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7/24 반올림 삼성전자 10년 분쟁 합의서

2018.07.25 18:20

삼성일반노조 조회 수:156

7/24 반올림 삼성전자 10년 분쟁 합의서

7/24 합의서 내용에는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계열사 
삼성백혈병 등 직업병피해자들의 구제내용이 없어 심히 우려됩니다


삼성백혈병은 삼성전자반도체노동자들만의 직업병문제가 아닙니다 

또 다시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전자계열사 정규직 비정규직 백혈병 등 직업병피해자들의 문제는 외면되고 은폐될까 걱정입니다!

[그래픽] 반올림 삼성전자 10년 분쟁

입력 2018.07.22. 14:23

(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삼성전자가 이른바 '반도체 백혈병' 분쟁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의 제안을 무조건 수용하기로 했다.

피해자를 대변하는 시민단체인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도 이를 받아들이기로 함에 무려 10년 이상 이어져 온 양측의 갈등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최종 결론이 주목된다.

sunggu@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


10년이 넘게 지속해 오던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문제가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가 내놓은 최종 권고안으로 종식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최근 조정위가 내놓은 제안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반도체 백혈병 피해자를 대변하는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도 조정위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조정위의 제안에는 △새로운 질병 보상 방안 △반올림 피해자 보상안 △삼성전자 측의 사과 △반올림 농성 해제 △재발 방지 및 사회공헌 등이 포함돼 있다.



10년을 끌어온 문제가 갑작스레 종식될 움직임을 보이는 건 조정위가 강한 태도를 보인 점이 작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지금까지는 삼성전자와 반올림이 원하는 바를 전하면 조정위가 조정안을 제시하고 이를 다시 양측이 받아들일지를 결정했다. 반면 이번에는 조정위가 양측 의견을 듣고서 최종적인 중재안을 제시했다. 이때 조정위는 어느 한쪽이 중재안을 거부하면 더 이상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내부 논의를 거쳐 이르면 2개월 뒤에 나올 중재안의 내용과 관계없이 무조건 수용한다는 쪽으로 방침을 정하고, 전날 이런 입장을 조정위원회 측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반올림의 만남은 지난 2007년 삼성전자 기흥공장에서 근무하던 故 황유미 씨가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하면서 시작했다.

이후 반도체 피해자들이 연이어 나타났고 2012년 피해자 보상을 두고 삼성전자가 반올림에 대화를 제안했지만 별다른 결론을 끌어내지 못했다. 여기에 반올림 소속 피해자 8명 중 일부가 2014년 반올림과 따로 보상을 요구하며 '가족대책위원회(가대위)'를 구성해 나가기도 했다.

2014년 말 조정위가 구성됐고 2015년 7월 '조정 권고안'이 나왔지만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삼성전자가 2015년 9월 자체 보상안을 발표하고 신청자들에게 보상을 시작하면서 논란은 더 깊어졌다. 반올림은 삼성전자의 자체 보상안에 반발하며 2015년 10월7일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천막 농성을 시작했다.

올해 4월 '삼성 옴부즈만 위원회'는 삼성전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라인 직업병 관련 작업환경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현재’의 생산 라인은 직업병과 관계가 없으며 과거 생산라인은 자료가 남아있지 않아 조사 불가란 결론을 내렸다.

[신아일보] 김성화 기자

shkim@shinailbo.co.kr

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7 2009 아동청소년 인권 사진 공모전 <인권, 운동장에 서다> file 국가인권위대구 2009.09.02 9361
1606 [인권연대]제72차 수요대화모임-이대근 경향신문 정치 국제에디터 인권연대 2009.09.07 3085
1605 [9월 인권영화상영회] 내 마음의 문을 연 '방문자'(9/25) file 국가인권위대구 2009.09.09 11774
1604 다지원 2009년 가을강좌 수강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지원 2009.09.10 2482
1603 영광 전통 모싯잎 송편 [할매손] - 여민동락공동체 여민동락 2009.09.11 4269
1602 다문화인권교육 강사 양성 과정 참가자 모집 안내(9/28 마감) file 국가인권위대구 2009.09.15 6923
1601 2009 삶의 창을 여는 문학교실 삶이보이는창 2009.09.16 3080
1600 이명박 퇴진 달력 제작을 위한 공모전을 시작합니다. file 서울청년회 2009.09.25 3501
1599 <2009년 민가협 가을 장터> 민가협 2009.09.29 2721
1598 [10월 인권영화상영회] 미스 리틀 선샤인(10/23) file 국가인권위원회 2009.10.01 6871
1597 [총반격통문 2호]이놈의 나라는 범법자 천국정권이고 준법정신 파괴정권입니다.| 한찬욱 2009.10.01 2972
1596 수강생이 많아 대안사회복지학교 장소 변경 우리복지시민연합 2009.10.01 3253
1595 10/1 삼성본관 1인시위, 삼성반도체 백혈병, 산업재해 인정하라! 삼성일반노조 2009.10.02 2646
1594 삼성반도체 백혈병 피해자 23세 박 지연씨 쾌유를 위한 1인 촛불시위! 삼성일반노조 2009.10.06 3295
1593 제5회 성폭력 생존자들의 말하기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file 대구여성의전화 2009.10.09 2906
1592 가자! 삼성본관으로, 강남역 4번 출구..., file 삼성일반노조 2009.10.12 3010
1591 위원회는 제 2의 살인, 은폐, 조작 행위를 중단하고 의문사 사건에 대하여 철저히 진상규명하라! 의문사농성중 2009.10.12 3044
1590 [퇴진달력] 마감임박! 이명박 퇴진 사진 공모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서울청년회 2009.10.16 2820
1589 [성명]2건의 의문사 조사개시 결정에 대한 입장 유가협 2009.10.16 3099
1588 10/19 가자! 삼성본관으로, 삼성노동자들의 민주노조 건설을 위해! file 삼성일반노조 2009.10.18 2508
자유게시판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