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불량성빈혈로 고통받고 있는 유명화씨 아버님 유영종씨, 뇌종양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한혜경씨 어머님 김시자씨, 故 황유미씨 아버님 황상시씨, 故 황민웅씨 부인 정애정씨, 백혈병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김옥이씨> |
[속보] 7/5삼성반도체 백혈병유족 근로복지공단 방문 농성 중
-삼성백혈병으로 고통의 세월을 보낸 내 가족의 고통을 끝장내자-
7/5 오전 11시경 6/23 행정법원에서 백혈병 승소판결을 받은 유족과 뇌종양, 재생불량성빈혈 피해가족과 피해노동자들이 반올림 등 제 단체와 삼성일반노조 상근자들이 이사장 면담을 요구하며 1층 로비에서 항의하고 있다.
유족들과 피해가족 그리고 피해노동자들의 요구는 근로복지공단이 항소를 포기하고 백혈병이 산업재해임을 인정하라는 것이다.
삼성반도체 근무 중에 백혈병으로 2007년 3월 사망하신 故 황유미씨의 죽음을 계기로 2011년 7월 현재 삼성전자, 삼성반도체, 삼성전기, 삼성SDI에서 47명의 노동자들이 백혈병 등 혈액암으로 사망하였고 피해제보자만 해도 120명이 넘는다.
유족들의 항의방문에 공단 측은 유족들의 이사장면담을 직원을 동원 가로막고 엘리베이터 전원을 끄고 절차를 밟으라고 한다.
현재 유족과 피해노동자와 가족들은 1층 민원실에 주저앉아 이사장 면담을 요구하며 공단 측에서 항소를 포기하겠다는 답변을 듣기 전까지는 공단을 나올 수 없다는 결의를 보이고 있다.
이 소식을 많은 분들에게 알려 주시고
근로복지공단에 농성 중인 유족과 피해노동자와 가족들에게
격려와 방문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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