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48 | 반갑습니다.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56 |
247 | 필호는 울고 싶어라~~~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56 |
» | ...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55 |
245 | 혜민이 선보입니다 2002-04-20 글쓴이 : 노혁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55 |
244 | 동방불때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54 |
243 | 이야기.... 2002-07-15 글쓴이 : 김혜순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54 |
242 | 아시나요 [2]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53 |
241 | 이런 일이 ....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50 |
240 | 제2차 정상회담 환영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49 |
239 | 봄기행 결산서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49 |
238 | 집오는 길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49 |
237 | 기행사진 8 - 잠자는 숲속의 미인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47 |
236 | 불타는 활화산, 마음은 언제나 그 자리에.....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47 |
235 | 울산 혜민이의 첫돌 왕추카! 2002-09-30 글쓴이 : 노혁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47 |
234 | 감기 조심하세요!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46 |
233 | 내일 혜민이 돌 때 다들 보고 싶네요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46 |
232 | 촛불 들고 만나자. 2002-12-10 글쓴이 : 지희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46 |
231 | 혜순언니 축하축하....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45 |
230 | 늦은 총회 보고 및 월모임 안내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42 |
229 | 여기는..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42 |
CLOSE
7월 19, 20일엔 인제 진동계곡으로 기행을 다녀왔다.
얼마나 좋은지 한여름에 땀 한방울 안 흘리고 한 시간을 넘게 산을 탔다고 생각해 봐. 점심 먹고 꽃님이네서 잠깐의 오수를 즐긴 30분도 너무나 좋았어. 뜨거운 햇빛을 피해 차가운 마루에 몸을 누이고 두둑한 배 두드리며 잠시 즐기는 낮잠의 꿀맛이란 오후 땡볕에 들일을 나가야 하는 아낙네의 휴식만큼이나 달콤한 맛이지. 그때 느꼈던 평화로움, 잠깐의 느긋함이 사람을 여유롭게 해주거든. 우려낸 차맛처럼 말이야.
아이들 옷 말려주는 햇볕이 그립겠구나. 여기도 빗줄기가 몹시 세차다. 장맛비다운 비는 오늘이 처음인 것 같애. 그래도 기행을 다녀와서 한결 느긋하게 비를 맞는다.
함양 산청 기행 때 찍은 사진 속에 너희 부부의 환한 미소가 아직도 생생해.
가울엔 그쪽으로 가볼까 한다. 웃음 잃지 않고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