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삼성화재 규탄집회 - 원직복직 갈구하는 봄비는 내리고,

4/2삼성화재 규탄집회 - 원직복직 갈구하는 봄비는 내리고,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을지로 삼성화재 본사 앞에서 열리는 반노동 반사회적 악덕기업 삼성규탄 및 한용기책임의 즉각적인 원직복직을 요구하는 집회가 오늘도 열렸다.

어젯 밤부터 내리던 봄비가 오늘 아침부터 부슬비로 바뀌어 계속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어 고정해두었던 깃발과 피켓이 계속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손이 시려워 장갑을 낄 정도이니, 떠나간 줄 알았던 겨울이 다시 왔나 보다.

이 나라 1급 발암물질 삼성족벌 이건희를 구속 처단하자!

먼저 김성환위원장께서 무노조노동자탄압 삼성족벌 이씨일가들의 불법적인 노동자탄압의 실상과 삼성화재 부당해고자 한용기책임의 즉각적인 원직복직을 요구하는 규탄발언을 시작으로, 삼성반도체백혈병 등 삼성직업병피해노동자 문제에 대해 삼성의 즉각적인 사죄와 사회적 책임을 질 것을 촉구하였다.

삼성화재해고자 한용기책임을 즉시 복직시켜라!

삼성화재 해고자 한용기씨는 노동조합을 만들려고 하고 김성환위원장과 삼성지대위 출신 최주성 전인사차장을 만났다는 이유로 해고했음에도, 회사는 거짓으로 폭행자작극을 만들어 주폭이라는 죄명과 온갖 잡다한 이유를 붙혀서 해고를 한, 반노조경영 삼성족벌 삼성화재에 대한 규탄발언을 이어갔다. 

삼성과의 투쟁은 정의로운 투쟁이다!

이 나라 구석구석을 썩게 하는 삼성이씨일가들이 지배하는 지금의 삼성왕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서는 안된다며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그리고 삼성의 무노조경영 철폐를 위해 이씨일가들은 삼성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나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삼성불매운동 동참을 촉구하며 을지로 삼성화재집회는 마무리되었다.

집회 후, 삼성일반노조는 식사비용을 절약하자는 뜻으로 임경옥총무가 김밥을 준비해 식사를 하려고 하였으나, 날이 너무 추워 대한문 쌍차농성장으로 갔다. 연대오신 물망초님이 식사대접을 하겠다고 하여 짬뽕을 배달시켜서 준비해 온 김밥과 함께 무슨 맛인지 맛있게 먹었다.

삼성족벌에 맞선 끈질긴 투쟁으로 해고자 복직 쟁취하자!

오늘은 집회하기에 그리 좋은 날씨는 아니었으나, 이 땅의 악의 축! 반노동 반사회적 악덕기업 삼성에 대한 규탄집회는 삼성이 무노조경영을 철폐하지 않고 삼성반도체백혈병 등 삼성직업병피해노동자 문제에 대한 진심어린 사죄와 사회적 책임을 지지않는 한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이다.

투 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