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281호(2015년 3월)입니다

2015.05.10 07:06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717

소식지 281호(2015년 3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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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281호발행일 2015. 3. 31 ‖ 발행인 안병길 ‖ 발행처 민가협양심수후원회

한반도 전쟁위기 불러오는 대북침략전쟁연습 즉각 중단하라!- 경북 포항 해안가에서 '한미합동군사훈련 반대' 직접행동 벌여 

‣ 한국과 미국의 해군·해병대가 경북 포항 북구 조사리 일대에서 위험천만한 대북전쟁연습훈련을 벌인 가운데, 한국진보연대 주최로 전국에서 모인 500여 시민들이 전쟁반대의 구호를 내걸고 '한·미 군사훈련 반대 집회'를  비롯한 다양한 반전시위를 벌였다. 

목 차 총회 회장단 인사말․2 / 만평․4 / 기고글 권오헌․5 / 단상 안병길․9 /후원회 총회 보고․11 (사)만남의집 총회 보고16 / 기쁜 일․17 / 슬픈 일․18 / 산행기․19 / 농성단 소식․23 감옥에서 온 편지․31 / 양심수 현황․39 / 이런 일․41 / 재정보고․69 / 회비 내주신 분들․70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우)151-812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247길 14-3(행운동 1690-141) 만남의 집전화 (02) 874-4063 FAX (02) 888-4470 홈페이지 www.yangsimsu.or.kr E-mail : yangsimsu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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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 회장단 인사말 

민주주의와 인권이 보장되는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시다! 

양심수후원회 회원 여러분! 

지난 한 해는 박근혜정권이 어떤 정권인가를 똑똑히 알게 된 해였습니다. 자신들의 대선부정행위를 무마시키고 정권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 

박근혜정권은 수백명의 생명이 물속에 잠긴 4.16 세월호 대참사에 무능과 은폐로 일관하며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하는 세월호 유족들과 국민들의 처절한 외침을 외면하는 반생명, 반안전 정권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국정원을 비롯한 국가의 주요기관들이 조직적으로 대선에 개입한 대선부정이 있었음이 재판을 통해 만천하에 들어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정권은 대선부정에 대한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고 오히려 종북몰이를 통해 공안정국을 조성하며 진보개혁세력에 대한 무차별적 탄압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을 비롯한 당활동가들을 그 무슨 ‘내란음모’의 누명을 씌워 감옥에  가두고 급기야 헌법재판소를 시켜 노동자 서민을 위해 헌신해 온 통합진보당을 강제해산시키는 전체주의적 폭거까지 저질렀습니다. 소위 ‘내란음모’ 사건은 항소심과 대법원에 의해 ‘내란음모’ 무죄, ‘RO’ 없음의 확정판결이 났지만 박근혜정권의 지시 아래 헌법재판소는 고등법원의 판단도 무시하고 대법원 선고도 기다리지 않고 서둘러 통합진보당 해산을 결정하고 법적 권리도 없으면서 통합진보당 소속 의원들의 국회의원직도 박탈시키는 폭거를 자행하였습니다. 

박근혜정권은 자주민주통일과 인권을 위해 한생을 헌신해온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님에 대한 가택압수수색과 애기봉 등탑 반대운동과 대북전단살포 반대운동을 벌여온 민통선 평화교회 이적목사와 코리아연대를 탄압하고 있습니다. 또한 합법적인 ‘통일토크콘서트’ 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을 동원하여 종북으로 몰아 재미동포 신은미씨를 강제출국시키고 황선 희망정치포럼 대표를 구속시키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이어 박근혜정권은 범민련남측본부에 대한 지속적인 탄압과 진보적인 통일언론인 인터넷매체 자주민보를 폐간시키는 

- 2 - 

언론탄압마저 자행하였습니다. 

박근혜정권의 공안탄압으로 양심수가 늘어나고 감옥에서도 양심수에 대한 인권침해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가보안법으로 억울하게 구속된 이병진씨,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 조익진, 소위 왕재산 사건의 이재성씨와 김덕용씨, 인터넷 논객 강영준씨 등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교정당국의 부당한 인권침해에 맞서 옥중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양심수후원회가 더욱더 많은 활동을 할 것을 요구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존경하는 양심수후원회 회원 여러분! 올해는 분단이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또한 6.15공동선언 15돌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단절된 남북관계를 극복하기 위해 남과 북이 합의한  7.4공동성명과 남북합의서, 6.15공동선언, 10.4평화번영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들이 필요한 때입니다. 

통일된 세상이 국가보안법과 양심수가 없는 세상입니다. 냉각된 남북관계를 넘어 화해와  통일로 가기 위해서는 5.24조치를 해제하고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며 이산가족 상봉과 비전향장기수 2차송환 등의 인도적인 사업들을 진행해야 합니다. 이러한 통일을 앞당기는 일에  양심수후원회 회원들이 앞장에 서서 열심히 활동합시다. 

현재 한반도에서는 대북전쟁연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언제라도 전쟁이 터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을 막아 민족공멸의 대참사를 막아야 합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터지면  핵전쟁이 될 수 밖에 없고 남이든 북이든 우리민족의 핵전쟁의 참화를 피할 수 없습니다. 대중적인 반전평화운동으로 한반도 전쟁위기를 막아내고 평화통일을 분위기를 만드는데 양심수후원회 회원들이 솔선수범해 나갑시다. 

양심수후원회는 회원 여러분들의 자발적 참여와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때로는 지치고 힘들게 느껴지다가도 회원분들의 지지와 격려로 시련과 고난을 극복해 왔습니다. 공안탄압이  기승을 부리지만 그것은 오히려 그들의 취약성을 보여줄 뿐입니다. 후원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로 양심수후원회가 더욱더 대중적이고 헌신적인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2015년 3월 7일 

민가협양심수후원회 회 장 안병길 

부회장 김혜순, 모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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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평 

  [민중의소리] 최민의 시사만평 (3.25) [민중의소리] 최민의 시사만평 (3.30)  

  [경향] 김용민의 그림마당 (3.13) [경향] 김용민의 그림마당 (3.25) 

● 구금시설 교정관련 법규집 ● 

양심수 석방과 후원을 목표로 활동해 오고 있는 양심수후원회는 지난 2010년 2월 ‘구금시설 교정관련 법규집’을 펴낸 바 있습니다. 자료집이 나온 지 2년이 지나면서 일부 법규들이 개정되었고, 구치소․교도소에 새로 수용된 재소자들 또한 재소자 인권과 관련 이 같은 법규집이 필요할 터이기에 일부 개정된 부분을 보강하여 다시 펴내게 되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양심수후원회로 연락바랍니다. 

* 본 법규집은 20125.18기념재단의 2012 국내시민사회연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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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글 

내가 겪은 국가보안법 

권오헌 ‖ 명예회장

경찰이 지난 13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공안 당국은 ‘한미동맹’을 와해하려는 ‘종북 세력’ 

공격한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를 살인 미수, 외국  

의 테러로 규정 그 배후에 북과의 연계성을 내비

사절 폭행, 업무 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치고 있었다. 

요란스럽게 피의 사실로 유포해 왔던 국가보안법  

위반, 배후 세력, 공범 여부 등은 혐의에서 빠졌 

미국 언론들은 김기종 대표가 체포 당시 외친 주

다. 피습 사건 이후 살벌한 종북·공안 몰이에 비하 

장과 소지한 유인물에서 밝힌 ‘한미연합 훈련으로  

면 요란한 빈 수레 격이었다. 

이산 가족들이 만나지 못했다’, ‘전시작전통제권은  환수해야 한다’ 등 ‘미국에게 경종을 울리려’ 했음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개인의 무분별한 폭력 

을 보도했고 웬디 셔먼 미국무부 정무차관의 “정

(또는 공격)’이라 했고 리퍼트 대사도 “저 자신은  

치 지도자가 과거의 적을 비난함으로써 값싼 박수

물론 미국에 대한 공격”이라고 했지만, 청와대와  

를 받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이 같은 도발

집권 세력은 ‘한미동맹에 대한 종북 세력의 테러’ 

은 진전이 아니라 마비를 초래한다”는 한·일 간의  

라며 ‘배후 세력을 철저히 찾아내라’고 수사 지침 

과거사 문제에 대한 쟁점을 두고 대통령을 포함  

을 내렸다. 이참에 ‘테러 방지법’ 제정과 ‘사드 

한국인을 모독하는 발언이 미국인에 대한 한국인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도입까지 주장하 

의 분노를 자아내게 했다고 추정했다. 그 뿐인가. 

고 있다. 제도 언론들은 이 사건 배후 세력을 진 

새해 들어 남과 북은 최고수뇌들이 분단 70년을  

보 단체, 종북 세력, 북과의 연계성으로 비약하며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정상회담 가능성까지  

한미연합 전쟁 연습을 반대해 온 반전 평화 진보  

말하고 있었다. 그러나 미국은 곧바로 이른바 ‘소

세력을 싸잡아 종북 세력으로 연일 여론 재판하고  

니 영화사 해킹사건’과 관련 명확한 증거도 없이  

있었다. 

북의 소행으로 단정 ‘대통령 행정명령’이란 대북제재조치를 감행햇다. 남북사이 대화분위기에 재를  

그리하여 경찰은 광역 수사팀과 보안 수사팀 등  

뿌리고 있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사이버공격

70여 명으로 특별 수사팀을 만들었고 검찰도 공 

을 통한 ‘북한정권붕괴’를 공공연히 말하는 국제사

안1부 등 100여 명에 이르는 전담 수사팀을 구성, 

회에서의 주권평등의 원칙, 평화안전의 원칙, 내정

애초에 압수 수색 영장에 기재되지 않았던 국가보 

불간섭 원칙 등 유엔헌장에 반하는 망발을 했었

안법 적용을 적극 검토, 종북 세력 또는 북과의  

다. 

연계성을 찾는 데 몰두하고 있었다. 국가보안법이 

란 ‘전가의 보도’가 어김없이 등장한 것이다. 

그러나 집권 세력과 공안당국은 김기종 대표의 주장과 의미는 가린 채 ‘한미동맹에 대한 종북 세력

미국의 유력 언론들이 이 피습 사건의 배경과 관 

의 테러’임을 강조하며 그 배후를 종북 세력으로  

련해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또는 한국인의 대미  

단정, 진보 세력은 물론 새정치민주연합까지 ‘종북  

감정(여론) 등을 보도한 반면 한국의 집권 세력과  

숙주’로 몰아세우고 소속 국회의원 이름을 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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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사죄를 촉구하는 등 공안 정국을 조성, 보 

부정 반대를 금하는 긴급조치 1~9호 등), 사상 전

수 세력 결집이란 반사 이익을 얻으려 하고 있다. 

향 제도(국가보안법 제정 이후~1998년까지 존속),  준법서약제도(1998년) 등이 있다. 

공안당국은 압수 수색 목록에 없었던 이른바 ‘이 

적 표현물’을 찾는데 집중하고, 그 소지물의 ‘이적  

그 법적용의 사례 몇 가지를 들기로 한다. 박정희  

목적’성을 입증하는 데 몰두했다. ‘북한을 7번이나  

쿠데타 세력은 위에서 말한 특별법을 제정, 혁신

다녀왔다’, ‘왕재산 사건 관련자와 함께 방북했다’,  

계의 정당·사회 단체·언론사를 해산·폐간시키는 한

‘이적 단체가 함께하는 행사에 참가했다’, ‘김정일  

편 최백근 사회당 조직위원장과 조용수 민족일보  

국방위원장 분향소를 설치하려 했다’는 등 그에게  

사장 등 혁신계 인사 다수를 사법살인하고 수백  

종북 딱지를 붙이는 데 안간힘을 다했다. 반드시  

명을 감옥에 가두었다. 또한 반공법(국가보안법의  

국가보안법을 적용시키려는 집요함을 보여 주는  

7조 해당)을 제정, 수만 명에게 찬양·고무죄 등을  

모습이었다. 수구 냉전 세력이 동족 대결과 민주 

적용해 잡아 가두면서 사상·양심의 자유, 표현의  

주의 압살, 정권 안보 수단으로 어떻게 국가보안 

자유를 짓밟았다. 박정희 군부 독재는 마침내 유

법을 악용하고 있었는지 이번 피습 사건을 통해  

신 체제를 선포, 헌법을 정지시키고 국회와 정당

다시 확인했다. 

을 해산하는 최악의 파쇼 폭압 체제를 구축했다. 그때 발동된 긴급조치들은 유신헌법을 부정하거나  

국가보안법은 잘 알려졌듯이 이북을 반국가 단체 

반대를 금지하는 등 1~9호까지 국민 탄압 조치를  

로 규정하고 있는 반통일 악법이며 이를 토대로  

자행했다. 

한 처벌 규정이 조문화된, 바로 사상·양심의 자유, 

집회·결사의 자유, 표현의 자유 등 헌법과 세계인 

그뿐인가? 사상 전향을 하지 않았다 하여 많게는  

권선언, 국제인권협약에 배치되는 반인권 악법이 

45년을 감옥에 가두는 사회 안전법과 전향 제도

다. 이러한 국가보안법은 수구·냉전 세력과 공안  

도 박정희 시대의 폭압 산물이다. 이미 형을 다  

기구들과 찰떡궁합이 되어 외세 공조 동족 대결을  

살고 나온 사람도 전향을 하지 않았다 하여 법관

조장하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말살하며 정치적 반 

이 아닌 행정부 장관의 명령으로 체포하여 감호소

대 세력을 탄압하며, 평등 사회로의 사회 진보를  

에서 사회안전법이 폐기될 때까지 15년을 갇혀  

가로막고 특히 정권 안보 수단으로 악용돼 왔다. 바로 국가보안법 체계의 골간이다. 

있게 했다. 다섯 살짜리 어린 딸이 엄마를 부르며  애타게 울부짖고 있었지만 그 엄마는 사회안전법으로 감호소로 끌려가고 어린 딸은 홀로 거리에  

여기에서 국가보안법 체계라고 하는 이유는 위와  

내팽개쳐졌다. 반인권 반인륜의 극치였다. 

같은 반인권, 반민주, 반통일 그리고 반공의 수단 

으로 반드시 국가보안법만이 아니라 유사 법률과  

이러한 파쇼 체제는 박근혜 정부에서 부활되고 있

제도·정책·관행 등도 동원되어 똑같은 악법 속성 

다. 남과 북, 해외 3자 연대로 자주통일운동에 헌

으로 작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사법률을 몇 가 

신해 오고 있는 범민련 남측본부에 대한 대탄압이  

지를 든다면 특수 범죄 처벌에 관한 특별법(특별 

자행되어 지도부와 상근 일꾼들이 모두 구속되고  

법 1961.6.22), 반공법(1961.7.3), 형법상의 내란 

80세가 훨씬 넘은 원로들까지 오늘 현재 법정에  

죄, 외환죄(1953.9.18), 사회안전법(1975.7.16),  

세우고 있다. ‘평등 세상’과 ‘자주 통일’이란 진보

보안관찰법(1989.6.6) 등이 있고 특별 조치와 제 

의 기치를 내걸고 보편 복지와 무상 교육, 무상  

도로서 대통령긴급조치(유신 체제에서 유신헌법의  

급식 등 신선한 정책을 처음 내걸었던 통합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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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 무슨 ‘주도 세력’(지하 혁명 조직)이 ‘숨은  

와 최초로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함주명

목적’(북한식 사회주의 추구)을 이루기 위해 ‘내란 

(1983년)을 비롯하여 위에서 든 진보당 조봉암 간

을 음모’했다며 정당을 강제 해산시키고 소속 국 

첩 사건(1958년), 민족일보 조용수 사건(1961년),  

회의원의 의원직까지 박탈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남조선전략당 사건(권재혁 등 1968년), 동백림 간

내란 음모 ‘무죄’, 지하 혁명 조직 ‘없음’으로 최종  

첩단 사건(윤이상 외 1973년), 최종길 서울대교수  

판결했다. 그리하여 이석기 전의원은 9년형을, 김 

사건(1973년), 민청학련 사건(이철 등 1974년),  

홍렬 전경기도당위원장은 5년형의 중형을 선고받 

문인 간첩단 사건(임헌영 외 1974년), 인혁당 재

았다. 내란 음모 혐의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남은  

건위 사건(도예종 외 1975년), 크리스찬 아카데미  

사람들도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등 혐의로 4년, 

사건(신인영 외 1979년), 김대중 내란 음모 사건

3년, 2년형을 받았다. 이처럼 진보당 강제해산에 

(김대중 외 1980년), 부림 사건(1981년), 아람회  

는 여기에 위에서 말한 형법상의 ‘내란음모’ ‘내란 

사건(박해전 외 1981년), 오송회 사건(이광동 외  

선동’ 등이 동원되었다. 

1982년), 수지김 간첩 조작 사건(1987년), 유서  대필 사건(1991년),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

박근혜 정부의 또 하나 파쇼 탄압은 언론사 폐간  

건(이 사건은 1, 2심에서 무죄 판결받았다. 2013

행위였다. 사실 보도, 진실 보도를 통해 남북 관계 

년) 등 비교적 정치적 사건에서부터 재일동포 유

의 발전을 도모하고 6·15공동선언 등 합의 이행에  

학생 간첩단 사건(김정사 외 1977년)을 비롯한 이

언론의 역할을 다해 오고 있는 인터넷 언론사 <자 

종수, 이헌치, 강종헌, 강종건 등 많은 재일동포  

주민보>를 등록 취소했고 다시 ‘자주일보’를 재등 

간첩 사건이 무죄 판결을 받았고 서창덕 납북 어

록했으나 3개월 정간 조치를 내려 사실상 언론 활 

부 간첩 사건(1967년)을 비롯한 수많은 귀환 어부  

동에 제동을 걸고 있었다. 

간첩 조작 사건들, 송씨 일가 간첩 사건(1982년) 을 비롯한 수많은 조작 간첩 사건들이 재심에서  

이렇게 국가보안법 체계에서는 양심적인 정치 또 

무죄 판결을 받고 있다. 

는 사회 활동을 하는 그 누구라도 공안 탄압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었다. 평화 통일론을 주장한 조 

이러한 간첩 조작 사건과 위에서 말한 사상 전향

봉암 진보당 당수가 사법 살인당했고 인혁당 재건 

을 하지 않았다 해서 수십 년을 감옥에 갇혀 있었

위 조작 사건을 비롯한 수많은 통일 애국 인사들 

던 수백 명 비전향 장기수들, 한총련 이적 규정으

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자주 통일과 민중의  

로 수천 명이 강제 연행되고 수백 명이 구속되는  

생존권 투쟁, 청년·학생운동을 하던 수만 명이 감 

모습들, 이 또한 필자가 양심수 석방과 후원 사업

옥에 갇히게 되었다. 

을 하면서 겪은 반인권, 반통일 악법인 국가보안법의 전형들이다. 

그러나 간첩죄, 반국가단체 구성죄, 내란 음모죄  

등 어마어마한 죄명으로 죽임을 당했거나 감옥을  

그리고 ‘내가 겪은 국가보안법’을 생각해 본다. 유

살았던 수많은 사건들이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 

신시대 필자가 몸담았던 통일사회당의 김철 위원

고 있었으며 그 수만도 80여 건(추정)이고 관련된  

장이 남북동시유엔가입 등 주장으로 국가보안법  

사람 수는 수백 명에 이르고 있다. 그 중요한 사 

위반 혐의로 구속되면서부터(1972년) 오늘까지 감

건과 관련자들을 들어 보기로 한다. 

옥 뒷바라지에서 석방과 후원사업의 일부 역할을  해오며 직접 겪지는 않았지만 피해자들의 고통을  

간첩 누명을 쓰고 16년 억울한 옥고를 치르고 나 

공유하면서 이 악법의 폐지운동을 해 온 과정,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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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적으로 겪은 국가보안법이라 할 수 있겠다. 

겨서까지, 서부경찰서로 정식 구속되어 이송될 때

필자는 이미 보도되었듯이 지난해 12월 3일 국가 

까지 한 달이 넘게 이어졌다. 그리고 10월 9일 체

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 수색을 당했고 여러 차 

포되어 11월 중순에야 서울구치소로 이감되었다. 

례 출석 조사를 받는 중이다. 조사 과정에 있으므 

로, 이미 오래되었지만 유신 체제하에서 ‘남조선민 

남민전준비위원회는 반외세 민족 자주라는 강령에

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남민전) 사건으로 겪었던  

도 불구하고 실천 과정은 반파쇼 민주화 투쟁이었

옛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다. 

다. 대통령 간선제, 국회의원 3분의 1을 대통령이  임명하는 의회 정치 부인, 긴급 조치와 위수령으

1979년 10월 6일 필자는 우연히 집에서 기독교 

로 통치하는 파쇼 체제에 항거했다. 또한 예속적  

방송 9시 30분 뉴스를 듣게 된다. 인혁당 재건위  

독점 자본주의 체제, 저농산물 가격, 농민 대규모  

사건에서 1급수배를 당하고 있으면서 남민전 조직 

이농·도시 빈민화, 산업 예비군 확산, 기아 임금  

의 총책임자인 이재문 선생이 함께 있던 조직원들 

등을 토대로 수출 제일주의 산업화를 추진하는 사

과 함께 경찰의 급습으로 체포되었다는 짧은 뉴스 

회 경제 정책에 반대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보안

였다. 조건 반사적으로 움직였다. 곧바로 주요 서 

법을 강화하고 반공법을 제정, 반공·반북·공안 탄

류와 책자들을 모아 가지고 집을 나섰다. 그리고  

압하는 독재 정권에 맞서고 있었다. 

가까운 임헌영(문학 평론가) 선생에게 알렸다. 바 

로 그날 두 사람은 공주, 부여로 떠난다. 이때 우 

남민전 관련자들은 1심 재판이 있을 때까지 검사

리의 판단은 아무리 조직의 최고 지도자라해도 체 

실에서 가족을 만난 것 외에는 가족 면회가 금지

포된 사람만으로 끝나고 다른 조직원들까지 조직  

됐고 확정 판결이 나고서도 가족 중 지정된 한 사

체계가 드러나지는 않을 것으로 믿고 있었다. 공 

람만이 편지와 면회가 허용되었다. 관련자 모두에

주, 부여를 돌아보고 10월 8일 서울로 올라왔다. 

게 반국가 단체 구성·가입죄와 반공법 위반 혐의

서울 아는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귀소 본능이랄 

를 씌웠다. 또한 형무소 안의 형무소인 특별사  

까 집에 들렀다가 체포되었다. 강남경찰서를 거쳐  

0.75평 독방에 가두고 있었다. 중앙위원이었던 신

밤에 눈을 가리운 채 남영동 대공분실로 옮겨졌 

향식 선생이 사법 살인당했고 총책 이재문 선생은  

다. 박종철 열사가 죽임을 당했던 악명 높은 곳이 

당국의 의도적 방치로 옥사했다. 그리고 무기형을  

다. 밀폐된 작은 공간에 들어서자마자 5~6명이  

받았던 관련자들도 1988년 12월 21일 대사면에

한꺼번에 주먹과 발길로 집단 가격을 했다. 고문 

서 풀려났다. 또한, 중앙위원급 지도부를 제외한  

과 심문이 이어진다. 더러운 물이 채워진 욕탕에  

대부분이 2006년 3월 13일과 그 이후 민주화운

뒤로 수갑을 채운 채 밀어 넣는다. 숨을 쉴 수 없 

동관련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로부터 민주화

다. 숨을 쉬면 물을 먹게 된다. 발버둥을 치다가  

운동 관련자로 인정받게 되었다. 

수갑이 부러졌다. 고문자들은 일단 멈추었다. 그리 

고 다시 마닐라로프를 가져와 단단히 묶고서 물고 

이렇게 국가보안법 체계는 분단 과정의 산물이면

문을 되풀이했다. ‘언제 누구와 무슨 범죄를 저질 

서 동족 대결의 장치이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유린

렀나’, ‘누구한테 무엇을 받아 누구에게 주었나’  

하는 종북·공안 몰이의 수단이 되고 있다. 이같은  

집에서 압수한 대학생 40명 명단을 내놓으며 조 

반인권 반통일 악법은 반드시 자주통일운동과 연

직원임을 자백하라는 것 등이다. 심문과 고문은  

동시켜 철폐시켜야 할 것이다.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신길동 미군 첩보부대로 옮 

- 8 - 

‖ 단 상 

이상한 나라 

안병길 ‖ 회장

지난 3월 5일 한 시민이 미국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또 다른 승자인 미국에게 충성할 것이라는 철저한 계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건을 두고 벌이는 행 

산 아래 진행된 수순이었다. 친일경찰의 악덕자 노덕

태를 보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단면을 명확하게 볼  

술을 비롯 군부에도 만주군 특무대 출신 백선엽을 비

수 있었습니다. 3월 6일 새누리당·정·청 회동에서 전 

롯, 일본군 장교로 이땅의 독립군을 잡아 죽이고, 민족

국정원장이었던 이병기(신임 대통령비서실장)는 “헌법 

주의자들을 짓밟았던 친일앞잡이들 모두를 기용했으니  

적 가치를 부정하는 세력을 단죄하기 위해 근본대책을  

이 땅의 역사가 요 묘양이다. 

마련하기로 했다”를 시작으로 새누리당은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사건을 ‘종북 세력의 사건’으로 규정 

이 땅의 허리를 잘라 분단시킨 장본인도 미국이다. 

하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월 8일 리퍼트  

6.25 동족 상잔 때 미군은 얼마나 많은 양민을 학살했

대사 병문안을 마친 뒤 병원을 나서면서 “이번 사건은  

던가. 충북 영동의 노근리 사건은 미군이 양민에게 비

종북 좌파들이 한·미 동맹을 깨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행기에서 기관총사격을 가했던 사건이다. 미군이 이땅에 들어오면서 양키들에게 얼마나 많은 여인들이 폭행

환자에게 쉼은 중요한 시간이건만 정치권은 너나 할  

당하고 죽어갔던가. 모녀를 머리깍아 새끼줄로 묶어  

것 없이 그에게 달려가 눈도장찍기에 바빴다. 박그네 

끌고 다닌 일도 있었다. 박정희는 군사쿠데타 후에 달

도 중동에서 돌아온 뒤 제일 먼저 그를 찾아 병원으로  

러가 필요하다며 미군부대 옆에 기지촌을 만들고 국가  

달려갔다. 미국보다 가난한 나라이거나 힘 없는 나라 

관리해오지 않았던가 지금까지 그 역사는 끝나지 않았

의 대사가 그런 일 당했어도 똑같은 일이 벌어졌을까?  

다. 

단연코 아니라고 단언한다. 

이런 사실을 덮고, 북을 보도할 때 외화벌이 노동자

미국이 어떤 나라인가. 이땅 조선에 살고 있는 백성들 

(벌목)라고 북을 비아냥거리는 것 보면 홀로 웃음이  

과 아무런 상의조차 한 마디 없이 카쓰라(일본) 테프 

난다. 우리는 독일 간호사 파견과 석탄공을 얼마나 외

트(미국)가 비밀협약에서 미국은 필리핀을 차지하고  

화벌이로 사용했던가. 자기일은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일본은 조선을 차지하되 서로 간섭하지 않기로 맺은  

북을 헐뜯는 모습이라니 참새가 웃을 일이다. 이러면  

비밀 협약(1905년)을 맺어 일제가 조선침략의 발판을  

북 찬양에 종북이겠지. 같은 민족 좋아하면 안되나?  

마련해준 당사자가 미제국주의이다. 1945년 8.15 해 

오히려 통일대박 내려면 정부에서 고무찬양하도록 부

방뒤에 중앙청 국기대에 조선의 태극기가 올라간게 아 

추겨야 하는 거 아닌지. 신동욱은 (박그네 정부) 한 술  

니라 미국 성조기가 올라갔던 사실은 세 살먹이도 아 

더 떠 3.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앞에서 리퍼트 피습에  

는 사실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인정도 안하고 부 

대한 석고대죄 퍼포먼스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

정하고, 미군정을 3년동안 실시하면서, 임정요원들을  

위이자 현 대통령의 제부가 음식을 끊고 길가에서 밤

개인자격으로 들어오게 한 사실을 그대는 아시는지? 

을 새우면 미국 사람들이 얼마나 감동하겠냐”고 말하

며 “석고대죄는 예부터 왕실에서만 했다”는 그의 말에

군정3년 동안 친일 앞잡이들을 국가요직에 들어 앉힌  

는 개가 웃겠다.

게 미국이다. 힘 있는 일본에 개같이 충성했던 자들은  

- 9 - 

미국인들은 피습이나 폭행으로 보도하는데 이 나라에 

주의에만 매달리다가 이 민족의 앞날에 검은 먹구름이  

서는 테러라고 규정하고 테러방지법을 입에 올리니 누 

덮힐까 걱정이다. 

