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287호(2015년 9월)입니다

2015.10.08 07:36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892

소식지 287호(2015년 9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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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287호발행일 2015. 10. 1 ‖ 발행인 안병길 ‖ 발행처 민가협양심수후원회2015 추석맞이 전국 양심수면회 공동행동

‣ 양심수후원원회와 민가협, 구속노동자후원회 등 2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 된 '2015 추석맞이 전국양심수 면회 공동행동'이 9월 14일 오전 서울 구치소앞에서 출발기자회견을 열고 "양심수의 양산은 분단에 있다"며 노동자 농민, 지식인, 청년학생들이 대동단결하여 자주통일의 길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 

목 차 우리의 주장 ․2 / 만평 ․5 / 단상 안병길 ․6 / 기쁜 일․9 / 슬픈 일․10 산행기․11, 16, 18 / 활동보고․21 / 감옥에서 온 편지․24 / 광고․32 

양심수 현황․33 / 이런 일․36 / 재정보고․61 / 회비 내주신 분들․62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 08802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24714-3(행운동 1690-141) 만남의 집전화 (02) 874-4063 전송 (02) 888-4470 홈페이지 www.yangsimsu.or.kr E-mail : yangsimsu0@gmail.com

우리의 주장 

주권평등의 원칙과 자주통일의 원칙 

- 우주공간의 평화적 이용이 왜 긴장고조로 되고 있는가 

권오헌 ‖ 명예회장

‘항일전쟁승리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전쟁승리 70 

이 충실히 이행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이와  

돌 기념식’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일은 두 가 

관련하여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동에도 반

지 점에서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하나는  

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언론보도자료) 

미·일 양국의 패권주의 압력에 구애받지 않고 주권 

국가로서의 자주외교권 행사라는 점이며 다른 하 

중국정부도 이와 유사한 정부입장을 같은 날 밝혔

나는 침략전쟁과 세계 파시즘에 반대하는 인류보 

다. 

편의 지향에 동참한다는 점에서이다. 

‘한반도 정세에 긴장을 초래하는 어떠한 행동에도  

그러나 이렇게 매우 좋은 의미의 열병식 참관과는  

반대한다’에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달리, 이보다 앞서 있었던 한·중 정상회담(만찬 포 

분단 70년 동안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고 전쟁의  

함)에서의 ‘한반도 정세’부분의 일부 내용과 귀국 

위험 속에 살아오고 있는 우리 겨레로서는 더욱  

길 전용기 안에서의 기자간담회 내용은 ‘주권평등 

그러할 터이었다. 

의 원칙’과 ‘자주통일의 원칙’에 배치되고 있어 이  

땅의 평화와 안정, 자주통일을 염원해온 많은 사람 

문제는 누가 어떤 행동으로 긴장을 고조시키느냐

들을 실망시키고 특히 모처럼 이뤄낸 ‘8.25합의’에  

이다. 그러나 그 수수께끼는 어렵지 않았다. 거의  

손상을 주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 

대부분의 언론과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북의 인공

다. 

위성 발사’를 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오는  10월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70돌’에 맞춰 인공위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였는지 시간순서대로 알아보 

성을 발사할 것이란 뜻이었다. 실제로 한·미정상은  

기로 한다. 9월 2일 청와대가 배포한 언론 보도자 

‘유엔안보리 결의들이 충실히 이행되어야 할 것’을  

료에 따르면 이날 있었던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한 

전제함으로써, 북의 인공위성 발사 등을 가리키고  

반도 정세’와 관련 △최근 한반도에서 있었던 긴장 

있었다. 지난 시기 북에서 인공위성을 발사했을 때

문제 △두 나라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 △긴장 

마다 유엔안보리 결의로 대북제재를 해오고 있었

고조 반대 입장 △6자회담 재개문제 등에 대해 의 

기 때문이다. 

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과연 인공위성 발사가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로  

여기에서는 세 번째 ‘긴장고조 반대’와 관련 누가  

되는 것인가. 그러나 정답이라면 ‘그렇지 않다’이

어떠한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인지, 무엇이  

다. ‘우주공간의 평화적 이용’은 우주조약에 가입

문제로 되고 있는지를 짚어보기로 한다. 

한 어떤 나라도 평등한 권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양측은 9.19공동성명과 유엔안보리 관련 결의들 

- 2 - 

우주공간의 평화적 이용이란 1967년에 채택된 ‘달 

렸고 한·미·일이 주도하여 대북제재 유엔안보리 결

과 그 밖의 천체를 포함한 탐사 및 이용에 있어서 

의 2087호를 채택했다. 북은 이에 반발 2013년 2

의 국가활동을 규제하는 원칙에 관한 조약(우주조 

월 12일 3차 핵실험을 했다. 그리고 유엔도 다시  

약)’으로 ‘우주공간과 천체의 법적지위와 우주공간  

안보리결의 2094호로 대북제재를 추가했다. 

활동의 기본원칙 그리고 우주공간과 천체에서의  

비군사화’를 규정한 내용이다. 바로 어떠한 나라도  

여기서 잠시 짚고 갈 문제는 인공위성발사 -> 대

우주공간의 평화적 탐색과 이용을 제약 없이 할  

북제재 -> 핵실험으로 이어지는 것은 분명 악순환

수 있게 한 자격의 평등성을 규정한 국제조약이다. 

이기도 하지만 이북에서 핵실험을 하고 있는 데는  

한마디로 우주공간의 평화적 이용은 ‘우주조약’에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과 핵위협에 따른 대응이란  

가입한 어떠한 나라도 규정에 따라 평등한 권리가  

측면이 오히려 더 본질적이다. 예로써 9.19공동성

주어져 있다. 

명 이후만 보더라도 공동성명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미국은 방코델타아시아(BDA) 사태 등 대북 금

수많은 나라들이 인공위성을 비롯한 더 먼거리 천 

융제재를 감행했고 핵 또는 재래식 무기에 의한  

체탐사와 연구목적으로 수천 개의 위성체를 쏘아  

대북공격 또는 침공을 하지 않겠다 했지만 그 뒤  

올리고 있다. 한국도 2013년 1월 30일 몇 번의  

이어진 한미합동군사연습과 함께 핵무력인 B-52  

실패 끝에 외국의 힘을 빌리기는 했지만 인공위성  

등 전략폭격기, 핵항공모함, 핵잠수함 등 핵공격  

‘나로호’발사를 성공시켰다. 또한 2018년까지 달탐 

위협을 계속해 왔다. 또한 북·미, 북·일간에 상호주

사 위성을 달궤도에 진입시킨다는 계획이고 2020 

권을 존중하고 평화적으로 공존하며 관계정상화  

년 이후 한국형 발사체를 이용해 자력으로 달착륙 

조치를 취하기로 했지만 작계 5027, 5029 등 북

선을 달표면에 보낼 예정이다. 그런데 이북의 인공 

정권 붕괴를 목표로 한 북침전쟁연습을 멈추지 않

위성 발사만을 그 무슨 ‘긴장고조’니 ‘도발’이니 하 

고 있었다. 

는 것은 우주공간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평등성  

유린이고 국제법 위반이며 부당한 이중기준일 뿐 

다시 정리하면 이북에서 당창건 70돌 경축행사에  

이다. 더구나 그로인한 부당한 규제와 제재행패야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말로 포악한 해적논리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인공위성을 발사했다고 해서 또다시 대북제재나  특히 남북 사이에 모처럼 이뤄낸 ‘8.25합의’를 손

이제까지 이북의 인공위성 발사와 제재사례를 보 

상시켜서도 안 된다. 이는 제1야당의원이나 일부  

면 2006년 7월 5일 이북에서 첫 인공위성을 시험 

언론들의 주장이기도 하다. 

발사하자, 미국주도로 이른바 유엔안보리 결의  

1718호를 채택, 대북제재를 감행했고(제재내용 생 

우주공간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국제규정을 성실

략) 이에 반발 북은 같은 해 10월 9일 1차 핵실험 

히 지킬 의무가 있는 한·중 정상이 인공위성발사를  

을 단행했다. 2009년 4월 5일 다시 인공위성 광 

‘긴장고조’로 규정 반대의견을 표명한 것은 분명히  

명성 2호를 쏘아 올리자 유엔은 4월 24일 안보리  

잘못이다. 특히 중국은 이번 항일전쟁 승리·세계반

의장성명과 함께 제재를 가했고 북은 이에 반발, 

파시스트전쟁 승리 70돌 기념 열병식을 통해 지난  

같은 해 5월 25일 2차 핵실험을 강행했다. 그리고  

시기의 침략전쟁과 파시스트를 규탄하고 오늘의  

6월 12일 유엔안보리는 대북제재 안보리결의  

제국주의적 패권주의에 맞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

1874호를 채택했다. 그리고 2012년 12월 12일  

었다. 따라서 중국의 대국굴기(大國崛起)는 어떠한  

이북은 인공지구위성 광명성 3호 2호기를 쏘아 올 

침략세력에도 맞서는 무기체계의 과시만이 아니라 

- 3 - 

국제관계에서의 정의와 공정을 지키고 주권평등의  

이 땅을 70년이나 강점하고 있는 나라, 정전협정

원칙을 고수하는데서 더욱 돋보일 것이다. 따라서  

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것을 반대하는 나라, 쉴  

평화적 인공위성 발사를 만류하기 전에 9.19공동 

새 없이 동족끼리 다투게 하며 핵무력 등 대량살

성명에 반하는 미국의 대북핵위협 등 북침전쟁연 

상무기로 전쟁연습을 하는 나라, 동죽을 겨냥한  

습의 중단을 요구하는 것이 6자회담 소집국가로서  

한·미·일 3각 군사동맹을 추구하고 있는, 그리하여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우리민족의 자주통일에 원심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나라를 상대로 해야 되는 게 아닌가! 그 부정적  

다음은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통일외교’의 문제 

자세를 돌려놓는 일을 해야 되는 게 아닌가? 

점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4일 중국방문을 마 

치고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따라서 통일외교의 우선 대상은 박대통령이 ‘조속

‘평화통일’을 강조했다. “북핵문제들을 다 해결하 

한 통일’을 말하자 ‘남북이 화해·협력하여 장래에  

는 궁극적이고 확실한 가장 빠른 방법은 평화통 

자주적 평화통일을 지지한다’고 답변한 중국이 아

일”이라며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중국과 같 

니라 위에서 본 바로 미국을 상대로 해야 되는 게  

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 

아닌가! 

능한 한 조속한 시일 안에 한반도 평화통일을 어 

떻게 이뤄나갈 것인가에 대해 다양한 (외교적) 논 

결국 박근혜 대통령의 조속한 평화통일론과 어떤  

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마치 한·중간에 평화통일에  

외국과의 그 방법 논의 추구는 또 다른 ‘통일대박

대한 어떤 얼개를 마련한 것처럼 말했다. 

론’과 ‘통일준비론’을 연상케 한다. 바로 북의 급변사태 등 정권붕괴를 상정한 흡수통일론의 다른 표

평화통일! 너무 당연한 것 아닌가! 그래서 대통령 

현 같기도 하다. 

의 말은 새삼스럽기조차 하다. 이제야 깨달았단 말 

인가! 그러나 무엇보다 황당한 것은 평화통일의 방 

그러나 분명히 밝히지만 이러한 구상은 가능하지

법 등 논의대상이 왜 외국이어야 하느냐는데 있다. 

도 있어서도 안 될 오직 주관적 망상일 뿐이다. 국정 최고 당국자의 정리되지 않은 발언으로 모처럼  

통일은 외세에 의해 부당하게 갈리진 남과 북이  

마련된 ‘8.25합의(8.24)’에 손상이 되어서는 안 될  

주체가 되어 바로 우리민족끼리 다시 하나 된 나 

것이다. 

라를 이루는 일이다. 

가장 긴박한 순간에 남북은 민족적 이성으로 군사

이미 남북은 7.4공동성명에서 천명된 자주, 평화통 

적 위기국면을 대화국면으로 전환시키고 앞으로  

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 3대원칙을 합의했고  

당국자회담, 이산가족 상봉사업, 다양한 민간교류  

6.15공동선언에서는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문제 

확대를 합의했다. 이 소중한 합의를 살려내고 발전

를 그 주인인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시키는 데는 화해와 단합, 교류와 협력을 통한 불

해결하기로 했다’고 온 겨레와 전 세계에 밝혀 전 

신과 대결자세를 근본적으로 없애야 한다. 그리하

폭적 지지와 기립박수를 받은 바 있다. 

여 동족사이 전쟁을 막고 평화를 누리는 자주통일시대를 열어나가야 할 것이다. 

통일외교는 필요할 수도 있다. 따라서 통일외교를  

하려면 우리민족의 통일을 달가워하지 않는 나라  

* 이 글은 통일뉴스 9월 13일자에 실린 글입니다.

전쟁이 끝나고도 아직도 작전통제권을 틀어쥐고  

- 4 - 

‖ 만 평 

  [민중의소리] 최민의 시사만평 (9.1) [민중의소리] 최민의 시사만평 (9.2)  

  [경향] 김용민의 그림마당 (9.10) [경향] 김용민의 그림마당 (9.30) 

● ‘구금시설 교정관련 법규집’ PDF파일로 제공 ● 

2012년 5.18기념재단의 2012 국내시민사회연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구금시설  교정관련 법규집’ 책자가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양심수후원회의 어려운 재정상황으로 다시 제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조만간 개정된 법

규들을 수정보완하여 양심수후원회 홈페이지(www.yangsimsu.or.kr)에서 PDF파일로 제공

할 예정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PDF파일을 출력하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5 - 

‖ 단 상 

역사를 모르면 또 당합니다 

안병길 ‖ 회장

대한민국의 역사를 보면 이것이 나라인가  

부정투표에 자신을 우상화 하다 들통나 쫓

싶습니다. 하나의 국가가 형성되려면 땅이  

겨난 인물을 국부로 내세우는 것도 우습기  

있고, 인민이 있어야 하고, 인민들을 다스릴  

짝이 없지만 사월 혁명 때 불의에 저항해가

법이 있어야 하는데 대한민국 역사에서는  

며 목숨을 잃은 이들은 무엇이며, 4.19 국립

법이 제대로 작동한 적이 없습니다. 

묘지에 묻혀 있는 선혈들은 무엇이란 말인가요?  

의열 단장을 했고 청산리, 봉오동 전투에서  

일본군을 대패시켜 이 나라의 독립운동에  

지난 9월 2일 서울대 역사 전공교수 34명과  

혁혁한 공적을 남긴 약산 김원봉(암살에서도  

초∙중∙고교 역사교사 2255명이 국정화 반대

나옴)을 친일 앞잡이 경찰 노덕술이 붙잡아  

의견을 밝힌 데 이어, 4일에는 독립 운동 단

치도곤 했는가 하면 이승만 정권은 미제국 

체들도 가세했습니다. 

주의가 앞세운 꼭두각시(괴뢰정권)였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10 곳의 교

그는 자신을 대한민국의 국부(나라의 아버 

육감이 8일 국정화 추진 중단을 요구하는  

지)라고 추켜세우고 우상화하다가 3.15 부 

공동성명서를 냈고, 9일에는 교육감 4명이  

정 선거가 들통나 4.19혁명으로 쫓겨난 인 

추가로 동참했습니다. 이날 원로교수, 교수, 

물이지요. 친일 세력을 앞세워 철저하게 미 

강사, 대학원생 등 역사 연구자 1167명도  

국의 의도대로 민족주의자들을 암살하여 죽 

실명을 내 반대 선언을 했습니다. 

이다가 제 자신이 이 땅에서 쫓겨났습니다. 

필자는 박정희 시절 국정교과서를 가지고  

이런 그를 건국의 아버지로 만들려는 움직 

배웠습니다. 군사쿠데타로 헌법을 유린하고, 

임이 명바기 때부터 제2의 건국절 하면서  

군화발로 짓밟은 5.16을 혁명으로 배웠습니

시작되었고, 그네 정권에 와서는 노골적으로  

다. 10월 유신은 한국적 민주주의로 듣고  

교과서까지 국가가 정해주는 국정교과서를  

배워 박정희 아니면 누가 이 나라의 대통령

사용하려는 대대적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을 하냐며 학교를 다녔고, 신실한 박정희교의 신자로 커왔습니다. 

정부, 여당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조금씩  

내비치더니 당정권이 국정화 방침을 정하고  

세상에 눈을 뜨고 보니 거꾸로 된 역사였습

발표 시기를 조율 중 이라는 말까지 흘러나 

니다. 있어서는 안 되는 악의 체제 전체주의  

왔지요. 이 사안은 이미 여론수렴이라 할 것 

체제였습니다. 온 국민을 하나의 생각만 하

도 없이 끝났습니다.  

도록, 생각의 뇌를 깍두기로 잘라 만드는 전체주의는 악마적입니다. 제가 목사이면서 이 

- 6 - 

나라의 개신교를 가장 싫어하는 이유도 여 

그런 그를 먹고 살게 해주었다고 추앙하는  

기에 있습니다. 모든 신도들이 같은 신앙고 

대한민국을 볼 때 얕보고 깔보지 않으면 비

백을 해야 된다는 전체주의는 하느님의 나 

정상이겠지요. 

라와는 정반대에 있습니다. 

철저한 일본인으로 살았던 박정희는 술 취

그네정권과 그네가 역사교과서를 국정으로  

하면 청와대에서 일본 장교 복 입고, 일본  

하려는 속셈은 너무나 확연하고 명백하게  

칼 차고, 일본군가를 불렀다는 얘기를 들었

드러나지요. 그들 아버지들이 저질렀던 친일 

습니다. 이런 친일과 18년 군사독재의 역사

의 역사를 지우개로 지우려는 속셈입니다. 

를 세탁하려는 무리의 세력이 벌이는 ‘국정화’는 시대 착오적인 발상입니다. 

지난달 소식지에 김무성 가계도를 썼지만  

많은 민중이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으니 차 

헌법재판소는 1992년 국정교과서 제도가 합

기 대통령 후보 지지율에서 김무성이가 1위 

헌이라고 하면서도 ‘한국사는 국정체제가 바

로 나옵니다. 그네가 유엔연설에서 박정희의  

람직하지 않은 과목’이라 못박은 바 있습니

리더십 내세우며 새마을운동을 얘기했습니 

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에 당당하게 나와있

다만 새마을 운동으로 농촌 공동체는 무너 

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통성까지 지우려

졌습니다. 

는, 아, 친일분자의 자식들은 오히려 이 나라의 역사에서 지워야 합니다. 

농어민의 자식들이 서울로, 도시로 몰려와  

공순이 공돌이로 자본주의의 노예로 전락했 

이 나라가 이렇게 정체성이 없는 것은 과거

고, 그들이 살던 곳이 달동네 철거촌 이었습 

사 정리가 안되어 그렇습니다. 이승만 시절

니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도 그랬다가 가난 

에 만들었던 반민족행위 특별조사 위원회가  

한 이들은 또 다시 쫓겨나 변두리로 변두리 

제대로 가동되었다면, 그래서 이 땅의 민족

로 밀려났습니다. 

정기를 바로 잡아 세웠다면, 시방이 어느 시대라고 그네와 무성이가 나부대겠습니까?  

일본 아베 정권이 우리 대한민국을 거들떠  

보지 않는 이유도 박정희가 만주군 일본장 

역사학계의 문제점도 심각합니다. 지난 9월  

교였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 시절 경험하신  

16일 겨레 얼 살리기 국민운동본부에서 한

선생님들 말씀을 들어보니 만주군은 군인  

국학 중앙 연구원 명예 교수인 박성수 선생

취급도 안 했답니다. 

은(서울사대 역사학과 출신 학계원로) 스승  격인 ‘친일사학자 이병도(1896-1989)’의 죄

조선땅 만주에 일본이 괴뢰국을 세워 독립 

를 만천하에 고하고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

군 잡으려고 만든 부대. 만주군관학교 졸업 

고 했습니다.  

하고 제 동족인 독립군을 잡았던 박정희를  

얼마나 우습게 볼 것이며, 일본정치 그대로  

“나도 이병도 선생의 (국사대관)을 보고 공

베껴다 명치유신을 10월 유신으로 국민교육 

부했다. 그런 선생님을 비판하자니 나도 말

헌장까지 글자 몇 개 바꾸어 썼으니…  

문이 열리지 않았다.”, “일제의 조선합병 목적은 이 지구상에서 조선인을 지워버리기 

- 7 - 

위해 뼛속까지 일본인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그 때문에 자기들 천황을 신으로 모 

이렇게 사라진 역사를 다시 살려야 될 필요

시라고 신사를 150군데나 지어놓고 참배를  

성을 깨닫고 박정희가 한국정신문화원을 창

시켰고, 한일 병합 이후 가장 먼저 모든 고 

설했지만, 초대원장 이선근도 이병도와 같은  

서를 압수해 불태워 버렸다. 단군을 없애고  

실제 식민지 사학자였고 다시 임병한, 고병

그 자리에 천황을 세운 것이다. 

익 역시 이병도의 제재로 우리 교유국학을  모르는 사람이었지요.  

그리고 조선사를 뜯어 고치는 작업을 개시 

했다. 이완용의 조카인 이병도는 그의 도움 

“일제는 천황역사를 조작하고 천황이름으로  

을 받아 1925년 조선사 편수회에 들어가  

대대적인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듬

‘고조선 2000년사’를 말살하는 작업에 20년 

해인 41년 대동아 전쟁을 일으켰다. 이토  

간 종사했다.”  

히로부미를 비롯한 명치유신파는 군국주의  일본 천황을 신으로 받들어 모시고, 천황과  

‘조선사’가 완간 된 36년 일본인들이 청구학 

관련된 모든 신화를 아무도 부정할 수 없는  

회를 조직했을 때, 이병도가 진단 학회를 조 

사실로 인식시켰다. 

직해 맞장구 쳤는데 박교수는,  

황국사관이다. 이들이 국책대학으로 설립한  

“진단 이란 말 자체가 단군 조선을 일컫는 

것이 도쿄제국대학이고, 천황을 위해 만든  

데, 진단 학회지에는 고조선사를 연구한 논 

게 국사학과다. 이 일제 식민사학이 이병도

문은 단 한편도 싣지 않았다. 그런데도 진단 

가 주도한 서울대학 국사학과로 그대로 이

학회는 해방 후 다시 살아나 한국사 연구의  

양되었다.” 

총본산이 되고 말았다.” 

(한겨레 조현 기자 글 참조) 위 글을 읽으니  

고 말했습니다. 박교수는 역사학계 인맥을  

숨이 차집니다. 이런 역사 속에서 내가 숨쉬

봐야 역사왜곡의 실상을 제대로 직시할 수  

고 있다는 이 사실이 역겹고 어찌할지 모르

있다고 합니다. 8가지로 산재해 있던 일본의  

겠습니다.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눈 크게  

<서기>와 <고사기>를 하나로 통일해 1대부 

뜨고 걸을 일입니다. 

터 32대 천황까지 ‘가짜역사’를 만들어낸 인 

물이 구로이타 가쓰미 인데 그가 한국에 와 

지금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이 역사임을 알

서 조선사 35권을 편찬했고, 그 아래 이마 

기에, 왜곡된 역사 바로잡아 세우는 일, 그

니시에 이어 이병도가 한국고대 2000년을  

대와 나의 몫이 아닌지요! 이제 막 태어나  

지워버리고 그 자리에 일본역사를 넣는 작 

눈을 뜬 우리 손주가 살 세상을 위하여! 

업을 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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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쁜 일 

양원진 선생님의 87세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지난 9월 1일 강북구 수유역 근처 식당에서 올해 99세 생신을 맞으신 박정숙선생님의 백수축하모임이 있었습니다. 

백수축하모임에는 통일광장 선생님들과 범민련 일꾼들, 양심수후원회 회원들과 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참가하였고 점심식사 전에 선생님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절을 참가자들이 함께 진행한 후에 장기수선생님들의 발언과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발언, 양희철선생님의 출하시 낭송에 이어 참가자들의 선물증정 및 기념촬영으로 간단한 축하행사를 진행하고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박정숙 선생님이 통일되는 그날까지 만수무강 하시기를 기원했습니다.- 9 - 

‖ 슬픈 일 

비전향장기수 나경운 선생님이 별세하셨습니다.

나경운(본명 나경현) 전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고문이 노환으로 26일 오후 4시 운명했다. 향년 87세. 유족으로는 2남 2녀(순철, 순석, 순진, 순민)가 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 베스트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돼 있으며, 28일 오전  7시 발인해 12시 김포문수산성 수목장에 안장할 예정이다. 

