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 삼성반도체 뇌종양 이윤정씨 다시 중환자실 입원
2011년 10월 23일 삼성의료원 중환자실 입원
이윤정씨는 온양 삼성반도체공장에 19살(1997년)에 입사하여 2003년까지 검사공정에서 일하다가 퇴사 후에 2010년 10월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최근에 뇌종양이 악화되어 지난 9월초에 응급 입원하여 방사선 치료를 받아 왔지만 증상호전은 미미하고. 지금은 내장장기도 많이 안 좋아지고 기력이 없고 당이 떨어지고 탈수증상으로 몸 상태가 위급하여 급히 일원동 삼성의료원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현재 혈액투석과 호흡기하고 있다.
삼성일반노조는 ‘반노동 반사회적기업 삼성재벌규탄 전국순회투쟁’을 하면서 마지막 날 10/21 광주 삼성전자와 온양 삼성반도체공장 정문 앞에서 1인 연대시위를 하였다.
타 계열사보다 회사 경비들은 회사의 지시였는지 더 악날하게 1인 시위를 방해하며 현장노동자들이 피켓내용을 보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행태는 그 만큼 사업장내에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온양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다 사망하신 노동자들은,
故 박지연(23살)2010년 3월 백혈병으로 사망을 비롯하여 다섯 명 이상의 여성 남성노동자들이 혈액이상, 골육종, 피부암으로 사망하였고, 김옥이, 송창우씨는 백혈병으로 현재 치료 중에 있다.
삼성재벌은 2007년 삼성반도체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故 황유미씨가 백혈병으로 사망하고 사회문제가 되어 2011년 10월 현재 50명의 노동자들이 백혈병, 뇌종양, 재생불량성빈혈 등으로 사망하고, 140여명의 피해노동자들이 제보를 하며 억울한 죽음과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후안무치하게도 반성의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삼성족벌이건희는 더 이상 죽이지 말라는 유족들의 절규가 들리지 않는가!
돈을 앞세운 기만 회유를 즉각 중단하고, 삼성전자 백혈병 등 희귀질병을 당장 산업재해로 인정하라!
삼성재벌은 백혈병 등 희귀질병으로 사망하고 고통을 당하고 있는 노동자와 가족들에게 사죄하라!
백혈병으로 사망하신 노동자들의 뜻을 잊지 말고 산업재해 쟁취를 뛰어넘어
‘반노동 반사회적기업 삼성족벌을 몰아내는 투쟁’에 떨쳐 일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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