구의 입을 막으려는 속셈인지 개신교인이라는 사람들 

이 리퍼트의 쾌유를 기원하는 부채춤을 추고 한복을  

아, 그대와 내가 몸담고 있는 여기 한반도! 이 민족의  

입고 맨바닥에 엎드려 미국 대사관을 향해 큰 절을 한 

운명은 그대와 우리에게 달려있음을 잊지 마시라. 김

다. 대형 성조기는 물론이요. 입원 다음날 병원에 찾아 

기종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는 것에는 미

가 개고기와 미역을 전했다니 뭐가 뭔지 모르겠다. 

국도(데이비드 스트라우 미대사관 근무했던 이) 반대했다. “미국 정부는 한국이 보안법을 매카시즘의 도구

제 부모 돌아가신 뒤 제사는 물론 절도 안하는 사람들 

로 사용해온 것을 수십년 동안 비판해 왔다”고 하지  

이 ‘미국숭배’라니 목사들은 미국이라는 우상숭배에는  

않는가. 

왜 눈을 감고 있는지 하기는 명바기 시절 촛불집회에  

맞서 뉴라이트라는 이들이 시청광장에서 부시대통령에 

김기종씨는 폭력행위 처벌만 받으면 되는 것 아닌지, 

게 들으라고 기도했으니, 이들에게 하느님은 참 신이  

1988년 8월 17일 신촌의 우리마당(김기종 대표)에 풍

아니라 힘과 돈이지요. 참을 모시지 않고 힘(일본+미 

물 배우고 탈춤을 익히던 이 단체 사무실에 괴한 4명

국)을 숭상하고 돈(자본주의)을 구원의 목표로 삼으니  

이 침입 무지막지한 폭행은 물론이요, 여학생 하나는  

사람이 보일리 없고 민족의 앞날이나 역사가 눈에 들 

성폭행의 악몽까지 겪지만 끝내 범인 안잡고 진상도  

어올 리가 없다. 

감춘 채 단순 강도라고 끝낸 사건을 어떻게 이해햐야  할지. 

한·미동맹 웃기는 소리다. 한·미동맹이 아닌 미국 식민 

지 1번이다. 동맹관계는 사전적 의미(일정한 조건 안 

남자가 하늘이라지만 필자의 경험으로는 여자가 하늘

에서 서로 원조하기로 약속하는 일시적 결합)가 아니 

이지, 남자는 부수고 깨뜨리고 파괴하고 쌈움박질하고  

래도 동등하고 평등한 조건아래 동등한 목적을 이루기  

전쟁을 한다면 풀같은 가녀린 여자는 생명을 잉태하고  

위하여 협력하는 관계일진데, 한국과 미국은 아니다. 

낳고 기르고 살림을 하지요. 남자는 힘을 내세우고 그  

해마다 조공처럼 가져다 바치는 주한미군주둔비는 천 

힘으로 생명을 죽이지만, 여자는 부드러움으로 그 힘

문학적인 액수요, 2~3년 전에는 남은 방위비, 남은 이 

을 품어 녹이지요. 여자가 하늘입니다. 폭력을 썼으면  

자를 3천억여원이나 본국에 송금한 일도 있었다. 가난 

그 한 사람만 죄값 치르면 될 일에 온 나라가 쾌유를  

한 한국이 더 가난한 미국에게 원조해주고 있다는 얘 

빌고 석고대죄하는 모양이라니 여기는 어느 나라인지?  

기다. 

역사적으로 영원한 제국은 없습니다. 바벨론제국, 로

국방비는 어떤가. 아직 개발중인 비행기를 사들이려  

마, 일본... 모든 제국은 시간과 함께 소멸되어 갑니다. 

수조원씩 써가며 안달이고 미국에게 점점 기어다니니  

미국은 힘을 숭배하는 나라이지요. 오로지 제 힘만 믿

부끄러울 따름이다. 박그네의 “한미동맹에 대한 공격” 

는 게 미국이지요. 사실 하느님은 안 믿지요. 기독교국

이라는 상식은 여기에 기초해 있고, 그 신호탄을 삼아 

가도 아니랍니다. 제 나라 이익만 챙기는 암적인 존재

“배후가 누군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 국민을 네편  

를 동맹국이라 짝사랑 마세요. 

내편으로 편가르고, 정권의 실책을 지적하는 이들에게  

재갈 물리려는 수법이 훤히 보인다. 

그대가 이상한 나라의 백성이 안되려면 착각하지 마세요. 눈 뜨고 가시지요. 민족, 자주, 평화 통일의 길로!

망해가는 명나라와 신의 지키려 안간힘을 쓰다가 청나 라에게 짓밟힌 역사를 기억한다면 기울어가는 미제국 

- 10 - 

‖ 보 고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제27차 정기총회

3월 7일(토) 종로 5가의 기독교회관 2층 대강당에 

전철연의 남경남 전의장,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

서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제27차 정기총회’가 열렸습 

대표의 격려사와 최종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과  

니다. 양심수 후원회원들과 대구, 대전 등 지방에서  

기독교회관에서 공안탄압저지 농성을 하고 있는 코

오신 ‘통일광장’의 출소 장기수 선생님들, 민가협  

리아연대 이상훈 공동대표가 연대사를 했습니다. 

어머님들, 범민련남측본부, 사월혁명회, 한국전쟁  

전후 피학살자유족회, 공안탄압저지 민주주의수호  

다음으로 김호현 총회준비위원회 위원장의 총준위  

농성단,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 한국진보연대 등 사 

활동 보고에 이어, 모성용 부회장이 26차년도 사업

회단체와 민주통일인사 등 140여명이 모인 가운데  

보고와 결산보고를 하여 박수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계속해서 강덕환 감사의 26차년도 감사보고가 진행되었습니다. 감사에서는 ‘26차년도의 사업을 평가하

사전 영상으로 양심수후원회의 활동과 결의를 담은  

면서 회비수입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연대사업과 장

동영상을 상영해 총회에 오신 분들이 후원회의 26 

거리면회 등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점과 지난해  

차년도 활동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김혜순 부회장의  

하반기에 새로이 조직된 양심수후원회 미주지부의  

사회로 총회개회와 민중의례에 이어 양희철 선생님 

모금활동은 높게 평가하나 한편 재정지출이 늘어나

의 모시는 말씀과 권오헌 명예회장의 오신 분 소개 

면서 차입을 하여 후원회를 운영한 점을 지적’하고  

가 있었습니다. 이어 96세로 최고령 참가자인 대전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 상황에서 차입금을 갚고 적

의 민범식 선생님과 범민련남측본부 이규재 의장,  

자를 극복하고자 하반기에 후원주점을 진행한 점은 

- 11 - 

평가하나 근본적으로 후원회원 확대 사업에 힘을  

기울여 후원회 운영에 필요한 안정적인 재정을 확 

충’해야 한다고 지적하였고 이에 회원들이 박수로  

감사보고에 대해 승인했습니다. 

 

다음으로 지난 한 해동안 후원회 활동에 모범을 보 

인 모범회원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 증정이 있었 

습니다. 양희철 선생님, 양심수후원회 미주지부 조 

명철 목사님, 설혜경 회원님, 허행란 회원님, 홍휘 

은 회원님에게 감사패를 드렸습니다.

다음으로 통일에 대한 절절한 심정을 담아 6.15합 

창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어진 회칙개정에는 모성용 부회장이 개정안에 대 

한 취지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지도위원회 명칭을  

자문위원회로 바꾸는 안을 원안대로 개정하였습니 

다. 

올해 총회에서는 일꾼선출이 없어 회장단, 운영위원 

감사 등 일꾼들이 나와 총회 참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안병길 회장이 대표발언을 하였습니다. 

이어 유영호 운영위원이 27차년도 사업계획 및 예 

산안 심의와 관련, 주요 사업으로 예년과 마찬가지 

로 국가보안법 철폐와 옥중 양심수 지원 및 출소  

장기수 지원사업등을 변함없이 추진하기로 제안설 

명하여 이의 없이 승인하였습니다. 

끝으로 이병구 대전 양심과 인권-나무 사무국장과  

홍휘은 회원이 총회결의문을 낭독하고, 큰 박수로  

채택함으로써 총회의 모든 순서를 마쳤습니다. 참석 

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후원회소식 통권 279호의 [우리의 주장] 제목이 편집 과정에서 잘못 되어 바로 잡습니다. '국민저항 불러올 진보당강제해산 기도 - 정치적 다원화 부정은 헌법정신 파괴행위'가 아니라 '남북 합의정신으로 오욕의 분단70년을 끝장내자 - 미국은 더 이상 남북대화에 재를 뿌리지 마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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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차년도 양심수후원회 일꾼 ● 

자문위원 - 김지영(김지영 내과 원장, 사)만남의집 이사) 

명예회장 - 권오헌(사) 만남의집 이사장) 

김호현(후원회 전 회장, 사)만남의집 이사) 

회 장 - 안병길(광야교회 목사, 신임) 

송경용(나눔과미래 이사장, 사)만남의집 이사) 

부 회 장 - 김혜순(주부, 유임) 

탁무권(노원문고 대표, 사)만남의집 이사) 심재환(법무법인 ‘정평’ 대표, 사)만남의집  

모성용(유치원 원장, 유임) 

이사, 양심수후원회 법률자문) 

운영위원 - 김동원(한예종 교수, 유임) 양호철(옴시롱감시롱 으뜸일꾼, 유임) 

장경욱(민변변호사, 양심수후원회 법률자문) 류종인(범민련 서울연합 부의장) 

양희철(비전향장기수, 양지탕제원 원장) 

감 사 - 조명희(사)만남의집 감사, 유임) 강덕환(후원회원, 신임) 

유영호(북한예술평론가, 유임) 이정태(경당사범, 유임) 

류경완(류경닷컴 대표, 신임) 도상록(가림다농산 대표, 신임) 나순석(스쿨프린팅 영업본부장, 신임) 

양희철 선생님 

● 27차년도 감사패 ● 

을 위해 활동하다 부당하게 구속된 양심수들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한결같이 큰 성원을 해주시어 회원들

선생님께서는 조국통일운동과정에서 오랜 옥고를 치르 

의 모범이 되었기에 양심수후원회 제27차 정기총회를  

셨고 출소 후에는 옥중에서 익히신 전통의학을 살려 각 

맞아 회원 모두의 뜻을 모아 이 감사패를 드립니다. 

종 질환으로 고통받는 많은 분들에게 큰 약손이 되어  

주시는 한편 자주·민주·통일과 양심수 석방운동에 언제 

나 함께 하시며 특히 양심수후원회 지도위원과 자문위 

허행란 회원님 

원으로 계시면서 한결같은 헌신과 지도를 해주셨기에  

회원님께서는 이 땅의 자주·민주·통일과 민중의 생존권

양심수후원회 제27차 정기총회를 맞아 회원 모두의 뜻 

을 위해 활동하다 부당하게 구속된 양심수들에 남다른  

을 모아 이 감사패를 드립니다. 

양심수후원회 미주지부 조명철 목사님 

관심과 애정으로 한결같이 큰 성원을 해주셨고 특히 후원회의 모든 행사 때마다 보이지 않는데서 말없는 헌신을 하시어 남의 모범이 되었기에 양심수후원회 제27차  정기총회를 맞아 회원 모두의 뜻을 모아 이 감사패를  

목사님께서는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초창기부터 분단조국 

드립니다. 

의 아픈 상처를 안고 장기구금돼 있는 양심수들의 석방 

과 후원사업에 워싱턴 수도장로교회를 중심으로 큰 성 

원을 해주셨고 특히 2014년 국경과 지역을 넘어 인권 

홍휘은 회원님 

의 보편가치와 인도주의 그리고 동포애 정신으로 양심 

회원님께서는 이 땅의 자주·민주·통일과 민중의 생존권

수후원회 미주지부를 결성하는데 동포회원들과 함께 고 

을 위해 활동하다 부당하게 구속된 양심수들에 남다른  

귀한 실천의 중심에 계셨기에 양심수후원회 제27차 정 

관심과 애정으로 한결같이 큰 성원을 해주셨고 특히 후

기총회를 맞아 회원 모두의 뜻을 모아 이 감사패를 드 

원회의 모든 행사와 민가협 목요집회 등 빠짐없이 함께  

립니다. 

설혜경 회원님 

하며 남의 모범이 되었기에 양심수후원회 제27차 정기총회를 맞아 회원 모두의 뜻을 모아 이 감사패를 드립니다.

회원님께서는 이 땅의 자주·민주·통일과 민중의 생존권 

- 13 - 

총회결의문 

반생명·반민주·반북대결에 맞서고 

국가보안법도 양심수도 없는 자주통일세상을 열어나가자! 

조국광복 70년이다. 오욕의 분단 70년을 맞고 있는 오늘 우리는 다시 27년전 군부독재와 야만적 반인권에 맞섰던 자세로 인간의 존엄과 가치, 정의와 평화, 민주주의와 인권, 자주적 평화통일의 역사적 과제를 안고 이 자리에 함께 했다. 

지난해 우리는 단원고 학생 등 470여 승객을 태운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 차가운 물속에 잠기고 있는 것을 속절없이 지켜보기만 했던 참담하고 비통했던 집단공황을 겪었었다. 

생명보다 돈과 이윤추구가 앞서는 사회, 국가재난 초비상사태에서 해경도 해군도 해수부도 안전행정부도 청와대도 단 한사람을 구조하지 못하고 황금시간을 놓쳐버린 대한민국호의 침몰 모습이었다. 

이러한 반생명, 반안전 무능정권은 정통성 없는 국민불인정 정권임이 밝혀졌다. 국정원 등 국가기관들이 조직적으로 대선에 개입하여 여당후보를 당선시키게 했음을 사법적으로 확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통성 의문정권은 친자본·반노동의 민생을 파탄내고 민주주의·인권말살의 유신부활정권으로 외세공조와 동족대결의 반민족·반통일정책으로 일관하고 있었다. 

이석기의원 등에 대한 ‘내란음모’를 조작하고 통합진보당을 강제해산하는 전체주의적 팟쇼만행이 이어졌다. ‘내란음모’ 무죄, ‘지하혁명조직’ 없음으로 대법원 확정판단이 있었지만 권위주의 체제는 고법의 판단도 무시하고 대법선고도 기다리지 않고 정당해산청구 1년도 안 되는, 마지막 변론 한 달도 되지 않은 시간에 통합진보당 해산을 결정하고 법적 권리도 없으면서 소속정당 국회의원직을 박탈시켰다. 정통성 없는 정권의 사법체계 파괴행위이고 사법정의의 실종이기도 했다. 

정통성의문 정권은 정치적 견해의 다양성을 부정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7.4남북공동성명에 따라 결성됐고 6.15공동선언 등을 앞장서 실천해오고 있던 조국통일운동의 3자연대체인 범민련남측본부에 대한 가혹한 탄압을 넘어 단체말살을 기도하고 있었으며 남북관계의 올바른 이해와  공동선언 이행을 위해 사실보도, 진실보도에 충실했던 인터넷신문 <자주민보>를 등록취소(폐간)했다.

그뿐인가. 겨레의 한결같은 염원인 자주통일에 대한 신심으로 ‘통일토크콘서트’를 진행했던 재미동포 신은미씨를 강제출국시키고 황선 희망정치포럼 대표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 14 - 

애기봉 등탑점등을 반대했던 민통선 평화교회 이적 목사를 압수수색하고 교회를 침탈 모독했으며  자주통일운동에 헌신했던 코리아연대와 그 활동가들에 대한 국가보안법 적용 압수수색을 감행하고 출석요구를 거듭하고 있다. 

이처럼 박근혜 정부 집권 이래 압수수색·소환조사·구속기소하여 법정에 세우는 종북공안몰이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비정규직문제, 부당정리해고, 노조탄압, 기아임금에 맞서 고공농성 등 장기농성투쟁이 이어지고 있으며 제주해군기지건설에 반대하던 강정마을 주민들이 쉴 새 없이 강제연행 구속기소되고 수억원의 벌금을 물리고 있다. 또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려는 양심적 병역거부를 한 이유로 감옥에 갇히고 있다. 생명·평화운동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이다. 

이 시간 현재 정전협정과 남북사이 모든 합의, 유엔헌장정신에 반하는 한미연합전쟁연습이 감행되고 있으며 이 같은 화약내가 언제 국지전-전면전·핵전쟁으로 번질지 모르는 긴장국면 속에  우리는 불안함속에 서 있다. 

이제 우리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키고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기 위하여 그리고 자주통일시대를 열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민주주의 압살과 종북·공안몰이에 맞서 싸울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6.15공동선언이행 등 자주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전쟁을 불러올 외세공조 동족대결 북침전쟁연습의 즉각 중단을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국가보안법, 보안관찰법, 보호관찰법 등 반민주악법 철폐를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모든 양심수의 조건 없는 석방과 사면·복권을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비정규직과 정리해고, 노조파괴, 강제철거 등 민중생존권투쟁에 연대연합할  것을 결의한다

2015년 3월 7일 

민가협양심수후원회 27차 정기총회 참가자 일동

- 15 - 

‖ 보 고 

(사)만남의집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3월 24일(화) 낙성대 만남의집에서 양 

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본격적인 안건 심

심수후원회 안병길 회장의 사회로 2015년  

의를 진행했습니다. 

사단법인 정의․평화․인권을 위한 만남의집 정 

<안건 1> : 2014년도 사업평가 및 결산안을  

기총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유영호회원이 발제하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

먼저 몸이 불편하신 회원들을 앉은 자리에서  

습니다. 

나머지 회원들은 일어서서 열사들을 추모하 

<안건 2> : 감사보고를 조명희 감사가 보고

는 묵상을 진행하였습니다. 

하여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어 중요행사관계로 총회에 부득이하게 불 

<안건 3> : 정관 개정안과 <안건 4> : 이사

참한 권오헌 이사장님을 대신하여 김호현 이 

회 임원 선출안에 대해 권오헌 의장이 각각  

사를 총회 의장권한대행으로 선출하였고 김 

개정안과 임원선출안이 없음을 알리고 회원

호현 의장권한대행은 권오헌 이사장의 인사 

들도 이의가 없음을 밝혀 박수로 통과시켰습

말을 대독하였습니다. 

니다. 

김호현 의장 권한대행이 전체 성원 48명 중  

<안건 5> :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30명이 참석하여 성원의 과반수가 충족되었 

김재선회원이 발제하고 만장일치로 박수로  

음을 보고하였습니다. 

통과시켰습니다. 

이후 김호현 의장 권한대행이 김익 양심수후 

마지막으로 김익 서기가 회의록을 낭독하여  

원회 사무국장을 서기로 지명하고 회원들로 

승인을 받았고 사회자의 폐회선언으로 (사)만

부터 인준을 받았습니다. 

남의집 총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다음으로 김호현 의장 권한대행이 총회 안건 

- 16 - 

‖ 기쁜 일이 있었어요 

박희성 선생님 81세 생신모임이 있었습니다.

3월 24일 오후 6시 30분에 낙성대 만남의집에서 박

희성 선생님의 81세 생신모임이 있었습니다.  

(사)정의.평화.인권을위한만남의집 총회 직후에 진행된 생신모임에는 (사)만남의집 회원들을 비롯하여 오

감시롱 회원들, 관악지역 전통합진보당 당원들과 양

심수후원회 회원, 범민련남측본부 회원 등 40여명이  

생신모임에 함께 하였습니다. 

박희성선생님의 81세 생신을 축하드리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면서 생일축하 노래에 이어 용인의 허행란 회

원이 준비한 떡케익 촛불끄기와 참가자들의 축하말

씀들에 이어 박희성선생님이 감사인사말씀이 이어졌

습니다. 끝으로 선물증정식을 마치고 즐거운 식사시

간을 가졌습니다.

- 17 - 

‖ 슬픈 일이 있었어요 

민족생활의학자 해관 장두석 선생 별세

 

평생을 통일운동과 민족생활의학을 전파해 오시며 양심수후원회에 후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해관(海觀) 장두석 한민족생활문화연구회 이사장이 지난 3월 25일 새벽 지병이 악화해 별세했습니다. 향년 78세. 

1938년 화순에서 태어난 장두석 선생은 초등학교 2학년을 중퇴하고 집을 떠나 초근목피로  연명하며 자연 치유를 경험했고 1975년 자연건강대학을 설립해 민중의학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조봉암의 진보당에서 활동을 하는 등 민주화와 통일, 노동, 환경, 농민운동을 하다 도피 생활과 옥고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수습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하다 군사법원에서 1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1981년 4월 사면 석방됐습니다. 1989년에는 민족생활학교를 설립해 4만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고 독일, 중국, 일본, 캐나다 등에서 강연회를 열었습니다. 2000년에는 6·15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상임대표, 민족문제연구소  이사, 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아 통일운동에 앞장섰습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동례(75)씨와 아들 영철(57·광주시 사회복지 장애인취업지원센터장)씨가 있습니다. 빈소는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3월 28일 발인해 국립 5·18민주묘지에 안장되었습니다.

- 18 - 

‖ 산행기 

“조국통일의 길에 새로운 지평을” 

- 6.15산악회 3월 불암산 시산제 

유영호 ‖ 운영위원

났다는 뉴스 때문에 그랬는지 여느 때와는 달리  

생각보다 사람들이 적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산악회원들은 속속 모

여들기 시작했고, 이렇게 3월 산행은 즐겁게 시

작되었다. 

▲ 지난 15일, 6.15산악회 2015년 불암산 시산제 후 기념사 

진.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항상 그렇듯 3월은 봄기운을 느끼는 시기로 해 

마다 시산제를 올리는 달이다. 

2007년 처음 이곳 불암산에서 6.15남북공동선 

언 실천을 위하여 산악회가 출범식을 갖고 그  

▲ 등산 중 즐겁게 휴식하는 회원들. [사진 - 통일뉴스 류경

이름 역시 <6.15산악회>라 명명한 곳이다. 이러 

완 통신원]  

한 이유로 북한산 국립공원을 비롯하여 서울 근 

교에 좋은 산들이 많지만 불암산은 우리 산악회 

와는 유독 인연이 깊은 곳이라 할 수 있다. 

이른 아침 4호선 북측 종점인 당고개역에 모여  

약 3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등반을 시작했다. 

당고개란 예부터 이 고개에 성황당이 있다고 하 

여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수도 서울의 인구급증 

과 도시화가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없게 만들 

▲ 불암산 초입 단군신전 풍경.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

었고 그저 여느 산 입구와 다를 바 없이 주말이 

신원]  

면 등반객들로 붐비는 그런 곳이다. 

6.15산악회는 젊은이부터 90대 노인까지 다양

한 연령대가 함께하는 모임이기에 참가자들의 

그런데 등반일 바로 이틀 전 불암산에 산불이  

- 19 - 

체력조건은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이러한 신체 

청년 못지않게 강렬하기 그지없다. 

조건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6.15공동선언을 통한  

조국통일에서 만큼은 모두가 하나같은 마음이기 

최근 벌어지고 있는 한미합동군사훈련과 미국의  

에 즐겁게 함께한다. 비록 조금 늦더라도 천천 

고고도미사일사드배치 움직임을 저지시키기 위

히 다같이 정상을 향해 걸어간다. 

하여 자신이 앞장서겠으니 함께 하자고 호소한다. 

이렇게 시작된 등반은 2시간쯤 지나 정상 조금  아래 30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할만한 공간을  찾았고 그곳에서 시산제를 올렸다. 적지 않은  인원이었지만 충분히 함께 할만한 공간이었기에  준비해온 짐을 풀고 제사상를 차렸다. 

비록 많지는 않았지만 정성껏 준비해온 음식으 로 상을 차리고 산신령께 우리의 소원을 빌었 다. 참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지만 올해는 조국통 일의 길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도록 해달라 

며 모두가 절을 하였다. 

▲ 첫 잔을 올리는 권오헌 산악회장.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이렇게 시산제, 점심식사, 산상강연 등을 모두  

세월호사건과 진보당해산 그리고 통일토크쇼사 

마치고 얼마 남지 않은 불암산 정상을 향해 올

건 등 우리사회를 송두리째 혼란 속으로 몰아  

랐다. 정상을 밟고 내려보니 이 나라 강산 어디

넣었던 지난해를 극복하고 새롭고 힘찬 새해가  

되게 해달라고 마음 속으로 기도하였다.

든 그렇듯 금수강산이 따로 없었다. 정상 북쪽  좌우로 펼쳐져 있는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등  한북정맥의 끝자락이 아름답고, 남쪽으로 펼쳐진 한강이 우리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준다. 

▲ 시산제에서 묵념하는 회원들.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시산제를 마치고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졌다. 정 

▲ 맛있는 점심식사 후 이규재 범민련남측본부 의장이 최근  

성껏 준비해온 다양한 음식으로 식사를 한 후에  

김기종 씨의 '리퍼트 미대사 습격사건'과 한미합동군사훈련  

최근 출소한 범민련 이규재 의장의 산상강연이  

등을 둘러싼 국내외 정세에 관해 산상강연을 하고 있다. [사

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이어졌다. 곧 팔순이 될 연세지만 최근 3년간의  

옥고를 치르고도 통일에 대한 열정만큼은 어느  

- 20 - 

다음 산행은 북한산이며 셋째주 일요일인 4월  

19일이다. 55년 전 이승만 독재정권을 몰아내 

기 위하여 일반시민들과 함께 싸운 고교생들이  

북한산 아래 묻혀있다. 

그리고 그보다 훨씬 많은 학생들이 지난 해 4월  

바다 속에 수장되었으며, 그 중 9명은 아직도  

그 시신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 잔을 올리는 통일광장과 만남의 집 유기진(91세), 양원진

참으로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달이지만 그 

(87세), 김영식(83세), 박희성(81세) 원로 선생들. 이 날 모

렇다고 계속 슬퍼할 수만은 없지 않은가. 그들 

두 완등하여 마주친 등산객들의 찬탄을 자아냈다.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의 죽음이 결코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더욱  

힘찬 모습을 갖도록 하며 다음 산행을 준비해보 

고자 한다. 

▲ 돼지머리에 돈을 꽂으며 즐거워하는 회원들. [사진 - 통

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불암산 정상 전경.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류경완 회원이 제작한 디카북을 받고 즐거워하는 양원진  

선생.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이정태 산악대장이 민주주의와 조국통일을 기원하는 축문 

을 읽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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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암산 정상 아래서 기념사진.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6.15산악회 2015년 4월 정기산행

일 시 : 2015년 4월 12일(일) 

장 소 : 북한산 837m 

 (집결 – 우이동 그린파크 오전 9시) 코 스 : 쇠귀골-대동문-진달래능선-4.19묘역회 비 : 3,000원(도시락 미지참자는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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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성단 소식 

낙관과 연대로 <시대의 어둠>을 밀어내는<농성장, 별이 빛나는 밤에> 

지영철 ‖ 회원

최근 이적목사·코리아연대의 기독교회관 7 

농성투쟁을 지켜보면서 인상적인 모습에 대

층농성장에 단전조치가 취해지고 공권력의  

한 사회자의 질문에 안명준목사는 <사회의  

침탈이 임박한 가운데 매일 저녁 문화행사 

기본단위는 가족인데 그런 일반적인 가족생

가 열리고 있어 <감동>과 <희망>을 주고  

활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에 가슴이 아

있다. 어둠이 깊어지면 동이 터오는 법. 소 

프다. 이 역사가 절망스럽다. 하지만 코리아

박한 촛불과 문화공연 그리고 봄을 맞은 꽃 

연대와 같은 젊은 동지들이 있어 희망이 있

과 희망으로 많은 참여자들과 함께 새벽을  

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항상 같이 하고 있

부르는 <농성장, 별이 빛나는 밤>의 생생한  

다. 정말 고맙다>고 답했다. 

현장을 소개한다. 

1. <평화트리>점등식으로 문을 연  첫 번째 <별밤> 

정태효목사는 <여기가 기타치고 노래부르는  마치 해변가같은 느낌>이라며 <즐겁게 기쁘게 투쟁하는 여러분의 모습 속에서 살아있는 공동체를 보는 것 같다. 서로 함께하는  모습을 보면서 끈끈하고 힘있는 공동체를  

27일 <별밤>행사는 이적목사를 비롯한 코 

보았다. 이런 공동체가 우후죽순 생겨났으면  

리아연대농성자들과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 

좋겠다. <이명박근혜>는 국가개조를 해야  

의회 안명준·최재봉·정태효·백광모목사, 코리 

한다고 하는데 여러분처럼 개조돼야 한다>

아연대회원들, 서대문지역활동가 등 총 30 

고 힘주어 말했다. 

여명이 참석하여 어두운 농성장에 희망의  

백광모목사는 <가족이 우리활동을 이해·동

불을 밝혔다. 

의하지 못하면 안된다. 그런데 1차피해자증

오후 8시30분 단전이 시작되자 코리아연대  

언대회때 동지들의 부모님이 손자, 손녀를  

양고은공동대표의 사회로 행사가 시작됐다. 

데리고 왔던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이

행사장복도에 차려진 책상들에는 봄꽃들과  

런 모습을 보고 희망을 얻었다. 이런 것이  

소박한 다과가 있었고 랜턴으로 불을 밝혔 

바로 운동>이라고 말했다. 

다. 

<해변가 같은 느낌>의 <IT농성> 

최재봉목사는 본인을 <강원도 태백의 닉네임 <산골목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오늘 밝힌 촛불을 보니 지금 농성은 <아이티(IT)농성>이다>라고 재미나게 표현했다. 