고인은 자필 회고록을 통해 ‘합법.비합법 투쟁시기: 1945년 8월 -1949년 3월’을 시작으로 1차 15년, 2차 3년, 감호처분 2년 9개월의 감옥 생활과, ‘보안찰시기: 1978년 11월-1990년  2월’로 자신의 연대기를 압축, 정리한 바 있다. 

한국전쟁 시기 유치내산에서 ‘생산 유격대’로 활동하다 체포된 점이나 장기 투옥과 보안관찰처분 등으로 평생 감시와 회유에 시달린 점 등은 굴곡진 현대사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2004년 5월 지리산 대성골에서 열린 ‘남녘 애국통일열사 추모제’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고인은 통일행사 등에 열성적으로 참여했고,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고문을 맡기도 했다. 장남 순철(65) 씨는 “아버님은 이 세상 약자로 태어나셔서 너무 너무 굳은 의지로 한 세상  잘 사신 분이다”며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 아버님이 원하셨던 민족통일이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질 기도한다”고 말했다.(통일뉴스 9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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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기 

“마치 금강산에 오르는 기분으로 올랐어” - 6.15산악회 8월 산행기 '호남의 소금강' 월출산 

최복열 ‖ 6.15산악회 회원

▲ 전라남도 영암 월출산의 명물 구름다리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6.15산악회 회원들.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달이 뜬다 달이 뜬다 영암 고을에 둥근 달이 뜬다 달이 뜬다 달이 뜬다 둥근 둥근 달이 뜬다 월출산 천황봉에 보름달이 뜬다 아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에헤야 데헤야 어사와 데야 달 보는 아리랑 님 보는 아리랑  

[하춘화의 ‘영암아리랑’가사 중에서] 

필자는 어렸을 적에 대중적으로 알려진 인물 중에 두 사람을 굉장히 자랑스러워했었다. 그 두 사람은 바로 백제시대 때 일본에  학문을 전한 왕인박사와 가수 하춘화 씨다. 

맞다. 필자의 고향은 전라남도 영암이다. 한국사람 아니랄까봐 어렸을 때부터 지연을  무척 좋아하였나보다. 물론 지금도 자연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하여튼 영암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 11 - 

두 사람을 참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했다. 

도착해서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4시부터 산에 올랐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는 국립공원(1988년  

지정)인 월출산(809m)을 내 고향의 자랑거 

이번 산행에는 서울에서 28명, 전남에서 5

리로 삼았다. 기암괴석이 정말 많은 월출산 

명 등 총 33명이 함께했다. 또한 항상 그렇

은 ‘호남의 소금강’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금 

듯 이번에도 종주를 하는 A팀과 하산 지점

강산과 참 많이 닮았다. 

인 도갑사로 먼저 이동해 기다리기로 한 B팀으로 나누었다. A팀은 천황 탐방로 입구

금강산을 바라보며 마치 월출산을 보는 느 

를 출발해 구름다리와 사자봉, 천황봉, 구정

낌이 들었던 기억이 있다 ▲ 밑에서 바라본 월출산 기암절벽.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봉, 억새밭을 경유해 도갑사로 하산하기로  했다. 

회원들은 김재선 대장의 지휘 하에 랜턴 불빛에 의지한 채 상기된 표정으로 오순도순  얘기를 나누며 구름다리를 향해 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출발한 지 20분도 안 돼 유영호 형님이 “B팀으로 갈 걸 후회되네”라며 탄식을  했다. 왜냐하면 안개가 많이 낀 날씨에 굉장히 습도가 높아 몇 걸음 걷지 않았는데도  땀으로 목욕을 할 정도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가 “이따가 올라가 보시면 ‘B팀으로  

필자가 금강산을 처음 갔을 때 온정각에서  

갔으면 후회할 뻔 했네’라고 하실 것입니다” 

금강산을 바라보며 마치 월출산을 보는 느 

라고 한 마디 거들었다. 

낌이 들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도 어머니께 

서 살고 계신 고향집에서 웅장하게 솟아 있 

월출산의 명물 구름다리 

는 월출산을 보며 성장했지만 사실 월출산 

에는 몇 번 오르지 않았다. 그것도 매번 구 

름다리까지만 올랐었다. 

때마침 '6.15한마음통일산악회(회장 권오헌)’ 

가 8월 정기 산행으로 월출산에 가기로 해 

서 필자도 오랜만에 산행에 참가했다. 산악 

회는 22일 토요일 밤 서울역에서 전세버스 

를 타고 영암으로 향했다. 

새벽 3시경에 월출산 천황 탐방로 입구에  

▲ 구름다리 앞에서 찰칵. [사진 - 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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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완 통신원]  

1시간 여 땀과 사투를 벌이며 올라가니 팔 

각정과 구름다리가 눈에 들어왔다. 구름다리 

는 길이가 51m, 너비 0.6m이며, 절벽 높이 

가 무려 120m나 된다. 

구름다리를 보자 모두 이구동성으로 감탄사 

를 자아냈다. 안개에 휩싸인 구름다리는 이 

▲ 젊은 우리도 구름다리에서. [사진 - 통일

름처럼 마치 구름위에 다리가 있는 듯 신비 

뉴스 류경완 통신원]  

롭기까지 했다. 동이 트기 전이고 안개가 많 

아서 우리들은 구름다리에서 바라보이는 풍 

구름다리를 건너 천황봉으로 가는 길은 암

경을 보기 위해 아침식사를 하면서 동이 트 

길 기다리기로 했다. 

벽에 설치한 철계단이 많다. 그런데 계단이  경사가 굉장히 심해서 처음 온 사람들은 용기를 내야할 정도다. 금강산 수정봉에 오르

안개에 싸인 구름다리 앞에서 옹기종기 모 

는 길에도 경사가 심한 계단이 무척 많은데  

여 주먹밥과 라면, 도시락, 막걸리로 배를  

월출산도 그렇다. 

든든히 채웠다.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안개위에서 식사를 하는 우리는 흡사 신선 

인가 싶다. 

하지만 계단을 오르고 나면 황홀한 세계가  눈 앞에 펼쳐진다. 혹여 나중에 누구라도  이 곳 계단이 힘들어 오르기를 포기할 사람

식사를 마쳤는데도 안개가 걷히지 않고 비 

가 올 조짐이라 서둘러 구름다리를 건넜다. 

이 있다면 반드시 오르기를 강추한다. 오르면 그 이유를 깨닫게 된다. 

필자가 구름다리를 처음 왔을 때가 30여 년  전인데 그 때는 다리 바닥에 구멍이 뻥뻥  

뚫린 철판이 놓여있었고 많이 흔들렸었다. 

평소 여러 산을 다녀 보신 권오헌 산악회장님도 오르자마자 펼쳐진 기암괴석들을 보며 

그래서 무서워 못 건너고 다시 내려갔었는 

“어쩜 이렇게 멋있을 수가 있는가!”라며 연

데 지금은 훨씬 안전하고 튼튼하게 되어 있 

어서 누구나 쉽게 건널 수 있다. 

신 감탄사를 자아내셨다. 회장님뿐이던가. 여기저기서 카메라를 눌러대며 풍경에 푹  빠진 모습들이다. 

나무 사이로 곳곳에 우뚝 솟아 있는 기암괴석들은 우리들로 하여금 감탄사의 향연을  뽐내게 했다. 아름답고 장엄한 광경을 글로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다. 혹여 시인이라면 할 수 있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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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천황봉에 오르다

▲ "힘들지만 올라왔어요"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월출산 정상 천황봉에서. [사진 - 통일뉴 

스 류경완 통신원]  

산에 오른 지 4시간 만인 아침 8시 조금 넘 

어서 드디어 천황봉에 올랐다. 

천황봉에 올라 봉우리들을 둘러보니 이 또 

한 예술이다. 안개가 자욱하게 봉우리들을  

감싸는가 싶더니 어느새 다시 걷히며 웅장 

▲ 여성 회원들 "우리도 올라왔습니다" [사

한 자태를 드러내곤 하는데 변화무쌍한 모 

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습에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였다. 날씨가 좋 

은 날에는 천황봉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제 

주도의 한라산까지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아 

무래도 다음에 다시 오라는 뜻인가 보다. 

이렇게 아름답고 웅장한 산을 코앞에 두고 

도 40년이 넘게 정상에 한 번도 오르지 않 

았다니...왠지 월출산에 미안한 감정이 든다 

고나 할까. 아무튼 월출산이 마치 내 산이라 

도 되는 듯 어깨가 올라간 것은 사실이다. 

▲ 정상에서 잠깐 휴식을.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천황봉에서 도갑사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도  

굽이굽이 기암괴석이 펼쳐져 있다. 힘들게  

올라왔지만 내려가는 길은 초반에만 급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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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뿐 구정봉과 억새밭을 지나 도갑사까지  올랐어” 

완만한 길이기에 크게 힘들지는 않다. 이 구 간에서는 장군바위, 남근바위, 베틀굴 등 다 양한 모양의 기암괴석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구정봉 근처에는 통일신라 말이나 고 려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마애여 래좌상이 있다. 이는 국보 제144호이며, 전 체 높이가 8.6m나 된다. 아쉽게도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마애여래좌상으로 가보지는  

못하고 하산을 서둘러야 했다.

▲ 구름다리 위에 선 최고령 류기진 선생님. 류 선생님은 하산 후 “월출산을 마치 금강산에 오르는 기분으로 올랐어”라는 말씀을  남기셨다.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이번 산상강연은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 안에서 진행했으나 강사는 잠이라는 놈에게  정세 주도권을 완전히 뺏기고 말았다. 역시  산상강연은 산에서 해야 한다는~~~ 

▲ 이날 산사나이 권오헌 회장님도 다리에  

쥐가 나는 통에 긴급처방을 받기도 했다.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어둠이 내려앉은 밤에 출발 장소인 서울역에 돌아왔다. 

하산 길에 권오헌 회장님께서 다리에 쥐가  

91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월출산 종주를  

나는 통에 긴급처방을 받기도 했다. 필자도  

하시어 6.15산악회 최고령 종주 기록을 쓰

오랜만에 산에 오른 탓인지 아니면 고향 땅 

고 계시는 류기진 선생님께서는 “월출산을  

을 왜 이제야 왔냐고 질책 받는 것인지는  

마치 금강산에 오르는 기분으로 올랐어”라

모르겠으나 한 쪽 무릎에 통증이 있어서 하 

는 말씀을 남기시고 기쁨 가득한 표정 안고  

산 길이 수월하지는 않았다. 

집으로 향하셨다. 

점심때가 조금 지나 도갑사 입구에서 기다 

힘든 하루였지만 가벼운 발걸음으로 귀가하

리는 B팀 선생님들을 만나 근처 식당으로  

시는 선생님의 뒷모습을 보며 필자도 마냥  

가서 늦은 점심식사를 한 후 서울로 출발했 

흐뭇했다.

다. 

“월출산을 마치 금강산에 오르는 기분으로  

- 15 - 

‖ 산행기 

감동과 함께하는 6·15산악회 

- 9월 정기산행, 안양 삼성산을 오르다 

이종범 ‖ 6.15산악회 회원

 

▲ 제2전망대에서. [사진제공-김영승]  

▲ 산악회원들이 삼성산 제1전망대에서 함께했다. 

[사진제공-김영승]  

늦더위가 마지막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6.15산악회 

(회장 권오헌)는 9월 정기 산행을 맞이해 삼막사와  

안양사로 유명한 안양의 삼성산을 올랐다. 

관악산과 잇닿아 지류처럼 보이지만 별개인 삼성산 

은 481m로 산세는 험하지 않으며, 한강 유역 남부 

에 위치하여 예부터 난리를 방비하는 진호(鎭護)의  

▲ 학우봉에서. 이날 산행에는 비정향장기수 안학섭  

주산으로 원효와 의상과 같은 고승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산이다. 

선생님(왼쪽)이 처음으로 함께하셨다. [사진제공-김영승]  

산악회원들은 관악역을 출발해 비교적 평탄한 길을  

이날 산행에는 비정향장기수 안학섭 선생님이 처음

따라 등반을 시작하였다. 삼삼오오 도란도란 이야기 

으로 함께하셨다. 그리고 늘 변함없이 함께하시는 유

꽃을 피우며 바위도 없고, 가파르지도 않은 평온한  

기진 선생님, 양원진 선생님, 박희성 선생님, 권오헌  

걸음을 즐겼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몇 달 만에 온 산 

선생님이 회원들 사이사이에서 덕담과 살아온 이야

행이라 그런지 완만한 등산로에도 시작하자마자 땀 

방울이 등줄기를 타고 흘렀다.  

기를 하시면서 모두가 함께하는 산행이 이어졌다. 여느 산행보다 더디고, 정상을 꼭 밟지는 못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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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과 추억을 만들고, 선생님들이 들려주시는  

민간교류가 활성화되어 금강산으로 꼭 산행을 가자” 

말씀을 들을 수 있어 정말 값진 산행임을 또 한 번  

고 말씀하셨다. 

느끼며 걸음을 내딛었다. 

또한 합의문에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삐라 살포

1진은 삼성산 주봉인 국기봉까지 등반하지는 않고  

와 작계5015 등 방해공작이 남발되고 있다며 “그 어

제2전망대를 돌아 국기봉과 잔치국수로 유명한 삼막 

떤 방해와 분열을 막아내고 우리민족끼리 정신으로  

사를 바라보며 안양예술공원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반드시 8.24합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 고 강조하셨다. 

2진은 산행 중간에 몸이 불편하신 양원진 선생님을  

모시고 안양예술공원 쪽으로 미리 하산하여 자리를  

잡고 기다리기로 하였다. 산행 중 1진이 두 개조로  

갈라져 길이 엇갈려 서로 찾기도 하고, 하산 방향을  

잘못 잡아 잠시 헤매기는 했으나 별 탈 없이 하산했 

다. 

하산길에 만난 안양조각공원을 스치듯 감상을 하며  

그 부근에 자리를 잡고 회원들이 싸온 점심과 과일, 

술 등을 나눠 먹으며 출출한 배를 채웠다. 

▲ 산악회 깃발 날리며. [사진제공-김영승]  

이어 산행의 빼놓을 없는 산상강연을 권오헌 회장님 

이 8.24합의를 주제로 진행하셨다. 

감옥 안에서 43년, 감옥 밖에서 43년을 사신 안학섭  

선생님과 함께한 산행은 특별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선생님은 강화도에 사시면서 거리와 시간의 제약 때

문에 산행에 주저하셨다면서 “몸도 좋지 않고 나이

가 많아 젊은 동지들에게 폐가 될까봐 오지 못한 산

행이지만 이렇게 함께 산행을 하니 새로운 기운을  

받는 것 같아 너무 좋다”며 산행 소감을 말씀하자  

회원들은 다음 달 산행에도 꼭 같이 하자고 화답하

였다. 

▲ 권오헌 회장님의 산상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회원 

자주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6.15산악회 산행에서 뵙

들. [사진제공-김영승]  

는 비정향장기수 선생님들의 한결같은 모습을 보면서 그 분들이 지켜 오신 신념과 통일의 낙관을 어찌  

선생님은 “8.24합의는 남북관계의 경색이 극에 달한  

헤아리고 어떻게 따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특별한  

상황에서 나온 매우 획기적이고, 적절한 합의”라며 

산행이었다.

“이산가족 상봉도 예정되어 있고 나아가 다방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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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기 

정상에 오른 시온산 산행 

- 6.15산악회미주지부 9월 정기산행 

김시환 ‖ 회원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순등반 고도도 2,200ft(660m) 됩니다 

9월 정기 산행이 행사관계로 미루어져 9월 

지난 8월 산행이 좀 어려웠나해서 낮은 산

의 마지막주 추석날에 이루어졌습니다. 날씨는 무덮지만 하늘은 높고 푸르렀습니다. 

을 선택했습니다. 

산행에 참석하신 회원들이 지난달 일찍 포기한 정상등정을 만회라도 하려는듯 아침부

5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번 산행은 Mt.Zion  

터 각오가 새롭습니다. 

입니다. 

높이는 3,579ft(1,091m) 이며 산행 거리는  

Chantry Flat 에서 시작하는 산행은 San  

9.5mile(15.2km)입니다. 

Gabriel 산군중에서도 계곡이 깊은 Sa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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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ta 계곡입니다. 시원한 냇물이 계곡 깊숙 

을 스치는 소리까지 들려옴니다. 

히 흘러 작은 폭포들이 있으며 높이  

55ft(16.5m)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오늘은 장 민호선생의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Sturtevant라는 폭포도 있고, 가뭄에도 불구 

국내에서 오랜동안 고생하시다 오셔서 그동

하고 계곡 웅덩이마다에는 맑은 물이 고여  

안 고관절 때문에 산행을 힘들어했는데 지

잔잔히 흐름니다.

난 6개월의 산행이 많은 도움이 되었는지  오늘은 제일 앞에서 힘차게 걷습니다. 

장 선생이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바닷가의  자그마한 언덕도 오르내리기 힘들어해서 안타까웠는데 그동안 본인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김영희선생은 나무가 우거진 숲을 거니시느 게 좋다고 하시고 왕용운선생님께서는 한참  

젊은 때는 이곳에 자주 오셔서 따님과 함께 산행을 하셨다고 하시며 폭포까지 갔다 오 시겠다고 하십니다. 

남은 저희들은 시온산으로 출발....... 

드디어 정상등정!! 

오리나무, 참나무, 가문비나무, 도토리 나무 

산행 7개월 만에 처음으로 3명이 정상등정

가 즐비한 숲길을 걷습니다. 

에 성공했습니다. 

가을에 문턱인가요 낙엽과함께 떨어진 도토 

결코 쉬운 산행은 아니였습니다. 

리가 발길에 채임니다. 

이번 산행은 연습만 충분히한다면 앞으로  

숲속 물가옆에는 그림같은 산장들이 있습니 

더 높은 산도 갈 수 있다는 가능성도 보여

다. 산장들을 지나면 아름다운 폭포를 내려 

준 산행이였습니다. 

다보며 갑니다. 

왕 선생님께서도 4mile(6.4km)를 갔다오셔

깊고 높은 계곡, 그사이를 흐르는 냇물과 우 

서 산행 7개월 동안 제일 많은 거리를 산행

거진 숲, 수려한 경치를 즐기며 갑니다. 

하셨습니다. 

다리쉼을 하느라 잠시 눈이라도 감으면 물 

앞으로의 산행이 기대가됩니다.........^^

소리와 갖은 새소리, 계곡의 바람이 나뭇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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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

‖ 활동 보고 

 사진으로 보는 2015 추석맞이 전국 양심수 면회 공동행동

15개 인권, 사회단체로 구성된 ‘공안탄압 반대, 양심수 석방과 사면·복권을 위한 공동행동’은  올해도 여러 단체, 시민들과 함께 9월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4박 5일 동안 전국 교도소(구치소)를 순회하며 ‘추석맞이 전국 양심수면회 공동행동’을 진행했습니다. 

■ 9월 14일(월) - 첫째날 

 

서울구치소 앞 출발기자회견

대전 양심과인권-나무 회원들과 저녁식사■ 9월 15일(화) - 둘째날 

수원구치소 앞 기자회견 

대전철도노조사무실 앞 기념촬영 

차량고장 

대전 허찬영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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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도소 앞 기자회견

대구양심수후원회 회원들과 식사 ■ 9월 17일(목) - 넷째날 

전주교도소 앞 기자회견 

대구구치소 앞 기자회견 

■ 9월 16일(수) - 셋째날 

 

울산구치소 앞 기자회견 

안동교도소 앞 기념촬영 

 

경주교도소 앞 기념촬영 

배소영, 배미영 자매활동가가 제공한 만찬

- 22 - 

■ 8월 29일(금) - 마지막 날 

 

강릉교도소 앞 기자회견 

구호를 외치는 기자회견 참가자들 

 

구속자 가족 발언 

해단식

 

- 23 - 

‖ 감옥에서 온 편지 박창숙님의 편지 존경하는 권오헌 선생님께 

그럼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2015. 8. 28

수원구치소에서 박창숙 올림

늘 바쁘게 사시는 선생님 제게도 편지까지  주시고 가셨군요. 할 일도 없이 맘 쓰시게  해드려서 송구스럽습니다. 

 김학현님의 편지 

지난날 검찰청 앞에서나 면회를 몇 번 오셔 

서 뵙기도 하고 못뵙기도 하였습니다.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가 무슨 한 일이 있다고 많은 분들과 대 

무더운 여름 이곳저곳 찾아 다니며 민주주

책위를 세워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하 

의 뿌리를 찾아주시는 어머니 아버님 다들  

여 감사하지만 선생님들께서 연세에도 불구 

건강하시지요. 

하고 더운 날씨에 불의에 멈추지 않으시고  

먼저 저 김학현은 항소심 징역8월 기각 그

항상 더우나 추우나 투쟁의 현장을 업으로  

래서 저는 2015년 12월 2일 새벽 5시 출소

삼고 활동하시니 부끄럽기가 몸둘바를 모르 

입니다. 

겠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기각 사유가 제가 금

분단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하 

보석 상태에서 반성도 없이 또 똑같은 범죄

고 있는 현실이 끝나야 하는데 70년 세월이  

를 저질렀다입니다. 그냥 속으로 웃고 말았

아직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기에 힘이 아직 

지요. 

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얼마든지 또 감옥에 온다해도 나는  

엊그제 불행중 남북 고위급 회담이 그나마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전쟁정세를 완화하고 합의된 사항들이 잘  

움츠리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 

진행되기를 마음으로나마 기대해 봅니다. 

오뚜기처럼 계속 일어나 싸우고 또 싸울 것

그리고 저의 심리가 지난 8월 13일 있었고  입니다. 

2번째 재판이 9월 3일 10시 30분입니다. 

단 한발도 뒷걸음질 하지 않을 것입니다. 

선생님! 바쁘신 일상인줄 아오나 건강을 잘  

치면 칠수록 더 빨리 일어날 것입니다. 

챙기셔야 합니다. 이제 팔순이 되셨지 싶습 

어머니, 아버님 양심수후원회 여러분... 

니다.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 쌀쌀합니다. 이런 날

저희들이 잘 챙겨드려야 하는데 마음 뿐이 

씨 감기가 빨리 옵니다. 조심하세요. 오히려  

라 항상 죄송한 마음으로만 살고 있습니다. 

겨울 감기보다 지금 감기가 더 몸이 아프지

얼만전에 김선분선생님의 별세 소식을 여기  

요. 어디 다니실 때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

한겨레신문 광고에서 보았습니다. 

요. 

가슴이 멈추는 느낌으로 눈앞이 캄캄해옴을  

제가 하루빨리 출소해 꼭 찾아 뵙고 인사드

어찌할 수 없는 감정이 쏟아졌습니다. 

리고 어머니, 아버님 드시라고 따뜻한 차 한

조국통일을 못보고 가신 것이 안타까웠습니 

잔 사가지고 찾아 뵙고 인사드릴께요. 

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양심수후원회 여러분 

- 24 - 

여러분께서도 건강하세요. 

전국에 양심수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드립니다. 

이병진 올림 2015년 9월 7일

건강하시고 하루하루 아무일없이 잘 보내세 요. 식사들 많이 하세요.

2015년 8월 30일(토) 

 김학현님의 편지 

서울구치소에서 김학현 올림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여러분 

후원회소식 통권 286호 읽고... 

 이병진님의 편지 

“축하드립니다.” 

김익 사무국장님께 급히 드릴 이야기가 있습니다. 

* 박정숙선생님의 백수(99세 생신)를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만수무강 하십시오. 

9월 4일 예정이었던 서신검열소송재판이 10 

월 26일로 갑자기 연기되었습니다. 

* 한동근님 출소를 환영합니다. 

그런데 오늘 보안과장이 순시와서 재판연기 

고생 많이 하셨어오.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를 언급하더니 거실에 책이 많다고 치우라 

보내세요. 

는 지시를 하였습니다. 

교정기관을 상대로 하는 재판을 못마땅해하 

“슬프고 눈물납니다” 

는 것 같아 저는 당황했고 아무 이야기도  

* 비전향장기수 김기찬선생님 별세 

못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잠드소서) 

이 일로 저는 지금 매우 불안하고 심리적  

압박을 느끼고 있습니다. 

* 비전향장기수 김선분선생님 별세 

당장에 내일부터 책을 치우라고 저를 괴롭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잠드소서) 

힐텐데 불안하군요. 

선임과장들과 소장들의 재량으로 학습용으 

* 김기찬선생님, 김선분선생님 

로 허용된 책들을 일방적으로 치우라는 것 

독재도 탄압도 없는 밝은 세상에서 마음껏  

은 부당할 뿐 아니라 다른 의도가 있는 것 

웃으시며 편히 쉬세요. 

은 아닐까 의구심이 듭니다. 

