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286호(2015년 8월)입니다

2015.09.11 11:07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729

소식지 286호(2015년 8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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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286호발행일 2015. 9. 2 ‖ 발행인 안병길 ‖ 발행처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남과 북은 대결과 전쟁 대신 화해와 통일의 길로 나서야 - 남북 고위급 회담 극적 타결 

‣ 남북 고위급 회담이 무박4일 43시간이란 장시간 연속 접촉을 통해 8월 25일 새벽 극적으로 타결되었습니다. 이로써 일촉즉발의 전쟁위기가 일단 해소됐습니다. 이번 접촉에는 남측에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북측에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접촉에서 남과 북은 (1)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당국회담 개최 (2)지뢰 폭발로 남측 군인이 부상당한 것에 대한  북측의 유감 표명 (3)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확성기 방송 중단 (4)북측 준전시상태 해제 (5)추석 이산가족 상봉 진행 (6)남북 민간교류 활성화 등 6개 항에 합의했습니다. 

목 차 우리의 주장 ․2 / 만평 ․7 / 단상 안병길 ․8 /기쁜 일․12, 15 / 슬픈 일․16, 18 회원동정22 / 광고․23 / 설문․24 /산행기․26, 29 / 감옥에서 온 편지․32 / 광고․43 / 양심수 현황․44 / 이런 일․47 / 재정보고․65 / 회비 내주신 분들․66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우) 08802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24714-3(행운동 1690-141) 만남의 집 전화 (02) 874-4063 FAX (02) 888-4470 홈페이지 www.yangsimsu.or.kr E-mail : yangsimsu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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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장 

자주통일만이 참된 광복이고 해방이다 - 민족적 대단합으로 침략외세 몰아내고 통일세상 이뤄내자 

권오헌 ‖ 명예회장

이제라도 70년 오욕의 역사를 민족의 이름 

드러냈다. 

으로 징비(懲毖)해야 

한 때 힘이 없어 나라를 빼앗기는 수모를  

다시 8.15광복절을 맞았다. 

겪었지만 조국해방을 이룬 우리 민족은 더  이상 외세의 지배와 간섭이 없는 자주독립

조국해방 70돌이자 통한의 분단 70년이기도  

통일국가 건설이란 민족적 과제를 안고 있

하다. 

었다. 때문에 그 무슨 사상·이념의 차이나  사회경제적 계급구조나 종교·문화 등 어떠한  

강도 일제의 식민통치에 맞서 싸워 이긴 영 

이유로도 갈라질 수는 없었다. 그럼에도 불

광스런 조국광복이고 민족해방이었지만 그 

구하고 강대국의 전후 패권전략이 해방조선

날의 감격과 열망은 한 달을 넘기지 못했다. 

을 남북으로 갈라놓고 있었다. 마을과 가족

되찾은 국토는 그 주인도 모르게 남북으로  

이 갈리고 산업구조가 왜곡되고 존엄과 자

갈리게 되었고 서로 겨루기를 강제 당했으 

주권을 짓밟히게 된 것이다. 그 부당함에 왜  

며 마침내는 동족상잔이란 비극마저 겪어야  

저항하지 못했고 오히려 서로 피를 흘리고  

했었다. 식민지 지배의 상징이었던 일장기가  

첨예하게 대립해야 했는지, 이제라도 70년  

내려진 자리엔 성조기가 대신 걸렸고 해방 

오욕의 역사를 민족의 이름으로 징비(懲毖) 

자를 자처하며 들어온 미군은 일제의 조선 

를 해야 되지 않겠는가! 

침탈 두 배 가까운 기간을 강점하고 있다. 

그래서였는지. 분단 70년이란 시간의 상징

전범국인 일본은 분할점령 당하기는커녕 악 

성 때문이었는지 새해 들어 남북 사이에 통

명 높은 천황제가 존치되고 마침내는 전쟁 

일의 시급성과 대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할 수 있는 나라로 탈바꿈하여 세계 어느  

있었다. 바로 남·북의 최고수뇌는 ‘신년사’와  

곳이던 자위대를 파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조국해방 70돌이 되

또다시 우리 땅을 넘보는 상황에 이르렀다. 

는 올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그리하여 패전 70년을 맞는 아베총리의 담 

대통로를 열어나가자’ 했고 ‘70년 전 광복을  

화에서는 ‘침략’과 ‘식민통치’에 대한 직접  

기다리던 그 때의 간절함으로 이제 분단 70

반성이나 사죄가 없었고 러·일전쟁 승리를  

년을 마감하고 우리의 소원인 통일을 이루

미화하는가 하면 ‘일본군 성노예문제’에 대 

기 위한 길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

해서는 ‘전장의 그늘에서 명예와 존엄에 깊 

고 “분위기와 환경이 마련되는 데 따라 최

은 상처를 입은 여성들’이라고 누가 가해자 

고위급 회담도 못할 이유가 없다” 했으며  

인지는 밝히지 않는 파렴치하고 무책임성을  

“(분단)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서 또 평화통

- 2 - 

일을 열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누구라도 만 

서울에서 8.15민족공동행사는 평양에서 갖

날 수 있다”고 대답했다. 

기로 합의했다. 남측당국이 그 실무접촉을  승인함으로써 공동행사의 성사가능성이 점

남북 민간이 만나는 게 ‘정치적 행사’라면  

쳐지기도 했었다. 

꽃놀이나 하라고? 

그러나 실무접촉 과정에서부터 이상기류가  

민간통일운동부문도 예외는 아니었다. 6.15 

나타났고 끝내는 그 합의를 이뤄낼 수 없게  

민족공동위원회 남·북·해외측위원회는 한 목 

되었다. ‘정치적 행사 불용’이란 박근혜 정부

소리로 분단 70년을 반드시 끝장내고 공동 

의 뿌리 깊은 대결정책 때문이었다. 

선언이행과 자주통일세상을 이뤄내자고 결 

의하고 있었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고 이제 

7년을 만나지 못했던 남·북·해외 대표단이  

까지 7년 동안 한 번도 민족공동행사를 못 

다시 만난다면 무엇을 하게 될 것인가! 인사

한 점과 분단 70년이란 시간을 무겁게 받아 

나 나누고 관광이나 해야 하는 것일까. 이보

들인 모습이었다. 

다 앞서 남북노동자축구대회 추진에 대해서  통일부는 축구경기만 하면 되지만 양 노총  

그러나 통일은 말이나 의지만으로 이뤄질  

대표와 북측의 직업총동맹 대표와 만나는  

수 없다. 구체적 실천이 따라야 한다. 천년 

것은 허용하지 않았다. ‘정치적 행사’가 되기  

탑을 세우는 정성으로 환경과 조건을 만들 

때문이었다. 

어가야 한다. 만나야 하고 대화를 해야 한 

다. 70년을 서로 다른 사회체제에서 살아왔 

개탄할 일이었다. 당연히 화해와 단합을 말

던 생활양식과 세계관, 지향점 등을 이해해 

하고 교류와 협력, 평화와 통일을 말하지 않

야 하고 70년을 겨루어 오며 쌓여진 서운했 

고 무엇을 한다는 것인가! 8천만 민족의 절

던 일들을 화해해야 하며 서로의 체제를 인 

실한 염원을 말하는 것이 ‘정치적 행사’이기

정하고 존중하며 사상·이념, 체제와 제도의  

에 용납할 수 없다면 도대체 노동자, 농민, 

차이를 넘어 민족적으로 대단합하는 통 큰  

청년학생, 여성, 종교인, 시민사회 대표들까

결단을 해야 한다. 실제로 6.15공동선언 이 

지 만나 무엇을 말해야 한단 말인가. 꽃놀이

후 빈번한 왕래와 접촉으로 피는 물보다 진 

나 하고 유행가나 부르고 헤어져야 했던가. 

하다는 것, 교류와 협력이 서로에게 이익이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말하고 자주적 평화

되는 것을 익히게 되었다. 이질감은 가셔지 

통일을 말하는 것은 그 누구의 주장을 동조

고 민족적 동질감이 넓혀졌다. 그러나 이명 

하는 게 아니라 7.4남북공동성명과 6.15,  

박 정부 들어 특히 5.24조치 이후 남북 사 

10.4선언의 합의사항을 이행하려는 당국자  

이에는 모든 인적·물적 교류·교역이 끊기게  

사이가 불편할 때를 대신한 민간통일운동의  

되었다. 

역할일 뿐이다. 

6.15민족공동위원회 남·북·해외측위원회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치러진 여러 대회들

‘광복(조국해방) 70돌 6.15공동선언 발표  

15돌 기념 민족공동행사’를 위한 각각의 준 

8월 15일, 폭염까지는 아니었지만 늦더위가  

비위원회를 마련했고 6.15민족공동행사는  

식을 줄 모르고 있었다. 서울 대학로에서 

- 3 - 

‘광복 70돌 8.15민족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무산된 공동행사와는 관계없이 대회에서의  

특히 일본과 미국에서 온 반전평화 시민단

통일 열기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아 

체들과 함께 일본의 과거범죄와 아베정권의  

베담화를 규탄하고 사드(THAAD)배치 저지, 패권적 한·미·일 군사동맹 강요를 규탄했다. 

역사왜곡과 군사대국화를 규탄했고 이 같은  일본이 과거범죄를 외면한 채 한·미·일 군사

또한 박근혜 정부의 동족대결 정책과 흡수 

동맹을 획책하고 있는 미국의 패권주의를  

통일 망상을 규탄하고 미·일에 의한 패권동 

규탄했다. 실제로 오늘 일본의 정치망나니  

맹을 거부할 것과 대규모 전쟁연습계획을  

행패가 있기까지에는 미국의 제국주의적 패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그리고 공동선언이행 

권주의가 있었다. 

과 자주통일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정치망나니 일본 배후에 있는 미국패권주의

광복과 분단 70돌을 맞는 이날 이 같은  

‘8.15민족통일대회’ 말고도 참된 광복을 위 

먼저 미국과 영국주도로 이루어진 52개 연

해 자주통일을 이뤄내야 한다는 대규모 집 

합국(48개국이 참가서명)과 패전국 일본 사

회와 각 부문별 결의대회도 이어졌다. 

이에 체결된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1951.9.8)이다. 일본에게 군대(자위대 창설  

‘광복과 분단 70년 8.15반전평화 범국민대 

빌미를 제공하고 일제의 침략을 받았으며  

회 추진위원회’는 대학로에서 ‘광복과 분단  

가장 큰 피해국가인 중화인민공화국과 대한

70년 8.15반전평화 범국민대회’를 열고 ‘한 

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등이 초대받

미일 군사동맹 구축 저지’와 ‘한반도의 평화 

지 않았으며 패전국 일본의 영토보존을 확

협정체결’을 촉구했다. 또한 ‘작전통제권 즉 

고히 하고 일본을 반공진영에 편입케 하는

각 반환’과 ‘한미연합전쟁연습중단’을 촉구했 

가 하면 특히 ‘독도’가 한국(조선) 땅이라는  

고, 일본의 ‘식민통치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 

명문규정이 없어 이후 일본은 이를 근거로  

상’ ‘한반도 사드배치 반대’ 등을 주장했다. 

영토권 억지를 부리게 했다. 쏘련은 이 조약에 서명하지 않았으며 중국(중화인민공화국) 

이 밖에도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대학생 단 

은 이 조약이 불법이며 승인되어서는 안 된

체들이 ‘광복 70돌 맞이 대학생 민족자주통 

다고 주장했었다. 무엇보다 한국과 조선(인

일대회’를 열었고, 한국진보연대는 용산미군 

민공화국)은 전승국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기지 앞에서 ‘탄저균 추방! 한반도 평화실현  

이 조약에 의해 설계된 국제질서를 이른바  

촉구대회’를 열었으며 ‘유엔 북인권사무소  

‘샌프란시스코 체제’라고도 한다. 

규탄집회’(민권연대) ‘청년 통일한마당’(한국 

청년연대) ‘농민 통일한마당’(농민의 길) ‘노 

미국은 같은 날(1961.9.8)에 이른바 ‘미·일

동자통일선봉대’의 활동정리 등 민주노총의  

안보조약’을 맺어 냉전시대 공산권을 포위

대규모적인 ‘2015 노동자대회’(대학로)가 열 

(공격)하는, 일본과의 동맹관계를 굳건히 했

렸다. 이들 집회는 한결같이 자주통일과 반 

으며 이후 상호협력 및 안전보장조약(1970

전평화,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규탄, 미군강 

년) 미·일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1978년) 

점과 대북적대정책, 북침전쟁연습 등을 규탄 

으로 발전시켜 일본영토에 외부무력공격이  

했다. 

있을 때 군사적 대처문제 등 두 나라의 군

- 4 - 

사동맹체를 확고히 했다. 그리고 일본은 본 

자’로 그 국제적 위상이 달라지게 된 것이

격적으로 군사대국화의 길로 들어섰다. 

다. 

1996년 4월 클린턴 미대통령과 하시모토  

일본은 이미 ‘평화헌법’을 임의로 재해석하

류타로 일본 총리는 ‘미·일안보공동선언’을  

여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선언한 바 있

발표했고 이후 미·일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2014.7.1.) 따라서 신‘가이드라인’은 일

운영체계로 이른바 ‘신가이드라인’(미·일방위 

본 군부세력에 날개를 달아준 셈이다. 일본

협력지침)을 합의했다.(1997.9.23) 이 지침 

은 또한 이 방위협력지침에 맞춰 새로운 ‘안

에서는 일본자위대의 무력행사 범위를 ‘일본 

보법안’을 지난 7월 16일 중의원에서 통과

의 유사사태’에서 ‘일본주변의 유사사태’로  

시켰고 이제 참의원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

확대했다. 이를 받침하기 위한 관련법으로  

다. 바로 ‘평화안보법제정비법안’(자위대법  

일본은 1999년 ‘주변사태법’ ‘자위대법’ 개 

등 10개 개정법안)과 ‘국제평화지원법안’이

정안, ‘미·일 물품용역 상호제공 협정’ 개정 

다. 이들 법안은 한반도재침략과 대북선제공

안을 통과시켰다. 

격을 가능케 하는 침략법안들이다. 일방위상  나카다니 겐은 일본 후지TV와의 인터뷰에

특히, ‘주변사태법’은 한반도 유사사태를 상 

서 “북한이 미국을 미사일로 공격한 뒤 추

정한 법으로 한반도 유사사태시 과거에는  

가발사를 준비할 경우 ‘집단적 자위권’을 발

단순히 기지제공에 머물렀지만 이제는 자위 

동해 북한의 기지를 공격할 수 있

대를 동원하는 병참지원, 기뢰소해 선박검 

다”(2015.5.17)고 망발했다. 또한 이 놈은  

문, 경계감시 등으로 확대되었다. 이 주변사 

일본 NHK방송과의 인터뷰(2015.5.24)에서 

태법은 사실상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났을  

“법적요건이 충족되면 다른 나라 영토 안에

때 일본에서 자동적으로 미군의 전쟁수행에  

서 (적의) 기지를 공격할 수 있다”고 하여  

국가총동원체제로 협력하는 내용이다. 

자위대가 남한 영토에 들어와 북한을 공격할 수 있다고 버젓이 지껄였다. 더구나 자위

다음으로, 이른바 신 미·일방위협력지침(가 

대가 남한에 들어올 때 남한의 사전 동의를  

이드라인) 합의이다. 지난 4월 27일 미국의  

얻는다는 규정도 없다. 한국의 작전통제권을  

존 케리 국무장관과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 

미군이 틀어쥐고 있으니 자위대의 한국진출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과 나카다니  

은 미국의지에 달려 있기도 하다. 

겐 방위상은 뉴욕에서 미·일안전보장협의위 

원회(2+2회의)를 열고 자위대의 미군에 대 

이렇게 미국은 침략적인 패권전략에 따라  

한 군사적 후방지원활동을 일본 주변에서  

전범국 일본을 동맹국으로 재무장시키고 전

전 세계로 확대하는 내용의 신‘미·일방위협 

쟁하는 나라를 만들었다. 한·일관계에서 일

력지침’에 최종 합의했다. 이로써 미국은 교 

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이나 역사왜곡 일본군  

전권포기라는 ‘평화헌법’을 재해석해 전쟁을  

‘위안부’ 문제, 조선침략과 식민지배에 대한  

할 수 있는 ‘보통국가’로 나아가려는 아베  

과거범죄와 그에 대한 사죄·배상 따위는 보

일본총리의 군국주의 부활정책을 공식 추인 

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오직 북을 군사적으

한 셈이다. 일본은 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에 

로 압살시키고 중국을 포위하기 위해서는  

서 일약 미국과 함께 전쟁에 참여하는 ‘동반 

한·일관계 정상화, 한·미·일3각 군사동맹만을 

- 5 -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8월 15일 광복절 경축식에서 “진정한 광복은 민족의 통일을 통해 비

8.15 이후에도 군사적 충돌로 나아가는 한 

로소 완성될 것”이라고 했다. 이 글의 제목

반도 

과 비슷한 말이었다. 그러나 통일의 방법과  내용이 무엇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미  

광복 70돌을 맞고 있는 오늘의 분단 상황은  

남북이 합의한 대로 우리 민족끼리 외세 간

앞에서 본 ‘8.15 민족통일대회’ 등 분위기와 

섭 없이 평화적으로 하는 통일을 말하는 것

는 전혀 다른 일촉즉발의 군사적 긴장이 고 

이라면 온 겨레로부터 박수를 받을 것이다. 

조되고 있는 모습이다. 8월 4일에 있었다는  

비무장지대에서의 지뢰폭발사건을 두고 ‘북 

그러나 한미동맹 강화, 작전통제권환수 연

의 소행’ 주장과 ‘터무니없는 모략’이라는 진 

기, 한·미·일 3각군사동맹 추구, 체제통일추

실게임이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혹독한 대 

구, 남북합의를 무시·외면하는 통일추구라면  

가’를 선포하고 ‘응당한 징벌’로 맞받아치는  

박수는커녕 구박과 핀잔을 면치 못할 것이

상황이다. 군당국은 11년 만에 4일부터 남 

다. 

북장성급회담 합의를 깨고 군사분계선에서 

의 대북 심리전 방송을 했고 북측은 17일  

늦었지만 민족의 이름으로 분단의 역사를  

이를 되받아 대남 스피커방송을 한 것으로  

징비(懲毖)해야 한다. 

보도됐다. 분단과 대결정책이 가져온 끝없이  

이어지는 군사적 충돌의 위험국면들이다. 

외세공조, 동족대결을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더구나 17일부터는 을지프리덤가디언(UGF)  

한미 연합전쟁연습이 감행되고 있다. 한미연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대화를 시작해야  

합사는 연례적이고 방어적 연습이라고 하지 

한다. 

만 그 규모나 성격 동원되는 장비들로 보아  

공격연습이고 1970년대 이후 숨 쉴 틈 없이  

다방면적인 경제협력 각계각층의 사회문화

감행되고 있는 정권붕괴를 위한 대북 군사 

교류, 인도적 협력사업을 해야 한다. 

적 압살 행위이다. 바로 맞춤형 억제전략, 

국지도발 대비계획 작전계획 5027, 5029,  

그리고 우리 민족끼리 평화적으로 모든 겨

충무계획 등이 말하는 핵선제 공격연습이고  

레가 자긍심을 갖는 통일세상을 이루어야  

북침전쟁연습이다. 즉각 중단돼야 한다. 

한다. 

17일 시민사회단체들은 미7함대사령부지휘 

바로 잡습니다. 

함인 불루릿지함(1만9600톤)과 초대형 기동 

* 후원회소식 통권 284호에 실린 우리의 주

상륙지원선인 몬로포트 포인트호(3만4500 

장글 제목이 편집실수로 283호 우리의 주장  

톤)가 입항한 부산에서 그리고 대전과 서울 

제목으로 잘못 되어 있습니다. 284호의 우

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침전쟁연습 즉각  

리의 주장 제목은 ‘6.15 분산개최 한계를 딛

중단을 촉구했다. 

고 8.15민족공동행사 반드시 이루어내자’입니다.

- 6 - 

‖ 만 평 

  [민중의소리] 최민의 시사만평 (8.12) [민중의소리] 최민의 시사만평 (8.19)  

  [경향] 김용민의 그림마당 (8.3) [경향] 김용민의 그림마당 (8.28) 

● ‘구금시설 교정관련 법규집’ PDF파일로 제공 ● 

2012년 5.18기념재단의 2012 국내시민사회연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구금시설  교정관련 법규집’ 책자가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양심수후원회의 어려운 재정상황으로 다시 제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조만간 개정된 법

규들을 수정보완하여 양심수후원회 홈페이지(www.yangsimsu.or.kr)에서 PDF파일로 제공

할 예정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PDF파일을 출력하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7 - 

‖ 단 상 

평화를 위한 발걸음 행복하여라 

안병길 ‖ 회장

강정생명평화대행진! 작년에는 제주시청을  

도 한참 멀다. 

출발하여 한라산 중심도로 중심으로 걸었고  

올해는 동진과 서진 두팀으로 나누어 걸었 

참가비 전일 6만원, 1일 1만원. 올해는 동진  

다. 첫날 비행기표가 안되어 저녁에 강정삼 

250명, 서진 250명 총 500여명이 참가해  

거리식당엘 갔다. 식당에는 식당지기 종환님 

걸었는데, 둘째날 바람은 없어도 구름이 껴  

을 비롯 강정해군기지 반대로 네 번이나 감 

견딜만 했는데 셋째날은 제주도 70년만의  

옥살이했던 양윤모님, 일본 오키나와 평화시 

최고 온도라는데, 바람 부는 섬 제주에 바람

민연락회 대표인 도시야마 마사히로씨와 그  

은 고요하고 햇볕은 모자없는 사람 대머리  

동행인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만들기에 충분했다. 

첫날은 그렇게 지내고 이튿날 문정현·규현  

연신 흐르는 땀방울 어젯밤 인사 나누었던  

신부님과 공사정문앞에서 11시 미사에 참석 

도시야마 마사히로씨는 한쪽 다리에 장애가  

했다. 공사정문에는 예전에는 덤프트럭만 뻔 

있어 휠체어를 타고 같이 하는데, 이 땡볕에  

질나게 드나들더니 이제는 기초공사가 끝나 

무엇 때문에 여기까지 건너와 저러시는가  

고 마감무렵인지 목재차량 및 다양한 차들 

싶다가도 그래 평화지, 세계평화! 그걸 깨는  

이 수없이 드나든다. 

미제국에 맞서 일본 오키나와나 우리의 강정이나, 우리의 평화도 평화이지만, 그것을  

정문앞에 프라스틱 의자를 놓고 앉아 미사 

넘어 세계평화이지. 2년전에는 미국 하와이

를 보는데 경찰들이 떼로 몰려와 네명이 한 

에서 건너와 강정에 머물며 평화를 오래한  

사람을 들어내는데 그 모습이 마치 가마에  

여인들이 있었지, 평화를 노래하는데 국경이  

앉은이들 가마에 태우듯하여 웃음이 나왔다. 

필요하며 나이가 필요할까. 

한명 한명 다 들어내면 공사장 차량이 나가 

고 들어오고 끝나면 또다시 의자들고 제자 

오전 10시 넘어가니 아스팔트길에서 길이  

리로 11~12시까지 한시간 넘게 미사 보는  

달구어져 올라오는 열기라니 숨이 헉헉 막

동안 서너번은 그랬다. 

혀 오지만, 힘겨워 하면서도 잘도 걷는다. 날씬한 (중1정도) 아이에게 물으니 힘이 든

군대 논리 ‘안되면 되게 하라’는 생각은 없 

단다. 너무 더운 관계로 성산포까지 걸으려

고 단지 일을 먼저 저지르고 벌이고 보는  

던 계획을 살짝 방향을 틀어 성산포 중학교  

사람들, 이성은 마비되고 양심은 지옥에 전 

그늘에 들어 점심을 나누는데 한 아이 엄마

당포에 맡기고 오직 총칼, 포로 무차별 사람 

가 아들에게(초등 4~5) 내년에는 서진에서  

을 죽이는 일을 직업으로 가진 사람들에게  

걷자 하니 아이는 싫다한다. 엄마 아빠의 손

종교의 자유나 양심의 자유와 거리가 멀어 

에 멋모르고 따라나서고 약간의 어거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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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온 아이도 있을 거라는 생각, 엄마말  

님은 국가보상비로 강정에 멋진 평화센터를  

‘그럼 너 혼자 일주일 동안 집에 있을 거 

짓고 이름을 ‘강정생명평화센터’에서 ‘성프란

야?’ 순간 이게 아동폭력일까? 아님 제 아이 

치스코평화센터’로 이름을 다시 지으셨단다. 

가 커서 성인이 되면 오늘을 기억하고 강정 

인사 건네며 ‘저는 교황을 싫어하는데 이번  

평화를 떠올릴까 했다. 

성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예수님의 환생하신  모양’이라는 말에 ‘나도 그래’로 답하는 거리

대한노인회나 친정권 집회에는 일당을 받기 

의 문신부님! 해군관사도 뼈대는 다 올라갔

도 하고, 알바로 참가한다는데, 웃기는 강정 

고, 강정초등학교에는 해군기지 반대하는 마

생명평화대행진은 자발적으로 참가비까지  

을의 아이들 보다, 마을의 평화를 깨고, 군

내가면서 잠자리는 학교강당이나 마당에 튼 

홧발로 밟고 들어온 해군의 자녀들이 더 많

트로 씻지도 못하고 잠은 제대로 잘 수가  

겠지? 

있는가. 사람으로 최소한의 문화생활과는 거 

리가 멀어도 너무 먼 원시적 생활을 하며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제주 평화의 섬에  

즐거워 하는 이들, 올해로 6번째 맞는 강정 

아! 군사기지라니, 그것도 미제국의 해군기

생명평화대행진은 ‘생명의 강정, 함께 살자, 모두의 평화’라는 주제로 걸었다. 

지. 일제때는 일제국주의의 전쟁기지가 되었더니, 시방은 미제국의 군사기지로 떨어지는  제주 강정아. 서러워 마라. 여기 이렇게 참

강정마을 삼거리식당 앞에 컨테이너로 꾸며 

가비까지 내며 제 발로 걸어와 너를 기억하

진 평화마을은 스산하기만 하고, 민주와 투 

고 생명평화, 세계평화를 외치며 걷는 이들

쟁으로 감옥살이 여러번 하신 문정현 신부 

이 있으니! 

아직 늦지 않은 친일분자 정리 

안병길 ‖ 회장

올해 8월은 대한민국의 머리끝에서 발끝까 

싸움도 멈추고 손을 가슴에 얹는 애국을 하

지 애국주의로 미화된 태극기가 뒤덮여 휘 

더라- 하신 덕분입니다. 참 웃기지요? 친일

날렸습니다. 

분자, 그것도 독립군 잡는 부대, 만주 군관학교를 혈서까지 쓰고 입학하여 일본군 장

서울시내 덩치 큰 건물은 아예 건물의 한쪽  

교가 된 박정희의 딸이 강요하는 애국이라

면을 잃어버렸습니다. 기차역 대합실에도 큰  

니? 어떤 애국인지 가늠하기 힘듭니다. 

