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6김명호교수 춘천법원 3차 재판 보고와 이동우동지면회
춘천교도소 소장을 상대로 한 재판이 9/16 목요일 오후 3시 30분에 춘천법원에서 증인신문이 있었다.
재판을 방청하기 전에 춘천교도소에 수감 중인 기아차비정규직 이동우동지를 면회하였다. 이동지는 얼마 전에 어머님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내야만 했다. 얼굴은 많이 야위었지만 의연하게 어려움을 이겨내려는 여유를 보여 마음이 짠하였다.
이날 재판은 양심수후원회 사무국장 그리고 가족이 방청하였다.
삼성일반노조 김성환위원장은 김명호교수 접견 시 교도소 측으로부터 접견내용을 녹음한다거나 사전에 교도관으로부터 이와 관련 한 이야기 들은 적이 없음을 증언하였다.
또한 김명호교수로부터 온 편지지 모두가 뜯겨져 있었다는 사실을 증언하였고, 총무과장이 자신의 이름이 구속노동자회와 김명호교수 까페에 경과보고 내용에 알려져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지만 이 글은 김명호교수 문제와 관련하여 교도소 관계자를 만난 내용을 대책위 차원에서 공유하고자 글을 정리하여 게시한 것이지 일부러 총무과장 박정자를 적시하여 글을 쓴 것이 아니고 당시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의 단체이름과 직책 그리고 이름을 같이 표기한 것이다라고 증언하였다.
다음 재판에는 춘천교도소에서 알몸검신을 하지 않았다는 거짓말에 대하여 수감 중인 기아차 노동자 이동우동지와 교도관 한명이 증인으로 채택되었다.
---김명호교수 다음 재판 일정---
일시: 2010년 11월 11일 오후 3시 30분
장소: 춘천법원 2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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