재소자들의 인권유린문제가 개선되기는커녕  

이제 저희들이 그 뒤를 이어 더 열심히 투

자꾸 나빠지는 것 같아 위기 의식도 듭니다. 

쟁하겠습니다. 

오늘 벌어진 일에 대해서 경각성을 갖고 지 

* 감옥인권실태조사 한 방에 지내는 분들께

켜봐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도 여쭈어보고 말해주시면 함께 답변하도록  

아울러 어떠한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저는  

하겠습니다. 그리하여도 상관없지요? 

서신검열재판을 포기하지 않고 싸울 것입니 

다. 

제가 아직까지 미결에 있고 귀동냥 이야기

사무국장님과 양심수후원회의 지지를 부탁 

는 많은데 들은 이야기라 미확인 그래서 제

- 25 - 

가 직접 느끼고 있는 2015년 여름실태 전해 

저는 국가보안법보다도 상위법인 남북교류

드릴께요. 

(냉방과 난방) 

서울구치소 미결 선풍기 1대(회전) 

협력법(대통령특별법)으로 합법적으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만 어처구니  없게도 하위법인 국가보안법으로 억울하게  

1시간 기준으로 50분 틀고 10분 끄고 저녁  

구속되고 말았습니다. 

3-4시간 끌때도 많음. 물은 아침에 더운물  

초법적인 국가보안법을 단죄할 수 있도록  

한번 3주 간격으로 오후 2시경 작은 물병  

세계에 호소하고 진실을 알릴 수 있도록 도

꽁꽁 얼려서 달랑 한 병 냉방은 선풍기 전 

와주시길 희망합니다. 

부. 서울구치소 상, 중, 하 있습니다. 가장  

저는 2013년 12월 8일경 체포되었고 현재  

더운 여름 낮 하층과 상층 온도차 최고 3도 

3년 6개월로 형이 확정되었습니다. 

까지 날 정도입니다. 

후원회소식지에 형기 3년으로 오기되어 있

땀은 흘고 너무 더우니까 방마다 싸움 더군 

으니 바로 잡아주시기를 요청합니다. 

다나 6명 기준방에 8명 정원추가 잠자리 엄 

귀회를 통하여 용기와 희망 그리고 신념을  

청 불편 더운 날씨에 스트레스 엄청납니다. 

지키게 되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도 4명 정원 방에 6명 6명 정원 방에 8 

항상 건승하시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명 거의다 추가상태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제가 지금 느끼고 있는 상태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좁은 방에 하루종일 있는 것이 인권 침해라 생각합니다. 

운동시간 달랑 30분(혼거방) 1시간(독방) 

2015년 9월 10일강영수 보냄

이것이 전부입니다. 

이상훈님의 편지 

저는 자주 제가 있는 동안 보내드리도록 하 

겠습니다. 

그럼 수고들 하세요. 

안녕하세요. 코리아연대공동대표 이상훈입니다. 며칠전 보내주신 소식지와 후원금 잘 받

2015년 9월 9일 (수) 

았습니다. 바로 답장을 보냈어야 했는데 중

김학현 올림 

간에 재판날짜가 잡혀 있어 차일피일 미루

다가 늦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권오헌 명예회장님을 비롯해서 많은 선생님

강영수님의 편지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여러분 

들, 소식지를 통해 건강한 모습 뵐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요즘 그러잖아도 가을로 접어들면서 일교차가 무척 큰데 건강에  

안녕하세요? 저는 그동안 서울구치소에서  

유의하셔야 할 듯 합니다. 고령의 선생님들

약 1년6개월을 생활하고 얼마전 이곳 광주 

께서 정력적으로 활동하시는 모습을 지난  

교도소로 이감된 강영수라고 합니다. 

농성투쟁을 하는 과정에서 잘 보았는데 이

그동안 후원회에서 지원하여 주시고 항상  

런 모습이 빛이라면 늘 뒤따라다니는 건강

소식지도 보내주셔서 결코 외롭지 않고 용 

문제는 선생님들께는 그림자입니다. 이번 소

기있게 생활할 수 있어서 매우 고맙게 생각 

식지에 실린 박정숙선생님의 백수잔치 소식

하고 있습니다. 

을 접하면서 다시한번 이땅의 자주통일과 

- 26 -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바치신 선생님들의  

보내주시는 관심과 격려에 늘 감사한 마음

건강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으로 생활하고 있고, 덕분에 몸과 마음 건강

이곳 서울구치소에 온 지도 벌써 40여일이  

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났습니다. 생활도 안정되고 운동과 독서를  

날로 늘어만 가는 구속자 숫자에 마음이 아

꾸준히 하면서 시대의 악법, 이 시대의 괴물 

프지만, 굴함없는 신념으로 감옥문을 박차고  

인 국가보안법과의 간고한 투쟁을 준비하고  

나가는 동지들의 소식에 큰 힘을 얻곤 합니

있습니다. 특히 소식지에도 실렸듯이 이번  

다. 

8.25고위급회담의 타결로 공안세력들의 자 

김익동지와 권오헌명예회장님과 안병길 회

양적 안식처 역할을 해 왔던 국가보안법은  

장님, 회원 모든 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드리

또다시 그 근거를 잃게 되어 재판투쟁을 하 

며, 항상 부끄럽지 않게 살도록 노력하겠습

기에는 좋은 조건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보 

니다. 

다 힘을 내어 반드시 당당하게 승리하는 투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추석 잘 보내세

쟁을 전개하겠습니다. 

요. 

가끔씩 김익사무국장의 권유로 코리아연대 

탄압상황에 대한 기고는 몇 번 했지만 양심 

Q1. 외부진료 신청을 거부당한 적은 없고, 

수후원회 소식지는 처음 봤습니다. 소식지가  

1번 나갔었는데 위·대장 내시경 비용은 제

내용이 알차고 편집도 깔끔하네요. 여러 선 

가 부담했습니다. 의료보험이 되지 않아 부

생님들 소식과 근황을 알 수 있었고 특히  

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2014년 3~4

양심수후원회의 활동이 한눈에 들어와 이것 

월경), 현재는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걸로 변

을 정리하고 기록하는 사무국장의 보이지  

경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않는 노력과 수고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Q2. 소위 ‘보복성 검방’을 당해본 적은 없

정세가 많이 요동칠 것 같습니다. 주류언론 

고, 일률적인 검방은 불규칙적이었고, 2~3

에서조차 10월 10일 북의 노동당창건일을  

개월에 한 번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둔 북미간의 대결전이 언급되고 있는 상 

Q3. CCTV설치 거실에 생활한 적은 없습니

황에서 앞으로 과연 어떤 흐름으로 전개될 

다. 

지 긴장과 기대의 추석을 맞이하게 될 것  

Q4. 출역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같습니다. 

Q5. 권리구제절차를 진행한 적이 없습니다. 

아무쪼록 이같은 세기적 전환기를 앞둔 상 

Q6. 하루에 운동시간은 1시간이며(독거수용

황에서 이곳 서울구치소에서도 자주통일을  

중) 이전과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위한 투쟁의 길에서 끝까지 함께 마음을 모 

Q7. 급식의 양은 큰 불만이 없으나, 질에  

으겠습니다. 

있어서는 미흡한 점이 많은데, 저렴한 가격

2015년 9월 11일 

으로 식단을 짜다보니 영양과 맛 등이 부실

코리아연대 공동대표 이상훈 드림 

합니다. 

Q8. 수건, 휴지, 칫솔, 치약, 비누 등은 모든  

재소자에게 정기적으로 균등하게 지급되고  

김근래님의 편지 김익 동지에게 

있고, 운동화, 속옷, 반바지 등은 원하는 수용자에게 신청을 받아 지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신청을 안해봐서 잘 모름)

- 27 - 

Q9. 제가 수용된 안양교도소는 시설이 노후 

보적 변화 덕분이었습니다. 

한 곳이라, 냉방시설은 방별 선풍기 1대, 난 

앞으로의 심화되는 투쟁현실에서 많은 도움

방시설은 복도에 라이에이터가 설치되어 있 

이 될 수 있는 사상정신적 체험기간이었습

으며 일부 사방에 전기판넬이 설치되어 있 

니다. 

습니다. 여름 물공급은 여의치 않아 하루 4 

저는 원국적을 배신하는 성격의 3국행을 선

차례 단수시간을 정해 시행하였습니다.(오전  

택하지 않을 것이고 평양직행의 유일한 길

9시-10시, 오후 3시 30분-4시30분, 9시 

만 요구할 것입니다. 예전의 장기수분들과  

-10시, 24시-새벽4시) 

달리 여기의 국적을 가져본 전례가 없는 조

Q10. 구금시설 교정관련 법규집 규정이 수 

건에서 출소후의 억류는 법리적으로나 국제

시로 변경되어 그에 따른 수정이 제 때 이 

적 보편의 상식으로 핑계를 만들 수는 없는  

루어졌으면 고맙겠습니다. 

정경학님의 편지 안녕하십니까? 

문제입니다. 저 자신 일신의 부귀와 편안을  위해 성을 갈고 가정과 동지들을 버리는 인간추물이 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물론 분단현실에서 물리적 강제의 벽은 넘지 못하겠지만 이성과 의지는 물리적 영향에 지배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출소과정과 출소후의 문제들에서 양

제가 권선생님을 대구에서 처음으로 뵙던  

심수후원회에 법적대리권을 전적으로 맡기

때가 엊그제처럼 생생한데 벌써 10년 세월 

고 도움을 받았으면 합니다. 아마 여기의 법

이 다 되어 갑니다. 그동안 변함없이 자주· 

적 준수를 반대하는 데서부터 문제가 제기

정의·통일을 위한 투쟁의 최전선을 지켜오시 

될 것이지만 그것 역시 세계적 망신꺼리를  

는 선생님의 신념과 투지를 보면서 참된 실 

만드는 일입니다. 

천가의 투명한 인생관을 배울 수 있었습니 

다. 

추석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선생님의 전적인 배려와 동포애적 관심으로  시작된 양심수후원회의 덕분에 저는 어려움  없이 활기찬 감옥생활을 이어올 수 있었습 니다. 도덕적 의무를 실행하는 것이 그 어떤  

대구에서 경학 올립니다. 2015.9.21

법적 강제보다 우선되고 보편화된 사회에서  

 김덕용님의 편지 

살아온 저로서는 그 반대의 사회환경조건에 

서 개인의 이익을 희생하며 갖은 고난을 맞 

권오헌 명예회장님, 김익 사무국장님, 윤기

받아 싸우시는 분들의 현실을 보면서 참 많 

하 선생님 먼곳까지 접견 와주셔서 감사드

은 것을 새롭게 느껴온 10년이었습니다. 

립니다. 

제가 지금껏 정치사상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접견실 문밖에서나마 뵌 양심수면회공동행

곧바르고 건전하게 지내올 수 있었던 것은  

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인사드

첫째로 후원회와 많은 동지들의 진정한 신 

립니다. 

뢰와 격려 덕분이었습니다. 

한분한분 성함을 알려주셨지만 미처 기억을  

둘째로는 오늘날 많이 퇴보했어도 지난 민 

못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주정부 10년동안 쌓아올린 감옥 현실의 진 

- 28 - 

권오헌 명예회장님의 ‘접견 민원인 서신’으 로 들어온 편지를 읽고 또 읽으며 커다란  힘을 얻고 있습니다. 

김덕용 올림

김익 사무국장님, 걱정하시던 것은 그야말로  일없습니다. 

 정경학님의 편지 

사실 저는 명문장이라 억지로라도 실은 것 안녕하십니까? 

인가?라고 착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조금 아쉬울 뿐입니다. 

추석을 맞으며 먼 길을 다녀가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어쩔 수 없는  

일주일간에 걸친 양심수면회공동행동으로  

면회규정 때문에 직접 뵈올 수 없었던 분들

다들 지치고 힘들어 보이셨지만 모든 분들 

께도 추석인사를 드립니다. 

의 눈빛이 생생하게 빛나고 있어서 감사하 

반동의 계절에 반동의 담벽을 넘어 불러주

고 죄송하면서도 한쪽으로는 든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신 정의와 진보의 드센 바람은 추석의 명절기운에 비할 수 없는 뜨거운 열정과 용기를  

끊임없이 찾아와주시며 기운을 내라고 독려 

해주시니 저도 더욱 알차게 생활하겠습니다. 

남겨 놓았습니다. 특히 연세 높으신 노투사들이 수십년전에 시작하셨던 그 길을 오늘

8월의 전쟁위기는 8.25합의로 일단 종료된  

도 걸으셔야만 하는, 변하지 않은 사회정치

듯 보입니다. 그러나 이제 다시 인공위성발 

적 환경을 새삼스럽게 느끼는 계기이기도  

사-유엔제재-핵실험-제재의 반독되는 패턴 

이 시작되려 하고 있습니다. 

하였습니다. 

올해의 추석은 유구한 민족의 전통과 미풍

9월 17일 케리 미국무장관은 “북핵 위협을  

양속을 즐기는 것보다 권력과 자본이 빚어

끝장내려면 경제제재 이상의 수단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내는 온갖 사회악의 고통과 분노를 더 크게  감당해야 할 추석인가 봅니다. 

경제제재 이상은 군사적 수단을 의미한다고  

자본의 최대이윤을 향한 탐욕스런 기관차는  

봅니다. 앞으로 한반도의 위기가 8월과 같은  

정치권력이 놓아주는 살인의 침목위를 거침

형태로 온다면 분명히 8월과는 한차원 높은  

수준이 될 것이 확실합니다. 

없이 달리고 떳떳한 노동의 주인으로 살려는 근로대중을 세상의 저편으로 밀어내고  

그러나 8.25합의가 원만히 이행되든 다시  

있습니다. ‘임금피크제’는 강제되어도 쌓여가

더 큰 한반도의 전쟁위기가 시작되든 이제  

이 지리한 대치상태는 곧 끝날 것입니다. 

는 자본금을 향한 ‘이윤피크제’는 없습니다. 대본없는 정치배우들과 영혼없는 언론들의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께 조금만 더 기운내 

시라는 말을 전해드립니다. 

생존놀음으로 민족분단의 장벽은 높아만지고 있습니다. 끝없이 들려오는 살인과 자살, 

항상 의례적으로 반복하는 상투적인 격려로  

인권탄압과 양심학살 소식들은 온 사회를  

보일 수도 있지만 매순간 희망을 갖고 생활 

할 때 전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옥의 막장이라고 웅변해주고 있습니다. 해방 70년의 돌기를 채웠지만 친일파와 그  후손들이 친일청산의 사회정치적 적대에서  

다시한번 양심수 면회공동해동에 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완전히 해방되고, 군국주의가 재생된 일본에  빌붙어 연명하는 신친일의 정치시대가 열린  

2015.9.20. 대구교도소에서 

현실을 어찌 평가해야 할까요?

- 29 - 

남북연석회의 때 김구선생님께서 남쪽의 일 

람들이 아름다움에 매혹되면 더러운 저들의  

이 잘 안되면 자신이 북에 들어올테니 그때 

본낯이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에 과수원이나 하나 달라시며 농담반 진담 

그 실상이 알려지는 것이 얼마나 두려우면  

반의 얘기를 남기시며 우려하셨던 상황이  

유엔조차 거부한 보안법을 아직도 활용하고  

오늘의 현실을 만든 뿌리가 되었습니다. 

있겠습니까! 

강한 자에 빌붙어서 돼지처럼 살아도 자기 

추석때가 되면 서민약탈로 부귀영화를 누리

만 잘 살면 된다는 극단의 비인간적 지배자 

던 양반통치배들의 후손들과 친일·친미 매국

들이 오늘날의 반동정치 비인간적 사회윤리 

노, 그 하수인들의 후손들은 떵떵거리며 추

를 확장시켜온 주범들이고 그 주범들의 주 

호의 부끄럼도 없이 온 산하에 설쳐대는데  

범은 지배와 이득의 최대수혜자-미국입니 

항일과 통일의 민족선열들의 후손들은 가셔

다. 그 주종관계는 자본과 군사작전권으로  

지지 않은 원한과 슬픔으로 피눈물을 삼킴

연결되어 지탱되고 있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니다. 

반공과 유신 놀음으로, 분단의 장벽을 쌓고  

숱한 혁명투사들과 통일열사들은 무덤조차  

정의와 진보를 가로막았으며 인권과 양심, 

없이 역사에 매장당하고 영웅적인 장기수들

이성과 도덕이 말살된 파쇼독재를 이어 왔 

은 고향을 그리며 노년기를 보내고 계십니

습니다. 오늘의 현실과 그 근원을 생각하고  

다. 하지만 위정자들은 고향을 버리고, 저만  

세상을 진보케 할 대중적 진출을 상상해볼  

살겠다고 도주한 친일파와 민족반역자, 반동

때면 의례히 인간다움의 향기가 넘치는 동 

지주들과 그 후손들의 이산가족상봉을 떠들

지들이 그립고 진심으로 하나가 된 운명공 

며 ‘통일’쇼를 벌이고 ‘인권’놀음을 펼칩니

동체가 그립습니다. 도덕과 양심의 실천을  

다. 

법보다 중시하고 타인과 집단에 피해를 주 

수천만 온 겨레의 분단고통과 통일소원은  

는 것을 최대의 수치로 여기는 사람들의 사 

외면한 채 저들의 생존에 화장품처럼 이용

회적 관계를 그 누가 싫어할 수 있습니까!  

합니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이산가족을 만들

하지만 개인적 탐욕만 알고 장려하는 사람 

어내려고 온갖 비인간적 모략소동을 벌이고  

들은 그런 정치, 그런 사회제도를 좋아하지  

있습니다. 

않습니다. 그래서 자본주의사회의 불평등과  

실천속에서 직접 체험한 사람의 실제적 느

빈부격차가 그들의 생존조건이 되고, 그래서  

낌과 추억은 지우거나 부정할 수 없습니다. 

칠레와 쿠바 전복에, 베네수엘라 쿠테타에  

실천으로 소중한 것을 깨달은 사람만이 그

막대한 돈과 무력을 동원하였고, 베트남전쟁 

것을 지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습니다. 옳

을 벌였습니다. 용도를 극비에 부쳐야 하는  

은 것, 미래를 대표하는 정의로운 것을 지키

국정원의 예산이 그렇게 쓰이는 것처럼! 

는 것은 인간의 작은 심장이 천겹만겹의 성

인간다움의 인생관이 돈이나 법으로가 아니 

새를 쌓는 하나의 쪽벽돌이 될지언정 주저

라 양심과 도덕으로 지켜지는 사회의 정치 

하지 말아야 할 사회적 본능이고 참인간의  

경제제도를 허물어 보려고 그들은 온갖 수 

정치적 운명입니다. 

단을 다 동원하고 있습니다. 다른 편으로는  

우리의 후대들이 우리 선대들을 추억하며  

고상한 인격과 깨끗한 정신윤리의 사회를  

추석을 맞을 때 자랑스럽고 떳떳한 존재감

저들만의 역겨운 동물적 가치관으로 왜곡하 

을 갖게 하려면 이름이 없고 재물이 없어도  

여 진리인양 퍼뜨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사 

사랑과 존경이 기다리는 길, 동지애의 길, 

- 30 - 

운명공동체의 길을 선택할 것입니다. 

주셔서 부모님과 같은 정과 용기를 주시곤  

그러면 악자들의 단결이 굳어지고 세상을  

하였습니다. 올 추석도 먼 길 찾아주신 여러  

호령하는 정의의 힘으로 일떠설 것입니다. 

선생님들의 정성과 격려에 힘입어 활기찬  

오늘의 종착점이 내일의 시작점과 일치되도 

생활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록 역사에서 배운 인간의 정도를 곧바르게  

그리고 한 공간에 있으면서도 인사를 드리

걸어갈 수 있는 신념과 힘을 다져갈 것입니 

지 못한 노수희, 정경학 선생님께, 이 지면

다. 

을 빌어 인사를 드립니다. 옆에 계시다는 존

계기때마다 면회오시던 박창숙동지께 마음 

재감만으로도 큰 믿음과 위안을 얻고 있습

속 면회인사 드립니다. 

니다. 

자주와 통일에 한몸 바치신 혁명선열들을  

김덕용 동지와는 소 내, 이런저런 문제로 자

추모하면서.

대구에서 경학 올립니다. 

2015. 9. 21일 

이상호님의 편지 

주 편지를 왕래하는 편입니다. 가끔, 공안  운동 담당 직원에게 세분의 안부를 묻곤 합니다. 올 추석도 즐거운 명절 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또한 함께 구속된 이석기 의원님을 비롯, 추가 구속된 세분까지 포함 모든 분에게도 안부인사를 드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더딘 것 같은 감옥의 시간이  

권오헌 회장님, 김병길 선생님, 이정태 운영 

정직함을 실천하며, 2년 만기의 한동근 동지

위원님, 원영민 대구양심수후원회 사무국장 

가 출소하였습니다. 

님, 그리고 연심하신 몸으로 전국의 양심수 

하지만 저는 시간에 의해서가 아니라, 조작

분들에게 부모와 형제의 정을 나누어 주신  

된 내란음모 사건의 진실과 정직함으로, 부

‘공안탄압 반대, 양심수 석방과 사면·복권을  

정한 정권의 시녀가 된 사법부와 정치권력

위한 공동행동’의 여러 선생님들과 동지들께  

을 응징하며, 석방되는 날에 대한 기대를 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옆방의 양심 

시도 놓은 적이 없습니다. 

수 선생님들을 면회하러 오가시면서 교도관 

그날이 조속히 실현되어 모든 양심수들이  

들의 눈이 커지고, 당황스러움이 역력하도 

록, 저의 면회실의 문을 활짝 열어제끼어, 

석방되길, 한가위 보름달에 소망을 담을까  합니다. 

따뜻한 눈빛과 다정한 말씀을 해주신 어머 

님, 아버님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적적한 감옥이지만, 따뜻한 명절 되시고 체력과 지력의 충전시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헤어져 지내던 가족들도 다시 모이게 하는  

끝으로 양심수후원회와 김익 사무국장님에

명절이 되면, 여느 때보다 가족과 동지들에  

대한 그리움이 커지게 됩니다. 

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상대가 있는 싸움에서는 의지와 투지가 상 승하지만, 그리움이라는 상대는 마음을 여리 게 만들기도 합니다. 

가을바람처럼 여린마음이 슬쩍슬쩍 움켜진  가슴을 넘나들때면 매년 선생님들이 찾아와  

9.19 대구소이상호 드림.

