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탄압 중단하고 구속 양심수 석방하라!"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2013 송년모임’ 열려

류경완 통신원  |  tongil@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12.12  21:14:43
트위터 페이스북

   
▲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송년모임’이 8일 광화문 근처 한 식당에서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상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는 회원들.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2013 송년모임’이 8일 광화문 근처 한 식당에서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민가협과 범민련, 통합진보당 내란음모사건구속자 가족, 국가보안법피해자 모임과 전국에서 올라 온 장기수 선생, 후원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사말에 나선 한상권 회장과 임방규 통일광장 전 대표는 국정원 대선개입에서 비롯한 현 촛불정국의 엄중함을 지적하고 ‘종북몰이’와 공안탄압에 맞서 함께 싸워나가자고 역설했다.

김규철 범민련서울연합 의장 역시 무차별적인 통일운동 탄압을 규탄하고 남북공동선언 이행과 국가보안법 철폐, 범민련 회원들과 구속 양심수들의 석방을 촉구했다. 현재 범민련은 이규재 의장을 비롯해 단일단체로는 최대인 열 명이 구속돼 있는 상태이다.

   
▲ 전국에서 모인 장기수 선생, 단체 회원들을 소개하는 권오헌 명예회장.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조순덕 의장을 비롯한 민가협 어머니들.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범민련 탄압 중단과 구속자 석방을 촉구하는 김규철 범민련 서울연합 의장.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한편, 모임에는 조양원 사회동향연구소 대표를 포함한 통합진보당 내란음모사건구속자의 가족들도 참석해 구속 이후의 고충과 심경을 토로하고, 정당 및 제 단체들과 연대해 함께 맞서 나가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통합진보당의 공동변호인단 심재환 변호사가 나서 그간의 내란음모사건 재판 경과를 조목조목 설명하며 부실한 증거능력과 프락치 증언, 수사절차의 위법성 등에 비추어 무죄 판결을 확신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날 송년회는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의 ‘선생님들께 드리는 편지’ 낭독과 오찬을 끝으로 2시간 반 만에 끝났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글쓴이
308 [양심수] 강의석님 편지 및 기타 2012.02.15 1705 양심수후원회
307 [감옥에서 온 편지] 김덕용님의 편지 2014.04.21 1706 양심수후원회
306 [감옥에서 온 편지] 최동진님의 편지 2014.05.22 1706 양심수후원회
305 [성명] 이석기의원과 통합진보당 당원들에 대한 부당한 검찰 구형을 규탄한다! 2014.02.06 1712 양심수후원회
304 [감옥에서 온 편지] 최동진님의 편지 2013.08.21 1729 양심수후원회
303 [감옥에서 온 편지] 이상호님의 편지 2014.02.17 1732 양심수후원회
302 [감옥에서 온 편지] 김덕용님의 편지 2014.03.18 1743 양심수후원회
301 [후원회] 5.18재단 '2012 국내시민사회연대 지원'공모 선정 file 2012.03.13 1744 양심수후원회
300 [성명] 조작된 내란음모에 유죄선고 사법부의 정치판결 규탄한다! 2014.02.19 1751 양심수후원회
299 [성명] 국정원은 통합진보당에 대한 ‘내란음모’ 조작책동 즉각 중단하라! 2013.08.29 1754 양심수후원회
298 [감옥에서 온 편지] 이병진님의 편지 2014.04.02 1754 양심수후원회
297 [감옥에서 온 편지] 강영수님의 편지 2014.06.23 1755 양심수후원회
296 [후원회] 9월 월례강좌 진행했습니다. file 2013.10.16 1760 양심수후원회
295 [감옥에서 온 편지] 김정길님의 편지 2013.10.22 1766 양심수후원회
294 [감옥에서 온 편지] 정경학님의 편지 2014.04.11 1791 양심수후원회
293 [감옥에서 온 편지] 박정훈님의 편지 2014.07.18 1810 양심수후원회
292 [후원회] 체육대회 연습합니다. file 2012.05.16 1811 양심수후원회
291 [감옥에서 온 편지] 권오헌 명예회장님께 양심수들(남경남, 이병진, 정경학, 이상관, 김덕용)이 보내 온 연하장 2014.01.13 1813 양심수후원회
290 [감옥에서 온 편지] 정경학님의 시 2016.03.01 1822 양심수후원회
289 [감옥에서 온 편지] 조종원님의 편지 2013.11.11 1825 양심수후원회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