통에 태극기가 꽃다발로 꽂혀 '국기사랑, 나 

라사랑, 애국'을 노래하고 있었지요. 

지난 8월 17일은 민족의 스승 故장준하 선생의 40주기 추모식이 파주시 탄현면에서  

이 모두가 그네의 국제시장 영화 본 뒤에  

있었습니다. 일본천황에게 목숨 내놓고 개같

현지지도 -영화속 부부는 애국가가 나오자  

이 충성맹세한 박정희와는 정반대의 길을 

- 9 - 

걸으신 민족 지도자이지요. 일본군에게 끌려 

누구의 짓일까요? 물어봅니다. 의열단장 약

갔으나 탈출하여 600리 길을 걸어서, 제비 

산 김원봉은 악덕 친일 경찰출신 노덕술에

도 넘기 힘들다는 험산준령을 넘어 상해 임 

게 치곤당하다가 북으로 갔지요. 현 대한민

시정부까지 도달하여 광복군에 편입 소위  

국의 친일 전통은 이승만부터 시작하여 박

임관 하셨지요. 1945년 8월 18일 한국 광 

정희, 이명박, 그네, 김무성까지 친일로 뼛속

복군 정진대원 이범석, 김준엽, 노승서, 장준 

까지 채운 사람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하는 C-47 수송기에서 뛰어내려 광복군과  

승만은 고종의 미국파견에서 고종황제의 심

임시정부가 여의도에 착륙했지요. 하여 대한 

부름으로 온 것이 아니라 일진회(일본 숭배

민국 헌법 전문이 생겨납니다. ‘유구한 역사 

하는 데 제일)의 자격으로 왔으며, 국적 표

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대한민국은 3.1운 

시란에도 조선이 아닌 일본(JAPAN)으로 썼

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지요. 이승만은 미 제국을 등에 업고 친일분

계승하고……’  

자들로 정부를 꾸렸지요. 김창룡, 노덕술 등  친일 앞잡이가 아니면 이승만 정권에서 붙

일제에게 땅을 송두리째 빼앗긴 조국은 독 

어나기 힘들었지요. 

립군들(광복군, 의열단…)에게 고단하고 목 

숨을 내어놓는 애국심 말고는 다른 복은 주 

민중의 혁명인 4.19로 민주주의가 싹틀무렵, 

지 않았지요. 장준하 선생은 박정희와 섞일 

박정희의 군홧발에 민주의 싹은 유린되고, 

래야 섞일 수 없는 이물질 같았지요. 물과  

짓밟히고, 18년간 일본 군대식 병영국가로  

기름처럼 친일분자와 독립군은 피부터 다릅 

전락된 대한민국은 얼마나 세뇌와 황국 신

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 이름조차 기억  

민교육이 잘 되었는지, 그래도 박정희가 먹

못하는 숱한 항일투사들이 있어 오늘의 그 

고살게 해 주었다며 까놓고 박정희교인인  

대와 내가 살아있음이지요. 

것을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한결같이 그들  입에서 앵무새처럼 망설이지 않고 튀어나온  

1973년 박정희의 일본 명치유신을 그대로  

말이지요. 우리(일본)는 패했지만 조선이 승

베껴 옮긴 10월 유신을 반대하지 않을 수  

리한 것은 아니다.  

없었던 장준하는 1974년 헌법위 초법인 대 

통령 긴급조치 1호 위반 혐의로 징역 15년 

“장담하건데 조선인들은 옛 조선의 찬란하

을 시작, 심장 협심증 및 간경화로 12월에  

고 유구했던 영광을 100년이 지나도 찾지  

집행 정지 출감하셨지만 포천군 이동면 약 

못할 것이다. 일본은 조선 민족들에게 총, 

사봉 아래서 의문의 사고사로 발견되었지요. 

칼, 대포보다 더 무서운 것을 심어놓았다. 

2011년 8월 폭우로 선생 묘 뒤편 옹벽이  

대일본제국의 식민교육, 이것이야 말로 그들

무너지는 바람에 2012년 8월 1일 묘소 이 

이 서로 평생토록 이간질하며 노예적 삶을  

장 과정에서 37년만에 선생의 두개골에 명 

살게 할 것이다. 보라! 실로 조선은 위대했

확한 타살흔적(두개골 함몰)이 발견되고, 

고 찬란했으며 찬영했지만 재조선은 식민사

2013년 3월 26일 유해 정밀감식 보고에서  

고와 노예사상으로 물들어 정기를 다 잊어

명백한 타살에 의한 사망이라는 결과가 발 

버렸다. 한국은 결국 신민교육의 노예로 전

표되었습니다.  

락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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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총독부 아베노부유키 총독이 패망 후  

다. 김무성 형 김창성은 아버지로부터 기업

조선을 떠나며 남긴 말입니다. 읽는 그대의  

을 이어받아 그네가 2004년 여의도 천막당

마음은 어떠신지요? 그러니 그네 동생 근령 

사 이후 염창동에 들어갔는데 그 건물주가  

이가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성노예(위안 

김창성이고, 박정희 기념사업회 이사를 지냈

부)문제를 천황이 네번이나 사과했으니 더  

던 인물입니다. 김무성 부인 최양옥(명지대  

따지지 말아라. 신사참배 반대는 내정간섭이 

문화예술 대학원 교수)은 최치환 전의원의  

다. 천황의 은혜에 감사한다.” 라고 당당하 

딸인데, 최치환은 서울시 경찰국장을 지냈고  

게 말했지요. 그네는 제 동생의 의도와 너무  

이승만 비서관을 하다가 5대 때부터 국회의

똑같고 제 대신 할 말 해 주었다는 듯 입다 

원을 5번이나 했던 인물입니다. 이렇고 보면  

물고 있지요. 

김무성이가 미국에 가서 참전 군인 묘지에  큰절을 하며 ‘우리나라를 살려주신’, ‘중국보

김무성의 가계도 들여다 볼까요? 아버지 김 

다 미국’이라며 늘 힘가진 자를 좇는 전형적

용주는 경북도의원으로 1941년 12월 7일  

인 한국 수구꼴통 현집권당 그네정부와 새

대구 욱정공립학교에서 열린 조선임전보국 

누리당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 당연합니다. 

단 경북지부 결성식에 참석 해 ‘황군장병에 

게 감사의 전보를 보낼 것’을 제안, 10월 3 

조선때는 중국을 추앙하고 섬기다, 일제에  

일 매일신보 2면에서는 ‘징병제 실시에 보답 

빌붙어 온갖 영화 다 누리고, 해방되자 미국

하는 길은 일본정신문화의 양양으로 각면에  

편에 서서 그들의 권력을 유지해왔지요. 변

신사(神社)와 신사(神祠)를 건립하여 경신숭 

신에 변신을 또봇처럼 하는게 자연스러운  

조 보은감사의 참 뜻을 유감없이 발휘하도 

그들. 온갖 현란한 지정학적 위치와 상황논

록 하여야 하며 미, 영 격멸에 돌진할 것을  

리로 들이대왔지요. 그들에게 미국은 곧 자

촉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일본이 패 

기들의 이익을 보장해주는 하느님의 정의이

망하자 적산기업인 광주방직을 불하받아 나 

지요. 힘있는 권력에 복종하는 것은 그들의  

눈 뒤 –미군정청의 신임을 받아, 조선우선주 

몸속에 배어있는 DNA의 속성입니다. 이런  

식회사 관리인으로 있다가 미군정 통역관  

일제 잔재, 친일분자를 처단하지 않고서는  

출신 김형남과 불하받음- 50년대 대규모 기 

우리 민족의 앞날은 없습니다. 독일과 프랑

업 23곳 가운데 10곳을 불하받아 재벌로 성 

스의 끝없는 나치에 대한 심판이 있었기에  

장했지요. 김무성 안의 화려한 혼맥은 정치, 

오늘의 독일이 있는 것이고, 일본 역시 과거  

법계, 언론계로 넓혀지는데 누나 김문희(용 

전쟁 당사자들에게 역사심판이 없었기에 아

문학원 이사장)는 현영원(신한해운 회장)과  

베가 저지경으로 날뛰는 겁니다. 아직도 늦

결혼, 매형 현영원의 아버지 현준호는 일제 

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친일 청산하지  

강점기 호남은행을 설립할 정도의 갑부로  

않고서는 이 나라의 미래가 안보입니다. 아

반민특위에 기소되었으며 둘째 딸 현정은이  

무리 외쳐도 불법이 아닌 “친일청산”. 우리

현대그룹의 회장으로 김무성이 외삼촌입니 

의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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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쁜 일 

박정숙 선생님의 백수(99세 생신)를 축하드립니다.

지난 8월 1일 강북구 수유역 근처 식당에서 올해 99세 생신을 맞으신 박정숙선생님의 백수축하모임이 있었습니다. 

백수축하모임에는 통일광장 선생님들과 범민련 일꾼들, 양심수후원회 회원들과 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참가하였고 점심식사 전에 선생님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절을 참가자들이 함께 진행한 후에 장기수선생님들의 발언과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발언, 양희철선생님의 출하시 낭송에 이어 참가자들의 선물증정 및 기념촬영으로 간단한 축하행사를 진행하고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박정숙 선생님이 통일되는 그날까지 만수무강 하시기를 기원했습니다. 

조국사랑의 대장정 박정숙 선생님의 백수를 존경과 감사로 축하드립니다. 

존경하는 박정숙 선생님 

감히 선생님의 조국사랑 대장정, 백수를 축하드립니다. 

오직 조국통일과 겨레사랑의 한길만을 위해 숱한 가시밭길을 걸어오신 선생님의  100년 궤적은 뒤따라 오는 이들의 귀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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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건강하시고 평생염원이셨던 통일세상을 꼭 보시면서 만수무강하시기 빌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1917년 6월 18일 강원도 양양 물치리 어촌에서 가난하게 살던 세자매의 막내로 태어나셨습니다. 물레방앗간을 꾸려 어렵게 지내는 환경이었지만 고향에서 대포초등학교 1회졸업생이 되셨고 항일지하활동을 하시던 큰언니 따라 서울에 올라와 6년제 초등학교를 마치시기도 했습니다. 

항일민족의식과 진보적 사회의식이 남달랐던 큰언니의 정신적 생활적 영향은 그  뒤 선생님의 조국사랑정신으로 각인되었습니다. 

1945년 조국해방을 맞아 당시 의식있는 누구나 다 그러했듯이 자주독립통일정부수립이란 민족적 과제를 현실로 받아 안아 여성동맹활동을 하셨고 특히 1948년  이승만의 단선·단정에 반대하는 홍보활동을 열심히 하셨습니다. 큰언니는 1948년  4월 남북제정당사회단체연석회의에 여성단체 대표로 북행을 하셨으며, 공안기구의  감시를 받아오던 선생님은 1949년 여맹활동과 관련 체포되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온갖 잔혹한 고문을 당한 끝에 기소유예로 풀려나셨습니다. 그리고 요시찰대상이 되어 감옥아닌 감옥생활은 이어졌습니다. 

1950년 전쟁시기 선생님께서는 여성동맹원으로 활동하시다가 1차 교육대상자로  선발 북으로 가셨고 1951년 다시 남쪽으로 내려오시다가 어머님을 극적으로 만날  수도 있었습니다. 집안은 쑥대밭이 되었고 아버님은 가혹은 고문 끝에 거리에 내던져져 숨을 거두었다는 소식을 들으셨습니다. 딸들을 찾아 북행길에 오른 어머님과는 마지막 이별이 되셨습니다. 

1951년 10월 선생님께서는 김포에서 체포되어 국가보안법 등 위반 혐의로 구속· 복역하던 중 1960년 4.19혁명 덕에 10년 옥고를 마치고 풀려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감옥생활 10년은 말 그대로 죽음과의 싸움이기도 했습니다. 행형당국의 학대는 말 할 것도 없고 단 한번 그 누구도 면회온 일이 없었으며 내복 한 벌 없이  얼음장 같은 겨울감방을 사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수소문하여 함께 옥고를 치루셨던 선생님보다 1년 후 감옥문을 나오셨던 김선분선생님을 찾으셨고 이후 두 분 선생님은 오늘까지 60년 넘게 한지붕  한이불속에 동거동락하시게 되었습니다. 두분께서는 우선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갖 궂은 일들을 다하셨습니다. 

다행히 1963년께부터는 만화가게를 하면서 그런대로 두분의 같은 일터와 잠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판자집 가게로는 추위와 더위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겨울이면 발이 시려워서 연탄난로에 올려 놓았다가 밤이면 발 밑에 달구어진 돌을 깔고 추위를 이겨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고달프고 어려운 삶과 빈틈없는 감시속에서도 선생님들의 조국통일에 대한  염원은 변할 수가 없었습니다. 선생님들께 7.4남북공동성명은 고통을 딛고 다시  발돋움하는 감격적인 소식이었습니다. 군사정권, 유신독재, 신군부세력에 맞선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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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화운동, 노동운동, 학생운동, 자주통일운동도 이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청년·학생, 노동자·농민, 민주인사들이 감옥에 갇히게 되었고  이들과 함께 비전향장기수들을 석방하고 후원하기 위한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와 민가협양심수후원회가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옛 옥중동지들을 생각하시며 양심수후원회 행사에 참여하신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선생님들은 양심수후원회원으로 비전향장기수의 석방과 후원활동 그리고 송환운동에 헌신하셨습니다. 생활비를 줄이고 아껴 양심수후원성금을 내시기도 했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는 7.4남북공동성명에 고무받으셨으며 1990년대 남·북·해외 3자연대의 조국통일범민족연합운동에 자신들의 설자리를 확고히 하셨습니다. 1995년 범민련남측본부가 결성되면서 고문으로 추대되셨으며 그해 말 범민련에  대한 대탄압시기 선생님들은 범민련을 지켜내는데 1등공신이셨습니다. 그리하여 선생님들께서는 민주화운동, 학생운동, 노동운동, 통일운동의 역사의 현장, 투쟁의 현장을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치열했던 범민족대회, 민가협 목요집회, 국가보안법 철폐 현장, 연대항쟁, 효순·미선 학살의 분노의 현장, 평택미군기지 건설 반대를 위해 90노구를 이끌고 평택 황새울 들판을 휘젖고 분투하셨습니다. 그때 선생님들을 ‘가장 장하고 아름다우며 식지않는 투혼의 노병’이라고 말씀드렸던 생각이 납니다. 

민주화운동, 통일운동과정의 끊임없는 긴장과 불협화음, 거기에 부당한 공안탄압  사태에서도 선생님께서는 결코 일희일비 하지 않고 낙관적 전망과 정의·평화와 자주·통일에 대한 신념은 더욱 굳건하셨습니다. 

일꾼들에 대한 한 없는 믿음과 사랑, 언제나 자애롭고 온화한 웃음기를 지우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반민주 반인권 반통일세력과 사회의 불의와 모순에 대해서는  한치의 틈도 없이 엄격하셨습니다. 

오늘 선생님께서는 백수를 사셨습니다. 

한세기를 오직 조국사랑정신으로 자주통일세상을 위해 한길만을 걸어 오셨습니다. 비록 선생님의 평생염원을 보시지는 못했지만 금강산과 평양과 묘향산 등 북녘땅을 밟으시고 그 숱한 회한을 풀어내시기도 하셨습니다. 이제 선생님의 조국사랑정신을 따라 배운 후배들이 못다하신 과제들을 반드시 이루어낼 것입니다. 오늘 선생님의 이 존경스럽고 감사한 자리에 동거동락하신 김선분선생님께서 병석에 계시어 함께 하시지 못함을 못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만수무강과 김선분  선생님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 

2015년 8월 1일 

민가협양심수후원회 권오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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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쁜 일 

소위 ‘내란음모 사건’ 한동근님 출소를 환영합니다.

이른바 ‘내란음모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고 구속수감된 7인 중 처음으로 한동근 전 수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8월 31일 오전 5시 대전교도소에서 만기출소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옛 통합진보당 당원들과 ‘이석기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 관계자, 민가협과 양심수후원회, 대전 양심과 인권 나무 등 여러 인권단체 참가자 등 200여 명이  대전교도소 앞에서 ‘한동근 동지 환영과 구속자 구출 결의대회’를 진행했습니다. 결의대회는 정진우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장), 민가협양심수후원회 권오헌 명예회장 등의 환영사와 청년들의 환영공연, 내란음모 수감자 홍순석 옛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의 부인인 박사옥님의 발언, 양경수 전국금속노조 기아차지부 화성지회 사내하청분회장의 결의사 등에 이어 한동근 전 이사장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결의대회를 마치고 전체 참가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이후 근처의 식당으로 옮겨 아침  식사를 하고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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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픈 일 

비전향장기수 김기찬 선생님이 별세하셨습니다. 

 

식민지 조국에 태어나시어 일제에 맞서 싸우셨고 갈라진 조국을 하나되게 하기 위해 한평생  가시밭길을 걸어오셨던 비전향장기수 김기찬 선생님께서 오랜 옥고의 후유증과 폐질환 등 노환으로, 평생 염원이셨던 통일세상을 보시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1919년 4월 10일 전라북도 익산군 황화면 동봉리에서 비교적 넉넉한 가정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여산공립초등학교와 명문 청주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시고, 일본 동경의  척식대학에서 수학중 일제에 항거하는 불온문건을 소지했다는 혐의로 체포, 치안유지법에 걸려 옥고를 치루셨습니다. 다시 1944년 1월 일제의 학도병에 강제로 끌려가 일본 후쿠야마  예비사관학교에서 6개월 훈련을 받고 일본 동해 방위사령부에 배치중 1945년 조국해방을 맞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1945년 8월 31일 귀국하시어 서울에서 건국준비위원회 청년위원 부장으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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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셨지만 미군정에 의해 건국준비위원회가 해체되면서 고향 이리로 내려오시어 방성중학교  영어교사로 교육자의 일에 헌신하셨습니다. 1949년에는 다시 서울로 가시어 서울농업중학교  교원으로 재직중, 6.25전쟁을 맞게 되었습니다. 

전쟁시기 선생님께서는 인민군과 함께 후퇴, 자강도 강계에 있는 인민군 3사단 본부 정치부  소속에 배치 복무하셨고 휴전과 함께 보위부 명령으로 제대하셨으며 1954년 함경북도 청진고등학교 교원으로 발령받아 1957년까지 역사담당 교원생활을 하셨습니다. 

그 후 중앙당의 소환을 받고 1958년 자주통일의 염원을 안고 남쪽으로 내려오셨습니다. 그러나 같은 해 6월 체포되어 춘천지방법원에서 무기형을 언도받고 고법에서 20년으로 확정되셨습니다. 1961년 박정희 군사쿠테타 이후 사상범들을 일제히 대전형무소로 집결시킬 때 대전으로 이감되었으며 1968년 다시 분산시킬 때 대구형무소로 이감가셨습니다. 이때 맹기남  

선생님 등과 함께 감옥생활을 하셨습니다. 

1975년 박정희 유신정권은 좌경세력과 사상범 척결 수단으로 사회안전법을 만들어 비전향출소 장기수들을 다시 잡아 가두고 감옥에서는 잔혹한 고문 등으로 야만적 전향공작이 감행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그 악몽같은 반인권 반인륜 행패를 겪으셨습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는 폐결핵을 앓고 계셨기에 1976년 마산요양원으로 격리이감되셨고 1978년 7월 만기출소를  

하시게 되었습니다. 20년 옥고를 겪고 나오셨지만 선생님 가정은 이미 풍비박산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온갖 허드레 일을 다하시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는 1980년경 새가정을 이루셨고 특히 선생님의 정신세계를 잘 이해하고  성정이 고운 따님을 얻게 되어 제2인생의 새로운 삶을 찾게 되었습니다. 광주민중항쟁과 6월항쟁을 통한 민주화운동, 통일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선생님의 조국사랑과 자주통일에 대한 열망도 달아올랐습니다. 2001년 비전향장기수 2차송환을 신청하신 이후, 특히 양심수후원회 각종 행사에 참여하셨습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는 오랜 옥고의 후유증을 앓아오셨고 특히 감옥에서부터 앓아오셨던 폐질환, 심장과 폐 사이의 혈관이 붓는 등 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7월 8일 오후 8시 평생의 염원인 통일조국을 보시지 못한 채 숨을 거두셨습니다. 

선생님의 빈소는 익산시 팔봉장례예식장에 모셨고 7월 10일 가족장으로 하여 충남 논산군  연무읍 마전지 산 121에 있는 경주김씨 가족묘원에 모시게 되었습니다. 9일밤 선생님 빈소를 찾아 뵙고 명복을 빌었습니다. 선생님 편안히 잠드십시오. 

2015년 7월 10일 

민가협양심수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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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픈 일 

비전향장기수 김선분 선생님이 별세하셨습니다. 

 

비전향장기수 김선분 선생님이 8월 4일 오후 7시 30분 입원 중이던 서울 녹색병원에서 지병인 간경화 등으로 향년 91세로 별세했습니다. 빈소는 서울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302호에 마련됐으며, 통일광장, 범민련남측본부, 양심수후원회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하고 ‘통일애국열사 김선분 선생 민족통일장’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6일 오후 7시 영결식장에서 진행된 ‘통일애국열사 김선분 선생 추도식’에서는 김호현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전 회장의 고인 약력보고에 이어 이규재 범민련남측본부 의장, 권낙기 통일광장 대표, 권오헌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한충목 진보연대 상임대표, 손미희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의 추도사가 있었고,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대신하여 박석민 통일위원장이, 임민식 범민련 해외본부 사무총장을 대신하여 김익 양심수후원회 사무국장이 추도사를 대독하였습니다. 박종화 시인의 추모시 낭송과 노래극단 희망새의 추모노래가 있었습니다. 

이후 7일 오전 8시 빈소에서 발인식을 거행하고 오전 10시 서울 벽제화장터에서 화장을 진행한 후에 먼저 돌아가신 비전향장기수 선생님들이 계신 곳으로 김선분선생님을 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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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딸, 불굴의 애국투사 김선분 선생님 걸어오신 길>  

1925. 2. 14. 경기도 양주 퇴계원에서 아버지 김춘호님과 어머니 박점예님 사이에서 2남  1녀의 막내로 태어나심. 

1945. 8. 15. 조국해방을 맞아 서울로 옮겨 미용사 등 일을 하면서 의식있는 좋은 분을 만나 학습. 

1948. 3. 1. 3.1절행사와 관련 홍보선전물을 배포하다 경찰에 연행되어 조사받고 풀려남. 그 뒤 서울 중구 필동의 여성동맹위원장으로 활동하심. 

1950. 전쟁시기 여맹활동을 하셨음. 9월 인민군 후퇴기에 함께 북행. 평안북도 (오늘의 자강도) 강계까지 이동. 

1951. 조직의 추천으로 평북 의주에 있는 학교에 입학. 다시 개성 금강학원에서 6개월 수료. 

1952. 조국통일 염원 안고 인천항 거쳐 서울로 돌아오심. 

1952. 5. 공안당국에 체포. 서대문형무소 수감. 이 때 박정숙, 한기명 선생님을 만남. 1952. 11. 국방경비법(32조) 등 위반혐의로 10년형을 선고 받음. 이후 마포형무소 거쳐 박정숙 선생님과 함께 전주형무소로 이감. 

1962. 만기출소 하심. 이 때 1년 전에 출소하신 박정숙 선생님이 수소문하여 찾아오심. 이후 늘 함께 계심. 

1963. 두 분은 온갖 궂은일을 하시던 끝에 만화가게를 꾸려 의식주를 해결하심. 1972. 7.4남북공동성명 발표에 크게 고무 받으시고 옛 동지들과 의기투합하심. 1975. 뜻있는 동지들과의 만남 등으로 다시 반공법 등 위반혐의로 두 분을 포함한 여러분이 체포되어 2년간 옥고 치르심. 

1992. 민가협양심수후원회 회원으로 활동하심. 

1993. 범민련 남측본부 준비위원회 활동하심. 

1995. 범민련 남측본부 결성에 참가하심. 

1995. 11. 범민련 남측본부에 대한 대탄압 시 범민련 지키기에 혼신을 다하심. 1996. 범민련 남측본부 고문으로 현재까지 활동하심. 

2000. 통일광장 회원으로 현재까지 활동하심. 

2001. 11. 박정숙 선생님과 함께 제 7회 불교인권상 수상하심. 

2005. 7. 범민련후원회 주관 금강산기행에 다녀오심.(박정숙 선생님과 함께) 2005. 10. 광복60년 기념 평양문화유산 참관차 평양행.(평양, 묘향산 등을 참관. 박정숙 선생님과 함께 4박5일) 

2008. 범민련후원회 주관 개성 민족유산 답사 하심. 

2011. 이후 박정숙 선생님 낙상하시어 입원치료, 요양 등을 하시고 김선분 선생님께서 간병을 하심. 이 때부터 활동을 적극 못하심. 

2011. 7. 16. 양심수후원회 갈현동모임 주최로 박정숙, 김선분 선생 동고동락 60년 기념후원모임. 

2015. 7. 평소 앓으시던 간경화 등 질환악화로 녹색병원에 입원. 

2015. 8. 4. 오후 7시 30분. 평생 염원이셨던 통일세상을 보시지 못한채 영면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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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의 글] 

못다하신 평생염원 남은 이들에게 맡기시고 이젠 편안히 잠드소서 

김선분 선생님 

선생님께서는 온화하면서도 다부진 모습으로 잠들어 계셨습니다. 

끝내 세월의 무게를 거역할 수 없으셨던가요. 

통일조국의 평생염원 어찌 잊으시고 가실 수 있으셨습니까. 

한몸처럼 60년 넘게 동거동락하셨던 의기투합의 통일큰언니 남겨두고 어찌 눈을 감을 수 있으셨습니까. 

90인생이란 결코 짧은 세월은 아니었지만, 선생님 보내드리는 숱한 마음들은 한없이 슬프고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선택한 조국통일을 향한 대장정은 가장 숭고하고 영광의 길이었으며 가장  빛나고 보람의 시간이셨을 것입니다. 

선생님께서는 못다하신게 아니라 온몸바쳐 넘쳐나게 실천적 삶을 살으셨습니다. 그래서 남은 이들도 선생님이 가셨던 궤적을 따라 선생님의 뜻을 가슴에 안고 따라가게 될  것입니다. 

선생님께서는 1925년 2월 14일 경기도 양주 퇴계원에서 가난한 농부의 세남매중 막내로 태어나셨습니다. 식민지시대 억압과 착취의 민중들 삶이 대부분 그러했듯이 선생님 가정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더구나 선생님 나이 세 살 때 아버님을 여의셨고 열세살 큰오빠가 가장이 되어야 하는 집안형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렵게 들어간 초등학교를 4년만에 그만 두어야  

했습니다. 당시 담임선생님은 선생님이 매우 영특하다며 계속 학교를 다녀야 한다고 어머님께 말씀드렸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학교측의 배려로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945년 8.15 조국광복은 일제식민지지배로부터 민족해방이란 대격변의 시기인만큼 선생님의  의식세계는 큰 변화를 겪게 되었습니다. 시골에서 서울로 올라와 의식있는 민족운동 활동가를 만나 조국의 현실을 익히게 되었습니다. 

