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강정마을 투쟁

2011.04.04 13:42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2526



권오헌 명예회장이 제주도 강정마을 투쟁에 참여하셨습니다.

지난 2005년, 정부는 제주 4.3의 비극을 화해와 상생으로 승화시켜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주도를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하였습니다. 하지만 평화롭고 살기 좋았던 제주의 강정마을은 해군기지 건설문제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해군이 강정마을에 해군기지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예정지인 겅정마을 앞바다는 멸동위기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연산호 군락지가 있는 천연보호구역입니다. 국내에서는 최고의 해양생태계를 자랑하며 세계각국의 다이버들이 즐겨찾는 범섬지역의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과 1.5km밖에 안 떨어진 곳입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은 천연기념물인 연산호군락의 훼손, 생태계의 유지와 완충역할을 하는 해안사구와 연안습지의 파괴등 해당지역 생태계의 절멸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강정마을 앞 바다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연산호 군락지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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