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거제 삼성조선 부당해고 1인 시위 삼성화재 해고자 연대
-삼성무노조 박살! 해고자 원직복직!
이른 아침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근무 중 부당한 징계해고를 당했다며 1인 집회를 진행하며 홀로 싸우고 있는 김경습씨를 격려 지원하기 위해 삼성화재해고자 한용기씨가 거제를 방문하여 연대하였다.
거제시청 명칭변경신고필증 교부 지연.
김경습씨는 부당해고에 대한 회사의 책임을 성토하며 삼성재벌의 무노조 경영 하에 삼성노동자들의 운명은 삼성자본에 의해 괸리 통제당하고 있는 현실을, 노동자들이 단결을 통해 돌파해 나가기 위해서는 민주노조를 건설해야 한다며 지난 3/4 ‘거제지역일반노조’를 설립하여 신고필증을 교부받았고, 노동조합명칭 변경 설립신고를 지난 4/1 거제시청에 제출하고 지금 삼성중공업/일반/노동조합으로 명칭이 변경된 신고필증 교부를 기다리고 있다.
거제시청 김경습씨 삼성중공업에 알려줘,,,
김경습씨의 말에 의하면 징계해고되기 전에 노조건설에 필요한 설명과 구비서류를 알아보기 위해 거제시청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담당계장이 바로 삼성중공업에 자신의 신분을 알려주어 본인이 일방적으로 징계해고되는데 거제시청이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며 분노하고 있다.
거제시청의 신고필증교부 지연에 분노한다!
그럼에도 4/4 오늘도 오전 9시경 거제시청의 요구에 신고서와 규약을 보완하고 다시 방문하였지만, 신고필증이 교부되고도 남는 시간임에도 정당한 이유없이 신고필증교부를 지연하는 것은, 삼성중공업의 눈치를 보고 지시를 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과 불신이 커질 수 밖에 없다.
거제시청은 기만적인 신고필증을 즉시 교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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