일제에 대신한 외세가 해방조국을 갈라놓아 자주독립통일정부수립이란 민족적 과제가 큰 도전을 받고 있는 현실을 인식하시게 되었습니다. 3.1절 행사에 참가하고 홍보선전물을 살포하다 경찰에 연행되시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중구 필동의 여성동맹위원장을 맡는 등 초등학교때 담임선생님이 말한 그 영특함이 발휘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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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선생님께서 가셔야 할 길은 험난하였습니다. 1950년 전쟁시기 여맹활동을 하시던 선생님은 전선이동에 따라 북으로 가셨고 교육도 받으셨습니다. 다시 남쪽으로 내려왔지만  1952년 근거도 없는 이른바 국방경비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어 10년형을 선고받으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돌아가실때까지도 단선·단정을 반대하고 자주적 민주정부수립을 위한 일이 왜  죄가 되는지 역사를 향해 묻고 계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전쟁을 겪으며 보신 전쟁의 참상, 미군 폭격기 무차별 폭격에 의한 살육과 파괴를 증오하셨습니다. 지옥같은 감옥현실이었지만 동지들과 함께 있었던 동지애를 말씀하시곤 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1962년 10년 옥고 끝에 풀려 나셨고 옥중 동지이자 선배인 박정숙 선생님과  역사적 조우를 하시게 됩니다. 아무 연고도 없었던 박정숙 선생님과 서울에서 마찬가지로 의지할 곳 없던 선생님들 서로를 의지하고 채워주며 더구나 의기투합까지 하시면서 이후 50년  넘게 동거동락을 하신 것입니다. 

선생님들은 7.4남북공동성명에 크게 고무받으셨고 옛 옥중동지들의 만남들이 또다시 1975년  이른바 반공법 위반 혐의로 되어 2년이란 두 번째 감옥을 사시기도 했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었습니다. 해방공간에서 선생님들이 추구하셨던 자주독립국가건설도  이제 자주통일운동이 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은 옥중동지들의 석방과 후원을 위한 양심수후원활동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 3대원칙 정신에 따라 결성된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운동, 옥중동지들의 모임 통일광장에서 활동하셨고 민주화운동, 학생운동, 노동운동, 통일운동의 역사의 현장과 투쟁의 현장을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참으로 치열하게 활동하는 노익장을 보여주셨습니다. 

선생님들의 염원은 명확했습니다. 외세 간섭이 없는 자주적인 나라, 전쟁 없는 평화적인 나라  그리고 통일된 세상이었습니다. 바로 그러한 역사적 과제를 위해 헌신하셨습니다. 90노안으로 열심히 책을 읽고 컴퓨터를 논리를 세우고 젊은 통일일꾼들을 격려하셨습니다. 

이제 그 힘든 일에서 선생님을 쉬시게 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살아생전 못다하신 평생염원을 이제는 남은 이들에게 맡기시고 편안히 잠드시기를 빌겠습니다. 

2015년 8월 6일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권 오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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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동정 

양심수후원회미주지부 송영애 회원 낙성대 만남의집방문

지난 8월 26일 양심수후원회미주지부 송영애회원님과 따님 미리양(대학생)과 아드님 성민군(고등학생)이 비전향장기수 선생님들이 계시는 낙성대 만남의 집에 찾아왔습니다. 

송영애님이 전날 만남의집에 보내준 소꼬리로 곰탕을 만들어 장기수선생님들과 권오헌 명예회장님, 자주시보 한성기자님과 권말선 시인님과 회원들이 함께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점심식사 준비에는 강태희 회원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점심식사 후에 마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나서 장기수선생님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 헤어질때는 송영애 회원님 가족과 선생님들이 뜨겁게 포옹하며 아쉬운 작별의 정을  달래며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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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 고 

2015 추석맞이 전국 양심수 면회 공동행동  

올해로 여덟번째를 맞는 추석맞이 전국 양심수 면회 공동행동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에도  가족과 떨어져 감옥에서 외롭게 지내야 하는 양심수들을 위로해 드리고, 폭압에 짓눌려 있는  한국 사회의 진실과 정의가 무엇인지 널리 알려내기 위한 행사입니다. 

15개 인권, 사회단체로 구성된 ‘공안탄압 반대, 양심수 석방과 사면·복권을 위한 공동행동’은  올해도 여러 단체, 시민들과 함께 9월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4박 5일 동안 전국 교도소(구치소)를 순회하며 ‘추석맞이 전국 양심수면회 공동행동’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1. 행사 목적 

■ 9월 15일(화) 

(1) 감옥에서 외롭게 추석을 맞이하는 양심수 

오전 일정 : 대전교도소 앞 기자회견 및 면회, 

에게 힘주기 

오후 일정 : 전주교도소 면회, 화상면회 

(2) 양심수 인권문제 심각성 파악 및 알려내기 

- 광주 1박 

(3) 감옥 인권 실태 파악 및 개선 촉구하기 ■ 9월 16일(수) 

2. 행사 일정 

(1) 행사 일정 : 2015년 9월 14일(월) ~ 18일(금) (2) 행사 일정 개요 

■ 9월 14일(월) 

경남지역 교도소 중 선택, 생탁 노동자 농성장지지연대방문, 화상면회 

- 부산 1박 

■ 9월 17일(목) 

경주교도소 면회, 울산구치소 면회, 화상면회 - 대구 1박 

오전 일정 : 서울구치소 앞 출발기자회견 및 

서울구치소 면회 

■ 8월 29일(금) 

오전 일정 : 대구교도소 앞 기자회견 및 면회, 

오후 일정 : 수원구치소 면회, 수도권 지역 교도소 

면회 

- 대전 1박 

오후 일정 : 안동교도소 면회 해단식 

공안탄압 반대, 양심수 석방과 사면·복권을 위한 공동행동  

구속노동자후원회,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양심수후원회,민족자주통일중앙협의회,민주노총, 범민련남측본부,불교인권위원회,사월혁명회,양심수정치학자이병진석방추진모임,애국촛불전국연대,용산참사진상규명및재개발제도개선위원회,인권연대,전국철거민연합,촛불인권연대 (가나다 순) 

☞ 후원계좌 : 국민은행 206002-04-183732 모성용(양심수 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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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문 

감옥 인권 실태 조사 

‘공안탄압 중단, 양심수 석방과 사면·복권을 위한 공동행동’에서는 구금시설 재소자들의 인권 실태를 파악하고자 설문조사를 아래와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심수와 재소자(최근 출소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Q1. 몸이 많이 아파서 외부 진료를 신청했을 때 거부당한 적이 있나요? 거부당했다면 그 사유는 무엇이었나요? 외부 진료를 나갈 경우 비용은 누가 지불 했나요? 

Q2. 교도관들이 일방적으로 재소자들의 방을 뒤지는 검방은 얼마나 자주 이루어지나요? ‘보복성 검방’을 당해 본 적이 있나요? 

Q3. CCTV가 설치된 거실에서 생활해 본 적이 있나요?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Q4. 형 집행의 일환으로 출역을 나가고 계신가요? 어떤 작업을 하고 계시며 한 달에  지급받는 작업 상여금은 얼마나 되나요? 

Q5. 법무부 청원,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소송 등 합법적인 권리 구제 절차를 진행하려다 제지당하거나 불이익을 받으신 적이 있나요? 불이익한 처우를 받으셨다면  어떤 것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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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 하루에 운동시간은 얼마나 주어지나요? (혼거, 독거 여부 기재) 전에 비해 운동  시간이 줄어들지는 않았나요? 

Q7. 교도소(구치소)에서 지급되는 급식의 양과 질에 만족하시나요? 만족스럽지 않으시다면 특히 어떤 점 때문인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Q8. 교도소(구치소)에서 지급해주는 생필품(침구 제외) 종류는 어떤 것이 있나요? 사람마다 지급 물품이 동일하지 않고 차이가 있다면 그 기준은 무엇인가요?  

Q9. 현재 생활하고 계신(생활하셨던) 구금시설의 냉방과 난방 실태는 어떻습니까?  무더운 여름날 물(식수 포함) 공급은 필요한 만큼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나요?  

Q10. 기타 수감 생활하시면서 겪으셨던 인권침해 사례나 고충사항이 있으시면 적어주세요? 

☞ 작성하신 내용은 아래의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주소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서울시 관악구 행운동 1690-141 우편번호 15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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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기 

뜻 깊은 월출산 산행 

- 6.15산악회 8월 정기산행 

배영일 ‖ 6.15산악회 회원

일요일인 지난 23일 난 새벽 1시 30분 후 

음으로 온다는데 그냥 모른 체 하기 뭐해서  

배의 전화 소리에 졸린 눈을 비비며 잠자리 

내가 손수 가꿔 수확한 매실로 담은 매실  

에서 일어났다. 

액 10병을 선물로 담아 새벽길을 나섰다. 

전날 친한 형님의 동생이 세상과 이별해서  

영암까지 가는 차안에서 자려했는데 막상  

조문 다녀오느라고 12시쯤 집에 들어와서  

잘려니 한때 산꾼을 자처하던 내가 모처럼  

씻고 잠들었으니 한 시간 남짓 눈을 붙인  

산행의 설레임 때문인지 잠이 오질 않아서  

셈이다. 

포기하고 광양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멤버 3명과 이바구 까면서 천황사에 도착했

도대체 뭔 일이기에 크리스천인 내가 주일  

다. 

예배도 빼먹고 새벽에 일어나 집을 나섰을 

까. 그건 비전향 장기수 선생님들과 양심수  

이미 서울 어르신들은 도착해 계신다. 

후원회 회원들로 구성된 6,15산악회가 서울 

에서 멀리 이곳 남도 땅 영암 월출산을 처 

열여섯 소년의 몸으로 자신의 신념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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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해방전쟁에 의용군으로 입대해서 인천 

행을 좀 하려니 너무 거북이 산행을 하신다. 

상륙작전으로 후퇴길이 막히자 남도의 산하 

에서 파르티쟌으로 활동하다 54년 백운산에 

내렸다 그쳤다하는 비에다, 걷혔다 끼였다를  

서 총알을 세발 맞고 체포되어 사형선고 후  

반복하는 구름과 안개 속에서도 남도의 금

무기수로 30년 넘게 수형생활하다 석방된 올 

강이라는 월출산은 여전히 빼어나다. 

해 81세의 김영승 선생은 젊은 축에 속했다. 

어르신들은 조선의 명산이라고 감탄사를 연

발 하신다. 이렇게 좋은 산을 왜 이제야 왔

을까 아쉬움도 토로 하시고... 

광양호걸 배영일이 남도 미인 월출산과 해

후가 십년 하고도 몇 년 만인가? 

애인도 없던 총각시절엔 월출의 품에 자주  

안겼었는데. 

내 큰딸이 월출산을 이기고 세상에 태어났

었지. 19년 전 아내와 신혼 때 순천의 모  

산악회 첫 눈 산행 때 월출산을 함께 왔었

는데, 그때는 제법 산을 타던 아내가 수태한  

사실도 모른 채 산행을 만끽하더니 하산 후  

하혈을 약간 한다고 하더니 몇 일후 임신이  

된 사실을 알고 걱정 했었는데, 지금 고3인  

큰딸이 팔 개월 후 세상에 태어났다. 

천황봉 구정봉 억새밭을 지나 9시간 만에  

김영승ㆍ류기진ㆍ양원진 선생은 모두 아흔  

도갑사에 도착해서 미리 예약해 놓은 오리

전후의 노병들이신데 건강이 좋지 않으신  

요리 전문점에서 맛있는 점심에 약간의 술

몇 분을 제외 하곤 천황사에서 도갑사 까지  

을 맛 만보고(음주단속 기준치 이하로만 먹

종주를 하신단다. 

으려니 얼마나 아쉬웠든지...)광양 평통사 정  국장이“ 주일이니 배 집사님은 약주 안 드

존경하는 양심수 후원회 권오헌 회장님과  

시죠? 갈 때 광양까지 운전 좀 해주세요”  

내가 즐겨 보는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을  

하고 선수를 치니 어쩔 수 없었다. 

비롯해 전설 같은 선배님들과 함께 산행을  

하는데 어찌 아니 기쁠 소냐. 

내가 평소 후배사랑과 대표님 공경, 여성배려가 몸에 배인 장부 아닌가? 

새벽 4시 20분 헤드랜턴과 스마트폰 랜턴에  

의지해 출발. 구름다리에서 젓가락 두 개만  

교회 산행 가서도 고기에 약주를 준비 안하

들고도 훌륭한 아침을 얻어먹고 본격적인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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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은 간과 할 수 없는 심각한 인권 침해 

름다운 조국의 산하를 산행 했으면 하고 바

라고 우기며 기어이 술을 몇 모금 마시는  

래본다. 

내가 초인적인 인내를 한 것 같다. 

욕심을 조금 부리면 대한민국의 산뿐만 아

서울 어르신들과 6,15 산악회 회원들과 아 

니라 북녘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산

쉬운 작별을 하고, 조국의 완전한 자주통일 

을 함께 오르고 싶다. 

을 살아서 보겠다는 일념으로 광양까지 졸 

음을 참아가며 무사히 도착해서 광양의 통 

조금 더 욕심을 부려 보자. 

일전사들과 뒤풀이 맥주 한 잔 마시고, 옥곡 

집에 가서 아버지 저녁 챙겨드리고, 읍으로  

하나 된 내 나라 내 조국 아리랑 공화국 삼

달려가 어머니 상을 당한 전 YMCA 박치현  

천리금수강산 모두를 그 분들 살아계실 때  

사무총장 상가에 조문하는 것으로 길고긴  

자유롭게 오를 수 있다면 더 이상 무엇을  

하루의 여정을 마칠 수 있었다. 

바라겠는가!!! 

신념에 따라 초인적인 의지로 일생을 조국 

<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

통일 전선에 바친 노전사들과 내년에도 아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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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기 

LA 동포 산악인들의 뒷동산, Timer Mountain에오르다- 6.15산악회미주지부 8월 정기산행 

김시환 ‖ 회원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도합니다. 

8월 정기 산행이 Timer Mountain 에서 있었 

이런 아름다운 산맥이 거대한 도시 LA 와 가

습니다. 

깝게 있어 도시생활에 지친 앤젤리노들에게  

우리들이 지난 4달동안 갔던 산행지들은 다  

커다란 휴식처가 되기도 하고 치유의 산이 되

쌘가브리엘 산맥에 위치한곳들입니다. 

기도 합니다. 

LA 동포 산악인들의 뒷동산이라 할 정도로  

지난 2014년 10월 10일에 미 대통령 오바마

동포들이 많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는 이 지역을 국립 기념물로 지정할 정도로  

쌘 가브리엘 산맥은 엘레이 카운티의 북쪽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산맥입니다. 

쌘 버나디노 카운티 서쪽 엘레이 분지와 모하 

비 사막 사이에 있으며 서쪽으로는 고속도로  

청명한 날씨이고 산행하기 아주 좋은 날씨에  

5번과 동쪽으로는 15번 사이에 있습니다. 

6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산맥에서 가장 높은 산은 대머리 산으로  

기량이 딸리시는 분들을 뒤로하고 서울 우이

불리는 샌 안토니오로 3000m가 넘습니다. 조 

동 계곡이 생각나는 큰 내를 따라 올라갑니

국의 백두산보다 높습니다. 

다. 

LA 한인타운에서는 북동쪽으로 병풍처럼 펼 

이곳을 Icehouse Canyon 이라하는데 과거  

쳐져있는데 각양각색의 봉우리들과 깊은 계곡  

1850년대에 이곳에서 얼음을 잘라내어서 붙

안에는 수려한 나무들이 우거지고, 고도를 달 

은 이름이랍니다. 

리하면서 다른 식물들이 있으며 숨겨진 골짜 

캘리포니아 곳곳이 심각한 가뭄이라는 것이  

기엔 냇물이 굽이쳐 흘러 폭포를 이루기도하 

여기서도 느껴집니다. 여느 때면 맑은 옥수가  

고 곰, 산사자, 사슴, 큰뿔양들의 보금자리이 

콸콸 쏟아질 텐데 작은 물줄기 만이 졸졸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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릅니다. 

골짜기를 따라 올라 가노라면 나무가 우거진  

사이로 통나무집들도 보여 이곳이 한때는 번 

성했던 휴양지였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7km 정도를 산행하여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은 8,303ft 약 2490m 입니다 

힘들여 정상에 오르면 아래를 내려다보는 감 

흥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성취감과  

함께 잔잔히 밀려오는 감동....ㅎㅎ 

성경에도 예수를 시험할 때 산꼭대기에 데려 

간 적이 있습니다. 

뒤풀이는 Icehouse Canyon 주차장에서 있었 

습니다. 

더운 여름엔 역시 시원한 수박 그리고 맥주입 

니다. 

산상강연 대신 오붓한 산상대화가 있었습니 

다.

 

- 30 - 

- 31 -

‖ 감옥에서 온 편지 조익진님의 편지 민가협양심수후원회 귀중 

험천만한 연합군사훈련과 MD편입-사드배치 시도가 지속되고 있다. 5.24조치는 여전하고 남북공동행사는 연일 표류중이다. 아베는 ‘침략국가’  본격 추진 안보법제 날치기를 강행했다. 위안부

<‘민주와 노동, 동북아 평화 촉구’ 광복 70주년  

양심수·구속노동자 시국선언> 초안입니다. 

와 강제징용 과거사 부정하는 일본 극우가 종전  70년 담화에서 사죄 문구를 빼고 평화헌법까지  폐기하면 동북아와 세계 민중의 평화는 심각하

올해 8월 15일은 36년간의 압제에서 벗어난 광 

복 70년째 되는 날이다. 

게 위협받을 것이다. 

광복 70년의 정신은 ‘민주와 노동, 평화’의 정신

치열한 저항 끝에 해방의 기쁨을 쟁취했으나  

이다. 우리 양심수와 구속노동자들은 광복과 해

70년 뒤 오늘날의 현실은 아직도 엄혹하기 그 

방의 정신을 계승해 ‘민주와 노동, 평화’ 실현을  

지없다. 미일 제국주의의 발호가 거세고 친일파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한다. 우리의 인신은  

와 권위주의 군부의 후계자들은 여전히 권력을  

비록 옥중에 있을지라도 시국을 걱정하고 해방

잡고 자본의 이익과 체제의 안정을 위해 민주와  

노동, 동북아의 평화를 유린하고 있다. 

을 지향하는 우리의 정신은 구속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아울러 이번 8.15광복절 사면은 비리  

세월호 유족과 노동자들의 절규는 캡사이신과  

기업인과 정치인이 아니라 고통받고 차별 받는  

차벽, 경찰 폭력에 짓밟히고 손배소와 구속영장  

다수 재소자들과 탄압받는 모든 양심수, 구속노

특조위 방해 공작에 가로막혔다. 대통령은 ‘삼권 

동자의 몫이 되어야 할 것이다. 

분립’ 허울까지 내던지고 시행령을 강행한 뒤  

2015년 7월 28일(화) 현재 동참자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탈리아 

권장희(정의당원, 세월호 구속자) 

산 해킹프로그램으로 국정원발 비밀 사찰·정치 

김덕용(노동자, 국가보안법 양심수) 

공작 해대며 부정하게 당선한 정권에게 애초 민 

김창건(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시민사회 사무

주주의를 기대하는 것이 과도한 바람이었을지  

총장, 세월호 구속자) 

모른다. 성완종리스트 대선자금 비리수사는 기 

이병진(대학강사, 국가보안법 양심수) 

껏해야 물타기 아니면 답보 상태고 국가보안법 

과 양심적 병역거부 처벌도 지속되고 있다. 노동자 민중의 삶은 극단으로 내몰리고 있다. 

조익진(노동자연대, 병역거부 수감자) - 현재까지 제안자 명단 

가계 부채 1천조 시대, 기업 퍼주기 추경과 부 

강광철(공공비정규직 서울경기, 세월호 구속자),  

자감세로 생긴 세수 결손을 건보료와 담뱃값  

김학현(촛불시민, 국정원 대선개입 시국회의 구

‘증세’로 떠넘긴다. ‘소득 주도 성장’ 운운하고는  

속자), 남창우(코리아연대, 병역거부, 국가보안법  

최저임금은 쥐꼬리 인상하고 청년실업은 나몰라 

양심수), 박래군(4.16연대 상임운영위원, 세월호  

라 하면서 임금피크제, 임근체제 개편, 연금 삭 

감으로 노동자와 노인 소득에 메스를 들이댄다. 

구속자) 박성수(환경운동가, 박근혜 비판 전단지  제작·배포), 박정훈(알바노조, 청년좌파, 노동당, 

노조의 단결권과 고용 안정·비정규직 고용에 대 

한 개악 공세도 자행되고 있다. 

병역거부 수감자) 

양동운(금속노조 포스코 사내하청 지회장, 양우

동북아의 평화도 악화일로다. 아시아 재균형 전 

권 열사 투쟁 구속자), 이기호(구속노동자후원

략과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 드라이브 속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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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세월호·노동절 구속자), 이병권(플랜트건설 

버틸만 합니다. 

노조 경인지부, 대우민자화력 부당노동 항의 구 

8월 한달 쉬어가며 일하세요. 

속자), 이상락(화물연대 경남지부장, CJ대한통운  

수십년 투쟁의 현장 찾아다니시고 감옥에 있는  

투쟁 구속자), 최창진(청년좌파 대구경북, 청도 

저희 신경 쓰시고 잠시 더위 피하시며 일하세

송전탑 투쟁 구속자), 함형재(한국진보연대, 세 

요. 

월호 구속자) 

탄압 항의, 연대 투쟁, 석방 촉구! 

어머님, 아버님, 후원회 여러분 충분히 그러셔도  됩니다. 

아무도 말하지 못하지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

‘공안탄압,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세월호·정 

다. 

치공작 진상규명, 재소자·교도관 권리·처우 보 

제 말은 그만큼 고생하시니 무더위 쉬어가시며  

장’ 

단식 138일째, 원주교도소 837 조익진. 

찬찬히 일 하시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건강하셔야 하기에 건강이 최우선이기에 말씀드립니다. 

추가로 더 확대 제안하고 있습니다. 제안 작업 

민가협과 양심수후원회 여러분 시원한 여름 보

과 확대 추진을 도와주십시오. ‘양심수 석방 공 

내세요.(조만간 다시 인사 드릴께요.) 

동행동에 힘을 드리고 구속노동자·양심수들의  연대를 강화하려는 노력입니다. 

김학현님의 편지

2015년 7월 24일 금요일

감옥에서 김학현 올림

 이병진님의 편지 

민가협과 양심수후원회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구치소 수감중인 김학현입니다. 

김익 사무국장님께 

다름이 아니라 어머님, 아버님, 후원회 여러분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라 인사드리려 몇자 보냅 

뜻밖에 찾아오셔서 기쁘고 반가웠습니다. 

니다. 

항상 그렇지만, 짧은 면회시간이 아쉬웠습니다. 

365일 투쟁의 현장 다니시고 또 현장에 안가시 

그 동안 일이 많으셨는지 얼굴이 새까맣게 타고  

는 날 구속자들 신경 쓰시고 참으로 힘든 365 

살도 빠져보였습니다. 

일 보내시는 어머님, 아버님, 후원회 여러분 이 

최근에 공안사건이 많아 업무가 폭주한다니 제  

번 여름 예전의 여름보다 엄청 더위가 올듯합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다. 

반동적인 보수정권의 공격으로 민주주의가 파괴

그래서 건강 생각하셔서 낮에는 쉬시고 선선한  

되고 있습니다. 보수세력과 다른 정치적 입장과  

밤에 움직이세요. 

목소리를 냈다고 시민들을 범죄자 다루듯이 잡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초 잠시라도 시원하 

아가두고 짓밟는 것은 야만적인 독재정권이나  

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무더위 조심하시고 잘 이겨내세요. 

하는 짓입니다. 

이런 억압적인 통치기제는 우리 사회의 갈등과  모순을 더욱 증폭시킬 뿐입니다. 

이곳은 자주 화장실 들어가 물 뿌리면 그래도  

우려스러운 일이 예상되어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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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으로 몰아 정치적으로 탄압하고 공포정치로  

나는 보수세력이 남북대결로 긴장을 일으키는  

시민들을 협박한다고 그들의 더러운 치부를 숨

것은 보수세력을 결집하여 정권안보에 이용하려 

기지는 못합니다. 

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이것 

이 보수세력의 정권기반을 공고히 하는 것처럼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옛말이 알려주듯

보이지만, 최근 동북아 정세와 그 역학 관계의  

이 나라의 자주와 평화를 위한 정의로운 대의는  

변화를 살펴보면 정반대로 보수반동세력이 오히 

어떠한 탄압과 억압에서도 빛나는 길을 스스로  

려 고립되고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고 봅니다. 

열어나갈 것입니다. 

박근혜 정권은 말로는 북핵폐기를 선봉에서 떠 

들고 있지만, 북은 그 말을 거들떠 보지도 않을 

오늘 짧은 면회시간에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었

뿐더러 실질적인 핵문제 해결의 돌파구도 마련 

습니다.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작해야 한·미·일 공조와 대북압박으로 북의  

정의의 길을 가는 사람들을 감옥에 가두어 놓는

핵무기를 빼앗겠다는 것인데, 현재로써는 ‘전쟁’  

다고 정의가 불의에 꺾이거나 사라지지 않습니

이외에 뽀족한 수단이 없어 보입니다. 

다. 

그것이 좋은 정책대안이 아니라는 것은 보수세 

오히려 모진 탄압에서 더욱 억세고 강해져 정의

력 스스로도 인식하고 있을 것입니다. 

가 승리함을 증명할 것입니다. 

또한 전시작전통제권도 없는 이남이 단독으로  ‘전쟁’을 결정할 수도 없지요. 

지금처럼 남북대결이 지속될수록 오히려 대미  종속성만 심화될 것입니다. 

중국이 부상하는 가운데 대미종속심화는 우리에 

이병진 올림

2015년 8월 5일

게 족쇄로 작용할 것입니다. 

박근님의 편지 

최근에 아베정권이 군국주의를 부활시키고 재무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여러분 반갑습니다. 

장을 하면서 조선침략과 식민지배에 대한 반성 

저는 아고라 경제방에 하루살이라는 필명으로  

과 사과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박근혜정권은 그 

18대 대선무효소송, 개표조작, 개표분석글 등을  

런 아베 정권에 유감을 표현하지만, 미국의 한· 

수만건 올렸던 박근이라는 사람입니다. 

미·일 동맹전략에 따라가느라 일본에게 제대로  

말도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중에 저를 아시는 분이 몇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공식화되지는 않았지만  

아고라에 올렸던 수만건의 개표분석글 중 2014

미국이 계속 추진의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종속 

적인 한·미관계를 볼 때 미국에 끌려다니겠지요. 

