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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는 반북호전인사들을 해임하고 연방제통일의 결단을 내려라!

30일 마침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정당·단체 공동명의의 특별성명이 발표되었다. 이는 29일 북의 김정은최고사령관이 조선인민군전략로케트군화력타격임무수행과 관련한 작전회의를 긴급소집하고 화력타격계획을 최종비준한 후에 발표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별성명에서는 ‘미국과 괴뢰패당의 북침전쟁책동이 최극단에 이르고’ 있다고 보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판가리결전의 최후시각이 왔다’고 선언하고 있다.

성명은 미국이 핵전략폭격기 ‘B-52’와 스텔스전략폭격기 ‘B-2A’를 동원해 북을 겨냥한 폭격훈련을 한 것을 ‘용납할 수 없는 극악무도한 도발’로 규정하고 ‘괴뢰패당은 ‘선제타격’과 ‘강력한 응징’을 떠들다 못해 그 무슨 ‘지휘세력타격’과 지어 우리의 최고존엄의 상징을 감히 어찌해보려는 기도까지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다’고 규탄하였다.

그러면서 ‘조성된 험악한 정세는 미제와 괴뢰패당과는 말로 할 때가 지났으며 오직 선군총대로 단호히 결산하여야 한다는 최고사령부의 판단과 결심이 천만번 정당하다는 것을 더욱 명백히 실증해준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최고사령관의 최후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천만군민의 한결같은 의지를 담아’ 첫째, ‘이 시각부터 북남관계는 전시상황에 들어가며 따라서 북남사이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은 전시에 준하여 처리될 것’이고 둘째, 미국과 남이 북침전쟁의 군사적 도발을 일으킨다면 ‘그것은 국지전으로 한정되지 않을 것이며 전면전쟁, 핵전쟁으로 번지게 될 것’이며 셋째, 이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고 ‘조국통일대전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것’이라고 엄숙히 천명하였다.

이로써 한나라가 발표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격의 선언으로 코리아반도는 전시상황에 들어가게 되었다. 우리 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가 제민족민주세력과 함께 그토록 경고하고 호소하였건만, 오바마정부와 박근혜정부는 결국 합동군사연습과 각종 도발적 발언들로 코리아반도의 상황을 전시상태로 몰아가고 말았다.

전쟁은 모든 것을 쓸어버린다. 코리아전은 단순한 국지전이 아니라 전면전이다. 핵과 미사일로 무장한 북과 미국사이의 전쟁은 핵미사일전이며 그것은 우리민족과 인류에게 최대의 재앙을 안겨준다. 조국강산이 핵참화를 입고 지구가 온전하지 못하는 극단적인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무시무시한 전쟁을 박근혜정부는 기어코 벌이겠다는 것인가.

이제 말로 하는 단계는 지나갔다. 박근혜정부는 단 1%라도 전쟁을 막을 뜻이 있다면, 첫째, 그간 북을 최대로 자극하며 오늘의 극단적인 상태까지 이르게 한 김관진국방장관, 정승조합참의장을 해임하고 원세훈전국정원장을 구속하라. 그렇게 행동으로 해결의지를 보일 때만이 99%에 이른 전쟁단계를 멈출 수 있다.

둘째,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중단하고 미국이 아니라 민족과 공조하겠다고 선언하라. 코리아반도의 모든 문제는 외세로부터 비롯된 분단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상기하여야 한다. 오직 우리민족끼리 자주적으로 나갈 때만이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할 수 있다.

셋째, 북과 연방제로 통일하겠다고 천명하라. 이제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이행을 약속하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북이 이른바 ‘조국통일대전’을 벌이겠다고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가 아닌가. 북에게 평화적으로 통일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어야 한다.

현상황은 핵미사일전으로 전개될 제2차코리아전, 제3차세계대전이 벌어지기 직전인 전대미문의 상황이다. 비록 희박하지만, 박근혜대통령이 결심한다면 절체절명의 전쟁위기상태를 조국통일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박근혜대통령은 즉시 평화와 통일을 위한 용단을 내려야 한다. 시간이 없다. 즉시 결심하고 당장 행동하기를 진심을 담아 마지막으로 촉구한다.



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
2013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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