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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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 언니글 보니 힘이 나네요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941 |
427 | 남바 할머니 2002-05-21 글쓴이 : 김혜순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941 |
426 | 두번째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935 |
425 | 세빈이 동생이 태어났습니다.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933 |
424 | 인터넷 개통기념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931 |
423 | 10월 모임안내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930 |
422 | 그냥 쓰고 싶어서요 2002-07-13 글쓴이 : 김혜순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930 |
421 | 6.10 백만 행진에 우리도 함께 해요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929 |
420 | 기행기-우리도 그들처럼 [3]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928 |
419 | 차별철폐를 위한 100일 문화행진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926 |
418 | 여수 기행(2)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925 |
417 | 기행 이야기 2 2002-10-17 글쓴이 : 버금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924 |
416 | 용인의 14층 입니다. 2002-07-15 글쓴이 : 강공돈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922 |
415 | 토요일에 만나요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921 |
414 | 도소관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919 |
413 | 삼척기행을 다녀와서 [2]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916 |
412 | 옴시롱감시롱 * 회원 좋은사람들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915 |
411 | 햇빛듬뿍 받은 서산 쌀 구매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914 |
410 | 깡물언니! 딱 걸렸음!!!!! 2002-09-28 글쓴이 : 통실(일명 쫄따구까치)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913 |
409 | 수강이는 꼭 보아라 2002-04-11 글쓴이 : 김혜순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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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 20일엔 인제 진동계곡으로 기행을 다녀왔다.
얼마나 좋은지 한여름에 땀 한방울 안 흘리고 한 시간을 넘게 산을 탔다고 생각해 봐. 점심 먹고 꽃님이네서 잠깐의 오수를 즐긴 30분도 너무나 좋았어. 뜨거운 햇빛을 피해 차가운 마루에 몸을 누이고 두둑한 배 두드리며 잠시 즐기는 낮잠의 꿀맛이란 오후 땡볕에 들일을 나가야 하는 아낙네의 휴식만큼이나 달콤한 맛이지. 그때 느꼈던 평화로움, 잠깐의 느긋함이 사람을 여유롭게 해주거든. 우려낸 차맛처럼 말이야.
아이들 옷 말려주는 햇볕이 그립겠구나. 여기도 빗줄기가 몹시 세차다. 장맛비다운 비는 오늘이 처음인 것 같애. 그래도 기행을 다녀와서 한결 느긋하게 비를 맞는다.
함양 산청 기행 때 찍은 사진 속에 너희 부부의 환한 미소가 아직도 생생해.
가울엔 그쪽으로 가볼까 한다. 웃음 잃지 않고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