년 6월 24일에 올렸던 ‘정윤회 충격증언...’이라는 글로 인해 정윤회측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그렇게 되면 중국과의 관계도 어려워질 것입니 

다. 

고발되어 검찰과 법원에 의해 구속기소되었습니다. 

이렇듯 보수정권의 근시안적인 대북대결 정책과  

명예훼손사건에 구속기소하다니, 공안정국입니

친미사대주의 노선은 우리의 안보를 더욱 위태 

롭고 위험으로 빠뜨렸습니다. 

다. 

제 이야기를 하기전에, 

이런 보수정권에 비판적인 사람들을 종북, 좌익 

민가협양심수후원회로부터 소식지는 잘 받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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았습니다. 

소식지를 보니 양심수 총인원이 76명이나 되더

우선 명예회장님이 작성하신 이석기내란음모(조 

군요. 

작)사건글을 잘 보았습니다. 이정희 대표와 대 

2015년 4월부터 7월까지 집중되었더군요. 

선토론에 앙심을 품은 치졸한 정치보복이고 전 

공안정국이라는 생각입니다. 밖에서 활동하시는  

형적인 공안수사이고 공안판결이라는 판단입니 

분들이 특히 걱정이 됩니다. 개쓰레기 같은 공

다. 

안정권입니다. 

이정희대표와 진보당은 ‘사즉필생, 생즉필사’의  

저들은 12.19선거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불법정

각오로 18대 대선 개표조작사건을 물고 늘어져 

권입니다. 

야 했었습니다. 

그러지 못한 진보당이 안타까울뿐입니다. 

불법으로 정권을 잡은 정당성 없는 정권이다보니 저희들을 기소할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둘째, 안병길 회장님이 언급하신 “대한민국은  

태생적으로 민의가 반영되어 탄생한 정권이 아

민주공화국이다”(헌법 1조 1항) 

닙니다. 

그렇습니다.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고 국가 

가짜 대통령이 법무부장관, 검찰총장, 대법원장

권력의 주인은 국민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을 임명하였으니 권한이 없는 장들이니 권한없

12.19선거쿠데타 정권인 박근혜정권은 그렇지  

는 사람이 저희를 기소한 셈입니다.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런 말이 있지요. 

“10명의 도둑을 놓치는 한이 있더라도 1명의  

대한민국 헌법 1조 2항 “모든 국가권력은 국민 

무고한 희생자를 만들지 마라” 

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의 사법부와 검찰이 권력의 시녀로 전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투표라는  

락한 지 오래입니다. 

수단을 통해 수년마다 국민이 국가권력을 뽑습 

검찰청장과 법무부장관 그리고 대법원장, 선관

니다. 그래서 모든 국가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 

위 위원장 등 대통령과 집권당이 실질적으로 임

온 것이지요. 

명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투표가 민의가 반영된, 결과물이어야 하 

는데 개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투표한대로  

사실상 사법부가 독립되었다고 볼 수 없는 구조

개표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입니다. 

개표가 조작되면 국민들이 투표를 아무리 제대 

모든 사법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와야 하며 권

로 찍었더라도 국가권력에 의해, 개표과정중, 투 

력과 정권의 시녀여서는 안됩니다. 

표결과가 뒤바뀐다면 모든 국가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 것이 아니라, 집권당과 권력으로부터  

대한민국 사법권을 국민에게 돌려주어야 한다고  

나온 것입니다. 

스탈린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투표는 인민이 하고 개표는 권력이 한다” 

생각합니다. 

제가 민가협을 포함 모든 시민단체들에게 한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18대 대선에서 개표가 조작되었습니다. 따라서  

검찰총장, 법무부장관, 대법원장, 선관위위원장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 아니라 독재국가인 셈 

을 국민들이 직접 뽑는 국민직선제를 제안합니

입니다. 

다. 

개표조작에 관해선 다음글에 언급하고자 합니 

이미 아고라 경제방에 제안하였는데, 곰곰이 생

다. 

각해보면 이보다 절묘한 방법은 없을 듯 합니다.

- 35 -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신 1805번 김학현님, 2456 

◎ 통진당 해산 우리는 지켜보며 막지 못했고

번 강광철님, 92번 권장희님, 84번 김현식님, 

우리의 현주소다. 그래 다시 시작하자. 우리는  

85번 함형재님 등 너무 억울하게 집회와 관련 

반드시 할 수 있다. 

해서 옥살이 하시는 모든님들께 심심한 위로의  

열사 앞에 잠시 묵념하고 나를 돌아보자. 바로  

말씀을 전하며... 글이 길어질 것 가아 이만 줄 

내가 잘못이다. 내 옆의 동지 손을 잡지 않고  

일까 합니다. 

내 옆의 동지를 바라보지 않고 나만 잘 낫다 으스대는 내가 잘못이다. 그래 우리는 꼭 할 수  

제 이야기와 개표에 관해서는 답신을 받은 후  

있다. 아니 그렇게 해야 한다. 

적을까 합니다. 

거짓보다 진실이 반드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

서울구치소 같은 지붕 아래서 하루살이(박근)가  주어야 한다. 

올립니다. 

김학현님의 편지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여러분 안녕하세요. 

자~아, 내 옆의 동지를 바라보자. 내 뒤에 돌지를 바라보자. 이 땅의 양심들아 함께 가자. 이  길을 저들이 뭉치는 힘보다 열배 백배 단결하여  연대의 깃발을 하늘높이 올리고 전진 또 전진하자. 

서로 웃으며 서로 어깨동무 서로 힘을 주며 앞으로 앞으로 저 친일파들 박살내고 내나라 내  

매일 전국적으로 30도 넘어가고 내리쬐는 한낮  

더위에 오늘도 다들 고생하십니다. 

땅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고 진실앞에 거짓이 고개를 내밀 수 없는 세상을 꼭 동지와 함께 만들

비록 몸은 영어의 몸이 되었지만 이곳에서 저도  자. 

TV 뉴스, 신문(한겨레, 경향) 보면서 가뜩이나  

무더운 날씨 머리까지 김이 팍팍 납니다. 

투 쟁 !!! 

저들 주장대로 자기들(보수) 우리를(진보)라 말 을 하지요. 그래요. 어떤 표현이라도 좋아요. 시 간이 가면서 보수들은 더 똘똘 뭉치고 자기들  이익을 위해서는 그 어떤 비난의 목소리도 무시 

2015년 8월 6일

감옥에서 동지가 동지들에게

박근님의 편지 

하고 뒤도 안보고 달리는 저들 딱 친일파들 하 

던 짓 그대로입니다. 

◎ 윤씨 사건 리스트 어느덧 검찰 마무리하고 

양심수후원회 관계자 여러분과 후원해주시는 모

◎ 여당의 대표라는 자는 이제 역사 교과서 바 

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드립니다. 

꾸어 국민을 종으로 만들자 하고 

보내주신 영치금은 잘 받아보았습니다. 

◎ 총체적 부정선거 눈가리고 아웅 하고 

저는 서울구치소에 수용되어 있는 2331번 박근

◎ 세월호 진실은 바다 깊숙이 감추려 하고 

(하루살이)입니다.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고 하고 또 하고 그런데  

다음 아고라 경제방에 18대 대선과 관련해서  

우리 진보는 무엇을 하고 있나? 

수년간 수만여건의 개표분석글을 올린 바 있습

지금 이대로 이 세상 떠난다면 열사들 얼굴 어 니다. 

찌 보려나 나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제가 분석한 글들을 보시면 더 잘 이해하시겠지

◎ 총체적 부정선거 진실을 알리지 못했고 

만, 저는 18대 대선에서 개표가 조작되었다고  

◎ 세월호 진실을 국민에게 알리지 못했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 36 - 

여러분들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설마’ 했으니까요. 

선관위가 대선하루 전날에 개표결과를 미리 알고 각 후보 득표수를 입력하였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그런 터무니 없는 짓을  

지역선관위 통계시스템은 버튼하나만 클릭하면  

했을려고...” 

중앙선관위 전산센타로부터 개표수치를 자동다

“설마 선관위가 그렇게까지 했을려고...”라고 생 

운받아 완성되는 엑셀시트입니다. 

각하고 계실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중앙선관위 전산센타는 대선하루  

개표조작 증거는 수만건이 있고, 명백한 공직자  

전날 개표결과를 미리 알고, 대선 하루 전날 완

선거법 위반사례도 수만건이 있습니다. 

성된 수치(엑셀자료)를 지역선관위에 전송을 했

150여개 지역선관위를 검찰에 고발하여도 고소 

다는 결론입니다. 

인 진술도 듣지 않고 각하시키고 있는 실정입니 충격받으셨나요? 

다. 

앞에서 언급한 내용은 수만의 개표분석자료중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대선 직후 60일 이내에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 

18대 대선 무효소송인단 한영수, 김필원 두 대 

이보다 충격적인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표가 무효소송을 하여 180일 이내에 재판·판결 

저는 박근혜를 가짜 대통령으로 규정하고 있고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재판기일조차 잡지 않고  

박근혜 내각과 정권 그리고 현사법부와 검찰을  

있습니다. 

국헌문란 내란 실행정권이며 12.19 선거쿠데타  

“도둑을 잡아라!”라고 소리치는 시민을 갖은 명 

정권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목을 붙여서 기소하고 공안판결을 하고 있습니 

전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이런 천인공노할 패악

다. 

은 없었습니다. 

잡아라는 도둑은 잡지 않고 정권에게 잘 보이기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상 최고의 국치이며 세

위해 정치권에 출사하기 위해 사법부와 검찰이  

계인이 경악할 세계 역사상 일어나서는 안 될  

최고 권력을 향해, 개의 꼬리를 흔드는 형국입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니다. 

국정원 등 국가기관을 총 동원해서 선거기간중

제가 개표조작을 언급하니 쉬이 믿어지기 힘들  

과 전에 국민들의 여론을 형성·조작하였고, 국민

것입니다. 

여론조작도 모자라... 선거에 질 것 같으니 선관

수만건의 개표조작 사례중 한가지 예를 들까 합 

위를 동원해서 개표조작까지 자행하였습니다. 

니다. 

제가 이렇게 얘기하니 반문하시는 분도 있으리

‘18대 대선 구리시 계표집계 현황표’라는 엑셀 

라 생각합니다. 

파일을 다운받았는데, 엑셀시트의 속성을 클릭 

“야당 참관인 등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

해보니, 마지막 작성일자가 12월 18일입니다. 이 엑셀시트상 각 후보 득표수, 투표수, 기권수, 

을텐데... 그게 가능하겠냐?”하고 반문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무효표, 무소속후보 득표수 등 최종결과치가 통 

그에 대해 답변드리지요. 

계수치가 모두 일치한 18대 대선 개표집계결과 

“개표참관인과 개표사무원은 꿔다놓은 보리자루

표였습니다. 

였고 허수아비였으며 실제 개표장의 개표는 단

선거는 2012년 12월 19일이였는데 개표결과표 

순히 보여주기 위한, 개표쇼에 불과하였다”라고  

는 대선 하루전날인 2012년 12월 18일에 작성 

정의할 수 있습니다. 

되었다? 오마이 갓~!!! 

개표현장에서 아무리 침발라가며 투표용지를 세어봤자, 전산상에 이루어지는 일은 일반사람들

- 37 - 

이 쉽게 알아채지 못합니다. 

만약 개표상황표를 촬영기록한 개표참관인이 단

보통 지역선관위 별로 개표를 하는데(전국 251 

한명이라도 아니 단 한건이라도 있었다에 제 손

개 선관위), 개표장마다 총 24~26개 개표과정 

목아지를 걸겠습니다. 

을 진행합니다. 선거법과 개표과정을 전혀 모르 

이러한 현상은 개표사무원도 마찬가지입니다. 

는 개표참관인 5명이 총 25여개 개표과정을 모 

빠르게 개표과정을 진행하다보니 개표상황표상  

두 참관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각 후보득표수를 기록·기억하는 개표사무원은  

개표집계인 개표상황표를 볼 수 있는 위원장석 

없었습니다. 그럼 각 투표구별 개표집계는 누구

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만 알고 있었나? 

또 보고용 PC석도 접근을 하지 못하게 하였습 

중앙선관위 전산센터만이 모든 개표정보를 통제

니다. 

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수만명의 개표참관인 중 서명·날인된 개 

자... 개표장의 개표집계는 아무도 모르고 있었

표상황표를 기록·촬영한 참관인이 단 한명도 없 

습니다. 전산센터만이 모든 정보를 취급합니다. 

었습니다. 

그럼 개표 당일 비교할 수 있는 자료가 아무것

모두들 각 후보 대리인이다보니, 개표과정을 참 

도 없는 셈입니다. 

관, 감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지지하는  

원래는 선관위가 서명·날인된 개표장 밖에 공시

후보의 당락에만 관심이 있었고 당락이 이미 결 

도 하고, 각 후보 대리인인 개표참관인들에게  

정된 후보대리인의 경우, 참관은 뒷전이고 개표 

복사해서 나눠주어야 합니다. 

장에 이탈, 집에 가는 경우도 허다 합니다. 

1970년도에 발효된, 공명선거에 관한 국제기준

최대 야당인 민통당(통민당) 후보 참관인의 경 

에 의하면, 위와 같이 개표과정을 진행하도록  

우 개표과정과 선거법에 완전 무식자라고 할 수  

규정하고 있는데, 선관위가 국제기준을 무시하

있고 손에 개표상황표를 쥐어줘도 이것이 무엇 

며 불법으로 개표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실정입

을 의미하는지도 모르는 개표과정에 대해 이해 

니다. 

도가 떨어질 정도가 아니라 전혀 모르는 무식자 

선관위가 개표집계 상황표라는 공문서형식에도  

들입니다. 

없는 괴문서 개표장 밖에 공시하였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참관하니 관리, 감독, 감시가 제 

그런데 서명·날인된 개표상황표를 그대로 복사

대로 이루어지면 오히려 그것이 이상하지요. 

해서 공시하면 될 일을 왜? 시간과 노력을 들여

무소속 후보 참관인들은 어떤가요? 무소속은 참 

가며 괴문서를 작성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관인을 파견할 여력이 없다보니, 사회봉사 점수 

더불어 참관인에게 서명·날인된 개표상황표 나

를 얻고자 자원하는 고등학생, 학부형(아줌마),  

눠주지도 않았지요.... 

알바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한심 그 자체입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참관인의 참관을 방해하도

우리나라 참관인 제도가 충격적이지요? 저는 참 

록 고의적이고 의도적으로 개표과정을 진행하였

관인제도가 쓰레기라고 자체평가하고 있습니다. 

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자... 개표참관인들이 꿔다놓은 보리자루, 허수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개표장의 개표는 보여주기  

아비 맞지요? 

위한 쇼에 불과하였고 모든 조작은 개표집계정

앞서서 얘기했듯이 개표당일 개표집계공문서인  

보를 독점하고 있는 중앙선관위 전산센터의 주

서명·날인된 개표상황표를 기록 또는 촬영했던  

도하에 이루어졌습니다. 

개표참관인이 단 한명도 없었다고 언급하였습니 

왜 전산센터에서 개표정보를 독점할 필요가 있

다. 

었을까요?

- 38 - 

그 해답은 여러분이 이미 알고 계십니다. 

습니다. 

정상적인 개표과정이었다면, 지역개표장에서 서 

제가 올린 글의 99%가 18대 대선개표분석글이

명날인된 개표상황표를 광역선관위 상황실에 팩 

고 이런 글의 목적인 일반 국민에게 개표조작사

스로 전송해야 합니다. 

실과 개표과정상 오류와 오차를 알리고자, 공공

그래야 사후에 개표장의 개표상황표와 상황실의  

의 이익을 목적으로 올린 글입니다. 

개표상황표를 서로 비교해서 증명할 수 있는 것 

문제가 된 해당글도 정윤회 개인의 명예를 훼손

이지요. 그러나 선관위는 이러한 과정도 생략하 

할 목적은 없었습니다. 

였습니다. 

그런데 실명을 거론한다는 자체가 명예를 훼손

또 지역선관위에서 중앙선관위에 서명·날인된  

할 목적으로 간주해 버리는 판례가 있어 무죄를  

개표상황표를 팩스로 전송하여야 함에도 불구하 

주장하려면 이런 판례를 뒤집어야 하는데... 제

고 보고용 PC로 수치를 입력해서 전산센터에  

가 힘없는 개인이다보니 이런 판례를 뒤집는 일

개표집계만 전송하였습니다. 

은 쉽지가 않습니다. 

이런 인터넷상 전송방법은 국제적으로 용인되지  

그래서 명예훼손은 인정하지만 허위사실유포는  

않는 불법적인 전송방법입니다. 

무죄를 주장할 생각입니다. 

모든 개표과정이 의도적으로 기획되어 개표쇼를  

현재도 공공의 이익을 목적으로 글을 올리시는  

진행한 셈이지요. 

이 밖에도 언급해야 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네티즌들의 표현의 자유를 위해, 개인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정권과 명예훼손의 코뚜레를  

수년간 분석해 놓은 수만건의 분석글을 몇장으 

씌어 저희들의 입과 손을 막으려는 정권의 폭정

로 풀어놓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에 맞서기 위해 명예훼손 무죄를 주장해야 함에

개표조작의 증거는 차고 넘쳤지만 사람들은 인 

도 불고하고 그러지 못하는 저를 용서하셔요. 

정하려 하지 않고 외면하고 있습니다. 

양심수라고 불리기에는 부끄럽고 초라합니다. 

야당도, 시민단체도, 사회지식인들도, 사법부조 

앞에서 언급한 개표조작 문제는 저들의 아킬레

차도... 

스건입니다. 

더 이상 기댈 곳이 없어서... 최종적인 방법으로  

수년간 18대 대선무효와 개표조작을 주장하는  

아고라에 개표분석글을 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하루살이가 곱게 보일 리가 없지요. 

처음에는 사람들의 관신 밖이었고 시선을 끌지  

제가 구속되어 기속되는 과정도 기획기소, 표적

못하였습니다. 

수사의 냄새가 다분합니다. 

1년정도 분석글을 올리다보니 저의 정성에 감복 

우선 교원단체가 김현석씨를 고발하였는데, 검

해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찰이 김현석씨를 수사하던 도중 제 글을 문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였고 아고라 뿐만아니라  

삼기 시작하였고, 또 저를 구속수사하는 과정중

인터넷상에 꽤 유명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사람 

에 수만건의 글 중 문제의 소지가 될 만한 글을  

들이 개표조작 증거와 분석글에 동조하기 시작 

골라서 기소하였습니다. 

하였습니다. 

이런식의 수사방식은 100이면 100, 모두 기소

제가 올린 수많은 분석글중 작년 6월 24일 범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국민연대모임 김현승대표가 대법원에 18대 대 

고발인의 고발없이 수사하였고 기소를 한 셈입

선무효소송추가자료를 복사해서 ‘정윤회 충격증 

니다. 

언...’이라는 제목으로 아고라 경제방에 올렸는 

피해 당사자의 고발없이 명예훼손죄라니 황당하

데 정윤회측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하였 

기까지 합니다.

- 39 - 

검찰의 수사·기소 행태가 다분히 정치적인 의도 참된 스승들이십니다. 

가 있다고 판단되어 집니다. 

해방이 되었어도 미제와 친일역적들에 의해 또

한번 쓰다보니... 한없이 길어지는군요. 다음에  

다시 폭압과 착취, 숭미·친일의 매국역사가 새로

얘기하기로 하고 이만 줄일까 합니다. 

이 시작될 때 그분들은 일신의 향략을 뒤로 하

양심수를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한 

고 해방전과 다름없는 민족의 적들과 계속되는  

번 감사드립니다. 

혈전을 이어오셨습니다. 

그리고 구치소와 교도소에서 고생하시는 모든  

김영식선생님과 박희성선생님을 비롯한 통일애

양심수님들 힘내세요. 

여론조작! 개표조작! 세월호 학살정권 타도!!! 12.19 선거쿠데타 정권 퇴진!!! 

국투사들이 축복의 꽃방석에 앉으셔서 오래도록  온 민족의 다함없는 존경과 사랑을 받으셔야 할  마땅한 이유입니다. 

상해임정에서 쫓겨난 이승만이 순조롭게 권력욕

2015년 8월 10일 서울구치소 청계산 자락에서  

을 채울 수 없게 되자 미국의 신식민지 정책에  

하루살이(박근)이 올립니다. 

정경학님의 편지 안녕하십니까? 

민족의 장래를 팔아먹고 대통령 자리를 하사받지 않았더라면 김구, 여운형 선생님을 비롯한  신뢰받는 민족지도자들의 연북통일주장이 현실화되고 전쟁도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권력욕에 미치고 미국의 강대성에 혼을 빼앗긴 이승만은 진정한 민족의 지도자들을 살려둘 수 없었고  친일파의 세상을 재생시키지 않을 수 없었으며  

연일 이어지는 여름철 날씨에 아프신 분은 안계 

미국의 식민지정책에 동조·충성하지 않을 수 없

시는지요? 찌는 듯한 폭염속에서도 방방곡곡의  

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이땅의 신식민지역사

투쟁현장을 찾으시는 권오헌 명예회장 선생님을  

는 일본의 군대와 경찰, 파쇼교형리로 복무했던  

비롯한 연세 높으신 분들의 모습을 보니 참 걱 

정스럽습니다. 

자들과 그 후예들이 대를 이어 권력과 부를 장악하고 온 나라, 온 민족을 지배해온 것으로 오

해방 70년의 기념일을 투쟁으로 맞으시는 모든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늘에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방정국에서 친일파들이 반일투사들을 공격하

식민지 시절에 품었던 독립의 꿈이 이루어지고  

고 ‘국가’의 이름으로 일제때의 판·검사들이 애

해방된 민족의 미래가 푸른 하늘처럼 청청하게  

국자들을 재판하고 탄압하는 반동의 역사가 기

그려지던 그때로부터 7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록되었습니다. 

이땅에는 그때의 희망과는 너무나도 반대되는  

해방직후 미제와 이승만 역도에 의해 빚어진 남

비정상의 현실이 정통화, 정당화되는 반동의 시 

대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쪽에서의 반동의 정국은 그야말로 반민족, 반통일, 반서민 행위자들의 노예적 숭미공미굴종의  

밤낮으로 계속되는 무더위를 보내느라니 지금보 

극치를 보여주었습니다. 

다 훨씬 혹독했던 시대에 30~40년을 감옥에서  

지난날 항일투쟁의 선봉에 섰던 많은 독립투사· 

고생하신 노투사들의 신념과 의지를 다시금 생 

각하군 합니다. 

우국지사들이 현시에서의 부귀를 위해 과거의  영광을 미래의 치욕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민

해방 70년의 뜻깊은 기념일을 가장 떳떳하게  

족반역자들과 한통속에 되어 항일세력과의 싸움

맞으실 수 있는 그분들이야말로 진짜로 항일하 

에 나서서 오늘에는 미제의 주구로 찬양받고 있

시고 애국하신 민족의 수호자들이시고 우리들의  

- 40 - 

습니다. 미제로부터 대통령 감투를 인정받으려 

하고 반동적 사상과 역사교육을 강제하며 생존

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의 야욕이 없었더라면  

권을 요구하는 노동자, 약자들을 공권력으로 공

동족상쟁과 유신독재 그리고 광주의 피비린내  

격·살인하고... 

나는 비극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흑인사냥을 비호하는 미국처럼 ‘인

부시의 애견에게까지 간식과 베개를 선물하며  

권’ 장사 놀음을 합니다. 과연 평균적인 생활수

수치를 모르고 아양을 떤 것은 첫 임기때의 일 

준에 있는 사람들이지만 생각이나 정서가 잘못

본총리와 MB뿐이었습니다. 

되어 자살할까요. 아니면 성교육 조기화가 안  

이승만의 앞잡이로 해방후 일본에서 통일애국투 

되어 성범죄가 많을까요! 

사들을 비롯한 동족탄압에 날뛰던 자의 아들이  

일터에서 부당하게 쫓겨나도 참아야 하고 법으

오늘은 미국의 백골무덤에 절까지 하며 내일의  

로 해결할 수 있는데도 분신으로 항거할까요! 

대통령감투를 위해 개 같이 구걸질하고 있습니 

오늘도 민족의 자주권은 외국의 군대와 자본에  

다. 

맡겨져 있고 민족의 자주와 통일을 주장하는 애

이런 매국노들이 만들어 놓은 오늘의 이 나라는  

국투사들을 해방전과 다름없는 세력들이 그때와  

머릿속 영혼은 물론 언어와 예정, 문학과 예술, 

다름없는 본질의 보안법으로 처벌하고 있습니

지어는 머리색과 콧등까지도 식민지화·오가잡탕 

다. 용산과 세월호를 비롯한 현대판 살인자들은  

의 것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해방’을 기념하고 ‘위안부 사죄’ 

‘국가’의 비호와 배려로 승승장구의 낙원에 살지만 자주와 통일, 생존권과 자유, 민주주의를 요

를 운운하며 연극을 벌입니다. 옛날에는 일본군 

구하는 표현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감옥에 갑

에 충성을 맹세하고 항일투사토벌에 나서더니  

니다. 

오늘은 해외침략을 합법화하는 일본과 나라의  

자주통일의 민족해방과 근로대중의 계급해방 문

이름으로 새로운 군사협정까지 체결했습니다. 

제를 분리하여 보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미국식 자본주의에 완전히 종속되고 그들의 식 

자주와 통일, 민족해방과 노동해방의 장애물은  

인종 같은 인간증오사상과 개인주의가 온 사회 

오직 하나의 공통된 세력이기 때문입니다. 

에 만연된 이땅은 그야말로 인간생지옥이 되었 

민족해방, 계급해방이 완성되고 노동계급의 지

습니다. 민중의 정치권을 농락하여 대통령선거 

배가 실현되려면 계급의 무기 - 프롤레타리아  

를 조작하고 돈을 위해 부모형제가 서로를 죽이 

독재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가질 필요가 있습

며 공짜를 좋아하고 자살과 성폭력이 1위인 나 

니다. 계급의 무기가 부르주아적 자유, 부르주아

라 - 정치 식민지, 군사 식민지 지어는 사상과  

적 민주주의에 오염된다면 설사 정치권력을 잡

문화의 식민지, 인성의 식민지가 아니라고 부정 

았다고 하더라도 언제든지 착취계급의 국가가  

할 수 있을까요! 

재생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철학적 사유가 결핍된 식민지적 두뇌진 

역사발전의 합법칙적 노종에 대한 과학적 진리

들은 자살의 동기가 되는 우울증을 원인으로 진 

도 이해하지 못하고 실천적 체험도 없는 서구식  

단하고 약으로 치유하려하고 성범죄 예방한다며  

학자들의 궤변적 논리에 따라 사민주의, ‘국가자

철없는 어린이들에게까지 이성의 호기심을 퍼뜨 

본주의’ 운운하는 멍청한 정신상태로는 민족해

려 대며 성교육 처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방, 계급해방의 첫 걸음도 제대로 뗄 수 없습니

개 같은 인간불모지를 만들어 놓고도 그 무슨  

다. 올바른 강령과 원칙이 없고 그것으로 통일

‘인권’ 나발을 불어대고 있습니다. 정치의 집행 

되지 않은 조직은 해방투쟁의 선도자-중추세력

자들인 공무원들에게서 정치활동의 자유를 박탈 

이 될 수 없습니다.

