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위수여식이 열리는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내부에 들어가 현대중공업 최대주주 정몽준의원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하려할 때 상습적으로 저희 가족을 괴롭혀온.......지난번 어머니에게 폭행치상을 가해 벌금형을 선고 받은 사진 속 푸른색의 옷을 입은 현대중공업 소속이 아닌 모 노무관리자는 덩치들과 함께 행사장에 나타나 저를 방해했습니다.
울산 노동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
사내하청 용인기업 복직연대투쟁이 끝난 후 아버지께서는 당시 노동조합으로부터 유기정권 5년, 회사로부터는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투쟁과정에서 발생한 현대중공업 경비대 심야테러의 후유증으로 3년 간 병원통원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또한 최근에는 건강 악화로 병가휴직을 내고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우리 가족은 3년 간 현대중공업과 경찰청을 상대로 투쟁해왔습니다. 테러, 자택감시, 미행, 비방현수막 설치 등의 온갖 악의적인 탄압이 우리 가족을 힘들게 합니다. 울산 지역 노동자분들의 많은 지지와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투쟁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