로 검증 가능한  

한 협조요청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통일부가 밝 

북 비핵화를 추구하는 두 나라 사이의 긴밀한  

히다. 통일부에 따르면 4일 ‘세계인민들과의연 

협력을 반영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성조선위원회’가 이날 오후 판문점 채널을 통 

해 통일부에 ‘위민크로스DMZ’관련 통지문을 보 

미국.유럽 등의 저명한 역사학자 187명이 6일

내왔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히다. 6일 

(현지시각) 공개서한을 통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들 학자들은 국제사회가 전후 70주년을 공동으로 기념해야할 올해에 역사해석 문제가 걸림

세월호특별법시행령 수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 

돌이 되고 있으며 "그중 가장 첨예한 문제의 하

한 6일 낮,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는 광화문광 

나가 '위안부' 제도"라며, "20세기 수많은 전시  

장에서 ‘쓰레기 대통령령 강행 규탄 및 집회 자 

성폭력과 군 주도의 성매매 사례 중에서도 '위

유 짓밟는 불법적 공권력 제소 기자회견’을 갖 

안부' 제도는 방대한 규모와 군의 조직적 관리, 

고 시행령안 폐기 촉구와 공안탄압을 규탄한다. 

일본에 점령됐거나 식민 지배를 받았던 지역의  어리고 가난하며 취약한 여성을 착취했다는 점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를 은폐하는데 함께했 

에서 특히 두드러진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구  

던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인준안이 새누리당  

일본군의 자료 파기 등으로 인한 자료 발굴의  

단독으로 상정, 찬성 151, 반대 6, 무효 1로 국 

어려움과 '위안부' 피해자 증언 관련 지엽적인  

회 본회의에서 처리되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직 

논란으로 일부에서 '위안부' 숫자와 강제동원  

권상청처리 표결에 불참하다. 

여부에 시비를 걸고 있으나 "수많은 여성이 자신의 의사에 반해 붙잡힌 채 끔찍한 야만행위

미국 증권가에서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짐 로 

의 제물이 됐다는 증거는 분명하다"고 잘라 말

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또 다시 이북을 유 

했다. 지난 2월 미국 역사학자 20명의 집단성

- 46 - 

명을 이끌어냈던 알렉시스 더든 교수가 주도했 

으며, 미국과 유럽 등의 저명한 역사학자들이  

새정치민주연합 새원내대표에 이종걸의원(4선, 

서명했다. '패배를 껴안고(2000년 퓰리처상)'의  

경기 안양·만안)이 7일 선출되다. 결선투표에서  

저자 존 다우어(미 MIT대), '히로히토와 근대일 

127표중 66표를 얻어 61표를 얻은 최재성의원

본의 형성(2001년 퓰리처상)'의 저자 허버트 빅 

을 누르고 당선되다. 

스(미 빙엄턴대), '덩샤오핑 시대'의저자 에즈라  

보겔(하버드대), '한국전쟁의 기원'의 저자 브루 

남영역 슘 호프집에서 통일토크콘서트를 진행

스 커밍스(미 시카고대) 등이다. 

했다는 이유로 구속된 황선대표의 후원주점이  열리다.(김호현, 안병길, 김익, 홍휘은, 권오헌  

이북의 박건 학생이 러시아 사마라주에서 열린  

외) 

제20차 톨리야티 국제청소년피아노연주가콩쿨 

에서 1등을 차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러시아가 6일 전승절 70주년을 맞아 조선의 항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일혁명투사 리을설 원수 등 7명에게 푸틴 대통

2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콩쿨에는 이북, 러 

령의 명의로 된 기념메달을 수여하는 의식이  

시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등에서 온 50여  

조선주재 러시아대사관에서 진행됐다고 <조선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7일 

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은 “조선의 항일혁명투사들에게 러시아의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0돌 기념메달과 증서가 수여되었다”면서 리을설 원수와 함께 ‘김철만, 황순

광화문광장에서 코리아연대 남창우 회원 강제 

희, 김옥순, 박경숙, 리영숙, 리정인’을 열거했

연행과 관련 ‘박근혜 정권의 공안탄압과 코리아 

다. 

연대 회원 강제연행 규탄 기자회견’이 열리다. 

코리아연대 김병동 공동대표, 권오헌 양심수후 

8일 

원회 명예회장, 공주대 민주동문회 이주형 동문  

등 규탄발언과 충남 성평등 교육문화센터 연경 

‘광복 70돌, 6.15공동선언발표 15돌 민족공동

혜 운영위원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다.(권오 

행사 준비위원회’(이하 광복70돌 준비위원회)는  

헌 외) 

8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체스코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 달 중순 6.15공동선언발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석방을 위한  

표 15돌 공동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북측

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측준비위원회는  

1025차 목요집회가 종로 탑골공원 앞에서  

이날 지난 5~7일 심양에서 합의했다는 남·북· 

열리다.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여 

해외 준비위원회 대표자회의 ‘공동보도문’을 발

는 말씀, 곽이경 민주노총 대협국장의 최근  

표하다. 

집회에서 보인 경찰의 최루액 살포의 심각 

1) 회의에서는 올해 6.15공동선언 발표 15돌, 

성과 문제점에 대한 발언, 이정섭 자주시보  

광복 70돌의 공동행사와 관련한 문제들에 대해  

기자의 미주지역 통일 민주화 단체 순례보 

진지하게 협의하고 많은 합의에 도달하였으며  

고 발언 등이 이어지다.(권오헌, 홍휘은, 김 

익 외) 

실무적인 문제들은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

- 47 - 

다. 

해나선다고 해도 주체조선의 위성은 우리 혁명

2) 6.15공동선언발표 15돌이 되는 6월 15일부 

의 최고수뇌부가 요구하고 결심하는 시간과 장

터 광복 70돌이 되는 8.15일까지를 제2의 6.15 

소에서 창창한 우주대공을 향해 연속 날아오를  

통일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6.15-8.15공동운 

것이다."라는 '원칙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조

동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민족의 화해와  

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대변인

단합, 통일을 위한 남·북·해외 각계각층의 다양 

은 "평화적인 우주개발은 우리 당과 군대와 인

한 공동행사와 교류협력사업을 활발히 진행하 

민이 선택한 선군조선의 합법적인 권리"라며 " 

기로 하였다.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으로서의 우리의  

3) 회의에서는 남과 북, 해외 각계 단체와 인사 

존엄높은 지위는 미국을 비롯한 온갖 불순적대

들이 뜻깊은 올해에 민족공동행사들을 성사시 

세력들이 부정한다고 하여 결코 달라지지 않을

키며 온겨레의 통일의지를 하나로 모아 평화와  

것이며 세워진 원대한 목표에 따라 계획적으로  

통일 공동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 

추진되고 있는 평화적인 우주개발사업 역시 그  

족적 통일운동에 적극 나설 것을 호소하였다. 

누가 반대한다고 하여 포기할 일이 아니"라고  

2015년 5월 5~7일 중국 심양 

거듭 밝혔다. 

6.15공동선언 발표 15돌 - 민족공동행사  

남·북·해외준비위원회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는 8일 ‘비상특별

경고’를 통해 “지금 이 시각부터 첨예한 서해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엄 

열점수역에서 아군 해상분계선을 침범하는 괴

상필 부장판사) 심리로 ‘통일콘서트’와 관련 국 

뢰해군함정들에 대하여 예고 없는 직접 조준타

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희망정치연구포 

격이 가해질 것”이라고 한 것으로 <조선중앙통

럼 황선대표에 대한 공판이 진행되다. 이날은  

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서남전선군사령

증거·증인 채택과 관련 검찰과 변호인 사이 공 

부는 “우리의 자위적인 직접 조준타격에 도전

방이 이어지다. 이어 황선대표 등이 대구콘서트  

해나서는 경우 보다 강력한 2차, 3차, 그 이상

동영상이 공개되다. 이 동영상을 통해 오히려  

의 연속적인 대응타격이 가해질 것”이라고 덧

황선대표의 무혐의 주장에 힘을 주게 하다.(권 

붙였다. 이어 “5월 1일부터 7일까지의 기간에

오헌) 

만도 매일 2~3차에 걸쳐 연 17척의 괴뢰해군  쾌속정들을 우리측 영해 깊이 침범시키는 군사

낙성대 만남의 집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비전향 

적 도발을 감행하였다”면서 “이에 앞서 4월 26

장기수선생님들과 점심식사를 하다.(양원진, 박 

일에는 6시 30분부터 13시 50분까지 사이에  

희성, 강담, 김익, 리정애) 

여러 차에 걸쳐 연 5척의 괴뢰해군 쾌속정들을  우리측 영해침범에 내몰았다”고 설명했다. 

이북의 국가우주개발국 대변인은 8일 담화를  

통해 "미국과 그에 추종해나서고 있는 온갖 불 

이북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

순적대세력들이 극히 온당치 못한 언사를 계속  

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 동지와 일행이  

내돌리며 우리에 대한 불순한 움직임을 노골적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진행되는 '위대한 조국

으로 드러내놓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그 누가  

전쟁승리 70돌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8

함부로 주절대고 온갖 불순적대세력들이 도전 

일 특별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조선

- 48 - 

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양형섭  

경고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김용진 내각부 총리, 리길성 외무성 부상, 알렉산드르 마체고 

9일 

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김 상임위원장을  

전송했다.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광복 70돌 6.15공동선언발표 15돌 평화통일 서울시민 1000인 원

이북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은 최근 개 

탁회의’가 열리다. 원탁회의에는 서울지역의 각  

정된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에 대해  

부문별·지역 조직과 함께 ‘6.15남측위원회’와  

대변인 담화를 발표해 '제3국 주권존중' 조항을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 ‘대한

거론하며 "얼빠진 나발을 불어대다 못해 방어적 

성공회’·‘향린교회’ 등 종교단체, ‘남북경협 비대

이니, 정치적이니하며 상전들을 적극 비호두둔 

위’ 등 민간 경협 기업인들이 함께 했다. 또 서

하는 추태까지 부리고있다"고 한 것으로 <조선 

울지역 학술단체와 대학생들, 서울지역 대학 민

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담화에서 

주동문회와 민주노총 서울지역 본부 금속노조  

는 "친미친일사대매국에 쩌들대로 쩌든 괴뢰패 

및 철도노조, 건설연맹, 그리고 25개구 지역 주

당만이 할 수 있는 사대매국적 범죄행위가 아 

민들이 평화와 통일의 뜻을 모아 참가했다. 이

닐수 없다"며 "미국과 일본반동들의 방위협력지 

창복 광복70돌 준비위원회 상임공동대표의 격

침 개정놀음은 괴뢰패당의 수치스러운 친미친 

려사, 한충목 상임공동대표의 발언 등이 이어지

일사대매국정책이 빚어낸 필연적 산물"이라고  

고 원탁별 토론을 진행한 후 발표하는 시간을  

비난했다. 

가지다. 끝으로 노동, 청년, 학생, 지역을 대표해 원탁회의 참가자들이 선언문을 낭독한 후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8일 오전 국방부 입장 

모두 마치다.(김익, 리정애, 김재선, 김래곤, 권

을 발표해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의 '비 

오헌 외) 

상특별경고'에 대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 

서 우리 측 함정의 정상적인 작전활동을 빌미 

이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수중  

로 '예고 없는 직접 조준타격', '강력하고 연속 

시험발사이 성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과 <로

적인 대응타격' 등을 운운하면서 우리 측을 위 

동신문>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이북 언론

협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 

들은 "김정은 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와 세심한  

리고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에서 긴장을 조성하 

지도 속에 개발 완성된 우리 식의 위력한 전략

고 있는 것은 우리 측이 아니라 귀측(북측)"이 

잠수함 탄도탄 수중시험발사가 진행되었다"고  

라며 "귀측(북측)의 사실관계를 왜곡한 위협성  

알렸다. 이어 "김정은 동지께서 풍랑을 헤치시

언동으로 인해 남북한 간에 불필요한 군사적  

고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시험발사장소에 도

긴장이 조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 

착하시어 새로 개발한 전략잠수함 탄도탄의 전

은 "만약 귀측이 우리 측의 경고를 무시하고 도 

술기술적 제원을 요해하시고 시험발사를 보아

발을 자행할 경우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단호하 

주시었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시험발사를 시작

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서해 북 

할 데 대한 명령을 하달하시자 전략잠수함 내

방한계선은 남북한의 실질적이고 유일한 해상 

에 전투경보가 울리고 함은 검푸른 바다속 탄

경계선으로써 반드시 존중·준수되어야 한다"고  

도탄발사심도까지 신속히 침하하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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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잠시후 바다면을 뚫고 불쑥 솟구친 탄도 

밝혔다. 그는 "파시즘을 격멸하는 투쟁에서 위

탄이 거세찬 불줄기를 뿜으며 창공높이 날아올 

대한 승리가 이룩된 때로부터 70년 세월이 흘

랐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시험발사를 통하여  

렀지만 인류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청춘도 생

함내 소음준위, 발사반충력, 탄도탄의 수면출수 

명도 아낌없이 바친 러시아인민의 영웅적 위훈

속도, 자세각 등 전략잠수함에서의 탄도탄수중 

은 오늘도 빛나고 있습니다"며 "우리는 러시아  

발사가 최신 군사과학기술적 요구에 완전히 도 

인민의 역사적 공적을 높이 평가합니다"라고 밝

달하였다는 것이 검증확인되었다"고 전했다. 김 

혔다. 이어 "나는 오랜 역사적 전통을 가지고있

정은 위원장은 "우리 식의 공격형 잠수함에서  

는 조러친선관계가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탄도탄을 발사할 수 있게 된 것은 인공지구위 

염원에 맞게 새로운 높이에로 확대발전되리라

성을 쏘아올린 것에 못지 않은 경이적인 성과" 

고 확신하면서 강력한 러시아를 건설하기 위한  

라며 "국방과학 부문과 군수공장의 일꾼들, 과 

당신과 귀국 인민의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학자, 기술자, 노동자들의 고심 어린 노력에 의 

있을 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라고 밝혔다. 

