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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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 쓸쓸함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20 |
207 | 그냥이요....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19 |
206 | 편지 2002-07-15 글쓴이 : 지희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19 |
205 | 11월13일토요일 5시에 신촌에서 만나요!!!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18 |
204 | 옴시롱감시롱 제39차 정기기행 -(3)아름다운 만남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18 |
203 | 왕쁜이의 상사병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18 |
202 | 가을 추도식에서..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18 |
201 | 세상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17 |
200 | "송환" 영화관람 못하신 분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17 |
199 | 강물이는 누군감요?? 2002-04-19 글쓴이 : 현숙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17 |
198 | 회의보고 [2]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16 |
197 | 가화만사성 [2]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16 |
196 | 오랜만에 왔습니다.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16 |
195 | 이런 내가 되어야 한다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15 |
194 | 잠이 오지 않는 밤입니다.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15 |
193 | 경복궁 답사 속보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15 |
192 | 국악공연안내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14 |
191 | 프랑스에서... [2] | 양심수후원회 | 2009.05.28 | 1714 |
190 |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1]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11 |
189 | 금강산기행 불가능 | 양심수후원회 | 2009.05.29 | 1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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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 20일엔 인제 진동계곡으로 기행을 다녀왔다.
얼마나 좋은지 한여름에 땀 한방울 안 흘리고 한 시간을 넘게 산을 탔다고 생각해 봐. 점심 먹고 꽃님이네서 잠깐의 오수를 즐긴 30분도 너무나 좋았어. 뜨거운 햇빛을 피해 차가운 마루에 몸을 누이고 두둑한 배 두드리며 잠시 즐기는 낮잠의 꿀맛이란 오후 땡볕에 들일을 나가야 하는 아낙네의 휴식만큼이나 달콤한 맛이지. 그때 느꼈던 평화로움, 잠깐의 느긋함이 사람을 여유롭게 해주거든. 우려낸 차맛처럼 말이야.
아이들 옷 말려주는 햇볕이 그립겠구나. 여기도 빗줄기가 몹시 세차다. 장맛비다운 비는 오늘이 처음인 것 같애. 그래도 기행을 다녀와서 한결 느긋하게 비를 맞는다.
함양 산청 기행 때 찍은 사진 속에 너희 부부의 환한 미소가 아직도 생생해.
가울엔 그쪽으로 가볼까 한다. 웃음 잃지 않고 만나자.