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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삼성전자와 광산경찰서의 뻔뻔스런 집시법위반 고소. 2

2012.03.13 16:45

삼성일반노조 조회 수:1228

광주 삼성전자와 광산서의 뻔뻔스런 집시법위반 고소. 2

<반노동자 기업 삼성재벌 규탄 전국 순회 투쟁 5일차 -광주 삼성전자>

광주 삼성전자와 광산경찰서의 뻔뻔스런 집시법위반 고소. 2

순회투쟁 마지막 날- 광주 삼성전자 출근 1인 시위


2011년 10월 21일 전국순회투쟁 마지막 날이다.


20일 퇴근 시간 시에 광주삼성전자에 도착하여 지역동지들이 집회신고를 낸 장소-삼성전자 정문에서 100m이상 떨어진 큰길 사거리에서 민주노총을 비롯한 진보신당, 삼사모 등 지역시민사회단체와 연대집회를 하였으나 우리들의 목소리가 현장노동자들에게 거의 전달되지 않아 다음 날 아침집회는 포기하고 1인 시위를 하기로 하였다.


삼성재벌의 유령집회 신고로 선점


이는 삼성전자에서 미리 유령집회신고를 하여 삼성전자 앞에서 미신고집회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1인 시위를 하는 것이고, 순회투쟁단은 삼성일반노조 김성환, 백혈병피해유족 정애정, 해고자이문원와 지역동지 한분 등 네 분이 한시간 정도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광주공장 그린시티 1캠퍼스(광주 1공장), 2캠퍼스(광주 2공장) 정문 좌우 인도에서 10m가 넘는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김성환위원장은 삼성본관 1인 시위에서와 같이 여러장의 피켓을 나열하고 1인 시위를 하였고, 역시 백혈병피해유족 정애정씨도 두장의 피켓을 들고 백혈병을 산업재해로 인정하라고 간혹 구호를 외쳤을 뿐인데 이것이 2인 이상 모인 집회라며 광산경찰서 정보과에서 고소를 한 것이라고 영등포경찰서 지능팀 조사관은 이야기하고 있다.


집회도 아닌 1인 시위에, 21일 새벽, 정보과 직원이 총출동!



울산 삼성SDI 1인 시위도 울주경찰서 정보과담당형사 한명이 동향을 파악하는 정도이고, 삼성정밀화학, 삼성전기 삼성조선 등에서는 아예 정보과직원이 나타나지도 않았다.


그러나 광산경찰서는 테러범들이 나타나셨다고 잘못된 정보를 입수했는지는 몰라도 말 그대로 떼거리로 정보과직원들이 나타나 충성경쟁을 하는 것인지, 그 날은 마침 ‘경찰의 날’임에도 역시 삼성자본과 공권력의 우애를 드러내 보이며 집회방해 신고로도 부족한지 1인 시위마저 방해하는 작태는 “삼성재벌의 노동자탄압 도가니”를 보는 것 같았다.


아래 글은 당시 순회투쟁 보고 글을 요약한 내용이다.


삼성전자! 무엇이 두려운 것인가!
-2011.10/21


6시 30분에 피켓 1인 시위를 광주공장 그린시티 1캠퍼스(광주 1공장), 2캠퍼스(광주 2공장) 정문 좌우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하자마자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았음에도 모든 가로등과 경비실 보조 등을 끄는 치졸하기 짝이 없는 작태를 보이는 삼성전자! 무엇이 두려운 것인가?


백혈병피해자유족이 “ 삼성전자는 백혈병을 산업재해로 인정하라! ”라고 첫 마디 외치자마자 그 썩을 놈들이 경비건물 위 대형스피커로 그룹 원더걸스의 ‘Nobody’를 죽도록 반복해서 튼다. 소리는 ‘ 허벌라게(삼성노동자의 말) ’ 크게 틀어서 광주공장 노동자들은 대관절 무슨 일인가하여 눈 크게 뜨고 두리번거린다.
광산경찰서 정보과 직원이 오늘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다.


김위원장을 팔둑으로 툭툭 치면서 “ 약속이 틀리지 않으냐! ”라고 엉뚱한 궤변 늘어놓으면서 당신 당신하면서 반말하며 무례하게 군다.-오늘이 경찰의 날이라 한다.- 광산경찰서 정보과 직원들이 총출동하였다나!
또한 인사팀 직원은 사내기업 직원으로 보이는 분들이 피켓 내용을 유심히 보자 그 분들에게 다가가 “ 이것 보시면 안 됩니다. 저리 가세요! ”라고 했다. 이 얼마나 사람을 우습게 아는 짓이란 말인가! 노동자들의 눈과 귀를 막을려는 작태에 말이 나오지 않는다.


백혈병피해유족이 정문 안쪽을 향해 외치자 S-Tec 직원들은 곧바로 정문 자바라문을 갑자기 닫아 버리더라. 삼성노동자들이 무슨 일인가 궁금해서 피켓을 보려하자 인동선까지 바꾸어 가면서 피켓도 못 보게 방해하며, 외치는 목소리도 듣지 못 하게 가로 막았다.


->이런 상황에서 1시간가량 1인 시위를 마치니 광산경찰서 정보과담당은 친절하게도 식당위치까지 알려주는 친절을 보이더니 이후 집시법위반이라 고소하였더라는 것이다.


-삼성반도체백혈병을 산업재해로 인정하라!


-삼성족벌의 무노조노동자탄압 투쟁으로 박살내자!


-삼성노동자 총단결, 민주노조 건설하여 가족에게 사랑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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