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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양심인 종교의 길

2013.11.28 18:04

안병길 조회 수:11933

혼자 농사짓고, 후배들 일손 돕고 삶을 누리고 즐기는 일에 더 없이 행복하다가도 세상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면 도무

지 지금, 시방 대한민국 호가 어디로 떠내려 가는 배인지 알 수가 없어 아무 생각 안나 멍! 하지요. 충청도 옛 속말에 똥

낀놈이 화낸다고, 누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압살하고 백성들의 눈과 귀를 속이고, 말할 자유를 막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지금의 혼란은 국가기관인 국정원과 국군사이버 수사대등...이 대통령 선거에 깊숙이 개입하여 여론 조작

하고 박근혜 편들고 야당후보는 막무가네 깎아내리고 비방하여 국가기관이 총 동원된 형편없는 사건 때문이지요.

라서 대선은 원천무효입니다. 새누리당에서 반사격으로 들고 나오는 대선 불복이지요. 민주당은 마법에 걸린 공주처

럼 대선불복이나 종북얘기만 나오면 잠으로 빠져들지요. 국가기관이 그것도 정보기관이 앞장서서 불법을 저질러 대통

령 만들었으면 원천무효(노게임)이지요. 거기에 대한 책임은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당연히 져야 하는거구요. 박근혜가

혼란야기하는 행동 뭐라 하지 않겠다는 말 한마디에 검찰은 알아서 박창선 신부님을 조사하겠다고 나섭니다. 불법

대선에는 눈감는 검찰이 시대의 양심으로 신앙고백 차원에서 진실을 말씀하신 내용을 가지고 노신부님을 조사하겠다니 적반하장입니다. 사회혼란은 그네 제 스스로 일으

키는 장본인이 되례 진실을 말하는 신부님에게 입다물라 합니다. 천안함은 이북소행이 아니라 침몰이고, 그것도 미군

잠수정이 개입되었다는 것은 하늘이 알고, 땅도 알고 안목사도 알고 있습니다. 정의구현사제단이 어떤 단체인가요?

이 땅에 불의가 뒤덮고 판치고 있을 때,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 곧 하느님의 뜻이 실현된 세상, 하느님의 나라를

이땅에 이루기 위해 꾸려진 단체 아닌지요. 1980년도 참고인으로 잡아갔던 박종철을 물고문으로 죽이고, ‘탁 하고 책

상을 치니 억하고 죽었다며 아이들도 못 믿을 터무니없는 수사결과를 발표했던 게 이 땅의 현실이었지요. 그때 진실

을 누가 밝혔는지요? 고 김승훈 신부님을 비롯한 천주교 정의사회구현 사제단이 버팀목이었지요. 이글을 쓰는 본인도

19876월 항쟁당시에 서울역 집회에 참가했을 때 (서울역 완전 점거) 다연발 최루탄쏘는 페어포그에 밀려 서부역 만

리동 고개로 도망치면서 눈물흘린 적 있습니다. 최루탄 가스가 매워 눈물이 난게 아닌 민초가 쓰러지고 사회정의가 무

너진 (박정희, 전두환 독재 시절) 자리에 하느님의 정의를 길거리에서 외쳐야 할 교회들이 잠잠하니까 종교와 관계없

는 정의에 목말라 굶주린 민초들을 들어서 하느님의 정의를 세우고 계신 하느님!이 그때 거기 그 자리에 우뚝 서계진

모습 보고 울었지요. 삶의 현장을 떠난 종교의 가르침은 얼마나 공허하고 뜬구름 잡는 얘기인지요. 종교정치 분리는 종교인이 신의 뜻을 빌미로 제 욕심차리거나 한쪽으로 치우칠까봐 나온 얘기지 현실 참여까지 막는 것은 아니지요. 독일 나치시절 히틀러를 미친버스운전사에 비유하며 미친 사람이 만원버스 운전한다면 끌어내려야 한다며 히틀러 암살달에 가입했다가 감옥에 간 본회퍼 목사를 존경하고, 일제시대 성서조선을 펴내어 조선인의 눈으로 성서를 읽어야 한

다는 김교신선생을 존경합니다. 이 땅의 분단이라는 녹슨 철조망을 걷으려 김주석을 만났던 문목사님까지. 종교는 사

회정의 실현을 빼면 존재할 이유가 없다 생각합니다. 획일적인 신앙만 강조하는 개신교는 전체주의를 요구하고 강요

하는 박근혜교입니다. 박신부님 진실 한마디에 총리가 나서고 박근혜까지 나서는 꼴이라니 이런 경우를 적반하장이라

는 표현이 맞는지요. 19603.15 부정선거 당시 부정건거를 총지휘한 내무부장관 최인규는 모든 경찰과 공무원에게

이승만 박사와 이기붕 의장을 선출하지 않으면 일본과 공산당에게 나라를 뺏긴다며 공무원의 선거개입을 지시,

당화 했고, 명바기의 최측근인 원세훈 국정원장은 종북좌파 세력들이 국회에 다수 진출하는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활개를 치고 있다며 진보적이고 통일을 말하거나 민족을 말하면 무조건 적이요, 종북으로 몰아가고, 이제 그것도 모

자라 북으로 가서 살라는 월북이라는 정치용어까지 만들어 냈으니 할말이 없습니다. 3.15 부정선거 당시 마산학생시

위대에게 지각없는 사람들의 선동이라 공세폈고, 최인규는 마산사건이 공산폭동과 비슷하다 하고 당시 현지 조사단도

불순세력의 선동이 확실하다고 국가 범죄를 덮으려 했습니다. 어떤가? 지금의 새누리와 박근혜의 논리와 통하고 있

지 않은가요? 제 정신 아닌 자들이, 짐이 곧 국가라는 어느 독재자처럼, 새누리당과 박근혜는 자기들 정권이 곧 국가라

고 믿고 있어 불법을 저지른 권력을 흔들면 국가기관을 앞세워가면서 국가 안보를 내세우지요. 국가와 권력과 정권은

하늘과 땅 차이지요. 명바기가 그리 깝쳐댔어도 임기가 끝나면 끝이요. 박근혜도 마찬가지이지만 그의 임기를 채우게

두어서는 곤란합니다. 이유는 단 하나. 그가 독재자의 딸이어서가아니요, 제 아비 독재를 우상화해서도 아니라 선거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이지요. 말할자유! 민주주의의 꽃이요. 말할자유에는 김일성 찬양도 들어가고 예수님 찬양도 들

어가지요. 그 자유는 하늘이 내린것이라서 제 아비와 어미를 욕할수도, 하느님을 욕할 수도. 권력에 대한 비판은 너무

당연. 박근혜가 뒤가 구리지 않으면 무슨 말을 못하게 막아서는 안되지요. 제 자신이 핍박받는다고 생각허시나? 대통

령 자리에 오른 게 참이란 말인가? 착각하지 말고 가슴에 손 얹고, 하긴 손 얹을 가슴이나 있겠는가만. 너무 뻔뻔하고

철면피라서 양심과는 거리가 멀어도 너무 먼 당신. 진실을 밝히고 속히 자리에서 내려오시길. 양심의 소리는 가슴에서

콩닥콩닥 뛰지요. 총체적 비리와 독재찬양하는 박근혜 권력 주변은 청소되어야 하는데 마땅한 청소차가 보이지 않아

걱정입니다. 쓰레기 받아줄 곳도 마땅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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