하여 조선노동당 창건 70돌에 드리는 훌륭한  

<로동신문>은 또 별도 기사를 통해 "김정은 동

선물이 마련되었다"고 '당중앙의 이름으로' 치하 

지께 러시아 연방대통령이 러시아의 위대한 조

했다. 그는 "전략잠수함 탄도탄이 계열 생산에  

국전쟁승리 70돌 기념메달을 드리었다"고 전했

들어가고 가까운 시일 안에 실전배비되면 적대 

다. 8일 평양에서 메달 수여식이 거행됐다. 푸

세력들의 뒷잔등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탄 

틴 대통령을 대신하여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

을 매달아놓는 것"이고, "적들이 발편잠을 자지  

조 러시아 대사가 김정은 위원장을 대신한 양

못할 것"이라며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발사기 

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에게 기념

술이 완성됨으로써 선군조선의 자주권과 존엄 

메달과 증서를 수여했다. 

을 해치려는 적대세력들을 임의의 수역에서 타 

격소멸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전략무기를  

이북이 동해 원산 인근에서 함대함 미사일 3발

가지게 되었으며 마음먹은대로 수중작전을 진 

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9일 밝혔

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히다. 9일자 <로동 

다. 합참에 따르면, 조선인민군은 9일 오후 4시  

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수중 시험발사를 지 

25분부터 오후 5시 23분까지 동해 원산 호도

켜보는 광경, '북극성-1'이라 쓰인 탄도미사일 

반도 부근 해상에서 북동방향으로 KN-01 함대

이 수면 위로 솟구치는 사진 등을 실었다.  

함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제2차 세계대전 및 러시아 대조국전쟁 70주년  

이북의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통합러시아당

기념일(5.9)'을 맞아, 조선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과 공산당 등 러시아 정당들과 우즈베키스탄, 

제1위원장과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아제르바이잔, 타지키스탄, 벨라루스, 몰도바 정

이 각각 '축전'과 '기념메달'을 주고받았다. 9일 

당들에게 축전을 보내 "파시즘을 격멸하고 나라

자 <로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푸 

의 자주권과 존엄, 인민의 행복과 미래를 영예

틴 대통령에게 보내는 축전을 통해 "나는 러시 

롭게 고수하였으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

아에서의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0돌에 즈음하 

하는데 크게 공헌한 소련 군대와 인민의 영웅

여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귀국 정부와 인민에 

적 위훈은 역사에 영원히 아로새겨질 것"이라고  

게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라고  

기린 것으로 <조선중앙통신> 9일자를 인용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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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보도하다. 10일 

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50만명에 이르는 참석자들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전사하거나 부상당한 친족들의 사진을 손에 들고 나왔다. 1941년 나치 독일의 침공을  

강북구 번동에 계신 박정숙, 김선분 선생님댁을  

받아 당시 쏘련은 2700만명이 전쟁기간 희생  

방문하여 저녁식사를 함께 하다.(박윤경, 김익, 리정애) 

당했다. 

11일 

미국 국무부는 9일 이북이 잠수함 탑재 탄도미 

사일(SLBM) 발사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데  

춘천 늘푸른화수원 요양원으로 박정덕선생님  

대해 긴장 고조 행위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찾아 뵙고 위로인사를 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

고 <미국의소리>(VOA)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 

는 서울 봉천동에 계시다가 이곳으로 옮기시게  

하다. <VOA>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이북 

되었는데 원장님을 비롯한 여러분이 잘 보살

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미사일을 발사한  

펴주시고 공기도 좋으며 건강도 좋아지셨다고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대한 명백 

말씀하셨습니다. 원장님께도 선생님 잘 보살펴

한 위반”이라며 “역내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주신데 대해 감사인사를 드렸습니다. 요양원 인

행위를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안보리는  

근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고 모셔다  

지난 2006년 채택된 안보리 결의 1695호를 시 

드렸습니다.(김재선, 김익, 권오헌, 박희성) 

작으로 지난 2013년 채택된 2094호까지 북한 

에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모든 발사체의  

원주교도소에 수감중인 양심수 조익진씨 면회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하다. 교도소측의 인권침해 등에 항의하며 이날  현재 60일째 단식투쟁하고 있었음. CCTV 감시  

러시아의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9일 제2차 세 

등 재소자 인권침해와 배방문제 등 요구사항을  

계대전 승전 기념 행사가 성대히 진행되고 대 

행정과정을 면담하며 시정조치할 것을 요청하

규모 군사 퍼레이드가 있었던 것으로 언론들이  

다. 단식중인 조익진씨에게는 교도소측이 시정

보도하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미국 등 서 

조치 하겠다고 하였으니 단식을 중단하고 건강

방국가 정상들이 불참했으나 중국의 시진핑 국 

을 회복하여 더 열심히 싸울 것을 요청하다.(김

가주석 북(조선)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재선, 김익, 권오헌, 박희성) 

원회 위원장,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우즈베키스 

탄 등 참전국가 및 옛 소련방 국가들과 승전과 

검찰이 장경욱·김인숙 변호사에 대한 징계신청

는 관계가 없는 이집트, 쿠바, 몽골, 짐바브웨  

을 기각한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의 결정에 반발

등 27개국 정상들이 참석했다. 군사 퍼레이드 

하여 11일 법무부 변호사 징계위원회에 이의신

에는 1만6000여명의 정예 군인들이 행진했고, 

청을 하다. 장경욱변호사 등은 국가보안법 위반

수십대의 탱크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사건 피의자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변호인의 조

최신무기들이 뒤를 따랐다고 <로이터> 등 외신 

력을 한데 대해 검찰이 부당한 징계를 요구하

들이 전했다. 특히, 러시아가 40년만에 새로 개 

고 있는 것이다.

발한 최신예 전차 ‘아르마타 T-34’가 처음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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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차 세계대전 전승절 행사에 참가하고  

사 시설과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있는 이북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통신>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경우 정

위원장이 8일과 9일 모스크바에서 여러 나라  

찰위성이나 조기경보기로 발사 전에 탐지할 수  

국가, 정부수반들을 만났다고 <조선중앙통신> 

있으나, 잠수함은 기존 미사일방어(MD) 레이다

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에 따르면  

로는 탐지할 수 없는 수중무기이므로 SLBM에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 

대한 탐지와 선제타격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지

평의회 의장을 만나 담화를 하였고 이어, 김 상 

적하다. 

임위원장은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를 만나 담 

화를 하였다. 이외에도 “김영남 동지는 남아프 

12일 

리카공화국 대통령, 몽골대통령, 베네수엘라볼 

리바르공화국 대통령, 짐바브웨공화국 대통령,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팔레스티나국가 대통령, 

일본 경찰이 12일, 이른바 외환관리법 위반(무승인 수입) 혐의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재일  

카자흐스탄공화국 대통령, 아르메니아공화국 대 

총련) 허종만 의장의 차남인 허정도 용의자(50)  

통령, 이집트아랍공화국 대통령, 베트남사회주 

등 남자 3명을 체포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의공화국 주석, 슬로바키아공화국 정부수상을  

이날 보도하다. <교도>에 따르면, 교토부 경찰

비롯한 외국수반들과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인 

과 가나가와, 시마네, 야마구치의 3현 경찰 합

사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동수사본부는 이날 북(조선)산 송이버섯을  2010년에 부정수입한 사건에 관여한 혐의가 있

이북의 <조선중앙통신>은 11일 논평을 통해 " 

어 이들을 체포했다는 것. 경찰 합동수사본부는  

미국이 우리나라가 '핵전파방지제도를 파괴하고  

3월 일련의 사건 관계처로 허 의장 등 재일 총

국제평화와 안전을 위협한다'느니 뭐니하면서  

련 간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으며, 이에 대해  

우리의 핵위협설을 계속 여론화하고있다"고 지 

북조선은 일본과의 정부간 교섭은 ‘곤란’해지고  

적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논평은 최 

있다고 통고한 바 있다. 

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2015년 핵무기 확산 

방지조약 평가회의'를 언급 "세계최대의 핵보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프틴 러시

국, 핵전파국인 미국이 저들에게 쏠리는 국제적  

아 대통령이 9일자 공동성명을 통해, ‘6자회담  

비난의 화살을 우리에게 돌려보려는 교활한 술 

재개’와 ‘동북아 신안보기구 창설’을 촉구한 것

책"이라고 비난했다. 

으로 12일 확인됐다. 중국 외교부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공동성명'에 따르면, 두 정상은 “조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1일, 조선의 '잠수함 

선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조선반도 비핵

발사탄도미사일(SLBM)'이 실전배치될 경우 미 

화를 실현하며 관련 문제를 대화와 협상을 통

국 본토에 대한 보다 강력한 핵위협이 될 것이 

해 해결하는 것이 공동이익에 부합하고 본 지

라고 내다봤다. <통신>은 이날 서울발 기사를  

역의 평화, 안정과 번영에 중요한 의의가 있음

통해, "조선의 SLBM은 남조선뿐 아니라 미국  

을 거듭 밝힌다”고 명시했다. 중.러 정상은 나

본토에도 보다 강력한 핵위협이 될 수 있음을  

아가 “쌍방은 6자회담이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뜻한다"고 지적했다. SLBM을 장착한 조선 잠 

유효한 방식이며, 각국이 서로 미래를 향해 행

수함이 은밀하게 미 해안으로 이동해 주요 군 

동하여 6자회담 재개 조건을 쌓아나가기를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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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학생회관 앞에서 열린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석방 기금마련을 위한 민가협 장터

이북의 <민주조선>은 12일 '민족을 우롱하는  

를 격려차 방문하다.(김호현, 안병길, 김익, 나

대화타령'이라는 제목의 개인 논평에서 오는 8 

순석, 류경완, 도상록, 이정태, 권오헌 외) 

월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 한.미연합 군사연 

습 중단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한 것으로 언론 

서울대에서 열린 유가협과 전철연의 기금마련

들이 인용보도하다. 논평은 "예로부터 뻔뻔스럽 

을 위한 장터를 격려차 방문하다.(권오헌, 안병

고 염치없는 것들을 가리켜 철면피한이라고 했 

길, 나순석, 도상록, 이정태, 김익, 류경완) 

다"며 "요즘 괴뢰패당이 '6.15 남북공동행사'니,  

'민간교류추진'이니 뭐니 하면서 대화 타령을  

국가정보원은 이북이 지난달 30일경 현영철 인

목이 쉬도록 늘어놓고 있는 것은 그 단적인 실 

민무력부장을 비밀리에 숙청했으며, 평양 강건

례"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반공화국 대결책동 

종합군관학교 사격장에서 수백 명의 고위 군  

과 북침전쟁책동에 광분하면서 북남관계를 최 

간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사총으로 총살했

악의 파국에 빠뜨리고 대화도 교류도 완전단절 

다는 첩보가 입수됐다고 13일 밝혔다. 구체적

시킨 장본인이 바로 괴뢰패당"이라면서 남측이  

인 출처는 밝힐 수 없으나 진작 관련 사실을  

관계개선 의지가 있다면 '5.24조치'를 해제하고  

파악했으며, 교차검증과 사실여부 및 배경확인

한.미 연합군사연습을 중단했어야 했다고 강조 

에 시간이 걸렸다고 국정원은 덧붙였다. 국정원

했다. 

은 이날 국회정보위원회 보고에 이어 기자들에게도 이같은 내용을 설명하다. 

국제여성평화운동가들이 '평화와 군축을 위한  

세계 여성의 날'인 24일 북쪽에서 남쪽으로 비 

서울에 위치한 육군 예비군 훈련장에서 13일  

무장지대(DMZ)를 건너서 종단하는 'Women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가해자를 포함 예비군 3

Cross DMZ(WCD)' 행사에 대해, 북(조선)이  

명이 사망하고 2명이 크게 다쳤다. 피해자 중  

이를 보장할 것이라고 재일 <조선신보>를 인용  

윤모 씨가 이날 밤 9시 37분경 사망해 사망자

언론들이 보도하다. 12일 평양발로 북한 '세계 

가 늘었다. 국방부와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민들과의 연대성조선위원회' 강문렬 서기장과 

10시 37분경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육

의 WCD 행사 관련 인터뷰를 보도했다. 강 서 

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송파.강동 동

기장은 "조국해방 70돌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원예비군훈련장에서 예비군 최모 씨(23세)가  

진행될 국제여성대행진을 성과적으로 보장함으 

총기를 난사, 자살했다. 

로써 우리 인민의 통일열망과 분열의 아픔을  

전세계인민들이 더 잘 알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조선인민군이 13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

조선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국제사회 

북 지역에서 포 사격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의 여론을 불러일으키는데 적극 이바지하겠다" 

예고한 데 이어 이날 오후 9시부터 1시간 넘게  

고 포부를 밝히다. 13일 

NLL 인근 해역에서 함포 및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조선인민군이 서해 포 사격훈련을 시작했다면서 현재까지 NLL  이남 남측 해상구역으로 넘어온 포탄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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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혔다. 조선인민군의 포 사격은 이날 오후 9시 

웹 사이트 <조선의오늘>에 올린 기고에서 "우

부터 10시 25분까지 1시간 넘게 진행됐다. 합 

리의 국방과학부문의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들

참에 따르면, 조선인민군은 이날 백령도 동북방  

이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에서 완전성

NLL 북쪽 2km 부근 해상으로 함포와 해안포  

공하였다는 소식에 끓어오르는 격정을 억제할  

등 130여 발을 사격했다. 인민군의 포탄은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

NLL 이남 남측 해상구역에 떨어지지 않았다. 

