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평화공동체 ‘개척자들’을 이끌어 온 송강호 선생은 2011년 3월부터 제주 강정마을에 정착하여 해군기지 건설 반대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활동 때문에 지난 7월 구속되기도 하였고, 최근까지 체포와 연행이 반복되는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해군에 의해 강정마을의 구럼비 바위로 향하는 길목이 모두 차단되자, 바다를 통해 헤엄쳐 가 구럼비 바위에서의 기도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해군과 경찰의 탄압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놀라운 종교인의 신념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무엇이 한 사람을 이렇게 강하게 만들었을까요? 10월 수요대화모임에서는 송강호 선생님을 모시고, 제주도 강정마을에 대한 대화를 나눕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