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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문)울산 삼성SDI 백혈병 사망노동자 故박진혁 7주기 추모제


울산 삼성SDI 근무 중 백혈병으로 2005년 11월 29일 사망하신 故 박진혁씨의 추모집회에 참석을 요청합니다.


=>일시: 2012년 11월 29일 (나무 날) 오후 5시

=>장소: 울산 삼성SDI 남문 입구


[故 박진혁 <28세> 약력]


*1978년 출생

*부산송도고등학교 졸업-재학 중 효자상 등 받음

*2004년 울산 삼성SDI 사내 KP&G 사내협력사 입사

*2005년 4월 근무 중 급성림프구성백혈병 발병

*2005년 11월 29일 28세 급성림프구성백혈병으로 사망.


<급성림프구성백혈병 발병 경과>


울산 삼성SDI 사내 KP&G 사내협력사에 2004년 27세에 입사하여

2년 근무 브라운관 마스크 세척작업인

- 트리클린(트리클로로에틸렌)자동화 작업을 하였다.


-설비트러블 에러 시에는 자동화 설비 안으로 들어가 트러블 조치 작업을 2년간 하였음.

-밖에서 냄새는 안나지만 자동화 설비 안에 들어 갈때는 마스크나 방독면을 쓰고 들어가야 하는 유해 작업장이었다..

-동시에 두 라인을 담당하는 작업을 할 때 안전도구없이 자동화 설비 수리를 하기도 하였다.

-결국 28세의 시퍼런 나이에 유해화학물질에 노출되어 급성림프구성백혈병 발병, 2005년 11월 29일 사망하였다.


삼성자본의 무노조 경영은 사회적인
범죄행위입니다.

지난 11월 19일 삼성일반노조는 삼성족벌 이건희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였습니다.

울산 삼성SDI 전직 인사차장이 근무 중 인사과와 울산지역대책협의회에 근무 중 무노조 경영을 유지하기 위해 노동자들에 대한 미행 감시 그리고 도감청을 자행하였고, 삼성SDI 김순택대표이사가 재임하던 2009년까지 도감청을 하였다고 실토하여 2004년 핸드폰 불법복제 죽은 사람의 명의를 도용한 위치추적과 도감청 고소사건의 연장선에서 이건희를 비롯한 9명을 고소한 것입니다.


삼성족벌과 재벌은 삼성노동자들에 대한 미행 감시 도감청 뿐 아니라, 삼성노동자들의 동향정보를 입수하기 위해 행정관청, 경찰서 경찰청 정보과, 국정원, 검사, 언론사 및 기자 등에게 정기적으로 돈과 술 향응을 제공하였다고 실토한 것입니다.


심지어 민주노총 간부와 한국노총 간부들을 매수하였다고 증언하였습니다.


당시 민주노총 소속인 노동조합부위원장을 매수하여 도청기를 주고 대화내용을 감청하고 이동장소를 파악하여 울산남부경찰서 강력계형사들을 지시 동원하여 삼성일반노조 김성환위원장을 잡았다고 자랑스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삼성무노조 경영 하에서 노동자들은,


일하다 다치고 죽어도 직업병 인정은 고사하고 충분한 치료와 보상도 없이 1회용 종이컵처럼 폐기처분되고 있습니다.


삼성반도체백혈병 사망노동자들은 현재 59명에 이르고, 피해노동자들은 160명에 이른다는 제보가 있음에도 그 누구 한 명도 산업재해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울산 삼성SDI만 하더라도 백혈병, 대동맥증후군, 비인강암, 다발성골수종, 등 불치병으로 사망하고 치료 중인 노동자 10명의 제보가 있습니다.


올 1월에는 여병운씨가 백혈병이 발병하였고, 지난 9월에는 권진오씨가 한달 450시간이 넘는 장시간노동과 스트레스로 쓰러져 반신불수가 되어 입원하였지만 아직도 산업재해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삼성일반노조와 유족들은 故 박진혁씨의 7주기 추모제를 통해 삼성무노조 경영의 실체를 폭로 규탄하고, 무노조 경영 하에서 삼성노동자들의 노동현실을 알리고 삼성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서는 그 어느 사업장과 마찬가지로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노동조합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역동지들의 많은 관심과 故 박진혁씨 7주기에 많은 연대를 요청합니다.


2012년 11월 25일

삼성일반노조, 울산 삼성SDI백혈병 사망노동자 박진혁씨 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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