다. 최 교원은 "이것은 세계적인 최첨단수준으로 비약하는 우리 국방과학의 수준과 위력의  

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는 13일 서울프레스 

뚜렷한 과시"라며 "자주권과 존엄을 해치려는  

센터에서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의 인권상황을  

적대세력들에게 파멸의 불벼락을 안길 세계적  

담은 보고서 ‘감옥이 되어버린 삶’을 발표하다. 

수준의 전략무기를 또 가지게 되었으니 얼마나  

쇼지 히로카 국제앰네스티 동아시아 조사관이  

가슴이 뿌듯한가"라고 자부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한국인 양심적 병역 

거부자 10명과 그 가족, 변호사, 학자, 시민단 

14일 

체 등을 심층 면접조사한 결과물이다. 국제앰네 

스티는 “2013년 기준으로 전세계에 양심적 병 

일본대사관앞에서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재침

역거부로 수감된 사람은 723명인데 이 가운데  

략을 합법화하는 안보법률 제정안 폐기하라는  

한국인이 669명으로 92.5%를 차지한다”고 밝 

제목의 일본 안보법률 제정안 각의결정에 즈음

히다. 이어 “한국에는 예비군훈련 거부자도 80 

한 기자회견이 열리다. 김익 양심수후원회 사무

여명 있는데 대체복무 없이 병역거부자를 감옥 

국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다.(박희성, 김익) 

에 가두는 것은 유엔 자유권 규약 위원회에서  

규정한 사상·양심·종교의 자유에 위반한다”고  

광화문광장에서 ‘국정원 내란음모 정치공작 공

지적하다. 국제앰네스티는 이날 전국 법원 1심 

안탄압규탄 대책위’ 주최로 ‘이석기 내란음모사

판사 280명에게 이 보고서와 지난해 헌법재판 

건 관련 위워영, 박민정, 이영춘 추가 구속에  

소에 제출한 양심적 병역거부에 관한 의견서를  

다른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음모 무죄확

보냈다. 

정에 추가 구속 웬말이냐 정치탄압 중단하고  구속자를 석방하라’고 촉구하다. 최영준 노동자

공군이 적 항공기의 침투를 가정한 호크 유도 

연대 운영위원 사회로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

탄 전술사격 훈련을 13일 실시했다. 공군은 이 

예회장, NCCK 화해통일위원장 조헌정목사, 박

날 오전 대천사격장에서 실전능력 향상 및 최 

석운 민중의힘 대표, 박래군 공안탄압대책위 집

상의 전투대비태세 유지를 위한 호크 유도탄  

행위원장, 민주노총 최종진 수석부위원장 등 석

전술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동 

방촉구발언이 있었고 이번 구속자 이영춘씨의  

원된 호크 지대공미사일은 미국이 개발한 최초 

부인인 안소희 파주시 시의원이 피해사례를 발

의 중거리 기동형 지대공 유도미사일로, 길이  

표하다. 마지막으로 민주수호공안탄압대책회의  

약 5.12m, 지름 약 35cm, 최고속도 마하 2.5,  

강병기 대표의 기자회견문 낭독이 있었음.(권오

최대사정거리 35km 수준이다. 

헌, 김익) 

이북의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원 최승권은 13일  

서울동부지법형사11부(재판장 하현국)는 15일 

- 54 - 

국군사이버사심리전단(530단) 부대원들에게 편 

국가보훈처가 오는 제35주년 5.18 민주화운동  

향적 정치댓글 1만 2844건(2011.11~2012.10)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일부 단체에

을 유포하도록 지시하고 수사가 시작되자 증거 

서 애국가 대신 불리고 국민통합에 저해된다는  

를 없애게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태아 전  

이유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요구를 거부했

단장에게 징역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하다. 앞 

다. 보훈처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을 위

서 군사법원은 정치관여 혐의로 기소된 연제욱, 

한 행진곡'은 예년과 같이 공식 식순인 기념공

옥도경 전 사이버사령관의 정치관여죄를 인정 

연에 포함하여 합창단이 합창하고 원하는 사람

하면서도 ‘사이버전수행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은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한다"면서 공식 제창을  

각각 집행유예와 선고유예 판결을 했다. 군사법 

거부했다. 보훈처는 관계부처와 정책.음악.갈등  

원의 미온적 처벌과 민간 법원의 차별ㅇ성이  

전문가, 보훈.안보단체의 의견을 수렴했다면서 

보여진 판결이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공직선거 

"일부 단체들이 '민중의례'에서 순국선열 및 호

법 위반 범죄자들이다. 

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지 않고 '민주열사에  대한 묵념'을 하고 애국가 대신 부르는 이 노래

‘한국판 드레퓌스 사건"으로 불리는 유서대필  

를 정부 기념식에서 부르는 것 자체가 부적절

사건의 강기훈(51)씨가 재심에서 무죄 확정 판 

하다"고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임을 위한 행

결을 받았다. 사건 발생 24년 만에 혐의를 완 

진곡'은 5.18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사망한  

전히 벗었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 

윤상원과 노동운동 활동을 하다 1978년 숨진  

는 14일 자살방조 혐의로 기소된 강씨의 재심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이 창작 배경이다. 1980년  

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1991년  

백기완이 지은 장시 '묏비나리'를 황석영이 개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 총무부장이었던  

작해 가사를 만들고 김종률이 곡을 붙여 1981

강기훈씨(52)가 당시 전민련 사회부장이었던  

년 완성됐다. 

후배 김기설씨에게 분신할 것을 사주하고 유서 

를 대신 써준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법원은  

개성공단을 관할하는 이북의 중앙특구개발지도

‘유서의 필적은 김씨가 아닌 강씨의 것"이라는  

총국(총국)은 13일 대변인 담화를 발표, “앞으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 감정 결과를 근거 

로 개성공업지구의 정상적인 발전을 위하여 새

로 강씨의 자살방조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판 

로운 노동규정을 끝까지 시행해 나갈 것”이라

단했다. 이적표현물 소지 등 국가보안법 위반  

고 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 13일자를 인용  

혐의까지 더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강씨는 복 

언론들이 14일 보도하다. 담화에서는 “명백히  

역 후 만기 출소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 16년 

하건대 새 노동규정 시행문제는 우리의 합법적

이 지난 2007년 11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인 법제권 행사와 관련한 주권문제로서 당국회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이 사건에 대해 “강 

담에서 논의할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입

씨가 아닌 김씨가 유서를 직접 작성한 것으로  

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남조선당국은 공업지

보인다”며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 법원도 재 

구기업들의 자율적인 경영활동에 개입하여 제

심 개시를 결정했지만 검찰의 재항고와 3년이  

동을 걸고 압박을 가하면서 공업지구사업에 인

넘는 대법원의 장고 끝에 재심은 2012년 10월 

위적인 장애를 조성하는 행위를 당장 걷어치워

19일에서야 최종 결정됐다.  

야 하며 기업들의 자유로운 경영활동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개성공업지구

- 55 - 

가 지금과 같은 사태에 직면한데는 남조선당국 

임대표, 최종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변성호  

뿐아니라 관리운영을 책임진 관리위원회에도  

전교조 위원장, 윤희숙 한국청년연대 대표 등의  

책임이 있다”며, “남조선당국의 조종 밑에 관리 

발언과 전창일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과 통일

위원회가 자기의 직분을 줴버리고(함부로 내버 

광장 임방규 선생님의 답사와 노래극단 희망새

리고 돌아보지 아니하고) 공업지구를 그 누구의  

의 공연과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이 이어지

정치적 흥정물로 만들면서 우리의 신성한 주권 

다.(김익, 권오헌) 

을 계속 침해하려 든다면 그 후과를 엄중히 따 

질 것이며 그들에게 공업지구의 관리운영을 맡 

통일부는 15일 오전 정례브리핑이 끝난 직후 

겨둘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후원회소 

“위민크로스DMZ 참가자의 DMZ 통과를 허용

식 283호 보심) 

한다”는 내용의 문자공지로 출입기자들을 통해  국제여성평화운동가들이 오는 24일 도보로 비

일본 경찰이 12일 새벽 조선산 송이버섯 부정 

무장지대(DMZ)를 종단하는 ‘위민크로스

수입 혐의로 조선특산물판매주식회사 사장을  

DMZ(Women Cross DMZ)행사를 허용한다고  

비롯한 관계자 3명에 대해 가택수색하고 체포 

15일 밝혔다. 또 “입국경로는 유엔군사령부와  

한 것과 관련 남승우 재일 총련 부의장이 13일  

협의를 거쳐 검역 등 남북간 출입 등에 필요한  

도쿄 소재 조선회관에서 담화를 발표해 “이것 

절차 및 과거 전례를 고려하여 경의선 도로를  

은 지난 3월 26일의 총련 의장, 부의장에 대한  

이용할 것을 단체 측에 권고할 계획”이라고 말

강제수사와 똑같은 공안경찰에 의한 용서할 수  

했다. 

없는 무모한 파쇼적 정치탄압이며 중대한 인권 

침해이다.”고 한 것으로 <조선신보> 14일자를  

한국 정부가 15일 ‘위민크로스DMZ’(Women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담화는 “이번 가택수 

Cross DMZ, WCD)행사를 허용한다고 발표한

사와 체포는 법적 근거나 증거가 하나도 없는  

데 대해 ‘2015 WCD 국제위원회‘와 한국위원회

완전히 날조된 위법수색, 위법체포이며 법치국 

는 환영하면서도 판문점 통과를 촉구했다. 이들

가로서의 초보적인 질서도 무시한 전대미문의  

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30명의  

폭거”라고 비난했다. 

WOMENCROSSDMZ(WCD) 국제여성걷기 참가자들이 한국 전쟁의 종식을 촉구하기 위해 남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조선인민군은 이 

북한 사이에 있는 비무장지대를 통과하는 것에  

날 오후 7시10분부터 오후 9시40분까지 연평 

대해 정부가 공식적인 승인의사를 전해온 것을  

도 인근 NLL 북쪽 해상으로 함포와 해안포 등  

환영한다”고 일단 환영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

총 190여 발을 사격했다. 포탄은 NLL 이남 남 

러나 “판문점은 1953년 한국 전쟁을 중단시킨  

측 해상구역에 떨어지지 않았다. 15일 

정전협정이 체결된 곳”이라며 “한반도의 분단과 해결되지 않은 전쟁의 가장 상징적인 잔재인, 판문점에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도보를 하는 것은 국제여성평화걷기의 가장 큰 취지이자  

KT건물 지하 가온식당에서 ‘2015 민족민주 스 

목적”이라고 밝혔다. 

승의 날 행사’가 열리다. 김은진 한국진보연대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 

일본 경찰이 12일 그 무슨 부정수입 등 혐의로 

- 56 - 

재일총련 관계자 가택수색과 체포를 한 만행과  

16일 

관련 이북의 각 단체들이 일제히 비난 성명과  

규탄문을 발표한 것으로 <로동신문>을 인용 언 

전남 순천 청소년수련원에서 서울과 부산·경남, 

론들이 보도하다. <로동신문> 15일자에 따르 

대구·경북, 광주·전남, 대전 등에서 온 통일활동

면, 조선 해외동포사업국 국장, 김일성종합대학  

가들이 함께 한 가운데 ‘6.15통일정세를 여는  

법률대학 강좌장,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소장, 

단결의 밤’ 행사가 진행되다. 1부 ‘민주화운동

조선민주여성동맹 중앙위원회 부장 등이 나서  

과 관련 대담’, 2부 ‘6.15통일실현과 2017년  

‘총련에 대한 적대행위는 곧 우리의 자주권에  

대선승리를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의 강

대한 엄중한 침해’라는 제목 하에 각각 비난 글 

연이 있었음. 문예공연과 통일운동의, 영상 등

을 발표했다. 또한 조선인강제연행피해자, 유가 

이 있었고 뒷풀이 시간에서는 지녁활동보고와  

족협회는 15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총련은 조 

함께 동지적 단결의 시간을 갖다.(권오헌, 김익, 

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보호를 받는 해외공민 

리정애, 모성용, 홍휘은, 김재선, 김래곤, 박윤

조직이며 일본땅에서 우리 공화국을 대표하는  

경, 이정태 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은 공인된 사실”이라면 

서 “지난날의 국가적 강제연행범죄를 한사코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박근혜 정부

인정도 반성도 하지 않고 군국주의재침의 길로  

는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 의지 있나’라는 제

질주하여 국제적 비난의 초점이 되고 있는 일 

목의 기고글을 통일뉴스에 게재하다. 

본이 참혹한 피해자인 조선민족의 존엄을 지금 

도 백주에 무참히 난도질하는 야수적 본성을  

17일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고 일본당국자 

를 규탄하다. 

‘6.15통일정세를 여는 단결의 밤’ 행사에 참가했던 통일일꾼들이 광주 망월동 5.18열사묘역

‘6·15 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6.15북측위)는  

(구묘역)에서 ‘5.18광주민중항쟁 35돌 열사묘역

15일자 대변인 담화를 통해 “북과 남, 해외 민 

참배식’을 갖다. 최복렬 범민련 대외협력국장  

간단체들이 합의한 공동행사 장소와 내용을 남 

진행으로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등 추

측 당국의 강요에 의해 바꾼다는 것은 그 누구 

도사와 추도의례를 진행하다. 이어 남민전 전사  

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 

고 김남주 시인 묘소 등 열사묘역을 참배하다. 

