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수] 허성길님의 편지

2011.04.01 13:41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3590

안녕하셨는지요
저는 경남 건설기계지부 함안지회장 허성길입니다.
그동안의 감사함을 이제서야 전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앞장서는 활동가로써 글 재주나 말솜씨는 없습니다.
해서 마음은 답장을 전하려고 몇번을 망설였고 끝내 포기하는 어리석음까지 범하고 말았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고마워할줄을 알고 부끄러워할줄을 알아야 참다운 사람으로 삶을 산다고 배웠습니다.
저의 행동과 책임이 무엇을 의미하고 뜻하는지 더욱 열심히 배우고 강인해지도록 노려하겠습니다.

늘 사소한 것까지 챙겨주시는 깊고 넓은 배려와 정성에
그리고 너무 늦게 고마움, 감사함을 전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잊지못할 친구와 같은 천군만마가 되고 더 이상 세상살이에 낙오하거나 쓰러지지 않은 희망과 용기가 되어
저의 가슴에 남아 길이되고 다리가 되어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지면을 빌어 민주혁명을 부르짖고 노동해방을 위해
사회곳곳에서 응원과 투쟁을 보내주신 단체와 개인 모든 분들께
저 또한 연대 투쟁의 목소리를 전합니다.

그럼, 투쟁으로 인사올리며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월 29일 밀양에서 허성길 드림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글쓴이
708 [후원회] (사)만남의집 총회와 월례강좌 진행했습니다. file 2012.03.19 10399 양심수후원회
707 [후원회] 송구영신 결의집회 관련 file 2012.01.02 8659 양심수후원회
706 천안함 사건 진실규명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동행동 file 2010.07.29 8383 양심수후원회
705 [후원회] 한상권회장님의 취임인사말입니다. file 2011.04.18 8238 양심수후원회
704 [양심수] 이병진님의 편지 2011.12.26 8089 양심수후원회
703 김익회원 소집해제 그리고 리정애와 동반 방문 file 2010.08.28 6876 양심수후원회
702 [후원회] 양원진 선생님 생신 2011.09.08 6860 양심수후원회
701 815 양심수석방 사면복권 촉구 기자회견 file 2010.08.03 6732 양심수후원회
700 모성용- 병원으로 피서(?) 2010.08.06 6628 양심수후원회
699 [통일뉴스] 양심수후원회 정기총회 개최.. 새 회장에 안병길 목사 2014.02.26 6525 양심수후원회
698 복귀했습니다. - 모성용 2010.08.12 6398 양심수후원회
697 문상봉 선생님 요양원에 입소하셨습니다. file 2010.07.29 5916 양심수후원회
696 일심회 박경식동지 출소 환영식 다녀왔습니다. 2010.08.02 5913 양심수후원회
695 [근황] 박순애 선생님이 입원중입니다. file 2011.01.31 5890 양심수후원회
694 [감옥에서 온 편지] 이종칠님의 편지 2014.08.05 5397 양심수후원회
693 [감옥에서 온 편지] 정경학님의 편지 2016.01.14 5309 양심수후원회
692 [후원회] 단국대 법학과의 양심수후원회 후원주점이 열렸습니다. file 2011.05.31 5269 양심수후원회
691 [장기수] 만남의집에 계시는 박희성 선생님 생신이었습니다. file 2011.03.25 5250 양심수후원회
690 북녘 동포 큰물피해 나누기 운동에 참여합시다. 2010.10.05 5197 양심수후원회
689 2010년 추석맞이 전국면회공동행동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2010.09.13 5106 양심수후원회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