- 31 - 

‘비전향장기수’ 양희철 선생이 

정직과 신용으로 운영하는 양지탕제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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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 

‖ 양심수 현황 

2015101일 현재 총 54

이름

 

분류 소속 및 직책

 

사건명

구속날짜

적용

법규

형량

수감지

  

 

기/미

1

정경학

개 인

 개 인

국가보안법

2006.07.31

국보

10년

대구교 

40

기결

2

이병진

노동자

 대학 강사

국가보안법

2010.10.29

국보

8년

전주교

2513

기결

3

김덕용

노동자

 노동자

국가보안법(왕재산)

2011.07.04

국보

7년

대구교 

27

기결

4

임순택

노동자

 노동자

국가보안법(왕재산)

2011.07.19

국보

5년

안동교

3010

기결

5

이상관

노동자

 노동자

국가보안법(왕재산)

2011.07.19

국보

5년

전주교

2505

기결

6

노수희

재 야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

  

국가보안법(방북) 

 

2012.07.07

국보

4년

대구교 

23

기결

7

강영준

노동자

 인터넷 논객

국가보안법(찬양.고무)

2011.04.25

국보

5년 2월

청주교 

262

기결

8

김정한

노동자

화물연대 울산지부

지부장

  

화물연대 파업 건

 

2012.08.25

 

3년

진주교 

941

기결

9

이상호

활동가

 경기진보연대 고문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08.30

국보

4년

대구교

33

기결

10

홍순석

활동가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08.30

국보

3년

전주교

2518

기결

11

이석기

국회의원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09.05

국보

9년

수원구

369

기결

12

김근래

활동가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10.01

국보

3년

안양교

777

기결

13

김홍렬

활동가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10.01

국보

5년

광주교

5025

기결

14

조양원

활동가

 사회동향연구소 대표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10.01

국보

3년

수원구

372

기결

15

전식렬

노동자

한국진보연대 전 

문예위원장

  

국가보안법 위반

 

2013.11.26

국보

5년

안동교

3020

기결

16

박정훈

병역거부

 알바노조 조합원

양심적 병역거부

2014.04.15

 

상고중

(1년6월)

서울구

115

미결

17

강영수

사업가

 대북 사업가

국가보안법 위반

2013.12.08

국보

3년6월

광주교

5031

기결


 

 

   

    

 

 

 

  

    

  

  

  

  

  

  

 

- 33 - 

 

18

김창건

활동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시민사회 사무총장

  

세월호 ‘만민공동회’ 건

 

2014.06.14

 

2년

서울구

62

기결

19

이상훈

활동가

 코리아연대 공동대표

국가보안법상 찬양 고무 건

2015.07.23

국보

 

서울구

78

 

미결

20

김성민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

2014.05.28

 

1년6월

서울구

3723

기결

21

송권래

노점상

민주노점상연합

(강남, 서초) 사무국장  

강남대로 노점 말살 행정 항의 

2014.09.02

 

1년6월

인천구

1400

기결

22

장정호

노동자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충남지부 비계분회   

조합원

당진화력발전소 직장폐쇄 항의 투쟁 

 

2014.11.11

 

항소중

(1년)

대전교

376

미결

23

김경묵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

2015.01.14

 

1년6월

통영구

283

기결

 

24

정호익

활동가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

국가보안법 구속(찬양,고무)

2015.02.04

국보

항소중

(1년2월)

서울구

87

  

미결

 

25

김기종

활동가

 우리마당 대표

주한미국대사 피습

2015.04.06

 

 

서울구

2609

미결

26

김현수

노동자

 양심수후원회 회원

세월호 집회 건

2015.04.27

 

 

서울남부교

1426

기결

27

김학현

노동자

 촛불시민

2013년 국정원 대선개입 관련 시국회의 건

 

2015.04.10 

 

항소중

(8월)

서울구

1805

미결

28

박성수

노동자

 

'박근혜도 국가보안법으로 수사하라' 전단지 제작 및 배포

2015.04.28 

 

 

대구구

1084

미결

29

남창우

활동가

 코리아연대 회원

국가보안법 위반, 양심적 병역거부

2015.05.06

국보

 

수원구

321

 

미결

30

우위영

활동가

전통합진보당 

이석기의원 보좌관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2015.05.13

국보

 

수원구

7

 

미결

 

31

박민정

활동가

전통합진보당 

청년위원장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2015.05.13

국보

 

수원구

12

 

미결

32

이영춘

노동자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 지부장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2015.05.13

국보

 

수원구

368

 

미결

33

강상규

노동자

민주노총 

플랜트건설노동조합  

울산지부 지부장

울산플랜트건설현장 '201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선전전' 

 

 

2015.05.16

 

 

울산구

32

미결

 

34

박정상

노동자

민주노총 경기본부 조직국장

  

고 배재형열사 정신계승 투쟁 

2015.05.28

 

 

여주교

2638

미결

35

박창숙

활동가

국가보안법 피해자 모임 총무

  

국가보안법 위반

 

2015.06.24

국보

 

수원구

8

 

미결

 

36

양동운

노동자

금속노조 

포스코사내하청지회   

지회장

고 양우권열사 정신계승 투쟁 

 

2015.06.03

 

 

서울구

2479

미결


 

 

          

 

 

          

 

    

 

  

 

 

- 34 - 

 

37

황형수

노동자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조직국장

  

고 양우권열사 정신계승 투쟁 

2015.06.03

 

 

서울구

3264

미결

38

김다운

노동자

 금속노동조합 조직국장

고 배재형열사 정신계승 투쟁

2016.06.11

 

 

서울구 

1165

미결

39

김선기

노동자

서울일반노동조합 

대외협력국장

  

5.1 노동절 집회참가

 

2015.06.19

 

 

서울구

118

미결

 

40

박래군

활동가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장

  

세월호 집회

 

2015.07.16

 

 

서울구

72

미결

 

41

황종진

노동자

 버스해고노동자

부당해고 항의

2013.01.28

 

5년

경북직업훈련교483

기결

 

42

김정모

노점상

 전노련 북서부지역장

노점 탄압 항의 투쟁

2015.07.02

 

 

성동구

949

미결

 

43

송무근

노동자

민주노총 경북일반노조 부위원장

  

서라벌골프클럽 노동 쟁의

 

2015.06.23

 

 

경주교

101

미결

 

44

이길우

노동자

민주노총 건설노조 대구경북지부 지부장

  

4.24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 참가 

2015.06.24

 

 

대구구

56

미결

 

45

최광수

노점상

전국노점상연합

북동부지역 사무국장  

강북구청 노점말살 행정 항의 

2015.06.29

 

 

성동구

1133

미결

46

강명환

노점상

민주노점상연합

부천지역장

  

인천동암역 노점말살 행정항의 

2015.07.23

 

 

인천구

5202

미결

47

강만석

노동자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자지부전주위원회   

의장

2015년 트럭부 안전사고 관련 투쟁 

 

2015.07.10

 

 

전주교

184

미결

 

48

김혜영

활동가

 코리아연대 회원

국가보안법상 찬양 고무 건

2015.07.26

국보

 

서울구

214

 

미결

 

49

이미숙

활동가

 코리아연대 회원

국가보안법상 찬양 고무 건

2015.08.09

국보

 

성동구

4320

 

미결

50

김호영

노동자

 민주노총 건설노조

4.24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 참가

2015.09.11

 

 

대구구

59

미결

 

51

박철민

노동자

민주노총 

강원영동지역노조 

동양시멘트지부 

  

총무차장

동양시멘트 부당해고, 직접고용  

정규직 쟁취 투쟁

 

 

2015.07.23 

 

 

강릉교

61

미결

 

52

최창동

노동자

민주노총 

강원영동지역노조 

  

동양시멘트지부 지부장

동양시멘트 부당해고, 직접고용 정규직 쟁취 투쟁

 

 

2015.08.03 

 

 

강릉교

11

미결

 

53

박영호

노점상

 인천지역지역장

인천 로데오거리 노점말살 항의투쟁

2015.01.23

 

 

인천구

5032

미결

54

김유신

노점상

 서초강남지부장

강남대로 노점말살 항의투쟁

2015.04.11

 

 

서울구

1539

미결


 

 

 

  

 

 

 

 

 

 

  

  

 

 

  

 

 

 

  

 

- 35 - 

‖ 이런 일이 있었어요-2015년 8월 

1일 

국방문중 별세한 것으로 알려지다. 사인은 심장마비였으며 장례는 3일 미국 유타주 모아브에서 치러질  

서울 수유역 인근 식당에서 ‘통일원로 박정숙선생님  

예정임. 

백수 축하모임’이 범민련남측본부, 통일광장, 양심수 

후원회, 그리고 사회각계 여러분이 함께 한 가운데  

이북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통일할머니 박정숙 선생님의 백수를 축하드리고 통 

개보수 작업을 끝낸 로켓발사대 부근에 덮개를 설치

일세상을 보실 수 있게 만수무강을 기원했습니다. 

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함께 계신 김선분선생님께서 입원중이셔서 단초롭게  

<교도>는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미 정보당국은 정

모이게되었습니다. 행사는 통일광장 임방규 선생, 이 

찰위성의 감시를 피할 목적이라고 보고 경계를 강화

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과 양심수후원회 권오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발사준비작업이 본격화될 가

명예회장의 축하 헌사에 이어 양희철선생님의 헌시, 

능성이 있으나, 현재 로켓 본체가 설치됐는지는 확

케익 자르기와 선물 증정 등으로 간단히 진행되었 

인되지 않았다"고 전하다. 

다.(김호현, 모성용, 도상록, 류경완, 김익, 리정애, 

박윤경, 권오헌 외) 

3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21세기 한국대학생연 

종로 기독교회관에서 브로커에 의해 끌려와 이른바  

합, 한국진보연대 주최로 ‘박근혜 정부의 반통일정책 

탈북민 신분이 된 김련희(46)씨가 기자회견을 갖고  

규탄, 남북관계 개선 촉구 공동행동’ 집회가 열리다. 

‘조국으로 보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서다. 그는 “이  

권오헌 양심수후원히 명예회장의 대회사, 대학생들 

땅에서 살아서 못간다면 죽어서라도 (조국에) 갈 것

의 결의발언, 김한성 한 대련의장의 결의문 낭독이  

이다. 시체라도 갈 것이다”고 호소하다. 이날 기자회

있었음. 마치고 유엔북인권사무소까지 행진하고 정 

견은 ‘김련희씨의 송환을 위한 종교인들’ 주최로 열

리집회를 마친 뒤 해산하다.(권오헌 외) 

려 최재봉 목사 사회로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상임이사 정금교목사, 한국기독교 평화연구소 문대

이북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이집트를  

골 목사 등이 참석하다. 

곧 방문하게 된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 

이 보도하다. <통신>에 따르면, 김 상임위원장의 이 

오는 5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하는 이

집트 방문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의 초 

희호여사 방북에 6.15남측위 명예대표인 백낙청 서

청에 따라 새로운 수에즈 운하 개통식에 참가하기  

울대 명예교수,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 최용준 천재

위한 것이다. <통신>이 말한 ‘새로운 수에즈 운하’란  

교육 회장 등 19명이 수행하기로 북측의 초대장을  

이른바 ‘제2 수에즈 운하’로서, 제2 수에즈 운하는  

받았다고 김대중평화센터가 3일 밝히다. 예상했던  

기존의 수에즈 운하와 나란한 72㎞ 길이의 운하로, 개통식은 6일이다. 

2일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원과 임동원,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등은 방북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박근혜정부의 정치적 의미 축소 노력으로 보이다. 

이북의 리수용 외무상이 3일 오전 말레이시아에서  

강북구 번동 박정숙 선생님댁에서 백수 생신 모임을  

열리고 있는 아시안지역안보포럼(ARF) 장관회의에  

진행하다.(모성용, 소수영, 박윤경, 김익, 리정애) 

참석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평양발로 보도하다. 리수용 외무상은 회의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인 김수행  

연설을 하고 마친다음엔 태국과 브루나이도 방문할  

성공회대 석좌교수(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한국  

예정이다.

사회경제학회 이사장)가 1일(현지시각 7월 31일) 미 

- 36 -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년 동아시아축 

행사에 장애를 조성하는 것은 그저 스쳐 지날 일이  

구연맹 축구선수권대회 1차전에서 남북 남자축구도  

아니”라고 경계심을 표시했다. 또 “조국해방 70돌을  

여자축구에 이어 중국과 일본을 꺾고 각각 1승을 했 

맞으며 진행하려는 공동행사는 응당 우리 겨레가 조

다. 한국은 중국을 2-0으로 이겼고 이북팀은 일본을  

국해방의 역사적 의의를 깊이 되새기며 자주통일의  

2-1로 꺾었다. 앞서 열린 남과 북 여자축구팀도 1 

굳센 의지와 기개를 내외에 힘 있게 과시하는 계기

일 대회 첫 경기에서 중국에 1-0, 일본에 4-2로 이 

로 되어야 한다”며, “‘비정치화 타령’은 그 어떤 타

긴 바 있다. 

당성도 없는 한갓 궤변으로서 8.15공동행사를 어떤  구실을 대서라도 파탄시키고 그 책임에서 벗어나보

광화문 미대사관 앞 ‘반전평화 1인시위’를 하다. 전 

려는 불순한 목적으로부터 출발한 것”이라고 목청을  

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에서 벌이는 8월3일-14일까 

높였다. 

지 이어지는 1인시위의 첫 시위를 하게 되다.(권오 

헌) 

4일 

연신내 찻집에서 박정숙·김선분 선생님 간병비와 치 

전주교도소와 대전교도소로 지방 장거리 면회를 다

료비 문제를 논의하다.(이규재, 김영옥, 권낙기, 권오 

녀오다.(도상록, 홍휘은, 김익, 류경완, 이정태) 

헌) 

녹색병원에 입원하시어 간경화 등으로 투병중이시던  

재일 <조선신보>는 3일 평양발 기사에서 이북에 대 

김선분선생님께서 끝내 운명하시었습니다. 담당의사

한 국가전복 음모행위로 구속된 재캐나다 임현수 목 

가 7시30분경 운명하셨음을 선고하였습니다. 범민련

사(60)가 2일 평양 봉수교회를 찾아 성도들 앞에서  

남측본부, 통일광장, 양심수후원회는 긴급히 대책마

자신이 저지른 죄를 속죄하면서 “진정한 애국목사로  

련을 하고 우선 시신을 국립의료원으로 모셔 빈소를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말했다고 한 것으로 언론들 

마련했고 5일 장례관련 논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삼

이 인용보도하다. <신보>에 따르면, 임 목사는 “앞 

가명복을 빕니다.(녹색병원, 이승미, 변의숙, 권오헌, 

으로 민족을 우선시하고 동족대결이 아니라 우리 민 

박윤경 외) 

족끼리의 기치아래 민족의 화합, 나라의 통일을 위 

하는 진정한 애국목사로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기획재정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세월호 특별조사위

말했다. 이어 임 목사는 예배한 다음 성도들 앞에  

원회 운영비 등의 지급을 위한 ‘2015년도 일반회계  

나서서 북의 최고존엄을 헐뜯고 종교국가를 세울 목 

일반예비비 지출안’을 안건으로 상정 올해 특조위에  

적 밑에 국가전복 음모행위를 감행한데 대해 자백하 

예산 89억원을 배정했다고 밝히다. 앞서 특조위가  

였으며, ‘지원’의 명목으로 북에 여러 차례 드나들면 

요구한 예산 159억8천만원의 절반이 깍인 금액이

서 북에 대한 허위날조와 악선전을 퍼뜨리는 민족반 

다. 특조위는 정부와 특조위 활동을 방해하려고 예

역행위를 저질렀다고 하면서 성도들 앞에 깊이 사죄 

산을 삭감했다고 비판하다. 

하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5일 

이북의 <로동신문>은 3일 개인필명의 논평 "공동행 

사 파탄을 노린 괴이한 잡소리"에서 남측 당국이  

국립의료원 장례예식장에서 범민련남측본부 이규재

‘비정치화’를 운운하면서 남북 민간단체들이 서로 접 

의장, 통일광장 권낙기 대표, 민가협양심수후원회 권

촉을 갖고 통일행사에 대해 논의하는 것에 찬물을  

오헌 명예회장, 원진욱 범민련(남) 사무처장, 김익  

끼얹고 있다며, “이것은 공동행사를 달가워하지 않 

양심수후원회 사무국장 등 김선분선생님 장례위원회

으면서 그것을 어떻게 하나 가로막으려는 교활한 술 

를 결성하고 이후 장례절차 등 논의하다. 장례명칭

책”이라고 남측 당국을 비판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 

은 ‘통일애국열사 김선분선생 민족통일장’으로 하고  

용보도하다. <신문>은 앞서 6.15공동선언발표 15돌  

장례위원장은 이규재, 권낙기, 권오헌을 공동위원장

공동행사 역시 남측 당국이 ‘정치성 배제’를 이유로  

으로 호상은 김영옥(범민련) 임방규(통일광장) 김호

파탄시켰다며, “이번에 또 다시 그런 수법에 매달려  

현(양심수후원회), 집행위원장은 원진욱(범), 김익(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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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회)로 정하다. 추도식은 6일 오후 7시 발인은 7일  

컵 2차전에서 한국여자축구팀은 일본여자팀을 2-1 

오전 8시, 서울승화원에서 화장을 하여 서울지역 사 

로 이겼고 이북여자팀은 중국팀을 3-2로 이겨 8일  

찰에 유골을 모시기로 하다. 이같은 내용과 선생님 

남북팀이 결승전을 갖게 되다. 

의 살아오신길(약력) 등 언론에 공개하다. 

6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5일 오 

전 93세의 노구를 이끌고 18명의 수행원들과 함께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석방을 위한 1037차  

방북 길에 올랐다. 이희호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20 

목요집회가 종로 탑골공원 앞에서 열리다. 권오헌  

분께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수십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여는 말씀, 최종진 민주노

명의 환영객들과 일일이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누고  

총 수석부위원장의 비리재벌 석방하는 대통령특사  

미리 나와 있던 수행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한 후  

관련 발언과 장여경 진보네트워크 활동가의 국정원  

곧바로 출국장으로 향했다. 이 여사는 이스타항공편 

국민해킹 관련 발언 등이 이어지다.(김익, 홍휘은, 

으로 서해직항로를 이용해 평양에 들어가며 당초 일 

권오헌 외) 

정대로라면 오전 10시에 김포공항을 이륙해 11시께  

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 평 

30여 곳의 진보단체로 구성된 '미군생화학무기 실험

화위원회 부위원장의 영접을 받다. 이어서 일행은  

저지 평탱시민행동' 과 60여곳의 진보단체들이 연대

평양 백화원 초대소에 여장을 풀고 오후엔 참관일정 

한 '탄저균 불법 반입·실험 규탄 시민사회대책회의' 

에 있던 평양산원과 옥류아동병원을 방문했다. 이어 

는 지난 6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오산미군기지 정문  

서 일행은 이날 밤 아태위가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동일한 장소에서 오후  

함께 하다. 

2시부터 탄저균 실험 및 훈련 중단을 요구하며 캠페인을 벌였다. 

최근 북으로 돌아가게 해달라는 기자회견을 가진 탈 

북자 아닌 탈북민 김련희 씨에 대해 정부는 “한국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와 대한

정착 의사를 밝혔다”며 사실상 송환 요구를 들어줄  

불교청년회, 더프라미스 등 9개 불교단체들로 구성

수 없음을 시사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5일  

된 불교단체 연석회의는 이날 오전 서울 정부종합청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기본적으로  

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일부에 ‘남북관계 개

탈북민인 이분께서 한국에 오셨을 때에는 한국에 정 

선 촉구를 위한 불교계 단체들의 입장문’을 전달하

착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고, 그 의사에 따라서 대 

다. 

한민국 국민이 된 것으로 우리는 이해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준해서 대한민국 국민에게  

국립의료원 장례예식장에서 김선분선생장례위원회  

적용되는 법률이 똑같이 적용된다”고 답했다. 

주최로 ‘통일애국열사 김선분선생 민족통일장 추도식’이 열리다. 범민련, 통일광장, 양심수후원회와 민

박근혜 대통령은 5일 강원도 철원군 소재 백마고지  

가협을 포함 사월혁명회, 한국청년연대, 민주노총, 

역에서 열린 경원선 남측구간 철도복원 기공식에 참 

한국노총, 전농, 민권연대, 코리아연대, 종교단체 등  

석, 축사를 통해 이 사업이 ‘실질적인 통일준비’와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원진욱 공동집행위원장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 

사회로 공동장례위원장들의 대표분향과 추도의례에  

다. 또한 “오늘 경원선을 다시 연결시키는 것은 한 

이어 김호현 공동호상의 약력 보고, 이규재, 권낙기, 

반도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복원하여, 통일과 희 

권오헌 공동장례위원장의 조사, 한상균 민주노총위

망의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더  

원장을 대신하여 박석민 통일위원장, 한충목 한국진

나아가 경원선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통해 우리  

보연대 상임대표, 손미희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 등  

경제의 재도약과 민족사의 대전환을 이루는 철길이  

추모사가 있었고, 범민련 공동사무국과 범민련 해외

될 것”이라고 하다. 

본부 등 해외 통일단체들에서도 추도사 낭독, 양심수후원회 박윤경회원의 편지글 낭독, 박종화 시인의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4일 열린 2015 동아시안 

‘피보다 붉은 처녀의 영혼 김선분 선생님을 떠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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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며’ 제목의 추모시, 노래극단 희망새의 조가, 임방 

당기관은 이 정령을 집행하기 위한 일부 대책을 세

규 통일광장 전 대표의 호상 발언, 김영순 고인의  

울 것”이라고 덧붙이다. 

조카님이 유족인사말을 했으며 추모노래로 범민련  

진군가를 합창 참가자들의 헌화로 마치다. 

'종전 62주년 기념일'이자 '한국전 참전용사기념일' 인 지난 7월 27일, 한국전 참전 용사 출신의 美 연

방북 이틀째를 맞은 이희호여사와 일행은 평양시내 

방하원의원들이 공식적인 한국전 종전 선언을 위한  

에 있는 애육원과 육아원, 양로원을 방문하고 오후 

결의안을 발의했다. 한국전 참전 용사인 찰스 랭글, 

에는 묘향산으로 떠나 향산호텔에 여장을 푼 것으로  

존 코니어스, 샘 존슨 등 세 명 의원은 '한국전쟁 종

알려지다. 

식 결의' ('Calling for a formal end of the  Korean War', HR384)라는 제하의 결의안을 통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안지역안보 

지난 60여년 간 깊어진 남북갈등의 골을 메우고 평

포럼(ARF)에 참석하고 있는 최동일 이북 외무성 대 

화적인 한반도의 통일을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인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만약 미국이 대조선  

해당 안을 주도적으로 입안한 랭글 의원은 "한국전

적대정책을 계속하면 ‘제2의 조선전쟁’이 일어날  

이 발발한지 어느덧 65년이 지났음에도 전쟁이 공

것”이라며 “미국이 진정 원하는 것은 조선반도의 비 

식적으로 종식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통은 여전히 곳

핵화가 아니라 조선반도의 미국화”라며 미국의 적대 

곳에 잔존한다"며 "참전 용사들과 남북한 국민들의  

시 정책을 비난했다. 또한 추가 핵실험 가능성에 대 

희생을 기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

해서는 “미국의 태도에 달려 있다. 핵재앙으로부터  

은 고통스런 역사의 장(章)에 종지부를 찍고 허리가  

주권과 인민을 보호하기 위한 자위적 방안을 갖는  

끊어진 한반도를 다시 잇는데 노력을 쏟는 일이다"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다”고 밝히다. 또 오는 10월  

라고 밝혔다. 

10일 노동당 창건 70돌에 “주권사항”이라며 “이마  

과학경제적 발전을 위해 인공위성발사를 계속할 것 

이북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7일 “북남관계  

이라고 밝혀 왔다”고 강조하다. 7일 

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코코마다 가로막아 나서며 못된 짓만 골라하던  괴뢰 집권자가 그 무슨 ‘통일준비’니, ‘대전환을 이루는 철길’이니 뭐니 하며 호들갑을 떠는 것이야말

김선분선생 민족통일장 발인식이 국립의료원 장례식 

로 미꾸라지 먹고 용트림하는 격이고 선후차도 모르

장에서 열리다. 이후 벽제 서울승화원에서 화장하고, 

는 무지스러운 망언일 따름”이라며 한 것으로 언론

종로 금선사에 유골을 안치하다.(김익, 리정애, 박윤 

들이 인용보도하다. 사이트는 박 대통령의 발언이 

경, 이정태, 권오헌 외) 

“북남관계에 불신과 적대, 대결의 장막을 들씌운 만고죄악을 가리고 마치도 저들이 평화통일을 위해 뭔

이북의 <조선중앙통신>은 7일 “동경 127°30′을 기 

가 노력하고 있는 듯이 생색을 피우는 한편 우리 공

준으로 하는 시간(현재의 시간보다 30분 늦은 시간) 

화국의 존엄 높은 영상을 훼손하고 나아가 남조선  

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표준시간으로 정하고 평 

인민들 속에 ‘체제통일’의 정당성을 시인시키자는데  

양시간으로 명명한다”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 

그 음흉한 속심이 있다”고 주장했다. 

도하다. <통신>은 그 이유로 “간악한 일본제국주의 

자들은 반만년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던 삼천 

8일 

리강토를 무참히 짓밟고 전대미문의 조선민족 말살 

정책을 일삼으면서 조선의 표준시간까지 빼앗는 천 

대한문 앞에서 ‘국정원 국민해킹 진상규명 민주수호  

추에 용서 못할 범죄행위를 감행하였다”고 들었다. 

국민대회’가 열리다. 함세웅 민주주의국민행동 상임

이에 <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조국해 

대표 이광철 변호사 박석운 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  

방 70돌을 맞아 이같이 표준시간을 제정하기로 결 

등 규탄발언과 유금심 민중가수 등 노래공연 등이  

정했다고 알렸다. <통신>은 이어 “평양시간은 주체 

있었음. 대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을지로-청계천- 

104(2015)년 8월 15일부터 적용”하여 “내각과 해 

광화문까지 행진하다.(권오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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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8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9일 보도하다. <신문> 

낙성대 만남의집에서 장기수선생님들을 위로하는 잔 

은 “선수들은 거리에서 손에손에 꽃다발을 들고 달

치를 마련하다. 안병길 회장이 정성껏 준비한 보신 

려 나온 수많은 평양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

탕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다.(안병길) 

다”면서 “선수, 감독들을 태운 버스가 개선문에 이르자 평양시민들의 환호성은 더욱 높아져갔다”고 분

2015 동아시안컵 3차전 여자축구 남북전에서 북측 

위기를 전했다. 이날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

이 이겨 우승했다. 8일 오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견에서 김국향 선수는 “경기를 마치고 점수판에 ‘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북전에서 북측이 남측에 2-0 

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제 이름이 제1등에 새겨진  

으로 이겼다. 북측은 3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고, 남측은 2승 1패로 준우승을 했다. 