으로 <조선중앙통신> 16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또한 비전향장기수들과 양심수후원회 회원들은  

보도하다. 대변인은 이어 6.15 및 8.15공동행 

비전향장기수 고 윤기남 선생 묘소를 참배하

사의 내용에 대해서도 “북과 남, 해외가 모여  

다.(양심수후원회 함께) 

진행하는 통일행사는 명실공히 우리 민족끼리 

의 기치밑에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추동 

광주 5.18민중항쟁 35돌을 맞아 민주주의국민

하는 전민족적인 통일회합, 민족단합의 대축전 

행동과 한국진보연대 공동으로 ‘5.18열사묘역  

으로 되여야 하며 순수한 예술, 체육, 문화교류 

합동참배식’이 진행되다. 정동익 사월혁명회 상

의 공간으로 될수는 없다”고 강조했다.(후원회 

임대표의 헌화에 이어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

소식 284호 보심) 

임공동대표, 4.16참사 가족대책위 집행위원장  등 추도사가 있었음.(양심수후원회 함께)

- 57 - 

박근혜패당이 하늘 무서운줄 모르고 우리의 최

광주 ‘갤러리 디’에서 양심수후원회 김민정 회 

고존엄을 훼손하는 악담질을 계속한다면 멸적

원의 ‘5.18을 생각한다’ 사진전을 관람하다.(모 

의 불소나기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성용, 김재선, 김래곤, 이정태, 김익, 리정애, 박 

윤경, 권오헌 외) 

18일 

광주 YMCA 강당에서 민주주의국민행동 전국 

청와대 인근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한국진보연

간담회가 진행되다. 간담회에서는 각 지역조직 

대, 범민련남측본부, 평통사, 민주노총, 양심수

현황을 발표하고 이를 종합 검증하는 내용으로  

후원회 등 42개 단체가 함께하여 ‘케리 미 국

진행되다.(권오헌) 

무장관 방한에 즈음한 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정부는 자위대의 한반도  

광주 금남로 옛 도청앞에서 제35주년기념준비 

재침략 길터주는 미·일 방위협력지침 폐기를 요

위원회 주최로 제35주년 5.18민중항쟁기념 국 

구하라’고 촉구하다.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

민대회가 열리다. 또한 같은 자리에서 이른 저 

회장, 민주노총 통일위원장과 조승연 평통사 미

녁 5.18 민주화운동 유족과 세월호 단원고 희 

군문제팀장 등 결의발언과 참여연대 활동가가  

생자 가족,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민주화운동전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다.(권오헌 외) 

야제’가 열리다.(권오헌 외) 

서초동 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전통섬유그

이북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의 편집국은  

림전’에 홍휘은 회원이 동인으로 작품을 내고  

16일 성명을 발표, 남측에서 ‘공포정치’ 등 보 

있어 격려방문하고 관람하다.(양원진, 강담, 김

도와 당국자의 언급과 관련 "최근 남조선의 악 

영식, 박희성, 류종인, 유인호, 홍휘은, 김호현, 

당무리들이 우리의 최고존엄을 훼손하고 체제 

김혜순, 권오헌 외) 

를 중상모독하는 모략여론전에 열을 올리고있 

다"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성명 

이북의 웹사이트 <조선의오늘>은 18일 "전략잠

은 "우리의 최고존엄과 체제에 감히 먹칠해보려 

수함 탄도탄수중발사기술이 완성됨으로써, 적대

는 괴뢰패당의 무분별한 망동을 우리에 대한  

세력들을 임의의 수역에서 타격소멸할수 있는  

또 하나의 극악무도한 특대형도발로, 천추에 용 

세계적수준의 전략무기를 가지게 되었다"며 "마

납 못할 대역죄로 낙인하고 준렬히 단죄규탄한 

음먹은대로 수중작전을 진행할수 있게 되었다" 

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박근혜패당은 우리의  

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사이트는 

최고존엄을 감히 훼손하려는 역적무리들을 민 

"진정 이것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적  

족의 이름으로 무자비하게 징벌할 우리 천만군 

침략위험이 가증되는 조건에서 절대로 포기할

민의 멸적의 의지가 만장약된 강철포신들이 격 

수도, 추호의 양보도 할수 없는 우리 공화국의  

동상태에 있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주 

자위적 선택의 산물"이라며 "탄도탄수중시험발

장했다. 성명은 "박근혜패당과 하수인들은 우리 

사가 우리의 넋과 심장, 꿈과 슬기가 합쳐진 선

의 존엄과 체제를 무엄하게 모독중상한데 대해  

군조선의 자주와 존엄의 결정체"라고 강조했다. 

즉시 사죄하여야 하며 자멸을 재촉하는 그따위  

그리고 "당당한 핵보유국이며 적대세력들을 임

어리석은 놀음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면서 " 

의의 수역에서 타격소멸할 수 있는 세계적수준

- 58 - 

의 전략무기를 가지고있는 우리 공화국은 자주 

같아 보는 사람마다 소름이 끼치게 한다"고 수

권을 털끝만치라도 침해하는자들이 설사 이 세 

위를 높였다. 이어 "유신 독재자의 피를 물려받

상 한끝에 있다 하더라도 지금까지 상상도 하 

은 악종", "이미 하늘을 쳐다보고 이 땅을 딛고  

지 못한 치명적인 타격으로 종국적파멸을 안길  

다닐 자격도 상실한 인간아닌 산송장", "미친개

것"이라고 경고했다. 

처럼 동족을 물어뜯는 못된 악습" 등 맹비난했다. 담화는 이어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그가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18일 외교부 청사에서  

누구든 역사적인 북남수뇌상봉으로 막을 올린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 직후 공동회견에 

6. 15통일시대의 가슴벅찬 나날들을 잊지 못해

서 '대화와 협상 쪽으로 대북 접근법을 바꿀 의 

하고있다"며 "그가 민족의 구성원이라면, 마음  

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누구도 잘못 생각해서 

속에 조선사람이라는 한조각 양심이라도 남아

는 안 된다. 이 사람은 합리적 방법을 찾으려는  

있다면 15돌이 되는 6. 15에 부합되는 유익한  

모든 손길을 거절했다"면서 "이제 우리는 더욱  

일을 찾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 

더 압력을 가하고 제재 조치라든지 다른 수단 

따뜻한 사랑과 정으로 가정의 화목을 이루고  

을 통해, 그(김정은)가 지금 미사일시스템과 핵 

사회의 단합에 기여하여야 할 우리 여성들의  

무기 프로그램이라는 매우 위험한 경로에 있다 

경우에는 그것이 더욱 그러하다"면서 "박근혜는  

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개소리하다. 케 

민족애의 정치, 조국애의 정치, 온 겨레가 바라

리는 한미외교장관회담을 마치고 용산기지를  

는 통일조국을 위한 정치를 이해할 수도 펼 엄

방문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우리는 모든 결과 

두도 낼수 없는 미물이라고 단정한지 오래다"라

에 대비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사드 

고 주장했다. 담화는 "박근혜는 비록 때늦은감

(THAAD)와 다른 것들에 대해 말하는 이유”라 

은 있어도 최소한 입만은 다물고있어야 한다"며 

고 사드배치의 필요성을 지껄이다. 

"구역질나는 악담질이 그 어떤 위기를 모면할  수습책으로 된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어리석

이북에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처형설과 관련  

은 짓은 없을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초보적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남측에서 '공포정치', ' 

인 지각도 없이 짧은 혀가 돌아가는대로 망발

체제불안정' 등 관련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이 

만을 일삼는 천하제일 못생기고 덜돼먹은 악녀  

북의 노동자, 농민 등 근로자단체, 여성단체 등 

박근혜가 청와대에 틀고앉아있는 한 남조선정

으로 구성된 전국연합근로단체는 17일 대변인  

국은 썩은 정치의 구렁텅이에서 영영 헤여나지  

담화에서 "아무리 동족을 헐뜯어대고 비방해도  

못할 것"이라고 쏘아 붙이다. 

정도가 있는 법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년초 

부터 년말까지 눈만 쪼개지고 입만 벌려지면  

19일 

동족을 모해하고 대결을 고취한 그런 악당년은  

일찌기 없었다"고 맹비난한 것으로 언론들이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공안탄압저지시민사회

18일 인용보도하다. 담화는 이어 "언제봐야 여 

대책위원회(준), 코리아연대, 21세기여성회(준)  

성의 본태인 선량미는 흔적도 찾아볼수 없게  

등 공동으로 ‘코리아연대 회원 강제연행 성추행  

늘 서슬푸른 독기만을 내뿜는 눈가죽밑의 냉랭 

규탄과 국가인권위 진정 기자회견’이 열리다. 

한 메밀눈도 그러하고 가끔 거짓미소를 꾸며내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여는 말씀, 3

는 입술은 마치 잔인한 실뱀이 기여다니는 것 

인의 피해자 증언, 기자회견문 낭독이 있었고 

- 59 - 

성추행 경찰만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문을 인 

본부’ 공동대표의 발언에 이어 최영민 대전평화

권위에 접수시키다.(김익, 권오헌, 이성원 외) 

여성회 공동대표의 기자회견문 낭독을 끝으로  기자회견을 마치다. 

미대사관 앞에서 ‘자주통일 평화행동’ 집회가  

열리다.(김익, 박희성, 권오헌, 이성원)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대사는 19일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회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오는 10월 10 

록 ‘역사의 파편들’ 한국어판 출판 기자회견에

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에 맞춰 '인공위 

서, '한국 내 전술핵 재배치' 주장에 대해 "최악

성' 발사 준비 지시를 내렸다고 <교도통신> 19 

의 선택(option)이다. 단호히(absolutely) 반대

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은 워 

한다"고 밝히다. 그리고 "북한은 핵개발을 시작

싱턴발 보도를 통해, "북조선 내부의 정보로 여 

하고 멈추기도 했지만 핵무기 개발을 계속 유

러 국가의 정부 당국자가 밝혔다"면서 "일.미.한 

지할 것"이라며 "미국과 한국이 군사훈련을 계

은 사실상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 실험 

속하고 북한에 대한 공격을 지속하는 한"이라고  

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 

단서를 달았다. 이어 "군사훈련 등은 북한이 민

다"고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이 올해 초 국가우 

감히 반응하고 북한에 두려움을 준다"면서 "이  

주개발국에 발사 준비를 직접 명령했다고 한다" 

상황은 북한과의 지속가능한 대화로 해결해야  

고 덧붙였다. 

한다. (북핵문제는) 대화를 통해서만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메어리드 맥과이어를 포함 

한 30여명의 국제여성평화운동가들이 비무장지 

20일 

대를 도보로 통과하는 국제여성평화걷기 

(Women Cross DMZ, WCD)에 참석하기 위해  

국제여성평화걷기(Women Cross DMZ, WCD)  

19일 오후 중국 베이징을 떠나 평양으로 출발 

행사에 참가하기 위한 국제여성평화운동가들이  

했다. 이들 일행은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

당초 계획대로 판문점 통과의사를 밝힌 것으로  

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은 “2015년 조선

알려지다. 

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국제여성대행진에 참가할 미국, 스웨리예(스웨덴), 짐바브웨, 카나다

지난 12일 결성된 ‘광복70돌 6.15공동선언 발 

(캐나다), 필리핀, 꼴롬비아(콜롬비아), 영국, 오

표 15돌 민족공동행사 대전준비위원회’(이하 민 

스트랄리아(호주), 일본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족공동행사 대전준비위원회)는 19일 오후 2시, 

인사들과 해외동포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19일  

대전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양에 도착하였다”고 전했다. 이울러 “이날 세

6.15민족공동행사 성사를 위해 박근혜 정부가  

계인민들과의 연대성조선위원회에서는 대표단

적극 협력할 것을 촉구하였다. 김용우 민족공동 

을 위하여 양각도국제호텔에서 환영연회를 마

행사 대전준비위원회 상임대표의 취지발언, 이 

련하였다”고 덧붙였다. 

창복 ‘광복70돌 6.15공동선언 발표 15돌 민족 

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 상임대표의 성사촉구  

이북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0일 '개성

발언, 이영복 ‘우리겨레하나되기 대전충남운동 

공업지구사업을 파탄시키려는 고의적 책동'이라

- 60 - 

는 제목의 글에서 "우리의 주권이 행사되는 개 

길원옥, 이용수, 김복동 할머니도 함께 한다. 

성공업지구의 노임수준을 공업지구의 형편과  

국제특구들의 현실에 맞게 수정하는 것은 우리 

프랭크 로즈 미 국무부 군축.검증.이행 차관보

의 정당한 법제권 행사"라고 한 것으로 언론들 

가 19일(현지시각) "한반도에 고고도미사일방어

이 인용보도하다. 사이트는 "더우기 개성공업지 

체계(THAAD, 사드) 포대 영구 배치를 고려하

구는 우리가 남측기업가들과 하는 경제특구로 

고 있다"고 개소리하다. 로즈 차관보는 이날 워

서 괴뢰당국이 그 노임문제까지 쥐락펴락하며  

싱턴 DC 한미연구소 주최 세미나에서 '미사일

개입해나설 하등의 이유와 구실도 없다"고 주장 

방어(MD)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및 대량살상무

했다. 이어 "지금까지 공업지구의 정상적인 노 

기(WMD) 위협에 대한 미국의 대응'이라는 주

임문제해결을 체계적으로 방해해온 장본인이  

제의 연설을 통해 "최근 언론에서 이 지역 내  

누구이며 지난해 개성공업지구사업을 중단상태 

사드 배치 가능성에 대한 많은 토의들이 있었

에 몰아넣고 기업들에게 쥐여주었던 보잘 것  

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18일 존 케리 국

없는 보험금마저 이자를 붙여 악착하게 되받아 

무장관의 ‘사드배치’의 공개거론에 이어 미국의  

내면서 기업들의 숨통을 각방으로 조인 것은  

대북공격과 대중국 포위망 구축 책동이 노골화

또 누구인가"라며 남측 당국에 책임을 넘겼다. 

