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1 10:34
5/10 삼성재벌 규탄집회! 삼성SDI 백혈병을 산업재해 인정하라!
삼성백혈병 등 직업성질병은 삼성전자반도체 노동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삼성SDI백혈병 등 직업병은 개인질병이 아닌 산업재해다!
삼성SDI울산공장 비인강암 직업병피해자 김송희씨를 산업재해 인정하라!
삼성SDI울산공장 사내기업 백혈병사망노동자 박진혁을 산업재해 인정하라!
삼성SD울산공장 협력업체 백혈병피해 김지숙씨와 김지은씨를 산업재해 인정하라!
박근혜정권탄핵의 마침표를 찍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후보가 마침내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5/10 대통령에 취임하는 날, 삼성일반노조는 삼성본관정문 앞에서 삼성재벌의 반노동 반사회적인 경영을 규탄하는 6년차 매주 수요일 반삼성규탄집회를 진행하였다.
삼성일반노조는 지난 5/7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과 ‘더불어민주당대통령후보 문재인’이 산업현장에서 노동자들의 건강권보장과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정책협약서를 체결하였다는 반갑고 고마운 소식을 들었다.
정책협약서 주요내용은,
=> 삼성직업병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
=> 중대재해와 산재다발사업장에 대한 민 형사상 책임강화와 산재은폐 사업주와 관련자처벌을 강화하는 제도적 개선책 마련을 위해 노력한다.
=> 도급사업시 안전 보건조치 규정위반자에 대한 벌칙 강화로 원청사업주의 책임을 강화하는 등 위험의 외주화 방지를 위해 노력한다.
=> 산업안전을 위한 알권리 보장과 사업주 책임강화를 위해 유해화학물질공개에 관한 투명한 절차를 마련하도록 노력한다, 등이다.
마침내 정책협약서의 주체인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대통령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어 오늘 5/10일 취임식을 가졌다.
문재인대통령은 산업재해관련 기업살인죄를 법으로 제정하라!
문재인대통령이, 반올림과 체결한 정책협약서가 대통령당선을 위한 꼼수가 아니라 삼성백혈병 등 직업성질병문제에 대해 산업현장에서의 올바른 산업재해문제 해결을 위해 정치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면, 삼성백혈병문제는 삼성전자반도체 피해노동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가장 먼저 직시해야한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테크윈, 삼성코닝 등 소위 삼성전자계열사 백혈병 등 직업병피해노동자들의 문제는 삼성재벌에 의해 철저히 개인질병으로 매도당하고 외면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삼성백혈병 등 직업성질병문제를 삼성그룹차원에서 사죄하고 사회적인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 촉구하였다.
삼성백혈병은 2017년이 되었어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2007년 삼성반도체백혈병 등 직업성질병문제가 사회에 공론화된 지 10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삼성백혈병문제는 삼성전자반도체백혈병 등 직업성질병으로 철저히 한정되어 왔다.
그리고 삼성전자는 2015년 9월 삼성반도체백혈병문제에 대한 일방적인 보상위원회를 구성하여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를 분열시키고 삼성전자반도체공장에서 백혈병 등 직업성질병으로 사망하고 치료 중인 피해노동자와 유족에게 기만적인 사과와 보상을 통해 삼성백혈병문제가 모두 해결된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통해 피해노동자와 유족을 기만하고 국민들을 농락하였다.
그러나 2015년 삼성전자 권오헌사장이 삼성반도체백혈병 등 직업성질병문제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하기 몇 년 전부터, 삼성전자만이 아닌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테크윈, 삼성코닝 등 삼성전자계열사 백혈병 등 직업병피해노동자들의 명단이 반올림에 제보되었고, 삼성SDI 울산공장백혈병사망노동자 박진혁씨의 아버님과 비인강암피해노동자 김송희씨의 산업재해 인정을 촉구하는 투쟁과 집회는 삼성일반노조와 함께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었다.
같은 삼성노동자이지만 삼성전자를 제외한 삼성SDI,삼성전기,삼성테크윈, 삼성코닝 백혈병 등 직업병피해노동자들의 문제는 철저히 개인질병으로 매도당하고 외면되고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사실을 폭로 규탄하며, 삼성일반노조는 2011년 이전부터 수 년 동안 삼성그룹차원의 사죄와 산업재해 인정투쟁을 삼성SDI직업병피해자들과 전개하고 있다.