것을 본 순간 먼저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께 기쁨을 드렸다는 생각으로 눈물이 흘러나왔다”고 말했다. 김국향 선수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지난 5일 평양을 방문했던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카잔에서 열린 2015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

이희호 여사가 8일 낮 김포공항을 통해 귀환하다. 

자 10m 플랫폼 경기에서 조선 선수로는 역대 최초

이 여사 일행은 이날 오전 평양국제비행장을 떠나  

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같은 대회 다이빙  

12시 7분경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희호 여사 

여자 10m 싱크로 플랫폼 경기에서는 김은향, 송남

는 기자회견에서 “저는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 

향 선수가 동메달을 땄다. 앞서 조선은 지난 6일 최

어 방북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며 “민간  

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통해 김국향 선수와  

신분인 저는 이번 방북에 어떠한 공식 업무도 부여 

신정림 감독에게 인민체육인 칭호를, 김은향·송남향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6.15정신을 기리며  

선수와 문란옥·정혜순 감독에게 공훈체육인 칭호를  

키우는데 일조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모든 일정 

수여할 것을 결정했다. 

을 소화했다”며 “평양에서 애육원, 육아원 등을 방 

문하고, 해맑은 어린이들의 손을 잡으면서 다음 세 

10일 

대에 분단의 아픔을 물려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더욱 깊이 새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쪼록  

양심수후원회 8회 운영위 회의가 열리다. 보고안건

국민 여러분도 뜻을 모으셔서 6.15가 선포한 화해와  

에 이어 논의안건으로 상근활동가 채용문제를 논의

협력, 사랑과 평화의 하나됨의 역사를 이루게 되기 

하여 채용하기로 결정하다.(안병길, 모성용, 류경완, 

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하다. 9일 

유영호, 이정태, 도상록, 김익)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전쟁반대국민행동)' 주최로 '광복 70년, 남북관계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차 4일부터 말레이 

개선과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8.15 반전평화 시국

시아를 방문 중인 리수용 이북 외무상은 8일 '조선- 

행동' 선포기자회견을 열다. 한충목 전쟁반대평화실

태국 수교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태국 

현국민행동 공동대표,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에 도착했다고 태국 영자신문 <방콕포스트(Bangkok  

명예회장,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등 결의발

Post)>가 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따나삭 빠 

언과 코리아연대 활동가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다. 

띠마프라곤 태국 외무장관은 리 외무상과 두 나라  

기자회견을 마치고 참가자들은 인근 KT건물 앞에서  

사이의 '협력'을 비롯한 양자관계 전반에 대해 논의 

‘남북관계개선, 일본재무장 저지, 전쟁연습 중단’ 등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과 태국은 1975년 5월 8 

을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가다. 농성은 이날부터 오

일 수교했고 1991년 3월, 태국 주재 조선대사관이  

는 14일까지 11~13시까지 매일 진행된다.(권오헌, 

방콕에서 문을 열었다. 

김익, 김래곤, 홍휘은) 

2015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7 

시흥에 사시는 정관호선생님께서 집안 목욕탕에서  

일 귀국한 김국향을 비롯한 참가 선수들을 평양시민 

낙상하시어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고 시흥  

들이 거리에서 열렬히 환영하였다고 재일 <조선신 

희명병원에 입원하고 계시어 병문안을 다녀왔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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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선생님께서는 아직도 통증을 느끼시며 힘든 투 

병을 하고 계셨습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모성용, 

국방부는 10일, 지난 4일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

박윤경, 김익, 권오헌) 양심수 후원회 안병길 회장님 

(DMZ)에서 폭발물 사고가 일어나 부사관 2명이 중

이 따로 선생냄을 찾아 뵙고 문병하였습니다. 

상을 입었다며 사고 원인은 북한이 매설한 목함지뢰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히다. 국방부의 DMZ폭발

춘천 양로원에 계시다가 서울 금천 ‘섭리의집’으로  

사고 원인규명을 위한 합동조사단 안영호(국방부 전

옮겨 생활하고 계신 박정덕 선생님을 찾아뵈었습니 

비태세검열단 부단장) 단장의 발표에 따르면, 사고

다. 혼자 지낼 수 있는 아늑한 방과 주변 공기가 좋 

지점은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방목리 일대로 군사분

아서 요양생활에 매우 적합해 보였습니다. 선생님  

계선 남쪽 440m, 북한군 GP(비무장지대 소초)에서  

건강은 마음도 편안해 보이셨습니다.(모성용, 박윤 

남쪽으로 930m 지점이다. 사고 당일인 4일 오전 7 

경, 김익, 권오헌) 

시35분과 40분에 2번의 폭발이 있었으며, 1차 폭발은 통문 북쪽 40cm 지점, 2차 폭발은 통문 남쪽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지난 5 

25cm 지점에서 일어났다. 여기서 1차 폭발에는 지

일부터 8일까지 방북한 것과 관련, 이북의 웹사이트  

뢰 2개가, 2차 폭발에서는 지뢰 1개가 터졌다. 이  

<우리민족끼리>는 "6.15의 정신을 되새겨준 뜻깊은  

사고로 김 모 하사가 통문을 열고 통과한 뒤 뒤이어  

방문"이라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우 

통과하던 하 모 하사가 지뢰를 밟아 우측 무릎 위, 

리민족끼리>는 지난 8일 기사에서 "이번 방문은 평 

좌측 무릎 아래가 절단됐으며, 김 하사는 하 하사를  

양을 다시 찾고싶은 이희호 여사의 간절한 소망을  

통문 밖으로 끌고 나오다 지뢰를 밟아 우측 발목이  

헤아려 좋은 계절에 즐겁게 휴식하기를 바라는 우리 

절단됐다. 합참은 이날 대북 경고성명에서 "북한군

의 초청에 의해 마련되었다"며 "우리는 여사를 방문  

이 군사분계선을 불법으로 침범하여 목함지뢰를 의

전기간 특별손님으로 대우하고 연로한 그가 자그마 

도적으로 매설한 명백한 도발로 판명되었다"며 "이

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도모해주 

러한 북한의 도발 행위는 정전협정과 남북한 불가침  

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우리 인민은 고령의 나이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 

에도 불원천리 평양을 방문한 이희호 여사에게서 민 

정상적인 군대라면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비열한 행

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해 애쓰는 진심을 알 수 있었 

위로써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이 이번 도발

고 여생을 통일의 길에 바치려는 그의 남다른 열정 

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엄명히 촉

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여사의  

구한다. 우리 군은 수차례 경고한 대로 북한이 자신

모습에서 6.15의 뜻을 소중히 간직하고있는 그의 강 

들의 도발에 응당하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 

직한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며 "여사의 이번 방문은  

이라고 경고했다. 이와관련 이번 사고와 관련해 유

6.15공동선언이 안고있는 역사적 의미와 생활력을  

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는 10일 보도자료를 통

다시금 모두에게 새겨주는 뜻깊은 계기"라고 덧붙였 

해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을 규탄하며 북한군에 장

다. 

성급 회담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군사분계선에서 440m나 내려와 순찰통로의 통문에 지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박유년 할머니가 지난 7일 

를 매설하는 것도 모르고 있었던 군 관련기관에 대

(미국시간) 별세했다. 향년 94세. 한국정신대문제대 

한 처벌내용은 없었고 지뢰가 북측지뢰인지를 무엇

책협의회(정대협, 상임대표 윤미향)는 9일 박유년  

으로 확인하였는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가 있

할머니가 지난 7일 오전 미국 아들의 자택에서 별세 

었는지 그리고 사고가 난지 6일만에 이같은 발표를  

했다고 밝혔다. 고 박유년 할머니는 1922년 경남에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투성이다. 

서 태어나 일본군 간호원으로 가면 돈을 벌수있다는  

말에 속아 일본인을 따라 중국 관동지역에 끌려갔 

국방부는 10일 "오늘(10일) 오후 5시부터 북한의  

다. 그리고 중국 관동과 싱가포르에서 일본군'위안부 

불법적 도발에 대한 응징차원에서 우선적으로 군사

' 생활을 강요받았다. 박유년 할머니의 별세로 현재  

분계선 일대 대북 확성기 방송을 부분 시행한다"고  

정부에 공식 등록된 피해자 중 생존자는 47명으로  

밝혔다. 이어 "11년만에 재개하는 것은 북한이 이번  

줄었다.  

도발의 책임을 통감하고 대가를 치르게 하는데 있다

- 41 - 

"며 "북한이 조준타격 등 도발을 감행하면 가차없이  

특구에 태국기업들의 투자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지

자위권 차원에서 응징하겠다. 북한 도발에 대비해  

다. 11일 방콕발 <AP통신>에 따르면, 따나삭 장관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마치  

이 리 외무상과의 회담 직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

전쟁을 못해 환장한 사람들 같다. 

11일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20호실에서 민주노총, 

혔다. 리 외무상은 태국기업들에게 문이 열려 있으며, 각종 우대와 특혜가 주어질 것이라고 했다. 태국  통신기업 록슬리(Loxley)의 자회사는 10년 넘게 주요 대북 투자자이며, 이북 통신시설 현대화를 돕고  있다. 따나삭 장관은 "(양측은) 각층 인사.문화 교류, 

한국노총, 민족문제연구소, (사)평화의 디딤돌 등 공 

기술 협력, 특히 북한의 관심사인 식량 안보, 농업  

동주최, 광복 70돌 6.15공동선언 15돌 민족공동행 

및 공공 보건, 정보통신기술과 관광 분야 양자 협력  

사 남측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일본의 역사왜곡 군국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주의 부활과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광복70돌 기념  

합동토론회’가 열리다.(권오헌) 

12일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 공안탄압저지시민사회대책 

'광복 70년,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

위(준) 주최로 보수대·정보원·공안검찰·서울구치소  

한 8.15 반전평화 시국행동' 농성 3일차 일정을 진

해체 박근혜폭압<정권> 퇴진 촉구 기자회견이 열다. 

행하다.(권오헌, 김익 외)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히장, 이천재 범민련고문  

등 규탄발언과 양고은 코리아연대 공동대표가 기자 

(사) 정의평화인권을위한만남의집 CMS보증보험을  

회견문을 낭독하다.(권오헌, 김익 외) 

갱신하다. 

'광복 70년,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 

이북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11일  

한 8.15 반전평화 시국행동' 농성 2일차 일정을 진 

담화를 통해 오는 15일부터 30분 늦춰지는 평양시

행하다.(김익, 홍휘은, 권오헌 외) 

간 설정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친일매국노의 핏줄'이라고 맹비난한 것으로 <조선중앙통

이북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015년 동 

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대변인은 담화를 통

아시아컵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한 조선 여자 축구선 

해 "우리가 조국해방 70돌을 맞으며 표준시간인 평

수들을 직접 평양국제공항에서 맞이한 것으로 <로동 

양시간을 새로 제정한 것을 시비질하다 못해 박근혜

신문>은 11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신문> 

까지 직접 나서서 악담질을 한 것은 우리에 대한 용

은 "영예의 우승컵을 거머쥔 선군조선의 장한 딸, 

납 못할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담화는 "새로

빨찌산 여전사들이 10일 비행기로 평양국제비행장 

운 평양시간을 제정한 것은 일제에게 빼앗겼던 우리  

에 도착하였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동지와  

나라 표준시간을 되찾고 민족사를 바로잡는 지극히  

함께 비행장에서 선군조선의 장한 딸들을 직접 맞아 

애국애족적인 조치"라며 "그런데도 박근혜는 우리의  

주시였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4시 김정은 제1위 

표준시간 제정문제를 헐뜯는 악담질을 함으로써 가

원장과 부인 리설주는 비행기 정류장에 직접 나왔으 

문대대로 친일에 쩌들어있는 역적의 본색을 다시금  

며,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공 

만천하에 드러내놓았다"고 주장했다. 

항에 도착한 선수들은 평양국제비행장에서부터 평양 

체육관까지 퍼레이드를 벌였고, 20여 만명의 평양시 

‘광복70돌, 6.15공동선언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준

민들이 이들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룡해 당  

비위원회’(광복70돌 준비위)는 12일 8.15민족공동행

비서, 리일환 당 부장, 김영훈 체육상, 김정만 북한 

사가 무산됐다며 ‘광복 70돌, 평화와 통일선언’을 발

축구연맹 위원장이 함께했다. 

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광복70돌 준비위는 이날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문을 발표, 

태국을 방문중인 리수용 이북 외무상이 10일 따나 

“남북 양 정부의 책임 여하를 떠나 올해 광복70돌  

삭 빠띠마프라곤 태국 외무장관을 만나, 북한 경제 

민족공동행사를 제대로 성사시키지 못한 점에 대해 

- 42 -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8월  

으로 한 재일동포조국방문단, 리동제 재일조선인평

15일에 서울 대학로에서 ‘광복 70돌 8.15민족통일 

화통일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한 재일본조선인대표

대회’를 개최하고 6.15공동선언 이행과 대북정책 정 

단, 송형근 의장을 단장으로 한 재일한국민주통일연

환, 한반도 평화수호, 일본 재무장 반대를 국민과 함 

합 대표단이 이날 도착했다. 앞서 남주현 중앙상임

께 외칠 것”이라고 밝혔다. 광복70돌 준비위는 지난  

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재일본조선민주여성

10일 운영위원 및 상임공동대표 연석회의를 열어  

동맹 일꾼 대표단이 10일 평양에 도착했다. 이와 함

11일 정오까지 남측 대표단 선발대를 초청해줄 것 

께, 김칠성 제1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국제고려인

을 제안했지만 북측이 반응을 보이지 않자 민족공동 

통일연합회 대표단, 김수해 회장을 단장으로 한 재

행사는 무산됐다고 결론짓고 서울에서 개최하는  

캐나다조선인연합회 대표단, 임민식 조국통일범민족

8.15민족통일대회에 집중키로 했다. 

연합 해외본부 의장을 단장으로 한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공동사무국 대표단이 11일 평양에 도착했다. 

제3차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일 세계연대집회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상임대표 윤미향)  

비무장지대 지뢰폭발과 관련 군당국이 대응 응징을  

주최로 12일 낮 12시 서울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검토하는 한편 12일부터 대북확성기방송 전면확대

앞 평화로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일본군' 

를 계획하고 지난 10일 2곳에서 12일부터는 강원도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는 "우리가 왜 이  

화천 등 2곳을 추가하여 대북확성기방송을 감행하

더운 날 이렇게 길거리에 나와야 하느냐. 일본정부 

다. 

가 진실을 밝히고 사죄해야 하기 때문이 아니냐"고  

일갈했다. 시민, 학생 등 1천 5백여 명이 모인 가운 

지난 8월 초 홍수로 이북의 황해남도에서 10여 명

데 열린 집회에서는 김금옥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 

의 인명피해와 1천여 정보의 농경지가 침수하는 피

대표, 이희자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 공 

해를 입은 것으로 <조선중앙통신> 12일자를 인용  

동대표 등이 연대발언을 했으며, 노래패 '꽃다지'가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은 "지난 8월초 장마전선

공연을 펼쳤다. 그리고 수원 효동초등학교 5학년 학 

의 영향으로 조선의 전반적 지방에서 폭우를 동반한  

생들의 노래공연,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 요구 목 

많은 비가 내리고 해일이 있었다"면서 특히, 지난 4 

소리가 적힌 대형 플랜카드를 펼치는 공동퍼포먼스 

일부터 5일 사이에 황해남도 벽성군(397㎜), 해주시

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집회 이후 주한일본대사관  

(205㎜), 옹진군(152㎜), 신원군(125㎜) 등에 폭우

앞에서부터 광화문 세월호광장, 서울광장까지 '나비 

가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폭우로 10여 명의 인

행진'을 가졌다. 이번 세계연대집회는 한국 서울 부 

명피해가 났으며, 수백 세대의 살림집이 파괴됐다고  

산, 진주, 대구, 광주, 통영, 창원 등 국내를 비롯해  

전하다. 

일본 도쿄, 히로시마, 대만 타이페이, 캐나다 토론토, 

미국 시카고, 독일 베를린, 필리핀 마닐라 등 8개국  

13일 

25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날 집회가 진행되 

던 12시 40분경 광주 근로정신대피해자와 함께하는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광복 70돌 6.15공동선언  

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서울준비우이회 주최로  

시민모임 소속 회원인 최 모 씨(81세)가 갑자기 자 

신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분신하는 상황이 발생 

‘광복 70돌,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서울지역  

했다. 

각계 대표 100인 선언대회’를 열다. 1부 서울-평양  교류사업제안, 2부 한반도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선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이북에서 열리는 '조국해방  

언 채택, 3부 선언문 발표 및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

70돌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해외 동포 

다.(권오헌) 

들이 속속 평양에 도착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은  

11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에 따르 

'광복 70년,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

면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8.15 반전평화 시국행동' 농성 4일차 일정을 진

한 조국해방 70돌 기념 재일조선인대표단이 11일  

행하다.(권오헌, 양원진, 강담 외)

도착했고 한봉희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국장을 단장 

- 43 -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석방을 위한 1038차  

한 의지를 안고 조국해방 70돌 기념 민족통일대회

목요집회가 종로 탑골공원 앞에서 열리다. 권오헌  

에 참가한 해외동포들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말했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여는 말씀, 부르스가그논  

다. 출정식 이후 참가자들은 백두산에서 행진을 시

반전평화활동가의 제주강정해군기지 문제와 이석기 

작했으며, 오는 15일 판문점 북측지역에서 민족통일

의원 구명운동 관련 발언과 양고은 코리아연대 공동 

대회를 열 예정이다. 

대표의 코리아연대 회원 불법연행 및 구속 규탄 발 

언 등이 이어지다.(권오헌, 김익 외) 

이북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은 12일 대변인  담화를 발표, "북침핵전쟁의 도화선에 기어이 불을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기업 

달기 위한 극히 위험천만한 군사적 도발"이라고 한. 

인 14명을 포함해 생계형 수형자 중소영세상인 등  

미 UFG 연습을 비난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6,527명을 대상으로 8.15특별사면을 단행하다. 또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담화는 "조국해방 70돌을  

모범수 생계형 보호관찰대상자 등 행정재제자 220 

계기로 내외에서 조선반도의 정세안정을 요구하는  

만 6924명을 특별감면조치하다. 그러나 700여명이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가고있는 때에 대규모

넘는 양심수들은 단 한사람도 포함되지 않았다. 

의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벌려놓으려는 미국과 괴뢰패당의 무모한 도발책동은 지금 북과 남, 해외 온 겨

제3차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일 세계연대집회가  

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고 주장했다. 그

열린 지난 12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분신한 최현열  

리고 "우발적인 군사적충돌도 전면전쟁으로 번져질

씨는 "아베 역사왜곡에 대한 항거"라고 '근로정신대  

수 있는 조선반도에서 '을지 프리덤 가디언'과 같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하 근로정신대 시민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을 벌리는 것은 곧 우리에 대한  

모임)이 입장을 내놨다. 최현열 씨는 1935년 생으로  

선전포고나 같다"고 강조했다. 담화는 "우리는 미제

광주광역시에 거주, 2014년 4월부터 '근로정신대 시 

침략자들이 감히 불질한다면 미국땅 한복판에서 세

민모임' 후원회원으로 활동해왔으며, 피해 할머니들 

기를 이어온 조미대결을 총결산하고 괴뢰매국역적들

의 미쓰비시 상대 손해 배상소송 재판장에 함께하는  

을 씨도 없이 죽탕쳐버릴 것이라는 것을 이미 선포

등 관심을 가져왔다. 또한, 그의 부친은 항일독립운 

하였다"면서 "그 어떤 전쟁방식에도 다 상대해줄 만

동에 참여한 최병수 씨(작고)로 1932년 6월 조선  

단의 준비가 되여있으며 미국의 핵전쟁도발을 억제

독립 쟁취를 목적으로 한 '영암농민독립만세 시위사 

할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있다"고 주장했다. 이

건'에 참여해 치안유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1년 형 

어 "백악관과 청와대를 포함한 침략과 도발의 본거

을 선고받았으나 독립유공자로 추서되지 않았다. 

지들이 우리 혁명무력의 강위력한 최첨단 초정밀화력타격수단들의 조준경 안에 있다는 것을 똑똑히 알

조국해방 70돌을 맞아 민족통일대회 출정식이 13일  

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과 그에 추종

백두산에서 열린 것으로 <조선중앙통신> 13일자를  

하는 괴뢰역적패당은 역사의 교훈과 현실을 똑바로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은 "조국해방 70돌  

보고 분별없이 날뛰지 말아야 한다"면서 "만일 미국

기념 민족통일대회 자주통일대행진 백두산출정식이  

과 괴뢰패당이 기어이 선불질을 한다면 빈말을 모르

이날(13일) 진행되었다"면서 김영대 6.15공동선언실 

는 백두산혁명강군은 무자비한 불소나기로 도발자, 

천 북측위원회 명예공동위원장, 김완수 6.15북측위  

침략자들에게 선군조선의 본때를 단호히 보여줄 것" 

위원장 등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재일본조선인 

이라고 경고했다. 

대표단, 재중조선인총연합회 대표단, 조국통일범민족 

연합 공동사무국 대표단,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대 

이북의 외무성은 13일 대변인 담화를 발표, "미국이  

표단, 국제고려인통일연합회 대표단, 재미동포전국연 

조선반도와 주변에서 한해에도 몇 차례씩 끊임없이  

합회대표단,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미국지 

벌려놓고있는 합동군사연습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역위원회 대표단, 재캐나다조선인연합회 대표단, 재 

엄중한 군사적 도발이며 대조선 적대시정책의 집중

호주전국연합회대표단, 재뉴질랜드동포협회 회장 등 

적 표현"이라고 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이 참가했다. 이날 출정식에서 김영대 명예공동위원 

언론들이 보도하다. 담화는 "미국의 합동군사연습책

장은 개막사에서 "통일에 대한 애국의 열망과 강렬 

동은 조선반도에서 대결과 긴장격화의 악순환을 산

- 44 - 

생시키고 전쟁위험을 조성하고있는 장본인이 다름아 

고 있다. 

닌 미국이라는 것을 실증해주고있다"면서 "(미국은)  

조선반도 비핵화를 영원히 날려보냈으며 이제는 핵 

이북의 국방위원회 정책국은 14일 '북 도발을 떠들

전쟁의 검은 구름을 몰아오고있다"고 주장했다. 그 

어댈 수록 차례질 것은 모략과 날조의 상습범이라는  

리고 "미국은 심히 오판하고있다"면서 "우리의 혁명 

오명 뿐이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해 지뢰폭발사

무장력은 비대한 힘을 믿고 설쳐대는 미국의 무모한  

건에 대한 입장을 밝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위협과 도발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고 침략자들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담화는 "지뢰폭발에 대하

최후멸망의 무덤 속에 들여보내줄 만단의 태세를 갖 

여 '북 도발'이라고 괴뢰군부가 떠들고 괴뢰 합동참

추고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세계최대의  

모본부가 줴쳐대고 청와대가 악청을 돋구고 나중에

열점지역으로 되고있는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벌 

는 유엔까지 합세하여 우리를 걸고드는 조건에서 그

리고있는 위험천만한 합동군사연습들을 즉시 중지할  

대로 침묵하고있을 수가 없게 되였다"고 발표 배경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우리는 나라의 자주권 

을 들었다. 담화에 따르면, 지난 4일 지뢰폭발사건  

과 안전이익까지 위협당하면서 미국의 대조선정책전 

당시 북한군도 폭발장면을 목격했으며, "의문되는  

환을 무한정 기다리지 않을 것이며 미국의 핵도발을  

점이 없지 않았지만 남측지역에서 벌어진 일이여서  

억제하기 위하여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할 것"이 

별로 크게 관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라고 경고했다. 14일 

지역에서는 얼마전 자연재해로 140여 발의 지뢰가  터졌다고 한다. 그리고 한.미 합동조사단이 지뢰폭발사건에 사용된 지뢰가 북한제 목함지뢰라는 발표에  대해 "일반적으로 반보병지뢰는 자기측 방어구역에  

일본대사관 앞에서 전국여성연대 주최로 일본군위안 

설비하는 것이 초보적인 군사상식"이라며 "군사분계

부 세계기림일 집회가 열리다.(김익) 

선 남쪽 400m지점에 있는 괴뢰 헌병초소 앞에 우리가 자기 방어를 위해 그것도 3발의 지뢰를 매설하

'광복 70년,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 

였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일축했다. 또한, "우리  

한 8.15 반전평화 시국행동' 농성 5일차 일정으로  

군대가 그 어떤 군사적 목적을 필요로 했다면 막강

전체 농성일정을 마감하다. 시국농성을 정리하는 참 

한 화력수단을 이용하였지 3발의 지뢰따위나 주물러

가단체별 결의발언이 진행되다. 범민련 이규재의장, 

댔겠는가"라면서 "우리 역시 대응할 일고의 가치도  

한국전쟁유족회 정해열 회원, 사월혁명회 최천택 공 

없는 것이여서 전혀 개의치 않았다"고 반박했다. 