되고 있다. 

또 "괴뢰당국의 안중에는 민족공동의 경제협력 

사업의 발전적 정상화가 아니라 하나밖에 남지  

이북의 국방위원회 정책국은 20일 대변인 성명

않은 북남경제협력지구마저 당국사이의 대결장 

을 발표, SLMB 발사를 두고 엄중한 도발이라

으로 만들고 여기에 투자한 기업들의 이익을  

고 규정한 각국의 반응에 반박한 것으로 <조선

희생시켜 저들의 대결야욕을 추구하려는 추악 

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성명은  

한 정치적 목적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 

지난 8일에 SLBM 시험발사를 했다고 확인하

서 "개성공업지구의 정상적인 발전을 위하여 새 

면서 "전략잠수함의 탄도탄수중시험발사는 주체

로운 노동규정을 끝까지 시행해나갈 우리의 의 

조선의 군력강화에서 최절정을 이룬 또 하나의  

지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일대 장거"라며 "살판치는 부정의와 난무하는  강권과 전횡을 짓부시며 보란듯이 솟구친 선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상임대표 윤 

조선의 무진막강한 위력의 과시"라고 밝혔다. 

미향)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13차 일본군' 

성명은 "우리 전략잠수함의 탄도탄수중시험발사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를 서 

는 병진로선에 따른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위

울에서 개최한다"며 "각국 활동가들이 서울에  

력 강화조치의 일환이며 전략적 타격수단개발

모여 일본정부에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하루빨 

의 새로운 높은 단계"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 

리 해결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3 

우리의 핵타격수단은 본격적인 소형화, 다종화

차 아시아연대회의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단계에 들어선지 오래다. 중,단거리로케트는 물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열리며, 대만, 중 

론 장거리로케트의 정밀화, 지능화도 최상의 명

국, 필리핀, 동티모르, 네덜란드, 일본, 미국 등  

중확률을 담보할 수 있는 단계에 올라섰다"고  

8개국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이 모인다. 특히, 

밝혔다. 그러면서 "그 누가 도발이라고 걸고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인 필리핀 에스테리타 바 

고 중지하라고 고아댄다고 하여 포기할 일이  

스바뇨 디, 피덴샤 데이비드, 중국 하상숙, 한국  

아닌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위력 강화조치이며 

- 61 - 

합법적인 주권행사"라며 "나라의 국방과 안전을  

세에 대처하기 위한 일시적인 대응책이 아니다. 

수호하고 민족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떨쳐나선  

그것은 우리 혁명의 최고이익으로부터 출발하

우리 군대와 인민의 국방력강화계획은 추호의  

여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략적 노선" 

흔들림도 없이 비상히 빠른 속도로 더욱 힘차 

이라며 "마치도 핵무력을 포기하는 것이 평화와  

게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번영을 가져다주는 길인것처럼 너스레를 떨지만 그것은 망국의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북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0일 ‘개성 

공업지구사업을 파탄시키려는 고의적 책동’이라 

21일 

는 제목의 기명 글에서 남측 당국이 개성공단  

임금과 관련한 부당한 입장을 고집하면서 기업 

종로5가에 있는 고난받는 이들의 피난교회에서  

들에게 복종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공안탄압저지시대위(준) 6차 회의를 진행하다.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특히 “3월분 노임을 놓 

전차 회의 보고를 비롯한 각 단체별 활동보고

고는 조사요 뭐요 하면서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와 조직체계 확대문제, 피해자증언대회 등의 안

문제해결에 나서지 못하도록 압박하더니 4월분  

건을 논의하다.(김익) 

노임부터는 그 어느 나라 경제특구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공탁’이라는 해괴한 놀음까지 벌려 

서대문 미근동에 있는 경찰청 앞에서 공안탄압

놓고 기업들이 ‘정부의 공탁방안을 받아들이지  

저지시민사회대책위(준)와 전국목회자정의평화

않을 경우 법적, 행정적 제재조치를 취하겠다’ 

협의회 평화행동목자단, 코리아연대 등 공동으

고 위협 공갈하였다”고 목청을 높였다. 

로 ‘박근혜 불법 부패정권 퇴진과 불법폭력, 성추행 경찰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열다. 김익 대

이북의 <로동신문>은 20일 '그 어떤 훼방도 우 

책위 집행위원장 사회로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리의 앞길을 막을 수 없다'는 제목의 개인필명  

명예회장의 여는말, 김병동 코리아연대 공동대

논설을 통해 핵무력의 정당성을 강조한 것으로  

표, 평화행동목자단 백광모 목사, 목정평 정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논설은 "미국과 그 추 

효 목사 등 규탄발언과 박병권 목사와 법혜스

종세력들이 국제무대에서 마치도 조선반도의  

님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다. 회견을 마치고 경

비핵화에 관심이라도 있는듯이 너스레를 떨지 

찰청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다.(김익, 권오헌 외) 

만 그것은 전쟁억제력을 더욱 강화하는 우리에 

게서 양보와 타협을 끌어내려는 어리석은 술책"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석방을 위한  

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들이 떠들어대는 평 

1026차 목요집회가 종로 탑골공원 앞에서 열리

화니, 번영이니 하는 나발들은 자주와 선군의  

다.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여는 말

길로 향한 우리의 힘찬 전진을 가로막고 우리 

씀, 이송범 경기진보연대 집행위원장의 1년 8

를 무장해제시켜 침략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 

개월 지난 옛 진보당 당원 추가구속을 규탄한

려는 계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논설은 "현실 

다는 발언, 진영하 진보노동자회 사무국장의 코

은 우리 공화국으로 하여금 경제건설과 핵무력 

리아연대 5.16 청와대 진격 투쟁에 관한 발언  

건설을 다같이 밀고나갈 것을 절실히 요구하였 

등이 이어지다.(권오헌, 김래곤, 홍휘은, 김익  

다"면서 핵.경제 병진노선을 고수할 뜻을 재확 

외)

인했다. 이어 "우리 당의 병진노선은 조성된 정 

- 62 - 

신촌 하이델베르크하우스에서 통일뉴스 창간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파탄시킨 자들의 파렴

15주년 후원행사가 열리다.(권오헌, 안병길, 모 

치한 궤변이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용납 못할  

성용, 류경완, 유영호, 김익, 리정애, 김래곤, 김 

정치적 도발"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총포성이  

재선, 박윤경, 김지영 외) 

울리고 화약내 풍기는 속에서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상봉행사를 치를 수 없다는 것은 누구

이북이 존 케리 미국무장관의 18일 ‘대북압박  

에게나 명백한 사실"이라며 "북침핵전쟁연습을  

강화’ 방침과 관련 20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매일과 같이 벌리면서 그 무슨 이산가족의 아

통해 “미국의 현 행정부가 권력의 자리에서 물 

픔이니, 고통이니 하는 것이야말로 위선의 극치

러나기 전에 우리를 더 압박할 생각이라면 우 

이며 철면피한 여론기만"이라고 비난했다. 

리도 미 행정부를 압박할 능력과 수단이 있다 

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한 것으로 <조선중앙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국무총리 후보자로 공안

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외무성 대변 

검사 출신이며 현 법무부장관인 황교안을 지명

인은 특히 "지어 케리는 우리의 최고수뇌부까지  

하다. 황지명자는 법무장관시기 국적원의 조직

걸고들며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 

적 대선개입에 대해 공직선거법위반이 아니라

을 하고 다 거덜이 난 우리에 대한 '인권' 압력 

며 채동욱 검찰총장을 내쫒았고 통합진보당을  

소동을 정당화해보려고 시도하였다"고 비난했 

종북정당이라며 강제해산시키는 반민주 반통일  

다. 케리 장관이 '현영철 처형' 보도 등 '인권  

공안통이다. 

침해'를 이유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는 절차를 시작 

국제여성평화걷기(Women Cross DMZ, WCD)  

할 수 있음을 시사한 데 따른 것이다. 외무성  

행사에 참가하기 위한 국제여성평화운동가들이  

대변인은 "케리의 망발은 조.미 관계를 오늘과  

20일 만경대, 경상유치원 등지를 돌아본 것으

같은 최악의 상태에로 몰아넣은 책임에서 어떻 

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게 하나 벗어나보려는 미국의 단말마적인 발악 

이들은 지난 19일 평양에 도착했으며, 경상유

으로서 사실상 오바마행정부의 대조선정책의  

치원, 옥류아동병원,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  

총파산을 자인하는 패배자의 넉두리에 불과하 

등을 방문했다. 

다"고 비난했다. 

이북의 여성단체 회원들과 국제여성평화걷기

이북의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는 20일 대변 

(Women Cross DMZ, WCD) 참가자들이 21일  

인 담화를 발표,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19일 '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상봉모임과 토론회를  

아시아리더십 콘퍼런스' 행사에서 북한에 이산 

갖고 조선반도 평화통일에 연대하기로 한 것으

가족상봉을 촉구한 것에 대해 "인도주의라는 말 

로 <조선중앙통신> 21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을 염불처럼 외우기만 할 것이 아니라 동족끼 

보도하다. <통신>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자본

리 오갈 수 있는 길부터 터놓는 것이 해야할  

주의 나라들에서 여성들의 인권이 무참히 짓밟

일"이라고 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히고있다"며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고 아이들의  

언론들이 보도하다. 담화는 "최근 괴뢰패당이  

행복한 내일을 바라는 여성들의 힘은 무궁무진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문제를 가지고 우리를 걸 

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구한 세월을 갈라져  

고드는 역겨운 추태를 부리고있다"며 "이것은  

살아온 조선민족의 비극이 하루빨리 끝장나야 

- 63 - 

한다"면서 "나라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조선인 

부는 “이번 확인서는 남북간 별도 합의가 있을  

민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굳은 연대"을 확인 

때까지는 기존 기준에 따라 임금을 지급한다는  

했다. 또한, 이들은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다뤘 

우리 정부의 입장을 북측이 수용한 것”으로 해

으며, "침략과 전쟁을 일삼으며 아시아태평양지 

석했으며, “기업들은 노동규정 개정 전 기준에  

역을 난도질하고 피비린 살육에 미쳐날뛴 일제 

따라 임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되었고 임금미납

가 20만명의 조선여성들을 일본군의 성노예로  

으로 인한 북측의 연장근무 거부·태업 위협 등

전락시킨 특대형 범죄를 저지른데 대하여 규탄 

에 따른 생산차질 우려 등을 해소할 수 있게  

하였다"고 전하다. 또한 상봉모임에서는 한.미  

되었다”고 평가했다. 

연합군사연습을 규탄했으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색동천을 잇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북의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살인현장을 세

모임에는 채춘희 여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 

계유산으로 하려는 파렴치한 행위'라는 제목의  

춘실 '조선일본군성노예 및 강제연행피해자문제 

논평을 발표해 "일본이 지난 세기 일제가 우리  

대책위원회' 위원, 매리어드 매과이어, 리마 보 

인민과 세계 인민들에게 감행한 범죄현장들을  

위, 수잔 벤자민 등이 참가했다. 22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해 교묘하게 놀아대고있다"며 "이것은 일제의 조선에  대한 40여년간의 군사적 강점을 합리화하려는  극히 비열한 행위이며 우리 인민에 대한 또 하

민가협 양심수후원회와 20년 넘게 자매결연을  

나의 용납못할 특대형반인륜범죄"라고 한 것으

맺고 연대하고 있는 단국대 ‘법사회학회’에서  

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논평은 "일본이 이

양심수를 위한 후원주점을 열어 양심수후원회 

번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려 하는 곳들은  

원들이 함께 했습니다.(김호현, 김혜순, 방기순, 김익, 류종인, 유인호, 허행란, 손일순, 안병길, 강담, 박희성, 김영식, 양원진) 

조선에 대한 일제의 식민지통치와 그로 하여  우리 인민이 겪은 불행과 고통을 만천하에 낱낱이 고발하는 역사의 증견지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이 일제의 이런 추악한 만행을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은 22일 개성공단을  

단죄하는 지역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려

방문해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총국) 관계 

는 것은 말그대로 상식이하의 반인륜적 망동이

자들과 면담, “개성공업지구에서 노임은 기존  

며 뻔뻔스럽기 그지없는 날강도적 행위"라며 " 

기준에 따라 지급하되, 2015년 3월 1일부터 발 

바로 정치난쟁이이며 도덕적 저열아인 일본의  

생한 개성공업지구 노임의 지급 차액과 연체료  

진면모"라고 비난했다. 

