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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파쇼민주대연합으로 민주주의와 평화를 수호하자!

 

 

연석회의가 출범하였다. 민주당, 정의당, 안철수의원과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연석회의(국정원과 군 등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진상규명과 민주헌정질서회복을 위한 각계연석회의)가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첫모임을 가졌다.

 

연석회의는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실시 △김기춘비서실장, 남재준정보원장((국가정보원장), 황교안법무부장관 해임 △정보원법 전면개혁 등을 요구하였다. 특검법안은 민주당, 정의당, 안의원측이 공동발의할 예정이고, 시국선언운동과 서명운동을 통해 요구사항을 폭넓게 알리며 힘을 모을 계획이다.

 

남코리아의 박근혜정권이 공안통치를 넘어 파쇼통치로 가고 있는 엄혹한 상황에서 비록 진보당(통합진보당)이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광범한 민주개혁세력들이 하나의 연대체로 단결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이는 파시즘의 폭압에 맞서 반파쇼민주대연합을 형성하여 피로써 민주주의를 쟁취한 이땅의 자랑스런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하는 특기할 만한 정치적 성과로서, 앞으로 남코리아사회의 파쇼화를 막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진보당을 비롯 진보단체들도 연석회의에 참석하지 못하였지만 앞으로 이 연석회의와 최대한 연대하며 박근혜정권의 공안·파쇼통치를 막고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믿어의심치 않는다.

 

한편, 박근혜정권의 파쇼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은 북으로 하여금 더이상 남과의 대화를 통한 통일의 가능성을 희박하게 보게 하면서, 자칫 코리아반도에 극단적인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불행하게도, 이러한 예견은 올해, 특히 최근 들어 더욱 고조되고 있는 코리아반도의 군사·정치적 긴장고조현상을 통해 확증되고 있다.

 

다시 말하여, 남코리아에서 정권의 파쇼화를 막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은 곧 코리아반도에서의 치명적인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는 것으로서, 남의 민중만이 아니라 우리민족의 운명과 관련된 문제가 되었다.

 

그러므로 연석회의에게 부여된 시대적 사명은 실로 막중하다고 아니할 수 없다. 연석회의가 순항하며 더욱 크게 연대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이땅의 민주주와와 평화를 지키는데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2013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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