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8 울산 삼성SDI 직업성 암피해자 1인 시위
2005년 백혈병으로 사망하신 故 박진혁씨 아버님과 비인강암 피해노동자 김송희씨가 매주 화, 목 울산 삼성SDI 남문 앞에서 직업병 인정과 진실규명을 위한 1인 시위를 작년 6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오늘은 이주민센타 조돈희동지가 함께 하였다.
수고하셨습니다.
삼성SDI 울산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18명이 제보가 확인되었고, 이중 암과 백혈병 피해자 6명은 이미 사망했으며, 특히 이들 외에도 뇌질환, 심장질환, 신장질환, 돌연사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도 현재 파악된 것만 10명으로 나타났다.
삼성SDI 울산공장 컬러브라운관 1공장에서 23년간 유기용제, 레이저에 노출돼 일하다 2011년 급성골수성백혈병이 발병한 여병운씨와 2005년 급성림프구성백혈병으로 사망한 하청노동자 박진혁씨 유족은 2/21 기자회견 후 근로복지공단 울산지사에 산재요양 신청을 했다.
앞서 같은 공장에서 불산 세척 작업을 하던 김송희씨는 2012년 9월 말 비인강암으로 근로복지공단 울산지사에 산재신청을 해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우리의 요구>
삼성족벌 무노조 박살! 민주노조 건설! 인간답게 살아보자!
삼성재벌은 삼성SDI 백혈병 등 직업성 암 산업재해 인정하라!
삼성재벌은 백혈병 등 직업성 암 피해유족과 노동자에게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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