1부행사는 79일농성기간 한마음으로 연대했 

던 목사들과 함께 하는 <연대의 마음을 나 

<출소후 선착순으로 맥주 대접>한다는 말에  

누는 시간>으로서 토크콘서트형식으로 진행 

폭소

됐다.  

- 23 - 

그러던 중 갑자기 첫사랑이야기를 들려달라 

공개제안한 바 있다. 

는 한 청중의 돌발요청에 최재봉목사는 <첫 

이적목사는 <지금 이 어둠은 엄청난 추억이  

사랑의 여러스토리가 있다. 그중의 한 장면 

될 것이다. 오히려 우리농성의 자극제가 되

이다. 때는 바야흐로 20대초반이었다. 여자 

고 있다. 밖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의 모습을  

친구의 집에 갔는데 연립주택이었다. 그때  

보고 더많은 힘을 받을 것이다. 이 어둠을  

손등에 입을 맞추어줬다. 이후 2틀정도 손을  

슬픔이나 아픔으로 보지 말고 우리가 해방

안씻은 기억이 있다>라고 말해 좌중의 폭소 

의 고지로 향해 나아가는 하나의 선물이라

를 이끌어냈다. 

고 생각하자. 이 어둠속에서 저항한 소중한  

그러면서 최목사는 <작년 5월달에 담근 맥 

추억을 가슴에 새기고 힘차게 투쟁해나가

주가 2리터 남아있다. 출소하는 동지중에 선 

자>며 뜻깊게 호소했다. 

착순으로 대접을 하겠다>고 말해 농성장이  

이어 최민농성단원과 2차농성단단원으로 단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었다. 

식 2일차를 맞는 한 여성농성단원의 듀엣노

부산에서 목회활동을 하고 있는 안목사는  

래공연이 있었다. 다함께 <민들레처럼>·<넘

<농성하는 동지들이 걱정되어 집에 돌아가 

어져라부딪쳐라>를 부르며 농성장의 분위기

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내일은 독한 마음을  

가 고조되기 시작했다. 

먹고 기차표를 끊었다>고 말했다. 

백목사는 <오늘 불이 안나갔으면 큰일 났을  

<동지들아 몰아쳐가자>후렴구만 10번 반복

거>라며 청중을 웃긴 후 <어제 새벽2시까지  

너무 화가나서 잠못자고 자제할 수 없었다. 

이어 김동관·최민농성단원의 <처음처럼> 율

하지만 이런 일들도 참고 이겨내야 한다. 이 

동이 있었다. 참석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러한 고난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자>며 뜨 

일으킨 이 율동은 <동지들아 몰아쳐가자>라

겁게 격려했다. 

는 후렴구만 10번을 반복했다. 

이날 행사에는 밤늦게 지지방문을 온 한 서

애기봉<전쟁트리>를 반대하는 <평화트리> 

대문주민의 힘찬 연대발언도 있었다. 그는  

점등식 

2부행사때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농성단을 격려하기 위해 왔는데 단전이 오히려 아늑함과 결속력을 높여주는 것 같다. 고생스럽겠지만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니 마

김혜영농성단원은 이적목사의 시 <전쟁트리 

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8-코리아연대>·<전쟁트리10-잠입농성>을  

이상훈농성단부단장은 <지난 80여일은 우리

낭독해 압수수색당시의 공권력의 만행과 농 

를 지지·지원해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기 때

성초기의 절박한 정서를 감동적으로 표현했 

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이렇게 단전되

다. 

고 고난의 순간에도 함께 이겨나가고 있는  

이어 이적목사를 비롯한 4명의 목사들은 주 

지금은 참 소중한 시간이다. 문대골목사님이  

최측이 준비한 애기봉<전쟁트리>를 반대하 

고난은 고난으로 받아들이라고 했다. 우리가  

고 평화농성보장을 촉구하는 의미의 <평화 

옳은 길을 가고 있기 때문에 고난은 당연한  

트리>를 점등하는 인상적인 시간을 가졌다. 

것이라고 하셨다. 우리는 계속 투쟁할 것이

이적목사는 압수수색초기 북그리스도연맹에  

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고 연대를 호소했

올연말에 <평화트리>점등식을 같이 하자고  

다. 

- 24 - 

께했다. 

문화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철야농성에 들 

퀜즈망사무총장은 지난 3월19일 국가정보원

어가며 공권력의 침탈에 대비했다. 

의 해외(프랑스)정치공작의혹을 제기하는 화

<농성장, 별이 빛나는 밤에> 문화행사는 앞 

상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당시 파리에서의  

으로 매일저녁 굴함없이 계속될 예정이다. 

현지시각은 새벽 3시였다. 

2. 감동과 재미로 흥성거린 두 번째 <별밤> 

좌중을 압도한 <어린왕자>, 지승룡목사

이적목사·코리아연대의 농성80일차인 28일  

<별밤>진행을 맡은 <농성팟>사회자 한준혜

기독교회관7층농성장은 3일째 단전조치가  

농성단원은 <목사님이자 카페사장이고 심리

취해지자 문화행사 <별밤(농성장, 별이 빛나 

치료도 하신다. 깨끗하고 맑은 분이다. 이시

는 밤에)>이 열리며 흥성거렸다. 

대의 <어린왕자>를 모시겠다>며 지승룡목사

전날보다 많은 40여명이 7층농성장복도를  

를 소개했다. 

가득 메운 이날 <별밤>은 팟캐스트 <농성 

지승룡목사는 <제 생일이 11월9일이다. 

팟>을 겸해 진행했다. 행사는 휴대폰문자와  

119, 외우기 쉽죠? 꼭 기억하시구요.>, <가

SNS를 통해 쇄도하는 사연과 신청곡을 실 

을까지 농성이 계속될 것 같다.>, <가장 인

시간으로 받으며 초대한 게스트들의 토크와  

상깊은 농성단원은 같은 지씨가문의 지영철

노래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별 

단원이다.>며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밤>은 <농성팟>9회를 통해 다시 들을 수  

<할머니의 가래떡이야기>도 재미났고 즉석  

있다. 

공연은 좌중을 압도했다. 

<별밤>2일차에는 게스트로 기독교회관2층 

민들레영토에 진열돼 있는 상패에 얽힌 사

에서 민들레영토를 운영하는 지승룡목사와  

연을 들려달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지목사는  

학생운동시절 노래패출신인 지영철농성단원 

<작년 <세월>호참사는 학살이다. 그래서 함

과 동문선배들, 그리고 진보노동자회경기지 

께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자주 광화문에 앉

부 서화조대표 등이 출연해 따뜻한 노래와  

아있었다. 그러니 연대민주동문회에서 나에

감동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첫<별밤가족>이 된 퀜즈망사무총장  

게 <올해의 연세인상>을 주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세월>호참사를 생각하며 앉아있는  나같은 소시민에게 힘을 주고 자주적으로, 주체적으로 살아가라는 약속의 표시라고 생

1부행사는 지난 2월17일 국가정보원에 의해  

각하고 받았다. 가슴이 뭉클했다.>고 답했

입국불허·강제출국 당한 프랑스코리아친선협 

다. 

회 파트릭 퀜즈망사무총장의 신청곡 <출발 

지목사의 대학후배이기도 한 이상훈부단장

의 노래(Le Chant du départ)>로 시작했다. 이 노래는 과거 프랑스국가였다. 

은 <우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것을  도와주시는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목사님은  

지구저편에서 첫 <별밤가족>이 된 퀜즈망사 

우리에게 포근한 소파와 같은 존재다. 농성

무총장은 SNS를 통해 <별밤> 현장사진과  

투쟁에 없어서는 안되는 분이다.>라며 감사

소식을 주고받았고 <코리아의 벗들과 함께  

의 마음을 전했다.

노래부르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며 내내 함 

- 25 - 

<86>세대들이 심장으로 부른 노래들 

서대표는 <현장이 어용화되고 노동운동이  

패권과 종파 때문에 조합원들이 대상화되고  

두번째순서로 지영철단원의 노래패 <신새 

있다. 진보노동자회는 이를 극복하고자 열심

벽>의 <86>세대동문들이 출연해 민중가요 

히 활동하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를 불러 큰 호응을 받았다. 

서대표는 철도노조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점

손동운동문은 <87년 6월항쟁을 통해 삶을  

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2002년 파업을  

고민하고 노래를 배웠다. 노래소모임을 만들 

앞두고 연행·구속됐는데 이후 해고되고 복직

어 애국적 삶을 지향해왔다. 그렇게 만든 소 

될 때 가장 감동적이었다. 이런 맛에 투쟁하

모임인원들이 이렇게 농성투쟁도 하고 사회 

는 것 같다.>고 답했다.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는데에 자부심을 가 

지고 있다.>며 농성자들을 격려했다. 

대학생들이 뽑은 인상적인 단원들, 김동관· 

오원석동문은 <오늘 안보면 후회할 것 같아 

강순영 

서 왔다.>면서 <민중가요는 삶의 노래, 진실 

의 노래, 희망의 노래다. 지금은 탄압을 받 

네번째순서로 대학생들의 공연과 토크가 계

지만 반드시 희망은 온다.>고 승리에 대한  

속됐다. 대학생들은 <노래여 우리의 삶이

확신을 강조했다. 

여>를 부른 후 농성단원중에서 인상적인 단

동문들은 <민중가요는 심장으로 부르는 노 

원을 꼽는 시간을 가졌다. 

래>라면서 <언제나 시작은 눈물로>와 <유 

인상적인 단원으로는 최근 묵비단식결의문

언>, <벗이여 해방이 온다>, <전대협진군 

이 공개보도된 김동관·강순영농성단원이 뽑

가>를 불러 감동을 주었다. 

혔고 이어 선후배들간의 뜻깊고 따뜻한 대

후배동문인 진보노동자회 진영하사무국장은  

화가 오갔다. 

<아! 신새벽! 감동적입니다. 의리의 선배님 

이날도 어제처럼 최민농성단원의 기타반주

들! 심장으로 부른 노래도 심장으로 잘 들었 

에 맞춰 합창을 했는데 동지애와 우정의 노

습니다!>라며 SNS에 뭉클한 감정을 표현했 

래 <전화카드 한장>이 감동적이었다. 

다. 

한편 사회자의 특별요청으로 지지방문을 자

강순영농성단원도 <복도 옆켠에서 이러고  

주 오는 민영완노동운동가와 가족이 무대로  

앉아있자니 정말 연대사건 때 생각이 난다. 

초대돼 큰박수를 받았고 농성장의 분위기가  

그 때도 엄혹한 상황에 굴하지 않고 복도에 

더욱 훈훈해졌다. 

서 생일잔치도 하고 노래하고 춤췄던 기억 

게스트와 농성단, <별밤>을 지키러 온 청중  

이. 새내기 때였는데, 운동의 중요한 순간을  

40여명은 <함께 가자 우리 이길을>을 다같

나는 늘 복도에서 맞는다.^^>라고 SNS에  

이 부르며 1부행사를 마무리했다. 

소감을 올렸다. 

이적목사가 울며 부르는 <직녀에게> 

노동자시인, 시 <봄을 보내며>를 보내와  

2부행사는 열린공연방식으로 자유롭게 노래

세번째순서로 진보노동자회경기지부 서화조 

하고 발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표와의 토크가 이어졌다. 서화조대표는 철 

특히 이적목사가 남북의 통일을 염원하는  

도노조조합원이면서도 시인이다.  

서정적인 곡 <직녀에게>를 열창하며 청중들

- 26 - 

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적목사는 노래를  

부른 후 <원래 이노래를 나는 항상 울면서  

부르는데, 오늘도 노래하며 사실 울었다. 옛 

날부터 그랬다.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도 안울었는데 <직녀에게>만 부르면 정말  

나는 운다.>라고 말해 좌중의 마음이 뭉클 

해졌다. 

학생들의 율동공연과 오경섭서대문마을활동 

가가 부른 <들불의 노래>, 최근 <공주와 동 

학농민혁명>을 출간한 진보노동자회충남지 

부 정선원대표와의 인상적인 토크가 이어졌 

다. 

최민단원의 기타반주에 맞춰 최재봉목사는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를 불러 1987년 6 

월항쟁때의 정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단전으로 어두워진 상황에 더욱 빛나는 <별 

밤>행사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공권력의  

침탈에 대비하는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농성장, 별이 빛나는 밤에>는 매일저녁 굴 

함없이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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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옥에서 온 편지 김덕용님의 편지 

을 기록합시다. 사소한 것들도 그냥 넘기지  말고 후대를 위하여 기록합시다. 

지금의 민주와 자유는 엄청난 희생을 치르

안녕하십니까. 양심수후원회 여러분들, 1월 

면서 쟁취한 것입니다. 역사를 거꾸로 돌리

에 면회 오신 김익 사무국장님, 유영호님 늦 

고 반동의 주동이 된 자들을 기록합시다. 

게나마 감사 인사드립니다. 

자신들의 개인적인 일이라고 생각하지 마시

2월 3일 대전교도소의 이재성님이 점검시  

고 역사와 후세들을 위해서 당당하게 싸웁

번호를 크게 외치라는 지시를 거부했다고  

시다. 

조사수용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피가 거꾸로  

양심수후원회, 구속노동자후원회 등 외부와

솟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의 신속한 소통도 필요하지만 흩어져 있는  

아마 어느 누구도 지금까지 그런 지시나 요 

양심수들간의 소통도 중요합니다. 활발한 의

구를 들어보신 적은 없으실 것입니다. 

사소통으로 앞으로 계속될 탄압에 대비합시

교도소의 노련한 관구계장 정도의 지위에  

다. 

있는 직원이 지금까지의 관행이나 규칙들에  

지금 있는 곳은 조용하고 편하다고 안심하

대해 모를리도 없었을 것입니다. 

지 마시기 바랍니다. 미결에서 기결로 확정

이 사건은 CRPT직원의 욕설사건에 대해 계 

되신 분들은 이송 후 시작될 것입니다. 기결

속 인권위 진정을 고수하는 이재성님에 대 

이신 분들은 넋 놓고 안심하는 순간 언젠가  

한 보복차원에서 진행된 일입니다. 

다시 시작됩니다. 

황당하거나 굴욕적인 지시사항에 대해서 강 

항상 긴장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밖을 신

한 거부반응이 나오면 그것을 빌미로 계구 

경 안 써도 밖은 24시간 우리의 심리상태까

를 채우고 장시간 방치하는 것이 요즘 주로  

지 파악하고 틈을 노립니다.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과도하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막상  

조익진님, 춘천의 정설교님, 서청주의 강영 

본인이 당한 후에는 뼈저린 반성을 하게 됩

준님도 장시간 계구착용으로 인한 고통을  

니다. 이재성님의 일은 남의 일이 아닌 우리  

겪으셨습니다. 이분들의 편지를 보면 계구의  

일, 내 일입니다. 

과다착용으로 호흡곤란과 손목의 고통들이  

이재성님께 열화와 같은 격려편지 부탁드립

극심하다고 합니다. 강영준님은 재판과정에 

니다. 

서 판사에게 계구착용으로 인해 생긴 손목 

양심수후원회와 구노회의 신속한 도움으로  

의 흉터를 보여주기까지 하였다고 합니다. 

일이 빨리 끝나서 정말 든든하게 생각합니

굴욕적이고 억압적인 지시를 한 후 강한 거 

다. 멀리 대전까지 내려가시느라 고생하신  

부반응이 나오면 곧바로 계구착용을 하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규칙대로 한 행위였다고 주장합니다. 일종의  덫입니다. 굴욕감과 패배감을 주어 순치시키 려는 유엔에서 정한 ‘구금에 관한 규약’을  위반하는 조치입니다. 

앞으로 더욱 교묘해진 형태로 진화할 것입 니다. 세상이 뒤바뀐 것처럼 행동하는 자들 

2015. 2. 22  

대구교도소에서 김덕용 올림

- 31 - 

조익진님의 편지 권오헌 선생님께 

을 반영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결기를 다듬습니다. 

4월 재보선과, 나아가 ‘4월총파업’이 강력한  심판의 장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3.1절의 깊은 밤에 항일독립운동의 드높은  반제국주의 정신을 기리며 글을 씁니다. ‘식민지 지배와 침탈’, ‘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하고 사과한 이전 정권들의 담화조차  

2015년 3월 2일(월) 

원주교 837 조익진 올림

 박정훈님의 편지 

훼손하고 집단적 자위권 운운으로 ‘보통국가 화’를 강행하는 아베정권의 군국주의 야욕이  

목불인견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정훈입니다. 후원헤 늘 감사

종전 70주년 패전일 8.15에 발표할 ‘아베  

한 마음입니다. 이사를 해서 소식을 전합니

담화’의 내용도 낙관할 수 없습니다. 

다. 남부구치소의 본심 사건은 대법원에서  

이런 판국에도 한미일 동맹은 더 공고해져  

기각을 받았고 천주교인권위원회의 도움으

갑니다. 이전투구의 분열에도 불구하고 TPP 

로 헌법소원을 청구했습니다. 이 곳 구치소

와 사드 편법 배치를 추진하고, 키리졸브와  

와 검찰 등은 자꾸 저를 집시법위반 사건으

독수리훈련이 또다시 대규모로 벌어집니다. 

로 분류를 하고 공소장에도 목찰에도 그렇

입소 전 읽은 닐 웨일즈의 <아리랑>에서 주 

게 쓰는데 징역형 1년6월을 받은 것은 양심

인공 김산은 위대한 3.1운동의 장단을 평가 

에 따른 병역거부 때문입니다. 이번 헌법소

하며 비폭력 만세 운동의 정치적 성과와 물 

원의 취지도 1년6월의 징역형 혐의 중 병역

리적 패배로 인해 자신을 비롯한 항일운동 

법 위반 부분에 관해서입니다. 

세대가 다 급진화되고 심지어 공산주의를  

UN에서 최근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들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설명합니다. 

한국이 ‘강제구금’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탄압이 심해져도 신념이 더 공고해질 수 있 

했습니다. 아무튼 저는 기결수가 되었는데, 

는 것입니다. 

2013년 10월에 한국전력 서울지사 지붕위

3.1운동은 국제적 현상이었습니다. 이 날 시 

에 올라가 기습시위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위가 인도의 독립운동을 고무했을뿐더러, 그  

밀양송전탑 투쟁 때문이었는데 이 사건이  

자체가 1917년 러시아 혁명의 자극을 크게  

떠서 재판이 진행되어 서울구치소로 이송되

받은 사건이었습니다. 

어 왔습니다. 검찰은 징역 10월을 제게 구

3.1운동의 ‘끈기’와 ‘연대’정신으로부터 배워  

형하였는데, 함께 했던 동지에게는 징역1년

굳건히 신념을 지키고 고충에도 굴하지 않 

을 구형했습니다. 이 시위를 제가 주도했고  

겠습니다. 

검경도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는데 징역1년

원세훈 유죄판결과 검찰발 ‘논두렁 시계 언 

을 구형한 것은 겁을 주기 위한 것으로 밖

론 개입’ 의혹제기 등으로 국정원의 전방위 

에 보이지 않습니다. 

적 정치개입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음에도, 

아무튼 1심에서는 재판부가 벌금 200만원을  

박근혜는 국정원장을 신임 비서실장에 앉히 

각각 선고하였는데 검찰이 항소를 했습니다. 

고 ‘대북정보능력’, ‘국가안보’를 강화하겠다 

항소이유서에서 제가 방청객들에게 손인사

는 골수 우파를 국정원장에 임명했습니다. 

를 하고, 마지막 발언에서도 정당성만을 강

공안세력의 준동은 한편으로 저들의 불안감 

조했다며 개정의 여지가 없다는 이야기를 

- 32 - 

써놓았던데 많이 배우고 똑똑한 양반들이  

게 당황하였으나, 이곳에도 노수희 부의장님

유치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 공소장에서는  

과 정경학, 김덕용 동지가 터를 잡고 계셔서

제가 일반교통방해 등으로 징역1년6월을 받 

인지 무연고 지역임에도 사뭇 연고가 있는  

았다고 의도적인 왜곡을 하고 있더군요. 

것처럼 심리적 안정을 갖게 합니다. 

이렇게 편지를 드린 것은 제 수번을 잘못  

면식이 없어도 한 길을 걷는 동지들의 정이  

알고 계신 것 같아 편지를 드렸습니다. 어찌 

바로 이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된 일인지 (감사하게도 ^^) 영치금 후원금은  

그러나 저러나 권오헌 선생님에 대한 탄압

제대로 들어왔는데 소식지는 안들어왔습니 

은 어찌 되고 있는지요? 통합진보당 해산과  

다. 마침 7동하15방에 제가 있는데 바로 맞 

함께 민주주의도 해산되었고, 내란음모 없는  

은편 34번방에 최성년씨가 있어 소식지에  

내란선동이라는, 형법 속에 국가보안법을 이

수번이 잘못 표시되어 있다고 알려주셨습니 

식시키며 사법부의 존립근거마저 셀프사망

다. 그리고 소식지도 최성년씨 것을 받아 읽 

선고한 오늘은, 그야말로 무법천지의 독재시

었습니다. 

대가 되었는데, 이와 같이 반동의 극악함과  

최성년씨는 제가 이곳에 오자마자 저를 먼 

탄압이 상상을 뛰어넘는 작금에 그 화가 권

저 알아봐주시고 이곳 생활에 적응하는데  

오헌 선생님께 미칠까 염려됩니다.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귤도 주시고 한국 

부디 독재의 미찬 창칼에 무탈하시길 소망

인의 情을 느낄 수 있는 초코파이 한박스와  

하며. 

땅콩, 각종 신문들을 챙겨주셔서 감사한 마 

두분 회장님, 올해도 청년처럼 돌올히 건강

음입니다. 감방에서 느끼는 동지애가 남다른  

하셔서, 정수리를 파고드는 매서운 글과, 핵

것 같습니다. ^^ 

심을 찌르는 시론, 그리고 여직 옥중에 있는  

늘 건강하시길 바라며, 밖에 정세가 안 좋아 

많은 양심수 동지들을 따뜻하게 보살펴 주

지고 공안탄압의 바람이 불 것 같은데 몸조 

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심 하시길 바랍니다. 투쟁입니다. ^^! 

해가 바뀌어도 양심수 명단의 칸은 나날이  

2015.3.8 

늘어가면서 더욱 분망하게 전국의 교도소를  박정훈 

누비실 김익 국장님과 리정애 동지도 늘 건

강하시고 두 분의 사랑과 기쁨이 넘쳐나길  

이상호님의 편지 이사하게 되어 인사드립니다. 

기원합니다. 

순수함이 순결을 빚듯 리정애 동지의 순결한 글은 제 가슴을 빗질하게 합니다. 올해도  순백함이 제 가슴에 넘쳐나길 기대합니다. 

권오헌 명예회장님, 안병길 회장님 그리고  김익, 리정애 부부동지의 큰 배려와 사랑으 로 1년6개월 서울구치소 생활을 힘있게 마 감하고 3월 2일자로 대구교도소로 이송되어  

2015. 3. 4이상호 배

왔습니다. 분류심사 때 담당계장이 연고지에서 가까운  

 정경학님의 편지 

곳으로 우선 배치된다는 말과 S2급을 받아 

안녕하십니까? 

서 3급 시설이면서 연고지와 먼 대구소로  

어두운 시절이지만 봄을 맞으니 새날의 여

이송오게 될 줄 전혀 예상치 못했기에 적잖 

명이 느껴집니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모든 

- 33 - 

것들이 봄날의 따스함에 물려내리고 돋아나 

니다. ‘미운 사람 먼저 죽는 것 본다’라는 그  

는 새싹들에 하늘 땅을 내어줍니다. 

원흉들의 일그러진 속내가 공공연히 하늘  

봄은 소생하는 새싹들처럼 반동과 파쑈의  

땅에 울려퍼지고 그 무슨 정치원로의 명언

암흑시절에도 뿌리깊은 양심의 수호신으로  

인양 떠들어 댑니다. 

진보와 정의의 새벽을 불려오시는 후원회  

반동과 불의와의 운명적인 싸움에서 관용과  

동지들과 투사선생님들을 되새겨 보게 되는  

화해·용서와 화합이라는 너절한 구걸에 매달

계절입니다. 

리던 사람들 때문에 친일이 후예, 유신의 죄

권오헌 명예회장 선생님과 이정태 동지를  

인들이 살아났고 용산과 세월호의 아픔이  

비롯하여 몰상식한 권력의 표적으로 더더욱  

남겨졌으며 그렇게 평택과 쌍용, 밀양과 강

서슬퍼렇게 빛을 발하시는 양심의 응결체에  

정의 정의가 불법의 죄로 낙인되었습니다. 

제 자신의 마음속 깊이를 비추어 보면서 더  

통일의 선언문에 서명한 궈력이 오히려 통

없는 행복감을 간직하군 합니다. 

일인사들을 죄인으로 가두고 권력자는 ‘통

친일·친미의 매국노들이 애국자로 둔갑하고  

일’을 선동하는 아이러니한 현실에서도 ‘진

독립운동가의 고귀한 존엄을 그 매국노들의  

보’는 침묵하고 잇습니다. 

품속에서 치욕으로 욕보이는 사람들이 그  

옳고 그름을 논할 잣대가 사라져버린 사회

무슨 ‘애국’과 ‘민족’ ‘통일’을 외치고 있습니 

에서 실천으로 그 잣대를 대신하시는 후원

다. 가질 것 다 가지고 약자들을 실컷 부릴  

회 일꾼들과 후원분들의 행동 하나, 글 한  

수 있을 만큼의 자유와 복지만을 기만적으 

문장이 그토록 소중하고 고귀한 것이 되는  

로 허용하면서도 강자들은 갑과 을의 관계 

원인이기도 합니다. 

정립을 소리칩니다. 

저는 사나운 야만의 광야에서 동지들의 덕

많은 정치인, 운동가들이 약자의 편에 선다 

분에 인간다움의 향기를 생의 자양분으로  

지만 그들 역시 갑의 체제와 질서에서 일체 

받으며 외롭지 않은 감옥생활을 견디어 낼  

화된 운명을 즐길 뿐입니다. 

수 있었습니다. 

역사에 기록된 위대한 양심들은 불의를 징 

먼 길을 찾아 오셔서 소박하고 인자하신 모

벌하고 정치적 폭압을 맞받아 자기의 모든  

습을 보여주신 도상록 동지께도 감사의 인

것을 스스로 희생한 공동체적 의리의 양심 

사를 드립니다. 

들이였지 개별적 관계의 의리감에서 표현된  

모든 동지들의 건강을 바랍니다. 

양심이 아니었습니다. 

죽은 자는 용서하지 않습니다. 설사 살아 있 다고 하여도 개별적 피해자는 용서의 권리 가 없습니다. 범죄란 사회적 위험을 주는 공 

대구에서 경학 올립니다. 2015.3.9일

강영준님의 편지 

동체적 처벌대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 

늘 그 죽은 자를 대신하여 용서와 화해를  

김익 사무국장님께 

구걸하는 약자들과 ‘국가의 사죄와 보상’이 

저의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바쁘

라는 연막에 눈 먼 사람들 때문에 역사의  

신데도 불구하고 먼 길 오시어 용기를 주신

죄인들이 활개치며 시대와 정의를 우롱하고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있습니다. 가해자에 대한 징벌은 없고 피해 

연로하신 박희성 장기수선생님께도 이 서신

자의 영혼과 넋은 돈으로만 계산되고 있습 

을 빌어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 34 - 

감옥에 있는 수용자들의 인권침해문제는 매 

우엽 동지, 리정애 동지, 변순영 동지께도  

우 중대하고 심각한 문제입니다. 

감사의 말씀 전해주십시오. 청주에 수감중인  

교도소는 국가폭력기구의 하나로 국가기관  

강영준 선생님의 건강이 걱정입니다. 부당한  

중 가장 폐쇄적이고 자정능력이 없는 기관 

인권침해에 항의하시다 예상치 못한 병환까

으로 반북적대성을 드러내지는 않지만 감추 

지 얻게 되셨으니 마음이 아픕니다. 

고 있으며, 공안사범 특히 정치·사상범에게  

불편·부당한 대우와 차별적 행위를 하는 자 

지난 2월에 있었던 조사방 수용건에 대해  

가 많은 것이 현실로 일반사범보다 가혹한  

법무부 인권국에서 답변이 왔는데 역시나  

잣대를 들이대고 있습니다. 

기각이랍니다. 황당한 것은 진정인인 저에  

이번 국가인권위원회가 청주교도소의 계구 

대한 대면조사도 없이 기각종결처리해 버렸

를 이용한 고문과 가혹행위에 대해 시정할  

다는 것입니다. 직무유기지요. 

것을 권고한 결정문은 그렇기 때문에 매우  

저의 재판과정에서 변호해주셨던 장경욱 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호사님께 법적 조치 및 대응이 가능한지 조

해서 이번 문제는 사회적으로 공론화시킬  

언을 구하는 서신을 발송했습니다. 항의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예상치 못 

법적 투쟁은 다른 영역이고 투입대비 효용

한 신장암이 검진에서 발견되어 단식을 중 

도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라서 조언을 구했

단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 

습니다. 

