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직무대기 중 사내메일 차단은 고의적인 탄압
삼성전자의 러시아 출장거부로 7/28부터 직무대기 중 사내 메일이 차단되고, 목 디스크 상태에서 하루 8시간동안 빈 책상을 지키는 수모를 받다 지난 8/9 수원 모 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한 박대리는 09년 8월경 출장거부로 징계 전에 직무대기 중이였을 때는 사내메일 차단이 없었다.
이에 인사과에 지금 직무대기 중인 것과 부서장이 직무대기 한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물으니 인사과에서는 같다고 대답을 하면서도,
그럼 왜 이번 직무대기 중에는 사내메일을 차단했느냐하니까,
인사과에서는 명쾌한 답을 하지 못하였다.
삼성전자는 박대리가 건강상 이유로 해외출장을 거부하였다하여 정상적인 인사 차원에서 직무대기를 시킨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작년에도 삼성전자는 무노조 경영 사수를 위해 도독 놈이 제발이 저리듯이 노조건설을 위해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도 않은 박대리를 마치 노조건설을 하려는 잠재적인 문제 사원으로 규정하고 미행하고 감시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사실이 있다.
삼성재벌의 무노조 경영방침은 그 정도가 지나칠 수 밖에 없는 것이 삼성족벌 이씨일가의 헌법정신에 반하는 노동조합에 대한 지난 수십년간의 피해망상적인 정신병력에 기인한다.
삼성재벌의 무노조 사수를 위한 노동자 감사, 미행과 온갖 탄압은 일제시대나 박정희 군부독재 시절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고 오히려 돈의 힘을 앞세워 노동자의 결사의 자유를 헌법에 명시 하였음에도 더욱 악날한 노동자 인권유린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박대리가 정신병동에 입원한지 2주가 지나고 있는 지금도 삼성전자는 충격에 빠져 있는 가족들에게 적어도 도의적인 잘못을 인정하다거나 회복을 바라는 위로 한마디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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