문제는 차후 협의 결과에 따라 소급 적용할 것 

을 담보한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타결하고 돌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재일 총련) 결성 60돌  

아왔다. 북측에서는 ‘담보서’라고 부르는 이번  

경축연회가 21일 도쿄 조선회관에서 성대히 진

‘확인서’의 내용 중 “‘기존 기준’은 노동규정 개 

행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 22일자를 인용  

정 전 기준을 말하는 것으로 ‘최저임금 70.355 

언론들이 보도하다. <신보>에 따르면, 이날 연

달러, 사회보험료 산정시 가급금이 포함되지 않 

회에서 허종만 총련 의장은 연설을 통해 “총련

는다’는 것이며, 이 점은 북측도 협의과정에서  

이 1955년 5월 25일에 결성된 이래 오늘까지  

명백히 확인하였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통일 

지난 60년 동안 위대한 대원수님들(김일성, 김

- 64 - 

정일)의 현명한 영도와 세심한 보살피심 속에서  

월 발표될 '아베담화'에 전쟁범죄를 명시할 것

동포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편 일본에 대 

을 촉구했다. 한국을 비롯 중국, 필리핀, 대만, 

한 내정 불간섭과 법준수 원칙을 확고히 고수 

동티모르 등 8개국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 운

하면서 조일(북.일) 간의 선린우호와 관계정상 

동가들이 모인 '제13차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

화,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하여 노력해왔으며  

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가 23일 서울 대방동  

조국의 위임에 따라 외교대표부적 역할도 다하 

여성플라자에서 폐막, 결의문을 채택했다. 참가

여왔다”고 말했다. 연회에서는 금강산가극단 배 

자들은 '결의 및 행동계획'에서 "전후 70년에  

우들이 출연하는 공연이 있었다. 한편, 이날 경 

이르기까지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회피해  

축연회에는 총련 중앙 허종만 의장, 각 부의장 

온 일본정부의 책임을 엄중히 물으면서 보다  

들과 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각 국장들, 간토 

실천적인 행동목표를 수립하여 문제를 해결하

지방 총련본부위원장들과 중앙단체, 사업체 책 

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임일꾼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일본의 정계, 경 

이들은 일본군'위안부' 범죄에 대한 일본정부의  

제계, 언론계, 사회계, 문화계의 저명한 인사들, 

책임을 물으면서 "아베정권은 아베담화에 고노

중국, 쿠바, 팔레스타인, 캄보디아의 주일대사들 

담화를 계승, 발전하여 일본군'위안부' 범죄에  

과 영국, 독일, 몽골, 호주, 헝가리, 이집트를  

대한 국가책임을 명확하게 밝히라"며 "무라야마

비롯한 30여개국의 주일공관원들, 국제기구대 

담화에서 표명된 침략과 식민지배 범죄행위에  

표들, 주일특파원들 모두 500여명이 참가하였 

대한 진심어린 반성과 사과"를 촉구했다. 또한, 

다. 

"올바른 전후청산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일본을  다시금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 동북아

재일 <조선신보>는 22일 ‘비핵화 말아먹고 대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미.일 군사동맹 등을 강

결구도 온존’이라는 해설기사에서 “조선을 ‘악 

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행동계획에는 피해국

의 축’이라고 불렀던 선임자조차 대화의 기회를  

과의 연대를 강화하는 한편, △베이징 여성권리

잡고 필요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조선의 핵억제 

선언 20주년 맞이 일본군'위안부' 문제 채택 및  

력 강화를 일시적이나마 멈춰 세웠다”면서 그 

공동성명 발표,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

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조선반도비핵화의 기회 

한 1억인 서명운동 추진, △세계 일본군'위안부'  

를 다 날려 보내고 말았다.”고 비난한 것으로  

기림일(8.14) 유엔기념일 제정 운동, △피해자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23일 

지원 강화, △역사교과서 기술활동 등을 담았다. 폐회식 이후 참가자들은 서울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으로 이동, '13차 아시아연대회의 결의 및 행동계획'을 대사관 측에 전달했다. 

낙성대 만남의집에서 김인성 전 한양대 컴퓨터 

공학 교수를 모시고 ‘IT가 구한 세상’이라는 제 

광복 70돌 6.15공동선언발표 15돌 민족공동행

목의 양심수후원회 월례강좌를 진행하다.(후원 

사 부산추진위원회 주최로 22일 부산일보 대강

회 소식 283호 보심) 

당에서 부산지역 정당·시민사회단체 등 40여개  단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15공동선언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위안부' 범죄 피해 

15돌 민족공동행사 성사를 위한 부산대회’가  

국과 문제해결을 위한 활동가들이 모여 오는 8 

열리다.

- 65 - 

행사에 참가한 국제여성평화운동가들이 24일  

국제여성평화걷기(Women Cross DMZ, WCD)  

오전 11시30분경 판문점 북측지역을 거쳐 도라

참가자들이 23일 평양을 출발, 남쪽으로 향한  

산 남북출입경사무소(CIQ)를 통해 남측에 도착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 

하다. 도착 직후 이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하다. <통신>은 이날 "2015년 조선의 통일과  

는 7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여러분을 갈라놓은  

평화를 위한 국제여성대행진이 평양에서 시작 

벽을 넘었다"며 "친북보다는 친평화를 지향한다

되었다"고 보도했다. 평양 조국통일3대헌장기념 

"고 강조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북아일랜드  

탑에서 시작된 출정식에서 선언문이 발표, "세 

매리어드 매과이어도 "DMZ(비무장지대)의 존재  

계의 공고한 평화와 안전을 실현하기 위하여  

자체가 이산 가족들의 상봉을 방해하는 상징적

세계 진보적 여성들은 조선여성들과 굳게 손을  

인 잔재"라며 "오늘날 최장 기간 진행되고 있는  

잡고 조선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국제여성대행 

형제자매 간의 냉전을 끊어야만 한다. 우리는  

진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 

서로를 증오하는 것을 멈추어야 하고, 국제 정

에서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매리어드 매과이어 

치 역학에 의해 분리된 국가의 통합을 꿈꾸어

는 "지난 전쟁과 전후에도 계속된 전쟁책동의  

야 한다"고 말하다. 이들은 북 인권에 대한 질

후과로 여성들이 겪은 헤아릴 수 없는 고통과  

문에 "인권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인

재난에 대하여 대표단의 이름으로 진정으로 가 

권은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된다"며 "인권은 정

슴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단의  

상적인 상황 하에서만 논의가 가능하다"고 말했

많은 성원들이 지난 전쟁에 참가하였거나 장장  

다. 그러면서 "북한은 아직도 전쟁 하에 놓여있

70년동안 분열되어있게 하는데서 책임이 있는  

는 국가이기 때문에 관계 정상화나 경제 제재

나라들에서 왔다"면서 "전쟁의 참화를 과거의  

가 해제되지 않는 상황에서 인권을 논하는 것

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의 김정 

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하다. 

숙 대외문화연락위원회 위원장은 "대행진이 통 

일과 평화를 지지성원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 

'평화와 군축을 위한 세계 여성의 날'인 24일  

를 더욱 고조시키며 여성들의 단합된 힘을 시 

국제여성평화걷기(Women Cross DMZ, WCD)  

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 

행사에 참가한 국제여성평화운동가 30여 명과  

정식 이후 참가자들은 평양시 여성들의 환송  

환영인파 3백여 명이 임진강을 따라 설치된  

속에 개성을 향해 출발했다고 <통신>은 전하 

2km의 철조망을 걸었다.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

다. 이에 앞서 WCD 참가자들은 22일 국제친선 

교 남단에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까지 국제여

전람관을 참관했다. 24일 

성평화걷기 행사가 열렸다. 여기에는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매리어드 매과이어(북아일랜드),  리마 보위(라이베리아)와 미국 여성운동가인 글로리아 스타이넘 등 한국전쟁 참전 12개국 여

6.15통일산악회 정기산행으로 춘천의 강촌에  

성평화활동가 30여명과 한국여성단체연합, 평

있는 검봉산을 등반하다.(후원회 소식 283호  

화를만드는여성회, 한국YWCA, 한국정신대문제

보심) 

대책협의회 등 소속 3백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남북.해외 여성들이 함께 만든 '2015  

국제여성평화걷기(Women Cross DMZ, WCD)  

WOMEN CROSS DMZ' 문구가 적힌 사방 10m 

- 66 - 

조각보를 들고 행진했다. 조각보에는 총 1천개 

다. 만약 ‘천안’호침몰사건이 우리 소행이라고  

의 조각, 1백 장의 조각보가 사용됐다. 국제여 

단정할수 있는 근거가 있다면 온 민족앞에서, 

성걷기대회 직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 

세계앞에서 내놓고 공동으로 조사해보자는 우

린 '2015 여성평화 걷기축제'에서는 '2015 한 

리의 요구에 응해나서야 한다. (3) 악명높은 ‘5.  

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제여성걷기 선언문' 

24조치’는 그 누구도 바라지 않는 반민족적, 반

이 발표됐다. 선언문에서는 "1953년에 체결된  

통일적, 반평화적인 정치적협잡물이며 온 겨레

정전협정 4조 60항에 규정되어 있는 바와 같이  

의 앞길에 재앙만을 덧놓고있는 악재중의 악재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할 것"과 "인위적 

이다. 박근혜와 그 일당은 지금이라도 온 민족

인 분단으로 인한 비극적인 이산가족의 재결합 

앞에 ‘5. 24조치’를 부둥켜안고 지금까지 저지

을 돕는다"고 걷기 목적을 명시했다. 또한 "한 

른 동족대결의 죄행을 시인하고 그것을 력사의  

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한다", "전 세계인들 

오물통에 스스로 처넣어야 한다.고 주장하다. 

에게 무고한 시민에게 해를 끼치는 제재조치를  

철회할 것을 호소한다" ,"군비경쟁에 소요되는  

남북경협기업비상대책위원회, 우리겨레하나되기

비용을 시민의 복지와 환경보호에 사용되록 한 

운동본부, 6.15민족공동행사 서울준비위원회와  

다" 등을 강조했다. 

종교 및 시민사회 1,00여개 단체로 구성된 ‘남북 해원상생을 위한 5.24 ‘GOOD콘서트’ 추진

이북(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는 24 

위원회’는 24일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5.24  

일 정책국 성명을 발표, 5.24조치의 해제와 천 

GOOD콘서트, 날아라~통일굿’을 개최, 5.24조

안함 사건 공동조사를 제안한 것으로 언론들이  

치 해제와 남북교류 재개, 그리고 6.15민족공동

인용보도하다. 성명은 “오늘 ‘5. 24조치’는 북 

행사 성사를 기원하다. 

남관계를 더이상 수습할수 없는 동결상태로, 조 

선반도정세를 최악의 전쟁국면에로 몰아넣고있 

25일 

다”면서 “문제로 되는것은 박근혜와 그 일당이  

지금도 지독한 동족대결조치인 ‘5. 24조치’를  

역사학연구회, 일본역사학협회 등 일본의 16개  

끌어안고 그것을 해제하려면 그 누구의 ‘시인’ 

역사학 관련 단체는 25일 오후 도쿄 중의원 제

과 ‘사과’, ‘재발방지담보’와 같은 ‘책임있는 조 

2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위안부의) 강

치’가 있어야 한다고 희떱게 놀아대고있는것”이 

제연행은 단순히 강제로 끌려간 사례에 한정해

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5. 24조치’에 대한 우 

선 안 되며 본인의 의사에 반해 연행된 사례를  

리의 원칙적립장을 내외에 밝히기로 하였다”면 

포함해 이해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서 (1) ‘5. 24조치’는 민족공동의 전취물인 력 

“<아사히신문>이 지난해 8월 (직접 위안부를  

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 4 

강제연행했다고 증언한 ‘요시다 증언’과 관련된)  

선언에 대한 로골적인 부정”이라고 규정하고 

기사를 취소한 것을 계기로 위안부 강제연행  

“만약 박근혜가 제입으로 말한것처럼 력사적인  

사실이 근거를 잃은 것처럼 여기는 언동이 일

6. 15공동선언을 존중한다면 비록 때늦은 감이  

부 정치가나 언론 보도에 나타나고 있다”며 

있지만 지금이라도 ‘5.24 조치’와 결별하는 용 

“이 기사 취소로 고노 담화의 근거가 무너진  

단을 내려야 한다. (2) ‘5. 24조치’는 날조된  

것이 아니며, 강제연행된 위안부의 존재는 많은  

‘천안’호침몰사건을 등대고 꾸며낸 대결조치이 

사료와 연구에 의해 실증돼 왔다”고 지적했다. 

- 67 - 

이날 기자회견에서 구보 도루 역사학연구회 위 

구했다. 이들은 모든 지역과 부문이 ‘광복70돌, 

원장은 “이번 성명에는 1만3800명의 역사학자 

6.15공동선언 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남측준

가 참여했다. 성명은 일본 역사학자들의 일반적 

비위원회’를 발족, 7년 만에 열리는 민족공동행

인 의견으로 봐도 된다”고 말했다 

사를 성대하게 치르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불과 한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난관이 조성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5일  

되고 있다며, 남과 북 해외가 한자리에 모이는  

남북 불교도들이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기원 

민간통일행사인 민족공동행사를 보장하라고 밝

하는 공동발원문을 발표하다. 이날 서울 조계사 

혔다. 

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봉독된 '남북공동발 

원문'은 “전쟁은 최대의 악행이고 평화는 만복 

국내 여성단체 연대체인 전국여성연대 회원들

의 근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들은 조국 

이 26일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

통일의 주인은 남과 북의 우리 겨레 모두라는  

고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여성행동 ‘여행’의 출범

것을 깊이 자각하고 통일로 가는 길 아무리 어 

식을 거행했다. 약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렵고 난관이 조성되더라도 우리 민족끼리 힘을  

가운데 진행된 회견에서 참가자들은 경색된 남

합쳐 이 땅위에 기어이 통일된 조국, 발고여락 

북관계 회복을 위한 5.24 조치 해제와 남북의  

의 이념이 현실로 꽃펴나는 현세의 지상정토를  

공동 주관 아래 6.15 공동행사 및 8.15 기념행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사를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24일 비무장지대(DMZ)를 걸어내려온 전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재일총련) 결성 60돌 기

세계 여성 평화활동가들이 25일 서울시청 다목 

념 중앙보고회가 25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적홀에 모여 오바마 미 행정부의 '아태 재균형' 

열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서한을  

이 이 지역 여성에게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 

보낸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고 비판하고 그 대안으로 '비군사적 수단에 의 

26일 보도하다. 서한에서는 "총련은 김일성동지

한 안전보장(평화)'를 주문했다. 