니다. 이번 주내로 청주에 소재한 충북대 대 

이런 일에 대해 그냥 넘어가면 앞으로도 양

학병원에서 재검진을 한다고 합니다. 재검진 

심수와 다툼이 생기면 일단 조사방에 수용

과 의사의 소견 그리고 제가 궁금한 사항들 

해서 불이익 주고 며칠후에 아무런 처분 없

을 문의 청취한 뒤 이를 종합 판단하여 수 

이 슬그머니 빼내주는 악습이 반복될 수 있

술여부와 재 단식여부를 결정하려고 생각하 

습니다. 징벌위원회 회부·무혐의통고·훈계·회

고 있습니다. 저의 병의 치료와는 별개로 청 

부보류·조사종결 등 뭔가 통보를 줘야 하는

주교도소의 고문과 가혹행위에 대한 부분은  

데 아무것도 없습니다.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 양심수후원회에서 도움의 손길 

조사방에 수용된 자체가 불이익입니다. 

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형사고발과 민사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책임에 대한 법률자문을 하여줄 변호사가  

시행규칙> “제220조(조사기간) ③ ... 제1항

있었음 합니다. 후원회 선생님들과 일꾼동지  

의 조사기간중 법 제110조 제2항에 따라 징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벌대상자에 대하여 처우를 제한하는 경우에

3월 15일 청주에서 강영준 올림 

는 징벌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처우를 제한

한 기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징벌기간에 포

이재성님의 편지 김익 사무국장님께 안녕하세요? 

함할 수 있다”로 되어 있습니다. 징벌 기간  산정에 조사기간을 포함한 것은 조사방 수용이나 징벌방이나 별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대전교도소는 조사방과 징벌방이 같이 있고 거실앞 명패만 다를 뿐입니다. 둘다 TV시청제한 당하고 있고 CCTV가 각 

진나 11일에 방문해주신 박희성 선생님, 송 

- 35 - 

방마다 설치돼 있습니다. 한겨울에 이불도 3 

재보선을 앞두고 리퍼트 사태를 이용해 공

개로 제한이 되고 본인이 자비로 교도소에 

안정국 조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한참이나  

서 구입한 침낭도 취침시에 넣어주지 않습 

지난 일을 다시 끄집어내 칼날에 붙여 휘두

니다. 추위로 고통을 주려는 것이지요. 

르는 저들의 위협에 순순히 당할 수는 없습니다. 

법무부 인권국에서 보내온 결정문(사건번호:  

지난해 단식 당시 삼성전자서비스파업지지, 

2015년 인권 제253호)은 장경욱 변호사님 

세월호 특별법 제정, 공안탄압 중단, 징병제  

께 동봉 발송했습니다. 

폐지 등을 각각 촉구한 것이 괘씸죄로 작용했을 것입니다. 

헌신적인 지원과 연대투쟁에 항상 감사드립 

노동자·사회 연대와 감옥인권 보장을 위한  

니다.

활동을 이류로 양심수가 탄압받아야 하는  

2015. 3.22 대전교도소에서 이재성 배상 

현실에 굴할 수 없습니다. 만만치 않은 저항

의 기세로 저들의 공세를 꺾고 반격의 발판

조익진님의 편지 보복성 형사처벌시도에 맞서 단식중입니다. 

과 승리의 도약대를 일구겠습니다. 양심수 여러분과 감옥 안팎 선생님·동지들의  지지와 연대를 호소합니다. 

지난해 서울구치소 내 단식 투쟁으로 체면 

보복성 형사 처벌 시도 중단하라! 

을 구긴 감옥 당국이 보복에 나섰습니다. 강 

부적절·인권침해 강제구인 수사 무효다! 

제이송에 이어 단식 당시 항의 과정을 조작· 

노동시장 구조 개악·공무원연금 개악 중단하

왜곡해 제가 폭행을 했다며 ‘공무집행방해  

라! 

혐의’로 보복성 형사처벌 위협을 가하고 있 

세월호를 인양하고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라! 

습니다. 

감옥 인권 보장하라! 

검찰과 교도소는 3월 17일 강제구인 수사까 지 단행하여 도리어 그 폭력적 본질의 민낯 을 드러냈습니다. 강제 집행으로 인한 허리  통증과 정신 충격으로 의식이 불분명하던  

2015년 3월 23일(월) 원주교도소 837 조익진드림

김덕용님의 편지 

저를 세 시간동안 앉혀놓고 수사를 진행하 

는 인권침해가 벌어졌습니다. 

인권위 진정과 법무부 인권국 면전진정신청 

안녕하십니까! 양심수후원회 여러분들! 계속  

을 제기했으나 더 단호한 항의의 뜻을 보이 

보내주시는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기 위해, 강제구인 체포영장 발부일부터 시 

작한 단식을 연장하여 오늘로 열하루째입니 

2월 3일 점검시 번호를 크게 외치지 않는다

다. 억지로 수액 주사를 맞히는 일도 있었지 

고 대전교도소의 이재성님이 조사수용되었

만 단식을 중단하지 않습니다. 

습니다. 

보복성 형사 처벌 시도를 당장 중단해야 합 

니다. 3월 17일(화)자 강제구인 수사는 완전  

청주교도소의 강영준님은 2014년 계구 착용

무효입니다. 

으로 인한 고문과 가혹행위에 대해 국가인

정권과 자본은 세월호1주기와 4.24총파업,  

권위원회에 진정을 하였고 최근 국가인권위

- 36 - 

원회가 이를 인정하고 청주교도소에 시정주 

바랍니다. 

의조치를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강영준님은  

소장면담을 요구하였으나 거부당하였고 항 

청주의 강영준님은 조만간 검찰이 6번째 기

의 과정에서 문을 한 차례 걷어 찼다는 이 

소를 한다고 합니다. 법정에서 북을 찬양했

유로 조사수용후 징벌 21일을 받으셨습니 

다는 이유입니다. 

다. 

3월 22일 북은 ‘조선인민군 전선부대들에  

이에 항의하여 강영준님은 2월 11일부터 3 

보내는 공개통고’를 방송을 통해 공개합니

월 4일까지(21일간) 단식을 하시었습니다. 

다. “모든 타격 수단들은 사전경고 없이 무

3월 4일 청주 하나병원에서 검진결과 신장 

차별적인 기구소멸작전에 진입할 것”이라는  

에서 암이 발견되었고 신부전증 초기증상과  

명령을 내리고 남쪽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요산치가 규정치보다 아주 높게 나와 빠른  

방송을 하였습니다. 

시간내에 수술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3 

월 18일 충북대 대학병원에서 재검진을 받 

휴전선에서의 발포명령을 내리고 그것을 방

으신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송을 통해 공개하고 남쪽 주민들에게는 대피하라는 것을 듣고도 신문들은 애써 축소

원주교도소의 조익진님은 3월 13일 ‘공무집 

하려 합니다. 

행방해 혐의’로 강제구인 수사체포영장을 발 

부한다는 고지를 받은 후 3월 17일 영장이  

실제 밖의 분위기도 신문들과 같이 항상 듣

집행되었습니다. 

는 이야기로 생각하며 남의 일 보듯 하는  것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이에 항의하여 보복성 처벌 시도 중단, 노동 

시장 구조개악 및 공무원 연금 개악 중단, 

외국에서는 4월 10일 개성공단의 3월분 임

세월호 진상규명, 감옥인권 보장을 요구하며  

금이 지불되는 시기에 즈음하여 북의 임금

3월 22일 현재 열흘째 단식중이십니다. 

인상 요구가 받아들어지지 않는다면 개성공단이 폐쇄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분들께 지지와 연대를 위한 격려의  

편지를 부탁드립니다. 

만약 이번에 개성공단이 폐쇄된다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다시 재개되기는 어려울 것입

이것은 다른 교도소에서 벌어지는 남의 일 

니다. 

이 아닙니다. 조만간 모두에게 닥칠 일의 전 

조입니다. 

힘든 시기이지만 곧 나갈 것이란 낙관적 전망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

다른 분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대하여 서신 시기 바랍니다. 

으로나마 지지와 연대의 뜻을 표시해주시기  

2015. 3. 24. 대구교도소에서 김덕용 올림

- 37 - 

‘비전향장기수’ 양희철 선생이 

정직과 신용으로 운영하는 양지탕제원에서 

정성껏 만든 보약을 판매합니다. 

(* 나라안팎 어디나 배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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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 

‖ 양심수 현황 

2015년 3월 31일 현재 총 38명/양심적 병역거부 618명(2014년 6월 기준)

이름

 

분류 소속 및 직책

 

사건명

구속날짜

적용

법규

형량

수감지

  

 

기/미

1

정경학

개 인

 개 인

국가보안법

2006.07.31

국보

10년

대구교 

40

기결

2

이병진

노동자

 대학 강사

국가보안법

2010.10.29

국보

8년

전주교

2513

기결

3

김덕용

노동자

 노동자

국가보안법(왕재산)

2011.07.04

국보

7년

대구교 

27

기결

4

임순택

노동자

 노동자

국가보안법(왕재산)

2011.07.19

국보

5년

안동교

3010

기결

5

이재성

노동자

 노동자

국가보안법(왕재산)

2011.07.19

국보

4년

대전교

4000

기결

6

이상관

노동자

 노동자

국가보안법(왕재산)

2011.07.19

국보

5년

전주교

2505

기결

7

이경원

재 야

범민련 남측본부 전 사무처장

  

국가보안법(법정구속)

 

2011.12.22

국보

4년

안동교

3020

기결

8

노수희

재 야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

  

국가보안법(방북) 

 

2012.07.07

국보

4년

대구교 

23

기결

9

강영준

노동자

 인터넷 논객

국가보안법(찬양.고무)

2011.04.25

국보

4년 2월

청주교 

262

기결

10

김정한

노동자

화물연대 울산지부

지부장

  

6월 화물연대 파업 건

 

2012.08.25

 

3년

진주교 

941

기결

11

양희성

노동자

화물연대 울산지부 울주지회 지회장

  

화물연대 울산지부 울주지회 

2012.09.24

 

3년

경주교

797

기결

12

신해건

조직부장

화물연대 울산지부

조직부장

  

6월 화물연대 파업 건

 

2012.09.24

 

3년

부산교

823

기결

13

한동근

활동가

수원새날의료생협

이사장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08.30

국보

2년

서울구

72

기결

14

이상호

활동가

 경기진보연대 고문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08.30

국보

4년

서울구

61

기결

15

홍순석

활동가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08.30

국보

3년

서울구

43

기결

16

이석기

국회의원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09.05

국보

9년

수원구

369

기결

17

김근래

활동가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10.01

국보

3년

안양교

777

기결

18

김홍렬

활동가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10.01

국보

5년

안양교

878

기결

19

조양원

활동가

 사회동향연구소 대표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10.01

국보

3년

수원구

372

기결


 

 

   

    

  

  

 

 

 

  

  

  

        

  

  

 

- 39 - 

 

20

전식렬

노동자

한국진보연대 전 

문예위원장

  

국가보안법 위반

(민족춤패 출) 

 

2013.11.29

국보

상고중

(5년)

서울구

33

  

미결

21

김동현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

2014.02.10

 

1년 6월

의정부교

1988

기결

22

박정훈

병역거부

 알바노조 조합원

양심적 병역거부

2014.04.15

 

상고중

(1년6월)

서울구

115

미결

23

조익진

병역거부

 노동자연대 회원

양심적 병역거부

 

 

1년6월

원주교

4566

기결

24

강영수

사업가

 대북 사업가

국가보안법 위반

 

국보

 

서울구

75

 

 

25

이상민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

2014.04.30

 

1년6월

서울남부구

2139

기결

26

강길모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

2014.05.26

 

1년6월

여주교

509

기결

27

김창건

활동가

더불어사는세상을위한시민사회 사무총장

  

세월호 ‘만민공동회’ 건

 

2014.06.14

 

항소중

(2년)

서울구

62

미결

28

하형환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

2014.05.26

 

1년6월

장흥교

542

기결

29

김성민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

2014.05.28

 

1년6월

서울구

3723

기결

30

송권래

노점상

민주노점상연합

(강남, 서초) 사무국장  

강남대로 노점 말살 행정 항의 

2014.09.02

 

 

서울구

2775

미결

31

김정도

활동가

보건복지정보개발원투쟁공동대책위원회

  

(전)상황실장

한국보건복지개발원 해고자 복직투쟁 등

 

 

2014.09.19

 

 

 

서울구

105

미결

32

장정호

노동자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충남지부 비계분회   

조합원

당진화력발전소 직장폐쇄 항의 투쟁 

 

2014.11.11

 

항소중

(1년)

대전교

376

미결

33

우한석

촛불 시민

 

대선 부정/세월호 참사 

항의 글 게시

2014.11.27

 

 

 

서울구 

4416

미결

34

김현승

활동가

대선 부정선거 진상규명 범국민연대모임 대표

  

대선 부정/세월호 참사 

항의 글 게시

 

2014.12.16

 

 

 

서울구 

1451

미결

35

백형근

노동자

 민주노총 전해투 회원

기륭전자 해고자 오체투지 투쟁 연대

 

2014.12.29

 

 

 

서울구

2058

미결

36

황 선

활동가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

통일토크콘서트 개최

2015.1.13

국보

 

서울구

241

 

미결

37

김경묵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

2015.1.14

 

1년6월

서울남부구

2339

기결

38

정호익

활동가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

국가보안법 구속(찬양,고무)

2015.2.4

국보

 

서울구

87

 

미결


 

 

    

    

 

 

  

        

  

   

 

  

  

    

 

- 40 - 

‖ 이런 일이 있었어요-2015년 2월 

1일 

지난달 성김 미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베이징에서 

기독교회관에서 민주주의수호 공안탄압저지 농성단  농성단 주최로 ‘서울지방경찰청장의 기만적인 사과  방문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이번 동북아 순방 계기에 제3국에서 만나자고 제 

진행하다.(김익) 

안했으나 북한이 응답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과 관 

련 이북의 외무성 대변인이 1일 <조선중앙통신> 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가 지난달 31일 별세했다고  

자와의 문답 형식으로 "김성이 이번 아시아 방문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상임대표 윤미

간 우리와 만날 의향을 표시한 데 대하여 평양에  

향)가 2일 밝혔다. 정대협은 생전 피해자와 가족들

오라고 초청까지 하였다"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 

이 공개를 거부해 성함 등을 밝히지 않았다. 피해자

용보도하다.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은 그(주-방북  

의 별세로 정부에 공식 등록된 피해자 238명 중 생

초청)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마치도 우리의 불성실한  

존자는 53명으로 줄었다. 

태도 때문에 대화와 접촉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 

는 듯이 여론을 오도하면서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 

남과 북 그리고 중국, 우즈베키스탄이 참여한 ‘2015  

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나아가 '비핵화에 대한  

국제유소년축구대회’가 2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진지한 자세'를 요구한 성김 특별대표의 발언은 "상 

남북한 유소년팀의 경기를 끝으로 1주일의 일정을  

대방을 먼저 무장해제시켜놓고 보겠다는 것으로서  

마무리하다. 이날 남북한은 15살 이하 여자 이천  

본질상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설봉중학팀 대 4·25유소년팀, 17살 이하 남자 강원

또,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2일 '북한 붕괴'를 언급 

에프시(FC) 청소년팀 대 4·25축구단 17살 유소년팀  

했음에도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고 하는 것은 "언어 

등 두 경기를 잇달아 치렀다. 북한은 두 경기 모두  

도단이며 미국식 파렴치성과 위선의 극치"라고 했 

3 대 0으로 이겼다. 남북한 등 4개국 유소년 축구

다. 대변인은 "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상과 제도를  

대회는 가을에 경기도 연천, 겨울에 중국 쓰촨성 또

전면부정하고 한사코 제거하려는 상대와는 마주앉 

는 윈난성, 봄에 평양을 순회하며 치르는 구조로 짜

을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면서 "미국이 대조선정책  

여 있다. 올해 평양 대회는 4월로 잠정 협의되어 있

전환을 거부하고 우리의 '제도붕괴'를 꾀하는 한 우 

다. 남북이 꽉막혀 있는데 이처럼 유소년들의 축구

리는 그에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가 그나마 작은 통로를 내고 있는 셈이다. 

러시아 국방부가 올해 조선과 군사회담을 갖고 합 

3일 

동군사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 

리>(VOA) 1월 31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1일 보도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민주수호 원탁회의 제안

하다. <VOA>에 따르면, 러시아의 발레리 게라시모 

자 대표자와 운영위원들 연석회의가 열리다. 이날  

프 총참모장은 지난달 30일 국방부에서 열린 고위 

토론은 주로 가칭 민주국민행동의 참가단위를 어떻

급 회의에서 올해 러시아 군사정책 방향과 관련 아 

게 하느냐에 집중되다. 일부에서는 단체를 배제하고  

시아태평양 지역의 전통적 동반국가들과의 접촉이  

개인자격으로 참여하자고 했으나 다수의견에 따라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게라시모프 총참모장 

단체와 개인이 다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으로  

은 조선과 베트남, 쿠바, 브라질의 국방부와 대규모  

합의를 보다.(권오헌) 

군사회담을 갖고 총참모장 수준에서 접촉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또 해당 국가들의 육해공군이 참여하는  

이북의 리순학 대외경제성 국장은 3일 <조선중앙통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일 

신>에 "우리나라에는 투자가들의 합법적 권리와 이익을 보호해줄 수 있는 법률적 환경이 원만히 갖추어져 있다"며 ""공화국 정부는 완전한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서 외국인들이 우리 영역안에 투자하는 

- 41 - 

것을 환영하고 있다"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 

던 먹는 문제" 등 경제적 난관을 언급해 눈길을 끌

도하다. 그에 따르면, 이북은 헌법에 따라 국내 기 

었다. 정론은 "바로 눈 앞의 지척이나 이제 불원간

관, 기업소, 단체 및 해외 법인 또는 개인 기업합영 

에라는 말에 행복이라는 말을 붙일수 있다면, 그것

과 합작, 특수경제지대에서의 외국인 단독기업을 비 

도 시련이 계속되고 역경이 보다 가증되는 시기에  

롯한 여러가지 기업창설운영 장려를 마련했다. 그리 

그것을 정확히 볼수 있다면 그 인민의 기세는 전례

고 해외투자와 관련해 '외국인투자법', '경제개발구 

없는 열의와 최고의 충만에 달아있을 것"이라고 강

법', '대외경제중재법' 등이 새로 제정되거나 수정.보 

조했다. 그리고 "혹한의 이 겨울처럼 시련은 여전히  

충됐다. 또한, 최근 '외국투자관계법'을 현실성있게  

크고 우리는 아직 허리띠를 완전히 풀지 못하고 있

수정.보충해 투자 수속절차를 간소화하고 외국인 투 

다"며 "그러나 사람들의 얼굴과 마음은 그지없이 밝

자기업에 대한 편의제공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아 

고 조국은 나날이 젊어지고 들끓고 있다"고 주장했

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28개국과 상호 투자장려  

다. 정론은 평양시버섯공장, 마식령스키장, 문수물놀

및 보호에 관한 협정, 13개국과 이중과세방지협정  

이장, 은하과학자거리 등을 나열하며, "계속되는 어

등을 체결해, 해외투자를 보장했다. 그리고 국제적 

려움 속에서도 우리가 해놓고있는 일들과 달리고있

으로 통용되는 BOT방식(Build Operation  

는 속도 그리고 한달 두달, 한해 두해 달라지고 솟

Transfer, 기부채납) 등을 이북 실정과 요구에 맞게  

구치는 우리 생활과 시대의 변화가 무엇을 향한 흐

적용하기 위해 규정과 세칙 등을 완비하고 있다고  

름이고 무엇을 의미하는 태동인가를 알아야 한다"고  

리 국장이 전했다.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생활의 밑바닥에서부터, 제일 힘들었던 먹는 문제에서부터 빠르게 변이 나고  

재일 <조선신보>는 3일 ‘조미대화, 공은 여전히 미 

가슴설레이는 큼직한 징조들이 보이고 있다"면서 농

국 측에 있다/초점은 합동군사연습 임시중지의 결 

업.공업분야 성과를 언급했다. 이를 두고 정론은 " 

단’이라는 평양발 해설기사에서 이북이 지난 1월 9 

이 모든 도약을 나라의 역사에서 주변형세가 가장  

일 ‘한미 합동군사연습 임시 중지하면 핵시험 임시  

엄혹하고 우리가 단독으로 세계제국주의 열강들과  

중지’라는 메시지를 미국 측에 전달했는데 오바마  

맞서 몇 차례의 전쟁을 치르는 것과 같은 결사전을  

행정부가 이제껏 외면하고 있다면서 “조선은 대화 

벌리면서 이룩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몇  

냐 대결이냐의 선택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 것으로  

십 년에 맞먹는 이런 천지개벽이 놀랍게도 이제 첫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신보>는 “현재 조선인민 

시작, 첫 한걸음, 첫 전주곡에 불과하다는 것"이라

군은 적대국의 군사적 도발에 대처하기 위한 훈련 

고 덧붙였다. 정론은 "희망은 현실보다 강하다. 지

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며 1월 하순에 연달아 진행 

척과 만리는 지리적 거리가 아니라 신념이 재는 거

된 인민군의 일련의 군사훈련을 상기시켰다. 그리하 

리"라며 "신념이 굳세면 지척이요 그것이 흔들리면  

여 미국이 공언한대로 3월 초부터 ‘키 리졸브’, ‘독 

아득한 만리끝이 된다. 강자의 심장은 행복이 오는  

수리’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는 경우 불과 불, 철과  

소리를 듣지만 패배주의자는 불가능의 발견자, 시련

철이 맞부딪치게 될 일촉즉발의 상황이 초래될 수  

의 노예로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다가서는  

있다는 것이다. 신문은 “지금 오바마 행정부는 합동 

행복의 주인이 아니라 마중가는 행복의 주인이 되

군사연습을 임시 중지할 데 대한 조선의 제안을 외 

어야 한다. 우리의 행복은 인민의 모든 꿈이고 그  

면한 채 조미대화가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책임을  

창조의 주인은 바로 너와 나 우리 인민모두"라면서  

조선에 전가해보려고 여론오도를 일삼고 있다”고  

당 정책을 따를 것을 독려했다. 정론은 "시련을 걷

지적했다. 

어차고 주저없이 내달리자. 동무는 황금해개척자들처럼 살고있는가. 우리가 맞이하는 행복의 시대에  

이북의 <로동신문>은 3일 '눈 앞에 있다'라는 제목 

동무는 무엇을 해놓고있는가. 누구나 대답해야 한다

의 정론을 발표, "혹한의 이 겨울처럼 시련은 여전 

"며 "제2, 제3의 황금해 바람이 연속적으로 터져야  

히 크고 우리는 아직 허리띠를 완전히 풀지 못하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끝까지 자기의  

있다...희망은 현실보다 강하다"며 강성국가 건설을  

최후승리를 보여주어야 한다. 이 행성에 정의가 살

독려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특히, "우리 

아있으며 인민의 꿈과 사회주의에 대한 인류의 희

는 아직 허리띠를 풀지 못하고 있다", "제일 힘들었 

망은 이렇게 성취된다는 것을 반드시 증명해보여야 

- 42 - 

한다"고 강조했다. 

지원방지사업 전략, 활동계획 등을 작성하고 심의. 결정.집행을 담당한다. 국가조정위원회에는 내각, 사

이북의 <조선중앙통신>은 3일 '어리석고 몽매한 벽 

법검찰기관, 중앙은행, 금융정보국, 재정성, 외무성  

두행보'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 "윤병세의 벽두행 

등 소속 기관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보는 어리석고 몽매한 반역의 길"이고 "초보적 상식 

도 못갖췄다"라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 

4일 

다. 논평은 "윤병세는 현 정권의 외교부 장관으로  

나선 때로부터 오늘까지 동족대결의 길만을 걸어온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안병길 회장님이 주선하여 낙

대결분자"라며 "악담을 늘어놓은 광신자"라고 맹비 

성대 만남의집에서 장기수 선생님들께 점심식사를  

난했다. 그리고 "동족 적대감과 외세 의존광증으로  

대접하다. 

온전한 판별력을 상실한 미국의 식민지 주구의 가 

련한 추태"라며 "비극은 윤병세가 조선반도 핵문제 

지난해 12월 19일 헌재의 부당한 정당해산 결정과  

에 대한 초보적인 상식도 갖추지 못한 데 있다"고  

의원직을 박탈당한 옛 통합진보당 소속 김미희(경기  

꼬집었다. 

성남 중원) 이상규(서울 관악을) 오병윤(광주 서·을)  전 의원 등이 4.29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4일  

이북의 김천균 조선중앙은행 총재는 3일 <조선신 

밝히다. 만약 이들이 보궐선거에 참가한다면 부당한  

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2월 인민보안부 내 금 

권력으로부터 부당하게 정당해산과 의원직 박탈을  

융정보사업 부서를 승격, 금융정보국을 설치하고 국 

당한, 민주주의 압살 행패를 심한하는 차원에서 야

가조정위원회를 두는 등 테러자금지원 방지노력을  

권에서는 이들 선거구에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할 것

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이다. 

<신보>에 따르면, 김천균 총재는 지난 1월 국제자 

금세탁방지기구(FATF)에 보낸 서한과 관련해 "이번 

이북의 국방위원회는 4일 ‘대조선적대시 정책에 환

에 우리가 공약한 행동계획의 이행권고사항들은  

장이 된 날강도 미제는 기필코 종국적 멸망의 쓴  

2014년 9월 캄보디아에서 진행된 우리나라와 자금 

맛을 보게 될 것이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미국

세척방지에 관한 아시아태평양지역검토그룹 사이의  

이 새해 들어 '소니해킹사건'을 빌미로 '대북제재 행

협상시 합의된 것들"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정명령'을 발동하고,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 붕괴'를  

당시 이행권고사항에는 △기구측과 자료공유 및 협 

언급한 데 이어 3월초 '키리졸브/독수리군사연습'  

상진행 등 협력관계유지, △정회원국 가입, △자금 

강행 방침을 밝히는 등 대결 노선을 강화함에 따라 

세척 및 테러자금지원행위에 대한 제재 및 처벌조 

"위임에 따라 우리 군대와 인민의 원칙적인 입장을  

치 강구, △거래자 확인조치 강화, △의심스러운 거 

내외에 천명한다"며 "날강도 미제가 우리의 사상을  

래의 보고를 포함한 금융감독 및 정보사업체계수립, △국제협약가입, △현지상호평가 등이다. 이에 따라, 

말살하고 우리의 제도를 '붕괴'시키려고 발악하는  한 미국 것들과 더는 마주앉을 필요도, 상종할 용의

이북은 지난 2013년 1월 FATF에 관련 자료를 제 

도 없다는 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이 내린 결단이

출했으며, 6월 테러재저지원반대 국제협약 비준, 12 

다."고 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월 자금세탁방지법 수정보충 등을 취했다. 특히, 지 

보도하다. 성명은 "앞날의 비운을 안고 있는 날강도  

난해 3월 인민보안부 내 금융정보사업 부서를 승격 

미제가 자기의 가련한 처지도 망각하고 우리를 '붕

해 금융정보국을 설치했으며, 7월 자금세탁방지에  

괴'시킨다고 떠들어대는 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

관하나 아시아태평양지역그룹에 옵저버로 가입했다. 

국을 상대로 더는 마주앉을 필요도 없고 상종할 용

그리고 현재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지원 방지를 위 

의도 없다는 것을 미합중국의 오바마 행정부에 정

해 중앙은행 금융감독국, 인민보안부 금융정보국을  

식으로 통고하지 않을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 

중심으로 사법검찰기관, 인민보안부, 재정성, 외무성  

선 변화'가 있어야 대화가 있다는 잠꼬대 같은 소리

등 관계기관이 협력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와  

를 세계 면전에서 더이상 줴쳐대지 말아야 한다"고  

함께,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지원방지를 위한 국가조 

선을 그었다.

