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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삼성본관-무대차량까지 동원해서 집회방해!!

2012.10.05 12:35

삼성일반노조 조회 수:1053

10/4 삼성본관-무대차량까지 동원해서 집회방해!!


설마 무대차량(탑차)까지 동원해서 삼성무노조규탄 집회를 방해할 줄은 몰랐다. 거대한 건물 삼성본관을 거의 2층까지 가리고도 남을만한 규모의 탑차를 보니, 그들의 기대를 충족시킬만큼 알찬 집회를 해야되겠다는 마음이 불끈 솟는다.

전쟁이라도 났나?

집회시작 시간은 11시건만 우리가 도착한 10시15분에는 이미 탑차로 본관정문앞을 봉쇄하고 좌우를 관광버스로 틀어막았으며 맞은편 삼성물산과 생명앞에도 관광버스를 촘촘이 줄지어 세워 이건희삼성족벌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퍼져나가지 않게 하려고 안간힘을 쓴다.
치사하게도, 물산과 생명사이 길목마저 관광버스를 빽빽이 주차시켜서 오가는 시민들과 삼성노동자들은 집회대오 끝으로 빙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
그런다고 해서 범죄전과자 이건희와 하수인들, 그들을 비호하는 공권력을 규탄하는 함성을 무너뜨릴 수는 없지 않겠는가.
그들의 방해공작이 폭력적일수록, 졸렬할수록 삼성자본과 족벌을 규탄하고 민주노조 건설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커져만 갈 뿐이다.

사실이 그러할진대 삼성족벌 이건희는 남녀경비견들을 풀어 대한민국 1등기업이라는 최소한의 자존심마저 팽개치고 9/27집회때와 마찬가지로 삼성기둥에 현수막 하나 매달려는 전철연의 5,60대동지들에게 막말 반말을 일삼으며 삼성기둥을 사수하고자 무력까지 행사하였다.

경찰차를 석 대나 동원한 서초서는 삼성기둥을 사수하려는 조폭경비들과 전철연동지들의 몸싸움을 보면서도 어디에 숨었는지 얼씬도 않더니 몸싸움이 끝날 무렵 경찰 몇 명이 나타나 이미 다 끝난 싸움에 끼여들어 말리는 듯한 행동을 한다. 밥값을 하려는가보다.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이건희의 忠견들은 정면에서, 좌우에서 팔짱을 끼고 비웃으며 불법채증을 하고! 서초서 형사들의 비호 속에서 삼성족벌 무노조노동자탄압 규탄! 집회를 흠집내려고 집회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비열하고 치사한 짓거리를 자행하였다.

9/27 본관집회때 연대해주었던 전철연동지들이 오늘의 집회에도 연대하였다. 8년간 삼성물산과 시청을 상대로 인간의 최소한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싸움에 연대의 힘보다 더 큰 힘이 있겠는가.
삼성기둥을 사수하려는 삼성조폭경비견들과 거친 몸싸움이 두 번이나 있었지만 과천철대위 여성동지들과 전철연동지들은 더욱 힘을 모아 삼성자본을 박살내자!고, 삼성경비 비호하는 서초서를 박살내자!고 주먹 불끈 쥐고 소리쳤다.

오늘은 전철연에서 방송차량이 동원되어 소위 삼성타워라고 불리우는 이건희족벌의 동네는 범죄전과자 이건희를 규탄하고 민주노조 건설하자고! 삼성경비와 한통속으로 집회방해하는 서초서를 규탄하는 소리가 전보다 크고 맑게, 쩌렁쩌렁 울려퍼졌다!

김성환위원장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속담이 있음에도, 이건희는 온갖 불법을 자행해도 오히려 보호받고 있는 현실에서, 직원들은 무엇을 배울것인가!
이건희가 아무리 깨끗한 기업문화를 이야기한다해도, 불법적인 노동자탄압으로 삼성재벌은 유지되고 있다. 과연 이런 기업이 제대로 굴러갈 것인가,

삼성의 무노조경영이 어떻게 유지되는지 우리는 오늘 똑바로 볼 수 있었다, 지역대책협의회까지 동원하여 노동자감시 미행, 도감청을 자행하는게 삼성족벌!이라며 삼성족벌 규탄발언을 이어나갔다.

삼성화재 한용기씨는 양아치삼성경비들이 자행하는 짓을 발언하는 틈틈이 사진찍어 sns에 올리느라 여념이 없다.
태안유류피해 대책연합회에서 오늘의 집회를 응원하고자 멀리서 오셨고, 언론소비자주권, 전해투에서, 그리고 대학생이 함께 하여 삼성무노조 노동자탄압 규탄에 힘을 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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