동대표, 통일광장 권낙기 대표, 양심수후원회 권오헌  

명예호장 등 발언하다. 참가자들은 기념사진을 찍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4일 오후 6시 발

구호를 외치며 농성을 마치다.(김재선, 김래곤, 유영 

표한 '종전 70주년 담화'에서 “우리나라는 지난 대

호, 김익, 리정애, 소수영, 권오헌 외) 

전에서의 행동에 대해 반복해서 통절한 반성과ㅏ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명해 왔음'과 식민 지배'와 '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14일 예고한 시 

침략'의 주체를 명시하지 않고 '반성'과 '사죄'는 과

간과 지역을 변경해 대북전단 20만 장을 살포했다 

거형으로 갈음했다. 역대 내각 담화보다 대폭 후퇴

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상학 자유북한운 

한 내용이다. 아베 총리는 "전장의 그늘에는 명예와  

동연합 대표는 당초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한 오전  

존엄에 깊은 상처를 입은 여성들이 있었다는 점도  

11시 파주 임진각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끼

의 저지에 대비해 오전 5시부터 2개 팀으로 나눠  

워넣었다. 아베 총리는 "우리나라는 앞선 대전을 일

전단 살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상학 대표는  

으킨 대 대해 반복해서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

<통일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오전 10시부터  

의 사죄(おわび, 오와비)를 표명해왔다"면서 "이러한  

10시반 사이 임진각에서 연천 쪽으로 떨어진 10㎞  

역대 내각의 입장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

지점에서 20만 장을 애드벌룬 10개에 매달아 보냈 

고 말했다. "전후 세대에게 사죄를 계속하는 숙명을  

다”고 밝혔다. 이들 인간쓰레기들은 전단살포가 그  

지워서는 안된다"고 강변하기도 했다. 아베 담화에

무슨 영웅적 행위라도 되는 듯 버젓이 언론에 알리 

는 한국이 줄기차게 요구해왔던 4가지 핵심어(식민

- 45 - 

지배, 침략, 반성, 사죄)가 모두 들어 있다. 그러나, ' 

식민 지배'와 '침략'의 주체를 명시하지 않았고, '반 

15일 

성'과 '사죄'도 역대 내각의 표명으로 대신했다는 점 

에서, 무라야마.고이즈미 담화보다 대폭 후퇴한 것이 

정동 민주노총 15층 교육원에서 민주노총, 한국노

다. 

총,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민족단체 등 공동주최, 광복 70돌 6.15공동선언 발표 15돌 민족공동행

이북의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군 전선연합부대 

사 준비위원회와 <통일뉴스> 후원으로 ‘한반도 광복

는 14일 공개담화를 발표, "반공화국 삐라살포행위 

과 분단 70년 역사정의 회복과 평화실현 과제’란 주

는 그 규모와 회수에 있어서 지난 6월의 3~5차정도 

제로 한미일 공동토론회가 열리다. 발제로는 백학순  

나 7월의 9차에는 대비조차 될 수 없을 정도"라며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의 ‘광복·분단 70년 동아시

삐라살포를 위한 시간과 장소도 더욱 교묘해지고있 

아 갈등과 한미일 시민사회단체’ 일본 와다나베 겐

다"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공개담화 

주 일반민중연대 네트워크 대표의 ‘아베정부의 역사

는 8월 5일과 7일 '미군인권재단'과 '이웃사랑선교회 

왜곡, 평화헌법 무력화 움직임과 대응과제, 부르스  

', 6일 '하나로교회' 등의 대북전단살포를 거론하며 " 

개그논 우주무기와 핵에 반대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보다 엄중한 것은 괴뢰악질 보수단체들의 무분별한  

사무총장의 ’아시아로의 귀환정책과 미국 반전평화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가 괴뢰당국과 군부의 노골적 

세력의 대응‘ 등을 발제했고 김동민 한양대 교수, 최

인 묵인비호 밑에 감행되고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 

은아 진보연대 자주통일위원장, 후지모토 야스나리  

다. 그리고 "도수를 넘어 군사분계선 전 지역으로  

포럼 평화인권환경 사무국장 등의 토론이 있었음. 

확대되고있는 반공화국삐라와 불순전자매체의 대량 

(권오헌) 

살포는 우리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공공연한 전쟁도 

발행위"라며 전쟁이란 광고를 내고 일어나는 것이  

대학로에서 광복70돌 6.15공동선언실천 15돌 민족

아니다. 상대방을 자극하는 심리전을 벌리면서 무력 

공동행사준비위원회 주최로 ‘광복 70돌 8.15민족통

을 투입하면 그것이 곧 전면전쟁인 것"이라고 강조 

일대회’가 열리다. 전국에서 온 10,000여명이 함께  

했다. 그러면서 "조성된 험악한 사태는 아군 전선장 

한 가운데 김은진 한국진보연대 집행위원장의 사회

병들로 하여금 무자비한 멸적의 의지를 백배천배로  

로 이창복 상임대표의 대회사, 일본에서 온 ‘포럼 평

가다듬게 하고있다"며 "하늘끝에 치닿는 아군의 무 

화·인권·환경’ 후지모토 야스나치씨와 정진후 정의당  

서운 보복열기가 언제 어떻게 폭발하겠는지는 그 누 

원내대표의 연대사, 문경식 광복70돌 전남준비위 상

구도 예측할수 없다. 우리 전선장병들의 참을성에도  

임대표와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 이화자  

한계가 있다"고 경고했다. 

공동대표,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이국언 상임대표의 각계 연설, 서울시민 8.15합창단 공연, 노

해방 70돌을 맞아 이북의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붉 

래패 '우리나라'의 공연이 이어지다.(김재선, 이윤섭, 

은기 이어달리기 일행이 13일 판문점에 도착, 14일  

유영호, 모성용, 김래곤, 박윤경, 김익, 리정애, 권오

결의모임을 진행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헌 외) 

언론들이 보도하다. 이들은 14일 판문점에서 결의모 

임을 열고, 리창길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조선인 

대학로에서 ‘광복과 분단 70년 8.15 반전평화 범국

민군위원회 위원장은 보고에서 "인민군군인들은 선 

민대회가 열리다. 박석민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의 사

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빼앗긴 조국을 찾아주시고  

회로 조헌정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공동대표의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세계만방에 떨쳐주신 백두산 

대회사, 전일본건설연대노조 간사이지구 레미콘지부  

절세위인들의 천출위인상을 절감하였다"고 말했다. 

니시야마 나오히로와 '우주무기와 핵에 반대하는 글

그리고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로벌 네크워크' 브루스 개그넌의 연대사, 한충목 한

조국통일과 강성국가건설대전의 최후승리를 하루빨 

국진보연대 상임대표, 심진태 한국원폭피해자협회  

리 앞당겨오기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갈 것"을 강조 

합천지부장, 신종원 미군생화학무기반입실험저지 평

했다. 이날 결의모임에는 렴철성 군 육군준장과 육. 해.항공 및 반항공군 장병들이 참가했다. 

택시민행동 상임대표, 강다복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의 투쟁발언 등이 있었고 대회결의문을 조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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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정당추진위 대표, 이상진 민주노총 부위원장, 

성명은 "정전협정 어느 조항에도 상대방을 침략하기  

김영호 전농의장, 손미희 전국여성연대 대표, 윤희숙  

위한 대규모전쟁연습을 벌려놓아야 한다는 문구가  

한국청년연대 대표, 김한성 한대련 의장 등이 나누 

없다"면서 "미국은 조선반도에서의 새 전쟁도발을  

어 읽다. 결의문에서는 ○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 

위한 지금까지의 책동이 과연 이 땅에 무엇을 산생

협정) 저지투쟁 ○ 일본의 식민통치 사죄·배상 ○  

시켰는가를 냉철하게 돌이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

한반도 ‘사드’배치 반대 등을 결의하다. 제주 '동박생 

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 기회에 우리 군대와 인민

이'의 노래공연, 학생행진의 몸짓공연이 이어졌다. 

의 원칙적 입장을 다시금 천명한다"면서 "미국은 시

대회 후에 보신각까지 행진하고 마치다.(김재선, 이 

대착오적인 대조선정책을 포기하는 정책적 결단을  

윤섭, 유영호, 모성용, 김래곤, 박윤경, 김익, 리정애, 권오헌 외) 

내려야 한다. 미국이 우리에 대한 적대시 정책을 포기한다면 우리 역시 그에 대응한 실천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면하여 침략적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해방 70돌을 맞아  

'을지 프리덤 가디언' 합동군사연습부터 당장 중지하

15일 0시(현지시각)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것으 

여야 한다"며 "'을지 프리덤 가디언' 합동군사연습이  

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 

강행되고 그 강도가 높아질수록 그에 대한 우리의  

신>은 "김정은동지께서는 조국해방 70돌에 즈음하 

군사적 대응도 최대로 거세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여 8월 15일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고 위대 

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이북의 조선인민군 전선사령부는 "대북방송을 중지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였다"고 전했다. 

하지 않는다면 물리적인 군사행동이 개시될 것"이라고 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도하다. 전선사령부는 15일 공개경고장을 발표, "전

제7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지금 북한은 세계의  

선지역에서의 대북심리전 방송재개는 북남군사적 합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숙청을 강행하고 있고, 

의에 대한 노골적인 파기행위이고 우리에 대한 엄중

북한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고 악담을 퍼 

한 군사적 도발이며 북남관계를 최악의 사태로 몰아

붓다. 이어 “특히, 최근에는 DMZ 지뢰 도발로 정전 

가는 중대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전선사령부는 남측  

협정과 남북간 불가침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당국과 군부에 공개경고장을 보낸다면서 "재개한 대

광복 70주년을 기리는 겨레의 염원을 짓밟았다”며  

북심리전 방송을 즉시 중지하고 설치하였거나 설치  

북측 소행으로 규정한 목함지뢰를 언급하고는 “정부 

중에 있는 고정 및 이동형의 모든 심리전수단들을  

는 우리 국민의 안위를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도 

모조리 철거하는 조치를 취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

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대결자세를 보이 

조했다. 그리고 "우리의 요구에 불응하는 경우 전  

다. 

전선에서 모든 대북심리전 수단들을 초토화해버리기  위한 정의의 군사행동이 전면적으로 개시될 것"이라

이북이 15일 서울보다 30분 늦은 평양시간을 적용 

며 "우리의 군사행동은 있을 수 있는 도전과 확전까

했다. 이날 서울에서 0시를 가리키자 이북 웹사이트  

지 예견한 무차별적인 타격전이라는것을 잊지 말아

<조선의오늘>은 14일 평양시간 23시 30분을 표시 

야 한다"고 경고했다. 

했다. 앞서 이북 최고인민회의는 지난 5일 정령을  

발표, 동경 127°30′을 기준으로 하는 시간(현재의  

이북의 외무성은 14일 대변인 담화를 발표, "아베의  

시간보다 30분 늦은 시간)을 표준시간으로 정하고  

'전후 70돌 담화'에는 일본의 침략 역사에 대한 성

평양시간으로 명명한다고 밝혔다. 

근한 인정과 사죄가 담겨져있지 않다"고 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15일 보도하다. 

이북의 국방위는 15일 대변인 성명을 발표, "평화와  

담화는 "일본이 우리 인민에게 끼친 천인공노할 죄

안전은 인류의 소망이며 시대의 요구"라며 "'을지 프 

행과 헤아릴 수 없는 피해를 아직까지도 청산하지  

리덤 가디언' 합동군사연습은 인류의 절절한 소망에  

않고있는데 대하여 한마디의 사죄나 반성도 없이 그  

대한 도전이며 시대적 요구에 대한 역행"이라고 한  

무슨 미래와 국제사회속에서의 책임, 공헌을 운운하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는 것은 조선인민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우롱이며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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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회에 대한 기만"이라고 꼬집었다. 그리고 "우리 

는 일본의 이러한 행위를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 국 

이북이 해방 70돌을 맞아 경축 중앙보고대회를 14 

제적 정의와 인류의 양심에 도전하는 철면피한 시도 

일 평양에서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 14일자를  

로 단호히 규탄배격한다"며 "오늘 일본은 패전의 비 

인용 언론들이 15일 보도하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참한 교훈을 망각하고 또다시 위험천만한 군국주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보고자로 나서 " 

길로 줄달음치고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은  

백두산총대가 높이 울린 항일대전의 총성과 더불어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특대형반인륜범죄를 비롯한 모 

1945년 8월 15일 마침내 강도 일제는 패망하고야

든 과거범죄의 청산을 통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 

말았으며 조선인민이 일일천추로 갈망하던 조국해방

변나라들의 신뢰부터 얻어야 할 것"이라며 "피맺힌  

의 역사적 위업은 빛나게 실현되었다"고 말했다. 김  

원한을 풀고야말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의지는 날이  

상임위원장은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존엄과 기

가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더 백배해지고있다"고 강 

상을 더 높이 떨치며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최후승

조했다. 

리의 자랑찬 연대기로 빛내여나가야 할 성스러운 과업이 나서고있다"며 "자주, 선군, 사회주의길로 변함

'조선 일본군성노예 및 강제련행피해자문제대책위원 

없이 나아감으로써 삼천리 강토 위에 온 세계가 우

회'(조대위)는 광복 70돌을 맞아 '일본의 과거청산회 

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낙원을 일떠세워야  

피, 역사왜곡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자!'라는 제목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보고대회에는 김영남  

의 '세계평화애호인민들과 단체들에 보내는 호소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황병서 총정치국장, 박봉

을 15일 발표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 

주 내각총리, 김기남 당 비서 등이 참가했다. 

론들이 보도하다. 조대위는 호소문에서 "인류를 반 

대한 전쟁이 남긴 그 모든 상처의 아픔은 수 십 년  

주한미군사령부는 15일 "2015년 8월 17일부터 28 

세월이 흘렀어도 다 가셔지지 않았으며 또 잊을 수 

일까지 연례적인 훈련인 UFG 연습을 실시한다"고  

도 없다"며 "더우기 불행을 강요한 가해당사자가 범 

밝혔다. 사령부는 이번 연습에 대해 "한반도의 안정

죄를 부정하고 미화분식하며 그에 대한 책임을 회피 

을 유지하고 역내 방어와 연합사의 대비태세 향상을  

할 때 피해자들이 터치는 울분은 결코 전시의 고통 

위해 실시되는 정례적이고 방어적인 성격"이라며 이

에 못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일제 강 

번 연습도 수개월에 걸쳐 계획된 것이며 최근 상황

점기 당시 피해사례를 거론하고 일본의 재무장을 언 

과는 무관하다"면서 비무장지대(DMZ) 지뢰폭발사건

급하며, "오늘날 일본은 아시아지역에 대립과 긴장 

과 선을 그었다. 이번 연습에는 한.미 외에도 호주, 

을 몰아오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불안정 

캐나다, 콜럼비아, 덴마크,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요소로, 위험세력으로 되고있다"고 주장했다. 호소문 

등이 참가하며, 유엔 중립국감독위원회가 정전협정  

은 "일본의 반인륜적 범죄행위로 혹심한 정신육체적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의 이름으로"으로 "정의를  

지향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세계의 모든 민주역량은  

16일 

일본당국의 반인륜적 과거범죄의 청산을 요구하는  

투쟁에 적극 나서자"라고 호소했다. 이어 "국제사회 

해방 70돌을 맞아 이북에서 '자주통일결의대회'가  

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일본의 파렴치한 과거범죄 

15일 판문점에서 열린 것으로 이북의 <로동신문>  

부정, 역사왜곡책동을 단호히 배격하고 역사의 진실 

16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신문>은 '자주

을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통일결의대회' 소식을 보도하면서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이룩하려는 겨레의 드팀없는  

제2차 아리스포츠컵 15살미만 국제축구경기대회가  

신념과 의지를 힘있게 보여준 의의깊은 대회였다"고  

평양에서 열린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대회에서 '전체 조선

이 보도하다. <통신>은 "대회가 8월 21일부터 24일 

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발표, "조국해방의 그날

까지 평양에서 진행된다"며 "조선과 브라질, 우즈베 

로부터 세월은 흐르고 시대는 멀리 전진하였으나 우

끼스탄, 중국, 흐르바쯔까(크로아티아), 남조선의 8 

리 겨레는 전민족적 범위에서 완전한 자주독립을 이

개 구락부팀들이 참가한다"고 알렸다. 

루지 못하고있으며 민족분열의 비극과 고통은 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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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넘어 지속되고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북과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미제에 대한 쌓이고쌓인 원한 

등 33개 단체들이 ‘2015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중

과 분노를 터뜨려 조국통일을 안아오기 위한 반미성 

단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다. 조헌정 향린교회 담

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며 "해내외의 온 겨레 

임목사의 여는말, 문승현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는 정세가 변하고 환경이 달라져도 조국통일3대헌장 

평화군축팀장, 김준성 민권연대 정책실장, 양고은 코

과 북남공동선언들을 조국통일의 생명선으로 튼튼히  

리아연대 공동대표,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

틀어쥐고 철저히 이행해나가자"고 호소했다. 그러면 

예대표의 박석민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의 기자회견문  

서 "우리모두 백두의 넋과 기상으로 조국통일의 최 

낭독이 이어지다.(권오헌 외) 

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반미대결전에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 삼천리 조국강토에서 미제를 몰아내고  

파주 장준하공원에서 민족지도자 고 장준하선생 서

민족의 완전한 자주독립과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 

거 40주년 추모제가 열리다.(안병길) 

을 기어이 성취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최진수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북측본부 의장 겸 조국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연대성단체'와 '국제민주단체' 

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의장이 정치연설을 했 

가 17일 을지프리덤가디언(UGF) 한미연합군사연습

고 안향진 러시아고려인통일연합회 부위원장, 노르 

과 관련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 

마 비나스 필리핀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 

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이들은 성명에서 "끊임

지역위원회' 공동서기장, 신필영 '6.15공동선언실천  

없이 벌어지는 미국 남조선 합동군사연습들은 조선

해외측위원회 미국지역위원회' 위원장, 봉원익 직총 

반도에서 대결과 긴장격화의 악순환을 낳게 하고 전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의 결의발언, 손형근 재일한 

쟁위험을 몰아오는 장본인이 다름아닌 미국이라는  

국민주통일연합 의장이 폐막사를 하다. 참가자들은  

것을 실증해주고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방대한  

‘우리는 하나’를 합창하며 민족통일대회를 마치다. 

무력과 핵전쟁 장비들까지 투입되여 실전의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군사연습이 절대로 방어적일 수 없다

이북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은 16일 대변인  

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사실"이라며 UFG 연습 중

담화를 발표, 박근혜대통령의 ‘8.15경축사’를 두고 " 

단을 촉구했다. 또한, 일부 탈북자 단체들의 대북 전

우리를 악랄하게 걸고드는 악담을 늘어놓아 만사람 

단살포, 군 당국의 대북 확성기 방송 등을 거론하며, 

의 경악과 분노를 자아내고있다"며 "요사를 부리면 

"(남측은)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

서 마치도 대화와 협력에 관심이나 있는듯이 주제넘 

는데 대하여 스스로 인정하여야 한다"면서 중지할  

게 놀아댔다"고 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것을 요구했다. 이번 공동성명에는 '아시아아프리카

언론들이 보도하다. 담화는 "이번에 우리의 핵을 또 

인민단결기구',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

다시 걸고든 것 역시 조선반도핵문제의 본질을 왜곡 

위원회' 등과 호주, 덴마크, 인도네시아, 아일랜드, 

날조하는 역겨운 행태"라며 "우리 공화국의 장엄한  

일본, 스페인, 라오스, 몽골, 네팔, 뉴질랜드, 파키스

현실에 질겁하여 짖어대는 대결정신병자의 비명"이 

탄, 페루, 필리핀, 러시아, 베트남 등 북관련 단체들

라고 이어갔다. 또한, 박 대통령의 인산가족상봉 제 

이 동참했다. 

안 등에 대해 "적대감과 체제통일 망상부터 버려야  

하며, 조선반도 정세악화의 근원인 미국의 핵무장장 

18일 

비들을 끌어들여 벌리는 북침전쟁연습부터 걷어치워 

야 한다"고 강조했다. 담화는 '8.15경축사'를 두고 " 

통일부 당국자는 18일 남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우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정치적 도발이며 극단한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하루 앞선 17일 개성

대결선언, 전쟁선언"이라며 "친미사대에 명줄을 건  

공단에서 최저임금 관련 협상을 갖고 개성공단에서  

현대판 식민지 하수인의 추악한 행적을 가리워보려 

근무하는 북측 근로자의 최저 임금을 5% 인상한 월  

는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폄하했다. 17일 

73.873달러로 정하고 이를 올해 3월분 임금부터 소급 적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에 따르면, 남측 관리위와 북측 총국은 이번 합의에서 최저임금 문제 외에도 사회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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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임 총액에 연장·초과 노동시간 등에 따른 기존 가 

'더러운 혀바닥' 등 수위를 높였다. 그리고 "7.4공동

급금(수당)뿐만 아니라, 일종의 장려금, 상금 성격인  

성명을 운운한 박근혜에게 묻는다"면서 "크고작은  

직종·직제·연한 가급금도 포함해 계산하기로 했다. 

모든 문제들을 외세에 의존하거나 외세의 간섭이 없

이밖에 양측은 가급금과 사회보험료 지불 기준과 노 

이 민족중시, 민족우선의 입장에서 풀어나가는 것을  

동력의 안정적 공급 등 총 6개항에 대한 합의를 이 

요구하는 자주의 원칙에 공감하는가"라고 비난했다. 

끌어 냈다. 

그러면서 "누구의 삶을 걱정하거나 논하기 전에 남조선의 험악한 실태부터 바로잡아야 할 것"이이라면

‘8.15해방 70주년 재일동포통일축전’이 지난 14일  

서 맹비난했다. 

‘8.15해방 70주년 재일동포통일축전 실행위원회 주 

최로 도쿄에서 진행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를 인 

이북의 국방위원회 정책국은 19일 대변인 담화를  

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신문에 다르면, 이날 축전에 

발표 지난 14일 전후 70년을 맞아 발표된 일본 '아

서는 실행위원회를 대표하여 공동위원장인 총련중앙  

베담화'에 대해 "전쟁범죄에는 시효가 없다"고 한 것

남승우 부의장이 인사를 하였다. 이어, 이날 축전에 

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담

서는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곽동의 공동위 

화는 "아베의 담화는 발표되자마자 내외의 증오와  

원장의 인사를 한통련 송세일 부의장이 대독했으며, 

격분을 자아내고있다"며 "일본의 죄과를 한사코 회

또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이창복 상임대표 

피하고 무작정 덮어버리며 어떻게 하나 군국주의망

의장, 북측위원회 김완수 위원장, 해외측위원회 명예 

령을 되살리려는 흉심으로 가득차있었기때문"이라고  

위원장인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윤길상 회장이 보내온  

지적했다. 그리고 "과거죄악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연대인사가 소개되었다. 또한 류미리 씨와 리정미  

노골적인 선언이나 다름없다"면서 "인류에게 피해를  

가수, 조청, 여성동맹, 유학동, 재일한국청년동맹의  

입힌 전범죄에는 시효가 있을 수 없다. 죄악에 찬  

예술소조원들이 출연하는 설화와 영상, 노래와 무용 

과거의 반성은 결코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장난거

으로 편성된 통일무대가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담화는 "아베의 담화는  

‘8.15해방 70주년 재일동포통일선언’이 채택되다. 19일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 국제적 정의와 인류의 양심에 대한 정면도전"이라며 "역사의 낙엽 속에 덮어버리려고 온갖 권모술수에 매달린 아베는 간교성과 호전성이 혈통으로 유전되고 극우익반동사상을 정치신

민가협 사무실에서 ‘서울지역 민주동문회’ 주선으로  

조로 체질화한 현대판 사무라이의 전형"이라고 비난

민가협 어머니들과 장기수 선생님들이 점심식사를  

했다. 이어 "일본의 재침책동은 우리 공화국을 대륙

함께 하다.(소수영, 김익, 류경완, 권오헌 외) 

침략의 전초기지로 기어이 타고앉을 야심에서 보다  적나라하게 드러나고있다"며 "패전의 부인은 패전의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신)는 19일 국가정보 

답습을 가져오기 마련이다. 옛 망상에 사로잡혀있을

원 대선개입범죄 경찰수사 때 김용판 당시 서울경찰 

수록 차례질 것은 역사의 무덤"이라고 주장했다. 

