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모성용부회장이 휴가내서 근사하게 (?) 피서를 가나 했더니 아니 병원으로 피서를 갔네요 어제 아침에 갑자기 아이구배야!하고 엄청난 진통이 와서 구급차 불러 병원갔더니 검사 6시간만에 급성맹장염 판정나와서 수술하고 수술 후 통증으로 오만가지 상 찌푸리며 누웠어요 나도 아닌 건강한 부회장이 병상에 누웠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이 폭염에 병실이 시원한 것 말고는 좋을 게 하나도 없는 병상에서 끙끙 앓는 것 보니 마음이 아팠으나 같이 앓을 수 없고 .......
그 판국에 후원회 걱정 이것저것 걱정 잘못하다간 유언이라도 남길 태세.....
에고 다행하게도 맹장염이니 한 오일쯤 있다가 퇴원할 수 있다고 하네요
후원회에서 너무 부려먹은 탓 같기도해서 괜히 마음 한구석 무거웠지만
곧 나을거라 하니
나오면 술 말구 말로 또 뭐 위로금 정도로 쾌차를 빌어주면 힘이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