정위원회를 별도로 설치했으며, 자금세탁 및 테렂금 

- 43 - 

이북의 리수용 외무상이 지난 2일 반기문 유엔 사 

체들은 과거피해자문제의 해결을 위한 실천적 조치

무총장과 유엔총회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이북 인 

를 취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이

권결의를 철회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조선중앙통 

러한 활동의 배경에는 지난해 5월 스톡홀름에서 이

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은 "미국을  

루어진 조일정부간 합의의 이행을 촉구하는 여론이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유엔무대에까지 끌고다니며  

있다”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조대위

반공화국 인권소동에 앞장서도록 내몰았던 탈북자  

(조선 일본군성노예 및 강제연행피해자문제대책위원

신동혁놈이 최근 자기가 거짓증언을 하였다는것을  

회) 계성훈 위원은 “올해 조대위는 ‘조선인강제연행

인정한 사건과 관련하여 유엔사무총장과 유엔총회  

피해자, 유가족협회’, ‘조선원자탄피해자협회’ 등 국

의장에게 각각 편지를 보내었다"고 보도했다. 리수 

내의 대일배상 요구단체들과 협동하여 일본의 과거

용 외무상은 서한에서 신동혁의 거짓증언에도 북한 

범죄를 폭로 단죄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벌리는 한

인권 조사위원회가 수 백명의 탈북자 증언에 기초 

편 국내의 과거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추진한

하고 있다는 데 대해 "만일 그들이 수백명이라는 증 

다”고 밝혔다. <신보>에 따르면, 특히 시급히 해결

언자들의 명단을 내놓는다면 우리는 그들의 정체와  

되어야 할 인도적 문제는 강제연행희생자유골문제

죄행, 거짓말에 대하여 하나하나 만천하에 발가놓을  

와 원자탄피해자들에 대한 의료지원문제 등이다. 북

준비가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공정성과  

측은 강제연행희생자유골문제에 대해 △희생자들의  

객관성을 활동원칙으로 하는 유엔무대가 우리를 반 

유골문제에 대한 진상을 조사규명하고 그 전모를  

대하는 인권소동에 도용되었다는 것이 더 명백해지 

공개하며 △유골문제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인정하

고 유엔의 신뢰는 여지없이 저락되게 될 것"이라며 

고 모든 피해자들과 희생자유가족들에게 공식 사죄

"결의의 발기자들은 그것을 지지한 나라들이 거짓을  

하고 배상하며 △유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희생된  

사실처럼 알게 만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제연행피해자들의 유해를 모두 찾아 그들의 고향  

리 외무상은 "유엔무대가 우리를 반대하는 인권소동 

또는 가족들이 사는 곳에 안장하기 위한 실천적 조

의 난무장으로 전락된 것과 관련하여 사태수습에  

치를 취하는 것의 세 가지 요구를 제기하고 있다. 

나서야 한다"며 "결의가 비법적인 것이라는데 대하 

한편 지난해 평안북도 천마군에서 일제시기 일본기

여 전체 유엔성원국들이 알도록 하며 이 결의가 무 

업이 감행한 만행을 보여주는 3백수십구의 유골과  

효화되도록 해당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 

유물들이 발견되었다. 일본패망직전에 ‘미쓰이’재벌이 개설한 광산의 갱입구가 폭파되어 갱이 폐쇄된  

이북의 <로동신문>은 4일 개인필명의 논설 '북남관 

것으로서 조선인 징용자가 집단적으로 희생된 사실

계 개선을 저해하는 이중적 자세'에서 지난달 25일  

이 새로 확인되었다. 

발표한 국방위원회 정책국 성명을 재삼 거론하면서 

"말과 행동이 다른 남조선 당국의 양면주의적인 처 

중국 국방부장이 4일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

사로 말미암아 북남대화와 협상의 문은 좀처럼 열 

계인 사드(THAAD) 한반도 배치 가능성에 우려를  

리지 못하고 있으며 관계개선의 전도는 나날이 흐 

표명했다. 앞서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가 지

려지고 있다"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난해 11월 국회를 찾은 자리에서 사드 한반도 배치

<신문>은 "북남관계의 대전환, 대변혁은 절대로 거 

에 명확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중국  

역할 수 없는 온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시대의  

군 인사의 입에서 '우려' 표명이 나온 것은 이번이  

엄숙한 요구"이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책임이  

처음이다. 국방부 당국자에 따르면, 창완취안(常萬

바로 북남당국에 있다"고 강조하고, 남측 당국을 향 

全) 중국 국방부장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해 "말로만 대화를 운운할 것이 아니라 반공화국 대 

청사에서 열린 한민구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 한반

결소동의 전면중지로 대화와 협상의 분위기를 조성 

도 사드 배치에 관해 우려를 표명했다. 

하고 그의 성공적 진행을 적극 추동해야 한다"고 구 

체적 행동을 촉구했다. 

대전산내사건희생자유족회 등 19개 단체는 4일 대전시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한국전쟁

재일 <조선신보>가 4일 평양발 기사 ‘스톡홀름합의  

기 대전 산내 민간인학살 유해발굴 공동대책위원회

이행, 일본 측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에서 “단 

(상임대표 김용우, 이하 공동대책위)를 결성하고, 결

- 44 - 

성회의 직후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전쟁 시기 대규모 민간인 학살이 진행되었던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

대전 산내 학살지에 대한 유해발굴사업이 이번 달  

보는 4일 워싱턴의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기자회

23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다고 밝히다. 

견에서 미얀마 사례를 거론하며 ‘북한의 변화는 꼭  정권교체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 상임대표 문규현) 

리>(VOA) 5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이 4일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 앞으로  

<VOA>에 따르면, 현 이북 정권의 협상 의지와 가

보낸 항의서한에서 지난 9차 방위비분담금 특별협 

능성을 완전히 불신했다면 애당초 2005년 6자회담  

정 당시 체결된 '제도개선에 관한 교환각서'가 제대 

9.19 공동성명을 협상하거나 북한에 이를 준수하도

로 지켜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즉, 교환각서 제3 

록 촉구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러셀 차

조 1항 '한국업체에 대한 한국정부의 우려와 관련  

관보는 “북한 정권이 선의를 갖고 6자회담과 유엔  

법령을 최대한 고려하여 한국 계약업체라는 용어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며 협상하고자  

정의 합의에 따라 군수비용 분담 이행 시행합의서 

한다면 미국은 현 북한 정부와 협상할 것”이라고  

를 수정한다'고 했지만, 지난해 11월 전쟁예비물자  

말했다. 

정비용역사업에 미국기업인 'PAE코리아'가 선정되 

었다. 게다가 국방부가 지난해 6월부터 시행합의서  

조선과 베트남 수교 65주년을 기념한 영화감상회가  

규정개정을 여섯 차례 요구했지만, 8월 'PAE코리아' 

4일 평양 고려호텔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 5 

를 입찰선정업체로 참여시켰고, 10월과 11월 두 차 

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에 따르면, 

례 회의가 열렸지만 합의없이 'PAE코리아'가 최종  

이 자리에서 2007년 작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

낙찰됐다. 이에 평통사는 "우리 국민에 대한 최소한 

지께서 베트남공산당 중앙위원회 농득 마잉 총비서

의 신의마저 저버린 행위"라며 "우리 국방부와 우리  

와 상봉'이 상영됐다. 이날 감상회에는 서호원 대외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오만이자 제도개선에 관한  

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팜 비엣 훙 주조 베트남

교환각서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불법행위"라고 지적 

대사 등이 참석했다. 

했다. 

이북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4일  

5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통일부의 잇다른  대북 발언을 두고, "뜻깊은 올해에 북남관계에서 대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석방을 위한 1013차  

전환, 대변혁을 가져오려는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에  

목요집회가 종로 탑골공원 앞에서 열리다. 권오헌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며 날이 갈수록 긴장이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여는 말씀, 양고은 코리아 

고조되고 있는 현 정세국면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

연대 공동대표의 코리아연대에 대한 공안탄압 중단 

게 넘겨씌워보려는 졸렬하고 불순한 기도의 발로"라

하라!는 발언, 백가윤 참여연대 활동가의 강정마을  

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통신>은 "우

행정대집행 규탄한다!는 발언 등이 이어지다.(권오 

리의 시종일관한 관계개선 의지와 온 겨레의 한결

헌, 김익 외) 

같은 소망에도 불구하고 대화의 문이 열리지 못하고 북남관계가 풀리지 못하고 있는 기본원인이 어

명동 향린교회에서 ‘공안탄압저지 시민사회대책위 

디에 있는가에 대해서는 남조선당국자들이 더 잘  

(준) 결성 회의를 진행하다. 조헌정 목사님의 사회 

알고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대변인은 "이러한 실

로 진행된 회의에서 준비위 명칭과 준비위원장 선 

천적인 조치가 없이 대화를 운운하는 것은 남북관

임(조헌정, 권오헌, 김명운), 사업계획 등을 결정하 

계를 진심으로 풀자는 태도가 아니며 내외여론 앞

다.(권오헌, 김익 외) 

에서 북남관계 개선에 관심이 있는 듯이 생색이나  내고 대화가 열리지 못하는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

향린교회에서 사월혁명회 월례강좌 ‘세월호와 천안 

씌우기 위한 서툰 기만극이라고 밖에 달리 볼 수  

함의 진실’이란 주제로 신상철 ‘진실의 길’ 대표의  

없다"고 말했다.

강연이 진행되다.(권오헌 외) 

- 45 - 

이북의 외무성 대변인은 4일 <조선중앙통신> 기자 

남조선 인민들도 '북에 동조한 죄'로 문제시될 수  

와 문답에서 마주르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특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겨레가 당하고있

보고관에 대해 "이 자의 망언은 우리에 대한 병적인  

는 불행과 고통으로 보나 세계적 추세로 보나 파쇼

거부감에 사로잡혀있는 미국 지배층의 반공화국 비 

악법인 보안법은 존재할 가치도 명분도 없다"며 "세

방중상을 신통히 흉내낸 것으로서 인권옹호의 외피 

계의 규탄대상이며 희세의 반통일, 반인권악법인 보

를 쓰고 우리에 대한 미국의 적대책동에 돌격대로  

안법은 개정이 아니라 시급히 폐지되어야 한다"고  

나선 더러운 주구로서의 정체를 그대로 드러내놓은  

강조했다. 

것"이라며 '인간추물', '협작꾼', '매문가'라고 한 것 

으로 언론들이 5일 인용보도하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북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5일 이명박  

"우리 군대와 인민이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며  

전 대통령이 최근 발간한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에

우러러받들고있는 우리 최고수뇌부의 존엄을 놓고  

서 북한이 남북정상회담 성사에 매달렸다는 것과  

횡설수설해댄 이 자의 망동은 손바닥으로 햇빛을  

관련 대변인 담화를 통해 "흑백을 전도하는 시정배

가리워보겠다는 어리석고 가소로운 처사이며 천벌 

의 너절한 추태"라고 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을 받아 마땅한 무엄하기 그지없는 행위"라고 비난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조평통은 "최근 민족의 준

했다. 그리고 다루스만 보고관에 대해 "1965년 인 

엄한 심판을 받고 역사의 시궁창에 처박힌 산송장  

도네시아에서 미 중앙정보국의 후원 하에 벌어진  

이명박역도가 그 무슨 회고록을 통해 남북 비공개

50만명의 좌익 및 노동계 운동가들에 대한 살해사 

접촉과정을 왜곡하며 감히 우리를 헐뜯는 추태를  

건에 연루되어있고, 지금도 미국의 불순인물들의 후 

부리었다"고 지적했다. 담화는 회고록 내용을 나열

원을 받는 국제지도부재단이라는 단체에 붙어 살아 

하며, "우리는 그에 대해 일일이 까밝힐수도 있지만  

가고 있는 인간추물"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굳이 한마디 한다면 이명박역도는 집권기간 통치위

런 자가 이제와서는 미국이 던져주는 몇 푼의 돈을  

기가 격화될 때마다 그에서 출로를 찾아보려고 우

받아먹고 더러운 협잡군, 매문가로 전락되어 우리  

리에게 손을 내밀고 특사파견이니, 정상회담이니 하

공화국을 반대하는 인권모략소동에 무모하게 앞장 

는 것을 구걸해왔으며 그때마다 큰 선심이라도 쓸  

서 짖어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  

것처럼 놀아댔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모든 사실

등 적대세력들이 다루스만과 같은 너절한 자들을  

의 전모를 밝힐 모든 증거들이 우리에게 다 있다"면

내세워 버리는 광란적인 반공화국 인권소동에 끝까 

서 "남북 비공개접촉과정을 왜곡하여 우리를 악랄하

지 맞서 강경대결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하다. 

게 모독중상한 이명박역도의 이번 망동은 천하무례한 정치패륜아이며 너절한 시정배로서의 역도의 추

이북의 <조선중앙통신>은 5일 국가보안법을 두고  

악한 몰골을 다시금 만천하에 드러냈다"고 주장했

자주, 민주, 통일의 정치적 장애물이라고 비난한 것 

다. 담화는 "이명박역도가 거짓말투성이의 회고록을  

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통신>은 이날 '자주, 

출판하는 놀음을 급기야 벌려놓은 것은 남북관계를  

민주, 통일의 정치적 장애물'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최악의 파국에 몰아넣은 책임을 모면하고 최근 고

발표, "남조선의 자주, 민주, 통일세력을 근원적으로  

조되고있는 남북관계 개선흐름에 찬물을 끼얹으며  

말살하고 남북관계를 최악의 파국에로 몰아가려는  

제놈이 저지른 만고죄악에 대한 규탄여론의 초점을  

용납 못할 범죄적 망동"이라고 주장했다. 논평은 보 

딴 데로 돌려보려는데 그 불순한 흉심"이라고 비난

안법 제정과 적용사례 등을 나열하며, "악독한 독재 

했다. 

수단, 동족을 적으로 간주하고 그와 만나고 말하는  

것조차 범죄시하는 이런 제도적 장벽이 있는 한 남 

조선과 러시아의 민간 경제협력을 위한 조-러 기업

조선 사회의 민주화와 남북관계발전이 이루어질 수  

협의회가 발족했다고 <미국의소리>(VOA)를 인용  

없다는 것은 불보듯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언론들이 보도하다. <VOA>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우리는 지금까지 남조선에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스트라슈코 러시아 상공회의소 부소장은 4일 조선

강요한 적이 없으며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도 남북 

과의 민간 경제협력을 위한 기업협의회가 발족했다

이 합의한 공동선언들의 이념에 따라 진행해왔다"며 

면서, 조-러 기업협의회가 발족함으로써 두 나라 경

"따라서 우리는 남조선 당국의 적이 될 수 없으며  

제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게 됐다며 양국의 

- 46 - 

교역과 경제 관계가 더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이라 

6일 

고 말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시내 한 호텔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48차  

에서 열린 우리은행 초청 강연에서 "남북간에 대화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여 "한반도 안보는 더욱  

를 하게 되면 5·24조치를 해제할 수 있는 계기가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군은 한치의 빈틈도 없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이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해서 북의 도발을  

따르면, 류 장관은 이날 "경제협력은 지금 5·24조치  

억제해야 한다"고 한 강조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 

때문에 안 되고 있지만 사실 5·24에 대해선 정부에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길에 가장 중요한 토 

서 스터디를 다 해놓았다"며 말했다. 이어서 그는 " 

대가 튼튼한 국방과 안보라는 점에서 오늘 중앙통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본 계약이 성사돼서 우리 자

합방위회의가 갖는 의미가 각별하다"고 밝혔다. 박  

본이 투자되면 그 다음에 5·24조치란 것이 굉장히  

대통령은 "그동안 정부는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국 

어색한 상황이 돼 버린다"고 덧붙였다. 

정의 주요목표로 삼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 많 

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하지만 북한은 핵과 경 

법원이 6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공

제의 병진노선을 포기하지 않고 있고, 핵무기와 장 

모' 혐의로 기소된 백종천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

거리탄도미사일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책실장과 조명균 전 통일외교안보정책비서관에게  

그리고 "올해 초에 우리 정부가 조건 없는 대화를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0부는 " 

제의하였지만 이런저런 요구사항들을 계속 북한은  

기록물 '생산'으로 보려면 결재권자가 내용을 승인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면서 도발 위협을 계속하고 있 

해 공문서로 성립시키려는 의사가 있어야" 하나, " 

다"고 대북 발언을 쏟아냈다. 특히, 북한 인권문제 

이 사건 기록의 경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승인'이  

와 미국 소니사 해킹사건 등을 거론, "한반도 안보 

아닌 '재검토.수정' 지시를 명백히 내리고 있으므로  

는 더욱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우 

대통령 기록물로 생산됐다고 볼 수 없다"면서 '대통

리 군은 한치의 빈틈도 없이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 

령기록물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또

를 유지해서 북의 도발을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 

한 "이 사건 회의록 파일처럼 녹음자료를 기초로 해

다. 

서 대화내용을 녹취한 자료의 경우 최종적인 완성본 이전 단계의 초본들은 독립해 사용될 여지가 없

이북에서 최근 인공혈관을 이용한 우회수술방법으 

을 뿐 아니라 완성된 파일과 혼동될 우려도 있어  

로 콩팥동맥협착증 환자를 완치시켰다고 <조선중앙 

속성상 폐기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공용전자기록  

통신> 5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에  

손상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를 선고했다. 이 같은  

따르면, 김영철 조선적십자종합병원 과학부원장은 " 

무죄 판결은 집권정당 관계자들의 대화록공개 등  

수술이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현재 의학이 발전되 

범죄를 약식기소하면서 야권인사에겐 죄를 씌우려

었다는 일부 나라들에서만 콩팥질병치료의 주되는  

한 사실왜곡을 바로 잡게 되었다. 

치료방법으로 되고있다. 특히 콩팥동맥치료에는 여 

러가지 기술이 개발적용되고있다"고 말했다. 23세  

재벌 대기업의 간접고용 남발 관행이 사회 문제로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을 집도한 리영진 의사 

떠오른 가운데 케이블·통신업체인 에스케이브로드밴

는 "고혈압을 기본증상으로 하는 양측 콩팥동맥폐쇄 

드와 엘지유플러스 하청업체 노동자 두 명이 6일  

로서 절대적인 외과적 치료를 요구하는 환자였다"며 

새벽 15미터 높이의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 광고탑

"의료집단은 세계적 추세에 맞게 인공혈관에 의한  

에 올라 고공농성에 들어가다. 희망연대노조 소속으

양측콩팥동맥우회로술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고  

로, 엘지유플러스 전남 서광주고객센터에서 일하는  

말했다. 그리고 "환자는 수술직후부터 혈압이 내리 

강세웅(45·오른쪽)씨와 에스케이브로드밴드 인천계

기 시작하였고 콩팥혈관을 초음파로 검사해본 데  

양행복센터 소속인 장연의(42)씨는 “에스케이와 엘

의하면 정상이었으며 콩팥기능장애증상들이 없어졌 

지가 간접고용 통신비정규직 노동자의 생존권과 노

다"고 경과를 밝혔다. 

동인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100일 넘게 파업  중인 이들 노동자는 하청업체를 대리한 한국경영자

- 47 - 

총협회(경총)와 교섭에 진전이 없자 원청인 에스케 

일 우리 세대가 시대와 역사 앞에 지닌 공민적 의

이와 엘지가 나서라고 요구하며 광고탑에 올랐다. 

무를 다하지 못하여 강성국가 건설의 시간표가 드

애초 이날 오전 10시 서울역 앞 엘지유플러스 본사  

티게 된다면 우리의 후대들이 그 대가를 치르어야  

앞에 모여 청계광장까지 오체투지 행진을 하려던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강성국가 건설

두 대기업 하청업체를 비롯한 기륭전자, 쌍용자동차  

을 위한 우리의 투쟁은 역사에 유례없는 시련 속에

노동자들과 시민 등 1200여명은 오전부터 고공농성 

서 전진하고 있다"며 "오늘의 세계에서 믿을 것은  

현장을 찾아 함께 집회를 열고 농성자와 연대를 결 

오직 자기 힘밖에 없다. 현실은 우리의 모든 공민들

의하다. 

이 조국수호와 조국번영을 위한 투쟁에 어떻게 이바지하고있는가를 돌이켜보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

이북의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조국전선)은 6일 ‘우 

다. 

리의 존엄과 체제를 감히 헐뜯는 자들은 가장 참혹 

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란 중앙위원회 대변인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북.해외본부는 6일  

담화를 발표,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의 '체제변화'  

제15차 공동의장단 회의를 열고, 광복 70주년을 자

등 대북발언을 맹비난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주통일의 획기적인 대전환의 해로 나갈 것을 결의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대변인은 담화에서 "강성 

했다. 범민련은 이날 공동결의문을 채택 "조국해방  

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눈부신 변혁이 일어나는 

70돌, 6.15공동선언발표 15돌,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데 질겁한 미국과 괴뢰패당이 최근 우리의 존엄과  

결성 25돌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기어이 남북관계

체제를 악랄하게 헐뜯으며 단말마적인 발악을 하고 

에서 대전환, 대변혁을 가져오며 자주통일의 돌파구

있다"고 비난했다. 그리고 오바마 대통령을 '미친개 

를 열어나가기 위해 총진군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 웬디셔면 국무부 정무차관을 '년'이라고 맹비난하 

이들은 "우리 민족이 우선이고 우리 민족끼리 힘과  

며 "우리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며 '북 체제  

지혜를 합쳐 나가면 못해 낼 일이 없다는 강한 민

붕괴' 망상에 사로잡힌 자들의 가련한 추태"라고 말 

족자존의 정신, 민족제일의 정신을 심어주고 우리  

했다. 담화는 "미국과 괴뢰패당이 떠드는 체제불안, 

민족끼리의 기치 밑에 민족의 대단합, 대단결을 적

북 붕괴론으로 말하면 이미 그 허황성과 모략적정 

극 추동해나갈 것"이라며 △6.15공동선언 발표 15 

체가 백일 하에 드러난 것으로서 초보적인 판별력 

돌, 광복 70돌 맞이 전민족적 통일회합 조성, △북

도 없는 대결광신자들의 잠꼬대에 불과하다"고 주장 

한 인권 등 대결책동 저지 및 5.24조치 해제 노력, 

했다. 이어 "붕괴직전에 이른것은 다름아닌 미국과  

△키 리졸브-독수리 한.미 연합군사연습 중단운동, 

남조선괴뢰들"이라며 "미국과 괴뢰패당은 그 무슨  

△범민련 남측본부 강제해산 시도 저지 및 국가보

북 체제붕괴라는 것이 백년이 가도 이루어질 수 없 

안법 폐지 등을 밝혔다. 그리고 "올해 투쟁목표는  

는 개꿈이며 우리에 대한 비방중상으로 얻을 것은  

뚜렷하며 온 겨레의 자주통일기세는 충천하다"며 "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 

조국해방 70돌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자주통일의  

했다. 

대통로를 열어놓는 일대 전환의 해로 빛내고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결성 25돌을 자랑찬 성과로 맞이하

이북의 <로동신문>은 6일 '조국을 위하여 무엇을  

자"고 강조했다. 

바쳤는가, 이 물음에 떳떳이 대답하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강성국가 건설을 독려한 것으로 언론 

이북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조선중앙통

들이 인용보도하다. 사설은 "조국을 위하여 나는 무 

신> 기자와 문답에서 지난 5일 열린 제48차 중앙통

엇을 바쳤는가. 지금 우리의 모든 공민들은 이 엄숙 

합방위회의에서의 박근혜대통령의 발언과 관련 “가

한 물음 앞에 서있다"며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은 오 

시 돋힌 궤변을 늘어놓았다. 대결적 악담까지 내뱉

늘날 애국과 우국, 실천가와 말공부쟁이를 가르는  

었다”고 맹비난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척도로 되고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몸과 맘 다  

대변인은 “결국 남북관계가 악화되고 조선반도정세

바쳐 이 조선 길이 받드세라는 애국가를 부르며 자 

가 첨예화되고 있는 것이 우리 때문이라는 것”이라

라난 이 나라의 공민이라면 누구나 오늘의 시대적  

며 “이것이야말로 우리에 대한 노골적인 도발이며  

물음, 조국의 부름 앞에 떳떳이 나서야 한다"며 "만 

흑백을 전도하는 파렴치한 망발”이라고 말했다. 그

- 48 - 

리고 “미 제국주의에 적극 추종하여 우리에 대한  

전당대회에서 문재인후보가 새 당대표로 선출되다. 

도발의 도수를 높이고 있는 것도 바로 괴뢰패당”이 

문대표는 경선 결과 45.30%를 얻어 41.78%를 얻

라며 “특히 간과할 수 없는 것은 남조선 집권자가  

은 박지원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으며 최고위원으

대화를 떠들던 그 입으로 대화 상대방을 전면부정 

로는 주승용·전병헌·정청래·유승희·오영식 의원이 선

하고 헐뜯는 망언을 공공연히 늘어놓은 것”이라고  

출되다. 문 대표는 당선 직후 수락 연설에서 "민주

주장했다. 

7일 

용산철도회관에서 한국진보연대 5기 총회가 열리다. 

주의, 서민경제, 계속 파탄낸다면 저는 박근혜 정부와 전면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다. 

합동참모본부는 8일 이북에서 단거리 전술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5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  

안건심의에서는 2014년 사업보고 및 평가에 대한  

관계자는 “이날 4시20분부터 5시10분께까지 원산  

토론이 있은 뒤 승인했고 결산 및 감사보고도 만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했다”며 “발사체는 동북  

일치로 승인하다. 또한 5기 진보연대 인선에서는 전 

방향으로 200㎞ 남짓 비행했다”고 밝히다. 

국대표자회의(총회)의장에 오종렬 유임, 상임대표에  

문경식 전남진보연대 상임대표, 박석운, 한충목 진 

이북에서 조선인민군 창건 67돌을 맞아 8일 대대적

보연대 공동대표들이 선인되다. 공동대표로는 김영 

인 행사를 벌인 것으로 <로동신문>을 인용 언론들

호 전농의장, 조덕휘 전국빈민연합의장, 손미희 전 

이 보도하다. 이북은 지난 7일 평양 4.24문화회관에

국여성연대 상임대표, 이규재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 

서 정규군 창설 67돌 인민무력부 보고회를 열었다. 

측본부 의장, 윤희숙 한국청년연대 상임대표, 21세 

이 자리에서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67년 전 위대한  

기 한국대학생연합 의장 등으로 선임하다. 감사에는  

대원수님께서 정규적 혁명무력의 탄생을 선포하신  

심재환변호사, 정동익 사월혁명회 상임대표, 집행위 

1948년 2월 8일은 1932년 4월 25일과 함께 우리  

원장에 김은진 교육위원장이 선임되다. 이어 2015 

혁명무력건설과 선군혁명위업수행에서 역사적인 의

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다. 마지 

의를 가지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황병서 총정치국

막으로 결의안을 채택하고 2부에서 5기 출범식이  

장은 “조선인민혁명군이 정규적 혁명무력으로 강화

진행되다.(권오헌, 안병길 외) 

발전된 것은 총대강화를 새 조국건설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모든 것을 여기에 복종시키신, 정력적인  

이북에서 신형 함대함미사일을 개발, 시험발사를 했 

영도의 결실”이라며 정규군 창설의 의미를 부여했

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다. 이와 함께, 북한에서는 이를 기념해 인민무력부  

<통신>에 따르면, 이날 시험발사에는 김정은 국방 

내 김일성-김정일 동상 참배, 인민무력부 무도회, 

위원회 제1위원장이 직접 참관했으며, “국방과학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참관 등이 이어졌다. 그리

문의 과학자, 기술자들, 군수노동계급은 신형반함선 

고 평양시 청년학생들의 취주악 및 대열행진이 이

로케트를 최첨단수준에서 개발하는 자랑찬 성과를  

날 김일성광장에서 열렸으며, 리광철 평양시청년동

이룩하였다”고 전했다. 이날 시험발사는 동해 해군  

맹위원회 부위원장이 기념사를 했다. 

제155군부대 해병들이 실시했으며, 동해함대장의  

사격명령에 미사일이 발사됐다. 그리고 미사일이 비 

조국평화통일연구원은 8일, 남북관계와 관련 미국을  

행 후 적 함선을 탐색.식별한 뒤 명중했다. 통신은 

비난하는 고발장에서 “역사적으로 미국은 북남사이

“로케트정의 전투적 성능과 반함선로케트의 명중성 

에 관계개선의 기미가 보이고 대화분위기가 조성될  

이 설계된 전술기술적 제원에 도달하였다는 것이  

때마다 그것을 어떻게 하나 차단해보려고 각방으로  

과학적으로 확증되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 미사일  

책동해왔다”면서 총 3분야로 나눠 고발장을 공개한  

제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8일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연구원은 4.19혁명에 대한 5.16구데타 진압, 7.4공동성명에 대한 남북 교차승인론 제기, 1990년대 북핵위기 등을 나열, “미국의 방해책동으로 하여, 도

서울 송파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리어 악화의 길로 줄달음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 49 - 

그리고 한.미 연합군사연습을 거론, “북남관계 개선 

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원 전 원장에게 징역 3년

과 통일을 가로막기 위한 미국의 책동에서 가장 엄 

과 자격정지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

중한 것은 광란적인 북침전쟁 연습소동으로 조선반 

는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대선에 개입했고, 이를 원  

도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킨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전 원장이 지시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어 “북남관계 개선과 통일을 가로막기 위한 미국의  

“2012년 8월20일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박근혜 대

책동은 올해에 들어와 극도에 달하고 있다”며 오바 

통령이 확정된 이후 대선 국면이 본격 전개됐는데, 

마 미국 대통령의 발언, 탈북자단체들의 대북전단살 

이때부터 민주당이나 문재인·안철수 경선 후보에 대

포, 이명박 전 대통령 회고록 발간 등을 꼬집었다. 