- 41 - 

우리 민족, 근로대중의 진짜 해방은 자주통일입 

만 저는 매우 슬픈 날, 가슴 아픈 날이라 생각

니다. 친일과 종미굴종의 식민지적 통일이 아닌  

합니다. 

민족자주의 통일이어야 노동계급이 정치하고 약 

왜놈이 물러간 자리(36년) 미국이 장악해 버렸

자대중의 평등권이 보장되는 참인간의 세상이  

다. 적어도 100년을 그리하여 저는 미국 식민지  

열립니다. 

70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물러가고 시원한 가을이 다가오 

진정 우리나라가 자주국가라 말을 하려면 전작

는 것을 진리로 믿듯이 역사발전의 응당한 궤도 

권을 우리가 가져와야 합니다. 

를 이탈하지 말아야겠다는 신념이 있으면 미래 

그런데 우리가 진정한 해방국가이고 자주국가라  

는 우리의 것이 됩니다. 

정의는 저절로 승리하지 않습니다. 

말할 수 있을까... 

진정 해방 국가라면 김구선생님 초대 대통령 했

정의는 구걸로, 양심의 호소로 이루어지지 않습 

어야 하고 친일파들은 반드시 벌을 받았어야 했

니다. 해방 70년 역사의 치욕을 끝장내고, 명실 

으며 처음부터 이 나라 군대는 대한민국 스스로  

공한 해방을 기념하게 될 그날은 시련과 희생적  

일어나야 했다. 또한 모든 명령은 미국이 아닌  

투쟁의 저 너머에 있습니다. 외국의 자본과 요 

대한민국 장군들이 내려야 한다. 헌대 지금 어

람속에서 부귀를 누리는 민족반역자들은 죽음의  

쩌고 있는가. 이러고도 우리 대한민국 해방된  

해방길을 스스로 내주지 않습니다. 제주의 강정 

조국이고, 자주국가인가? 다시한번 우리는 잘  

과 론스타 그리고 대재벌의 외국계 지분 비중  

생각하고 친일파들과 싸워야 할 것이다. 

때문에 자연을 잃고, 직업을 잃고, 생명을 잃는  

저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어떻게 하면 속이고  

비극이 저절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에 동원되 

어떻게 하면 억압할까 오로지 저들의 머릿속에

는 공권력의 ‘공무집행’이 양심적으로 중단되지  

는 그 무엇보다 ‘탄압, 억압, 독재’가 꽉 차 있

않습니다. 해방 70년의 가슴 아픈 시대적 성찰 

다. 저자들의 저런 싸구려 행태 반드시 박살내

을 새로운 해방투쟁의 시작으로 이어갈 것입니 

야 합니다. 

다. 후원회 동지들과 다정한 일꾼들의 시원한  

대한민국 주권은 친일파가 아닌 국민에게 있음

가능하늘을 기다리면서...

대구에서 경학 올립니다. 

2015.8.11. 

김학현님의 편지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여러분 안녕하세요. 

을 반드시 알려주고 보여줘야 합니다. 그러기에 연대투쟁 단결투쟁 뿐입니다. 

민가협(어머니, 아버님)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양심수후원회 여러분께서도 건강한 여름 보내십시오. 

2015년 8월 15일

‘미국 식민지 70년을 슬퍼하며’ 올림

모든 언론이 광복 70주년이라며 난리치고 있지 

- 42 - 

‘비전향장기수’ 양희철 선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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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 

‖ 양심수 현황 

201591일 현재 총 62

이름

 

분류 소속 및 직책

 

사건명

구속날짜

적용

법규

형량

수감지

  

 

기/미

1

정경학

개 인

 개 인

국가보안법

2006.07.31

국보

10년

대구교 

40

기결

2

이병진

노동자

 대학 강사

국가보안법

2010.10.29

국보

8년

전주교

2513

기결

3

김덕용

노동자

 노동자

국가보안법(왕재산)

2011.07.04

국보

7년

대구교 

27

기결

4

임순택

노동자

 노동자

국가보안법(왕재산)

2011.07.19

국보

5년

안동교

3010

기결

5

이상관

노동자

 노동자

국가보안법(왕재산)

2011.07.19

국보

5년

전주교

2505

기결

6

노수희

재 야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

  

국가보안법(방북) 

 

2012.07.07

국보

4년

대구교 

23

기결

7

강영준

노동자

 인터넷 논객

국가보안법(찬양.고무)

2011.04.25

국보

5년 2월

청주교 

262

기결

8

김정한

노동자

화물연대 울산지부

지부장

  

화물연대 파업 건

 

2012.08.25

 

3년

진주교 

941

기결

9

양희성

노동자

화물연대 울산지부 울주지회 지회장

  

화물연대 파업 건

 

2012.09.24

 

3년

경주교

797

기결

10

이상호

활동가

 경기진보연대 고문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08.30

국보

4년

대구교

33

기결

11

홍순석

활동가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08.30

국보

3년

전주교

2518

기결

12

이석기

국회의원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09.05

국보

9년

수원구

369

기결

13

김근래

활동가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10.01

국보

3년

안양교

777

기결

14

김홍렬

활동가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10.01

국보

5년

광주교

5025

기결

15

조양원

활동가

 사회동향연구소 대표

국정원 내란음모조작사건

2013.10.01

국보

3년

수원구

372

기결

16

전식렬

노동자

한국진보연대 전 

문예위원장

  

국가보안법 위반

 

2013.11.26

국보

5년

안동교

3020

기결

17

박정훈

병역거부

 알바노조 조합원

양심적 병역거부

2014.04.15

 

상고중

(1년6월)

서울구

115

미결

18

조익진

병역거부

 노동자연대 회원

양심적 병역거부

 

 

1년6월

원주교

837

기결

19

강영수

사업가

 대북 사업가

국가보안법 위반

 

국보

3년

광주교

5031

기결

20

김창건

활동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시민사회 사무총장

  

세월호 ‘만민공동회’ 건

 

2014.06.14

 

2년

서울구

62

기결


 

 

   

    

 

 

 

  

  

    

  

  

  

  

  

  

  

  

 

- 44 - 

 

21

이상훈

활동가

 코리아연대 공동대표

국가보안법상 찬양 고무 건

2015.07.23

 

 

서울구

78

미결

22

김성민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

2014.05.28

 

1년6월

서울구

3723

기결

23

송권래

노점상

민주노점상연합

(강남, 서초) 사무국장  

강남대로 노점 말살 행정 항의 

2014.09.02

 

1년6월

인천구

1400

기결

24

장정호

노동자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충남지부 비계분회   

조합원

당진화력발전소 직장폐쇄 항의 투쟁 

 

2014.11.11

 

항소중

(1년)

대전교

376

미결

25

김경묵

병역거부

 

양심적 병역거부

2015.01.14

 

1년6월

통영구

283

기결

 

26

정호익

활동가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

국가보안법 구속(찬양,고무)

2015.02.04

국보

항소중

(1년2월)

서울구

87

  

미결

 

27

김기종

활동가

 우리마당 대표

주한미국대사 피습

2015.04.06

 

 

서울구

2609

미결

28

김현수

노동자

 양심수후원회 회원

세월호 집회 건

2015.04.27

 

 

서울남부교

1426

기결

29

김학현

노동자

 촛불시민

2013년 국정원 대선개입 관련 시국회의 건

 

2015.04.10 

 

항소중

(8월)

서울구

1805

미결

30

권장희

노동자

 정의당 당원

4.18일 '4.16세월호참사 1주기 집중집회 참가

 

2015.04.18 

 

 

서울구

92

미결

31

박성수

노동자

 

'박근혜도 국가보안법으로 수사하라' 전단지 제작 및 배포

2015.04.28 

 

 

대구구

1805

미결

32

남창우

활동가

 코리아연대 회원

국가보안법 위반, 양심적 병역거부

2015.05.06

국보

 

수원구

321

 

미결

33

우위영

활동가

전통합진보당 

이석기의원 보좌관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2015.05.13

국보

 

수원구

7

 

미결

 

34

박민정

활동가

전통합진보당 

청년위원장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2015.05.13

국보

 

수원구

12

 

미결

35

이영춘

노동자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 지부장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2015.05.13

국보

 

수원구

368

 

미결

36

강상규

노동자

민주노총 

플랜트건설노동조합  

울산지부 지부장

울산플랜트건설현장 '201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선전전' 

 

 

2015.05.16

 

 

울산구

32

미결

 

37

박정상

노동자

민주노총 경기본부 조직국장

  

고 배재형열사 정신계승 투쟁 

2015.05.28

 

 

여주교

2638

미결

38

박창숙

활동가

국가보안법 피해자 모임 총무

  

국가보안법 위반

 

2015.06.24

국보

 

수원구

8

 

미결

 

39

양동운

노동자

금속노조 

포스코사내하청지회   

지회장

고 양우권열사 정신계승 투쟁 

 

2015.06.03

 

 

서울구

2479

미결

40

황형수

노동자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조직국장

  

고 양우권열사 정신계승 투쟁 

2015.06.03

 

 

서울구

3264

미결

41

김다운

노동자

 금속노동조합 조직국장

고 배재형열사 정신계승 투쟁

2016.06.11

 

 

서울구 

1165

미결

42

이병권

노동자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경인지부 조직쟁의국장

  

대우 민자화력 부당노동행위 항의투쟁

 

2015.06.11

 

 

 

의정부교

1096

미결

43

이상락

노동자

공공운수 노조 

화물연대본부

  

경남지부장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파업 

 

2015.06.18

 

 

울산구

16

미결


 

 

        

 

 

            

 

    

 

  

 

   

     

- 45 - 

 

44

김선기

노동자

서울일반노동조합 

대외협력국장

  

5.1 노동절 집회참가

 

2015.06.19

 

 

서울구

118

미결

 

45

안호국

활동가

한국진보연대 

교육위원장

  

주한미군 탄저균 시설폐쇄 

시민행동단 활동

 

2015.07.14 

 

 

수원구 평택지소203

미결

 

46

홍기호

활동가

민주수호부산연대 

기획국장

  

주한미군 탄저균 시설폐쇄 

시민행동단 활동

 

2015.07.14 

 

 

수원구 평택지소212

미결

 

47

박래군

활동가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장

  

세월호 집회

 

2015.07.16

 

 

서울구

72

미결

 

48

황종진

노동자

 버스해고노동자

부당해고 항의

2013.01.28

 

5년

경북직업훈련교483

기결

 

49

김정모

노점상

 전노련 북서부지역장

노점 탄압 항의 투쟁

2015.07.02

 

 

성동구

949

미결

 

50

박 근

개인

 18대 대선 무효소송인단

18대 대선 무효 관련 활동

2015.06.23

 

 

서울구

2331

미결

51

송무근

노동자

민주노총 경북일반노조 부위원장

  

서라벌골프클럽 노동 쟁의

 

2015.06.23

 

 

경주교

101

미결

 

52

임성열

노동자

민주노총 대구본부 본부장

  

4.24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 참가 

2015.06.24

 

 

대구구

55

미결

 

53

박희은

노동자

민주노총 대구본부 사무처장

  

4.24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 참가 

2015.06.24

 

 

대구구

57

미결

 

54

이길우

노동자

민주노총 건설노조 대구경북지부 지부장

  

4.24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 참가 

2015.06.24

 

 

대구구

56

미결

 

55

장옥기

노동자

광주전남건설기계 

지부장

  

2014년 직장폐쇄, 해고 항의 여수철탑고공농성 건

 

2015.06.30 

 

6월

광주교

5099

미결

56

신상기

노동자

건설노조 기중기지회 지부장

  

2014년 직장폐쇄, 해고 항의 여수철탑고공농성 건

 

2015.06.30 

 

10월

광주교

5095

미결

57

박승희

노동자

건설노조 기중기지회 조합원

  

2014년 직장폐쇄, 해고 항의 여수철탑고공농성 건

 

2015.06.30 

 

10월

광주교

5069

미결

58

최광수

노점상

전국노점상연합

북동부지역 사무국장  

강북구청 노점말살 행정 항의 

2015.06.29

 

 

성동구

1133

미결

59

강명환

노점상

민주노점상연합

부천지역장

  

인천동암역 노점말살 행정항의 

2015.07.23

 

 

인천구

5202

미결

60

강만석

노동자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자지부전주위원회   

의장

2015년 트럭부 안전사고 관련 투쟁 

 

2015.07.10

 

 

전주교

184

미결

 

61

김혜영

활동가

 코리아연대 회원

국가보안법상 찬양 고무 건

2015.07.26

 

 

서울구

214

미결

 

62

이미숙

활동가

 코리아연대 회원

국가보안법상 찬양 고무 건

2015.08.09

 

 

성동구

4320

미결


 

 

 

 

 

 

 

 

  

 

 

 

 

  

  

  

  

  

 

 

 

- 46 - 

‖ 이런 일이 있었어요-2015년 7월 

1일 

종훈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공동준비위원장인 윤기석 6.15경기본부 상임대표가 여는말을, 공동준비위원장인 신동선 전농경기도연맹 의장이 취지 및 경과

수원검찰청 앞에서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등 15개 단체 

보고를 했다. 안영욱 운영위원장의 사업계획 발표에 이

로 구성된 박창숙동지석방대책위 주최로 ‘통일인사 박창 

숙 동지 구속규탄과 석방 촉구기자회견’을 열다. 김익  

어 유은옥 공동위원장과 장창원 공동대표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양심수후원회 사무국장 사회로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 예회장(대책위 상임대표) 박창숙 동지와 페이스북 ‘우리 

는 하나’라는 사이버공간에서 함께 활동해 온 권종필씨, 

이북의 평양국제비행장이 1일 준공식을 열고 개장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

대구 통일원로 김병길 선생 등 규탄발언과 리정애 양심 

수후원회 회원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다. 회견을 마치고  

신>은 이날 준공식 소식을 전했으며, 박봉주 내각총리, 박영식 대장, 로두철 내각부총리 등이 참석한 것으로 보

수원동부경찰서로 박창숙님 면회를 갔으나 출정하여 못 

도하다. 박봉주 총리는 준공사에서 “평양국제비행장 항

하고 돌아오다.(양원진, 김영식, 박희성, 강담, 김익, 리 

정애, 권오헌 외) 

공역사는 항공운수를 세계적 수준에 올려세우려는 숭고한 충성과 열렬한 애국의 불면불휴의 노고의 결정체”라고 강조하다. 앞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지난

미국과 쿠바가 상대국 수도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데 최 

종 합의했다고 <뉴욕타임스>가 6월 30일(현지시각)자로  

달 25일 평양국제비행장을 찾았으며 “완전 무결하다”고  만족을 표했다. 

보도하다. 신문에 따르면, 오바마 미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각) 오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쿠바 수도 아바나에 미 

국대사관을 다시 연다고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존 케리  

2일 

국무장관은 대사관이 실제로 문을 여는 7월 22일에 맞 

춰 아바나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북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 편집국은 1일 논평을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석방을 위한 1032차 목요집회가 종로 탑골공원 앞에서 열리다.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여는 말씀, 황선대표의 출소인사와  민권연대 활동가의 최근 서울에 설치된 북인권사무소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달 30일 전군 주요 지휘관들 

규탄하는 발언 등이 이어지다.(권오헌 외) 

과의 오찬발언에 대해 "괴뢰집권자는 입만 벌리면 동족 

에 대한 온갖 비방중상을 뚝터진 강물처럼 쉬임없이 쏟 

아내는 대결적 기질과 악습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한  

이북의 <통일신보>는 1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5.24 조치 등 남북간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논평은 박 대통령의 발 

있다"고 한 데 대해 "앞뒤가 바뀌고 남북대화를 동족대

언을 두고, '도발적 폭언', '개나발', '극악한 도발' 등이라 

고 표현하며, "남조선이야말로 가장 극악한 공포정치의  

결에 악용할 불순한 속심을 그대로 드러내보인 것"이라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신보>는 "'5.24 

난무장이며 그로 하여 단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심 

각한 위기에 처한 것이 바로 괴뢰패당임을 실증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위협과 도발에 대해 말한다면  

조치'는 남북대화에서 논의할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지금 남북대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있는 것이 '5.24 조치'를 비롯하여 남조선당국의 동족대결책동이 계속되

그 장본인도 다름아닌 박근혜패당"이라며 한.미 연합군 

사연습, 북한 인권문제 거론, 영화 '연평해전' 상영 등을  

기 때문이라는 것은 자타가 공인하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나열하면서 "이런 엄중한 도발적 책동들에 강력한 자위 

적 군사력으로 맞서는 것은 너무도 정당하며 누구도 시 

나라의 국방주권을 틀어쥐고 있으면서 살아있는 탄저균

비할 수 없다"며 "미국의 침략무력은 결코 그 무슨 군사 

적 억제력이 아니라 조선반도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통일을 가로막는 기본장애물"이라고 주장했다. 

을 불법반입 시험·훈련을 하며 생물무기를 반들려는 범죄자 미군에 대해 정부는 항의한마디 못하고 있는 터에  여당 대표라는 자가 주한미군사령부를 찾아가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을 등에 업고 ‘고 투게더’(함께  

‘광복70년 6.15공동선언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경기준 

가자)를 오치는 자발적 노예근성을 보이다.

비위원회’(이하 ‘광복70년 경기준비위’)가 1일 오전 경기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발족기자회견을 갖고 출범하다. 정 

- 47 -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치 북동아 과장이 참석했다. 조선측 참석자는 밝히지 않

의장 김한성) 주최로 ‘탄저균 반입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았다. 2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조선측이 4일  

과 미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한국대학생 기자회견’을  

넘겨 일본인 납치 피해자 등에 대한 재조사를 실시할 의

열다. 허인도 한신대 총학생회장, 백주현 덕성여대 총학 

향을 일본측에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생회장 등 규탄발언과 김한성 한 대련 의장이 ‘미군 최 

고통수권자인 오바마 대통령에 보내는 공개서한’을 낭독 

3일 

하다. 참가자들은 오바마가 한반도에 탄저균을 뿌린 뒤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항의서한을 미대 

양심수후원회 월간소식지인 후원회소식 통권 284호를  

사관에 전달하다. 

이북의 <조선중앙통신>은 남측정부의 대북금융제재와  

발행 회원들에게 발송하다.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민권연대)는 7.4남북공동성명  

관련 "고의적인 남북관계 악화책동"이라는 논평에서 "고 

발표 43돌에 즈음해 3일 오전 통일부가 입주해 있는 정

의적인 남북관계 악화책동의 한 고리로서 결코 수수방관 

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 당국이  

할 수 없다"고 비난한 것으로 언론들이 2일 인용보도하 

7.4남북공동성명의 취지에 맞게 대결정책을 중단하고 남

다. 논평은 "박근혜패당이 벌려놓은 대북금융제재 놀음 

북관계 개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은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악랄한 정치적 도발행위이며  

극단한 대결적 망동"이라며 "남북대결의 장벽을 더 높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된 김책공업

쌓고 체제대결을 노골화하려는 기도의 발로"라고 반발했 

종합대학 자동화연구소를 찾아, "조형화, 예술화가 높은  

다. 앞서 박근혜정부는 지난달 26일 무기 거래 등을 통 

경지에서 실현된 건축물"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조선중

해 북한을 우회적으로 지원한 대만인 3명과 기업 3곳, 

앙통신> 3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대동강변에  

시리아 국방부 산하 ‘과학연구조사센터’ 등 개인.단체 7 

위치한 자동화연구소는 연건축면적 7,130여㎡에 지하1 

곳을 금융제재대상자로 지정했다. 

층, 지상 7층의 원형식 기본건물과 4층의 보조건물로, 지난해 11월 착공됐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황병서 총정

미국은 1일(현지시각) 공개한 '2015 미국군사전략보고서 

치국장, 김정관 인민무력부 부부장이 동행했다. 

'를 통해, 미국 합동참모본부(의장 마틴 뎀프시)가 미국 

의 안보이익을 위협하는 나라로 조선과 러시아, 이란, 

이북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영화 '연평해전'  

중국을 지목했다. 보고서는 "조선의 핵무기와 탄도미사 

상영과 한민구 국방장관의 '승전' 발언에 대해 2일 대변

일 기술 추구는 국제사회의 거듭된 중단 요구와 저촉되 

인 담화를 발표, "최근 괴뢰패당이 서해무장충돌사건 13 

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한 능력은 이웃나라인 한 

년을 전후하여 전례없는 반공화국 대결광대극을 연이어  

국과 일본을 직접 위협하고 있다"며 "시간이 흐른 후에 

벌려놓고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열을 악랄하게 고취하고있

는 미국 본토 또한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 

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지난 2002년에 있은 서해무장

조선은 또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해왔다"며 지난해 "미국 

충돌사건으로 말하면 6.15공동선언발표이후 좋게 발전

회사에 큰 손해를 입힌" 사건을 예시했다. 보고서는 또 

하는 북남관계를 대결과 전쟁에로 되돌려세우려는 미국

한 "우리(미국)는 중국의 부상을 지지하고, 더 큰 국제  

의 각본에 따라 괴뢰군부패당이 감행한 계획적이며 의도

안보의 파트너가 되기를 독려하고 있"으나 "중국의 행동 

적인 군사적 도발이었다"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긴장을 더하고 있다"고 지적했 

다. 구체적으로,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행동이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상임대표 윤미향)는  2일(현지시각) 미국 국무부 관리들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 관리들이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해 한국.일본

‘일본인 납치 피해자 등 재조사 보고 시한’(7.4)을 앞두 

과 대화를 통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밝히다. 

고, 조선과 일본이 지난달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비공식  

정대협에 따르면, 이날 면담에서 미 국무부 측에서는 캐

접촉을 가졌다고 <아사히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 신 

서린 러셀 세계여성문제 전담대사를 대신해 한국 담당  

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 ‘상하이 협의’에 

및 일본담당 직원과 세계여성문제 전담대사실 관계자들

서 일본측이 납치 피해자 조사결과에 대한 성실한 보고 

이 자리했다. 김복동 할머니는 이들에게 피해사실을 증

를 요구했으나 조선측은 시기에 대해 명확한 언질을 주 

언하며, "사죄할 것은 하고 배상할 것은 해야한다. 돈이  

지 않았다고 전했다.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 협의에는 일본측에서  

탐나서 배상하라는 것이 아니다"라며 "남아있는 피해자도 50명이 이제 안 된다. 미국과 각국정부가 문제해결에  

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오노 게이이 

힘써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김복동 할머니는 지난

- 48 - 

해 버지니아주 패어팩스카운티 청사에 세워진 일본군'위 

가항천(航天)국 관계자들과 상호 전략 이익 문제에 대해  

안부' 기림비를 찾았으며, 1일(현지시각) 워싱턴 DC 주 

협의할 예정이다. 지난달 23~24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시위에 참가했다. 이 자 

미.중 전략 및 경제대화에서 우주공간 협력을 강화하기

리에서 정대협 측은 지난 5월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 

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또 최근 끝난 핵확산방지조약

을 위한 제13차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채택된 제언서를  전달했다. 

4일 

(NPT) 검토회의를 토대로, 다자 차원의 군비통제 조치도 논의한다. 그는 9~10일 서울에서 외교부와 청와대  고위당국자들과 만나 "우주 안보를 비롯한 광범위한 전략 문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 코리아연대가 주최하고 사회단 

중국 외교부의 화춘잉 대변인은 정례브리피을 통해 지난  

체가 함께하여 ‘자주·평화·민족대단결 실현 및 박근혜 반 

1일 미국 합동참모본부(의장 마틴 뎀프시)가 공개한 '미

통일정권 퇴진 촉구집회’를 열다.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이천재 범민련 남측본부 고문, 문대골 목사  

국군사전략 2015'에서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4 개국 중 하나로 중국을 지목한 데 대해 "불만과 반대를  

등 결의발언이 있었고 집회를 마친 다음 세종로 정부서 

표한다"고 반발했다. 화 대변인은 "미국은 마땅히 냉전

울청사 앞까지 행진하고 해산하다.(권오헌 외) 지난달 29일부터 독일 본에서 제39차 회의를 열고 있는  

적 사고방식을 버리고 중국측의 전략적 의도를 바로 보고, 양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공동인식에 따라 충돌과  대결이 아닌 상호 존중과 협력, 윈-윈의 정신으로 중.미  

유네스코세계유산위원회(WHO)가 4일(한국시각) 심사회 

신형대국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게 미국의  

의를 속개해 한국이 신청한 ‘백제 역사 유적지구’의 세 

이익에 부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문화유산등재를 결정하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충남  

공주의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부여 관북리 유적, 부 

이북의 '금강산국제관광특구지도국' 대변인은 4일 <조선

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터, 나성, 전북 익산의 미 

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우리는 지금까지 겨레의 한

륵사터와 왕궁리 유적 등 백제후기시대의 대표 유적 8 

결같은 소망을 헤아려 금강산관광재개를 위한 사업에 아

곳으로 이뤄졌으며 1~5세기 초기 백제도읍인 한성(서 

량을 가지고 성의있는 노력을 다하여왔으며 지금도 관광

울) 유적은 빠졌다. 이번 등재 결정에 따라 한국은 문화 

길을 열어놓고있다"며 "금강산관광길을 가로막고있는 것

유산과 자연유산을 합쳐 모두 12건의 세계유산을 갖게  되다. 

은 바로 괴뢰보수패당"이라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대변인은 남측 민간단체들의 금강산 관광 재개 촉구, 금강산기업인협회의 피해보상 요구 등을 거론

이북의 '남조선인권대책협회'는 3일 대변인 담화를 발표 

하며 "이것은 남조선인민들의 지향과 염원, 생존권은 안

해 최근 통일연구원이 발간한 '북한인권백서'에 대해 "인 

중에도 없이 오직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 목적을 위해 금

간쓰레기들이 구차스런 잔명을 부지해보려고 날조해낸  

강산관광재개를 가로막고있는 괴뢰패당에 대한 저주와  

자료라는 것들을 긁어모은 극악한 반공화국모략문서"라 

분노의 표시"라고 주장했다. 

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담화는 "발간놀음 

을 우리의 존엄과 체제에 대한 악랄한 정치적도발로, 북 

5일 

남대결을 극단으로 몰아가는 대결모략망동으로 준렬히  

규탄단죄한다"며 "동족을 모해하고 우리와 끝까지 대결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가 일본 규슈. 

하려는 추악한 본색을 더욱 낱낱이 드러냈다"고 주장했 

야마구치 지역 근대산업혁명시설 23곳에 대해 '등재' 결

다. 그리고 "공화국의 위상에 질겁한 자들의 단말마적  

정을 내렸다. 조선인 수만명이 강제노동했던 나가사키  

발악이며 동족대결을 격화시켜 분노한 민심을 탄압할 구 

소재 '군함도'와 '미쯔비시 조선소' 등 7곳에 대해 '각 시

실을 마련하고 외세와 작당하여 반공화국압살야망을 이 

설의 전체 역사를 이해할 수 있게 하라'는 국제기념물유

루어보려는 흉악한 속심의 발로"라고 강조했다. 

