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서 온 편지] 한준혜님의 편지

2017.05.22 14:50

양심수후원회 조회 수:368

선생님

너무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양원진 선생님에게.

! 서신을 보고 탄식이 절로 나왔습니다.

멀리서 면회를 오셨는데 담장사이를 두고 뵙지 못한 안타까움이 아직까지 남아있습니다. 먼 걸음 오시기까지 큰마음 가지고 오셨을 텐데. 제가 이렇게 마음이 시리도록 아쉬운데 선생님을 어떠셨을까 생각하니 코끝이 시려졌습니다. 자식처럼 챙겨주신 선생님의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늘 부족한 저를 보살펴 주시니 이런 영광이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 늘 선생님의 보살핌이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곤 합니다.

 

선생님!

얼마 전에 좋은 분과 인연을 맺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정용선 선생님이신 분과 가족관계를 맺었다고 해서 매우 기뻤습니다. 전 정용선 선생님을 만난 적은 없지만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그 분의 애국심에 놀라곤 합니다.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일기예보를 보거나 운동할 때 미세먼지가 나쁘다고 하면 선생님 건강이 늘 걱정이 됩니다.

외출하실 때 귀찮더라도 1회용 마스크 꼭 착용하세요^^

건강한 모습으로 곧 찾아뵙겠습니다!!

 

2017.4.19.

한준혜 올림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글쓴이
708 [후원회] (사)만남의집 총회와 월례강좌 진행했습니다. file 2012.03.19 10399 양심수후원회
707 [후원회] 송구영신 결의집회 관련 file 2012.01.02 8659 양심수후원회
706 천안함 사건 진실규명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동행동 file 2010.07.29 8383 양심수후원회
705 [후원회] 한상권회장님의 취임인사말입니다. file 2011.04.18 8238 양심수후원회
704 [양심수] 이병진님의 편지 2011.12.26 8089 양심수후원회
703 김익회원 소집해제 그리고 리정애와 동반 방문 file 2010.08.28 6876 양심수후원회
702 [후원회] 양원진 선생님 생신 2011.09.08 6860 양심수후원회
701 815 양심수석방 사면복권 촉구 기자회견 file 2010.08.03 6732 양심수후원회
700 모성용- 병원으로 피서(?) 2010.08.06 6628 양심수후원회
699 [통일뉴스] 양심수후원회 정기총회 개최.. 새 회장에 안병길 목사 2014.02.26 6525 양심수후원회
698 복귀했습니다. - 모성용 2010.08.12 6398 양심수후원회
697 문상봉 선생님 요양원에 입소하셨습니다. file 2010.07.29 5916 양심수후원회
696 일심회 박경식동지 출소 환영식 다녀왔습니다. 2010.08.02 5913 양심수후원회
695 [근황] 박순애 선생님이 입원중입니다. file 2011.01.31 5890 양심수후원회
694 [감옥에서 온 편지] 이종칠님의 편지 2014.08.05 5397 양심수후원회
693 [감옥에서 온 편지] 정경학님의 편지 2016.01.14 5309 양심수후원회
692 [후원회] 단국대 법학과의 양심수후원회 후원주점이 열렸습니다. file 2011.05.31 5269 양심수후원회
691 [장기수] 만남의집에 계시는 박희성 선생님 생신이었습니다. file 2011.03.25 5250 양심수후원회
690 북녘 동포 큰물피해 나누기 운동에 참여합시다. 2010.10.05 5197 양심수후원회
689 2010년 추석맞이 전국면회공동행동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2010.09.13 5106 양심수후원회

CLOSE

회원가입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