한 비방 글이 급증하고 그 내용도 선거 쟁점에 대

연구원은 “제반 사실은 미국이야말로 70년동안이나  

응되도록 바뀌었다”며, 2012년 8월21일부터 투표일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을 악랄하게 가로막아온 장본 

인 12월19일까지의 국정원 심리전단 활동을 선거법  

인이며 우리 민족의 불구대천의 원수라는 것을 여 

위반행위로 규정했다. 또한 1심이 증거로 인정하지  

지없이 실증해주고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지금  

않은 국정원 직원 전자우편 파일도 증거로 삼아, 국

이 시각도 미국은 입만 벌리면 북남대화지지 타령 

정원이 불법적으로 올린 것으로 인정된 트위트·리트

을 늘어놓고 있지만 그것은 내외여론을 기만하고  

위트 글 수도 11만3600여건에서 27만4800여건으

저들의 침략적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술책”이라며 

로 대폭 늘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국정원의 소

“미국남조선동맹관계가 계속 유지되는 한 북남사이 

중한 기능과 조직을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 반대 활

에는 그 어떤 실속있는 대화나 협력, 관계개선도 기 

동에 활용했다”며 “국가기관이 사이버 공론장에 직

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9일 

접 개입해 일반 국민인 양 선거 쟁점에 관한 의견을 조직적으로 전파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원 전  원장은 심리전단 조직 규모를 확대·강화하고 그 활동을 독려했다는 점에서 궁극적 책임을 부담해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루  

한다. 사건 자체의 엄중함에 비례하는 책임을 피할  

앞두고 1980년 삼청교육대에 끌려가 감호소 생활까 

수 없다”고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지 3년동안 고초를 겪었던 민통선평화교회 이적 목 

기소된 이종명(58) 전 국정원 3차장과 민병주(57)  

사가 당시 자신이 겪었던 피해사례를 폭로하고 이  

전 심리전단장에게는 각각 징역 1년, 자격정지 1년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지난달 8일부터 대 

에 집행유예 2년과 징역 1년6월, 자격정지 1년6월

북전단 살포저지운동에 대한 보복 탄압 중단을 촉 

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구하며 서울시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 7층 인권센 

터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 목사는 9일  

수원지법 평택지원 민사1부(유상재 부장)는 9일 회

오후 농성장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후보자 

사가 제기한 ‘퇴거 단행 가처분 소송’에서 김씨와  

가 1980년 당시 삼청교육대의 교육대상자를 분류하 

이씨가 열흘 안에 굴뚝에서 내려와야 한다며 이를  

는 내무분과위에서 과장급으로 근무했다며, '자기는  

어기면 “위반 일수 1일당 각 50만원의 비율로 계산

한일이 없다'는 이 후보자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  

한 돈을 회사에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재판부는  

목사는 "이완구씨가 정말 총리가 되고자 한다면 '내 

“(김씨와 이씨가) 통상의 이용 방법으로 볼 수 없는  

가 삼청교육대를 입안·작성한 실무자다'라고 반성하 

형태로 이 사건 굴뚝을 무단점거하고 있는 사실이  

고 '내가 만일 국무총리가 된다면 그 당시에 다치거 

소명되므로, 굴뚝을 훼손하거나 기능을 해하지 않더

나 사망했던 사람들, 그리고 아무 죄없이 젊음을 감 

라도 굴뚝에서 퇴거할 의무가 있다”고 엉뚱한 형식

옥에서 보냈던 수많은 피해자들에게 보상을 해주는  

논릴르 대다. 두 조합원은 지난해 12월13일 “2009 

법안을 마련하겠다'라는 정도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 

년 정리해고자 등 187명을 전원 복직시키라”고 요

"고 말했다. 

구하며 경기 평택에 있는 60m 높이 쌍용차 공장  안 동쪽 굴뚝에 올라가 농성을 해오고 있었다.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김상환)는 9일, 국정원 심 

리전단 직원 70여명에게 인터넷에 정치·선거 개입  

지난달 26일 열린 국가인권위 제2차 전원위원회에

글을 올리도록 지시한 혐의(국가정보원법·공직선거 

서 탈북자단체 등이 대북전단살포를 ‘표현의 자유’

- 50 - 

를 이유로 막아서는 안된다는 의견표명을 하기로  

인 불황속에서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위기를  

결정한 것으로 9일 알려지다. 11명 인권위원 중 8 

내포하고 있다”면서 “남조선경제가 살길은 북측과

명이 이런 의견에 찬성했고 2명은 반대했으며 1명 

의 교류를 회복하고 유무상통, 상부상조의 길을 걷

은 기권했다. 인권위는 “북한이 물리적 타격을 협박 

는 것”이라며 거듭 5.24조치 철폐를 주장했다. 

한다는 이유로 표현의 자유에 속하는 국민의 활동 

을 막는 것은 북한의 부당한 요구에 부응해 정부  

미 국무부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각)  

스스로 인권을 침해 하는 것”이라는 내용의 의견표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8일 '정규군 창설 67주년'을  

명안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지다. 이들은 인권개념도  

맞아 조선인민군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

모르는 권력의 개들이다. 

되는 단거리 미사일 5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그 보도를 봤다"며 "북에 대한 우리의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이 9일 서울 외교부  

요구는 모든 위협을 즉각 중단하는 것임을 반복한

청사에서 조태용 제1차관과 회담 뒤 "사드 문제에  

다"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사키 대변

대해서는 어떠한 적극적인 협의도, 결정도 없다"고  

인은 또한 "(북이) 긴장을 낮추고 믿을 수 있는 협

선을 그었다. 블링큰 부장관은 다만 "이 시스템은  

상을 재개하는 데 필요한 비핵화 조치를 취해야 한

순전히 방어적이며 오로지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에  

다"고 미국의 원칙적 입장을 되풀이했다. 

대처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향후 '북한 위 

협' 수위를 빌미로, 사드 배치를 추진할 가능성을  

10일 

여전히 열어둔 것이다. 블링큰 부장관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결정 

북핵 및 대량살상무기(WMD)에 대응하기 위한 제4 

은 북한이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진정한  

차 한.미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TTX)이 오는 11일

비핵화 협상에 복귀한다면 환영한다는 것이다. "그 

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국방연구원(KIDA)에서  

러나 북한이 진지함을 보여주기까지는 대북 압력을  

실시된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0일 오전 정례

유지하고 국제사회의 연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 

브리핑에서 "이번 TTX 연습에서는 한.미가 북한의  

다." 

핵 및 WMD 그리고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한 정치  및 군사적 대응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북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9일 최근 남북 

TTX연습은 북핵 등에 대비해 가상의 시나리오를  

대화 교착국면에서 류길재 통일부장관을 비롯해 통 

상정, 토의를 통해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형태의 토

일부 관계자들이 대화재개를 언급하며 한 발언에  

의식 연습이다. 특히, 이번 연습은 처음으로 한국  

대해 "대화를 운운하기 전에 남조선당국이 해야 할  

국방부 주도로 계획, 준비, 실시, 평가한다. 이번 연

일"이라며 "남조선 당국자들은 말로만 '대화'요, '신 

습에 한국 측에서는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 미국  

뢰'요 하며 내외여론을 오도하지 말고 미국의 손탁 

측에서는 엘러인 번 국방부 핵.미사일방어정책 부차

에서 벗어나 민족문제, 통일문제를 동족끼리 허심탄 

관보, 데이비드 헬비 동아시아부차관보 등 한.미 국

회하게 풀어나갈 용단을 내려야 하며 실천적이고  

방.외교 관계자 40여 명이 참가한다. 

신뢰할만 한 조치로 관계개선의지를 명백히 보여주 

어야 한다."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와 관련 "토니 블링

재일 <조선신보>가 9일 ‘5.24조치 철폐’라는 논평 

큰 미 국무부 부장관 예방과 관련해 한민구 국방장

에서 “주변 나라들이 활발히 경제교류를 하고 관광 

관이 아침에 면담을 했다"며 "사드에 대해서는 논의

으로 오가고 있는데 내 나라 제 땅에 사는 동족이  

가 없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양측은 " 

어찌하여 이렇게도 불편하게 지내야 하는가”라면서 

현재 한미 동맹이 최상의 상태에 있다. 이는 미국의  

“박근혜 정권이 진정으로 통일을 원한다면 우선  

아시아재균형 전략에도 토대가 되고 있다"며 "일본

‘5.24조치’부터 철폐하여야 마땅하다.”고 한 것으로  

의 올바른 역사인식이 한.미.일 안보협력에 도움이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신보>는 “외자도입과 수 

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남북대화가 북

출에 지나치게 의존해온 남조선경제는 오늘 세계적 

한의 비핵화에 도움이 된다"는데 공감을 표했을 뿐, 

- 51 - 

사드 배치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고 김 대변인 

'대화'타령은 말장난이다" 제목의 논평에서 한 달이  

이 설명했다. 

넘도록 교착상태를 풀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북남관계개선의 출발점은 남조선당국이 동족대결의식에

국방부와 해병대사령부는 한.미 해병대가 10일 강 

서 벗어나 근본적인 정책전환을 하는 것"이라고 한  

화도 하일리 해안에서 연합 해상침투훈련을 실시했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신문>은 3월초 키

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강화도 하일리 서측 해안 

리졸브·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려는 남측의  

에서 실시됐으며, 한국 측 수색대대 장병 2백여 명, 

태도를 겨냥해 "긴장완화로 북남사이에 대화 분위기

미국 측 해병대 수색대대 장병 20여 명이 참가했 

가 조성되는 것을 바라지 않고 관계개선 의지도 없

다. 미군은 일본 오키나와 해병 3사단 소속이다. 이 

다는 노골적인 의사표시"라며, "긴장완화를 반대하

번 훈련은 양국 군이 팀 단위로 인원을 편성, 고무 

는 것은 곧 대화를 반대하는 것"이라고 다그쳤다. 

보트(IBS)와 수영으로 가상의 적 지역에 은밀히 침 

또 '상대방의 체제를 모독하는 적대행위'라며 중단

투한 후 목표물을 폭파, 타격하고 탈출하는 순서로  

을 요구한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서 남측 당국이 '표

진행됐다. 앞서 양칙은 지난달 12일부터 30일까지  

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정부의 기본입장에는 변함이  

강원도 평창에서 설상 기동훈련 전술훈련을 실시한  

없다'며 지금껏 수용하지 않는 데 대해서도 "대화와  

바 있다. 외세를 끌어들여 동족을 죽이려는 북침전 

관계개선을 기대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신

쟁연습·사대매국행패이다. 

이북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0일, ' 

문은 이처럼 대화를 시작조차 못하고 오히려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현재의 상황은 "말로만 대화와 관계개선에 대해 외우고 실지로는 그것을 바라지 않

이란 이슬람혁명 승리 36주년'을 맞아 하산 루하니  

는 남조선 괴뢰당국의 불순한 입장과 태도 때문"이

이란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 

라고 비판하고 "남조선 당국은 외세와 작당하여 동

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족을 무작정 적대시하며 대결하는 못된 악습을 버

"날로 좋게 발전하고 있는 두 나라 사이의 친선협조 

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관계가 정치.경제.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더 

욱 확대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나라의  

11일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고 사회경제적 발전을 실현 

하기 위한 대통령과 이란 인민의 사업에서 보다 큰  

낙성대 만남의 집에서 후원회 사무실에서 양심수후

성과가 있을 것" 축원했다. 

원회 27차년도 2차 총준위가 열리다. 김호현 총준위원장의 사회로 2014년 사업평가 및 재정, 2015 

조선의 리수용 외무상이 조선과 러시아가 맺은 친 

년 사업계획 및 예산, 모범회원 선정, 총회 실무 준

선.선린 및 협조에 관한 조약 체결 15돌 축전을 9 

비 관련 논의를 하다. 

일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 10일자를 인용 언론들 

이 보도하다. <통신>에 따르면, 리수용 외무상은 세 

이북의 <조선중앙통신>이 10일 "국방위원회 성명이  

르게이 빅토르비치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상에 보낸  

9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공식문건 S/2015/90호로  

축전에서 "이 조약이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두  

배포되었다"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새 세기에 들어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환장이 된 날강도 미제는 기필

와 더욱 활력있게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기여했다"고  

코 종국적 멸망의 쓴 맛을 보게 될 것이다'라는 제

강조했다. 그리고 "올해에 두 나라는 조약체결 15돌  

목의 국방위 성명은 "날강도 미제가 우리의 사상을  

뿐아니라 나라의 자유와 독립, 세계의 평화와 안전 

말살하고 우리의 제도를 붕괴시키려고 발악하는 한  

을 수호하는데서 역사적 사변으로 되는 조선해방  

미국 것들과 더는 마주앉을 필요도, 상종할 용의도  

70돌과 러시아의 조국전쟁승리 70돌을 맞이하게 되 

없다는 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내린 결단"이라고  

며 쌍무관계에서 처음으로 조러친선의 해를 기념하 

밝혔다. 

게 된다"고 밝혔다. 

한국전쟁 당시 참전한 뒤 사망한 중국군 유해 68구

이북의 <로동신문>은 10일 개인필명의 "대결광들의  

가 오는 3월 20일경 송환된다고 국방부가 밝히다. 

- 52 - 

한국과 중국 양측은 10일 서울에서 중국군 유해송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을 위한 '한.중 실무협의'를 개최, 중국군 유해 68 

구과 우품을 송환하기 위한 '유해 인도식 행사'를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대사는 10일 오후 " 

오는 3월 20일경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우리는 글로벌 미사일 방어(MD) 시스템을 아시아. 

유해 입관식은 인도식 행사 1주일 전인 다음달 16 

태평양으로 확장하려는 미국의 의도가 역효과를 낳

일 중국 측 입회 하에 실시될 예정이다. 앞서 한.중  

으며 불안정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여긴다"고 사드  

양측은 지난 4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민구 국 

배치에 반대입장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방장관과 창완취안 중국 국방부장 회담에서 유해송 

환에 합의했으며, 지난해 중국군 유해 437구를 송 

육군 20기계화사단이 11일 K-2전차 등을 이용한  

환한 바 있다. 

대규모 전투장비 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사단창설기념일을 맞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사제단) 신임 대표에 김 

진행됐다. 경기도 양평군 양촌리훈련장에서 실시된  

인국(52·충북 옥천성당 주임) 신부가 10일 선출되 

이날 훈련에는 K-2전차, K-21보병전투차량, K-9 

다. 사제단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광주대교구 피아 

자주포 등 250여 대가 동원됐다. 그리고 양평종합

골 ‘피정의집’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새 대 

훈련장에서는 K-2전차가 집중사격을 했다. 20기계

표로 뽑았다”며 “김인국 신부님이 선출되어 앞으로  

화사단은 육군 기동전력 핵심부대로 K-2전차, 

2년간 사제단을 이끌게 되었다”고 밝히다. 김인국  

K-21보병전투차량, K-9자주포 등을 보유하고 있

신부는 광주가톨릭대 신학과를 졸업, 1991년 사제 

다. 특히, 지난해 최신예 K-2전차를 전군 최초로  

서품을 받았으며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사제단  

전력화해 주목받고 있다. 

총무를 지낸바 있다. 김신부는 현재 청주교구 옥천 

성당 주임신부 청주노동인권센터 대표 등을 맡고  

이북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11일 '남조선  

있다. 

당국이 대미추종으로 얻을 것은 가장 참혹한 종말뿐이다'라는 제목의 특별성명을 '위임에 따라' 3개  

광주지방법원 형사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11일  

항목으로 발표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특

세월호 당시 현장지휘관이었던 김경일 전 목표해경  

별성명을 요약한다. 

123정 정장에게 업무상과실치사죄를 적용 징역 4년 

(1) 남조선당국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

을 선고하다. 재판부는 김 전 정장이 퇴선유도 등  

고 우리 공화국을 말살하려는 미국의 침략전쟁에  

현장지휘관으로서 취해야 할 조치(주의의무)를 이행 

기어코 가담해나선다면 가장 참혹한 종말을 면치  

하지 않아 일부승객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과실이  

못할 것이다. 

있었다고 판단했다. 구조책임을 진 공무원이 적절한  

- 세계의 제왕처럼 행세하는 미국에 무자비한 징벌

대처를 못한 과실로 승객들이 숨졌다는 인과관계를  

을 안기려는 우리의 단호한 의지를 똑바로 보지 못

법원이 인정한 셈이다. 이에 따라 유족들이 손해배 

하고 끝끝내 조미대결전에 부나비처럼 뛰여든다면  

상청구소송을 낼 경우 국가가 부분적으로라도 책임 

남조선도 미국과 함께 공멸하는 비참한 운명을 면

을 지게 되었다. 

치 못한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할것이다. (2) 남조선당국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압박과 붕괴

미 국방부가 10일(현지시각)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를 노린 국제적인 《공조》놀음에 계속 매달린다면  

(THAAD) 한국 배치'와 관련 "한미 간에 지속적으 

가장 수치스러운 파멸을 면치 못할것이다. 

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히다. 이는 '사드 배치 관련  

- 민족의 존엄과 리익은 안중에도 없이 미국의  

한.미 간에 어떠한 공식 협의도, 결정도 없다'는 최 

《국제공조》놀음의 돌격대로 나서 죄악을 덧쌓는

근 미 고위당국자들의 발언과 온도차가 있다. 존 커 

자들은 그가 누구이든 우리가 선포한 미증유의 초

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사드를 한국에 배치하는 문 

강도성전에 의해 비참한 운명을 면치 못할것이다. 

제와 관련 미국이 한국과 협의했는가'는 질문을 받 

(3) 남조선당국이 기만적인 《대화》의 간판밑에 북

고 "우리 모두는 사드 능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 

남관계를 대미관계의 종속물로 만들려고 날뛴다면  

다"며 "한국과 그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분명하게  

가장 극악한 대결광신자로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 53 - 

받게 될것이다. 

적 모호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뒷구멍으로는  

- 남조선괴뢰들이 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올해 천 

사드배치를 협의하고 있음을 암시하다. 

금같은 기회를 친미매국과 동족대결로 망쳐먹는다 

면 두고두고 겨레의 저주와 버림을 받게 될 것이다. 

일본인 납치피해자 재조사 문제와 관련 일본 정부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조국통일의 장엄한 흐름 

가 지난 1월 말 중국 상하이에서 비공식 협의를 한  

을 막아보려는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남조선괴뢰들 

조선 측 협상 대상은 ‘국가안전보위부’ 간부였다는  

의 매국배족행위를 단호히 짓부시고 조선반도의 평 

것이 알려졌다고 <교도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

화와 안정, 자주통일과 통일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 

하다. <교도>는 이날 정부소식통을 빌려 “일본 측

가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은 납치피해자의 안부 정보를 거듭 요구했지만 새

서야 할것이다. 12일 

로운 정보는 제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러시아 투자자들에게는 조선의 기간시설 사업분야가 유망하다고 조-러 기업협의회 의장이 밝혔다고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석방을 위한 1014차  

<미국의소리>(VOA)가 12일 보도하다. <VOA>에  

목요집회가 종로 탑골공원 앞에서 열리다. 권오헌  

따르면, 조-러 기업협의회의 비탈리 수르빌로 의장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여는 말씀, 명숙 인권운동 

은 11일 VOA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북한의 도로

사랑방 활동가의 대북전단심리전 옹호하는 국가인 

와 수도, 전기 등 기간시설과 관광 사업이 러시아  

권위원회 규탄한다!는 발언, 김학규 박종철열사추모 

투자자들 입장에서 유망 분야라고 밝혔다. 또한, 수

사업회 사무국장의 이완구 총리 후보자, 박상옥 대 

르빌로 의장은 러시아 정부가 야심차게 진행하고  

법원장 후보자는 사퇴하라!는 발언 등이 이어지다. (권오헌, 김익 외) 

있는 북한 내 철도보수 공사와 관련해서도, 조-러  기업협의회의 지원이 필요하다면 사업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극동개

종로5가 기독교회관에서 공안탄압저지 시민사회대 

발부에 따르면 앞으로 20년에 걸쳐 3천500km 길

책위(준) 주최로 ‘공안탄압 피해자 증언대회’가 열리 

이의 조선의 철로와 터널, 교량 등이 개보수되며, 2 

다. 김익 양심수후원회 사무국장 사회로 이적 민통 

백50억 달러에 이르는 사업자금은 석탄과 비철금

선 평화교회 담임목사, 지영철 전코리아연대 공동대 

속, 희귀금속 등 조선의 지하자원 수출로 충당된다. 

표,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장경욱  

변호사 등의 피해자 증언발언에 이어 청중들의 질 

이북의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중앙군사위원회가  

의응답이 이어지다.(권오헌, 김익 외) 

해방 70돌과 당 창건 70돌에 즈음해 지난 11일 공동구호를 발표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 12일자를  

미국 국방부가 최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당 중앙위와 중앙군사위는 

(THAAD) 한반도 배치와 관련 "한.미 간에 지속적 

"뜻깊은 8월 15일과 10월 10일이 있어 우리 인민

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국방부는  

은 이때로부터 당의 영도밑에 끝없이 번영하는 진

12일 "혼란있는 발언이다. 협의한 바 없다"고 강조 

정한 인민의 나라, 주체조선의 역사가 시작되게 되

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 

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리고 "우리 당과 조국

핑에서 "어제 사드 관련해서 미 국방부에서 약간 혼 

의 70년 역사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영도 밑에 세

란 있는 발언이 있었다"면서 방한 중인 데이비드 헬 

기적인 기적과 변혁을 창조하여온 위대한 승리의  

비 미 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의 언론 인터뷰 발 

역사, 빛나는 계승의 역사"라며 공동구호 발표 배경

언을 인용했다. 데이비드 헬비 부차관보는 11일 국 

을 밝혔다. 이들은 공동구호로 '모두다 백두의 혁명

방부 출입기자단과 전화통화에서 "사드 한반도 배치 

정신으로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공격전에 떨

와 관련한 미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어떤 결정도  

쳐나서자', '조국해방 일흔돌과 당 창건 일흔돌을 높

내려지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민구  

은 정치적 열의와 빛나는 노력적 성과로 맞이하자'  

국방장관은 1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 

등 100여개의 구호를 발표하다.

석, 사드 한반도 배치와 관련 "우리 국방부는 전략 

- 54 - 

13일 

자이셨던 강순성 선생님과 큰아들 서태길(56년생)  서태현(58년생) 두 아드님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언

양심수후원회에서, 대전교도소에 국가보안법 위반혐 

제나 건강하시고 목메어 기다리던 가족들이 있는  

의로 수감중인 양심수 이재성씨를 면회하다. 그동안  

신념의 고향으로 가실 수 있기를 빌어봅니다.(권오

대전교도소에서 난폭한 재소자 인권침해행패가 자 

헌, 류종인, 김호현, 안병길, 이정태, 김익, 리정애, 

행되고 있음을 소상히 알게되다. 바로 이재성씨에  

박희성, 양원진, 강담, 김영식, 강태희 함께) 

대한 교도관의 반인권 모독행위가 자행되고 있었다. 

면회를 마치고 교도소 당국자와의 면담을 통해 양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법정(동관) 452호에서 이병

심수 이재성씨에 대한 인권모독과 관련 엄중 항의 

진교수 민사재판을 방청하다.(도상록) 

하고 소장면담을 요구했으나 외출중이라며 회피하 

다. 소장이 인권모독 행위를 인정하고 사죄하며 재 

재일 <조선신보>는 13일 ‘난처해진 보수정권’이란  

발방지 할 것을 촉구하고 교도소를 떠나다. 이후 전 

논평에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 원장이 2012년 국

주교도소에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수감중인 양심 

정원 대선개입 의혹으로 공직선거법과 국정원법 위

수 이병진씨와 이상관씨를 면회하다.(권오헌, 안병 

반혐의로 제1심에서 집행유예선고를 받았다가 최근  

길, 이정태, 김익, 리정애, 박희성, 양원진, 강담, 김 

제2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선고를 받고 구속된 것

영식, 강태희 외) 

과 관련 “사이버심리전의 결과 몇 명이 박근혜에게  투표하게 되였는가에 관계없이” “지난번 대선은 불

광주광역시 ‘가보세’ 음식점에서 광주지역 범민련  

법이며 무효로 돌려야 마땅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일꾼들과 뜻있는 여러분들이 비전향장기수 서옥렬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신보>는 “국정원 원장의  

선생님의 미수(88세) 생신상을 차려 축하자리를 마 

유죄가 확정됐다는 것은 이를 지시한 이명박의 죄

련했습니다. 광주에서 각계 인사들이 오셨고 서울에 

도 물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는 “원장은 대

서 양심수후원회 등 모두 7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통령의 명령을 충실히 집행했을 따름이라는 것은  

간략한 미수축하의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김정길  

자명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다. 

6.15남측위 광주전남본부 상임의장의 인사말에 이 

어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등 축하말씀, 범 

이북의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가 당 창

민련 광주전남연합 박종화 님의 축하노래와 여러분 

건 70돌과 해방 70돌을 맞아 첨단무장장비 개발, 

의 축하선물증정이 있었습니다. 서옥렬선생님는  

열병식 등 정치행사 등 7개항을 담은 결정서를 10 

1928년 1월 17일 전남 신안군에서 태어나시어 고 

일 채택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려대 경제학과를 나오셨고 전쟁시기 의용군에 입대  

보도하다. <통신>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가  

조선인민군으로 복무하셨고 1953년 11월, 휴전협정 

2월 10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면서 '조선노동당 창

이 있은 뒤에 제대하셨고 곧 이어 김일성종합대학  

건 일흔돌과 조국해방 일흔돌을 위대한 당의 영도

정치경제학부를 나오셨습니다. 뒤에 원산교원대학  

에 따라 강성번영하는 선군조선의 혁명적 대경사로  

정치경제학부 교원으로 교육부문에 헌신하셨습니다. 

맞이할 데 대하여' 결정서를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조국통일의 염원을 안고 1961년 남녘 고향 

<통신>에 따르면, 당 중앙위 정치국회의는 결정서

에 오셨다가 체포되어 30년 옥고를 치르고 1990년  

에서 먼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를 우리  

출소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출소후에도 풍부한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지식을 살려 자주통일에 대한 그리고 새로운 소식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

들을 자료로 마련 젊은 일꾼들에 알찬 교양의 자양 

여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금수산태양궁

분으로 전해주시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1차송환시 

전 성지조성 강화, △김일성-김정일 동상 및 색조각

기 미처 가시지 못했지만 2001년 2월 6일 2차송환 

상 건설, △조선혁명박물관의 교양사업 강화 등을  

을 요구했지만 대결정권아래에서 아직도 신념의 고 

담았다. 두 번째로 "당을 강화하고 당과 혁명대오의  

향을 가시지 못하고 계십니다. 북녘에는 강원도 천 

일심단결을 반석같이 다져나갈 데 대해" 강조하며, 

내군에서 잠시 중학교 교원으로 함께 계셨던 원산 

당 중심의 조직규율 재정립 강화를 밝혔다. 결정서

사범전문학교를 졸업한 선생님의 첫사랑이자 반려 

는 세 번째로, "당의 선군혁명노선을 틀어쥐고 나라

- 55 - 

의 자위적 국방력을 철벽으로 튼튼히 다져나갈 것" 

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민무장화, 전국요새화, 

이북에서 광명성절을 맞아 백두산밀영결의대회가  

△유일적 영군체계 수립, △오중흡7연대칭호쟁취운 

12일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 13일자를 인용 언

동 및 근위부대운동 강화 등을 담았다. 특히, "우주 

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결의대회

를 정복한 그 정신, 그 기백으로 현대전의 요구에  

에는 김기남 당 비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곽범기  

맞는 정밀화, 경량화, 무인화, 지능화된 우리 식의  

당 비서, 김용진, 리철만 내각 부총리 등이 참가했

위력한 첨단무장장비들을 더 많이 개발하자"고 해  

다. 

주목된다. 이어 네 번째로, "사회주의 강성국가건설 

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삼청교육대 피해당사자인 '삼청장기수피해자동지회' 

일으켜 선군조선의 일대 번영기를 열어나가자"면서  

(삼청동지회)가 13일 국회 정문앞에서 긴급 기자회

농산,축산,수산 3대축과 경공업발전 강화를 강조했 

견을 열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인

다. 이 중 농업과 관련, "주타격방향으로 확고히 틀 

준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날 삼청동지회를 대표해  

어쥐고 농업생산에 총동원, 총집중하며 세포지구 축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적 목사와 이택승씨, 강영호씨  

산기지건설을 다그치고 축산업발전에서 새로운 전 

등이 발언하다. 

환을 일으켜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황금해 

의 새 역사를 펼치고 사회주의 바다향기가 온 나라 

5월 전승기념행사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에 차넘치게 하며 경공업발전에 계속 큰 힘을 넣어  

의 방러설이 무성한 가운데,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인민소비품생산에서 전환을 가져올 것"을 강조했다. 