적협의회(ICOMOS) 권고를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일본이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미 국무부는 2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미 국무부 군비통 

제.검증.준수 담당관 로즈 차관보가 6일부터 16일까지  

6일 

중국, 한국, 베트남, 일본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발표했 

다. "한반도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포대 영 

한.미합동해안양륙군수지원훈련(C/JLOTS: Combined  

구 배치를 고려하고 있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Joint Logistics Over The Shore)이 지난달 29일부터  

장본인이다. 그는 6~9일 베이징에서 중국 외교부와 국 

실시 중이라고 한.미 연합사령부가 6일 밝히다. 서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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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해안에서 약 9백명의 미군과 8백명의 한국군 등  

약 1천7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 중인 이번 훈련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인 최금선 할머니가 지난 5일 밤  

에는 해병대 1사단 상륙지원대대가 참가하고 있으며, 민 

향년 91세로 별세하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

간동원선박 등을 포함 해군함정 20여 척이 동원됐다. 미 

협, 상임대표 윤미향)는 6일 최금선 할머니의 부고소식

군은 3원정강습단을 중심으로 수송사령부, 19원정지원 

을 전했으며, 최 할머니는 1925년에 출생, 일본군'위안

사령부, 태평양 해안경비부대 등과 대형수송선 보보함 

부' 생활을 강요받았다. 최금선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BOBO, 6만2천t급), 유류선 휠러함(Wheeler, 5천t급)  등 함정 23척 등이 지원됐다. 

여야합의로 통과됐던 ‘국회법개정안’이 박근혜 대통령의  

공식 등록된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48명으로 줄었으며, 올해에 들어서 7명의 위안부 피해자가 사망했다. 

6.15공동선언실천경남본부와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에서 재의에 붙였지만 새누리당이 표 

그리고 경남진보연합은 6일 오전 경남도청 브리핑룸에

결에 불참함으로(투표불성립) 무산되다. 재의절차를 밟 

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탄저균 반입사건 진상규명’과  

기 위해서는 149명 참석이 필요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세균부대 폐쇄’를 촉구했다. 단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정의당 등 130명에 그쳐 재의처리 자체가 무산되다. 대 

“언론보도를 통해 주한미군이 98년부터 지난 17년간 탄

통령 말 한마디에 스스로 합의해 성립된 법안을 짓밟아  버린 꼴이다. 

일본 정부가 5일(현지시각),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저균 관련 실험을 우리나라에서 진행했다는 사실이 들어났을 뿐만 아니라 2013년 부터는 이른바 주한미군 위험인식프로그램(주피터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탄저균  뿐만 아니라 이보다 더 치명적인 보톨리눔을 실험했다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장에서 밝힌 '강제노역' 부분을 물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하다. 

기한 일어 번역본을 언론에 제공해 침략근성을 버리지  

못하다. 6일자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5일 일본 대표가 "가혹한 조건 하에서 강제 노역하였으며(forced to  

후잉 응옥 썬 베트남 인민회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베트남 인민회의 대표단이 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

work under harsh conditions)"라고 발표한 부분을 일 

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은 이들을  

본 정부는 "어려운 환경에서 일하게 된(厳しい環境で働 

환영하는 연회가 이날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렸으며, 

かされた)"이라고 일역해 자국 언론에 제공했다. '강제성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안동춘 부의장, 태형철 조선. 

'이 '수동형'으로 바뀐 것이다. 

베트남친선의원단 위원장, 팜 비엣 훙 주조 베트남대사  등이 참석했다고 전하다.. 

미국이 쿠바에 조선과의 군사협력 단절을 요구하고 있다 

고 <경향신문>이 6일 보도했다. 지난 2013년 7월 조선  

7일 

'청천강호'가 쿠바에서 구소련제 무기를 싣고 가다 파나 

마에서 적발되면서 두 나라의 군사협력 문제가 다시 수 

오산 미공군기지 앞에서 한국진보연대와 ‘탄저균 시설폐

면 위로 떠오른 바 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쿠바도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이런 문제에 대해 과거보다  

쇄를 요구하는 시민행동단’ 공동주최로 ‘주한미군 탄저균 불법 반입에 대한 3대 요구 전달 기자회견’을 열다. 김영훈 전농의장,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강병

좀 더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며 미국이 쿠바-조선 사이 

기 공안탄압 대책회의 대표 등 규탄발언이 있었고 ‘주한

의 군사협력 단절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탄저균 불법반입에 대한 3대요구를 즉각 수용하라’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뒤 요구서한을 테레스 요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다음달 5일 

너드 주한미7공군 사령관에게 전달하려 했으나 이놈들

부터 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하기로 했 

은 정문을 굳게 닫고 서한접수를 거부하여 문앞에서 연

다. 이 여사의 방북 일정 등을 협의하기 위해 6일 오전  개성을 방문한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이사는 이날 오후  

좌농성을 하다가 요구사항을 정문에 붙여놓고 해산하다.(권오헌 외) 

경기도 파주 도라산 출입사무소에서 북측 맹경일 아사이 

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과 가진 실무접촉 결과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유한우 판사)는 7일 세월호 참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여사는 항공편으로 평양 

사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청와대로 행진하는 과정에서  

을 방문해 방북 기간 백화원초대소에 유숙하면서 아동병 

해산명령에 불응한 혐의(집시법 위반)로 기소된 정진우  

원, 평양산원, 어린이집(보육원) 등을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재확인했으나 구체적인 방북 인원 규모나 구성에  대해서는 추후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 

노동당부대표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증거로 제출한 카카오톡 대화기록은 위법수집 증거로 보이므로 증거로 채택하지 않겠다”고 밝히다. 재판부는 “수사기관이 영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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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을 제시하지 않고 팩스를 보내 자료를 받는 팩스영장  

남영동 ‘슘’에서 전국여성연대 후원주점이 열리다.(권오

집행이 관행처럼 이뤄져 왔다”면서 “사후라도 영장원본 

헌 외) 

을 지키기 않는다면 형사소송법이 정한 영장주의의 본질 

을 훼손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렇게 결정하다. 한편 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사망 21주

찰은 이날 결심공판에서 정 부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 

기를 맞아 8일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것으로  

형하다.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김일성·김정일 영생홀을 참배했으며, 

금강산기업인협의회(금기협)는 7일 프레스센터에서 ‘금 

통신은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을  

강산 관광 중단 7년을 맞아 관광재개와 피해보상지원법  

끝까지 완성하는데 적극 이바지할 불타는 맹세를 다지었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관광재개와 피해보상 

다"고 전했다. 이날 참배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박영식  

지원법 제정을 촉구하다. 이중흥 금기협 회장은 “금강산  

대장, 리영길 총참모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노광

관광이 중단된 이후 수많은 일자리가 없어졌다”며, “주 

철 상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조남진 중장, 렴

관사인 현대아산은 1천명이 넘던 직원이 몇 십 명 규모 

철성 총정치국 선전부국장 등이 함께했다. 

로 줄어 명맥만 유지하고 있으며, 강원도 고성군은 관광 

중단 7년간 2,725억원의 경제적 손실과 매년 123만 명 

북측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위원장 강수린)가 울릉도  

의 관광객 감소, 400여개의 요식·숙박업소 휴·폐업 등  

인근해역에서 표류된 북측 주민 5명을 전원 송환하지  

피해를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금강산 투자업체 49 

않을 경우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한 것으로 이북 웹

곳의 매출 손실액은 관광중단 7년간 8천여억 원에 달하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북측

고 있다고 밝히다. 

은 통지문에서 "우리가 표류한 우리 주민들을 전원 송환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 데 대해 귀측에서 그 무슨 유

조선과 베트남 의회가 회담을 열고 관계발전에 대한 논 

감이요, 의사존중이요 하면서 걸고드는 것은 강제억류를  

의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정당화하기 위한 궤변"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우

<통신>에 따르면, 이날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조선 안 

리민족끼리>는 “우리 공화국은 최근에 만도 우리지역에  

동춘 최고인민회의 부의장과 베트남 후잉 응옥 인민회의  

비법입국한 남조선 주민들을 모두 되돌려 보냈다”며 “특

부의장이 각각 마주했으며, 의회 관계발전과 상호 관심 

히 우리 공화국에서 살도록 해줄 것을 간절히 요청하는  

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후잉 응옥 썬 베트남  

남조선 주민들도 설득하여 가족·친척들이 살고 있는 남

인민회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베트남 인민회의 대표단 

측 지역으로 돌려보내는 인도주의적 정신을 보여주었다” 

은 6일 평양에 도착했으며, 조선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이 주최하는 연회에 참석했다. 

북측 조선적십자회는 7일 오전 전화통지문을 통해 한국  

고 강조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이어 “표류하여 재난을 당한 인원들을 부모처자가 있는 자기고향으로  돌려보내는 것은 진정한 인도주의 처사”라며 앞서 한적의 ‘자유의사’는 통지문에 대해 답을 보냈다고 전하다. 

해경이 지난 4일 구조한 북측 선원 중 남측에 귀순의사 

그러나 박근혜정부는 귀순의사를 밝힌 3명을 제외하고  

를 밝힌 3명을 포함해 전원을 돌려보내라고 주장했다. 

2명만 송환하겠다고 재확인했다. 

이에 정부는 이날 오후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전화 

통지문으로 “우리 측에 귀순의사를 명백히 밝힌 3명에  대해서는 인도적 견지와 그간의 관례에 따라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처리할 것이며, 북한으로 돌아가기를  

새누리당은 8일 원내총회를 열어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권고를 결정하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내대표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평소  

희망하는 2명은 조속한 시일 내에 판문점을 통해 송환 

같았으면 진작 던졌을 원내대표 자리를 끝내 던지지 않

할 방침이라고 재차 통지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내부  

았던 것은 제가 지키고 싶었던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라

절차에 의거해 조사한 결과, 선원 5명중 3명은 자유의사 

며 “그것은 법과 원칙 그리고 정의”라고 말하다. 이어  

에 따라 귀순의사를 표시했고 2명은 북으로 돌아가기를  

그는 “저의 정치생명을 걸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

희망했다며, “6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 전화통 

을 천명한 우리 헌법 1조 1항의 지엄한 가치를 지키고  

지문을 통해 관련 내용을 밝히고 북으로 돌아가기를 희 

싶었다”고 강조하다. 이는 의원들이 직접 뽑은 원내대표

망하는 2명에 대해서는 7일 오전 11시 판문점을 통해  북측에 송환하겠다는 내용을 통지했다”고 말했다. 

8일 

를 부당하게 일방적으로 끌어내리려는 박근혜대통령의  법과 원칙, 정의에 배치되는 권력행사에 정면비판한 발언이었다. 

지난해 5월 27일부터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리 스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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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칼 공장 굴뚝에 올라(45m)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농성 

농성자 가족의 농성투쟁지지 및 연대호소 발언 등이 이

을 벌여왔던 이 회사 노동자 차광호(45)씨가 408일만에  고용보장 등 사측과 합의를 보고 8일날 7시께 땅으로  

어지다.(권오헌, 홍휘은 외) 

내려와 가족과 노조원들의 마중을 받다. 그런데 내려오 

전북 익산에 계시면서 오랫동안 병원치료를 받고 계셨던  

자마자 경찰은 업무방해 및 건조물침입혐의로 연행하는  반인권 만행을 자행하다. 

비전향장기수 김기찬 선생님이 8일 오후 8시 별세하시어 9일 익산시 팔봉장례예식장으로 문상을 다녀왔습니다. 선생님께서는 1919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시어 청

‘국가인권위원장 인선절차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한 시민 

주상고와 일본 척식대학을 수료하시고 항일투쟁과 해방

사회단체 연석회의’는 8일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 

공간에서 자주통일운동을 하셨으며 전쟁시기 남북을 오

견을 열고 “대통령이 국가인권위원장 임명권을 가지고  

가며 교육사업과 통일운동을 하신 일로 20년 옥고를 치

있지만 더 이상의 ‘무자격자’ 임명은 안된다”며 국가인 

루시기도 했습니다. 오랜 옥고의 후유증과 평소 앓고 계

권기구 국제조정위원회(ICC) 권고를 이행하라고 촉구하 

시던 폐질환 등으로 선생님의 평생염원을 보시지 못한  

다. 현재 현병철 위원장은 임명당시 인권관련 경력이 없 

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어 ‘인권문외한’이란 비판을 받아왔고 오히려 이명박 박 

(후원회소식 286호 별도기사. 권오헌 다녀오다) 

근혜정부의 반북대결정책에 따른 북인권문제를 거론하는  

등 독립성을 잃은 무자격자 모습으로 일관해 왔다.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의 특사일행이 8일  평양에 도착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최저임금위원회는 9일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경영계, 공익위원 16명 중 15명의 찬성으로 2016년 최저임금  시급을 8.1% 오른 6030원으로 결정하다. 노동계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이러한 결정을 하다. 

보도하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몽골 대통령 특사자격 

으로 담빈 간호야그 외무성 국무비서가 방문했으며, 평 

10일 

양 만수대언덕 김일성주석.김정일국방위원장 동상을 참 

배했다. 그리고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의 친서를 김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로즈 미 국무부 차관보 방한에  

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해당 부문 관계자를 통 

즈음한 기자회견’이 열리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의 규탄

해 전달했다. 

최근 남측의 일부 언론에서 ‘북 장성급 망명설’ ‘북체제  불안정성’ 등과 관련 <조선중앙통신>은 8일 논평에서 

발언과 김판태 군산평통사 사무국장의 기자회견문 낭독이 이어지다.(김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다가

“우리 군대의 부총참모장이 ‘도주하여 서울에 와있다’느 

오는 광복 70주년 광복절을 한주 앞둔 8월 9일, ‘한반도  

니, 그 누구에 대한 ‘처형이 있었다’느니 등의 황당무계 

평화통일을 공동기도주일’에 사용할 ‘2015년 8.15 한반

하기 그지없는 악담을 불어대면서 그 무슨 ‘북체제불안 

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을 10일 공개했다. NCCK

정’설을 악랄하게 유포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결론부 

는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조그련, 위원장 강명

터 말한다면 이것은 전혀 근거가 없는 새빨간 거짓말”이 

철)와 ‘2015년 8.15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을  

라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이는 지난 3일  <채널A>가 단독보도한 ‘박승원 북한인민군 상장(남측  

통해 “70년 동안 반복되어 온 갈등과 대결의 역사를 속히 끝내기를 소원한다”고 밝혔다. 

중장)의 망명설을 언급한 것이다. <통신>은 박승원 장령 

(장성)이 현재 마식령스키장에서 건설작업을 지휘하고  

이북의 '조선일본군성노예및강제연행피해자문제대책위원

있다고 밝히고, <채널A>가 망명 배경으로 설명한 ‘마원 

회'(조대위)는 9일 대변인 담화를 발표, "백년숙적 일본

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의 숙청 등 공포분위기’에 대해 

반동들에게 공공연히 굴종해나선 괴뢰역적패당을 온 민

서도 ‘모략적인 궤변’이라고 일축하다. 9일 

족의 이름으로 단호히 심판하여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10일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담화는 남측 당국의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 의지와 한.일 군사협력 등을 거론하며 "과거죄악을 덮어버리려는 일본반동들의 범죄적책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석방을 위한 1033차 목 

동을 묵인해주고 재침의 길을 열어주는 반민족적, 반인

요집회가 종로 탑골공원 앞에서 열리다. 권오헌 양심수 

류적 범죄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후원회 명예회장의 여는 말씀, 김대봉 코리아연대 회원 

"더욱 격분을 금할수 없는것은 이러한 특대형범죄자들이  

의 코리아연대에 대한 공안탄압 규탄 및 미대사관 진격 

죄악에 찬 과거에 대한 반성과 사죄는커녕 미국의 비호

투쟁 총화 발언, 기아차 노동자들의 국가인권위 전광판  

밑에 군사대국화, 해외침략야망을 더욱 공공연히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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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서 분별없이 날뛰고있는 것"이라고 일본을 비난했다. 11일 

서, ‘대한민국 육군 5163 부대’가 2012년부터 올해까지  이 업체에 6차례에 걸쳐 총 70만1400유로(약 8억8000 만원)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수증에는 ‘서울 서초우체국 사서함 200’이라는 국정원 민원 접수처 주소가  

오산 미공군기지(K-55) 앞에서 ‘탄저균 무단반입 실험 

쓰여 있다. 5163 부대가 구입한 RCS(리모트컨트롤시스

규탄 시민사회대책회의’와 ‘미군 생화학무기 반입·실험저 

템)라는 해킹 프로그램은 그동안 보안이 철저한 것으로  

지 평택시민행동’ 등 공동주최,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 

알려진 구글 지(G)메일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스카이프

행동’이 주관하여 ‘주한미군의 탄저균 불법반입 규탄과  

와 각종 사회연계망서비스(SNS) 등 여러 문제로 감시가  

세균전 실험실 폐쇄 및 훈련부대 해체를 촉구하는 국민 

쉽지 않던 인터넷 활동에 대해서도 손쉽게 들여다볼 수  

대회’를 열다. 전국에서 달려온 800여명이 함께 한 가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 한충목 국민행동 공동대표, 장창원 평택시민행동 공 

동집행위원장 등 결의발언과 하주희 민변 미군문제연구 

12일 

위원회 위원장이 국내법과 국제법을 어긴 범죄행위를 규 

탄하다. 박석민 민주노총 통일위원장 등 참가자들은 탄 

원주 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희의실에서 ‘민주주의 강원

저균 배송을 규탄하는 우편물 모형과 실험복을 불태우고  

행동 발기인 대회’를 열다. 발기인 대회에 앞서 민주주

방역기를 동원 주변을 소독하는 퍼포먼스를 벌이다. 집 

의국민행동 권오헌 고문(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시국

회를 마치고 미군부대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이 벌어졌고 4명이 연행되다. 참가자들은 연행자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계속 하다가 오산기지 정문까지  

강연이 있었고 이어 발기인 대회는 이승재 집행위원장  사회로 이창복 6.15남측위 상임대표 의장의 축사가 있었고 신성재 전농 강원연맹 의장을 임시의장으로 선출  

2.5km를 행진하고 미7공군사령관의 사죄와 세균전 실험 

회의를 진행하다. 경과보고(이승재) 창립준비위원회 구

실 폐쇄 훈련부대 해체 등을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 

성안 의결하여 김한성 연세대 교수를 상임대표로 선출하

하다.(양원진, 강담, 김영식, 박희성, 김익, 리정애, 권오 

다. 상임대표의 인사말 발기선언문 낭독이 있은 다음  

헌 외) 

이북의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위원장 강수린)가 지난  4일 울릉도 근해에서 구조된 북측 주민 5명 중 귀순을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하고 회의를 마치다. 

강북구 번동에 계시는 비전향장기수 박정숙, 김선분 선생님댁을 방문하여 김선분 선생님이 복수가 차가 아프시

희망한 3명에 대해 가족면담을 촉구한 것으로 이북 웹 

다는 것을 확인하고 다음날 병원에 모시고 가기로 하

사이트 <우리민족끼리> 10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11일  보도하다. 이북 적십자회는 10일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남측 대한적십자사(한적, 총재 김성주) 앞으로 통지문을  

다.(김익, 리정애, 윤혜상, 박윤경) 13일 

보냈다. 북측은 통지문에서 "귀순의사니 뭐니 하는 부당 

한 구실을 내세우면서 우리의 요구를 거부하는 귀측의  비인도주의적 처사는 민족분열의 아픔을 더욱 조장하고  

경찰청 보안수사3대가 김상일 전 한신대 교수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자택을 압수수색했으며, 법무부

동족사이에 불신의 골을 더 깊게 하는 반민족적이고 반 

는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다. 미국 클레어몬트대학 과정

인륜적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표류한 5명 가 

사상연구소에서 ‘코리아 프로젝트’ 디렉터를 맡고 있는  

운데 3명이 남쪽에 떨어지겠다고 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현직 교수에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고 출국금

지금 가족들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직접 그들 

지 조치를 취한 것은 이례적이다. 김상일 교수에 따르면  

과 면회시켜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고 밝혔다. 북 

경찰청 보안3과 수사관 10여명은 13일 오후 12시 30분

측은 "귀측에서 돌아오겠다고 하는 2명과 함께 귀순의사 

경부터 10시간 가량 노트북과 컴퓨터 등을 복제하고 서

를 밝혔다고 하는 3명의 인적사항을 시급히 보내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판문점에서 그들이 가족들과 면회할  수 있도록 실무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국가정보원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해킹해 실시간으로  

적과 수첩 등 30여점을 압수해 갔다. 경찰측이 제시한  출두요구서에는 김 교수가 2007년 9월부터 2010년 6월까지 <통일뉴스>에 연재한 ‘세기와 더불어 주체사상 둘러보기’, ‘세기와 더불어의 세계화 담론’에 대해 국가보안법상 ‘이적표현물 제작.반포 등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도·감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선이 있던 해인 2012 

나타났다. 

년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지다. <한겨레신문>은 11일 이 

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소프트웨어 업체인 ‘해킹팀’에서  

몸이 편찮으신 김선분선생님을 모시고 녹색병원에 가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도하면 

담당의사의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다.(김익)

- 53 - 

을 찾았고, 이 자리에 리경찬, 김동기 선생이 함께 했다. 

낙성대 만남의 집에서 양심수후원회 7월 운영위원회 회 

가장 최근 소식으로는 윤희보 선생이 2015년 3월 18일  

의가 열리다. 회의에서는 6월 활동보고 및 재정보고에  이어 상근활동가 활동비 인상 건 등에 대해 논의하다. (안병길, 김혜순, 모성용, 이정태, 류경완, 유영호, 김익) 

향년 98세로 운명하셨고 2015년 4월 5일에는 38년간  옥고를 치루신 방재순 선생이 향년 98세로 세상을 떠났으며 2015년 7월 4일에는 신인수 선생이 향년 97세로  운명하시었다. 

국정원이 중개업체를 통해 스마트폰 등을 실시간으로 들 

여다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수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야당은 ‘소름 끼친다’며 14일 국회정보위원회에 이병호  국정원장을 불러 ‘사이버 사찰 의혹’을 추궁할 방침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살리고 국가발전과 국민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사면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우병

진보네트워크센터를 비롯한 20여개 단체로 구성된 ‘사이 

우 민정수석에게 “광복 70년 사면에 필요한 범위와 대

버 사찰 긴급행동’은 12일자 성명을 통해 국회정보위원 

상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지다. 

회가 즉각 국정원의 휴대전화 도·감청 의혹을 파헤쳐야  

한다고 촉구하다. 

14일 

박근혜 정부는 북측이 귀순의사를 밝힌 선원 3명에 대 

평통사, 범민련남측본부, 양심수후원회 등 13개 사회단

한 인적사항과 가족면회를 요구한데 대해 13일 수용할  

체가 공동주최하는 ‘자주통일 평화행동 190차 집회’가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다. 참으로 반인권 반인륜 행 

탄저균 불법반입규탄과 사드배치반대 등을 주제로 하여  

패였다.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한적십 

광화문 미대사관 앞에서 열리다.(권오헌 외) 

자사총재 명의의 통지문을 북측에 발송했다며, 통지문에 

서는 “지난 7월 10일 북측이 자유의사에 따라 귀순의사 

광화문 광장에서 코리아연대 주최로 ‘폭력경찰 해체, 박

를 명백하게 밝힌 3명의 인적사항과 가족면회를 요구한  

근혜정권 퇴진, 코리아연대 법률투쟁 기자회견’을 열다. 

데에 대해 이는 본인들의 희망과 자유의사, 그리고 인도 

송무호 공안탄압대책회의 공동대표, 권오헌 양심수후원

적 사안에 대한 국제적 관례를 고려할 때 수용할 수 없 

회 명예회장 등 규탄발언과 서경원, 김종보 변호사의 공

다”고 망발하다. 

안탄압에 대한 법적 대응에 대해 발언하다. 마지막으로  김익 양심수후원회 사무국장이 성명서를 낭독하다. 

이북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3일 한미연합 을지 

프리덤가디언 군사연습을 앞두고 "북남관계발전의 전환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은 14일 국회정보위원회에 출석하

적 국면을 열어나가는 것은 현실이 요구하는 매우 중요 

여 스마트폰 컴퓨터 불법 도·감청 의혹이 불거진 해킹스

한 과제"라며 "(우리는) 미국과 함께 벌리는 북침합동군 

파이웨어 RCS(리모트컨트롤시스템)을 국정원이 구입했

사연습 등 모든 전쟁책동을 중지할 것을 제의하였다. 이 

다고 시인하다. 그러나 “민간인 사찰이 아닌 해외·북한  

것은 너무도 정당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 

공작원 감청을 위해 구입했다고 궤변을 늘어놓다. 이와  

보도하다. 사이트는 이어 "대화와 전쟁연습은 절대로 양 

관련 민변,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14일 국회앞

립될 수 없다"면서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면서 대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정보원의 해킹, 감청 프로그

화를 떠드는 파렴치한 술책에 매달리지 말고 북침전쟁연 

램 사용과 사이버 사찰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습을 전면중지하는 정책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 

촉구하다. 

하다. 

이북이 광복 70주년 및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대

최근 이북을 방문한 해외동포들에 따르면 2000년 북송 

사(大赦)’를 실시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

된 비전향장기수 63명 중 38명이 별세하여 현재는 25 

이 보도하다. <통신>은 이날 “조선에서 조국해방 일흔  

명이 생존해 계신 것으로 확인되다. 