청장이 부당한 외압을 행사했다고 폭로한 권은희 

(41)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현 새정치민주연합 국 

재일 <조선신보>는 19일 ‘원폭과 미국’이라는 논평

회의원)을 거짓증언을 한 혐의(모해위증)로 불구속  

에서 “공화국(북한)을 전복, 말살하려는 미제의 핵전

기소했다고 밝히다. 범죄자는 무죄판결을 받고 의인 

쟁연습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강한 억제력

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 세상이다. 

이 있어야 조선반도에서의 평화가 담보된다”면서 “조선이 핵을 보유하고 핵무력 강화와 경제건설을  

이북의 전국연합근로단체는 19일 대변인 담화를 발 

병진시키는 노선을 취한 것이 얼마나 정당했는가를  

표,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 "한시바삐 공동묘지에  

새삼스럽게 확신하게 된다.” 주장한 것으로 언론들

묻어버려야 한다"고 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이 인용보도하다. <신문>은 최근 사례로 이라크, 리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담화는 박 대통령의 '8.15 

비아의 사태를 들면서 “상대가 약하다고 보면 수단

경축사'를 거론하면서 "동족에 대한 초보적인 판별 

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정없이 침략하는 것이 미

력도 없는 무지스러운 궤변"이라며 '얼빠진 넋두리',  

제의 본성이라는 교훈을 남겼다”고 알렸다. 이어 

- 50 - 

“핵공갈을 일삼는 미국에서 인류의 평화, 생존자체 

있고 청음으로 여러 사람이 들었고 연기 올라온 지

에 대한 도덕윤리적 감각이나 책임감을 찾아볼 수  

점도 있어서 지역을 따져 MDL 북쪽 500m 지점에  

없다”고 비난했다. 20일 

상응하게 사격했다"고 말했다. 전하규 합참 공보실장은 "우리 군은 즉각 경계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하고,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추가  도발시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만반의 대비태세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코리아연대 탄압 규탄 집회 

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군은 최고 경계

가 열리다.(박희성, 김영식, 양원진, 강담, 김래곤, 김 

태세인 '진돗개 1호'를 발령한 상태라고 하다. 

익) 

북측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20일 오후 5시경 서해  

수원지법 형사 15부(재판장 양철한 부장판사) 심리 

군통신선을 통해 국방부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 "대

로 이른바 ‘내란음모사건’ 관련 정세강연회에 참석  

북 심리전 방송은 전면적 중대 도전이다. 20일 오후  

발언을 한 우위영 전 통합진보당 대변인, 박민정 전  

5시부터 48시간 내에 대북 심리전 방송을 중지하고  

통합진보당 청년위원장, 이영춘 민주노총 고양·파주 

모든 수단을 전면 철거하라"면서 "이를 이행하지 않

지부장 등에 대한 국가보안법 조작사건 첫공판이 열 

으면 군사적 행동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리다. 검찰의 공소관련 모두발언에 이어 변호인과  

국방부가 밝히다. 

위 세사람이 차례로 공소내용을 부인하는 모두진술 

을 하다. 검찰은 ‘RO회합에 참석 권역별 토론을 주 

이북은 20일 오후 김양건 노동당 비서 명의의 서한

도, 발표하면서 북체제를 동조하는 등 국가보안법을  

을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 앞으로 보내 와 대북 확

위반했다고 주장했고 변호인들과 세사람은 당원으로  

성기 방송의 중단을 요구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당에서 주최하는 정세강연회에 참석 의견개진을 했 

4시 50분 경 북측이 판문점 남북 연락관 접촉을 통

을 뿐 반국가단체나 그 구성원의 활동을 찬양고무  

해 서한을 보내왔으며, 이 서한에서 남측의 대북 확

또는 동조하지 않았다고 반박하다. 이어 증거, 증인  

성기 방송을 선전포고라고 주장하고 이를 중단하는  

채택 등이 진행되다.(권오헌 방청) 

실천적 조치를 요구하면서 군사적 행동을 위협했다고 밝혔다. 서한은 또한 현 사태를 수습하고 관계개

수원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우위영 전 통합진보당 대 

선의 출로를 열기 위해 노력할 의사가 있다는 말을  

변인을 면회하다. 따로 이 구치소에 국가보안법 위 

덧붙였다고 전했다. 

반혐의로 수감돼 있는 박창숙 회원에게 편지를 써  

보내다.(권오헌) 

서부전선 포사격사태와 관련 20일 오후 6시경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가 긴급 소집됐으

서부전선, 경기도 연천지역에서 남북사이에 포사격 

며,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

을 한 것으로 국방당국이 밝히다. 전하규 합참 공보 

하게 대응하고, 우리 군은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긴급  

하는 동시에 주민의 안전과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라

브리핑을 열고 "북한군이 20일 오후 3시 53분과 4 

"고 지시하다. 

시 12분 등 두 차례에 걸쳐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역으로 화력도발 징후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 

그런데 이날 진행된 남북사이 포사격과 관련 국방부  

에 따르면 첫번사항은 일단 고사포로 추정되는 1발 

발표에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 언론사들 생방송에

이었고 야산 쪽으로 떨어져서 확인할 수가 없는 것 

서는 북쪽에서 쏘았다는 첫 번째 포격(나중에 고사

으로 밝혔다. 두 번째는 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 

포로 밝힘)의 탄착점도 찾지 못하고 어떤 화력인지

선(MDL) 남쪽 700m 부근에 수 발의 포탄을 쐈으 

도 모르는 중에 남측에서 155mm 자주포로 그것도  

나 궤적이 잡히지 않는 점에 미뤄 76.2mm 직사포 

29발이나 또는 36발을 쏘았다는 점이다. 이날 오후  

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응 군은 오후 5시 4 

6시 30분까지도 북측의 2차포격이야기는 전혀 없었

분경 155mm 자주포탄 수 십여발을 대응사격했으 

다. 그런데 뒤에 국방당국이 밝혔듯이 고사포1발, 

며, 국방부 당국자는 "마침 감시장비로 본 사람이  

그것도 탄착점도 미확인 상태에서 155mm 자주포로 

- 51 - 

수십발씩이나 발사한 것은 과잉대응·확전의지를 보 

의 본질을 외세공조와 동족대결책동에서 비롯되고  

인 것이 아닌지 우려할 점이었다. 한편 연천, 파주, 

잇음을 강조하며 당장 남북고위당국자 접촉을 통해  

김포, 강화 주민 2000여명이 긴급 대피명령을 받고  

민족절멸을 불러올 군사적대결국면을 중단시킬 것을  

있다. 

주장하다. 마지막으로 민주노총 박석민 통일위원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다.(권오헌, 김익 외) 

이북에서는 20일 발생한 포사격과 관련해 "남조선괴 

뢰 군부 호전광들의 엄중한 군사적 도발행위가 또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20일 노동당 중앙

시 발생하였다"면서 자신들이 포사격을 하지않았다 

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21일 오후  

고 부인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 20일자를 인용  

5시부로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전선 대

언론들이 보도하다. 또한 이번 사안과 관련해 당 중 

연합부대들이 불시에 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통 

전시상태로 들어간다는 명령을 하달한 것으로 <조선

신>에 따르면 최고사령부는 긴급보도를 통해, "괴뢰 

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은 

군부호전광들이 아군이 남측으로 포탄 1발을 발사하 

“김정은 동지는 21일 17시부터 조선인민군 전선대

였다는 있지도 않은 구실을 내대고 아군 민경초소들 

연합부대들이 불의 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을 목표로 36발의 포탄을 발사하는 분별없는 망동 

전시상태로 이전하며,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

을 부리였다"고 주장했다. 북측 보도에 따르면, 북측 

포함에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하달했

이 포격하지도 않았는데, 남측이 사격했며, 이 중 포 

다”고 보도했다. 또한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

탄 중 6발은 북한군 542, 543 민경초소부근에, 15 

략방송을 중단하지 않는 경우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발은 250, 251 민경초소에 떨어졌으며, 피해는 발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있을 수 있는 적들의  

생하지 않았다. "사태의 엄중성은 괴뢰군부 자체가  

반작용을 진압하기 위한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할  

아직까지 아군 포병의 발사 원점도, 자기측 지역에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전선으로 급파됐다”고 확인

있어야 할 포탄의 낙탄지점도 확인하지 못하고 아군 

했다. 이와 함께 “전선지대에 준 전시상태가 선포된

이 발사였다는 포탄이 고사폭탄인지, 소총탄인지, 로 

데 맞게 해당 지역안의 당 및 정권기관, 근로단체, 

케트탄인지도 분별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러한 군사 

안전보위, 인민보안, 사법검찰기관, 공장, 기업소, 협

적 도발을 꺼리낌없이 감행하였다는데 있다"고 주장 

동농장들을 비롯한 모든 단위들을 준전시체제로 전

했다. 그러면서 "어제는 의문의 지뢰폭발사건을 구 

환시키기 위한 대책적 문제들이 토의”됐으며, 대외  

실로 전 전선에서 대북심리전 방송을 재개하고 오늘 

부문 일꾼들에게는 “적들(한국군)의 노골적이고 불

은 명백한 근거도 없이 우리측 지역에 숱한 포탄을  

의적인 침략으로 인한 현 사태의 진상을 낱낱이 까

쏘아대고 있다는 것이 다름아닌 괴뢰 군부 호전광들 

밝히고 폭로”하는 임무와 과업이 제시됐다고 알렸

의 분별없는 도발광기"라고 지적했다. 21일 

청와대 인근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민주노총, 평통사, 

다. 

통일부는 이북에서 20일 김양건 비서 명의로 보낸  서한과 관련, 21일 오전 10시 40분께 통일부 장관  명의의 통지문을 발송했으나 "북측이 명의를 시비하

사회진보연대, 평화재향군인회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면서 접수를 거부했다"며 이에 유감을 표시하다. 

지난 20일 서부전선에서의 포격사태와 관련 ‘시민사 

회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확전을 부르는 군사적 행동 

박 대통령은 21일 3군 사령부를 찾아 군사대비태세

을 지금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하다. 유영재 평화통 

를 점검하고 북한의 추가도발도발에 철저하고 단호

일연구소 연구위원, 정영섭 사회진보연대 공동운영 

하게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밝히다. 이

위원장 등 확전반대 결의발언이 있었음. 권오헌 양 

날 방문에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이병기 비서실장, 

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은 한국진보연대를 대표해 발언 

박흥렬 경호실장, 한민구 국방장관, 신원식 합참 차

하기로 했었는데, 진보연대가 기자회견문 내용 때문 

장, 장혁 국방비서관 등이 동행했고 모두 군복을 입

에 공동주최에서 나온데 대해 이를 뒤늦게 알고 인 

고 카메라에 비치다.

정하면서도 주최측의 양비론적 기조와 다르게 사태 

- 52 - 

22일 

열점지역"이라며 "목적과 기도, 장소와 규모, 작전방식과 장비에 따라 군사훈련의 성격은 각이하다"고  

낙성대 만남의 집에서 민가협양심수후원회 8월 월례 

강조했다. 그리고 "우리는 미국이 제 나라땅이나 태

강좌가 열리다. 이산하 시인을 모시고 ‘필화사건’에  

평양한복판과 같이 우리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 곳에

얽힌 이야기를 듣다. 

서 하는 군사훈련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시한 적이  없다"며 "그러나 미국이 남조선과 함께 벌리는 합동

6.15통일산악회에서 전남 영암 월출산 등반을 위해  

군사연습은 문제가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

밤차로 출발하다.(후원회소식 286호 보심) 

이 교전상대인 우리의 코앞에 핵선제타격수단들을  포함한 방대한 무력을 투입하여 괴뢰들과 벌리는 침

강북구 번동 박정숙선생님댁을 방문하여 선생님의  

략적이고 도발적인 합동전쟁연습을 우리 군대가 제  

안부를 여쭙다.(리정애, 박윤경, 김익) 

땅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군사훈련과 비교하려드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1992 

이북의 외무성은 21일 군사분계선(MDL) 일대의 교 

년 북.미 합의에 따라 '팀 스피리트' 한.미 연합훈련  

전사태에 관한 성명을 발표, “우리측에서는 적측에  

중지 사실을 언급하며,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애써  

포탄 한발, 총탄 한발도 먼저 발사한 것이 없었으며  

외면하고 군사연습이 오래동안 진행되여온 것이기때

지어 오발사고 한건도 없었다”고 한 것으로 <조선중 

문에 그만둘 수 없다고 우기는 것은 자가당착"이라

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성명은 “적들은  

고 지적했다. 담화는 "지금 군사분계선일대에서 남

우리측이 먼저 포탄 1발을 발사하였기 때문에 저들 

조선괴뢰들의 군사적 도발로 하여 정세가 전쟁접경

이 대응사격을 한 것이라고 먼저 떠들고 있지만 그 

에로 치닫고있는 것은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으로 괴

것은 전혀 무근거한 거짓이며 날조”라며 “우리가 그  

뢰들의 대결광기를 부추기고있는 미국의 대조선 적

어떤 군사적 목적을 필요로 했다면 하필 적의 대군 

대시정책이 가져온 필연적인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이 ‘을지 프리덤 가디언’ 합동군사연습에 진입하여  

최고수준의 전쟁태세에 들어간 때에 단 한두발의 포 

재일 <조선신보>는 22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가  

탄으로 불을 걸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나아가 “남 

선제 타격설을 전면 부정하는 가운데 남측에서 명백

조선괴뢰들이 일방적으로 감행한 이번 포격사건은  

한 근거도 없이 북측에 포탄 사격을 감행했다며, 이

결코 우발적인것도 아니고 사고도 아니며 치밀하게  

는 전시작전통제권을 갖고 있는 미국의 동의없이 가

계산된 도발자작극”이라고 규정하고 “위기에 처할  

능한 일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

때마다 군사분계선상에서 충격적인 사건을 조작해내 

도하다. <신보>는 이날 ‘북의 결사의지 보지 못한  

여 내외의 시선을 딴데로 돌리고 출로를 찾으려 한 

무모한 도발,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핀 남조선 군

것은 력대 남조선집권자들의 상투적수법”이라고 주 

부’라는 제목의 기명 기사에서 남측이 지난 4일 발

장했다. 성명은 “전쟁접경에 이른 정세는 더는 되돌 

생한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폭발 사건을  

릴수 없게 됐다”며 “우리는 남조선괴뢰들의 포사격 

구실로 대북 심리방송을 재개한데 이어 지난 20일  

자작극의 배후에 진하게 비껴있는 미국의 그림자를  

명백한 근거도 없이 북측에 포탄 사격을 감행했다고  

놓치지 않고있으며 사태가 확전에로 이어지는 경우  

밝혔다. 이어 남측 합동참모본부가 북에서 먼저 화

미제침략군의 사소한 도발적움직임에도 단호히 대처 

력도발을 감행했다고 발표했지만 북측 인민군 최고

할 만단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미국을 겨냥했다. 

사령부는 이를 전면 부정했다고 언급하면서 남측의  발표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여러 보도를 종합

이북의 외무성 산하 미국연구소가 지난 17일부터  

하면, 지난 20일 오후 3시 53분 북측은 고사포로  

실시 중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 한.미 연합군 

추정되는 포탄 1발을 발사했으며, 남측에서는 이를  

사연습 중단이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의 시금석 

육안이 아니라 탐지 레이더를 통해 확인했다고 주장

이라고 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했다. 신문은 탐지레이더는 기계적 오류에 의해 허

보도하다. 외무성 산하 미국연구소 대변인은 21일  

상이 포착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실제로 이튿날  

담화를 발표, "조선반도는 냉전의 유물인 정전상태 

군의 레이더에 이상 궤도가 포착됐지만 포탄이 아닌  

가 지속되고 지구상에서 무력배치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된 사례를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합동참

- 53 - 

모본부는 “21일 오후 동부전선 모 부대 탐지장비에  

다”고 잘라 말하다. 

포착된 미상 궤적은 기계적 오류에 의한 허상으로  

판명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문은 또 20일 오 

한.미 군 당국이 22일 오전 무력시위비행을 벌였다. 

후 4시 12분에 직사포에 의한 북측의 두번째 사격 

군 관계자는 이날 "한.미 연합 공군편대에 의한 무

이 있었다고 남측에서 주장하지만 ‘도발원점’은 확인 

력시위비행이 실시됐다"며 "무력시위비행은 북한 도

하지 못했으며, 2차례에 걸친 ‘북의 도발’에 대처해  

발 위협에 대응해서 한국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이날 오후 5시 4분에 군사분계선 이북 지역을 향해  

행위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한.미의 결연한 의지"라

포사격을 단행하면서 처음에는 ‘원점타격’이라고 말 

고 밝혔다. 이번 무력시위비행은 오전 11시부터 오

했다가 이튿날에는 공격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대응 

후 1시까지 실시됐으며, 한국 공군 F-15K 4대, 미  

사격’이었다고 얼버무렸다고 비꼬았다. 이어서 남측 

공군 F-16 4대 등 총 8대가 각각 대구 공군기지와  

의 포사격 직전인 20일 오후 5시 북한군 총참모부 

오산 공군기지에서 출격해, 강원도 동해상에서 만나  

에서 남측 국방부에 “48시간 안으로 재개한 대북심 

군사분계선(DMZ) 2~3분 거리에 불과한 경북 예천  

리전 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심리전수단들을 전면적 

북방 70~80km를 날아 경기도 오산 상공을 비행했

으로 철거하지 않는다면 그 즉시 강력한 군사적 행 

다. 이날 최윤희 합참의장은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

동으로 넘어가게 된다”는 최후통첩을 보냈다는 사실 

장과 전화통화에서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북한의 추

을 상기시키고 이를 무시한 남측의 포사격을 부각시 

가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켰다. 이어 “군사적 대립의 격화를 노리는 호전세력 

추가 도발시 한.미 동맹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해 나

들은 긴장완화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라지 않으며  

갈 것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 합참이 전했다. 

그것을 없애기 위하여 온갖 수를 다 쓴다”고 주장했 

다.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22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현재  

20일 서부전선 DMZ에서의 남북 포격전과 관련, 이 

진행되고 있는 남북 관계 상황과 관련하여 우리 시

북 주재 여러 나라 외교 및 국제기구 대표들, 무관 

간 오늘 오후 6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우리 측  

들, 대사관 성원들과 외신기자들이 참가한 긴급통보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 북측의  

모임이 21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있었다고 <조선중앙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당비서관 접촉을 갖기

통신> 21일 기사를 인용 언론들이 22일 보도하다. 

로 오늘 오후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북

<통신>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측은 21일 오후 4시께 김양건 당 비서 명의의 통지

부총참모장 겸 정찰총국장 김영철 육군대장은 최근  

문을 통해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김 비서와의 접촉

남북 포격전에서의 북측 선제 포격설에 대해 “‘북포 

을 제의해 왔으며, 이에 대해 남측은 같은 날 6시께  

탄 발사’ 사건이야말로 터무니없는 모략이고 날조” 

김 실장 명의로 김 비서가 아닌 황병서 총정치국장

라며 남측이 북측지역의 포 발사 원점도, 남측지역 

이 접촉에 나오라는 수정 통지문을 보냈다. 이에 대

에서의 탄착지점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들었 

해 북측은 22일 오전 9시께 황 총정치국장과 김 비

다. 그는 “지금 괴뢰군당국은 대포병 탐지 레이다에  

서가 나오겠다고 하면서 남측에서 김 실장과 홍용표  

허상이 잡혔거나 장비가 오동작했는지에 대해 과학 

장관이 나올 것을 요청해 왔고 우리 측이 이를 수용

적인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해 이날 오후 6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북측과의  

또한 “그런가 하면 포탄이 어느 한 야산에 떨어졌다 

접촉을 가질 것을 제의한 후 북측이 이를 수용해 합

는 추상적인 소리만 내놓을 뿐”이라면서 “그 산중턱  

의에 이르게 됐다. 

주변에 있는 주민들 자체도 포성같은 것은 전혀 듣 

지 못했으며 오직 남조선괴뢰들이 울리는 포소리만  

남과 북은 22일 오후 판문점에서 북측 황병서 인민

들었다고 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그는 “괴 

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당 비서가 참석하고 남측에

뢰들의 주장대로 우리가 확성기를 파괴하기 위해 반 

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

항공무기인 고사포로 포탄을 발사했다는 것은 삼척 

관이 참석하는 2+2고위급 회담을 시작했다. 이날  

동자도 믿기 어려운 일”이라고는 “확성기를 파괴하 

회담에서 남측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북측은 황

기 위해 소총을 쏘아댔다는 것은 더욱 말이 안 된 

병서 총정치국장이 수석대표를 맡았다. 회담은 6시

- 54 - 

보다 다소 늦게(북측 표준시간 때문인 듯) 사작되어  

태의 해결 방안과 앞으로의 남북관계 발전 방안에  

밤늦게가지 이어지다.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남북은 오늘 새벽 4시15분에 정회했으며 쌍방 입장을 검토한  

남북 고위급 대표의 판문점접촉과 관련 이북에서도  

뒤 오늘 오후 3시부터 다시 접촉을 재개해 상호 입

22일 오후 6시 판문점에서 열리는 고위 당국자 접 

장의 차이에 대해 계속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

촉을 신속하게 보도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 

했다 

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은 이날 ‘북남 고위급  

긴급접촉이 진행된다’는 제목으로 “황병서 인민군  

24일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8월 22일 오후  

조성된 현 사태와 관련하여 대한민국 청와대 국가안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12호실에서 민주주의국

보실 김관진 실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판문점에 

민행동 고문 공동대표 실무자 연석회의를 열다. 7월  

서 긴급접촉을 가지게 된다”고 짧게 보도했다. 

21~8월 2주일 사이 사업보고에 이어 논의안건으로  조직강화운동 관련 사안을 논의하다.(권오헌) 

이북의 <로동신문>은 22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 

확대회의 소식에 대한 각계반향을 전했으며, 여기에  

남북 고위급 접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가  

최룡해 당 비서가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최후승리를' 

미군의 전략자산 전개시점을 탄력적으로 검토 중이

이라는 제목의 기고를 실은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 

라고 밝혀 그 호저성과 외세공조, 동족대결 책동을  

도하다. 최 비서는 "오늘의 위험천만한 정세는 그  

드러내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오전 정례

어느 때보다도 백승의 제일무기인 우리의 일심단결 

브리핑에서 "북한이 도발할 수 없도록 우리 군이, 

을 더욱 철통같이 다져 그 강위력한 힘으로 적들의  

또 미군이 한미연합을 해서 도발을 억지하는 게 우

새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짓뭉개버릴 것을 요구하 

선"이라며 "한미는 지금 현재 한반도의 위기상황을  

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당의 모든 당 일꾼들 

지속적으로 주시하면서 미군의 전략자산의 전개시점

이 야전형의 일꾼이 되어 최전연지대의 제1선참호에  

을 탄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

선 심정으로 전투현장에서 작전도 지휘도 정치사업 

이 언급한 미군의 전략자산은 B-52 전략폭격기나  

도 화선식으로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결의하다. 이  

핵 추진 항공모함 등으로, 2013년 북한 3차 핵실험  

밖에도 <신문>은 '승리의 신심드높이 원수격멸의 보 

당시 미군은 B-52 전략폭격기와 B-2 스텔스 폭격

복성전에 떨쳐나서자'라는 제목의 사설과 박태덕 황 

기,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 등을 한반도 상공에  

해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 전용남 김일성사회주의청 

띄운 바 있다. 그리고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전  

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양승호 대안중기계연합 

당시에도 핵 추진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 호를 들

기업소 지배인 등의 글을 실었다. 23일 

이밀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회담의 성격은 현 사태를  

6.15통일산악회에서 전남 영암 월출산을 등반하고  

야기한 북한의 지뢰도발을 비롯한 도발행위에 대한  

서울로 귀환하다.(후원회소식 286호 보심) 

사과와 재발방지가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하다. 특히 “매번 반복돼 왔던 도발과 불안상황을 되

군사분계선(MDL) 일대에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된  

풀이하지 않으려면 확실한 사과와 재발방지가 필요

상황에서 극적으로 열린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이  

하다”며 “그렇지 않으면 정부는 그에 상응하는 조치

10시간 가까운 마라톤 회의 끝에 정회하고 23일 오 

를 취하고 확성기 방송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

후 속개하기로 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하다. 고위급접촉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호전성

새벽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갖고 “남북은 8월 22일  

을 보이다. 

