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시롱 감시롱
늦둥이 아들 돌을 축하해주신 모든 이들에게 감사, 또 감사를...
글쓴이 : 여혜정
  모두들 안녕하시죠?

으흐..이 좋은 봄날, 하릴없이 보내는 계절이 가슴 찢어지게 아깝습니다.
나이먹는 건 서럽지 않지만, 계절가는 거 그냥 흘려보내는 건 아쉽군요.

지난 토요일 잔치 끝나고나고서, 와주신 여러 친구들에게 전화라도 드렸어야 하는건데, 핑계가 아니라 정말 너무 바삐 일하느라 여유가 없었어요.(혜정이네 식구들 먹구사느라 애쓰는거 생각해서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

근데 넘 잔치 구경이야 흐뭇하지만, 내 잔치 벌이는 거는 별루 반갑잖아하는 저도 막상 잔치 벌여보니 좋더라구요. 반가운 얼굴들 만나지, 대놓고 하기 힘든 새끼자랑 공식적으로 할 수 있지, 게다가 각종 선물에,덕담에,현금까지 부수입 짭짤하지...(하하하, 젯상보다 젯밥?)

잔치 한 번 치르고 나니 새삼 내가 얼마나 정신없이 살아왔나 싶더군요. 넘들도 다들 바쁘고 힘겨운 중에도 친구들 좋은 일, 궂은일 다 챙겨가며 사는데...

정말 고마웠어요.
참석해 준 여러 친구들 어른들은 물론이고, 전화로, 선물로 마음을 전해준 못오신 다른 모든 이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급한 일 좀 정리되면 전화라도 드릴께요.

윤성원의 돌맞이를 성원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혜정

2002-04-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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