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삼성본관, 삼성노동자 결의대회, 삼성을 바꿔 세상을 바꾸자!
최종범, 염호석열사의 뜻이다! 위장폐업 박살내고, 민주노조 사수하자!
삼성재벌의 일방적 매각 정년 임금피크제, 임금동결 노동자 사찰 끝장내자!
2015년 노동자 임금동결 웬말이냐!
이재용은 불법주식 시세차액 10조원을 토해내라!
삼성재벌은 "매각 작업을 즉각 중지하고,
공동 교섭단과 협상에 성실히 임하라"
삼성족벌불법세습경영 끝장내고 민주노조 건설하자!
삼성본관 앞에 처음으로 삼성계열사노동자들의 첫 연대투쟁이 시작되었습니다.
한화그룹으로의 매각 반대 연대투쟁 중인 삼성토탈·삼성종합화학·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 등 4개사 근로자와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원 등 2천300 여 명(경찰 추산)이 7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 본사 앞에서 공동 집회를 열었습니다.
야! 개새끼들아!!!
오늘 집회에 다른 투쟁사업장 동지들과 함께 삼성일반노조 김성환위원장도 무대에 올라 야! 개새끼들아! 선창을 시작으로 힘찬 연대발언을 통해, 오늘 삼성본관 투쟁을 시작으로 이 나라 방방곡곡에 삼성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민주노조 깃발을 휘날리는 힘찬 투쟁을 함께 하자고 촉구하였습니다.
삼성일반노조는 홍보물 2천장을 오늘 삼성노동자결의대회에 배포하며 삼성SDI 노동자사찰문건을 폭로하고, 언론에 폭로된 삼성재벌의 대 국회 및 관공서 로비의 실상을 폭로 규탄하였습니다.
한화그룹으로의 매각 반대 연대투쟁 중인 삼성토탈·삼성종합화학·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 등 4개사 노동자들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은 매각 4사의 경영진·인사팀을 조종해 노동자들이 지치기만 기다리고 있다"며 "매각 작업을 즉각 중지하고, 삼성의 노동자 대표인 공동 교섭단과 협상에 성실히 임하라"고 성명을 통해 촉구했습니다.또 "매각의 본질인 삼성 경영권 승계의 희생양이 될 수 없음을 재차 강조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매각 4사 근로자들은 "한화가 대우조선해양 인수 시도 당시 현장 실사에 나섰다가 노조 반대로 무산된 경험이 있고, 2조원에 4사를 인수하는 것은 경제적 가치 대비 헐값이라 현장 실사 없이 서류 검토만으로 거래를 마무리하려한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종균 금속노조 삼성테크윈 지회장은
"삼성은 새로 생긴 노조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위로금 규모를 떠보는 듯한 사측의 움직임이 있지만, 매각결정 철회와 고용안정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집회를 정리하며 삼성토탈·삼성종합화학·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 등 4개사 노동자들과 삼성전자서비스노동자들은 오는 3월 28일 -29일 1박 2일 삼성본관 상경투쟁을 결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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