오후 6시 30분부터 잠시 전인 23일 새벽 4시 15분 

까지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을  

이북의 <로동신문>은 24일 기명 해설기사를 통해  

진행했다”며 “이번 접촉에서 쌍방은 최근 조성된 사 

지뢰폭발 사건과 포탄발사에 대해 “로골적인 침략행

- 55 - 

위이며 북침전쟁개시를 위한 의도적이며 계획적인  

지나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남북 고위급 당국자  

책동”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접촉이 12시 55분에 종료되었다”며 “앞으로 1시간  

<신문>은 “충격적인 사건을 조작하고 그것을 저들 

쯤 뒤에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이 춘추관에서 접촉

의 범죄적목적에 악용하는것은 괴뢰들의 상투적인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다”고 밝히다. 

수법”이라며 “남조선괴뢰들이 모략적인 ‘지뢰폭발’사 

건을 구실로 반공화국심리모략방송을 재개하고 있지 

2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오후부터  

도 않은 ‘북포탄발사’에 대해 떠들며 아군민경초소들 

진행되어 합의한 ‘남북고위당국자 접촉 공동보도문’ 

에 포사격을 가한것은 ‘천안’호(함)사건때 써먹던 도 

을 발표하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발수법을 그대로 련상케 하고있다”고 주장했다. 특 

히 “괴뢰들의 엄중한 반공화국도발과 ‘을지 프리덤  

[전문]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이 겹친것은 결코 무심히 대할 

북남고위급긴급접촉 공동보도문 

수 없다”며 “우리에게 도발을 걸고 사태를 악화시켜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북침을 위한 전 

북남고위급긴급접촉이 2015년 8월 22일부터 24일

면전쟁으로 전환시키려는것이 괴뢰패당의 악랄한 술 

까지 판문점에서 진행되였다. 

책”이라고 단정했다. 

이북의 <로동신문>은 또한 기명 논평을 통해서도 

접촉에는 북측에서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당중앙위원회 비서,남측에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 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참가하였

“괴뢰호전광들의 광란은 이미 짜놓은 전쟁각본에 따 

다. 

른 의도적인 연출”이라고 규정하고 “우리 군대와 인 

쌍방은 접촉에서 최근 북남사이에 고조된 첨예한 군

민은 괴뢰호전광들의 무분별한 북침전쟁도발책동을  

사적긴장상태를 해소하고 북남관계를 발전시켜나가

절대로 용서치 않을 것이며 민족의 원쑤들을 씨종자 

기 위한 문제들을 협의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

도 없이 격멸소탕하고 최후의 승리를 기어이 이룩하 

다. 

고야말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 

1. 북과 남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당국회담을  

하다. 

평양 또는 서울에서 빠른 시일안에 개최하며 앞으로  여러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진행해나가기로 하였다. 

서부전선의 군사적 긴장이 극도로 치닫던 지난 22 

2. 북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지역에

일 오후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시작된 남 

서 발생한 지뢰폭발로 남측군인들이 부상을 당한데  

북 고위 당국자 접촉이 수차례 정회를 거듭하다가  

대하여 유감을 표명하였다.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재개된 2차 접촉도 9시간  

3. 남측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산생되지 않는 한 군

넘게 날짜를 변경해가며 마라톤회의를 진행하고 있 

사분계선일대에서 모든 확성기방송을 8월 25일 12 

으며, 24일 밤늦게까지 이어지고 있다. 

시부터 중단한다. 

4. 북측은 동시에 준전시상태를 해제하기로 하였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4일 "한.미 양국이 공고한  

5. 북과 남은 올해 추석을 계기로 흩어진 가족, 친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 

척상봉을 진행하고 앞으로 계속하기로 하였으며 이

여 북한 추가 도발을 억제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를 위한 적십자실무접촉을 9월초에 가지기로 하였

진행되고 있는 남북 고위급 접촉을 통해 북한이 더  

다. 

이상의 도발을 자제하고 우리 정부가 제의한 대화와  

6. 북과 남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민간교류를 활성화

협력의 길로 나오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 

하기로 하였다. 

하다. 이 자리에는 여름 휴가를 단축하고 업무에 복 

귀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배석했다. 25일 

2015년 8월 24일 

판문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혁명영도 55돌 중앙보고

새벽1시 남북고위급 접촉이 끝나다. 이날 새벽 1시  

대회가 24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렸다고 <조

- 56 - 

선중앙통신> 24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25일 보도하 

아티아의 HNK 세게스타팀 등이 참가했다. 

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대회에는 김영남 최고인 

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 김기남 당 비 

군 당국이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공동보도문에 따라  

서, 박영식 인민무력부장이 참가했다. 

25일 낮 12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했다. 국방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11개 지역 대북 확성기 방

미 국방부가 '한국방어 전쟁계획' 재검토에 들어갔다 

송 중지 사실을 알렸고, 합참은 낮 12시 대북 확성

고 <CNN>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이북 

기 방송 전원을 내리는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하

의 병력 증강과 군사력 이동이 미군 지휘부를 깜짝  

지만 확성기는 철거되지 않았다. 

놀라게 했다고 재검토 배경을 설명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두 명의 미 정부 당국자가 이같은 사실을  

남북 고위급 접촉 합의내용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이

확인했다. 한 당국자는 북한의 병력 증강이 심각한  

북에서도 신속히 보도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수준이라고 강조하고, 이에 따라 미국 내부와 한.미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은 판문점발로 새벽  

간에 '미국의 전쟁계획(U.S. war plan)'에 대한 긴급  

2시 ‘북남고위급긴급접촉 공동보도문’을 긴급 보도

토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미군 지휘관들과 참 

하다. 대부분 남측발표와 같았으나 남과북 -> 북과

모들은 필요한 경우 어떤 미군 전력을 이용할지, 북 

남, 서울이나 평양 -> 평양이나 서울, 이산가족 ->  

한의 어떤 조치가 있을 때 미군이 군사적 대응에 나 

북과 남으로 흩어져 있는 가족 친척상봉 등 몇가지  

설지 등 전쟁계획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미국은 또 

글 순서 등이 달랐을 뿐이다. 

한 긴장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라고 한국측을 독려하 

고 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미국이 정보자산을  

오는 9월 '중국항일전쟁 승리 70주년(전승절)' 행사

이용하여 탐지한 최근 이북의 군사 조치들은 다음과  

에 조선측에서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참석한다고 중

같다. 북 상공으로 진입하는 항공기 탐지를 위한 대 

국 정부가 25일 공식 발표했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

공 레이더 활성화, 비무장지대 인근으로 야포 추가  

공실은 25일 기자회견에서 9월 전승절 기념행사에  

배치(이 야포는 서울을 사정권에 두고 있음), 단.중 

참석하는 외국 정상과 국제기구 지도자의 명단을 발

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북한이 준비 중인 대륙간탄 

표하면서 북한측에서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

도미사일 시험발사와는 무관함), 수상함정과 잠수함  

서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중국 반관영통신사 <중국

전력 1/3 이상 전개. 한편 지난 주말 협의를 거쳐  

신문망(중신망)>도 장밍(張明) 외교부 부부장이 이

미국방부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군사연습 기간 

날 기자회견에서, 조선측에서 최룡해 비서가 참석할  

중 B-52 전략폭격기를 한국에 보내려던 계획을 취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장 부부장은 "중국측

소하는 쪽으로 검토중이다. 이북을 자극하는 행위로  

은 조선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위원이며 당 중앙위  

보일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미국방부는 또한 지난 

비서인 최룡해가 이끄는 대표단의 중국 방문과 (전

주에 한반도 상황을 재점검하기 위해 UFG 연습을  

승절) 기념활동 참가를 환영한다"며 조선측 대표단

몇시간 중지한 적이 있다고 인정하다. 

의 중국 방문 세부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조선측과 한 길에서 '전통계승, 미래지

평양에서 열린 제2차 아리스포츠컵 15세미만 국제 

향, 선린우호, 협력강화(继承传统、面向未来、睦邻友

축구경기대회가 24일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  

好、加强合作)' 정신에 따라, 중조 전통 우호협력관

24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25일 보도하다. <통신>은 

계의 끊임없는 발전을 함께 추동하길 희망한다"고  

"제2차 아리스포츠컵 15살미만 국제축구경기대회가  

밝히다. 

21일부터 24일까지 5월1일경기장에서 진행되었다" 

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북한  

이북의 <조선중앙TV>는 25일 오후 '조선인민군 최

4.25팀이 1등, 평양국제축구학교팀과 브라질 아뜰레 

고사령본부에서 진행된 북남고위급 긴급접촉 진행정

띠꼬 소로카바팀이 각각 2, 3등을 차지했다. 이번  

형에 대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황병서 동지의 통

대회에는 남측 경기도팀과 강원도팀, 북측 4.25팀과  

보'를 보도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황병서  

평양국제축구하교팀, 브라질 아뜰레띠꼬 소로카바팀, 

총정치국장은 "금번 북남 고위급 긴급 접촉에서 이

우즈베키스탄 FC분요드꼬르팀, 중국 곤명시팀, 크로 

룩된 합의는 북남사이의 군사적 대결과 충돌을 막고 

- 57 - 

긴장을 완화하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려는 우리 군대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되는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  

와 인민의 원칙적인 투쟁과 성의 있는 노력의 결과" 

주최 오찬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북남고위급 긴급 접촉을  

통하여 남조선 당국은 근거없는 사건을 만들어 가지 

28일 

고 일방적으로 벌어지는 사태들을 일방적으로 판단 

하고, 일방적인 행동으로 상대측을 자극하는 행동을  

이북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 편집국은 27일  

벌여 정세만 긴장시키고 있어서는 안 될 군사적 충 

한.미 군 당국이 새로운 작전계획 '작계 5015'를 수

돌을 불러 올 수 밖에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찾게  

립, 지난 6월 서명한 것과 관련 "공동보도문의 잉크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북 고위당국자 접 

가 채 마르기도 전에 상대방의 수뇌부를 노린 전쟁

촉 공도보도문을 언급하며, "우리는 이번에 공동의  

각본을 뻐젓이 언론에 공개한 것은 북남합의에 대한  

노력으로 북남관계 개선의 새로운 분위기가 마련 된  

노골적인 배신이며 겨레의 통일열망을 짓밟는 참을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남측 

수 없는 모독행위"라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

당국이 이번 북남 고위급 긴급 접촉에서 이룩 된 합 

도하다. 그리고 "한쪽으로는 '이산가족 상봉 실무접

의정신을 진지한 자세로 대하고 그 이행에 적극 나 

촉 제안'이니, '접촉 후속 조치'니, '합의이행 착수'니  

섬으로써 북남관계 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 하길  

뭐니 하고 떠들어대고 다른 쪽으로는 군부호전광들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온 겨레가 바 

을 내세워 '참수작전'이니, '작전계획 5015'니 하며  

라는 민족번영의 시대 통일의 시대를 앞당겨 오기  

도발광기를 부리게 하고 있는 남조선 당국의 이중적  

위하여 모든 힘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행태를 과연 어떻게 보아야 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29일 

낙성대 ‘만남의집’에 양심수후원회 미주지부 송영애  

회원과 자녀들이 방문하여 선생님들과 점심식사를  

북측이 다음 달 7일 남북적십자사 실무접촉을 갖자

하고 대화의 시간을 갖다. 

는 대한적십자사의 제의에 동의했다. 통일부는 29일  북측이 이날 오후 1시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이

구노회 사무실에서 2015 추석맞이 전국 양심수 면 

에 동의하는 전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앞서 한

회 공동행동 준비회의를 진행하다. 회의에서는 면회 

적은 28일 오전 9시 50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

공동행동 일정과 역할분담 등이 결정되다.(김익, 이 

해 김성주 총재 명의의 통지문을 북측 조선적십자회  

정태) 

27일 

중앙위원회 강수린 위원장 앞으로 보내, 지난  8.22~24 남북고위당국자 접촉에서 합의한 추석 계기 상봉을 포함한 이산가족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9월 7일 판문점 남측 ‘평화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석방을 위한 1039차  

의집’에서 가질 것을 제의했다. 

목요집회가 종로 탑골공원 앞에서 열리다.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여는 말씀, 김규철 선생님 

재일 <조선신보>는 29일 ‘최고위급에서 표명된 북

의 남북고위급대화 관련 발언 등이 이어지다.(권오 

의 확고한 관계개선 의지’라는 제목의 해설기사에서  

헌, 김익, 홍휘은 외) 

최근 남북합의에 대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평가와  또한 ‘박근혜 대통령의 각오와 수완’ 등의 표현을 쓰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3일 오전 베이징(北京) 시 

며 8.24합의 이후 남북관계 전망에 대해 “남측당국

내 텐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열리는 '중국항일전쟁  

이 판문점 마라통협상에서 발휘한 열의와 진지성을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다. 청와대는 26 

잃지 않고 민족의 견지에서 달라붙는다면 북남관계

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대통령은 9월3일 오전 10 

는 급진전될 수 있다.”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

시~11시30분에 톈안먼에서 개최되는 중국 전승 70 

보도하다. <신보>는 김 제1위원장이 당중앙군사위원

주년 기념 대회에 참석하고, 이어서 12시30분~14시  

회 확대회의에서 남북합의에 대해 밝힌 ‘소중히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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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풍성한 결실로 가꾸어가야 한다’는 언명을 상 

지난해 12월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민족의학 등에  

기시키고는, “8.24이후 대남정책의 기본방침이 제시 

의거해 암투병을 해왔지만 결국 병마를 이기지 못하

된 셈”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신보>는 김 제1위원 

고 아까운 나이에 유명을 달리하게 됐다. 고인의 빈

장이 확대회의에서 “북남합의의 의의를 강조한 것은  

소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

상당히 무거운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그만큼 강 

며, 2일 오전 8시 발인해 마석모란공원 민주열사묘

한 의지가 있으며 사태발전을 낙관할 수 있는 담보 

역에 안장한다. 관련단체 등은 ‘진보통일운동가 민주

도 있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당중앙군사위 

인권변호사 김승교 동지 장례위원회’를 구성해 1일  

원회 확대회의에 대해 “전쟁위기가 극복되고 북남관 

오후 8시 추도식을 가질 예정이다. 

계 개선의 돌파구가 마련된 후에 열린 중요 회의의  

양상은 김정은시대 유일영도체계의 공고성 그리고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과 한민족운동단체연합 등  

자위적 핵억제력을 중추로 하는 군력과 일심단결의  

51개 단체는 31일 오전 서울 국방부 앞에서 기자회

위력을 담보로 하는 북의 평화지향, 자주통일지향의  

견을 갖고 ‘작전계획 5015’의 ‘참수작전’을 규탄했

확고부동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했다. 나아가, 

다. 김은진 한국진보대 정책위원장의 사회로 이창복  

이번 남북합의에 대해 “북이 주동적으로 마련한 고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김삼열 독립유공자유

위급 접촉이 타결된 의의는 무력충돌을 회피하는데  

족회 회장, 윤현중 단군고구려역사보전회 회장 등의  

머무르지 않고 북남관계를 화해와 신뢰의 길로 돌려 

발언과 최진미 전국여성연대 집행위원장의 기자회견

세우는 전환적 계기를 마련하였다는데 있다”며 적극 

문 낭독이 이어지다. 

적인 의미를 부여했다. 

종로 인사동 음식점 ‘낭만’에서 ‘광복70돌 6.15공동

31일 

선언 발표 15년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 해단식을  갖다.(권오헌)

대전교도소 앞에서 이른바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피 해자 한동근 만기출소를 맞아 내란음모조작사건 구 명위원회 주최로 ‘한동근 동지 환영과 구속자 구출  결의대회’를 열다. 5시 정각 한동근 동지가 교도소  정문을 나오자 가족들과 친지, 옛 당원들 구명위원 회 관계자들이 뜨겁게 마중하다. 환영식은 권오헌, 조영건, 구명위 고문, 정진우 구명위 공동대표 등 환 영사와 이 사건 구속자 가족을 대표해 홍순석씨 부 인 박사옥님의 격의말, 양경수 전국금속노조 기아차 지부 사내하청 분회장 등 투쟁결의발언이 있었고 청 년, 학생들의 노래와 율동으로 결의대뢰를 뜨겁게  달구다. 마지막으로 한동근 동지가 출소인사말을 하 다. 그는 “저들은 거짓을 진실로 둔갑시키고 불의를  정의인양 왜곡했다. 이석기 전의원을 비롯한 동지들 을 가두고 지난 15년 동안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 던 진보정당을 해산시키는 등 폭거를 자행하였다”며  “ 비록 오늘은 저 혼자 이렇게 나왔지만 모두 함께  감옥문을 박차고 나오는 진실과 정의가 승리하는 그 날은 곧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김익, 양원진, 강담, 김영식, 권오헌, 홍휘은, 이정태 외) 

김승교 변호사가 31일 오전 6시 28분 강남세브란스 병원에서 간암으로 4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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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금 일자

□매월 10일 □매월 20일 


 

* 후원을 하시면 제정경제부 소득공제 규정에 의거하여 연말소득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개인신상정보의 비밀은 철저히 지킵니다.

- 60 - 

‖ 재정보고-2015년 8월 

단위 : (원)

수입 내역

수입 총액 

6,631,395

 

현 금 

470,000

 

지 로 

170,000

 

CMS 

2,525,000

 

미주지부 

943,558

 

S C 

30,000

 

농 협 

425,000

 

하 나 

30,000

 

국 민 

1,150,000

 

차 입 

400,000

 

월회비수입계 

6,143,558


 

 

 

 

 

 

 

 

 

 

 

 

전월이월 42,765 

지출 내역

지출 총액 

6,103,350

 

가. 양심수 관련 …………………………………………………양심수 영치금, 소식지 발송, 면회사업 등

1,462,500

 

나. 출소장기수 지원 ……………………………………………만남의집 운영비, 출소 장기수 관련 지원 

734,890

 

다. 소식지 관련 …………………………………………………소식지 제작 및 발송 

899,800

 

라. 사무국 활동 ………………………………………………상근일꾼 활동비, 4대보험료 

1,317,960

 

마. 연대사업 ……………………………………………………기자회견, 집회, 연대단체 분담금 등

680,500

 

바. 교통 ․ 통신 …………………………………………………인터넷, 전화 및 통신 요금 등

338,720

 

사. 회원사업 및 운영 ………………………………………회원 경조사비, 월별 회원사업, 회비이체 수수료 등

668,980

 


 

 

 

 

 

 

 

 

 

차기 이월액

6,143,558(당월수입) - 6,103,350(당월지출) + 42,765(전월이월금) = 82,973(이월금)

 


 

 

열심히 회비를 내주시는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로로 회비를 내주시는 회원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은행납부 시 지로용지에 성명을 정확하게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성명을  확인할 수 없어 소식지에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61 - 

‖ 회비를 내주신 분들-2015년 8월 

 * 정성어린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강대준 10,000 

김애숙 10,000 

박강혁 10,000 

신준호 10,000 

이봉주 윤노숙 

정관호 10,000 

강란희 100,000 

김영규 20,000 

박귀선 5,000 

강순례 10,000 

김은정 20,000 

심주이 10,000 

20,000 

정동익 10,000 

박귀영 10,000 

안샘 10,000 

이산하 200,000  

정동희 10,000 

강순영 10,000 

김익 10,000 

박금란 10,000 

안영봉 10,000 

이상길 10,000 

정만기 5,000 

강순희 50,000 

김인순 10,000  

박동기 10,000  

안은숙 10,000 

이상준 10,000 

정명숙 20,000 

강응길 10,000 

김재헌 5,000 

박선후 10,000 

안인숙 5,000 

이상희 10,000 

정봉주 30,000 

강호민 10,000 

김재현 20,000 

박세용 5,000 

양인철 10,000 

이상희 10,000 

정종만 10,000 

고대립 10,000 

김재홍 고현희 

박숙현 20,000  

양해용 10,000 

이선아 5,000 

정향숙 10,000 

고재형 10,000 고제헌 20,000  

50,000 

박영만 10,000 

양현주 10,000 

이성형 50,000 

정훈철 10,000 

김정라 20,000  

박인도 10,000 

양호철 20,000 

이수호 10,000 

조동문 10,000  

공진하 20,000 

김정희 지영철 

박재만 10,000 

여인경 10,000  

이순실 10,000 

조봉기 10,000 

구본승 5,000 구선희 10,000 

20,000 

박중기 10,000 

여혜정 10,000 

이순영 10,000 

조순덕 10,000 

김제성 100,000 

박지호 10,000 

오경희 10,000 

이승미 10,000 

조진숙 10,000 

권기순 10,000 

김제영 10,000 

박진도 10,000 

오영애 50,000  

이승헌 5,000 

조철호 20,000 

권미경 20,000  

김종일 10,000 

박태동 20,000 

오윤석 10,000 

이영재 10,000 

조현수 20,000 

권미경 20,000  

김지중 10,000 

박현숙 10,000 

오은결 10,000  

이영주 5,000 

진영배 10,000  

권오헌 50,000  

김진양 10,000 

박현희 10,000 

유기수 10,000 

이윤 10,000 

최광운 10,000 

권정기 10,000 

김창수 15,000 

박형성 5,000 

유기진 30,000 

이윤섭 이정희 

최대식 10,000 

권처흥 10,000 

김충례 30,000 

박희성 10,000 

김경구 5,000 

김태상 5,000 

유상영 30,000 

30,000  

최민 5,000 

배춘실 20,000 

유성경 20,000 

이윤성 20,000 

최보경 10,000 

김경중 10,000 

김한상 10,000 

백설애 10,000  

유승옥 30,000 

이정규 10,000 

최선희 10,000  

김광선 20,000 

김현식 20,000  

백승호 10,000 

유영호 10,000 

이정섭 10,000 

최영은 30,000 

김광태 40,000 

김혜식 10,000 

서승종 10,000 

유종인 10,000  

이정숙 50,000 

최옥순 10,000 

김교영 이해옥 

김혜정 5,000 

서은성 10,000 

윤경숙 20,000 

이정훈 구선옥 

최우승 50,000 

20,000  

김홍모 15,000 

설혜경 10,000 

김규철 10,000 

김홍섭 10,000 

윤규승 10,000 

20,000 

최은선 10,000 

성영미 10,000 

윤주미 10,000 

이지아 10,000 

최장렬 이두화 

김기수 지명순 

김효숙 30,000 

소미영 10,000 

윤진실 10,000 

이창규 10,000 

20,000 

김희찬 5,000 

손영주 10,000 

윤현숙 65,000 

이창희 10,000 

10,000  

최진수 20,000 

김길자 50,000 

나명주 10,000 

손일순 20,000  

윤형근 5,000 

김난영 10,000 

노중선 20,000  

송록희 10,000 

이철우 20,000 

최화섭 10,000  

김대봉 5,000 

노혁 30,000 

윤혜상 10,000 

이현근 김혜순 

편상범 20,000 

김덕진 10,000 

송무호 10,000  

은종복(풀무질서점) 

30,000 

한상권 20,000 

도상록 720,000 

송미경 양도승 

김동만 10,000 

10,000 

이현희 10,000  

한영선 30,000  

류경완 안현숙 

30,000  

이경도 10,000 

이호승 10,000 

한준혜 10,000 

김동식 10,000 김래곤 10,000  

30,000 

송우엽 20,000 

이경미 20,000  

이호중 10,000 

허현옥 10,000 

류동수 10,000 

송정순 민상호 

이경자 20,000  

익명 10,000  

홍명자 10,000  

김력균 5,000 

류예선 10,000 

김명호 20,000 

류정은 15,000  

30,000 

이남현 30,000 

인미화 10,000 

홍세희 5,000 

송창학 주경임 

이내관 10,000 

임소희 5,000 

홍용희 50,000 

김명희 10,000  

류제춘 10,000 

김민제 30,000  

모두리 세미 30,000 

30,000  

이동근 5,000 

임진선 이성원 

홍휘은 10,000 

김병관 10,000 

시윤 정윤 도윤 

이명래 10,000 

20,000 

황철우 20,000 

모아라 10,000 

김병철 10,000 

모지희 10,000 

30,000 

이미선 10,000 

임헌영 10,000 

황해평 5,000 

신귀영 10,000  

이미숙 10,000 

장경욱 100,000 

황현승 20,000

김선영 5,000 

미주지부 943,558 

신동숙 20,000  

이미애 10,000 

장희자 10,000 

김성옥 10,000 

민기채 10,000 

신동현 신재웅 

이병민 이지은 

전미라 10,000 

김성철 10,000 

민범식 10,000  

김수진 5,000 

민성환 10,000 

20,000 

30,000 

전영선 10,000  

신미순 20,000 

이봉재 10,000 

전형범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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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006-01-0601-098 권오헌 양심수후원 농 협 053-01-112692 권오헌양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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