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반격통문59호]항쟁의 형세가 올것에 준비하고 전진해 나가야 합니다.

한찬욱입니다.

지인들에게 매달 초에 보내는 서신을 선생님들과도 공유하고 싶어 보냅니다.

장마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비 몇 번 안 내린 지루한 마른장마의 높은 습도와 폭염을 무릅쓰고

평일과 주말마다 광화문광장에서 유가족이 원하는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촉구 동조단식과 국민촛불 그리고 박근혜의 책임을 외치며 투쟁을 같이 한 천금주고 살수없는 동지들

정말 노고 많으셨습니다.

1일로 세월호 참사가 있은 지 138일째 되는 날입니다.

아직도 차디찬 진도 팽목항 바다에서는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실종자가 열 분이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현재 청와대 부근 청운동사무소 앞에서는 세월호가족대책위 농성이 벌써 11일째 접어 들고 있습니다.

아울러, 광화문광장에는 유가족이 원하는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촉구 동조단식으로 인산인해입니다.

시민들을 비롯하여 새누리당을 제외한 제 정당, 시민사회, 노동, 농민, 청년, 여성, 대학생, 장애인, 언론인, 영화인, 연극인, 종교, 지역대책위를 비롯한 각계가 참가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동조단식 농성 현황은 27일 현재 34곳이고 5곳이 추가 돌입 예정입니다.

뿐만아니라, 해외에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뉴질랜드, 호주, 싱가폴, 일본  등지에서 동포들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동지여러분!

혹자는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거부하는 박근혜정권을 퇴진하자고 주장하고

제2의 6월항쟁으로 가고 있다고 합니다.

혹자의 주장대로 총체적 관권부정 선거로 정권 정통성이 부정된 상황에 항쟁의 새로운 고조기가 도래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직접 항쟁의 형세가 마련되었음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항쟁은 현재 성숙하고 있는 중 입니다.

노동자와 농민의 역량이 아직 박근혜 정권의 통치를 공격할 수 있을 만큼 집중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모순인 민족 자주의 걸림돌인 한미동맹에 저항하는데 필요한 자주민주통일 역량은 상당히 무력화 된 상황입니다.

동지여러분!

새누리당과 조중동 그리고 종편 등 우리는 수구 반동들과의 실력 차이도 무시하여서는 안됩니다.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 등 전국에 대한 영향력은 턱없이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그러나, 이미 인민들은

우선 어제 유가족들이 기자회견한 

총반격 투쟁!!!

그럼, 2014년 9월 주요 행사 일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주요 일정과 행사 안내  

9월에도 지난 5월 17일부터  <유가족이 원하는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촉구 국민촛불>이 매주 토요일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의 주최로  저녁 7시 광화문광장 등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세월호 진실규명을 위한 5대 종단 연합기도회

일시 : 1일(월)  오후 7시

장소 : 종각  

주최 :  5대 종단   

* 세월호 특별법 제정 450만 서명운동 달성 발표 기자회견

일시 : 2일(화)  오후 1시

장소 : 광화문광장 

주최 :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  

* (가)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대학생행진

일시 : 3일(수)  

시간, 장소는 미정, 자세한 내용은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ewolho416.org/)  

* (가)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대학생 문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