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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권과 반북극우단체들은 북최고존엄을 모독하며 전쟁을 도발하는 책동을 중단하라!

 

오늘 6일 남의 반북극우단체들이 북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대북전단을 살포하면서 코리아반도의 정세가 더욱 긴장되고 있다. 블루유니온, 평양시민회, 실향민중앙협의회 등 20여명은 경기도 연천군 태풍전망대인근에서 북의 최고존엄인 퍼스트레이디를 모독하는 제목과 합성사진을 담은 전단 50만장을 100개의 대형비닐풍선에 매달아 북으로 날려 보냈다. 전단은 지난 9월20일 탈북자의 말을 인용해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한 내용으로 제작되었다.

 

반북수구단체들의 분별없는 행동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올해만 해도 지난 4월15일에 남의 보수대연합이 북의 ‘최고존엄들’의 사진을 ‘화형식’했으며, 5월4일에는 미국인 수전 솔티 디펜스포럼대표를 중심으로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대북전단 20만장살포를 시도했었다. 이에 북은 군최고사령부명의의 4.16최후통첩에서 4.15‘화형식’을 두고 최고조로 격분하며 반드시 ‘보복행동’을 취하겠다고 선포했으며, 5.4 대북전단살포시도에 대해서는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삐라살포로 하여 초래될 파국적 후과의 책임은 도발자들이 지게 될 것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작금의 코리아반도의 정세는 대화국면에서 다시 전쟁위기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 9월21일 조평통대변인성명으로 이산가족상봉·금강산관광재개회담이 모두 연기되었고 이후 북은 연일 계속해서 박근혜정권을 규탄하는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북국방위는 ‘박근혜일당’이라는 실명을 거론하며 맹비난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조평통은 5일 ‘박근혜패당’이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대변인 담화를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박근혜정권은 남북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은커녕 대결국면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반북수구단체들의 북최고존엄모독과 대북전단살포, 통일운동단체들에 대한 계속된 공안탄압, 1일 ‘북병진노선 실패’ 발언, 8~10일 진행될 북침핵전쟁연습인 미남·미남일합동군사훈련 등 북을 더욱 자극하며 격분시키는 행태만 벌이고 있다. 박정권은 북이 누차 반북극우단체들의 북최고존엄모독행위의 배후에는 반북수구정권이 있다고 강조해왔다는 사실을 유념하여야 한다.

 

이렇게 남북관계가 경색되어간다면 결국 일어날 일은 전쟁뿐이다. 북은 최고존엄모독이야말로 북이 결정적인 보복행동을 할 수밖에 없는 가장 심각한 도발행위라는 수없이 경고해왔다. 북이 이미 지난 4일 국방위정책국대변인성명에서 ‘나라의 통일과 평화번영을 앞당겨 이룩하려는 것은 막을 수 없는 민족의 지향이며 시대적 흐름이다’면서 ‘박근혜와 그 일당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더이상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라고 경고한 것도 다 같은 맥락이다.

 

박정권은 말로만 ‘한반도신뢰프로세스’, ‘비무장지대평화공원조성’을 말할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북과 손잡고 7.4선언, 6.15선언, 10.4선언을 이행하는 통일의 길로 나서야 한다. 박정권이 반북대결정책을 고수하면서 반북극우단체의 무모하고 분별없는 행동을 계속 허용한다면 결국 그 모든 것이 자신의 목을 향한 부메랑이 되어 날아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상황은 참으로 심각하며 박근혜정권에게는 문제를 해결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2013년 10월6일

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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