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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물러나던지, 투쟁을 조직하라! 

 

 

현집행부는 재교섭이 뭔 말이냐, 투쟁을 조직하라!
삼성중공업 모든 현장조직 총단결로 노동조합 건설하자!
모든 현장조직은 임금교섭안 부결을 자신의 출세를 위해 이용하지 마라! 

 

 

7/24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임금잠정합의안이 부결되면 관례상 불신임으로 간주, 위원장 자리에서 현 집행부가 물러나게 되어있지만 현 이영준집행부는 명확한 처신을 하지 않아 현장은 계속 술렁이고 있다. 

 

 

지금 노동자협의회의 역사는 노동자를 길들이는 반노동자의 과정이다.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노사협의회이면서 1988년 4월 16일 선배노동자들의 대투쟁으로 민주노조는 건설하지 못했지만 노조의 성격을 갖는, 즉 노동 3권을 삼성재벌이 인정하는 선에서 노사합의 하에 1989년 초부터 운영하고 있다.
 

 

 

1988년 4월 노동자대투쟁정신을 계승발전이 아닌 당시 천보석의 사우협의회 위원장을 뿌리로 시작된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지금 14대 이영준집행부까지 선배노동자들의 인간답게 살고자 건설하려던 노동조합 건설의 투쟁정신을 희석시키는 반노동자의 역사였다.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의 노동 3권은 기만이다. 

 

 

대한민국 노동법에서 인정하지 않고 일개 기업 삼성재벌이 인정한 노동 3권이란, 이건희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는 기만적인 농간이고 삼성중공업노동자들을 길들이기 위한 것임이 오늘 14대 노동자협의회까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지난 14대 노동자협의회 위원장 선거가 급기야 인사과 계파선거로 타락? 

 

 

14대 동안 노동자협의회는 사조직으로 전락한 지 오래고 모든 현장조직은 평상시 일상적인 활동은 하지 않고 오로지 위원장선거에서 당선만을 목메고 이권을 추구하는 조직으로 ,그 놈이 그 놈이란 욕을 얻어 먹으며 오로지 위원장 당선을 위해 회사와 결탁하여 인정받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는 것을 삼성중공업 현장노동자들은 다 알고 있다.  

 

 

본사의 지시로 현집행부를 유지하고 기만적인 재교섭을 하라? 

 

 

노동자들의 조직은 자주성과 민주성이 생명이다. 

 

 

사측의 요구에 자신의 욕구가 맞는다고 부화뇌동한다면 현 집행부의 무능과 반노동자적인 자세는 규탄받아야 한다. 

 

 

노동자협의회의 든든한 빽은 사측이 아닌 현장노동자다! 

 

 

2013년 임금교섭안이 부결되었다면 이영준집행부는 책임을 지고 물러나던지 투쟁을 조직해야지, 회사와 부화노동한다면 노동자를 배신하는 것이다. 

 

 

노동자협의회는 노동자들의 힘을 모아내고 교섭하고 투쟁을 조직하는 것이지 해결사 노릇을 하라고 만든 것이 아니다. 

비록 삼성재벌이 인정한 노동 3권이지만 선배노동자들의 피와 죽음으로 쟁취한 삼성중공업 노동자들의 권리인 것이다. 

 

 

모든 현장조직은 임금교섭안 부결을 자신의 영달을 위해 이용하지 마라! 

 

 

이번 임금부결을 기화로, 자신이 노동자협의회 위원장이 될 수 있다는 욕심으로 그럴듯한 말로 이영준위원장의 불신임을 요구하며 마치 노동투사가 된 것처럼 무책임하게 현 집행부를 흔들며 현장노동자를 기만하지 마라!  

 

 

4.16 노동자 투쟁정신의 계승은 민주노조 건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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