와 김정일동지께서 몸소 무어주시고 이끌어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매리어드 매과이어(북아일 

신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라며 "당과  

랜드)는 "우리는 오바마 대통령이 또한 '지난  

공화국정부는 자기 수령과 조국, 자기 민족에게  

70년간 북한을 고립시키는 정책은 실패했고 지 

끝없이 충실한 애국적 해외교포조직인 총련을  

금은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이룰 때'라고 말하 

가지고있는 것을 더없는 자랑으로 여기고있다" 

길 희망한다"고 밝히다. 26일 

고 격려했다. 이날 중앙보고회에는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김양건 당 비서, 김용진 내각 부총리,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배익주 총련 부의장 등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14개 지역본부는  

이 참가했다. 

26일 오후 서울시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측에 민간교류를 가로막 

이북(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방위원

는 5.24조치 철회와 민간통일운동에 대한 부당 

회 제1위원장이 잠수함 탄도미사일(SLBM) 수

한 개입 중단 및 6.15민족공동행사 보장을 촉 

중시험발사에 기여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 68 - 

찍은 것으로 <조선중앙통신> 26일자를 인용  

사실험에 대해서는 “미국의 도발적인 군사훈련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은 "전략잠수함 탄 

에 대한 자위능력을 높이는 주권 국가의 정당

도탄수중시험발사에서 완전성공함으로써 선군 

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미 연습을  

조선의 무진막강한 위력을 온 세상에 힘있게  

무시하고 북한의 SLBM 발사만을 문제시한다면  

과시하는데 기여한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 일 

안보리가 미국의 ‘정치적 도구’에 지나지 않는

꾼들을 당 중앙위원회청사에 불러 기념사진을  

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덧붙였다. 

찍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제1위원장은 

"탄도탄수중발사기술을 완성하게 된 것은 김일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27일 북에 대한  

성,김정일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친 또  

압박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북 인권  

하나의 역사적 사변"이라며 "국방과학부문과 군 

문제'를 보다 강도높게 추궁하겠다는 방침을 분

수공장의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 일꾼들의 불 

명히 했다. 성김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이날  

타는 충정과 고결한 애국심, 견인불발의 의지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3자 협의' 직후 기

놀라운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다"고 치하했다. 이날 기념사진에는 김춘섭 당 군수담당 비서, 리병철 당 제1부부장 등이 함께했다. 

27일 

자들과 만나 "우리는 모든 외교적 옵션을 탁자  위에 올려놓은 채, 대북 압박과 제재를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 심각한 북 인권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에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모든 진지한 외교적 손길을 거

영등포 한국진보연대 회의실에서 ‘한국진보연대  

부하는 한 대북 압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할  

5기 1차 고문단 회의’가 열리다. 1) 전차회의  

수밖에 없다"는 게 3국의 공통된 인식이라고  

보고 2) 본부사업보고 등에 이어 논의안건으로  

했다. 성김 특별대표는 "6자회담 의장국으로서  

1) 6.15민족공동행사 논의안건 2) 사드 및 한 

중국의 특별한 책임"도 강조했다. "내일 우다웨

미일 군사동맹 저지투쟁 논의 건 등을 토의하 

이 대사와, 중국이 어떻게 해야 북을 믿을 수  

다.(권오헌) 

있고 진정한 협상으로 복귀하도록 할지에 대해  전면적으로 협의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행유예 취소로 감옥에 재수감된 양심수후원 

회 김현수 회원에 대한 법률자문을 민변에 요 

오는 6월 중순 서울에서 열기로 한 6.15공동선

청하다.(이정태) 

언 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서울준비위원회가 27일 발족했다. 지난 9일 광

이북의 자성남 유엔대사가 한.미 양국이 실시하 

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평화통일 서울시민  

는 합동군사연습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의 

1,000인 원탁회의’를 개최한 시민사회단체들은  

제로 다루도록 요청하는 서한을 안보리 의장에 

27일 서울시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

게 제출했다고 <교도통신>이 27일 뉴욕발로  

서 '광복70돌 6.15공동선언 발표 15돌 민족공

보도하다. 교도는 한.미 연습이 “조선반도 정세 

동행사 서울 준비위원회'(광복70돌 서울준비위)  

가 악화 일변도를 달리게 된 근본적인 원인’”이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특히, 서한은 5월 초 

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의 수중 발 

28일

- 69 - 

한 예방조치를 실시했다"며 "일반인들에게 어떠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석방을 위한  

한 위험도 노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027차 목요집회가 종로 탑골공원 앞에서 열리 

다.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여는 말 

이북의 조국통일연구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실

씀, 이창기 자주민보 대표의 자주민보 15주년, 

명비난하는 백서를 27일 발표하여 "동족대결과  

자주시보 창간에 대한 발언, 이연희 겨레하나  

사대매국, 파쇼 통치에 환장이 되여 온갖 범죄

사무총장의 5.24조치 해제 촉구에 대한 발언  

적 만행을 저지른 박근혜의 죄악을 만천하에  

등이 이어지다.(권오헌, 홍휘은, 김익 외) 

고발한다"고 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28일 언론들이 보도하다. 백서는 박근혜 정부  

향린교회에서 ‘자주민보 창간 15주년 기념 및  

2년을 열거하면서, 특히, 대북발언을 두고 "현

자주시보 창간 기념식’이 열리다. 양심수후원회  

재까지 우리의 체제와 존엄을 악랄하게 헐뜯는  

김익 사무국장의 사회로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악담질을 한 것은 무려 350여 차로서 역대 괴

명예회장의 여는 말씀,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공 

뢰정권사상 그 전례가 없는 것"이라고 비난했

동대표와 박해전 전 한겨레신문 기자의 축사, 

다. 그리고 "민족 앞에 저지른 죄악 중의 가장  

이정섭 기자의 방미보고, 홍번 자주시보 대표의  

큰 죄악은 우리의 체제와 존엄을 악랄하게 중

대회사, 박금란 시인의 축시 낭송에 이어 시상 

상모독하며 동족대결광란으로 북남관계를 파국

식과 감사장 전달식 및 기념촬영으로 1부 기념 

에로 몰아넣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게다가 ''을

식을 마치고 2부 행사에서는 이접섭 기자의 가 

사오적'을 능가하는 매국노', '추악한 미국위안

족분들이 마련한 음식을 나누며 담화의 시간을  

부', '더러운 민족반역매춘부' 등으로 비난수위

가지다. (권오헌, 김익, 리정애, 이성원, 임진선, 김래곤, 김재선, 양원진, 강담, 박희성, 김영식, 강태희 외) 

를 높였다. 백서는 "2년반도 안되는 집권기간에  저지른 죄행은 남조선의 역대 독재자들이 감행한 죄악들을 훨씬 능가하는 가장 수치스러운  기록"이라며 "역사와 민족은 겨레의 지향과 대

미군이 살아있는 탄저균을 주한미군 오산공군 

세의 흐름에 악랄하게 역행해 온 희세의 악녀  

기지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주한미군 측은  

박근혜의 만고죄악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

해당 탄저균을 폐기했으며 22명이 노출됐지만  

이며 두고두고 반드시 결산하고야말 것"이라고  

감염자가 없다고 밝혔다. 스티브 워런 미 국방 

경고했다. 

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각) 성명을 발표, "유 

타 주의 군 연구소에서 부주의로 살아있는 탄 

헌법재판소가 28일 해직교사는 노동조합 조합

저균 표본이 캘리포니아와 메릴랜드 등 9개 주 

원의 자격이 없다고 결정을 내려 전국교직원노

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그리고 "탄저균 표본 1 

동조합(전교조)는 노조 자격을 박탈당할 가능성

개는 한국 오산에 있는 주한미군 합동위협인식 

이 높아졌다. 헌재는 이날 서울고등법원이 교원

연구소(ITRP)로 보내졌다"며 "발송된 표본은  

노조법 2조에 대해 제청한 위헌법률심판사건에

규정에 따라 파기됐다"고 설명했다. 주한미군  

서 재판관 8대 1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

51비행전투단도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활성 탄 

다. 즉, 조합원 자격을 현직 교사로 제한하고  

저균의 한국 유입을 시인, "탄저균으로 의심되 

있는 교원노조법 2조는 위헌이 아니므로, 헌재

는 샘플의 노출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한 신중 

는 이를 근거로 전교조를 비합법 노조로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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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정부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터 비핵화를 위한 전향적인 대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제재 강화에 대해 협의했으나 합의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인 이효순 할머니가 27일  

이루지 못했다고 <교도통신> 29일자를 인용  

별세하셨다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 

언론들이 보도하다. <교도>는 일본 외교 소식

협, 상임대표 윤미향)가 부고 소식을 전하다. 

통을 빌려 “중국과 러시아가 제재 강화에 난색

이효순 할머니는 1925년 경상남도 의령군에서  

을 표해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태어났으며, 17세에 집에 난입한 일본군 2명에  

전했다. 

의해 강제연행됐다. 이후 부산, 일본을 거쳐 대 

만, 중국, 싱가폴, 베트남 등지에서 3년 동안  

미국 국무부가 올해도 이북을 ‘대테러 비협력

일본군 성노예를 강제당했고 1945년 해방이후  

국’에 포함시켰다고 <미국의소리>(VOA) 29일

귀국했다. 

자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VOA>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5월11일자 연방 관보에 존  

이북의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 투자설명회 

케리 장관 명의로 ‘무기수출통제법’과 대통령  

가 지난 27일 금강산에서 열린 것으로 <조선중 

행정명령 13637호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

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28일 보도하다. <통 

렸다고 공시했다. 미국의 대테러 비협력국 명단

신>에 따르면,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원산-금강 

에는 이북을 비롯해 이란, 시리아, 베네수엘라

산 국제관광지대' 개발추진위원회 윤영석 위원 

가 포함됐으며, 이에 반해 지난해까지 포함됐던  

장, 세계해외조선인무역협회 대련지회, 중국 오 

쿠바는 올해 처음으로 명단에서 삭제됐다. 

녕북사달집단유한공사, 요녕성호북상회, 요녕동 

북아경제문화촉진회, 중국 홍콩글로벌실업투자 

이북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은 29일 서

집단 등 중국기업과 스웨덴 등 주북 대사관 관 

기국 보도를 통해 오는 6월 서울에 문을 열 '북

계자들이 참가했다. 윤영석 위원장은 "정부는  

한인권사무소'가 첫 번째 타격대상이 될 것이라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를 짧은 기간에 개발 

며 "우리의 존엄과 체제에 감히 도전하는 또 하

하기 위하여 총계획을 전망성있게 세우고 그에  

나의 용납 못할 특대형정치적 도발이며 우리에  

따라 지구별 세부계획들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대한 공공연한 선전포고"라고 한 것으로 <조선

며 "이 지대는 오래지 않아 세계적인 관광중심 

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보도는 " 

지로 경제문화교류의 활무대로 변모될 것"이라 

유엔의 이름을 도용한 '북인권사무소'라는 것은  

고 설명하다. 29일 

철두철미 미국의 각본에 따라 괴뢰패당과 추종세력이 탈북자 인간쓰레기들을 끼고 조작해낸  반공화국대결모략기구"라고 비난했다. 이어 "인권사무소의 설치는 미국이 다른 나라에 대한  

관악지역 청년들이 낙성대 만남의집에 계신 비 

내정간섭과 체제전복을 위해 써오는 상투적인  

전향장기수선생님들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하다. 이북이 참가하지 않은 가운데 6자회담의 한국, 

수법이며 침략전쟁도발의 전주곡"이라며 "이런  시꺼먼 속통을 해가지고도 최근에 마치도 6.15공동행사와 북남대화에 관심이나 있는듯이 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5개국 차석 대표들이  

설을 늘어놓는 것은 그야말로 철면피의 극치"라

28일 도쿄에서 가진 비공식 협의에서 북으로부 

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울에 그 무슨 '북인

- 71 - 

권사무소'라는 문패가 달리는 순간부터 박근혜 

벌리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WCD 대표단의 판

일당은 용서를 모르는 우리의 백두산총대의 첫 

문점 통과 무산을 두고 "유엔군사령부 불허를  

번째 타격대상이 되여 가장 비참한 종말을 고 

구실로 가로막고 서해육로로 받아들이고는 군

하게 될 것을 각오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사분계선일대에 극우보수깡패들을 내몰아 대행진대표단을 '북 찬양단체', '반한, 반미, 친북단

지난 1965년 5월 29일, 고 도예종 등 13명에 

체'로 매도하는 맞불시위까지 벌려놓았다"고 지

게 내려졌던 반공법 위반 등 유죄판결이 정확 

적하다. 

