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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1일차 삼성규탄집회- 새해 조기구이와 이건희

2013.01.02 23:52

삼성일반노조 조회 수:1640

1/2, 21일차 삼성규탄집회- 새해 조기구이와 이건희


2013년 1/2 새해 첫 출근집회를 시작하였다. 운동가요와 삼성규탄발언을 한용기, 과천철거민, 김성환위원장 순서로 매서운 추위를 뚫고 진행되었다.

점심집회 삼성규탄 발언 후 전철연 지역철대위 동지들이 방문하여 연대집회를 진행하였다.

...
김성환위원장은 사회를 보면서 왜 삼성규탄 집회를 하는지 경과를 설명하고 삼성족벌의 노동자탄압의 범죄행위와 백혈병 등 직업병피해자들의 살인만행을 폭로 규탄하였다.

철거민들은 한겨울 날바닥에서 추위에 떨며 자본에 맞서 싸우게끔 만든 건설자본의 폭력적인 탄압과 행정관청의 기만에 대해 분노의 규탄발언을 쏟아내었다.

누구를 위한 재개발인가!

개발을 빙자하여 개발이익을 챙겨가고 과천철거민들의 생존권을 짓밟은 삼성물산을 규탄하고, 철거민 세 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폭력적인 탄압만을 자행하는 삼성재벌의 무능력과 반사회적인 만행을 규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였다.

연대집회를 마무리하고 김위원장은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에서 굴뚝 고공농성 중인 경비노동자들의 투쟁현장을 방문하여 분회장과 이야기를 나누며 격려하고 서울일반노조 상근간부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퇴근집회에 맞추어 다시 삼성본관 집회현장에 돌아와 삼성규탄발언을 하는 중 성균관대 류승완박사가 격려차 방문하였고, 백선기님이 투쟁경비를, 최순영선배가 식사를 사주어 고마운 마음으로 잘 먹었다.

삼성본관 앞에서 24시간 삼성규탄 집회를 한다는 것은 대단한 투쟁이라며 다들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다.

오늘 삼성임직원들의 신년하례식을 신라호텔에서 진행하며 이건희의 신년사 내용을 보니 아직도 삼성족벌은 자신들이 자행한 반노동 반사회적인 작태에 대해 반성의 기미가 없다.

이건희의 신년사 그 어디에도 무노조 노동자 탄압에 대한 범죄행위를 반성한다거나 백혈병 문제에 대해 책임있는 경영자로서의 직업병 인정과 유족에게 사죄하는 단 한마디의 언급도 없다.

이건희는 아직도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이 어떠해야 하는지 모르쇠로 일관하니 제 정신이 아니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의 도리에 대해 21일 동안 규탄발언을 통해 알려준 보람도 없다.

계사년 2013년 역시 삼성족벌과의 투쟁은 숙명임을 피부로 느끼며 다시 한번 삼성족벌에 맞선 투쟁의 결기를 다진다.

대한민국 사회의 공적 삼성족벌 이씨일가를 삼성경영에서 몰아내고 이건희를 구속 처단하고 삼성노동자들의 민주노조 깃발을 이씨일가의 심장에 꽂을 날이 멀지 않았음을 삼성일반노조는 안다.

오늘 21일차 삼성규탄 집회도 매서운 바람과 함께 일부러 조명을 꺼놓은 삼성본관 앞을 어둠으로 감싸며 하루가 또 쓰러져 간다.

투쟁!!!


삼성규탄 24시간 집회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근 집회: 아침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점심집회: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퇴근집회: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삼성본관 앞 24시간 삼성규탄 집회 경비를 후원받습니다.

국민은행 김성환 406201-01-041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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