돌과 조선노동당 창건 일흔 돌을 맞으며 조국과 인민 앞에 죄를 짓고 유죄판결을 받은 자들에게 대사를 실시하

미국 LA에 거주하는 최재영 목사와 미국 시애틀에 거주 

기로 결정하였다”면서 “이와 관련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

하는 강산 씨는 2014년 4월과 9월 각각 평양을 방문, 최재영 목사는 2014년 4월 평양시 중구역 동흥동 소재  고층 아파트에 사는 비전향장기수 김동기 선생 자택을  

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9일에 발표되었다”고 알렸다. <통신>은 “내각과 해당 기관들은 대사로  석방된 사람들이 안착되어 일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실

방문했고, 최태국, 최하종 선생을 함께 만났다. 강산 씨 

무적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사는 8월 1일

는 2014년 9월 같은 아파트를 방문해 김은환 선생 자택 

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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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부당한 구실을 붙여 송환을 거부하는 추태를 부리었

이북의 평양생물기술연구원에서 탄저균을 생산한다는 미 

다"면서 "해상에서 조난당한 사람들에게 인도적인 방조

국 '38노스'의 주장에 이북의 국방위원회 정책국은 13일  대변인 담화를 발표해 "강도에게는 모든 것이 흉기나  

를 주고 자기 지역으로 돌려보내는 국제적 관례를 놓고보아도 너무도 정당한 요구였다"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족쇄로 보이는 법"이라며 "현실을 오도하고 여론을 매도 

인용보도하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패당은 국

해대며 세상을 어지럽히는 미국과 그 하수인들의 히스테 

제관례니 뭐니 하는 황당무계한 궤변을 늘어놓았다"며 " 

리적 광기가 극도에 달하고있다"면서 평양생물기술연구 

혈육과의 직접대면을 요구하는 가족들의 아픈 가슴을 난

원 탄저균 생산 주장을 일축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 

도질하고 끝내 3명을 송환하지 않는 천추에 용납 못할  

도하다. 담화는 "원래 강도에게는 모든 것이 흉기나 족 

반인륜적악행을 감행하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관

쇄로 보인다"며 "더우기 죄진 놈은 길섶의 말라버린 풀 

련 북송 주민 2명과 귀순의사를 밝힌 3명의 가족은 이

대도 제 목을 조이려드는 올가미로 착각하고 전율하며  

날 판문점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아우성친다 하더니 정말 그른데 없다"고 비난했다. 그리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에 따르면, 송환된 주민  

고 "모략과 날조에 환장이 된 나머지 대결광신자들은 감 

2명은 "혈육들이 안타깝게 기다리는 공화국의 품으로 하

히 하늘의 태양에까지 삿대질하려는 무엄한 행위도 서슴 

루빨리 돌아가게 할 것을 요구하였다"며 "그러나 자기들

지 않고있다"며 "우리 군대와 인민이 가장 신성시하고  

을 서로 격리시켜놓고 갖은 유혹과 공갈, 회유와 기만으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것은 우리의 최고존엄"이라 

로 귀순공작을 집요하게 벌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자

고 강조했다. 

회견 직후 남측에 보내는 항의문을 발표, "사랑하는 혈육들이 귀순하였다는 것은 남조선당국이 억지로 꾸며낸  

조선의 인민무력부와 라오스 국방성이 13일 협조 양해 

모략이고 날조"라며 "전쟁도 아닌 평화시기에, 그것도  

문을 체결했다고 <로동신문>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뜻하지 않게 재난을 당한 사람들을 가족과 갈라놓으려는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조선의 박영식 인 

간악한 범죄행위는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다"고  

민무력부장과 라오스의 생누안 싸이랴낫 국방상이 서명 

강조했다. 

했다. 체결식에는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렴철성 육군 준 

장, 방관복 중장이 자리했다. 라오스 고위군사대표단은  

방북 중인 조나단 포웰(Jonathan Powell) 국제중재기구  

이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난 뒤, 조선 

최고집행관이 강석주 당 국제담당 비서를 14일 만났다

인민군무장장비관, 판문점 등을 둘러봤으며, 방관복 중 

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구체적인  

장, 폰캄 인타부아리 주조 라오스 대사의 환송을 받으며  떠났다. 

만남 목적과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포웰 최고집행관은 유럽 여러 정당 출신 정치인을 이끌고 13일 평양에 도착했다. 그리고 14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일본정부의 재일 조선학교 고교무상화 배제조치에 항의 

하기 위해 재일동포 등 1천여 명이 지난 10일 일본 도 

미국 등 주요6개국("P5+1 : 유엔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

쿄 문부과학성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었다고 재일총련 기 

과 독일))과 이란이 14일 이란 핵협상을 최종타결하다. 

관지 <조선신보> 14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이란과 주요 6개국은 이란의 군사시설을 비록해 모든  

<신보>에 따르면 항의집회에는 간토지방 재일동포, 조선 

핵개발 의심 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접근에  

대학교 학생, 조선고급학교 학생, 어머니회, 일본 지원단 

합의하다.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는 사찰단이 올해말까지  

체 등 1천여명이 모였으며, 일본 아베 총리와 시모무라  하쿠분 문부과학상 앞으로 요청서가 제출됐다. 이들은  

핵관련 시설들을 사찰한 뒤 핵무기 개발과 관련이 없다고 확인되면 해제하기로 하다. 

요청서에서 2014년 7월 유엔자유권규약위원회, 8월 인 종차별철폐위원회의 무상화 제도 적용 권고와 어린이권 

15일 

리조약 30조를 언급, "차별이 일본의 배타주의적인 풍조 

와 때를 같이 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차별적  

경찰청 보안수사대가 종로5가 있는 코리아연대 농성장

대우가 한시라도 빨리 시정될 것"을 담았다. 이날 집회 

과 민통선평화교회 등을 압수수색하고 농성자들에 대한  

에서 참가자들은 차별철폐를 담은 플랜카드를 들고 확성 

체포작전을 전개했으나 실패하다. 이에 맞서 기독교회관  

기로 시정을 요구했으며, 재일조선인 차별철폐를 담은  노래 '소리여 모여라, 노래여 오너라'를 합창했다. 

앞에서 ‘예배당 폭력침탈, 이적목사와 코리아연대에 대한 탄압중단 박근혜 <파쇼정권>퇴진 기자회견’이 열리다. 김대봉 코리아연대 회원의 사회로 권오헌 양심수후

이북의 조선적십자회는 14일 대변인 성명을 발표, "괴뢰 

원회 명예회장, 문대골 목사, 이적 민통선 평화교회 담

패당은 조난당한 우리측 주민 3명을 귀순이니 뭐니 하 

임목사의 발언에 이어 기자회견문 낭독이 이어지다.(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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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헌, 김익 외) 

정채재판이다. 

며칠 사이에 건강이 더 악화되신 김선분선생님을 녹색병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

원에 모시고 가서 입원시켜드리다.(김익) 

평택·오산 미군기지 앞에서 한국진보연대와 탄저균 시설  폐쇄를 요구하는 시민행동단 공동으로 ‘한국경찰 앞세운  탄저균 진상규명 1인시위 탄압, 주한미군규탄 기자회견’ 

회 6차 회의가 임금문제(북측근로자) 3통문제, 근로요건  개선문제 등에 대해 12시간 마라톤 회의를 진행했지만  어떤 합의도 이뤄내지 못하고 끝나다. 이날 회의에는 남측에서 이상민 통일부 남북협력지구 발전기획단장 등 대표단이 북측에서는 박철우 중앙특구개발 지도총국 부국

을 열다.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평택시민행동 

장 등 대표단이 함께 하다. 

단 대표 등 규탄발언, 기자회견문 낭독 등이 있었음. 마 

치고 평택경찰서를 방문 14일 1인시위를 하다 강제연행 

이북의 외무성은 15일 대변인 담화를 발표해 성김 미국  

돼 온 시민행동단 교육강사인 안호국 의사와 행동단 활 

국무성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북인권문제 거론을 두고 "미

동가 홍기호 씨를 면회하다. 또한 평택서 경무과장과 수 

국이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걸고 우리에 대한 새로운  

사과장을 만나 연행자 즉각 석방을 촉구하다.(권오헌) 민주노총은 15일 서울역광장에서 ‘노동자-서민 살리기  

제재를 운운하면서 대조선적대시광기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며 "강경대응의지만 더욱 강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16일 언론들이 보

2차총파업 대회’를 열고 ‘분쇄 더 쉬운해고, 더 낮은 임 

도하다. 담화는 "미국이 다 거덜이 난 협잡문서 보따리

금, 더 많은 비정규직! 최저임금 6030원! 네가 한번 살 

인 반공화국 조사위원회 보고서를 들고다니며 우리에 대

아봐!’ 등 구호를 외치며 서울광장까지 행진하다. 16일 

한 제재소동에 혈안이 되여 돌아가는 것은 진정한 인권옹호와는 하등의 인연이 없으며 다만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흐리게 하고 온갖 비열한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제도전복을 실현해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주장

녹색병원에 입원중이신 김선분선생님을 병문안하다.(김 

했다. 그리고 "미국이 우리나라에 전혀 와보지도 못하고  

익, 리정애) 

인권에 대해 떠드는 것은 저들이 이미 정해놓은 개꿈과도 같은 우리 제도전복의 구실을 마련해보려는데 있다"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석방을 위한 1034차 목 

며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비방중상하는 것은 인권에  

요집회가 종로 탑골공원 앞에서 열리다. 권오헌 양심수 

대한 참을 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라고 강조했다. 

후원회 명예회장의 여는 말씀, 공안탄압저지시민사회대 

책위(준) 송무호공동대표의 공안탄압 규탄 발언, 이지 

서울지역 청년, 대학생 단체들로 구성된 '탄저균 불법 반

혜 진보여성회 회장의 코리아연대와 여성회원들에 대 

입.실험 진상규명 청년학생공동행동'(이하 청년학생공동

한 공안탄압 규탄 발언 등이 이어지다.(권오헌, 홍휘은, 김익, 리정애 외)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16일 국정원  

행동)이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주한미군기지 3번 게이트에서 '탄저균 국민조사단 용산기지 농성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주한미군의 활성 탄저균 반입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공동대응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오는 25일까지  

심리전단 직원들에게 조직적인 선거운동을 지시한 혐의 

용산 미군기지 주변에서 탄저균 반입사건 진상규명과 실

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상고심에서 공직선거법  

험장 폐쇄, 국민조사 요구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위반과 국정원법 위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한 원심 

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내다. 대법원은  

검찰은 16일 해산당한 통합진보당의 최고위원을 지낸  

원 전 국정원장의 보석신청은 기각하다. 대법원은 항소 

김승교, 민병렬, 이정희(이정희 대표와 동명이인), 최형

심의 선거법 위반 유죄판단의 핵심증거인 국정원 트위터 

권 씨의 자택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통합진보당 정치자

팀 직원 김아무개씨가 보관하고 있던 전자문서 2건(425 

금법 위반 사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검찰은 통합진보

지논) ‘시큐리티’ 파일 등을 증거로 인정하지 않았다. 대 

당 전직 19대 국회의원 전원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

법원은 “두 파일에는 출처나 기재 경위가 불분명한 트위 

을 신청했지만 법원으로부터 기각 당했고, 유선희 전 최

터글과 계정 등이 담겨 있고 김씨가 개인적으로 수집한  정보도 있다”며 “심리전단 업무활동을 위해 통상적으로  작성되는 문서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증거능력이  

고위원은 이사를 가 이날 압수수색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교 전 최고위원은 암투병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 상태에서 압수수색을 당했다. 

인정되는 업무상 서류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원심은 잘못 

되었다”고 궤변을 늘어놓다. 권력 눈치 보기의 전형적인  

경찰이 4.16연대의 박래군 상임운영위원을 구속하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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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은 박래군 상임운영위원과 김혜진 운영위원에 대해 지 

었고 2부는 김남문 집행위원장 사회로 고인의 약력소개

난 4월18일과 5월1일 세월호 추모행사에서 미신고 집회 

(사회자), 권낙기 통일광장 대표,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를 벌이고 경찰의 해산명령에 불응한 혐의(집회 및 시위 

명예회장,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김성용 6.15제

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으로 14일  

주본부 상임의장 등의 추모사, 추모시 낭송, 양성미 김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법은 16일 열린 영장실 

영대님의 추모공연, 추모객들의 분향재배, 음복 순으로  

질심사 재판에서 박 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진행됐다. 이날 추모제는 통일광장, 양심수후원회, 범민

김 위원에 대한 구속영장은 도망과 증거인멸 우려가 적 

련남측본부, 6.15제주본부, 제주지역시민사회단체 대표  

다며 기각했다. 

16일 일본의 중의원 본회의는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및 각계 인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권오헌) 

할 수 있는 자위대법 등 10개 법안의 개정안을 모은 ‘평 

전쟁을 막고 평화의 섬을 지키기 위해 제주해군기지 건

화안전법 제정비 법안’과 자위대가 타국군을 후방지원할  

설을 반대해 싸우고 계신 문정현 신부님을 서귀포 강정

수 있는 ‘국제평화지원법안’ 개정안 등 이른바 미일방위 

마을로 가 찾아뵈었습니다. 신부님게서는 옥고를 치루신  

협력지침 개정에 따른 ‘안보법안’을 민주당과 유신당, 공 

보상금을 보태 집을 지으셨고 반전평화의 교육장으로 활

산당 등 야당이 퇴장한 가운데 자민당과 공명당 의원들 

용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부디 건강하십시오.(권오헌, 

만으로 기립가결하다. 이와 관련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 

고재형) 

회와 독립유공자유족회, 한민족운동단체연합 등 120여  

민족·독립단체와, 단군교를 비롯한 애국종교 대표들은  이날 ‘일본 아베정권 집단자위권 법안의 중의원 통과를  

대전교도소 앞에서 소위 내란음모 사건으로 구속된 이재성님이 만기출소를 환영합니다.(김익, 리정애, 박희성, 김

한민족은 통렬히 규탄한다!’는 제목의 규탄 성명을 발표 

영식) 

하다.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불법 구입·사용과 관련 논란이 심

17일 

남영동 ‘슘’호프에서 한국진보연대 후원주점이 열리다. (안병길, 모성용, 김래곤, 김익, 권오헌, 이정태, 류경완  외) 

화되고 있는 터에 18일 해킹프로그램을 구입하고 운용한 국정원 직원이 자살한 것으로 알려지다. 국정원 직원  임 아무개씨는 경기도 용인의 한 야산에서 자신의 차량에 번개탄을 피운채 숨진 모습으로 발견되다. 

19일 

한국진보연대는 4.16연대 등은 지난 16일 박래군 4.16 

연대 상임운영위원장의 구속과 관련 각각 규탄 성명을  

청평 호명산에서 6.15산악회 6월 정기산행을 진행하다. 

내어, ‘공안몰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다. 진보연대 

(후원회 소식 284호 보심) 

는 성명에서 “4.16연대에 대한 탄압,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수배, 노점상 탄압, 코리아연대 농성장  

이북이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조국해방 70돌기념 민

침탈, 지나간 농민 집회에 대한 조사, 진보당 전 간부들 

족통일대회'를 백두산, 평양, 판문점 일대에서 연다고  

에 대한 압수수색 등, 이러한 공안몰이가 정권의 위기를  벗어나게 해 줄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라며 공안몰이  중단을 촉구하다. 

‘민중가요만 불러도 감옥 가야 하는 ‘유신’ 부활시대’란  제목의 글을 통일뉴스에 기고하다.(권오헌) 

18일 

비전향장기수 故 고성화 선생 2주기 추모제가 18일 낮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에  따르면, '민족통일대회'는 백두산에서 자주통일대행진 출정식을 시작으로 평양과 판문점에서 연환모임, 자주통일결의대회 등이 열린다. 그리고 "대회에는 해내외의 각계층 대표들과 조선의 평화와 통일을 지지하는 세계 여러나라 인사들이 참가한다"면서 특히, "참가할 것을 희망하는 각계층의 남녘동포들에게도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북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19일 '서기국보도  

12시에 제주시 우도면 묘소에서 60여명의 추모객이 참 

제1099호'를 발표, "8.15를 앞두고 그 무슨 대화니, 교

석한 가운데 열리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제 

류니 하는 것을 극성스럽게 외워대고 있다"면서 "북남대

주본부’(6.15제주본부)가 주관한 이날 추모제는 1부순서 

화가 열리고 북남관계가 진전되자면 무엇보다 마주앉을

로 6.15제주본부 김성용 상임대표 등의 전통제례가 있 

수 있는 분위기부터 조성되어야 한다"면서 국방부가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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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한 제4차 서울안보대화(SDD)와 정의화 국회의장이 제 

운영위원 인준 ○ 하반기 주요사업 방향 ○ 전략위원회  

안한 남북 국회의장회담을 거부한 것으로 <조선중앙통 

활동계획 등을 논의하다. 

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은 "동족을 적대 

시하는 대결정책의 근본적인 전환이 없이 입으로만 줴쳐 

인권관련단체 대표들과 양심수 가족들이 21일 새정치민

대는 대화타령은 상대방에 대한 우롱이고 내외여론에 대 

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면담하고 광복절 사면과 관련 양

한 기만"이라며 "대화란 북남관계를 파탄시킨 죄악을 가 

심수 사면을 적극 주장할 것을 요구하다. 대표들은 지난  

리우고 그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시켜보려는 간특한 기도 

민주정부시기 양심수 사면 사례를 들며 사면의 우선 대

에서 나온 여론기만술책일 따름"이라고 주장했다. 조평 

상은 양심에 따라 활동하다 부당하게 구속된 양심수여야  

통은 남북 국회의장회담에 대해 "국회가 민족문제를 자 

함을 강조하고 현재 구속되어 있는 양심수 현황을 전달

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체모부터 갖춰야 한다"면서 북 

하다. 조선덕 민가협 상임의장, 이정이 전 부산민가협회

한 인권법 제정 움직임을 거부 이유로 꼽았다. 

장,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과 이른바 내란음모사건 구속자 가족들이 함께 했음. 

지난 18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정원 직원 임 아무개 

(45)씨는 이탈리아 ‘해킹팀’의 해킹소프트웨어인 RCS(리 

민가협 사무실에서 양심수후원회, 민가협, 구속노동자후

모트컨트롤시스템)를 도입하고 직접 운영해 온 담당 실 

원회, 코리아연대 등 인권단체들이 모여 광복절 특사 관

무자로 숨지기전 국정원의 관련 전산기록 등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지다. 19일 공개된 유서에서 임씨는 “정말  

련 대책회의를 진행하여 8.15 양심수 특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을 결정하다.(김익)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고 했 

다. 그렇다면 왜 관련자료를 삭제하고 불법행위가 없었 

이북의 외무성 대변인은 21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다면 왜 자살을 했는지 의혹이 커지고 있다. 20일 

대전지역의 71개 종교, 시민사회단체, 정당으로 구성된  민주수호대전운동본부(이하 민주수호운동본부)는 2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의 불법  

문답 형식으로 "우리의 핵억제력은 반세기 이상 지속되고 있는 미국의 핵위협과 적대시정책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 수단으로서 협상탁  우(위)에 올려놓을 흥정물이 아니다"라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통신>은 "(이란과는 달리) 우리는 명실공히 핵보유국이며 핵보유국에는 핵보유국으로서의 이해 관계가 있는 것"이라며 "이란핵 합의를 끊임없

해킹프로그램 사용 국민사찰 의혹에 대해 철저히 진상규 

는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미국의 도발적인 군사

명하라”고 요구하다. 

정보기관 초유의 집단행동이 자행되다. 국정원은 19일  

적 적대행위, 최대의 핵위협이 항시적으로 가해지고 있는 우리 나라의 실정과 비교하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다."라고 밝히다. 

‘동료 직원을 보내며’라는 제목의 이병호 국정원장이 결 

재한 ‘성명’을 내다. 성명에는 전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본정부는 21일 아베청리 주재로 각의를 열어 "일본  

해킹 프로그램 담당 직원 임아무개(45)씨의 죽음을 안타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나 독

까워하며 사찰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내용이 담겼다. “자국의 정보기관을 나쁜 기관으로 매도하기 위해 매일  근거 없는 의혹을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다”, “백해무익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또  “(동료의) 죽음을 정치적 공세를 이어가는 소재로 삼는  개탄스런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언론과 야당의 진상  

도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 는 내용이 포함된 이른바 ‘2015년판 방위백서’를 각의  결정하다. 방위에는 '주요부대 등의 소재지' 지도와 방공식별구역(ADIZ) 표시 지도에도 독도가 '다케시마'라는  명칭으로 일본땅으로 소개됐다. 방공식별구역(ADIZ) 지도에는 독도가 다케시마 명칭으로 일본땅으로 표시햇다. 

규명 노력을 ‘정치 공세’로 깎아내렸다. 도·감청이 대선 

이로서 일본은 고이즈미 정권 시절인 2005년부터 11년

개입 간첩증거 조작, 해킹프로그램 도입 등 못된 짓만  

째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일제의 식민지

골라하는 국정원이 누구를 개탄한다는 것인지 참으로 적 

지배 과거범죄에 대한 사죄도 않고 있다. 이와 관련 국

반하장이다. 21일 

방부는 21일 고토 노부히사 일본국방무관을 국방부로  불러 독도 관련 내용의 방위백서에 강력항의하고 항의문을 전달하다. 

서소문로 배제반점에서 ‘민주주의국민행동 고문·공동대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는 21일 박래군 상

표 연석회의’를 열다. 보고안건에 이어 논의안건으로 ○  

임운영위원의 부당한 구속과 관련 ‘평화로운 집회·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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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자유 유엔특별보고관’ ‘인권옹호자 유엔특별보고관’  ‘의사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에게 긴급청원(Yrgent  

요집회가 종로 탑골공원 앞에서 열리다.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여는 말씀, 최현모 인권재단 사람 사

Appeal)’을 제출하다. 4.16연대는 ‘긴급청원’에서 “박래 

무처장의 공안탄압 규탄 발언, 소위 내란음모 사건의 구

군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에 대한 구속수사는 부당하며  

속자 가족 엄경희 님의 8.15 특사 관련 발언 등이 이어

세월호 진상규명과 활동과 인권에 대한 탄압”이라고 강 

지다.(권오헌, 홍휘은, 김익 외) 

조하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된 신천박물

22일 

관을 현지지도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은 23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은 "신천박물관이 선군시

민가협 사무실에서 공안탄압저지시민사회대책위(준) 모 

대의 요구에 맞게 훌륭히 일떠섰다"면서 지난해 11월에  

여 점심식사를 한 후에 회의를 진행하다.(김익) 

찾은 김 제1위원장이 신축을 지시한 뒤, 지난 2월 26일  공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미제를  

이북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2일 남북국회의장 

타승한 전승절(7.27)을 계기로 신천박물관이 새로 일떠

회담 제안과 관련한 글에서 "남북국회의장회담이라면 응 

선 것은 당의 영도밑에 반제반미투쟁의 기치를 높이 들

당 정치적 의의가 있고 남북관계에서 실질적인 개선을  

고 승리의 역사와 전통을 영원히 빛내여나갈 우리 군대

가져올 수 있는 본질적인 문제를 의논해야 하지 않겠는 

와 인민의 필승의 기상과 불굴의 의지의 힘있는 과시"라

가"라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우리민족끼 

고 말했다. 그리고 혁명사적교양실, 연혁소개실, 총서관, 

리>는 글에서 "의료협력이요, 나무심기요 하는 따위의  부차적이고 비본질적인 문제들을 회담탁에 올려놓으려  

전시실, 녹화방영실, 종합강의실, 전 신천군당방공호, 화약창고, 복수결의모임터 등을 둘러보면서 "야수적 만행

하고있으니 정말 해괴한 망동이 아닐수 없다"고 비난했 

자료들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전시해놓음으로써  

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극도의 대결상황에서는 애당초  그러한 사업이 이루어질 수도 없으며 한갖 빈말공부에  불과하다"며 "진실로 남북대화와 남북관계개선에 관심을  

직관성과 생동성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였다"고 치하하다. 김 제1위원장은 "신천박물관은 계급교양의 거점이고  복수심의 발원점이며 미제의 야수적 만행을 낱낱이 발가

가지고있다면 무엇보다 분위기조성에 힘써야 할 것"이라 

놓는 역사의 고발장"이라면서 "피는 피로써 갚아야 하며  

고 강조했다. 

미제와는 반드시 총대로 결산해야 한다"고 말하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김기남 당 비서, 리재

참여연대와 천주교인권위원회, 한국진보연대 등 시민사 

일 당 제1부부장, 김여정 당 부부장, 렴철성 총정치국  

회단체들은 22일 국정원의 ‘국민해킹’ 사태관련 공동성 

선전부국장 등이 동행했다. 

명을 발표, 국가정보원(원장 이병호, 이하 국정원) 개혁  

등을 촉구했다. 단체들은 “이번 사태는 국가정보기관에  

광복 70돌, 6·15공동선언 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준비

의한 국민감시가 본질인 것이다. 국정원이 지난 대선에 

위원회 남북대표단이 23일 개성에서 실무접촉을 가졌다. 

서 국민들을 공작의 대상으로 삼아 사이버심리전을 전개 

남측준비위 대표단은 이날 오후 귀환한 뒤 보도자료를  

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고 지적했다. 

이북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최근 조선에서 사회주의  노동법과 여성권리보장법의 일부 내용이 수정되었다"고  

내어 남북대표단의 접촉결과를 밝히다. ○ 북측은  8.13~15. 기간에 평양과 백두산 등에서 진행하는 ‘조국해방70돌 민족통일대회’에 남측의 ‘광복70돌 준비위원회’가 참여해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으며, 남측은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통신>에 따르면, 최 

“남측 내부 논의와 정부와의 협의 등을 거쳐 북측 요청

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수정발표한 '사회주의 노동법'  중 제66조, '여성권리보장법' 제33조가 해당되며, 기존  여성근로자의 정기 및 보충휴가 외 근속연한에 관계없이  산전 60일, 산후 90일 휴가 규정이 산전 60일, 산후  

에 대한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하다. ○ 광복 70돌  준비위는 남측에서 개최할 광복 70돌 민간행사에도 북측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고 북측은  남측의 정세와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지만 심중히  

180일로 개정했다. <통신>은 "이러한 법들의 수정은 여 

논의하겠다고 답변하다. “남측의 정세와 상황으로 인해  

성 근로자들에게 더 많은 사회적 혜택이 차례지게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광복70돌 준비위원회(남측 준비위)의  

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23일 

요청에 대해 심중히 논의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 이상과 관련된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후속 실무접촉을 7월 31일 개성에서 추진하기로 했다고 고하다.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석방을 위한 1035차 목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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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근 청운동주민센터 앞에서 ‘8.15 양심수사면  

축, 아헌, 조헌 순으로 진행하다. 2부추모식은 추모의례에 이어 류경와너 유족2세의 의성학살경과보고 의성유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촉구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하 

족대표 인사말, 그리고 김광년 한국전쟁유족회장 권오헌  

다. 김익 양심수후원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권오헌 양심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남강수 비안면장 등의 추모사가  

수후원회 명예회장의 여는 말씀, 얼마전까지 양심수였던  노동자 백형근 동지의 발언, 소위 내란음모 사건의 가족  발언이 이어지다.(권오헌, 김익 외) 

녹색병원으로 김선분선생님 문병을 진행하다.(권오헌  외) 

있었고 이산하 시인의 추도시낭송, 가수 진우씨의 추모노래(통곡 이상화 시) 그리고 참가자들의 헌화로 모두  마치다. 이날 위령제는 의성지역 유족회와 양심수후원회, 통일광장, 6.15합창단, 서울대동문회 회원 등 90여명이 함께 하다. 위령제를 마치고 학살현장 작두골을 현장답사하다.(양원진, 강담, 김영식, 박희성, 류종인, 유인호, 소수영 류경완, 권오헌 외) 

일본대사관앞에서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 

에서 진행하는 고교무상화 촉구 관련 1인시위를 진행하 

‘6.15공동선언실천 경남본부’와 ‘경남진보연합’은 25일  

다.(김익) 

창원시 진해구에 소재한 ‘주한미군 군사고문단’ 앞에서  ‘탄저균 불법반입을 규탄하는 경남평화대회’를 열다. 