주조 러시아 대사가 <이타르타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함께, △과학기술전당, △미래과학자거리, △위 

"두 나라가 최고위급과 고위급 정치 대화를 활발하

성과학자주택지구 2단계, △평양국제비행장 2항공 

게 유지하고 있다"며 "조선과 러시아 정상이 정기적

역사, △김일성종합대학 3호교사, △평양건축종합대 

으로 메시지를 주고받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13일  

학, △1중학교 건설과 △중앙동물원, △만경대학생 

보도하다. 또한 그는 "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과  

소년궁전 개건공사 등을 언급했다. 또한, 전력, 석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가 북러 관계에서 뜻 깊은  

탄, 철도, 금속, 화학, 기계 등 선행부문, 기초공업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수십회의 행사를 공동 개최할  

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중요부문과 관련해, △백두산 

것이라고 하다. 

선군청년발전소, △청천강계단식발전소, △원산군민 

발전소 건설 및 현대화를 강조했다. 이어 "전사회적 

14일 

으로 사회주의애국림, 모범산림군칭호쟁취운동과 같 

은 대중운동을 힘있게 벌리고 군민협동작전으로 나 

완주군 예은노인요양원에 계신 마영주선생님과 익

라의 수림화, 원림화, 과수원화를 적극 다그치도록  

산시 원광노인요양병원에 계신 유영쇠 선생님을 면

할 것"이라고 결성서가 밝혔다. 다섯 번째로 "조국 

회하다.(박희성, 강담, 김영식, 양원진, 강태희, 김익, 

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실현하며 우리 혁명의 국제 

리정애) 

적 연대성을 강화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 

가자"며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밑에 굳게 단합하여  

금선사로 문상봉선생 2주기 추모참배를 진행하다.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활짝 열어나갈데 대해서, △대 

(권오헌, 박희성, 양원진, 강태희, 강담, 김익, 리정

외관계를 다각적으로, 주동적으로 확대발전시키며  

애) 

우리 혁명의 국제적 연대성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 

을 언급했다. 결정서는 여섯 번째로, 당 창건 70돌 

일본에서 옥사한 윤동주(1917~1945년) 시인의 타

과 해방 70돌 경축행사를 조직적으로 진행할 것을  

계 70주기를 맞아 14일, 고인이 유학했었던 교토시

강조하며, 당 창건 70돌 경축 군 열병식, 평양시군 

(京都市)의 도시샤대(同志社大)에서 기념식이 개최

중시위 등 정치행사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결정서는  

됐다고 <교도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교

각급 당 조직과 정치기관, 내각 등이 결정서에 제시 

도>에 따르면,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시비 앞에서  

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해 행정실무대책을 세울 것 

꽃을 바치며 기도를 올렸다. 윤동주는 구 만주(현  

을 강조했다. 

중국 동북부) 출신으로 태평양전쟁 중 릿쿄대(立教

- 56 - 

大)와 도시샤대에서 유학했으나, 조선어로 시를 썼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을 채택 발표하다.(권오

다며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징역 2년  

헌) 

판결을 받고 복역 중 1945년 2월, 당시 후쿠오카 

(福岡)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한편, 북간도 명동촌 

비리투성이 이완구 총리후보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明東村)에서 출생한 윤 시인은 1931년 명동소학교 

16일 국회본회의에서 재적의원 295명 가운데 281 

를 졸업하고, 용정 은진중학교, 평양 숭실중학교를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찬성 148 

거쳐 다시 용정 광명학원(光明學院) 중학부에 편입, 

표, 반대 128표 무효5표로 턱걸이 가결되어 ‘반쪽  

졸업하였으며, 1941년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졸업하 

총리’가 되다. 

였다. 시집으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있으며,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 

관악구 봉천동에 계시는 박정덕선생님댁을 방문하

를...”로 시작하는 ‘서시’ 등을 남겼다. 15일 

여 설명절을 맞아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여쭙다.(김익)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처음으

6.15통일산악회가 관악산을 등반하다.(후원회 소식  

로 열리는 통일준비위원회(통준위) 위원장단 집중토

280호 보심) 

론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북한의 개혁.개방을 촉구하면서 민간교류를 강조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이 ‘정통성 의문 박근 

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통준

혜정부 2년의 종북공안몰이 실태’라는 제목의 글을  

위 회의에서 “분단의 세월이 길어지면서 남북 주민

통일뉴스에 기고하다. 

들 간에 생활방식이나 인식의 차이가 커지고 있다” 며 “이런 격차는 정부 차원의 노력만으로 좁히는데  

이북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인 광명성절을 앞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민간단체들이 전문성

고 중앙보고대회가 15일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 

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남북 간 교류 협력을 추진하

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고 정부가 뒤에서 이것을 뒷받침해나감으로써 동질

평양시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광명성절 73돌 경축  

성을 회복하고 서로 동족애를 갖고 어려운 문제들

중앙보고대회에는 최룡해 당 비서, 황병서 총정치국 

을 풀어나갈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해 주목되

장 등이 참가했다. 최룡해 당 비서는 보고에서 "2월  

지만 5.24조치 등으로 발을 묶어둔 민간교류를 어

16일은 조선인민에게 수령복, 장군복의 행운을 대 

떻게 풀어나갈 것인지에 대한 언급은 빠져있다. 

를 이어 안겨준 민족최대의 경사의 날이며 인민대 

중의 자주위업에 밝은 앞길을 열어놓은 인류공동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광명성절을 맞아  

혁명적 명절"이라고 말하다. 이어 "사회주의 수호전 

14일 군인 27명을 진급시켰다고 <조선중앙통신>을  

과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총공격전의 승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에 따르면, 최경성

포성을 우렁차게 울려 조국해방 일흔돌과 조선노동 

은 육군 상장, 강영태, 최창식, 강병후, 신석만, 서대

당창건 일흔돌을 혁명적 대경사로 빛내여야 한다"고  

하, 박경욱에게 육군 중장, 정세영, 리일찬에게 항공

말했다. 

16일 

군소장으로 진급됐다. 그리고 김정식은 전략군 소장, 박명수, 고명수, 김성국, 최길룡, 고수영, 김영남, 박현복, 리정섭, 강명식, 김경덕, 주상래, 최철환, 김철수, 주형남, 김정길, 원명수, 홍경철은 각각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가) 민주국민행동 건설 

육군 소장이 됐다. 

을 위한 각계인사모임’이 진행되다. 보고안건에 이 

어 논의안건으로 1) 민주국민행동 출범계획과 관련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광명성절을 맞아  

2월 25일 준비모임, 2월 28일 범국민대회, 3월 15 

16일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

일 민주국민행동 창립총회 및 기자회견을 갖기로  

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에 따르면, 

하다. 2) 2.28일 범국민대회 구체안 등을 토의하고  

김 제1위원장은 황병서 총정치국장, 리영길 총참모

- 57 - 

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까지 3차에 걸쳐 국민보도연맹원과 재소자를 대상

제1부부장, 김춘삼 총참모부 작전국장, 박영식 총참 

으로 대량 학살(1차 : 6.28~30, 1,400명, 2차 :  

모부 조직부국장, 렴철성 총정치국 선전부국장 등과  

7.3~5, 1,800명, 3차 : 7.6~7.17, 1,400~3,700명) 

함께 참배했다. 이들은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참배 

이 있었다. 당시 희생자들은 충남지구 CIC, 제2사단  

하고, 영생홀, 훈장보존실, 울음홀, 사적승용차와 전 

헌병대, 대전지역 경찰 등에 의해 법적 절차 없이  

동차, 배, 열차보존실 등을 둘러봤다. 이와 함께 16 

집단학살했다. 

일 0시 주체사상탑을 중심으로 대동강변에서 불꽃 

놀이행사가 열렸다. 17일 

이북 주재 중국대사관 관계자들이 16일 평양에서  열린 '광명설절' 기념행사에 참가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17일 알리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 어제는 광명성절이었는데 중국 측에서 북한 측 경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이 국가보안법 위반  

축행사에 참여했는가'는 질문을 받고 "북한 주재 중

혐의로 홍제동 대공분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다. 

국대사관에서 북한 측이 평양에서 거행한 (광명성

수사 내내 묵비권을 행사하다. 장경욱 변호사 조력 

절) 관련 활동에 참가했다"고 확인했다. 지난달 8일  

을 받다. 

중국 외교부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일을 맞아 '축하메시지'를 보냈다고 공개했다.전문에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 ‘자주통일평화행동’ 집회가  

는 한동안 사라졌던 '16자 방침(전통계승 미래지향  

열리다.(권오헌, 김익 외) 

선린우호 협조강화)'이 재등장했다. 지난해 12월 17 일에는 유윈산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이 중국 주

종로5가 기독교회관에서 공안탄압저지 민주주의수 

재 조선대사관이 주최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3주기  

호를 위해 농성을 진행중인 농성단을 격려 방문하 

행사'에 참가했었다. 

다.(권오헌) 

미국이 러시아·중국·이란·파키스탄 등 주요 감시국

설명절을 앞두고 박정숙·김선분선생님댁 방문하여  

들의 컴퓨터와 네트워크에 영구적으로 작동 가능하

설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여쭙다.(김익, 리정 

고 탐지가 어려운 감시·파괴 장치를 심어놨다고 <뉴

애) 

욕 타임스>가 17일 보도하다. <신문>은 러시아 사이버보안회사인 카스페르스키 랩(한국법인은 ㈜한국

한국전쟁유족회,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족문 

카스퍼스키랩)이 16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콘퍼

제연구소, 민주화운동정신계승국민연대, 4.9통일평 

런스에서 이런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화재단, 포럼진실과정의, 장준하특별법제정시민행동  

이 회사는 이 감시·파괴 장치를 심은 주체를 ‘이퀘

등 시민단체들은 지난 2014년 2월 18일 ‘한국전쟁 

이션(Equation) 그룹’이라고 명명했는데, 이는 미국  

기 민간인학살 유해발굴 공동조사단’(이하 공동조사 

정보기관인 국가안보국(NSA)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

단)을 출범한 뒤 지난 2014년 2월 24일부터 3월 4 

인다고 <신문>은 보도하다. 

일R자지 경남 진주 명석면 용산리 “진주지역 보도 

연맹사건 관련 민간인 학살 희생자”에 대한 1차 유 

일본 정부는 시마네(島根)현이 22일에 개최 예정인  

해발굴조사에 이어 공동조사단은 오는 23일부터 대 

‘다케시마(竹島, 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기념행

전시 동구 낭월동 산 13-1 일대(구 산내면 골령골) 

사에 마쓰모토 요헤이 내각부 정무관(차관급)을 파

에서 제2차 유해발굴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대전지 

견한다고 정식으로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을 인용  

역에서도 ‘한국전쟁기 대전 산내 민간인학살 유해  

언론들이 보도하다. 시마네현은 지난 2005년 현(県, 

발굴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산내 대책위)를 구성, 공 

일본의 광역 자치단체) 조례로 2월 22일을 ‘다케시

동조사단과 함께 유해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마의 날’로 지정하고 2006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

제2차 유해발굴 지역은 한국전쟁 전후 대전형무소  

해왔다. 일본의 침략본성을 드러낸 행패이다. 

재소자와 보도연맹원이 학살당한 후 매장된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1950년 6월 28일부터 7월 17일 

이북 외교관이 1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 58 - 

열리는 ‘북한인권토론회’에 "매우 강력히" 대응할 것 

워스호에서 회견을 열어 미 연안전투함 '포트워스호

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AP>는 16일(현지시각) 뉴 

'가 다음달 한미연합 독수리군사연습에 처음으로 참

욕발 기사를 통해, 이날 장일훈 유엔 주재 조선 차 

가한다고 17일자 싱가포르발 <블룸버그통신>을 인

석대사가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 '북한인권 

용 언론들이 18일 보도하다. 찰스 윌리엄스 서태평

토론회' 백지화를 미국 정부에 요구했다며 이같이  

양군수지원사령관은 "독수리 연습에서 포트워스호의  

밝혔다. 이 토론회에는 로버트 킹 미 국무부 북한인 

임무는 지난 수년간 다른 함정들이 해온 것과 크게  

권특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장 대사는 미 국무부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길이 119m에 이르는 포트

통해 이 토론회에 참석을 제안했으나 거부당했다고  

워스호는 '프리덤호'에 이어 두번째로 아태 지역에  

말했다. 미 국무부 내 그의 카운터파트는 장 대사에 

배치된 연안전투함이다. 헬리콥터, 수직이착륙 무인

게 미 정부가 주관하는 행사가 아니라고 답했다. 장  

정찰기, 57mm 함포와 미사일 21발을 장착하고 있

대사는 "이는 우리의 제안이 거부당한 것"이라고 풀 

다. 7함대에 배속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16개월간  

이했다. 장 대사는 '뉴욕채널'의 조선 측 담당자이 

운용될 예정이다. 

며, 그의 카운터파트는 시드니 사일러 미 국무부 6 

자회담 특사다. <AP>에 따르면, 유엔 주재 조선 대 

이른바 유엔 북인권조사위원회(COI) 최종 보고서  

표부에 상주하는 조선 외교관들은 뉴욕 맨해튼 중 

발표 1년을 맞아 이른바 북인권토론회가 17일 워싱

심부에서 반경 25마일(40km)을 벗어날 경우 미 국 

턴에서 열렸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8일 보도

무부의 승인을 받도록 돼 있다. 장 대사는 사일러  

하다. <VOA>에 따르면, 마이클 커비 전 COI 위원

특사에게 이에 대한 승인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한  

장은 “유엔 안보리가 왜 북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판소(ICC)에 회부하기를 주저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개소리하다. 이 자는 “탈북자 신동혁 씨

홍용표 청와대 통일비서관이 차기 통일부장관으로  

의 부분적 증언 번복이 COI 보고서 전체의 결론상  

내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통일부·국토교통 

중요하지 않다”고 미국의 개 노릇을 하다.또한 로버

부·해양수산부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 전날  

트 킹 미 국무부 이른바 북인권특사는 “지난해부터  

우여곡절끝에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이완구 신임 국 

북한의 인권 문제가 북한 정권의 정통성에 의문을  

무총리의 제청을 받아 홍용표 청와대 통일비서관을  

제기하는 중요한 부분 가운데 하나가 됐다”면서 

신임 통일부장관 내정자로 확정했다. 비서관 출신이  

“북한 정권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정통성 문제” 

차관급을 뛰어넘어 장관내정자로 확정되었다. 

라고 개망발하다. 마루즈키 다루스만 유엔 북인권  특별보고관은 “지난해 COI 보고서를 계기로 북한인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민권연대)는 17일 오후  

권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지났다”며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토프  

“앞으로 북한의 변화를 위한 노력을 배가해야 할  

할보르센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정치활동을 금 

것”이라고 미국놈 개노릇하다. 또한 박근혜정부의  

지한 출입국관리법을 위반했다며, 법률에 따라 지방 

외교부 이정훈 이른바 북인권 대사란자도 “COI 보

출입국·외국인관서의 장이 즉시 고발할 것을 촉구하 

고서의 가장 중요한 성과로 북한과 교류하는 국가

고 이들의 강제퇴거처분 및 재입국금지조치를 요청 

들이 북한의 반인도 범죄를 분명하게 인식하게 된  

했다. 이 양키놈들은 박상학과 함께 지난달 19일  

점”이라고 외세앞에서 동족을 헐뜯는 사대망발을  

경기도 파주일대에서 대북전단 10만장을 북으로 날 

하다. 

려 보내는 주권침해행패를 자행했으며 2월말 3월초 

에는 북체제를 비방하는 영화 ‘디 인터뷰’가 실린  

19일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고 망발하고 있다. 

낙성대 ‘만남의집’ 선생님들께 설을 맞아 인사를 드

18일 

리다.(김호현, 권오헌 외) 

미 제7함대 보급부대장인 찰스 윌리엄스 서태평양 

이북의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가 지난 18 

군수지원사령관은 이날 싱가포르에 정박 중인 포트 

일 평양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

- 59 - 

들이 보도하다. 이날 확대회의에는 김정은 국방위원 

동을 시작했다. 이메일은 미 국무부가 미국 내 이산

회 제1위원장이 참석, 김정일 국방위원장 유훈관철 

가족들에 관심을 돌리자는 내용으로 존 케리 국무

을 강조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당 중 

장관 면담요청도 들어있다. 

앙위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서가 채택, △김정일 유 

훈을 당과 혁명의 영원한 지도적 지침으로 틀어쥐 

20일 

고 끝까지 관철할 데 대하여, △조직문제 등이 다뤄 

졌다. 이날 당 중앙위 정치국 확대회의에는 김 제1 

낙성대 ‘만남의집’에 옛 통합진보당 당원들이 방문

위원장을 포함 당 중앙위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 등 

하여 장기수선생님들께 설맞이 인사를 드리다.(안병

이 참가했으며, 내각 부총리, 당 중앙위 부장, 제1부 

길, 권오헌 외) 

부장, 각 부서 과장, 도당 책임비서 등이 방청했다. 

그리고 최룡해 당 비서가 첫 번째 안건을 보고했고, 박봉주 내각 총리, 리재일, 현영철, 김춘섭, 리만건, 전용남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고 통신이 전했다. 

이북 외무성 당국자들이 지난달 중순 싱가포르에서  미국의 전직 당국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미군사훈련의 강도를 낮춰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 18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이북의 <로동신문>은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보도하다. <RFA>에 따르면, 대북문제 전문가인 마

16일 주관한 통일준비위원회(통준위) 발언을 두고  

키노 요시히로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원은 이날  

맹비난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신문>은  

미국 측 참석자로부터 직접 들은 내용이라고 말했

'식민지주구의 경망스러운 입질'이라는 제목의 실명 

다. 

기사에서 "남북대회가 열리지 못하는 책임을 공화국 

에 넘겨씌우려고 획책하였다", "공화국이 택한 노선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등이 17일(현지시각) 미

과 정책, 존엄높은 체제까지 마구 헐뜯었다"고 비난 

국 워싱턴 DC에서 '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회 보고서  

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6일 열린 통준위 회의에 

발표 1주년 기념 북한인권토론회'를 개최한 것과 관

서 "그동안 북한에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여러 차 

련, 19일 이북 외무성 대변인이 담화를 통해 "미국

례 촉구했고 조건없는 대화를 허심탄회하게 해보자 

과 그 앞잡이들이 끊임없이 벌이고 있는 비열한 반

고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여전히 북한은 대화의 전 

공화국 '인권' 소동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제조건만 나열하며 호응해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 

격분과 멸적의 의지를 더욱 가열시키고 있다"면서 " 

다. 

우리는 미국과의 그 어떤 대결에도 다 준비되어 있으며 적대세력의 무모한 '인권'도발책동을 초강경  

일본 정부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반박하는 사회과학 

대응으로 끝까지 짓부셔버릴 것이다."고 한 것으로  

부문 토론회가 지난 18일 평양 사회과학원에서 열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에는 조희승 사회과 

21일 

학원 소장, 리광희 김일성종합대학 부학부장, 한영 

찬 김철주사범대학 부학장, 황명철 사회과학원 실장  

강북구 번동에 계신 박정숙, 김선분 선생님께 설인

등이 나서 일본정부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역사적  

사를 드리다.(권오헌, 이규재, 강인옥, 강경태 외) 

자료를 바탕으로 반박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서해에서 섬 화력

미국에 거주 중인 이산가족들이 미 국무부에 이산 

타격 및 점령연습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가족상봉을 지원해 줄 것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시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이날 화력타격연습에는 실

작했다고 <미국의소리>(VOA)를 인용 언론들이 보 

크웜 지대함 미사일, SA-2 지대공 미사일, 122mm  

도하다. <VOA>에 따르면, 미국 내 13개 주 이산가 

방사포 등이 동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통신>은 김  

족단체들로 구성된 '재미이산가족전국연대'(National  

제1위원장이 타격연습을 직접 제의했다면서 "적들

Coalition for the Divided Families)가 지난 18일  

의 기를 꺾어버리며 일단 싸움이 벌어지면 원수들

미 국무부에 이산가족 지원 촉구 이메일 보내기 운 

이 도사리고있는 섬을 강력한 화력타격으로 초토화

- 60 - 

하고 질풍노도같이 점령하기 위해 세운 작전전투계 

복을 축원한다”고 기원했다. 

획의 현실성을 확정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연습에는 서남전선 최전방에 위치한 무도영웅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싱가포르, 인도네

방어대, 장재도방어중대, 군 제4군단 예하 포병부대  

시아,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이북 외무성 순방단이  

및 구분대가 참가했으며, 김 제1위원장이 연습 개시 

21일 귀국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

명령을 내렸다. 이에 경고사격에 이어 화력타격 연 

이 22일 보도하다. 리길성 외무성 부상을 단장으로  

습이 진행됐으며, 반함선로케트(지대함미사일)가 포 

한 이들 순방단은 지난달 29일 평양을 출발했으며, 

위치 발견용 탐지기, 포병 및 유도무기진지, 지원함 

구체적인 활동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은 베트

선 등을 집중 타격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한편, 

남에서 열린 조선-베트남 수교 65주년 기념행사에  

이날 연습에 사용된 미사일은 실크웜 지대함 미사 

참석한 바 있다. 

일과 SA-2 지대공 등이며, 122mm 방사포자주포  

등 도 동원된 것으로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윤동주 시인(1917~1945)의 서거 70주기를 맞아 국

공개한 사진을 통해 확인됐다. 이날 연습에는 황병 

내외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서 총정치국장,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총참 

22일 일본 릿쿄(立教)대에서 추모집회가 열렸다고  

모장, 오일정, 한광상 당 부장, 리병철 제1부부장 등 

<교도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교도>에  

이 동행했으며, 리성국 제4군단장, 리영철 군단 정 

따르면, 이날 윤동주가 유학했던 도쿄의 릿쿄대 예

치위원 등이 맞이했다. 

배당에서 추모집회가 개최돼 약 200명의 참가자가  윤동주의 시와 생애를 회고했다. 기독교 신자였던  

이북의 리수용 외무상이 다음달 2일부터 27일까지  

윤동주를 위해 기도를 올린 후 대표작 ‘서시’, ‘쉽게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인권이사회  

씌어진 시’ 등을 일본어와 한국어, 중국어로 낭독했

회의 참석을 위해 21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 

으며, 작가 송우혜 씨가 강연을 통해 작품에서 보여

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리수용 외무상 

지는 윤동주 시인이 품었던 꿈에 대해서 소개했다. 

은 몽골을 방문한 뒤 이어 제네바를 향할 예정으로, 

릿쿄대에서는 25일까지 친필 원고 등의 전시회도  

유엔 북한인권결의를 반박하고 북 인권연례보고서  

개최한다. 

제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언론들이 추정 

하다. 

22일 

23일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 국장은 23일 가나스키 겐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22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생일 80돌을 맞는  

일 시마네현 주최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아베 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재일 총련) 중앙상임위원회  

조 내각이 마쓰모토 요헤이 정무관을 파견한 데 대

허종만 의장에게 22일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 

해 '독도 도발 행위'로 간주 강력 항의하다. 

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김 제1위원장은  

축전에서 허 의장이 “총련을 주체의 사상체계, 영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도 밑에 노동당  

체계가 확고히 선 주체적인 해외교포조직으로 강화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가 진행되었다고 <조선중

발전시키는데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며 “우리 인민 

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에 따르

은 백옥 같은 충정과 뜨거운 애국의 열정을 안고  

면, 이날 당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는 조성된  

오로지 조국의 통일과 융성번영을 위하여, 재일조선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국가방위사업 전반

인운동의 강화 발전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쳐가 

에서 일대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문

고 있는 의장 동지의 고귀한 애국활동을 높이 평가 

제들이 토의되었으며 조직문제가 취급되었다. 김 제

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나는 의장 동지가 노당 

1위원장은 연설에서 “(지난해) 인민군장병들의 신념

익장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바라시던 대 

과 의지가 보다 굳건해지고 인민군대의 정치사상적  

로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을 더욱 강화 발전시켜나 

위력과 전투력이 비상히 강화되었으며 후방사업토

가기를 기대하면서 의장 동지의 건강과 가정의 행 

대가 튼튼히 꾸려져 군인생활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 61 - 

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고 평했다. <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지난해 인민군대사업에서 나타난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

편향들에 대하여 지적”했다고 전했다. 김 제1위원장 

동 주최로 ‘한미연합전쟁연습, 대북전단살포 중단  

은 “혁명군대의 첫째가는 위력은 사상과 도덕의 위 

촉구 기자회견’이 진행되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력이며 백두산총대의 승리의 전통은 적들의 ‘무기만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향린교회 담

능론’을 사상만능론으로 타승한 전통”이라고 하면서 

임목사인 조헌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

“인민군대의 정치사상적, 정신도덕적 우월성을 인민 

원회 위원장, 박성민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이 규탄발

군대의 제일무기로 틀어쥐고 적들과의 대결에서 정 

언을 하다.(권오헌 외) 

치사상적으로, 도덕적으로 압도해야 한다”고 말했 

다. 이날 당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는 당중앙군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민주수호 서울국민행동  

사위원회 위원들과 인민군당위원회 집행위원들, 군 

주최로 ‘민생파탄 민주주의압살 박근혜정부 규탄 기

종, 군단급 단위 지휘성원들이 참가하였다. 

자회견’이 진행되다.(권오헌)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 유해발골 공동조사단’(이하  

주한미군사령부는 24일 2015년 키 리졸브-독수리  

공동조사단)과 ‘한국전쟁기 대전 산내 민간인학살  

한.미 연합군사연습이 다음달 2일부터 4월 24일까

유해발굴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동대책위)는 23일  

지, 지휘소 연습인 키 리졸브 연습은 다음달 13일

산내 골령골에서 산내 민간인 학살사건 대량매장  

까지 실시된다고 발표하다. 사령부는 "키 리졸브 연

추정지를 대상으로 유해발굴에 들어갔다. 유해발굴 

습은 연례적인 지휘소 연습으로 한.미 동맹이 대한

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유해발굴 현장에서 개토제 

민국을 방어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한다"며 "동

가 진행되었다. 이날 개토제에는 대전산내사건희생 

맹군이 한반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잠재적 우

자유족회 회원과 한국전쟁유족회 회원, 공동대책위  

발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이라고 설명

소속 단체 임원과 대전광역시의회 김경훈, 김동섭, 

했다. 키 리졸브 연습에는 외국에서 전개되는 6천

전문학 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범발 

750명을 포함 8천 6백여명의 미군이 참가하며, 한

굴지는 약 40㎡정도로, 2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국군은 1만여 병력이 투입된다. 야외 기동훈련인 독

일주일간 진행된다. 

수리 연습에는 3천7백여 명의 미군과 한국군 20만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연습에는 미 연안전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북 

투함 '포트워스호'가 처음으로 참가한다. 길이 119m

의 <로동신문>이 키 리졸브.독수리 한.미 연합군사 

에 이르는 포트워스호는 '프리덤호'에 이어 두 번째

연습 중단을 촉구한 데 대해, "키리졸브, 포이글(독 

로 아태 지역에 배치된 연안전투함이다. 헬리콥터, 

수리) 훈련은 북한의 전면적인 도발, 남침 위협에  

수직이착륙 무인정찰기, 57mm 함포와 미사일 21발

대한 방위 차원에서, 한반도 방위 차원에서 한미가  

을 장착하고 있으며, 7함대에 배속돼 동남아시아 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라고 기존 입장을 재확 

역에서 16개월간 운용될 예정이다. 

인하다. 이어 "따라서 이런 방어적인 훈련에 대해서  

북한이 남북관계를 연계시킨다는 것은 맞지 않다." 

이북의 <로동신문>은 24일 '미국 남조선합동군사연

고 고집하다. 한편, 이북의 <로동신문>은 23일 '스 

습의 침략적 성격은 가리울 수 없다'는 제목의 논설

스로 화를 부르는 도발행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 

에서 "미국이 합동군사연습에 방어적 성격을 부여하

평화와 남북관계개선을 가로막고 정세를 극도로 긴 

며 정당화하는 것은 우리 인민과 공정한 국제사회

장시켜 북침 핵전쟁을 도발하려는 위험한 망동"이라 

에 대한 기만이며 우롱"이라며 "그 누구의 위협을  

고 규탄했다. 이어 "북침 전쟁연습이 중지되지 않는  

막기 위한 방어연습이 아니라 우리 공화국을 군사

한 남북사이의 그 어떤 대화나 관계개선 노력도 무 

적으로 압살하기 위한 침략전쟁연습"이라고 주장한  

의미하다"면서 "남조선 당국은 사태의 엄중성을 바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논설은 또한 "대화

로 보고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24일 

나 외교적 해결의 기회는 이미 사라졌다. 남은 것은  전쟁억제력을 최대로 강화하면서 군사적으로 대응하는 것뿐"이라고 경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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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이 이어지다.(권오헌, 김익 외) 

몽골을 방문 중인 이북 리수용 외무상은 룬데긴 부 

레브수렌 몽골 외무상과 23일 회담을 갖고 협조 의 

한국과 러시아 측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24일(현지

정서에 서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 

시각) 모스크바에서 만나 "9.19 공동성명에 기초한  

이 24일 보도하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양국은  

6자회담 조기 재개"에 합의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관계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제반 문제에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러 6자회담 수석대표들인  

의견을 일치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몽골 방문 이후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이고리 모르굴로프  

스위스 제네바로 이동, 제28차 유엔인권이사회 회 

외무부 아태담당 차관이 만나 한반도 평화와 안보  

의에 참가할 예정이다. 25일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2005년  9.19 공동성명에 기초하여 6자회담을 이른 시일 내  재개할 필요가 있다는데 기본적으로 견해를 같이  했다"는 것이다. 나아가 "협상 재개 환경 조성을 위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각계인사 150여명이 함께  

해 공동 노력을 계속할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했다" 

한 가운데 ‘노동자, 서민 살리기 2015 민주노총 총 

고 밝혔다. 

