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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삼성본관 규탄집회, 삼성재벌은 정우형조합원의 죽음을 기다리는가!

   

삼성무노조노동자탄압의 하수인 천안아산두정센터 사장 이제근을 처벌하라!

정우형동지의 음독기도 책임지고 이제근은 사죄하라!

노동자탄압에 맞선 정우형동지 투쟁 함께하여 열사의 꿈을 계승하자!

 

삼성전자서비스 두정센터 정우형조합원이,

 

지난 5/27 해고를 쉽게 하려는 취업규칙개악 등 노동자탄압에 음독으로 항거한 지 100일이 지났다. 최종범열사를 죽음으로 내몬 노조탄압의 원흉, 그리고 삼성자본의 무노조경영을 일선에서 실천해 온 천안아산두정센터 악덕경영주 이제근사장과 그 하수인 팀장을 처벌하고, 삼성전자 이재용부회장은 더 이상 삼성전자서비스노동자들이 죽지않도록 책임지라며 삼성본관앞에서, 천안 두정센터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 지도 석 달이 넘었다.

 

삼성본관앞도 계절을 거스를 수 없는 듯, 선선한 바람과 푸른 하늘에 한 폭의 수채화처럼 고운 뭉게구름은 가을날을 손짓하며 부르는 것 같다.

 

가을을 부르는 바람이 세차게 불어 피켓이 심하게 춤을 추니, 끈을 이어서 엮어 기둥에 묶고, 삼성일반노조와 음독자살을 기도한 천안두정센타 정우형조합원의 아내 이인숙씨가 함께 집회를 진행하였다.

 

정우형조합원의 아내 인숙씨는 마이크를 잡고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등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최종범열사가 죽음으로 노조탄압을 세상에 알리고 열사투쟁을 통해 장례를 치를 수 있었지만, 당시 두정센터사장 이제근을 처벌하지 않아 여전히 노조탄압과 노동자탄압으로 삼성전자서비스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고 규탄하였다.

 

오히려 이제근사장은 삼성재벌의 비호 하에 지금은 3개센터로 사업을 확장하였지만 노동착취를 통해 엔지니어들의 삶을 더욱 비참하게 만들며 노동자탄압에 혈안이 되어있다고 이야기하였다.

 

삼성재벌에게 이제근을 처벌하라는 것도 아니고 사죄하라는 것 뿐인데 그것도 못하겠느냐며, 눈물과 분노로 가득한 발언을 이어나갔다.

 

삼성일반노조 김성환위원장은,

 

정우형동지의 투쟁은 못다한 최종범열사투쟁임을 역설하며, 정우형동지가 음독기도를 할 수 밖에 없도록 내몬 천안 두정센터 이제근사장은  더이상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못난 짓 그만하고 노동자탄압에 대하여 사죄하고 관리책임자를 처벌할 것, 그리고 정우형동지의 요양과 치료문제 해결할 것을 요구하였다.

 

삼성전자 일방적인 보상위원회 발족은 피해자들을 기만하는 반인륜적인 작태다!

 

삼성재벌은 일방적인 보상위원회 발족! 피해자에게 공개사과하고 재발방지 약속하라!

삼성재벌은 피해자들이 제시한 보상안과 기타 요구안을 전격 수용하라!

 

삼성백혈병문제 해결을 위한 삼성전자와 삼성직업병가대위와의 두 번에 걸친 직접교섭에서 피해자들과의 동의와 합의를 무시하고 자신들이 짜놓은 일정에 피해자들을 내몰며 피해자들을 두 번 죽이는 만행을 중단하라 성토하였다.

 

삼성재벌은 이미 계획대로 올해 안에 이재용을 회장에 등극시켜 3대불법세습을 완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피해자와 유족들을 기만하고 삼성족벌 불법세습의 들러리로 세우지 말라며 규탄발언을 이어나갔다.

 

반사회적 삼성족벌 3대세습경영 끝장내자,

 

삼성재벌 무노조경영의 희생자 천안두정센타 정우형동지의 노동자탄압에 맞선 음독기도 사건, 삼성무노조 경영 하에 삼성백혈병문제 등이 순리대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순탄한 세습경영을 절대로 기대해서는 안된다고 삼성족벌에게 경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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