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성 1500일’째에 맞이한 다행스런(?) 소식
김기종
‘전쟁훈련 그만해!’라는 유인물 배포와 함께 시작된 저의 농성이 오늘 3월13일로서 1500일째 맞이합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한미연합훈련을 정지 축소한다는 지난 3월 3일의 발표처럼, ‘19-1동맹’훈련이 종료되었음을 확인하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따라서 북미회담 결렬에도 불구하고, 예산 절약을 논하는 트럼프의 속셈을 지적하며 이렇게 편지를 올립니다. 즉 ‘수억 달러 ’예산 운운했던 그가 훈련 종료와 함께 ‘1억 달러’까지 언급했음-? 이는 훈련에 소모되는 실경비 규모였을 뿐이며, 우리가 다행스럽게 검토해야 되는 것은, 훈련과정의 돌발 상황으로 발생될 인재 사고의 없음입니다.
결국 해방군 아닌 점령군 미군이 1948년, 또 1953년 합의처럼 철군하지 않고, 주둔해 온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선 훈련중단 못지않게 지난 해 ‘남북군사분야 합의서’의 실천과 함께 보다 구체적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봅니다.
총회 참석을 5년이 되도록 못하며, 이렇게 글로나마 인사드림을 양해하여 주십시오.
‘전쟁훈련 중단’촉구 농성 1500일 째 ..
2019년 3월 13일
우리마당 김 기 종 올림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글쓴이 |
---|---|---|---|---|
688 | [후원회] 대학생을 국가보안법으로 연행 | 2011.03.22 | 2897 | 양심수후원회 |
687 | [장기수] 만남의집에 계시는 박희성 선생님 생신이었습니다. | 2011.03.25 | 5250 | 양심수후원회 |
686 | [후원회] 월례강좌 잘 마쳤습니다. | 2011.03.29 | 3447 | 양심수후원회 |
685 | [양심수] 장민호님의 편지 | 2011.03.30 | 3547 | 양심수후원회 |
684 | [양심수] 허성길님의 편지 | 2011.04.01 | 3590 | 양심수후원회 |
683 | [양심수] 최일배님과 이정식님의 편지 | 2011.04.04 | 3519 | 양심수후원회 |
682 | [양심수] 김수억님, 박종만님, 천주석님의 편지 | 2011.04.04 | 3596 | 양심수후원회 |
681 | [양심수] 한상균님의 편지 | 2011.04.05 | 3013 | 양심수후원회 |
680 | [양심수] 김재호님, 이상수님의 편지 | 2011.04.07 | 3222 | 양심수후원회 |
679 | [양심수] 최승대님, 안지환님의 편지 | 2011.04.15 | 3276 | 양심수후원회 |
678 | [양심수] 이충연님과 김태윤님의 편지 | 2011.04.15 | 2899 | 양심수후원회 |
677 | [양심수] 남경남님의 편지 | 2011.04.15 | 3403 | 양심수후원회 |
676 | [후원회] 한상권회장님의 취임인사말입니다. | 2011.04.18 | 8238 | 양심수후원회 |
675 | [후원회] 23차 총회 상영 영상 | 2011.04.18 | 3692 | 양심수후원회 |
674 | [후원회] 23차 총회 관련 보고 | 2011.04.19 | 3180 | 양심수후원회 |
673 | [후원회] 23차_1회 운영위 보고 | 2011.04.26 | 3673 | 양심수후원회 |
672 | [장기수] 김동섭 선생님 댁 방문 | 2011.05.03 | 3680 | 양심수후원회 |
671 | [후원회] 교정시설 인권침해 규탄 및 양심수 집단소송 관련 기자회견 | 2011.05.12 | 2290 | 양심수후원회 |
670 | [양심수] 김태윤님의 편지 | 2011.05.19 | 2839 | 양심수후원회 |
669 | [후원회] 2011_5월 월례강좌 잘 마쳤습니다. | 2011.05.23 | 2613 | 양심수후원회 |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