삼성백혈병 등 직업성질병으로 사망한 삼성노동자들은 산업전사다!
삼성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일하다 다치고 백혈병 등 직업성질병으로 고통당하고 죽어간 삼성SDI 정규직 비정규직노동자들과 협력업체백혈병피해자들은 산업전사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질병으로 매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는 삼성재벌과 삼성SDI는 살인기업이다.
삼성재벌과 삼성SDI는 백혈병 등 직업성질병으로 고통받고 20대 젊은 나이에 억울하게 죽어간 피해노동자들과 유족에게 삼성그룹차원에서 사죄하고 산업재해로 인정하는 것이 삼성자본과 삼성SDI가 용서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법이다.
삼성전자는 직업병으로 사망한 삼성전자피해노동자들의 위로비를 세워라!
삼성SDI는 삼성SDI울산공장백혈병피해노동자 전광진(사망), 여병운, 송충기, 김정길, 등 (치료 중)과 천안공장백혈병피해노동자 신정훈씨(치료 중) 울산공장김송희 비인강암직업병피해자(치료 중) 삼성SDI 울산공장 사내기업백혈병피해 사망노동자 박진혁님(사망)과 협력업체 상일전자 백혈병피해 김지숙자매-동생 김지은씨(사망) 백혈병사망 등 수 십명의 직업병피해노동자들을 직업병으로 인정하고 삼성그룹차원에서 사죄하고 산업전사로서의 위로비를 세워 고인들을 위로하고 개인질병으로 매도된 명예를 회복시켜야 한다
=> 삼성SDI 울산공장 비인강암피해노동자 김송희씨!
삼성SDI 울산공장사내협력업체 백혈병사망노동자 박진혁님 사례!
삼성계열사 삼성SDI백혈병 등 직업병피해노동자와 유족들은 가해자가 아닌 억울한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살아있어도 자식과 동생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낸 죄인의 마음으로 유령처럼 살며 세상을 등지고 십년이 넘도록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SDI 부산공장 사내기업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 중 28세에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사망하신 박진혁님의 아버지 박형집씨 역시 외아들 박진혁씨가 2005년 백혈병으로 사망한 이후 자포자기 심정으로 세상을 등지고 살고 계시다.
박형집씨는 지금 언제 쓰러질지 모를 만성신부전증 지병이 발병하고 악화하여 이틀에 한 번씩 혈액투석을 하며 고통 속에 치료중이다.
박형집씨는 아들 박진혁씨의 백혈병 사망이 개인질병이 아닌 산업재해임을 밝혀 아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2012년부터 삼성SDI 부산공장에서 시위와 집회를 하시며 2017년 “삼성SDI백혈병 등 직업병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삼성SDI 울산공장 직업병피해자들과 함께 산업재해 인정을 요구하며 이틀에 한 번씩 혈액투석을 하면서 삼성SDI에 맞서 힘든 산업재해 투쟁을 하고 계시다.
또한, 삼성SDI 부산공장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다 퇴직 후 2009년 비인강암이 발병한 김송희씨는 항암치료중이며, 현재 부모님을 모시고 택시운전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정상적인 생활이 힘든 삶을 살고 있다.
삼성SDI울산공장 협력업체에서 용접 일을 하던 김지숙자매 백혈병 발병사례!
삼성 SDI는 협력업체를 시켜 안전교육과 안전장치도 없는 개인가정집에까지 납땜기계를 설치하고 1급발암물질인 니켈금속을 스폿용접을 하게 해 김지숙자매가 모두 백혈병에 걸려 언니는 2005년 급성골수성백혈병이 발병하였고 동생은 2010년 급성림프구성백혈병 발병 한달만에 사망하였다.
백혈병피해자김지숙씨는 아픈 어머니 간병하느라 낮엔 동생이, 본인은 직장 다녀와 밤새 땜질부업을 한 것이 무슨 죄라고 자식들을 죽자사자 대학 마쳐놨는데 자식들 다 죽인다며 통곡하다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김지숙자매의 백혈병 병원비로 집안은 파탄이 났다 증언하고 있다.
언니 김지숙씨는 동생이 백혈병으로 사망한 이후 세상을 등지고 살아오다 뒤늦게 본인과 동생이 발병한 백혈병은 직업병임을 알고, 2016년 5월부터 삼성본관과 삼성SDI 울산공장 앞에서 산업재해 인정을 촉구하는 투쟁을 시작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