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서 온 편지] 김학현님의 편지

2015.07.31 16:51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547

김학현님의 편지

 

민가협과 양심수후원회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구치소 수감중인 김학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머님, 아버님, 후원회 여러분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라 인사드리려 몇자 보냅니다.

365일 투쟁의 현장 다니시고 또 현장에 안가시는 날 구속자들 신경 쓰시고 참으로 힘든 365일 보내시는 어머님, 아버님, 후원회 여러분 이번 여름 예전의 여름보다 엄청 더위가 올듯합니다.

그래서 건강 생각하셔서 낮에는 쉬시고 선선한 밤에 움직이세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초 잠시라도 시원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무더위 조심하시고 잘 이겨내세요.

이곳은 자주 화장실 들어가 물 뿌리면 그래도 버틸만 합니다.

8월 한달 쉬어가며 일하세요.

수십년 투쟁의 현장 찾아다니시고 감옥에 있는 저희 신경 쓰시고 잠시 더위 피하시며 일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후원회 여러분 충분히 그러셔도 됩니다.

아무도 말하지 못하지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 말은 그만큼 고생하시니 무더위 쉬어가시며 찬찬히 일 하시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건강하셔야 하기에 건강이 최우선 이기에 말씀드립니다.

민가협과 양심수후원회 여러분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조만간 다시 인사 드릴께요.)

 

2015724일 금요일

감옥에서 김학현 올림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글쓴이
428 [감옥에서 온 편지] 김덕용님의 편지 2014.01.21 1924 양심수후원회
427 [성명] 양심수 장민호씨에게 병든 노모를 모시게 하라! 2013.10.30 1911 양심수후원회
426 [후원회]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양심의 자유 침해 교정 당국 규탄 기자회견 file 2012.07.19 1908 양심수후원회
425 [후원회] 2012년 송년모임 file 2012.12.10 1886 양심수후원회
424 (사)만남의집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file 2014.03.28 1870 양심수후원회
423 [후원회] 후원회가 공동행동에 참여합니다. file 2012.02.28 1853 양심수후원회
422 [오감시롱 기행] 나주-사진 file 2012.05.31 1851 양심수후원회
421 [자주민보] 자주통일 세상 열어 나가자 2014.02.28 1841 양심수후원회
420 [감옥에서 온 편지] 조종원님의 편지 2013.11.11 1825 양심수후원회
419 [감옥에서 온 편지] 정경학님의 시 2016.03.01 1822 양심수후원회
418 [감옥에서 온 편지] 권오헌 명예회장님께 양심수들(남경남, 이병진, 정경학, 이상관, 김덕용)이 보내 온 연하장 2014.01.13 1813 양심수후원회
417 [후원회] 체육대회 연습합니다. file 2012.05.16 1811 양심수후원회
416 [감옥에서 온 편지] 박정훈님의 편지 2014.07.18 1810 양심수후원회
415 [감옥에서 온 편지] 정경학님의 편지 2014.04.11 1791 양심수후원회
414 [감옥에서 온 편지] 김정길님의 편지 2013.10.22 1766 양심수후원회
413 [후원회] 9월 월례강좌 진행했습니다. file 2013.10.16 1760 양심수후원회
412 [감옥에서 온 편지] 강영수님의 편지 2014.06.23 1755 양심수후원회
411 [감옥에서 온 편지] 이병진님의 편지 2014.04.02 1754 양심수후원회
410 [성명] 국정원은 통합진보당에 대한 ‘내란음모’ 조작책동 즉각 중단하라! 2013.08.29 1754 양심수후원회
409 [성명] 조작된 내란음모에 유죄선고 사법부의 정치판결 규탄한다! 2014.02.19 1751 양심수후원회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