파업선포식’이 진행되다. 1부행사로 민주노총 새지 

도부의 총파업투쟁에 대한 사회원로 및 시민사회- 

국제앰네스티가 25일, '2014/2015 보고서'를 통해 

민중진영 사이 소통을 위한 간담회가 있었고 2부에 

"박근혜 정부 2년에 접어들면서 (전반적으로) 인권

서는 민주노총의 대정부요구발표와 민주노총과 시 

이 후퇴하는 경향"이 보였다고 비판했다. 이 보고서

민사회-민중진영의 공동투쟁선언발표가 있었음. 민 

는 지난해 1~12월까지 160개국 인권상황을 다룬  

주노총은 4월 24일부터 5월 1일까지 총파업투쟁기 

것으로, 25일 런던을 비롯 앰네스티 지부가 있는  

간으로 선포하고 4월 24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 

나라에서 동시에 발표됐다. 앰네스티 측은 "2008년  

히다.(권오헌, 김익 외) 

이후 국제앰네스티가 연례보고서에서 경찰력 사용, 국가보안법 자의적 적용, 국가인권위원회 독립성 훼

여론조사기관 사회동향연구소(대표 김진실)가 지난  

손 등 구체적인 인권 사안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5일부터 9일까지 만 19세 이상의 성인남녀 787명 

바 있으나, (전반적으로) 인권이 후퇴하는 경향을  

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올해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 

보이고 있다고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은 제1위원장이 만나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 

고 짚었다. 김희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

에 대해 찬성 66.2% 반대 15.5%로 찬성이 압도적 

은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으로 많았다고 언론들이 25일 밝히다. 6.15공동행 

통해 "노조의 단체행동에 대한 제한, 통합진보당 해

사의 남북공동개최에 대해서도 찬성 60.6% 반대  

산 결정, 내란선동 유죄 판결 등 박근혜 정부 집권  

23.4% 6.15공동선언과 10.4 공동선언을 계승해야  

이래 빨간 불이 켜진 국내 인권 상황에 대해 국제

하는가에 대해서도 찬성 48.7% 반대 31.2%로 나타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

나다. 또한 박근혜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의지에 대 

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앰네스티 보고서는 또한 지

해서는 매우 높거나 높은 편이다가 27.4% 매우 낮 

난해 '세월호 참사'와 관련 "효과적인 재난 대응 및  

거나 낮은 편이다가 60.9%로 나타나다. 미국의 대 

조사의 불편부당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고 지적

북제재 등 남북대화 추진에 방해가 된다는 의견은  

했다. 

43.1% 방해되지 않는다는 38.8%였다. 

재일 <조선신보>는 25일 ‘준엄한 교훈’이라는 논평

서초역 인근 대법원 정문 앞에서 자주민보폐간결정  

에서 “70년 전 8월 15일은 응당 신생한 우리 민족

대법원 규탄 기자회견이 진행되다. 양심수후원회 김 

의 역사적인 기념일로 되어야 했다”면서 “그러나  

익 사무국장 사회로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38선으로 나라가 분열됨으로써 이날은 진실로 해방

의 여는 말씀, 하주희 민변변호사, 권오창 우리사회 

의 축복을 받는 영광의 날로 될 수 없었다”며, “이  

연구소 이사장, 자주민보 대표 이정섭 기자의 규탄 

원한의 분열을 강행한 것은 미국이다.”라고 한 것으

발언에 이어 김현주 민가협 사무국장의 기자회견문  

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신보>는 “이 분할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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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한 것은 조선을 영 모르는 2명의 장교였다”면 

가보안법 왜 폐지되어야 하나?’라는 제목으로 시국

서 “불과 30분 동안에 입안된 이 안은 트루먼의 결 

강연회가 열리다. 김익 양심수후원회 사무국장의 사

제를 받고 1945년 9월 2일 ‘연합국최고사령부 일반 

회로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이 강연자로 나

명령 제1호’로 하달되었다”며 역사적 사실을 상기시 

서다. 

켰다. 이어 “소련은 해방된 조선땅이 아니라 독일과  

같이 패전국인 일본국내에 분할선을 설정해야 한다 

종로5가 기독교회관 7층 회의실에서 공안탄압저지  

고 반대했다”면서 “그러나 조선을 아시아침략의 교 

시민사회대책위(준) 2차 준비회의를 진행하다. (김

두보로 만들려는 미국의 강경한 주장에 결국 타협 

익) 

했다”며 당시 승전국인 미.소의 정황을 알렸다. 아 

울러, “당시 조선에서는 ‘미국을 믿지 말라. 소련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헌법재판소의 '위헌정당' 결

속지 말라. 일본은 일떠선다’는 한 토막 이야기가  

정으로 해산된 옛 통합진보당(통진당)의 회계보고내

항간에 돌았다”며 당시 분위기도 전했다. 또한 “미 

역을 조사한 결과, 중앙당 회계책임자 등 29명에 6 

국은 남조선을 피바다로 만들고 단독선거, 단독정부 

억7천여만원의 불법 정당자금을 조성한 혐의(정치

수립을 강행하여 이승만 괴뢰정권을 세웠다”면서  

자금법 위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히다. 중

‘조선을 분열시킨 것은 미국’, ‘분열을 고정화한 것 

앙선거관리위원회는 또한 옛 통합진보당 소속 전직  

도 미국’, ‘조선의 독립을 국제적으로 공약한 카이로 

국회의원 6명에 대해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그

선언, 포츠담선언 등을 모조리 유린한 것도 또한 미 

러나 국고보조금 횡령이나 조직적인 자금 빼돌리기  

국’이라며 미국 측에 무한책임을 물었다. 

등 일부 언론의 의혹제기혐의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다. 이에 대해 옛 진보당 김미희 전 의원 등은 국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의 조엘 위트(Joel Wit) 객 

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당이 불법정치자금  

원 연구원이 24일, 이북에서 최악의 경우 2020년까 

조성을 기획한 것이라고 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

지 핵무기 100개를 제조할 수 있다는 분석을 발표 

다”며 “당원들과 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했다고 <교도통신>이 25일 워싱턴발로 보도하다. 

의원후원회에 납부한 것”이라고 반박하다. 

<교도>에 따르면, 전 미 국무부 당국자인 위트 연 

구원은 북한이 현재 보유한 핵무기는 플루토늄형과  

정부는 개성공단 운영을 담당하는 북측 중앙특구개

우라늄형을 합해 10∼16개로 추정했으며, 5년 후  

발총국이 24일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에 통지문을  

보유 수에 대해 핵개발에 거의 진전이 없을 경우  

보내 △3월 1일부터 월 최저노임을 74달러로 정하

20개, 어느 정도 순조롭게 진전될 경우는 50개, 예 

고 △사회보험료는 가급금이 포함된 임금의 15%로  

상 이상으로 급속히 진전될 경우에는 100개로 예측 

적용한다는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했다. 아울러, 위트 연구원은 북에서 이미 일본의  

26일 개성공단공동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보내 △

거의 전역을 사정에 넣은 중거리 탄도미사일 ‘노동’ 

남북간 협의없는 일방적인 제도변경은 수용 불가능

에 핵탄두를 탑재할 능력이 있다는 견해를 내보였 

하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개성공단의 임금 체계와  

다. 

26일 

공단의 운영과 관련된 쌍방의 관심사항을 협의 해결하기 위해 3월 13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 6차 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의했지만 북측은 또 다시 통지문을 수령하지 않았다고 한다. 통일부 당국자에 따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석방을 위한 1015차  

르면, 현재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의 평균임금은  

목요집회가 종로 탑골공원 앞에서 열리다. 권오헌  

141.4달러로 최저노임 70.35달러에 시간외 수당에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여는 말씀, 윤기진 님(양 

해당하는 가급금 37.9달러(연장 및 야간 작업은 노

심수 황선 남편)의 양심수 황선을 즉각 석방하라!는  

임의 50% 가산 / 휴일 근로는 노임의 100% 가산),  

발언, 이정섭 자주민보 대표의 자주민보 폐간을 규 

그리고 상금과 장려금 등을 합산해 계산한다. 여기

탄한다!는 발언 등이 이어지다.(권오헌, 김익 외) 

에 노임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을 일괄지급해 오던 사회보험료(14.1달러)를 더하면 개성공단 북측  

종로5가 기독교회관에서 공안탄압공대위 주최로 ‘국 

근로자 1인당 임금은 2014년 기준 월 155.5달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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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야간작업 등 연장노동을 하고서도 보험료가지  

신뢰의 간판 밑에 대결을 격화시킨 반통일 죄악의  

합해서 겨우 남측근로자 정규직 임금의 1/40정도  

2년'이라는 제목의 정세론 해설 기사에서 "유감스럽

밖에 되지 않는다. 이를 북측 요구에 따라 올해 임 

게도 남북관계는 좀처럼 개선의 궤도에 오르지 못

금을 계산하면, 최저노임은 5.18%(3.6달러) 오른  

하고 줄곧 파국에로 줄달음쳤다"고 평가했다. 이어 

74달러(9만원도 못된다)가 되고 여기에 가급금은  

"현 남조선당국이 들고나온 대북정책은 철두철미 남

5.2% 증가한 2달러가 오르게 된다. 최저노임과 가 

북관계 파괴정책"이라며 이명박 정부의 '비핵.개

급금을 합한 평균임금은 5.6달러가 올라 147달러가  

방.3000' 정책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되며, 사회보험료를 노임과 가급금을 합한 금액의  

그리고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과 북침전쟁책동

15% 지급하는 것으로 계산하면 21.3%(3달러)가 올 

에 적극 추종하는 현 남조선당국의 반역적 망동은  

라 17.1달러로 책정된다. 평균임금과 사회보험료를  

남북관계 개선을 저해하고 동족대결을 격화시킨 화

합해 2015년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 1인당 임금은  

근"이라며 한.미 연합군사연습을 언급했다. 또한, " 

5.5%(8.6달러)가 오른 월 164.1달러가 된다. 이렇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하며 반

게 인상된다해도 북측근로자의 평균임금은 남쪽의  

통일적인 대결자세를 고집한 남조선당국의 처사는  

정규직 평균 임금 1/30도 못된다. 동족에 대한 노동 

남북사이의 대화와 협상을 가로막은 주되는 장애"라

착취이다. 

면서 정부의 '5.24조치' 고수를 비난했다. <신문>은 "공화국의 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비방 중상하며  

정부는 26일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한 일부 탈북자 

체제대결 흉계를 실현하기 위한 남조선당국의 비열

단체들의 행동을 저지하기 위해 특별한 조치를 취 

한 책동은 남북관계를 최악의 파국에로 몰아간 요

할 계획이 없다고 분명한 어조로 밝혔다. 통일부 당 

인"이라면서 "인권 모략과 삐라살포 등을 반공화국

국자는 26일 기자들과 만나 "민간단체들이 3월에  

대결의 기본수단으로 삼고 그 실현에 발악적으로  

대북전단을 살포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알고 있 

매달린 역적패당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지

지만 아직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 

금 괴뢰들은 지난 2년간 남북관계가 전진을 이룩하

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 상태에서 그 단 

지 못한 것이 저들의 노력에 '북이 호응'하지 않았

체들 만나서 정부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을 갖고 있 

기 때문이라는 뻔뻔스러운 거짓말을 늘어놓고있다" 

지 않다"고 말했다. 

면서 "하지만 그 어떤 변명과 구실로도 집권 2년간  외세의존과 북침전쟁도발, 체제대결망동을 일삼으면

치이하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은 조선의 리수 

서 남북관계를 파국의 구렁텅이에 몰아넣은 저들의  

용 외무상을 만난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 

죄악은 절대로 가리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 

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엘베그도르지 대통령은 "평화통일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최근 대법원이 연이어 재심 무죄판결을 받은 고문조작 국가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을 파기하고  

"몽골정부는 지역 및 국제무대들에서 평화적으로 통 

있는 가운데 관련 피해 당사자들이 특별법 제정으

일되여야 한다는 입장을 시종일관하게 주장할 것"이 

로 피해 배상을 해결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

라고 말했다. 또한, 조선-몽골 관계와 관련해 오랜  

법원은 26일 서울고등법원 제14민사부가 지난  

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는데 깊은  

2012년 10월18일 판결한 '아람회사건' 피해자 박해

관심을 돌릴 뜻을 밝혔다. 이날 리수용 외무상은 치 

전·황보윤식·김창근의 일실수입(사고가 없었더라면  

메딘 사이한빌레그 몽골 총리를 만났으며, 이에 앞 

피해자가 장래 얻을 수 있었을 것으로 예측되는 이

서 룬데긴 부레브수렌 몽골 외무상과 만나 협조 의 

익) 배상액 24억5천만원을 모두 무효화했다. 앞서  

정서에 서명했다. 

대법원은 지난 8일에도 서울고법이 판결한 '아람회사건' 피해자 가족에 대한 배상액 16억2천만원을  

이북의 <로동신문>은 26일 출범 이후 남북관계 2 

모두 무효로 만드는 취지의 선고를 내렸다. 이 사건  

년을 결산하며, "대북정책 철회되지 않는 한 관계개 

피해자인 박해전 <사람일보> 회장을 비롯해 인혁

선도 있을 수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 있다"고  

당, 오송회 사건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고문

주장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신문>은 ' 

조작국가범죄청산운동연대(준)'는 26일 '고문조작 국

- 65 - 

가범죄 청산을 파탄시킨 이명박·박근혜 정권에 대한  

장착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공언했으며, 이동식 대

고발장'을 발표, "대법원은 이들에 대해 서울고등법 

륙간탄도미사일 KN-08을 두 차례 공개했다. "비록  

원이 아무런 문제 없이 인정했던 일실수입 배상을  

비행실험은 없었으나, KN-08 시스템이 실전배치  

뒤늦게 파기하고, '광주민주화보상금' 구실을 붙여  

초기단계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되풀이했다. 

소를 각하하는 폭거를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핵무기와 사이버 안보 등을 관장하는 미 전략사령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이하  

관이 26일(현지시각), 북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

6.15청학본부)는 26일 조계종중앙신도회 회의실에 

일(SLBM)'을 개발 중이라고 확인했다. 세실 헤이니  

서 2015년 정기총회를 갖고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사령관은 이날 미 하원 군사위에 제출한 청문회 자

대회를 계기로 남북 대학생들의 상봉행사를 추진하 

료에서 "북한은 새로운 도로이동식 탄도미사일과 잠

기로 결의했다. 6.15청학본부는 27일 보도자료를  

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개발을 포함해 탄도 미사일

통해 “6.15청학본부는 올해에 ‘제5회 6.15통일문학 

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잇따

상 공모전’, ‘제5회 청년학생통일농구대회’를 진행하 

른 내외신 보도를 미군 고위 당국자가 공식 확인한  

기로 했으며,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계기로  

셈이다. 헤이니 사령관은 또한 "북한이 사이버 공격  

남북 대학생들의 상봉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능력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의 핵능력과 관

밝혔다. 

27일 

련, 헤이니 사령관은 "북한이 몇 차례 핵실험을 비롯해 핵 야망을 달성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탄도미사일에 실어나를 수 있는 소형 핵무기 탄두 보유를  주장한다"고 말했다. 

미국 내 16개 정보기관을 관장하는 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26일(현지시각), 미국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김기춘 사퇴'로 공석이 된  

기업을 겨냥한 이북과 이란 등의 사이버 위협의 심 

청와대 비서실장에 이병기(69) 현 국가정보원장을  

각성을 강조했다. 클래퍼 국장은 이날 상원 군사위 

임명했다. 이 원장 후임에는 이병호(76) 전 국가안

(위원장 존 매캐인)에 제출한 '연례 위협 평가 보고 

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2차장을 내정했다. 

서'를 설명하는 계기에 "많은 컴퓨터 보안 전문가들 

의 연구는 이란과 이북을 포함한 몇몇 나라들이 그 

이북의 조선기자동맹 중앙위원회는 최근 인터넷 매

들의 경제.외교정책 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해 (미국  

체인 <자주민보> 폐간과 관련해 '정의와 진리를 말

내) 사적 부문에 대한 공격적인 사이버 작전에 종사 

살하는 자들을 수치스러운 파멸을 면치 못할 것'이

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래퍼 국장 

라는 제목의 대변인 담화를 27일 발표한 것으로  

에 따르면, 이란은 2012~2013년 미 금융권을 겨냥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 

해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감행했으며, 

에 따르면, 조선기자동맹 대변인은 담화에서 "<자주

2014년 2월에는 카지노 기업 '라스베거스 샌즈'를  

민보>의 언론활동은 지극히 정당하며 범죄시되거나  

사이버 공격했다. "북한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이 

탄압을 당해야 할 하등의 이유도 없다"면서 "강제폐

버 능력을 활용하는 또다른 국가행위자"라며 2014 

간시킨 것은 유신 독재를 찜쪄먹을 또 하나의 극악

년 11월 소니픽쳐스 해킹을 예로 들었다. 이와 함 

한 파쇼적 횡포"라고 주장했다. 담화는 "현실은 남

께, 그는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 

조선이야말로 이 세상 가장 참혹한 언론폐허지대, 

은 미국과 동아시아 안보환경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인권유린지대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독재정치

평가했다. 2013년 제3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보 

에 거슬리는 모든 진보세력들을 완전히 초토화하여  

리 제재 결의에 맞서 공언한 대로, 북한이 이미 영 

극도의 통치위기를 수습해보려는 단말마적 발악"이

변 우라늄농축시설을 확장하고 5mw 원자로를 재가 

라고 주장하다. 

동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북한이 각종 탄도미사일  

수를 늘이고 정교화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이례적 

이북이 다음달 2일 식수절(식목일)을 맞아 김정은  

으로 많은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했다고 밝혔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산림조성 관련 노작이 27 

다. 북한은 이미 미국에 직접 위협이 되는 핵탄두  

일 공개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 66 - 

보도하다. <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난 26일  

다 모여라’와 ‘박근혜는 물러가라’고 쓰인 손피켓을  

당, 군대, 국가경제기관 책임일꾼들에게 한 '전당, 

든 5000여 시민이 함께하다. 함세웅신부의 대회사, 

전군, 전민이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조국의  

박석운 진보연대 공동대표의 대선부정선거 진상규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하자' 담화 내용을 보도 

명 촉구발언, 박래군 세월호 공동운영위원장의 박근

했다. 김 제1위원장은 노작에서 "산림은 나라의 귀 

혜대통령 끌어내리라 발언, 조헌정 전쟁반대 평화실

중한 자원이며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재부"라며 

현 국민행동 대표의 한미연합 전쟁연습 중단 촉구

"그런데 고난의 행군시기부터 사람들이 식량과 땔감 

발언, 강병기 민주수호 공안탄압 대책회의 대표의  

을 해결한다고 하면서 나무를 망탕 찍은데다 산불 

내란음모조작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규탄발언 등이  

방지대책도 바로세우지 못하여 나라의 귀중한 산림 

있었음. 이어 4월 총파업을 선포한 민주노총 최종진  

자원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직시했다. 이어 산림 황 

수석 부위원장,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우

폐화로 인한 장마, 가뭄 피해 등을 언급, "지금 나 

득중 민주노련 서부지역장 등 각 부문 투쟁결의발

라의 산림은 영원히 황폐화되는가 아니면 다시 추 

언이 있었고, 정동익 사월혁명회 상임대표, 강다복  

서는가 하는 갈림길에 놓여있다"면서 애국을 강조했 

전국여성농민회총연맹 회장, 진창원 고대 민주동문

다. 

28일 

회 회장, 김한정 한대련의장이 결의문을 나누어 읽다. 집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남대문-한국은행-중앙우체국-을지로입구까지 행진을 했으며 우체국 앞에서는 고공농성중인 SK 브로드밴드, LG 유플러스  

서울역 광장에서 (가)민주국민행동과 민중의힘 공동 

노동자들을 격려하는 짧은 집회를 열고 김중배 전  

으로 ‘민생파탄, 민주파괴, 평화위협 박근혜정권 규 

MBC사장이 농성노동자들에게 힘내라는 격려말을  

탄 범국민대회’가 ‘제2의 민주화운동을 함께 합시 

하다.(권오헌, 김익, 박희성, 김래곤, 이정태, 김현수  

다’란 부제를 달아 진행되다. 광장에는 ‘못살겠다.  

외)

- 67 - 

후원회원 가입 후원금 자동이체(CMS) 신청해 주세요 

* 노조나 단체이름으로도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바쁘고 번거로워서 회비를 못 내셨던 분들도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만 알려주시면 

간단하게 양심수후원회 회비를 내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양심수후원회로 보내주십시오. 

전화 (02) 874-4063 ■ 전송 (02) 888-4470  

■ E-mail : yangsimsu0@gmail.com 

성 명

 

소 속

 

전화 번호

 

주 소

 

전자 우편

 

회비 약정액

□매월 1만원 □매월 2만원 □매월 3만원 □매월 5만원 □기타 ( )원

계좌 번호

은행 예금주:

주민등록번호

 

출금 일자

□매월 10일 □매월 20일 


 

* 후원을 하시면 제정경제부 소득공제 규정에 의거하여 연말소득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개인신상정보의 비밀은 철저히 지킵니다.

- 68 - 

‖ 재정보고-2015년 2월 

단위 : (원)

수입 내역

수입 총액

7,837,068

 

현 금 

1,526,000

 

지 로 

170,000

 

CMS 

2,405,000

 

제 일 

1,444,258

 

농 협 

565,000

 

하 나 

30,000

 

국 민 

1,627,775

 

월회비 수입 합계 

7,768,033

 

전월이월 

69,035


 

 

 

 

지출 내역

지출 총액

7,718,750

 

가. 양심수 관련 …………………………………………………양심수 영치금, 소식지 발송, 면회사업 등

1,407,890

 

나. 출소장기수 지원 ……………………………………………만남의집 운영비, 출소 장기수 관련 지원 

1,795,900

 

다. 소식지 관련 …………………………………………………소식지 제작 및 발송, 소식지 비닐봉투 

1,600,520

 

라. 사무국 활동 ………………………………………………상근일꾼 활동비, 명절 상여금 

1,300,000

 

마. 연대사업 ……………………………………………………기자회견, 집회, 연대단체 분담금 등

192,300

 

바. 교통 ․ 통신 …………………………………………………인터넷, 전화 및 통신 요금 등

335,220

 

사. 회원사업 및 운영 ………………………………………회원 경조사비, 월별 행사, 회비이체 수수료 등

86,920

 

 

아. 차입금 반환 …………………………………………………

1,000,000


 

차기 이월액

7,768,033(당월수입)- 7,718,750(당월지출) + 69,035(전월이월금)  = 118,318(이월금)

 


 

 

열심히 회비를 내주시는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로로 회비를 내주시는 회원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은행납부 시 지로용지에 성명을 정확하게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성명을  확인할 수 없어 소식지에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69 - 

‖ 회비를 내주신 분들-2015년 2월 

 * 정성어린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LA지부  

김애숙 10,000 

박강혁 10,000 

송학삼  

이경자 20,000 

익명  

1,150달러 

김영규 20,000 

박귀선 5,000 

 1,097,775 

이남현 30,000 

 600,000 

강대준 10,000 

김영식 20,000 

박귀영 10,000 

시윤정윤도윤 

이두화 10,000 

인미화 10,000 

강란희  

김은정 20,000 

박금란 10,000 

30,000 

이명국 5,000 

임소희 5,000 

100,000 

김익 10,000 

박길용 

신귀영 10,000 

이명래 10,000 

임헌영 10,000 

강순례 10,000 

김인순 10,000 

100,000 

강순희 50,000 

신동숙 20,000 

이미선 10,000 

장경욱  

김재헌 5,000 

박동기 10,000 

신동현 신재웅 

이미숙 10,000 

 100,000 

강응길 10,000 

김재현 20,000 

박선후 10,000 

강태희 20,000 

20,000 

이미애 10,000 

장두석 20,000 

김재홍 고현희 

박세용 5,000 

신미순 20,000 

이병민 이지은 

장희자 10,000 

강호민 10,000 고대립 10,000 

50,000 

박수분 10,000 

신준호 10,000 

30,000 

전미라 10,000 

김정라 20,000 

박숙현 20,000 

심주이 10,000 

이봉재 10,000 

전영선 10,000 

고재형 10,000 

김정현 5,000 

박영만 10,000 

안관혁 10,000 

이봉주 윤노숙 

전형범 20,000 

고제헌 20,000 

김제영 10,000 

박인도 10,000 

공진하 20,000 

김지중 10,000 

안샘 10,000 

20,000 

정관호 10,000 

박재만 10,000 

안영봉 10,000 

이상준 10,000 

정동익 10,000 

구본승 5,000 

김창수 5,000 

박정덕 10,000 

안은숙 10,000 

이상희 10,000 

정동희 10,000 

구선희 10,000 

김충례 30,000 

박중기 10,000 

안은숙 10,000 

이상희 10,000 

정만기 5,000 

권기순 10,000 

김태상 5,000 

박지호 10,000 

안인숙 5,000 

이선아 5,000 

정명숙 20,000 

권오헌 70,000 

김한상 10,000 

박진도 10,000 

안인숙 5,000 

이성형 50,000 

정봉주 30,000 

권정기 10,000 

김현식 20,000 

박창숙 10,000 

양원진 20,000 

이수호 20,000 

정종만 10,000 

권처흥 10,000 

김혜식 20,000 

박태동 20,000 

양인철 10,000 

이순실 10,000 

정훈철 10,000 

기세문 50,000 

김혜정 5,000 

박현숙 10,000 

양해용 10,000 

이순영 10,000 

조봉기 10,000 

김경중 10,000 

김홍모 5,000 

박형성 5,000 

양호철 20,000 

이승미 10,000 

조숙희 10,000 

김광선 20,000 

김홍섭 10,000 

박희성 10,000 

엄기준 10,000 

이승헌 5,000 

조순덕 10,000 

김광태 10,000 

김효숙 30,000 

박희성 20,000 

여혜정 10,000 

이영주 5,000 

조진숙 10,000 

김기수 지명순 

김희찬 5,000 

배정환 10,000 

오경희 10,000 

이윤 10,000 

조철호 10,000 

30,000 

나명주 10,000 

배춘실 20,000 

오병철 10,000 

이윤섭 이정희 

조현수 10,000 

김길자 50,000 

노귀연 10,000 

백설애 10,000 

김난영 10,000 

노혁 30,000 

오순균 10,000 

30,000 

진영배 10,000 

김덕진 10,000 

뉴욕지부  

김동만 10,000 

백승호 10,000 

오영애 50,000 

이윤성 20,000 

최광운 10,000 

백창석 5,000 

오윤석 10,000 

이정규 10,000 

최대식 10,000 

200달러 

변외성 10,000 

유기수 10,000 

이정섭 10,000 

최선희 10,000 

김래곤 10,000 

도상록  

김력균 5,000 

서승종 10,000 

유기진 30,000 

이정숙 50,000 

최옥순 10,000 

 656,000 

서옥렬  

김명호 20,000 

류경완 안현숙 

유상영 30,000 

이정이 10,000 

최우승 10,000 

김명희 10,000 

 100,000 

유성경 20,000 

이정훈 구선옥 

최은선 10,000 

30,000 

설혜경 10,000 

김민제 30,000 

류동수 10,000 

유승옥 30,000 

40,000 

최진수 20,000 

성영미 10,000 

유영호 10,000 

이지아 10,000 

최화섭 10,000 

김병관 10,000 

류예선 10,000 

소미영 10,000 

유종인 10,000 

이창규 10,000 

편상범 20,000 

김병철 10,000 

류정은 15,000 

손영주 10,000 

윤경숙 20,000 

이창기 10,000 

한영선 30,000 

김복배 10,000 

류제춘 10,000 

손일순 20,000 

윤규승 10,000 

이창복 10,000 

한용숙 10,000 

김선영 5,000 

리정애 20,000 

송록희 10,000 

윤주미 10,000 

이창희 10,000 

허행란 10,000 

김성배 30,000 

모두리세미 

송세영 20,000 

윤진실 10,000 

이철우 10,000 

허현옥 10,000 

김성옥 10,000 김성철 10,000 

30,000 

송우엽 20,000 

윤현숙 65,000 

이현근 김혜순 

홍세희 5,000 

모아라 10,000 

송정순 민상호 

윤형근 5,000 

김수진 5,000 

30,000 

황철우 20,000 

김승자  

문일승 10,000 민기채 10,000 

30,000 

은종복 10,000 

이혜란 30,000 

황해평 5,000 

송창학 주경임 

이경도 10,000 

이호승 10,000 

황현승 20,000 

 100,000 

민범식 10,000 

30,000 

이경미 20,000 

이호중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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