하게 반세기가 지난 2015년 5월 29일 대법원  

제3부(재판장 민일영)가 ‘검사의 상고를 기각’ 

30일 

함으로서 무죄를 확정하였다. 1965년 1차 인혁 

당 사건으로 실형은 받은 사람들은 다음과 같 

이경원 범민련 남측본부 전 사무처장의 만기출

다. “고 도예종, 김영광, 김한덕, 김금수, 고 임 

소를 맞아 경북 안동교도소 앞에서 ‘이경원동지  

창순, 김병태, 김경희, 박중기, 고 박현채, 고  

출소 환영식’이 진행되다. 범민련 남측본부, 양

정도영, 전무배, 양춘우, 고 이재문” 

심수후원회, 통일광장, 한국진보연대, 사월혁명회, 한국청년연대, 평통사 등 소속회원 150여명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시민사회단체 

이 함께한 가운데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의

들은 29일 오후 서울 세종로 미국대사관 앞에 

장,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권낙기 통

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상 공개와 SOFA 개정을  

일광장 대표,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

촉구했다. 신수연 녹색연합 간사의 사회로 한충 

표, 김종일 서울평통사 대표, 윤기진 민권연대  

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권정호 변호사, 박 

공동대표 등 환영사가 있었고 이경원 동지의  

석민 민주노총 통일위원장, 이미현 참여연대 평 

아드님이 아빠에게 드리는 편지 낭독, 부인의  

화군축센터 팀장, 유경희 녹색연합 상임대표 등 

감사의 말씀, 이경원동지의 출소인사말이 이어

의 규탄발언이 있었고 탄저균 반입을 풍자한  

지다. 환영식에서는 노래패 희망새와 박종화 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인의 환영노래공연도 있었음.(양심수후원회에서는 권오헌, 김호현, 김익, 모성용, 김재선, 리정

국제여성평화걷기(Women Cross DMZ, WCD)  

애, 박희성, 김영식, 김래곤, 양원진, 홍휘은 함

행사와 관련해 일각에서 ‘친북’ 주장이 나온 데  

께) 

대해 이북에서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몰아넣는  

범죄"라고 비난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 28일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김현수 회원을 면회하

자를 인용 언론들이 29일 보도하다. 이북의 '세 

다.(모성용, 김재선, 김래곤, 박윤경, 김영승) 

계인민들과의 연대성 조선위원회' 대변인은 28 

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남조선괴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제14차 아시아안보

뢰보수패당이 이번 국제여성대행진을 친북적이 

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 중인 한국과 미국, 

니 뭐니 하고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대표단의  

일본 국방장관은 30일 회의를 열고 북핵 및 미

활동을 노골적으로 방해했다"며 "극우보수단체 

사일에 대응한 협력강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

들과 보수언론들을 동원하여 종북행사니 뭐니  

날 한민구 국방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

하고 헐뜯으며 내외여론을 오도하는 광란극을  

관,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대신은 회의에서 북

- 72 - 

한을 포함한 역내 안보상황 및 3국 안보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3국은 이날 공동발표문에서 "북 

31일 

한의 위협을 심도있게 평가하고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공조하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 김영호)은 31일  

기로 했다"며 특히, 북핵을 포함한 최근 시험발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초지리 ‘통일쌀 경작지’ 

사된 잠수함 탄도미사일(SLBM)이 2005년 6자 

에서 ‘6.15민족공동행사 성사와 통일농업실현을  

회담 공동성명 공약과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 

위한 2015 통일쌀모내기’ 행사를 개최하다. 모

반이라고 강조했다. 

내기에 앞서 전농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통일쌀모내기 행사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실현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은 30일 오후 용산  

하기 위한 2015 통일쌀 경작사업을 선포하는  

미군기지 인근 녹사평역 앞에서 ‘한반도 사드  

자리’라면서 ‘박근혜정부의 잘못된 대북정책을  

배치 반대! 재무장 일본과 군사협력 반대! 한미 

바로잡고 민족공동행사 성사와 5.24조치 해제

일 군사동맹 반대! 시민평화행동’을 개최했다. 

를 요구하는 자리’이자 ‘우리농업의 소중함과  통일농업, 식량주권 실현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북은 30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최근  

넓혀 나가기 위한 자리’라고 그 의미를 부여하

미국은 일본, 남조선 괴뢰들과 함께 벌여놓은 3 

다.(후원회소식 284호 보심)

자협의회 마당에서 마치 저들은 대화를 원하는  

데 우리가 거부하고 있는 것처럼 진실을 왜곡 

하고 여론을 오도하려고 시도하였다"며, "우리 

가 하는 일이라면 무턱대고 다 삐뚤어지게 보 

고 어떻게 하나 헐뜯기부터 하려드는 그 못된  

관점이 끝내는 조미관계와 조선반도 비핵화를  

망쳐놓았으며 이제와서는 제 도끼로 제 발등을  

찍는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 

고 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외무성 대변인은 "우리가 오래전부터  

전제조건없는 대화재개를 주장하고 그 실현을  

위해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미국이 갖 

가지 부당한 '전제조건'들을 전면에 내걸면서  

대화재개를 가로 막아왔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며, "올해초 우리가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을 완화할 데 대한  

입장을 밝히고 그 실현을 위해 '합동군사연습  

임시중지 대 핵시험 임시중지 제안'을 내놓았을  

때 그와 관련한 대화조차 거부해나선 것이 바 

로 미국이며 군사연습강행으로 대답해나선 것 

도 다름아닌 미국"이라고 비난했다. 

- 73 - 

후원회원 가입 후원금 자동이체(CMS) 신청해 주세요 

* 노조나 단체이름으로도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바쁘고 번거로워서 회비를 못 내셨던 분들도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만 알려주시면 

간단하게 양심수후원회 회비를 내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양심수후원회로 보내주십시오. 

전화 (02) 874-4063 ■ 전송 (02) 888-4470 

■ E-mail : yangsimsu0@gmail.com 

성 명

 

소 속

 

전화 번호

 

주 소

 

전자 우편

 

회비 약정액

□매월 1만원 □매월 2만원 □매월 3만원 □매월 5만원 □기타 ( )원

계좌 번호

은행 예금주:

주민등록번호

 

출금 일자

□매월 10일 □매월 20일 


 

* 후원을 하시면 제정경제부 소득공제 규정에 의거하여 연말소득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개인신상정보의 비밀은 철저히 지킵니다.

- 74 - 

‖ 재정보고-2015년 5월 

단위 : (원)

수입 내역

수입 총액

6,824,238

 

현 금 

330,000

 

지 로 

290,000

 

CMS 

2,505,000

 

미주지부 

1,272,005

 

농 협 

435,000

 

하 나 

30,000

 

국 민 

800,000

 

차 입 

1,120,000

 

월회비 수입 합계

6,782,005

 

전월이월 

42,233


 

 

 

 

 

 

 

 

 

 

 

지출 내역

지출 총액

6,810,750

 

가. 양심수 관련 …………………………………………………양심수 영치금, 소식지 발송, 면회사업 등

971,730

 

나. 출소장기수 지원 ……………………………………………만남의집 운영비, 출소 장기수 관련 지원 

624,960

 

다. 소식지 관련 …………………………………………………소식지 제작 및 발송 

863,330

 

라. 사무국 활동 ………………………………………………상근일꾼 활동비 

1,000,000

 

마. 연대사업 ……………………………………………………기자회견, 집회, 연대단체 분담금 등

1,594,000

 

바. 교통 ․ 통신 …………………………………………………인터넷, 전화 및 통신 요금 등

338,140

 

사. 회원사업 및 운영 ………………………………………회원 경조사비, 월별 회원사업, 회비이체 수수료 등

1,418,590

 


 

 

 

 

 

 

 

 

차기 이월액

6,782,005(당월수입) - 6,810,750(당월지출) + 42,233(전월이월금) = 13,488(이월금)

 


 

 

열심히 회비를 내주시는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로로 회비를 내주시는 회원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은행납부 시 지로용지에 성명을 정확하게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성명을  확인할 수 없어 소식지에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75 - 

‖ 회비를 내주신 분들-2015년 5월 

 * 정성어린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강경태 10,000 

김영규 20,000 

미주지부 

강대준 10,000 

30,000 

이미선 10,000 

임소희 5,000 

김은정 20,000 

강란희 100,000 

김익 10,000 

1,272,005 

신귀영 10,000 

이미숙 10,000 

임진선 이성원 

강순례 10,000 

민가협 200,000 

신동숙 20,000 

이미애 10,000 

20,000 

김인순 10,000 

민기채 10,000 

신동현 신재웅 

이병민 이지은 

임헌영 10,000 

강순영 10,000 

김재헌 5,000 

강순희 50,000 

박강혁 10,000 

20,000 

30,000 

장경욱 100,000 

김재현 20,000 

박귀선 5,000 

신미순 20,000 

이봉재 10,000 

장희자 10,000 

강응길 10,000 

김재홍 고현희 

박귀영 10,000 

신준호 10,000 

이봉주 윤노숙 

전미라 10,000 

강호민 10,000 고대립 10,000 

50,000 

박금란 10,000 

신현익 100,000 

20,000 

전영선 10,000 

김정라 20,000 

박길용 100,000 

심주이 10,000 

이상길 10,000 

전형범 20,000 

고재형 10,000 

김정현 5,000 

박동기 10,000 

안관혁 10,000 

이상준 10,000 

정관호 10,000 

고제헌 20,000 

김정희 지영철 

박병훈 50,000 

안샘 10,000 

이상훈 10,000 

정동익 10,000 

공진하 20,000 구본승 5,000 

10,000 

박선후 10,000 

안영봉 10,000 

이상희 10,000 

정동희 10,000 

김제성 100,000 

박세용 5,000 

안은숙 10,000 

이상희 10,000 

정만기 5,000 

구선희 10,000 

김제영 10,000 

박숙현 20,000 

안인숙 5,000 

이선아 5,000 

정명숙 20,000 

권기덕 20,000 

김종일 10,000 

박인도 10,000 

양인철 10,000 

이성형 50,000 

정봉주 30,000 

권기순 10,000 

김지중 10,000 

박재만 10,000 

양해용 10,000 

이수호 20,000 

정선용 10,000 

권미경 20,000 

김진양 10,000 

박정덕 50,000 

양현주 10,000 

이순실 10,000 

정종만 10,000 

권오헌 110,000 

김찬호 30,000 

박중기 10,000 

양호철 20,000 

이순영 10,000 

정훈철 10,000 

권정기 10,000 

김창수 5,000 

박지호 10,000 

여인경 10,000 

이승미 10,000 

조동문 10,000 

권처흥 10,000 

김충례 30,000 

박진도 10,000 

여혜정 10,000 

이승헌 5,000 

조봉기 10,000 

김경중 10,000 

김태상 5,000 

박창숙 10,000 

오경희 10,000 

이영재 10,000 

조숙희 10,000 

김광선 20,000 

김한상 10,000 

박태동 20,000 

오윤석 10,000 

이영주 5,000 

조순덕 10,000 

김교영 이해옥 

김현식 20,000 

박현숙 10,000 

오은결 10,000 

이윤 10,000 

조진숙 10,000 

20,000 

김혜식 10,000 

박형성 5,000 

유기수 10,000 

이윤섭 이정희 

조철호 20,000 

김기수 지명순 

김혜영 10,000 

박희성 10,000 

20,000 

김혜정 5,000 

유기진 30,000 

30,000 

조현수 10,000 

배정환 10,000 

유상영 30,000 

이윤성 20,000 

진영배 10,000 

김길자 50,000 

김홍섭 10,000 

배춘실 20,000 

유성경 20,000 

이정규 10,000 

최광운 10,000 

김난영 10,000 

김효숙 30,000 

백설애 10,000 

유승옥 30,000 

이정섭 10,000 

최대식 10,000 

김대봉 5,000 

김희찬 5,000 

백승호 10,000 

유영호 10,000 

이정숙 50,000 

최민 5,000 

김덕진 10,000 

노귀연 10,000 

변외성 10,000 

윤경숙 20,000 

이정숙 50,000 

최보경 10,000 

김동만 10,000 

노혁 30,000 

서승종 10,000 

윤규승 10,000 

이정이 10,000 

최선희 10,000 

김래곤 10,000 

단대주점참가자들 

설혜경 10,000 

윤주미 10,000 

이정훈 구선옥 

최옥순 10,000 

김력균 5,000 김명호 20,000 

170,000 

성영미 10,000 

윤진실 10,000 

40,000 

최은선 10,000 

류경완 안현숙 

소미영 10,000 

윤현숙 65,000 

이지아 10,000 

최진수 20,000 

김명희 10,000 김민제 30,000 

30,000 

손영주 10,000 

윤형근 5,000 

이창규 10,000 

최화섭 10,000 

류동수 10,000 

손일순 20,000 

은종복 10,000 

이창기 10,000 

편상범 20,000 

김병관 10,000 

류예선 10,000 

송록희 10,000 

이경도 10,000 

이창희 10,000 

한영선 30,000 

김병철 10,000 

류정은 15,000 

송무호 10,000 

이경미 20,000 

이철우 10,000 

한용숙 10,000 

김복배 10,000 

류제춘 10,000 

송우엽 20,000 

이경자 20,000 

이철우 10,000 

허행란 10,000 

김선영 5,000 

모두리 모세미 

송정순 민상호 

이남현 30,000 

이현근 김혜순 

허현옥 10,000 

김성옥 10,000 김성철 10,000 

30,000 

30,000 

이내관 10,000 

30,000 

홍세희 5,000 

모아라 10,000 

송창학 주경임 

이동근 10,000 

이호승 10,000 

황철우 20,000 

김수진 5,000 

모지희 10,000 

김애숙 10,000 

문일승 10,000 

30,000 

이두화 10,000 

이호중 10,000 

황해평 5,000 

시윤 정윤 도윤 

이명래 10,000 

인미화 10,000 

황현승 20,000 

- 자동이체하실 분은 아래 은행을 이용해주세요 - 

국민은행 006-01-0601-098 권오헌 양심수후원 농 협 053-01-112692 권오헌양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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