서대문 통일의 길 회의실에서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 

4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탄저균 불법반

는 시민모임 집행위 회의가 열리다. 지난 달 활동보고와  향후 계획 및 재정 문제 등을 논의하다.(김익) 

기독교회관 앞에서 ‘코리아연대 이상훈 공동대표 연행  

입 규탄 △오바마 사과 △한미SOFA 개정 △세균부대  폐쇄를 촉구 등을 촉구하다. 김영만 6.15공동선언실천  경남본부 상임대표,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 이소영 경남여성정치네트워크 회장, 황경순 전국학교비

공안탄압 규탄 박근혜 <정권> 퇴진 촉구 기자회견’이 열 

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장 등의 결의발언이 있었음. 집

리다.(권오헌, 김익 외) 

회를 마치고 ‘미군사고문단’ 주둔지 주변을 행진하였으며 오바마에게 보내는 항의서한을 종이비행기로 접어 고

공안탄압저지시민사회대책위(준)주최로 ‘탄저균 미군 규 

문단 담 안으로 날려보내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다. 정리

탄, 공안탄압 반대’ 거리행진이 종로5가 기독교회관에서 

집회발언은 이정식 진해진보연대 상임대표가 하다. 

부터 탑골공원 앞까지 진행되다.(김익) 

이북의 판문점대표부는 25일 대변인 담화를 내어, 서해  

이북의 <로동신문>은 24일 ‘외세의 꼭두각시는 대화를  운운할 자격이 없다’는 개인 필명의 논평에서 최근 남측  

북방한계선(NLL)에서 실시된 남측의 해상훈련을 두고, " 이로 하여 첨예한 서남해상열점수역의 정세는 더욱더 긴

당국이 여러 갈래로 대북 대화를 제의한 것과 관련 “북 

장해지고있다. 문제로 되는 것은 이 모든 군사적 도발의  

남관계 문제는 어디까지나 통일을 지향하는 우리 민족의  문제인 것만큼 반드시 북과 남의 당사자들끼리 주인이  

배후에 미국이 서있는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담화는 이어 "미국은 서남해상에 불법

되여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면서 “북남관계 문제 

무법의 북방한계선을 그어놓고 이 수역을 최악의 열점수

에 외세를 끌어들이며 그에 의존하여 불순한 목적을 실 

역으로 만든 범죄적 책임에서, 우리 민족에게 천추만대

현하려 한다면 북남관계는 파국을 면할 수 없다.”고 외 

를 두고도 풀 수 없는 한을 남긴 대죄에서 절대로 벗어

세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신문> 

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은 이어 “남조선집권세력의 친미사대행위와 동족대결책 

동이 그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며 남측 당국에 ‘자 

이북이 전승절(7.27)을 맞아 25일 평양에서 제4차 전국

주성’ 문제를 제기하다. 25일 

노병대회를 열었다고 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축하연설문을  통해 "오늘 성대히 열린 제4차 전국노병대회는 조국의  영광스러운 승리전통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경축대회이

경북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 작두골 전쟁시기 학살현장에 

며, 백두산대국의 위대한 새 승리를 이룩해나갈 천만군

서 ‘의성-한국전쟁민간인 희생자 유족회(준) 주관, (사) 

민의 혁명적 기상을 떨치는 의의깊은 대회"라고 대회 의

하국전쟁전후민간인 희생자 전국유족회 후원으로 제65 

미를 강조했다. 이어 “이 땅위에 어느 한시도 침략과 전

주기 제1회 의성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쟁의 불구름이 떠돌지 않는 때가 없었고 세계의 정치정

열리다. 1부 합동위령제는 유희연 가릉빙가 문화예술단 

세도 크게 변화되었다”며 "1950년대 영웅전사들은 정신

장의 진혼무, 사회자의 개제선언, 의성유족들의 초헌, 독 

력이 강하면 원자탄을 휘두르는 제국주의침략군대도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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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타승할 수 있다는 것을 실전으로 보여주었다"고 밝히 

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 최룡해 당비서 등이  

다. 김 제1위원장은 "지금 우리의 힘은 머리끝부터 발톱 

참가했으며, 박영식 인민무력부장이 보고자로 나섰다. 

까지 무장한 미제와 보병총을 잡고 맞서 싸우던 1950년 

이와 함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27일 0시  

대 그때와는 다르다"면서 "지금 우리에게는 미제가 원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으며, 황병서 총정치국장, 박영

는 그어떤 전쟁방식에도 다 상대해줄 그런 힘이 있다"고  

식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총참모장, 김원홍 국가안전보

강조했다. 또한 "미국놈들이 핵을 쥐고 우리를 위협공갈 

위부장, 거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노광철 상장, 조

하던 시대는 영원히 종식되었으며, 이제는 미국이 우리 

남진 중장, 렴철성 총정치국 선전부국장 등이 함께했다. 

에게 있어서 더 이상의 위협과 공포의 존재가 아니라 도 

리여 우리가 미국놈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위협과 공포 

정전협정일을 맞아 27일 낮 12시(뉴욕 현지시간), 맨하

로 되고 있다는 것이 바로 오늘의 현실"이라고 당당히  

탄 유엔본부 앞에서 약 20명가량의 재미동포들 및 미국

말했다. 그러면서 "자주는 정의이고 정의가 반드시 승리 

인 평화운동가들이 모여 ‘정전62주년 한반도 평화협정  

하는 것은 역사의 필연"이라며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하 

체결촉구 및 주한미군 탄저균 실험규탄 뉴욕 시위’를 개

여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 

최하다. 이날 시위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로스앤젤레

의 앞길을 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고 힘주어 말하다. 

스(LA) 연방청사 앞과 오전 11시 워싱턴DC 백악관 앞

이날 전국노병대회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박영식 인민 

에서 개최 되었던 ‘주한미군의 탄저균 불법 반입과 실험

무력부장, 리영길 총참모장 등을 비롯, 항일투사, 전쟁노 

을 규탄하는 시위’와 26일 오후 4시 워싱턴 DC '한국전  

병, 전시공로자, 북송 비전향장기수 등이 참가했다. 그리 

참전 기념비' 부근에서 가졌던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촉

고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보고자로 나섰다. 

26일 

이북에서 전승절(7.27)을 맞아 황해남도 신천군에 있는  신천박물관이 26일 문을 연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보도하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최룡해  

구 시위’에 이어 진행된 미국 내 3개 도시 릴레이 연대시위였다. 

국회정보위원회에 출석한 이병호 국정원장은 지난 18일  숨진 채 발견된 국정원 직원 임 아무개시가 삭제한 국정원 해킹관련 자료는 모두 51건이고 이중 대북 대테러용이 10건, (해킹)실험에 실패한 것이 10번, 국내 실험용

당 비서, 렴철성 육군준장 등이 참가했으며, 사백어머니 

이 31건이었다고 보고한 것으로 정보위원들이 전하다. 

묘, 백둘어린이묘에 헌화하고 묵상했따. 신천박물관은  6.25전쟁 당시 1950년 10월 17일부터 약 50여일 동안  미군이 신천지역을 점령, 3만5천여 명의 주민을 학살한  자료들이 비치된 곳으로, 김일성 주석의 지시로 1960년  6월 25일 개관했다. 

27일 

이는 ‘해킹프로그램은 해외 북한공작원만을 대상으로 했다.’는 국정원장의 애초의 해명과 대비되고 있다. 민간인 사찰용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면 임씨가 극단적 선택을 할 이유가 없다는 점에서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병호 원장은 야당이 요구한 36개 자료제출은 물론  

의혹을 해소할 근거도 제시하지 않은채 ‘직을 걸로 불법사찰한 사실이 없다’고만 되풀이 했다. 

대학로 흥사단 대강당에서 ‘광복 70돌 6.15공동선언 발 

28일 

표 15돌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 상임대표·공동대표 연 

석회의’를 열다. 보고안건에 이어 논의안건으로 ‘8.15민 

이북의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은 동지께서 위대한 조

족공동행사추진계획’ 등을 논의하다. 사업안으로는 ○  

국해방전쟁승리 62돌에 즈음하여 7월 27일 조국해방전

광복 70돌 8.15주권선언, ○ 광복 70돌 분단극복과 평 

쟁참전렬사묘를 찾으시고 인민군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

화통일을 위한 연속토론회 ○ 8.15민족공동행사 서울 

를 표시하시었다"고 한 것을 언론들이 28일 인용보도하

대회 등에 대해 토의하다.(권오헌) 

올해로 제6회를 맞는 강정생명평화대행진에 참가하다. (안병길) 

다. <통신>에 따르면, 이북의 애국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김정은 명의의 화환이 놓였고, 김 제1위원장은 추모묵념을 했다. 그리고 '위대한 연대의 승리자들에게 경의를 드린다'라는 노래가 울리는 가운데 육.해.항공 및 반항공군, 노동적위군명예위병대 분열행진이 있었고, 김 제1위

이북의 전승절(27일)을 맞아 26일 평양에서 중앙보고대 

원장은 묘역을 둘러봤다. 이날 참배에는 황병서 총정치

회가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언론들이 27일  

국장,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총참모장, 김원홍 국

보도하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평양 조국해방전쟁승 

가안전보위부장, 서홍찬 상장, 조남진 중장, 렴철성 총정

리기념탑 교양마당에서 열린 대회에는 김영남 최고인민 

치국 선전부국장 등이 동행했다.

- 61 - 

지재룡 주중 북(조선)대사가 28일, 이란과 달리 조선은  

스 시카고대 교수, 노암 촘스키 MIT대 교수 등 22명이  동참했으며, 유럽에서는 볼프강 사이퍼트 독일 하이델베

명실공히 핵보유국이라면서 "미국의 핵위협과 적대시 정 

르그대 교수, 박강성주 네덜란드 레이든 대학 교수 등  

책으로부터 나라의 생존권,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것 

15명이 함께했다. 

으로 (핵은) 협상의 흥정물이 아니"라며 "일방적인 핵 

포기 대화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베이징발로 보도하다. 지 대사는 베이징(北京) 북(조선) 

30일 

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화가 열리지 못하는 기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 8.15 반전평화국

본원인은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에 있다. 29일 

민대회 추진위원회 대표자회의’를 열고 오는 8.15 광복절에 ‘민족통일대회’와 별도로 ‘반전평화범국민대회’를  열 것을 토의 결정하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범국민대회  추진위원회 주최로 ‘8.15반전평화 범국민대회 선포 기자

관악지역 후원회원들이 낙성대 만남의 집 방문해 장기수 

회견’을 열다. 한충목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 공동

선생님들에게 선물을 드리다. 

대표의 여는 말,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이규재 범민련남측본부 의장, 조희주 노동자계급정당 추진위 공동대표  

녹색병원으로 김선분선생님 병문안을 진행하다.(김익, 리 

등이 결의발언이 있었음.(권오헌) 

정애)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석방을 위한 1036차 목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와 민족자주역사대회준비위원회  등 민족단체들은 2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회견을 열어 '가쓰라-태프트 밀약 체결 110돌에  즈음한 남북공동호소문'을 발표하다. 참가자들은 “분단의  원죄를 진 미국과 일본은 사죄하고 한반도 통일비용을  

요집회가 종로 탑골공원 앞에서 열리다.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의 여는 말씀,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의 일본과 미국의 제국주의에 반대한다는 발언, 소위 왕재산 사건으로 옥고를 치르고 만기출소한 이재성님의 출소인사 등이 이어지다.(권오헌, 홍휘은, 김익 외) 

배상하라!”고 촉구하다. 또한 “제2의 ‘가쓰라-태프트 밀 

약’이 될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폐기하라”고 촉구하다.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사장 임동원)은 재미동포 신은미  

양심수후원회 월간 소식지인 후원회소식 통권 285호를  인쇄하다. 

씨와 남북경협기업비상대책위원회를 제17회 한겨레통일 

이북의 외무성 대변인이 29일 <조선중앙통신> 기자가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29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공 

제기한 질문에 대한 대답 형식으로 "조선반도에서 대화

덕동 한겨레신문사 3층 청암홀에서 시상식을 개최, 이들 

가 없이 긴장만 계속 격화되고 있는 것은 미국의 대조선

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일본 아베신조 총리의 8.15담화를 앞두고 한국과 일본  

적대시정책 특히 그 군사적 표현인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아닌 바로 미국이 합동군사연습과 같은 적대행위를 그만두고 다른 길

그리고 미국, 유럽 등 지식인들이 29일 서울 중구 태평 

을 갈 결단을 내린다면 대화도 가능해지고 많은 문제들

로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2015 한일 그리 

이 풀릴 수 있다."고 한 것으로 30일 언론들이 인용보도

고 세계지식인 공동성명’을 발표하다. 성명에서는 "전후  냉전에 대응한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의 틀 안에서 한일  

하다. 

간에는 식민지 책임을 물을 길을 잃어버렸지만, 아베 정 

이북의 <조선중앙통신>은 30일 "'조선인민군 항공 및  

권은 신 미.일동맹강화 전략의 틀 안에서 무라야마 담화  

반항공군 비행지휘성원들의 전투비행술경기대회-2015' 

이래 진행된 식민지 지배를 반성하는 노력을 역전시키려 

가 선군시대에 빛내이는 또 하나의 기념비적 창조물로  

고 노력하고 있다"고 아베정권의 반역사행패를 규탄하 

훌륭히 개건확장된 갈마비행장에서 성대히 진행됐다"고  

다. 

공동성명에는 한국측에서 강민길 고려대 명예교수, 고은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다. <통신>에 따르면, 대회 당일 오전 8시30분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용기 '참매-1'호기를 타고 갈마비행장 상공에서 항공 및 반항공

시인,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 

군 비행군부대 사열비행을 했으며, 육.해.항공 및 반항공

수 등 382명 일본측에서는 와다 하루키 동경대 명예교 

군, 노동적위군 명예위병대가 영접의식을 진행했다. 김  

수, 오다가와 고 전 아사히 신문 편집위원 등 105명 미 

제1위원장의 출격명령으로 시작된 대회에서는 습격비행, 

국에서는 알레시스 더든 코네티컷대 교수, 브루스 커밍 

초저공비행, 특수기교비행 등 공중전투비행 동작이 선보

- 62 - 

였으며, "푸른 하늘 아득히 용맹과 위훈의 비행운을 새 

것과 꼭같은 악담을 늘어놓았다"며 "이것은 신성한 국가

겨갔다"고 통신이 전했다. 이날 대회에는 황병서 총정치 

에 대한 가장 모독적인 도전이며 극단적인 망동"이라고  

국장,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총참모장, 서홍찬 상 

말했다. 특히, 임 목사는 자신이 해온 대북 인도적 지원

장, 조경철 보위사령관, 김영철 정찰총국장, 오금철 부총 

을 두고서도 "공화국에 대한 이러저러한 지원의 명목으

참모장, 리용주 해군사령관, 최영호 항공 및 반항공군  사령관, 김락겸 전략군사령관 등이 함께했으며 리영길  총참모장이 개막사와 폐막사를 하다. 

로 각지를 돌아친 것도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압살정책에 편승하여 북의 체제를 뒤집어엎고 종교국가를  세우기 위한 거점을 꾸리기 위한데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인 이희호 여사가 다음 달 5일부 

인도네시아 발리 소재 수카르노센터

터 8일까지 3박4일 동안 북을 방문한다. 김대중평화센 

(www.thesukarnocenter.com)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터는 30일 오후 보도자료를 발표, 이 여사가 8월 5일(오 

1위원장을 올해 수카르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전 10시 김포공항 출발)부터 8일(오전 11시 평양 출발) 

자 인도네시아 영자신문 <자카르타글로브>를 인용 언론

까지 3박4일 동안 이스타항공편을 이용해 북을 방문하 

들이 31일 보도하다. 언론에 따르면, 라흐마와티 수카르

며, 방북 경로는 서해직항로라고 밝혔다. 이 여사는 평 

노푸트리 수카르노센터장은 30일 리정률 주 인도네시아  

양 체류기간 동안 사전에 북측과 합의한 대로 평양산원 

주조대사와 면담 직후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인도네시

과 애육원, 아동병원, 묘향산을 방문하며, 체류기간 동안  

아 건국의 아버지이자 초대 대통령이며 비동맹 운동의  

숙소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과 2011년 조문 방문시 사 

주역이었던 수카르노의 딸이자, 현 집권당인 투쟁민주당

용했던 백화원초대소와 묘향산호텔을 이용한다. 31일 

의 총재 메가와티 전 대통령의 동생이다. 

재일 <조선신보>는 31일 ‘개성공단’이라는 논평에서 “북과의 교류를 일체 차단하고 동족을 경제적으로 압박하겠

종로 인사동 한 음식점에서 민족시인 고 이기형선생 2 

다는 이 ‘5.24조치’는 실지로는 아무런 효과도 없으며  

주기를 맞아 ‘이기형 시인 2주기 추모 모임회 주최, 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은 도리어 남조선경제”라면서 

국작가회의, (주)창비, 실천문학,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민 

“그래도 박근혜 정권은 이런 부당한 조치를 끝끝내 계속

족문제연구소, 몽양 여운형선생 기념사업회, 사월혁명회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한 것으로 언론들이 인용보도하

등 후원으로 ’이기형 시인 2주기 추모 시낭송회가 열리 

다. 그러면서 <신보>는 “휴업, 도산, 부도 등 이(5.24)  

다. 시인 맹문재 안양대 교수 진행으로 1부 오신 분 소 

조치로 인한 직접적 피해만 해도 145억 8566만 달러에  

개와 추모 말씀(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이부영  몽양 여운형 선생 기념사업회 회장, 정동익 사월혁명회  

달한다”고 부연했다. 

회장, 민영 시인) 2부 우리곁의 이기형 시인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 수사부(부장 이문한)는 세월호  

(2015.6.12-2013.6.12) 3부 원옥희 김효채 나해철, 문 

집회를 주도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박래군 세

창길 외 20여 시민의 추모시 낭독이(권오헌) 있었음. 마 

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을 구속·기소했

지막으로 고인의 아드님 이휘건 한양대 교수가 부인과  같이 나와 감사인사말을 하다. 이밖에 시인이자 가수인  

다고 31일 밝히다. 김혜진 공동운영위원장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박 위원장 등에게 일반교통

손병걸 씨와 카락 팸파 티벳 전통음악가 등이 추모음악 

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특수공용건물손상, 집시법  

공연을 하다. 

위반 등 다섯가지 죄명을 적용하다. 이에 박·김 위원장들에 대한 변호인단은 김선수 전 민변 회장 등 47명이  

지난 1월 방북한 뒤 연락이 두절된 캐나다 토론토 '큰빛 

함께 하다.

교회' 임현수 담임목사가 국가전복 음모 행위로 체포됐 으며, 임 목사는 "체제를 심히 중상 모독하고 국가전복  음모행위를 감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 30일자를 인용  언론들이 31일 보도하다. <통신>은 임현수 목사는 "내 가 저지른 가장 엄중한 범죄는 공화국의 최고존엄과 체 제를 심히 중상모독하고 국가전복 음모행위를 감행한 것 "이라면서 캐나다, 미국, 일본, 브라질, 한국 등 교회에 서 '사역보고'를 하면서 북을 비난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공화국인민들이 심장으로 받드는 수령영생위업과 주체 혁명위업계승에 대해 미국과 서방세계에서 떠들어대는  

- 63 - 

후원회원 가입 후원금 자동이체(CMS) 신청해 주세요 

* 노조나 단체이름으로도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바쁘고 번거로워서 회비를 못 내셨던 분들도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만 알려주시면 

간단하게 양심수후원회 회비를 내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양심수후원회로 보내주십시오. 

전화 (02) 874-4063 ■ 전송 (02) 888-4470 

■ E-mail : yangsimsu0@gmail.com 

성 명

 

소 속

 

전화 번호

 

주 소

 

전자 우편

 

회비 약정액

□매월 1만원 □매월 2만원 □매월 3만원 □매월 5만원 □기타 ( )원

계좌 번호

은행 예금주:

주민등록번호

 

출금 일자

□매월 10일 □매월 20일 


 

* 후원을 하시면 제정경제부 소득공제 규정에 의거하여 연말소득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개인신상정보의 비밀은 철저히 지킵니다.

- 64 - 

‖ 재정보고-2015년 7월 

단위 : (원)

수입 내역

수입 총액 

6,631,395

 

현 금 

750,000

 

지 로 

170,000

 

CMS 

2,300,000

 

미주지부 

2,117,283

 

농 협 

515,000

 

하 나 

30,000

 

국 민 

660,000

 

S C 

30,000

 

월회비 수입 합계

6,572,283

 

전월이월 

59,112


 

지출 내역

지출 총액 

6,588,630

 

가. 양심수 관련 …………………………………………………양심수 영치금, 소식지 발송, 면회사업 등

1,302,700

 

나. 출소장기수 지원 ……………………………………………만남의집 운영비, 출소 장기수 관련 지원 

1,509,480

 

다. 소식지 관련 …………………………………………………소식지 제작 및 발송 

890,840

 

라. 사무국 활동 ………………………………………………상근일꾼 활동비, 4대보험료 

1,218,600

 

마. 연대사업 ……………………………………………………기자회견, 집회, 연대단체 분담금 등

664,800

 

바. 교통 ․ 통신 …………………………………………………인터넷, 전화 및 통신 요금 등

251,540

 

사. 회원사업 및 운영 ………………………………………회원 경조사비, 월별 회원사업, 회비이체 수수료 등

550,670

 

 

아. 차입금 반환 …………………………………………………

200,000


 

차기 이월액

6,572,283(당월수입) - 6,588,630(당월지출) + 59,112(전월이월금) = 42,765(이월금)

 


 

 

 

 

 

 

 

 

 

 

 

 

 

 

 

 

 

 

 

 

 

 

열심히 회비를 내주시는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로로 회비를 내주시는 회원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은행납부 시 지로용지에 성명을 정확하게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성명을  확인할 수 없어 소식지에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65 - 

‖ 회비를 내주신 분들-2015년 7월 

 * 정성어린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강대준 10,000 

김영규 20,000 

박동기 10,000 

신준호 10,000 

이병민 이지은 

전형범 20,000 

강란희 100,000 

김은정 20,000 

박선후 10,000 

강순례 10,000 

김익 10,000 

심주이 10,000 

30,000 

정관호 10,000 

박세용 5,000 

안관혁 10,000 

이봉재 10,000 

정동익 10,000 

강순영 10,000 

김인순 10,000 

박수분 10,000 

안샘 10,000 

이봉주 윤노숙 

정동희 10,000 

강순희 50,000 

김재헌 5,000 

박숙현 20,000 

강응길 10,000 

김재현 20,000 

안영봉 10,000 

20,000 

정만기 5,000 

박영만 10,000 

안은숙 10,000 

이상길 10,000 

정명숙 20,000 

강호민 10,000 

김재홍 고현희 

박인도 10,000 

안인숙 5,000 

이상준 10,000 

정봉주 30,000 

고대립 10,000 고재형 10,000 

50,000 

박재만 10,000 

양인철 10,000 

이상희 10,000 

정봉주 30,000 

김정라 20,000 

박중기 10,000 

양해용 10,000 

이상희 10,000 

정종만 10,000 

고제헌 20,000 

김정현 5,000 

박지호 10,000 

양호철 20,000 

이선아 5,000 

정향숙 10,000 

공진하 20,000 

김제영 10,000 

박진도 10,000 

여인경 10,000 

이성형 50,000 

정훈철 10,000 

구본승 5,000 

김종일 10,000 

박태동 20,000 

여혜정 10,000 

이수호 10,000 

조규응 10,000 

구선희 10,000 

김지중 10,000 

박현숙 10,000 

오경희 10,000 

이순실 10,000 

조동문 10,000 

권기순 10,000 

김진양 10,000 

박현희 10,000 

오윤석 10,000 

이순영 10,000 

조봉기 10,000 

권미경 20,000 

김충례 30,000 

박형성 5,000 

오은결 10,000 

이승미 10,000 

조숙희 10,000 

권오헌 80,000 

김태상 5,000 

박희성 10,000 

유기수 10,000 

이승헌 5,000 

조순덕 10,000 

권정기 10,000 

김한상 10,000 

배미영 10,000 

유기진 30,000 

이영주 5,000 

조진숙 10,000 

권처흥 10,000 

김현식 20,000 

배소영 30,000 

유상영 30,000 

이윤 10,000 

조철호 20,000 

김경구 5,000 

김혜식 10,000 

배정환 10,000 

유성경 20,000 

이윤섭 이정희 

주성수 30,000 

김경중 10,000 

김혜정 5,000 

배춘실 20,000 

김광선 20,000 

김홍섭 10,000 

유승옥 30,000 

30,000 

진영배 10,000 

백설애 10,000 

유영호 10,000 

이윤성 20,000 

최광운 10,000 

김광태 10,000 

김효숙 30,000 

백승호 10,000 

유종인 10,000 

이정규 10,000 

최대식 10,000 

김교영 이해옥 

김희찬 5,000 

법전 100,000 

윤경숙 20,000 

이정규 10,000 

최민 5,000 

40,000 

나명주 10,000 

변외성 10,000 

윤규승 10,000 

이정섭 10,000 

최보경 10,000 

김규철 10,000 

노혁 30,000 

서승종 10,000 

윤민례 50,000 

이정숙 50,000 

최선희 10,000 

김기수 지명순 

류경완 안현숙 

서은성 10,000 

윤주미 10,000 

이지아 10,000 

최옥순 10,000 

20,000 

김길자 50,000 

30,000 

설혜경 10,000 

윤진실 10,000 

이창규 10,000 

최은선 10,000 

류동수 10,000 

성영미 10,000 

윤현숙 65,000 

이창기 10,000 

최진수 20,000 

김난영 10,000 

류예선 10,000 

소미영 10,000 

윤형근 5,000 

이창희 10,000 

최화섭 10,000 

김대봉 5,000 

류정은 15,000 

손영주 10,000 

윤혜상 10,000 

이춘택 10,000 

편상범 20,000 

김덕진 10,000 

류제춘 10,000 

송록희 10,000 

은종복(풀무질서점) 

이현근 김혜순 

한상권 20,000 

김동만 10,000 

모두리 세미 

김래곤 10,000 

송무호 10,000 30,000 

송미경 30,000 

10,000 

30,000 

한영선 30,000 

김래곤 30,000 

모성용 30,000 

이경도 10,000 

이현희 10,000 

한준혜 10,000 

송우엽 20,000 

이경미 20,000 

이호승 10,000 

허현옥 10,000 

김력균 5,000 

모아라 10,000 

송정순 민상호 

이경자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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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자 10,000 

김명호 20,000 

모지희 10,000 

김명희 10,000 

문일승 10,000 

30,000 

이남현 30,000 

익명 10,000 

홍세희 5,000 

송창학 주경임 

이내관 10,000 

익명 

홍휘은 10,000 

김민제 30,000 

미주지부 

30,000 

이동근 5,000 

600,000 

황철우 20,000 

김병관 10,000 김병철 10,000 

2,117,283 

시윤 정윤 도윤 

이동숙 30,000 

인미화 10,000 

황해평 5,000 

민기채 10,000 

김선영 5,000 

민성환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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